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 '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참꽃의 산에서~'
♣ '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참꽃의 산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비슬산(1,084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유가사 주차장 ~ 수도암 ~ 비슬산 천왕봉(1,084m) ~ 대견봉(1,035m) ~ 유가사 ~ 주차장
◈ 산행거리 : 약 11.23km (트랭글앱 기록)
◈ 산행일자 : 2022년 01월 15일
◈ 산 행 팀 : 달아네
◈ 산행날씨 : 맑음, 가시거리 100㎞ 이상의 쾌청한 대기상태
◈ 총 소요시간 : 5시간 42분..... 언제나처럼 쉬엄쉬엄 놀멘놀멘 룰루랄라~
◈ 구간대별 소요시간
유가사 주차장(11:48) - 4분 - 유가사 입구(11:52) - 5분 - 수도암(11:57)
- 29분 - 도성암 갈림길(12:26)/휴식(12:31) - 6분 - 도통바위(12:37) - 40분 - 초곡산성쉼터 갈림길(13:17)
- 9분 - 앞산 갈림길(13:26) - 8분 - 비슬산 천왕봉(13:34)/점심식사(14:46) - 42분 - 유가사 갈림길(15:28)
- 17분 - 조화봉 기상레이더 입구(15:45) - 7분 - 유가사(15:52)/휴식(15:59) - 11분 - 대견봉(16:10)/휴식(16:14)
- 42분 - 계곡 갈림길(16:56) - 21분 - 유가사(17:17) - 13분 - 주차장(17:30)
◈ 세부 산행기록
◈ 비슬산 고도표
◈ 산행 사진들...
올 겨울은 눈 구경하기 참 어려운 겨울인 것 같습니다. 눈이 온다는 예보가 두어 번 있었지만 그냥 흩날리는 수준으로
몇 번 오고는 그만이네요. 눈이 귀한 겨울도 1000m 이상의 고봉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 눈을 구경할 수 있기 마련인데
올 겨울은 그것도 쉽지 않을 정도로 눈이 귀한 것 같습니다. 12월 중순 주흘산에서 눈 구경도 못했고,
다행히 1월 1일 새해 첫날 각호산에서는 아이젠을 착용하고 올랐을 정도로 눈이 있긴 했는데 그 이후에 다녀온 갑장산,
그리고 이번에 다녀온 비슬산에서는 정말 눈을 씻고 찾아봐도 눈을 볼 수 없었습니다.
아직 산행기를 올리진 않았지만 비슬산 산행 이후에 다녀온 팔공산 산행에서도 마찬가지였구요.
산이 바짝 메말라 있어 산에서 내려와 검은색 바지와 등산화에 내려앉은 흙먼지 털어내느라 한참을 부산 떨어야 했습니다.
봄철 참꽃 축제로 명성이 높은 비슬산에서 눈꽃은커녕 먼지만 잔뜩 뒤집어썼지만....
그래도 나름 조망은 괜찮은 편이었기에 나쁘지 않았던 비슬산 산행이었습니다.
# 1. 이번에 다녀온 비슬산 산행코스는 유가사 주차장을 출발, 수도암을 지나 정상인 비슬산 천왕봉에 오른 후,
대견사, 대견봉을 거쳐 다시 유가사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이었습니다.
# 2. 이번에도 이른 산행을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서겠다는 전날의 다짐은 물거품이 돼버리고 느긋하게 아침 챙겨 먹고
이것저것 볼일 보다가 느지막이 집을 나서 정오를 얼마 남지 않은 시각에서야 들머리인 유가사에 도착합니다.
유가사 도착 직전 대구 테크노폴리스 지구를 지나는 길에 신호등에 걸린 사이 잠시 후에 올라가야 할
비슬산 천왕봉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 3. 유가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화장실에서 급한 볼일을 해결한 후 비슬산 천왕봉을 올려다봅니다.
그러다 문득 이곳보다 더 위쪽에 새로운 주차장이 조성되었다는 걸 어느 산행기에서 본 기억이 나 다시 차에 올라
유가사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왠지 주차된 차가 몇 대 없더라니...
# 4. 약 250여 m를 올라와 새롭게 조성된, 무척이나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산행 준비를 하고는 산행을 시작합니다.
# 5. 정오에 가까운 시각에 출발하는, 워낙에 늦게 시작하는 산행이라 발걸음을 서두릅니다.
# 6. 얼마 안가 유가사 아래에 도착합니다. 참꽃 개화시기를 제외하면 아래 주차장보다 더 위쪽인 이곳 유가사 주차장까지
차로 올라와도 무방할 듯합니다. 이곳에서 수도암을 향해 택시가 세워져 있는 좌측 길로 올라갑니다.
# 7. 유가사 입구에 세워진 돌탑들, 유가사는 하산길에 들를 예정입니다.
# 8. 시멘트 포장된 임도를 따라 수도암으로 향합니다.
# 9. 유가사를 지난 지 얼마 안돼 역시나 넓은 주차장이 있는 수도암에 도착합니다. 여기에 주차해도 될 듯하네요.
# 10. 비슬산 중턱의 도성암에 연결되는 임도라 그런가 포장상태가 괜찮은 꽤 넓은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좌측으로
등산로 입구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편하게 임도를 타고 올라가도 되지만 조금이라도 정상에 빨리 올라가기 위해
좌측 숲길로 들어섭니다.
# 11. 숲길로 들어서자마자 돌탑군이 반겨주고...
# 12. 꽤나 가파른 된비알 길이 시작됩니다.
# 13. 그렇게 가파른 된비알을 20여분 정도 오르면 도성암 갈림길에 이르게 됩니다. 도성암까지 이르는 임도의
포장상태도 좋고 너른 주차공간도 있으니 정상만 오르고 내려갈 요량이면 도성암까지 차로 올라오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듯합니다. 물론 참꽃축제 기간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 14. 계속해서 된비알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지도의 등고선을 보며 예상은 했지만 꽤나 땀나는 구간입니다.
# 15. 그러다 거대한 바위가 등장하니, 이 바위가 '도통바위'입니다. 바위에 누군가 돌로 흠집을 내는 방식으로 이름을 표기해 놓았네요.
# 16. 상단에서 본 '도통바위'
# 17. 도통바위를 지나 얼마 가지 않아 처음으로 조망이 트이는 곳이 나타납니다. 워낙에 산행 출발 시각이 늦어
개스층이 이미 상공으로 떠올랐으리라 생각하며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조망을 살피는데, 우와..... 우려했던 것보다는
그래도 가시거리가 꽤나 괜찮은 편입니다. 비슬산에서 조망하기를 기대했던 지리산 정상부가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오니,
정상으로 향하는 발걸음에 속도를 올려봅니다.
# 18. 하지만 정상 직전의 된비알이 발걸음의 속도를 확 낮춰버리게 만듭니다.
# 19. 고됐던 된비알이 끝나고 억새가 인상적인 완만한 오름길이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 20. 비슬산 천왕봉 정상부가 손에 잡힐 듯 가까워졌습니다.
# 21. 아직도 지리산 천왕봉이 또렷하게 보입니다. 이번 비슬산 산행이 각호산, 갑장산에 이어 2022년 세 번째 산행인데
운좋게도 세번 모두 지리산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특히나 갑장산에서 본 지리산은 정말 대박이었죠.
갑장산에서 지리산이 보일 거라곤 전혀 예상치 못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지리산 뷰는 단연코 비슬산이 최강이네요.
# 22. 이제 정상이 코앞에...
# 23....
# 24. 2014년 4월 이후 8년 만에 다시 찾은 비슬산 천왕봉이었습니다. 2014년 4월... 세월호 사고 다다음날이었던가???
# 25. 비슬산 천왕봉 정상은 동서남북 사방으로 막힘없이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조망맛집이었습니다.
비슬산 천왕봉에서의 조망 먼저 조화봉 강우측정레이더가 중앙에 보이는 남남동쪽 방향입니다. 조화봉 좌측 뒤로
경북 청도의 화악산, 남산 줄기가 가깝고 조화봉 우측 뒤로는 창녕의 화왕산이, 그 너머로 멀리 경남 마산의
무학산 줄기가 아스라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26. 창녕의 화왕산 정상부 억새 군락지가 보이고 우측 뒤로 마산의 무학산이 보입니다.
# 27. 조화봉의 강우측정레이더. 엘베를 타고 위쪽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으나 현재는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 폐쇄.
# 28. 비슬산 천왕봉에서의 조망, 지리산 천왕봉이 있는 남서서쪽 방향입니다. 지리산 천왕봉에 우뚝 솟아 있고
좌측으로는 경남 의령의 자굴산, 한우산 능선이, 우측으로는 비계산, 우두산, 기백산, 대봉산, 백운산 등
경남 거창과 함양의 여러 고봉들이 보입니다.
# 29. 여러 장소에서 지리산을 보아왔지만 비슬산에서 본 지리산이 세 손가락 안에 꼽을 만큼 웅장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 30. 비슬산 자락의 '대구 테크노폴리스 지구'. 8년 전엔 아파트가 전혀 없었는데.... (원본 클릭)
# 31. 비슬산 자연휴양림 입구의 주차장과 '호텔 아젤리아'
# 32. 비슬산 천왕봉에서의 조망, 가야산이 있는 북서서쪽 방향입니다. 중앙부 가야산이 우뚝 솟아 있고
가야산 좌측 너머로는 덕유산이, 우측으로 멀리 속리산의 모습이 아스라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33. 무주리조트 스키장 슬로프가 보이는 덕유산(左)과 암릉미를 자랑하는 가야산(右), 가운데 솟은 봉우리는 단지봉입니다.
# 34. 비슬산 중턱에 자리 잡은 도성암이 보입니다. 좌측 아래쪽에는 여러 대의 차량이 주차된 주차장이 보이는데
비슬산 천왕봉에 쉽게 올라오려면 저곳까지 차로 올라오면 될 것 같습니다.
# 35. 4대강 사업으로 만들어진 '달성보'도 보입니다.
# 36. '옥연지'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저수지. 풍차가 인상적입니다.
# 37. 비슬산 천왕봉에서의 조망, 달구벌 명산 팔공산이 있는 북북동쪽 방향입니다. 대구 앞산 너머로 대구 시가지가
내려다 보이고 그 너머로 유학산에서 가산, 팔공산, 환성산을 지나 초례산으로 이어지는 일명 '가팔환초'능선이 길게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유학산 너머로 멀리 소백산 능선이 보일 듯 말 듯 한데, 두어 시간 더 일찍
올라왔더라면 선명한 소백산, 태백산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 38. 여러 국가시설물이 자리 잡고 있는 달구벌 명산 팔공산.
# 39. 넓은 분지 지형에 자리 잡은 대구광역시 (원본 클릭)
# 40. 비슬산 천왕봉에서의 조망, 마지막으로 영남알프스의 여러 명산들이 보이는 남동동쪽 방향입니다.
요즘 영남알프스 9봉 종주가 인기라고 하는데 비슬산에서 그 9개의 산(가지산, 운문산, 문복산, 고헌산, 천황산, 재약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모두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문복산을 아직 못 가봤는데... 언젠가 오를 날이 오겠지요.
# 41. 비슬산에서 바라본 영남알프스 (원본 클릭)
# 42. 기나긴 조망놀이 시간을 끝내고 마음에 점을 찍는 시간을 가집니다. 오늘의 메뉴는 육개장 컵라면과
편의점표 김밥. 편의점표 김밥의 의외로 퀄리티가 괜찮아요.
# 43. 밥 먹는데 옆에서 알짱거리던 녀석.
# 44. 정상 아래 인상적인 암봉.
# 45. 비슬산 천왕봉에서 본 유가사. 황토색 기와를 가진 '십방루'가 인상적입니다.
# 46. 주차장에 주차해 둔 차가 보이네요.
# 47. 구름 많을 거라는 기상청 예보를 비웃듯 겨울치곤 무척 따뜻하고 화창한 날이었습니다.
# 48. 마지막으로 정상석 담고...
# 49. 대견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 50. 비슬산 천왕봉 정상부의 넓은 헬기장.
# 51. 정상석이 있는 곳에선 잘 보이지 않던 동쪽의 인접한 산들이 헬기장에선 좀 더 잘 보입니다.
# 52. 대견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 53. 비슬산 천왕봉이여~ 안녕~
# 54. 한참을 완만하게 고도를 낮추고....
# 55. 쉼터를 지나...
# 56. 유가사 갈림길을 지납니다.
# 57. 개스가 상공으로 떠오르니 선명하게 보이던 가야산도 점차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 58. 비슬산 천왕봉.
# 59. 4월 말이면 이 완사면이 진분홍빛 참꽃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 60. 참꽃 전망대 가는 길...
# 61. 겨울엔 이렇게 휑한 풍경이지만...
# 61_1. 4월 말 참꽃 개화기엔 장관을 이루는 장소입니다. 8년 전 사진을 꺼내어 그 감동을 되살려봅니다.
# 62. 대견봉 가는 길 주변도 온통 참꽃 군락입니다.
# 63. 어느새 강우레이더가 있는 조화봉이 지척
# 64. 참꽃 축제 기간에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곳이라 군락지 일대의 등로 정비가 참 잘되어 있습니다.
# 65. 참꽃 군락지에서 바라본 비슬산 천왕봉과 월광봉. 이번에도 귀차니즘에 월광봉 정상은 패스해버렸네요.
# 66. 조화봉/대견봉 갈림길에서 좌측 조화봉 방향으로 향합니다.
# 67. 비슬산 조화봉에서 설치된 강우측정레이더.
# 68.....
# 69. 조화봉 입구 차단기에 코로나로 인해 '강우레이더 측정소'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는 문구가 걸려 있네요.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고 예전에 가봤으니 미련 없이 발걸음을 돌려 대견사로 향합니다.
# 70. 대견사 입구에서 바라본 대견사 전경.
# 71.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어 더 운치 있는 대견사 삼층석탑. 그런데 좌측 상단의 플레어가 마치 지구를 향해
돌진하는 '혜성'처럼 나왔네요. 진짜 혜성이었다면 대박...... 이라기보다 지구가 위험한 상황인가?????????
그리고 이 사진은 나의 유작?????? 암튼 이 사진에선 나름 재미난 사진을 만들어주었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토키나12-24 렌즈의 최대 단점이 바로 이 과도한 플레어 현상입니다. 몇 년 전에 나왔다는 신형은 좀 다르려나?
# 72. 태양권~~~~!!!
# 73. 대견사 '부처바위'
# 74. 대견사로 들어섭니다.
# 75.....
# 76. 태양권~~~!!!
# 77. 대견사 삼층석탑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42호)
# 78. 비슬산의 또 다른 볼거리인 암괴류.
♣ 비슬산 암괴류(岩塊流) - 지금으로부터 약 1만~8만 년 전 지구 상에는 마지막 빙하기가 있었다. 그 당시 우리나라의
기후는 빙하기후대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빙하기후대에 해당되며, 비슬산 암괴류는 이때 형성된 지형이다.
본 암괴류는 길이 약 2km, 사면경사 15도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암괴류이다.
# 79. 대견사에서 대견봉으로 이어지는 암릉.
# 80. 비슬산 대견사. 정말 명당에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 81. 현대 vs 과거
# 82. 대견사를 떠나 대견봉으로 향합니다.
# 83. 대견봉 가는 길.
# 84. 대견봉 가는 길에 바라본 비슬산 천왕봉과 월광봉.
# 85. 비슬산 대견봉에 올라섭니다.
# 86. 비슬산 대견봉에서 바라본 조화봉.
# 87. 비슬산 자연휴양림에서 전기차를 타고 올라온 어느 산객, 아니 관광객에게 부탁해 증명사진 남겨봅니다.
# 88.....
# 88_1. 2014년 4월 참꽃축제 기간의 비슬산. 참꽃도 참꽃이지만 가시거리에 의한 차이도 꽤나 크네요.
# 89. 대견봉에서 바라본 비슬산 천왕봉과 월광봉, 그리고 조화봉까지...
# 90. 조망처에서 한 컷 담아보고 하산을 서두릅니다.
# 91. '전망 좋은 곳'이라는 푯말이 있는데... 나무들 때문에 도무지 조망을 할 수 없겠더라..
# 92. 이 가지 많은 나무는 기억나네요. 8년 전 이 부근에서 참꽃 축제를 맞아 비슬산을 찾은 엄청난 인파에
정체현상이 일어나 여기서 꼼짝을 못 하고 한참을 기다렸던 기억 때문에 말이죠.
# 93. 하산길에 벤치가 있어 잠시 쉬었다 갑니다. 비슬산 천왕봉에서는 그래도 제법 등산객이 많이 보였는데
대견봉까지 오는 동안 마주친 등산객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어지더니, 대견봉 이후 유가사까지 내려오는 동안엔
단 한 명의 등산객도 볼 수 없었네요.
# 94. 오르내림을 수월하게 해주는 데크 계단이 반갑고...
# 95.....
# 96. 계곡을 건너 참꽃 군락지와 만나는 합류점에서 바라본 비슬산 천왕봉 정상부....
# 97. 비슬산 '암괴류'는 어쩌구 저쩌구...
# 98. 서산 너머로 해는 넘어가지만... 유가사가 멀지 않으니 조바심은 나지 않습니다.
# 99. 이 푯말... 아직도 그대로네. 도대체 이 푯말이 여기 서 있는 이유가 뭡니까?
# 100. 유가사 뒤편으로 내려섭니다.
# 101. 다시 한번 올려다본 비슬산 천왕봉.
# 102. 유가사에 들어섭니다.
# 103.....
# 104. 유가사 범종각.
# 105. 황토색 기와가 인상적인 유가사 '십방루(十方樓)'
# 106. 주차장에 도착하며 원점회귀산행을 마무리합니다.
# 107. 비슬산 너머로 달이 뜨고...
# 108. 노을을 감상하며 집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