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천지 가장 미련한 짓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새벽 두시가 지난 지금 이시각....그 중 하나를 몸소 실천하고 있으니.....그것은 바로...
'컴맹에게 컴퓨터 조립해주기...'
물한잔 얻어먹고(수고하는데 맛있는거 시키라던 누님...쿨쿨 자고 있슴다...-_-;)
다섯시간 동안 컴퓨터 놓을 방 청소부터 시작하여....조립, 셋팅, 프로그램 설치 끝내고 나니...새벽 두시...-_-;
평생 A/S 기사 될 각오 없으면 하지 말라던 컴맹 컴 조립해주기...
컴 만지다가 잘 안되면...원인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사실은 모르니까...) 무작정 조립해준 사람만 달달 볶아댄단다...
'니가 잘못 조립해서 그렇다....니가 부품을 잘못 선택해서 그렇다....니가 프로그램 설치 안해서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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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하니.....니가 와서 고쳐내라'........................-_-;;;
요런 풍문을 하도 많이 들어서 절대 컴맹에게 컴조립은 해주지 않으리라 작정했는데....
컴을 어찌 관리했는지 바이러스 2000개에 악성코드 1000여개를 배불리 쳐잡수신 누님의 고물컴을 도저히 그냥 볼수 없어..
미련한짓인줄 알지만....눈 벌겋게 해가며....용산에서 택배로 날라온 컴의 모든 �팅을 끝내고...
최종 확인차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아무튼 누님은 제발....친구넘(하늘동쪽) 같은 행동 하지 마슈....
몇주전 컴맹인 친구넘(하늘동쪽)에게 컴을 한대 조립해줬더니...
툭하면 전화질하고 와서 고쳐내란다...-_-;
한번은....모니터가 잘 안된다구 닥달해서 가봤더니...
모니터 선이 빠져있더라는.........-_-;.................한마디 날려줬더랬습니다....'야2시방bird야~'
일상다반사....그 첫번째 이야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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