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茶飯事

'집'싸들고 가출한 어르신들...

달아네 2009. 2. 27. 00:56

아주 많이 늦었지만(죄송..^.^;;;) 지난 황학산 홀산 야영벙개의 이화령 집결(?) 사진 몇장 올려보겠습니다..

 

# 1. 최근 홀산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야영벙개의 기운이 드뎌 문경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함께 밤을 지새우지는 못하더라도 울 동네까지
      내려오신 어르신들께 인사라도 드리기 위해 이화령에 올랐습니다. 에베레스트에 오를듯한 기세로 큼지막한 배낭을 메고 계신 어르신들을
      주위 사람들이 흘낏 훔쳐 보곤 하네요..

 

 

 

# 2. 승리의 'V'

 

 

 

# 3. 어르신들 한분한분 증명사진을 남겨봅니다.............................어르신이라고 불리워지기엔 젊디젊은 '원주멋쟁이'님...
      야영에 나선분들중에선 가장 '영계'인지라 이것저것 잡다한 소지품을 떠맡아 배낭에 쑤셔넣으며 울상을 지으시데요...^^;

 

 

 

# 4. 제게 인사를 하시는데 뉘신지 몰라 쭈뼛거리며 인사드렸습니다. 나중에서야 지난 궤방령모임에서 뵌 '구경쟁이'님이란걸 알게 되었지요.

 

 

 

# 5. 믿기지 않으시겠지만...궤방령 모임 이후 오~랜만에 뵌 문경읍민(ㅋㅋㅋ) '하늘재선녀'님...  대간 마무리하자구요~!!!

 

 

 

# 6. '소주한잔'님...이게 얼마만인가요? 2007년초 지리산산행 이후 정말 오랜만에 뵙는것 같습니다.

 

 

 

# 7. 배낭옆구리에 있는건 '물'이겠죠? 언제나 듬직하게 자칭 홀산머슴으로 수고해주고 계신 '대명'님.

 

 

 

# 8. 세리님마저 배낭옆구리에...??? '세리'님...

 

 

 

# 9. 겸손한 'V'...'전서방'님...

 

 

 

# 10. '앞에 보라구.. 사진 찍어~!'....'해리'님과 '세리'님...

 

 

 

# 11. 이라크에 어울릴법한 배낭을 메고 등장하신 '용또산'님.

 

 

 

# 12. 백화산 들머리에서 자기 임무에 충실한 빨간모자를 만나 사정도 해보고 설득도 해보지만 역부족.... '뚜버기'님의 심각한 표정이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 13. 뉘신지 몰라 선녀님께 슬쩍 물어보니....'전서방2'님...^^

 

 

 

# 14. 멋쟁이님 자세 좋고.... 올 겨울 전문산악인(?)이 되고자 지름신을 자주 접하셨다는 소문이....

 

 

 

# 15. 군청 담당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산행 허가를 받으려 했지만... 결국 '불가'판정을 받고...해탈의 경지에 이른 미소를 지으시는 대명님..

       '길이 여기 뿐이랴....다른길로 가면 되지 머...'

 

 

 

# 16. '무학'님이라고 쓸려다가...아차차...두분 자꾸만 헷갈리네.... 'mt주왕'님...

 

 

 

# 17. 렌즈지름신 강림하신 '두루'님....니콘으로 오시징~!!!

 

 

 

# 18. 들머리를 예전 농산물판매점이 있는 각서리로 변경...도로가의 산장(?) 마당에 양해를 구하고 차를 주차해놓고는 황학산으로 향하는 1진..

 

 

 

# 19. 2진은 아직 대기중...

 

 

 

# 20. 그냥 내려가긴 등산화가 섭해할것 같아 쪼매만 올라가 보았습니다...

 

 

 

# 21. 뉘시더라?????

 

 

 

# 22. 마지막 후미분들이 올라오십니다... 이화령으로 각서리로 내려오는 도중에  만난 황악바람님도 뒤늦게 올라오시네요...
       그러고 보니 이 사진을 찍은렌즈가 지난해 황악바람님께 인도받은 렌즈로군요....

 

 

 

# 23...

 

 

 

# 24. 저는 이만 여기까지...후미분들의 뒷모습을 담는것으로 아주아주 짧은 산행(?)을 끝내고 내려가야만 했습니다...

 

 

 

# 25. 마지막 '두루'님의 모습을 남기고 서둘러 내려와야만 했던 이유가 있었지요...  자동차 앞바퀴에 작은 못이 박혀 있어 한눈에 보기에도
       타이어의 바람이 상당히 빠진게 확인되었기에 펑크수리를 위해 가까운 카센터로 고고싱해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가까운 문경읍에
       있는 카센터로 가려다 그래도 단골카센터가 좋을것 같아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꾸역꾸역 끌고 집근처 카센터에서 지렁이 한마리
       타이어에 쑤셔넣으니...지금껏 말짱하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