♣ '추억 되돌아보기 1편...'...여산회 태백산 산행에서...
◈ 산행구간 : 유일사 매표소 ~ 태백산 장군단(1567m) ~ 문수봉(1517m) ~ 당골 매표소
◈ 산행거리 : 11km(도상거리) - 지도보기, 전체사진보기
◈ 산행일자 : 2000년 10월 15일 (당일 산행)
◈ 산 행 팀 :
여산회(如山會) 23명(명륜당, 빨모, 달아네,
달아네2, 이프로, 산내들, 워리언니, 일공일, 최인애, 산신령, 김삼겸
류수경,
김선아, 김선아2, 산골소녀, 통통이1, 통통이2, 호박분수, 블리스, 천진문, 소나기,
박상열, 최진원)
◈ 산행날씨 : 구름한점 없이 맑음
◈ 총소요시간 : 5시간 30분 - 식사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 구간대별 소요시간
교대역 출발(07:40) - 유일사 매표소(11:40)/산행준비(12:00) - 15분 - 유일사,천제단 갈림길(12:15)
- 45분 - 유일사 케이블카(13:00) - 55분 - 장군단(13:55) - 5분 - 태백산 천제단(14:00)/점심식사(15:00)
- 1시간 - 문수봉(16:00) - 10분 - 소문수봉(16:10)/휴식(16:20) - 1시간 10분 - 당골 매표소(17:30)
◈ 산행사진들...
칠보산 산행 뒤 이프로님이 이곳에 들어오셔서 남긴 글에...'네 사진 글 다시보니 옛날 생각 많이 나더라'
이 한마디에....오랜만에 옛 산행사진들을 들춰보았습니다....그 중에서도 그전까지 가끔씩 근교산행...또는
유명한(?) 산들만 아무런 지식없이 무대뽀정신으로 다니던 저에게...산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산에
오를 수 있는 계기가 된 2000년 가을...여산회에서의 첫산행....태백산 산행 사진을 올려볼까 합니다...
맑은 날씨에 지리산을 제외하곤 당시 제가 오른 가장 높은 산인 태백산에의 감동(?)은 오랫동안 마음속에서
지워지지 않는군요....즐거운 산행에다..특히나 귀경길 이동노래방(당시 봉고차 2대를 이용했는데...앞차에서
무전기로 노래를 부르면 뒷차에서...무전기로 그 노래를 감상하고....이어 앞차의 노래가 끝나면 뒷차의 노래로
답가를 부르는 것)은 지금도 너무너무 재미있었던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차가 막혀..서울에 자정이 넘어서야
도착....겨우 심야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할 수 있었지요...그 모든게 아침에 40분이나 늦은 저희 잘못이었지요...
산행기록은....당시엔 제가 산행기록을 남기지 않았기에 빨모님의 산행기를 참고했으며 사진 역시 빨모님께서
디카(카시오 QX-3000EX)로 찍으신 작품입니다...
# 1.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정상으로의 오름길에....태백산의 명물인 주목 앞에서...같이 간 후배넘과
함께...
처음보는 주목나무....라고 생각은
했지만...곰곰히 생각해보니 초등학교때 교목이 주목이었고 교장실 앞 나무가
주목이었던 기억이....
# 2. 같은 곳에서...단체사진....지금도 만나면 반갑게 인사를 나눌 수 있는 분들이 많이 보인다...
# 3. 태백산 장군단으로 오르는 길....같이 오르던 이프로누님...ㅋㅋㅋ...그땐...20대인줄 알았다우~~~
# 4. 태백산 장군단 앞에서 단체사진 찰카닥~~...오옷...주황색 옷의 인애낭자...요즘 모하슈?
# 5. 장군단에서 바라본 태백산 천제단...저곳을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꽤 많다....실제 정상은 위 사진을 찍은 장군단...
# 6. 태백산 정상에서의 조망....우측으로
머얼리 미공군 사격장이 보인다...그 뒤쪽 구룡산으로부터 좌측으로 신선봉을
지나
각화산 갈림길로 이어지는 대간능선이
뚜렷하다...물론 당시엔...백두대간의 개념도 몰랐을때였다...
# 7. 장군단에서....천제단을 배경으로 찰카닥...
# 8. 태백산 천제단의 내부모습.....과일보다 소주가 눈에 먼저 들어오는 건 왜일까? 마차행님도 같은 생각?
# 9. 태백산 천제단 앞에서
단체사진 찰카닥....그땐....곳곳에서 단체사진을 많이도 찍어댔다.....산에 다녀와서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는 생각은 아직도
여전하다....아직 해탈(?)의 경지에 오르지 못한 탓이리라...
# 10. 한~참 어린 학교 후배넘과 함께....무려 6학번 차이...누가 선배고 누가 후배일까?
# 11. 것참....증명사진 참 많이도 찍었다...
# 12. 우리나라에 있는 정상석
중 가장 큰축에 속하는 태백산 정상석...실제 정상인 장군봉에 있지 않고
이곳에
있는 이유는.....나도 모른다....며느리도 모를테고...-_-;....내가 본 가장 멋드러진
정상석은..
...두말할 필요없이
삼도봉의 정상조형물에 올인~~~....돈지랄을 한 티가 팍팍 난다....
# 13. 오옷....나의 역대
산행사진들중 가장 좋아하는 산행사진들 중 한 장이다....역시 사진은 자연스럽게....사진을
찍히는 사람이 그
사실을 모른채
찍은 사진이 자연스럽고 좋은 것 같다....천제단 옆에서...이프로님과 잡담을 나누며....누님...우리
무슨 얘기 했죠?
# 14. 이곳에서도 단체사진 찰카닥...
# 15. 한시간동안의 긴 점심식사를
마치고....문수봉으로 출발하기 직전...천제단에서 바라본 부소봉의 모습....안부에서
부소봉으로
오르기 전 나타나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이 백두 대간길이다....당시 그쪽에서 엄청나게
큰 배낭(80리터 배낭..
당시 나에겐...엄청나게
크게 보였다..)을 메고 힘들 게 태백산으로 향하는 너댓명의 사람들을 보고..아니...이런
산에 뭐하러
저런 큰 배낭을 메고
낑낑대는건지...이해할 수 없었다...그러나....지금 생각해보니...그 사람들은...대간
종주중인 사람들인
것이었다.....물론...나도
훗날 무엇인가에 홀려 그들의 뒤를 따르게 되지만....그땐...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다...
# 16. 부소봉 직전에 바라본 태백산 천제단...
# 17. 문수봉에서....후배넘과 함께...
# 18. 문수봉에서 바라본 부소봉(좌측)과 천제단(가운데), 장군단(우측)
# 19. 문수봉 정상은 너덜로
이루어져 있으며...저런 돌탑이 여러개 있다....돌탑 너머로 보이는 높은 산이 백두
대간인 함백산....
물론 당시엔...몰랐다...-_-; 당근...알턱이
없다....ToT
# 20. 문수봉에서....
# 21. 역시 문수봉에서....
# 22. 문수봉에서...동쪽으로의 조망.....모르겠다...
# 23. 역시 문수봉에서....
# 24. 같은 곳에서의 조망....
# 25. 소문수봉에서.....
# 26. 하산길에...잠시 휴식을 취하며....
# 27. 낙엽송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내려오며...
# 28. 당시 태백산 산행의 테마는 단풍산행이었지만....한발 늦은건지...이미 단풍이 져 버린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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