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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촛대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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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081m
♣ 소 재 지 : 경북 예천군, 충북 단양군
♣ 조망정도 : 넓은 공터인 촛대봉 정상에서의 조망은 잡목의 시야방해로 인해 썩 좋은편이 아니나, 남쪽과 동쪽의 문복대방향으로 조망은 좋은 편이다 .
♣ 정 상 석 : 이곳에도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설치한 검은색 대리석의 요상한 비자연친화적인 정상석이 있다...최근 충북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인근시군(경북도)에 앞서 명산을 선점(?)하고자, 또는...이미 정상석이 자리잡고 있음에도 그옆에 아무런 거리낌 없이 요상한 정상석을 세워놓고 있다.
♣ 흔한 산이름을 가진 촛대봉은 저수재와 시루봉 사이에 위치한 봉우리로 저수재에서 30여분밖에 걸리지 않으며 해발 1000m가 넘지만 지척인 저수재의 해발고가 830m으로 높은 고개인지라 고도감이 그리 느껴지지 않는 봉우리이다. 주말이면 저수재에 있는 소백산관광목장을 찾는 관광객 들이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오르는 모습을 볼수 있다. |
▼ 촛대봉 정상석 |
▼ 시루봉에서 본 촛대봉, 뒷쪽은 문복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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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녀봉 아래에서 바라본 촛대봉(우측) |
▼ 촛대봉 정상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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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시루봉(투구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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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110m
♣ 소 재 지 : 경북 예천군, 충북 단양군
♣ 조망정도 : 정상부는 시루모양(투구모양(?))의 커다란 바위가 자리잡고 있으며 그 위에 오르면 전망이 매우 좋다.
♣ 정 상 석 : 정상석은 없으며 단양군에서 세운 정상푯말이 정상석을 대신 하고 있다.
♣ 시루봉은 촛대봉과 배재 사이에 있으며 정상부에 있는 시루모양의 커다란 바위로 인해 이름붙여진듯 하다. 시루봉이란 이름을 가진 봉우리는 전국에 여러곳 있지만...그중에서도 청화산에서 동쪽으로 뻗은 능선상에 있는 시루봉의 정상부는...거대한 떡시루처럼 생겨 어디서나 그 특이한 모습을 알아볼수 있다. |
▼ 시루봉 정상안내판 |
▼ 시루봉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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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솔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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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102.8m
♣ 소 재 지 : 경북 예천군, 충북 단양군
♣ 조망정도 : 잡목의 시야방해로 인해 전망이 좋지 않다.
♣ 정 상 석 : 정상석은 없다.
♣ 예쁜 이름을 가진 솔봉.......그러나...솔봉에 대해서..할말이 없다....-_-; |
▼ 묘적봉 직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솔봉 |
▼ 솔봉에서 바라본 저수재로부터 이어지는 대간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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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묘적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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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148m
♣ 소 재 지 : 경북 영주시, 충북 단양군
♣ 조망정도 : 정상부는 잡목의 시야방해로 인해 전망이 좋지 않다. 그나마 잡목사이로 북쪽으로 도솔봉의 모습은 볼수 있다.
♣ 정 상 석 : 서너평 남짓한 정상부에는 자그마한 돌탑위에 하얀색의 작은 임시정상석이 있으며 그 옆에 바위위에 시멘트로 고정된 녹색의 동판이 정상석 역할을 하고 있는점이 특이하다.
♣ 묘적봉은 충북 단양군 대강면과 경북 영주시 풍기읍이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소백산국립공원 최남단에 위치한 산이다.
소백산국립공원이 죽령을 기점으로 북쪽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할 때 도솔봉(1,314m)과 묘적봉은 소백산국립공원과 동떨어진 죽령 남쪽에 위치하여 대부분의 등산객들이 죽령 북쪽 소백산맥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등산 들머리인 사동리 마을은 구한말때 관군에 쫓긴 동학군이 들어와 살았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는 곳으로 골짜기가 깊고 아름답다.
묘적봉은 주위의 명산들의 명성에 밀려 섭섭한 마음으로 소백산국립공원 최남단을 외롭게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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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적봉 정상의 동판 |
▼ 묘적봉 정상부, 뒷쪽 봉우리는 도솔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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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묘적봉(우측) |
▼ 묘적봉에서 맞이한 日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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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도솔봉(兜率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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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314.2m
♣ 소 재 지 : 경북 영주시, 충북 단양군
♣ 조망정도 : 낮은 잡목의 시야방해는 있지만 전망은 좋은 편이다. 대미산, 황장산, 문복대를 거쳐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대간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 정 상 석 : 정상부엔 묘적봉과 마찬가지로 바위에 시멘트로 고정된 녹색의 동판이 정상석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옆에 도솔봉의 상징물인 1m높이의 돌탑이 세워져 있다.
♣ 소백산과 같이 철쭉과 진달래가 동산을 이루며 각종 고산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어 소백산의 축소판 같은 기분이 드는 산이다. 도솔봉 산행의 매력은 펑퍼짐한 소백산과는 달리 날카롭고 아기자기한 능선의 바위봉이 많아 스릴있는 산행을 즐기기에는 그만이다.
도솔봉 산행기점인 죽령은 소백산 산허리를 넘어 아흔아홉굽이의 험준한 고갯길로 예전에는 영남에서 기호로 통하는 중요한 관문이었다. 도솔산에는 도솔산성이 있었다. 이는 대동여지도에 표시되어 있고 「등강성」이라 했는데, 6·25 전란 때문에 모든 성지는 사라졌다.
죽령고개마루에서 하차 풍기방면인 동쪽 도로를 따라 40m 거리에 이르면 주막집이 나타난다. 주막집 맞은편인 도로 남쪽에는 수림 속에 가리워진 오른쪽으로 꺾여 소백산맥 주능선으로 이어진다. 거의 남쪽으로 이어지는 주능선길을 밟으면 철쭉이 터널을 이루고 있다. 철쭉 터널을 30분 가량 올라가면 석간수가 나온다. 이곳에서 서남쪽 능선길로 들어서면 또 철쭉 터널이다.
긴 철쭉터널을 헤치며 7~8부 능서을 지나면 녹색융단을 깐 듯한 산죽군락이 나타난다. 산죽군락이 펼쳐져 있는 능선길을 따라 40분을 오르면 삼거리를 이룬 1,286m 봉에 닿는다. 이 봉우리에서도 막힘없이 시원한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다. 초심자는 이곳에서 죽령으로 하산하는 것도 좋다.
여기서 가파른 바윗길을 오르면 침봉 세개가 있고 삼형제봉으로 불리는 바위지대를 오른쪽으로 휘돌아 오르면 내리막길이다. 급경사길을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 1km에 이르면 서쪽아래로 계곡이 보이는 암릉지대를 통과하여 20여분 올라가면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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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솔봉 정상의 동판 |
▼ 도솔봉 정상의 돌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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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적봉에서 바라본 도솔봉(좌측) |
▼ 희방사~연화봉 오름길에 바라본 도솔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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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연화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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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394.4m
♣ 소 재 지 : 경북 영주시, 충북 단양군
♣ 조망정도 : 매우 넓은 정상부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소백산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도솔봉에서 제2연화봉, 제1연화봉을 거쳐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볼수 있다.
♣ 정 상 석 : 정상석은 두개가 있는데 1982년 영주시산악회에서 세운 자그마한 정상석이 그 하나요, 1986년 단양군에서 철쭉제를 기념하여 세운 커다란 정상석이 다른 하나이다...
♣ 연화봉은 5월말~6월초에 철쭉제가 열리는 곳으로 정상부 주변이 철쭉 군락으로 뒤덮여 있다. 철쭉여왕 선발과 산신제등 다양한 행사가 거행되며 연분홍 철쭉과 울긋불긋한 등산객들로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철쭉의 개화시기는 매년 조금씩 틀리기에 철쭉제 일정에 맞춰 오른다 해도 만개한 철쭉을 볼수 있으리라 장담할수는 없다. 소백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 공단측에서 철쭉의 만개시기에 대해 수시로 올려 놓고 있으니 참고하여 산행계획을 세운다면 때이른, 때늦은 철쭉산행으로 인해 낭패(?) 를 보는 가능성을 줄일수 있을 것이다.
연화봉 서쪽 안부에는 국립천문대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는 소백산 일대가 연중 쾌청한 날씨가 6~70일 정도에 이르러 천문관측에 있어 최적의 장소 이기 때문이다. 오후 1시 30분에 잠깐 개방을 하여 천문대 내부를 견학할수 있다.
연화봉에 이르는 의외로 나이드신 분들이나 어린 아이들을 자주 볼수 있는데 이는 죽령에서 천문대에 이르는 길이 완만하며 시멘트 포장도로로 연결되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
▼ 연화봉 정상석 |
▼ 연화봉 정상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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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방사~연화봉 오름길에서 바라본 연화봉 |
▼ 소백산 천문대에서 바라본 연화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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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제1연화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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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394.3m
♣ 소 재 지 : 경북 영주시, 충북 단양군
♣ 조망정도 : 정상부는 두어개의 큰 바위들이 있으며 사방으로 전망이 매우 좋다. 대미산, 황장산을 지나 도솔봉을 거쳐 비로봉 국망봉, 선달산으로 이어지는 대간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 정 상 석 : 정상석은 없으며 정상 20여미터 아래쪽에 공단에서 설치한 정상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 천문대와 비로봉 사이에 위치한 제1연화봉은 전망이 무척 좋은곳이다. 안부에서 제1연화봉 정상으로 향하는 150여미터의 긴 계단을 오르면 등산로는 정상을 거치지 않고 정상 우측으로 우회하게끔 되어있다. 그냥 지나치기 쉬우나 시간이 된다면 전망이 무척 좋은 정상에 올라가 보는 것도 괜찮을것이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정상 뒤쪽으로 돌아 올라갈수도 있으나 이정표가 있는곳에서 잡목을 헤치고 정상으로 올라서는게 훨씬 가깝다. 정상에서는...대미산, 황장산, 문복대, 도솔봉에서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대간능선이 뚜렷하며 비로봉을 지나 선달산으로 향하는 대간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
▼ 제1연화봉 정상 이정표 |
▼ 제1연화봉 정상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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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제1연화봉 |
▼ 제1연화봉의 333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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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소백산 비로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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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439.5m
♣ 소 재 지 : 경북 영주시, 충북 단양군
♣ 조망정도 : 넓은 초원(?)지대 가운데 우뚝솟은 비로봉은 그야말로 일망무제 사방으로 전망이 매우매우매우 좋다. 대미산, 황장산을 지나 도솔봉, 연화봉을 거쳐 국망봉, 선달산, 구룡산으로 이어지는 대간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 정 상 석 : 2m 남짓한 큰 정상석이 넓은 정상부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 비로봉은 소백산 국립공원의 주봉으로 철쭉, 주목군락지, 정상부의 초지,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강한 바람이 부는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5월말~6월초 철쭉의 절정기에 철쭉축제가 열려 많은 등산객들이 찾으며 북서쪽 사면에는 주목군락지가 조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소백산 하면 떠오르는게 무시무시한 강풍인데 겨울철의 칼바람은 물론이고 사시사철 언제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다. 2003년 1월 이곳을 지날땐 바람이 얼마나 강한지 비로봉을 오를때 로프를 잡지 않으면 바람에 날려갈 정도였다. 바람에 밀리는 정도가 아니라 몸이 붕 뜰 정도로 바람이 센 곳이다. 몸무게 가벼운 사람은 주의해야한다. 비로봉 아래에는 주목관리초소가 있어 대간꾼들의 피신처가 되고 있는데, 원칙적으로 이곳에서 비박, 취사가 금지 되어 있으나, 규정이 그럴뿐...엄연히 대피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
▶ 소백산 비로봉으로 오르는 길은... 비로사로 오르는 방법, 가장 짧지만 가파른 오름길이 계속되고 조망도 별로.. 구인사에서 신선봉, 국망봉을 거쳐 오르는 방법....굉장히 긴 구간이다... 죽령에서 오르는 방법..긴 구간이지만 대간길이라 길이 좋고 전망도 무척 좋은 편이다. 천동리에서 오르는 방법...완만하고 조금은 지루한 오름길을 두시간반정도 올라야 한다.
▶ 소백산 국립공원은... 소백산 국립공원은 행정구역상으로 충청북도 단양군의 1개읍 · 3개면, 그리고 경상북도 영주시의 1개읍 4개면과 봉화군의 1개면에 걸쳐 있는 우리나라 12대 명산중의 하나로 1987년 12월 14일 건설부 고시 제 645호에 의하여 우리나라 국 립공원 제18호로 지정되었으며 1998년 3월1일에 공원 관리가 환경부로 이관되어 관리되고 있다, 소백산 국립공원은 한반도의 등뼈와도 같은 태백산맥의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큰 산계를 이루는 소백산맥의 어깨격인 영주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비로봉(1,439m), 국망봉(1,421m), 제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 도솔봉(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등의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 주고 있다 소백산은 소백이라는 이름 때문에 작은 산이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소백산은 큰 명산이며,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식물인 외솜다리(에델바이스)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여 그 은은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그 고고한 자태와 함께 능선의 부드러운 멋, 우아한 곡선미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있다주목은 제1연화봉에서부터 비로봉 사이의 북서사면(해발 1,200∼1,350m)에 분포하고 있으며 주목의 평균 수령은 350년(200∼800년)으로 총 본수는 3,798본(천연기념물 제244호 1,999본 포함)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주목군락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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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백산 비로봉 정상석 |
▼ 어의곡 갈림길에서 바라본 비로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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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연화봉에서 바라본 비로봉 |
▼ 연화봉에서 바라본 비로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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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봉 정상부 |
▼ 주목관리초소~비로봉 오름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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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소백산 국망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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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420.8m
♣ 소 재 지 : 경북 영주시, 충북 단양군
♣ 조망정도 : 커다란 바위로 이루어진 국망봉 정상에 오르면 역시 전망이 매우 좋다. 도솔봉, 연화봉, 비로봉을 거쳐 상월봉, 선달산, 옥돌봉, 구룡산으로 이어지는 대간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쪽으로 봉황산 산기슭에 자리잡은 천년고찰 '부석사'의 모습도 아스라이 시야에 들어온다.
♣ 정 상 석 : 1m 남짓한 크기의 정상석은 정상 아래 등로 옆에 세워져 있다. 정상부 바위 옆면에 산이름이 음각되어 있기도 하다.
♣ 소백산 국립공원 정상인 비로봉(1439m)에서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 솟아 있는 국망봉의 정상은 바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북쪽 산자락에는 어의계곡이, 동남쪽 아래로는 석륜암계곡과 복간터골 계곡이 아직도 오염되지 않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국망봉 동쪽 산자락에는 소백산에서 희방폭포 다음으로 큰 폭포인 높이 약 15m로 물줄기 폭은 2m가량 되는 석전폭포가 최근에 발견되었다.
국망봉에는 '마의 태자'전설이 깃들어 있다. 신라 마지막 왕이었던 제56대 경순왕이 나라를 왕건에게 물려주고 명산대 찰을 찾아 다니다가 제천의 백운면 방 학리 궁뜰에 동경부를 짓고 머무를때 덕주공주는 월악산의 덕주사에 머무르 고 신라회복에 실패한 마의태자는 엄동 설한에 베옷 한벌만 입고 금강산으로 가는 도중 이곳에 도달하여 신라의 도읍 경주를 바라보며 망국의 눈물을 흘 리다가 월악산의 덕주공주를 찾은후 개골산 으로 향했으며 이후부터 국망봉이라 불렀다는 유래가 전한다
전국 곳곳에 마의태자의 전설이 깃든 유적(걔중에는 군사를 모아 조련했던 유적들도 여러곳에서 발견되었다)이 많이 남았는걸로 보아 사서에는 남아 있지 않지만 '마의태자'가 왕위계승자로서 허무하게 금강산에서 은둔생활을 한것이 아니라 망해가는 조국을 구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하지 않았나 하는 역사학자들의 의견이 있다. |
▼ 국망봉 정상석 |
▼ 국망봉으로 오르는 나무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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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의곡 갈림길에서 바라본 국망봉 |
▼ 국망봉 줌~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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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상월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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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394m
♣ 소 재 지 : 경북 영주시, 충북 단양군
♣ 조망정도 : 정상부로 오르내리는 등로가 상당히 험해 좌측으로 우회로가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정상에 오르지 않고 우회하지만 정상에 오르면 멋진 전망이 반겨주고 있으니 조금 힘들더라도 정상에 올라보는게 좋을듯하다.
♣ 정 상 석 : 정상석은 없다.
♣ 상월봉은 국망봉에서 동쪽으로 가까이 있는 산으로 국망봉에서 내려서서 초원지대를 10여분정도 나아가면 금새 상월봉에 도착할 정도로 국망봉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상월봉은 우뚝한 정상부보다도 우측 아래에 있는 '상월불'이라고 불리우는 우뚝솟은 거대한 바위가 인상적이다. 생김새는 윗부분에 큰 바위를 올려놓은 모습으로 남쪽을 향하여 있는 모습은 사람의 생김새와 비슷하여 '상월불'이란 애칭(?)이 붙은 듯 하다. 정상에 오르면 비로봉으로부터 상월봉을 지나 선달산으로 이어지는 대간줄기가 한눈에 들어오며 영주,풍기일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날씨가 좋은날엔 멀리 봉황산 아래 천년고찰 '부석사'의 모습도 어렴풋이 볼수 있을 것이다. 상월봉에서 동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무척 가파르고 위험해 백두대간길은 정상을 지나지 않고 좌측으로 우회하는데, 역시 시간이 허락된다면 정상에 올라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
▼ 부석사에서 바라본 상월봉 |
▼ 상월봉 정상에서 내려서는 가파른 하산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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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갈곶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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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966m
♣ 소 재 지 : 경북 영주시, 봉화군, 충북 단양군
♣ 조망정도 : 잡목이 시야방해로 인재 전망이 좋지 않다.
♣ 정 상 석 : 정상석은 없으며 '봉황산갈림길'이라 적혀있는 공단에서 세원 정상이정표에 누군가 매직으로적어놓은 '갈곶산'이란 문구로 이곳이 갈곶산임을 알수 있을뿐이다.
♣ 갈곶산은 마구령에서 이어지던 완만한 백두대간능선이 늦은목이로 급격히 내려서기전 살짝 솟은 봉우리로 정상부에는 '갈곶산'이란 이름 대신 '봉황산 갈림길'이라 적혀 있는데 이정표에 나타난 봉황산은 천년고찰 부석사의 뒷산이다. 갈곶산에서 동쪽으로 진행하면 봉황산으로 향하는 길이며, 대간길은 갈곶산에서 좌측 아래로 늦은목이를 향해 급격히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
▼ 갈곶산 정상 이정표 |
▼ 오전약수 가는 길에 본 갈곶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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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선달산(仙達山, 先達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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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236m
♣ 소 재 지 : 경북 봉화군, 충북 단양군, 강원도 영월군
♣ 조망정도 : 넓은 공터인 선달산 정상부는 잡목의 시야방해로 인해 전망이 좋지 않다.
♣ 정 상 석 : 정상석은 없으며 잔디밭산악회에서 세운 하얀색의 낡은 정상표지목이 외로이 선달산 정상부에 세워져 있다.
♣ 선달산(1,236m)은 한자로 (仙達山/신선이 놀던 곳)이라고도 하고, 先達山(먼저 올라야 한다는 뜻)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선달산 북쪽에 용아골, 칠룡골이 있는데 용아골은 선달산 내맥을 이어왔다는 뜻이며, 칠룡골은 일곱 능선이 함께 선달산으로 이어졌다는 뜻이다. 남으로 봉황산, 서로 회암산 형제봉과 소백산,동쪽에 옥석산,동남쪽에 문수산 예배봉으로 만산이 에워싸고 있어 오르는 자만이 느낄 수 있는 향유의 기쁨을 안겨주는 명산이다. 또 이곳은 태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구간이다.
지리산에서 이어져온 백두대간은 이곳 선달산에서 비로소 강원도에 접어들게 된다. 그러나 강원도에 접어드는것도 잠시, 선달산에서 박달령까지 강원도 영월과 경북 봉화군의 접점과 함께하다 박달령에서 봉화군 관내로 들어섰다가 구룡산에서 다시 강원도 영월군과 만나게 된다.
가을이면 늦은목이에서 선달산 정상까지 오르는 한시간여동안...무릎까지 쌓인 낙엽을 밟으며 오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
▼ 선달산 정상표지목 |
▼ 선달산 정상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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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곶산에서 바라본 선달산 |
▼ 오전약수 가는 길에 바라본 선달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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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옥돌봉(옥석산 玉石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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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242m
♣ 소 재 지 : 경북 봉화군
♣ 조망정도 : 봉화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는 바위 위에 오르면 사방으로 전망이 매우 좋다. 소백산 연봉들로 이어져 구룡산, 신선봉을 거쳐 태백산, 함백산으로 이어지는 대간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 정 상 석 : 봉화산악회에서 세운 검은색대리석의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건너편 공터에 노란색의 '옥석산'이라 적혀 있는 정상표지판도 있다.
♣ 옥석산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산으로 주변의 산들이 높고 오지가 많아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산이다. 오전 약수터에서 동쪽의 주실령까지는 넓은 포장길로 덮여 있다. 주실령에서는 바로 북쪽의 능선을 타게 되는데 이 능선은 동남쪽에 있는 문수산에서 선달산을 거쳐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정상에서는 동쪽 바로 앞의 각화산, 동북의 태백산을 바라 볼 수 있으며 서쪽으로 소백산맥의 위용을 조망할 수 있다. 정상은 바위로 되어 있고, 나무잎의 색깔이 특히 아름다워 정상 동쪽의 절벽에 서서 서벽리와 도리기재로 이어진 능선을 바라보는 전망이 아주 좋다.
옥석산을 오르는 가장 좋은 등산 코스는 주실령 - 정상 - 서쪽능선 따라 1015봉 - 박달령 - 약수탕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이다.
옥석산은 남쪽 아래 물야면의 오전약수로도 유명한데 조선성종때 전국에서 가장 좋은 약수로 인정되었다고 한다. 탄산성분과 철분이 많아 피부병과 위장병에 좋으며 유해중금속과 병원성미생물을 해독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멀리에서 요양허라 찾아오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실제로 마셔보면, 탄산성분은 그리 강하지 않고 녹물맛을 보는것 같아 한컵 이상 마시는게 결코 쉽지 않다. 단지 몸에 좋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꾹 참고 먹을 뿐이다. 오전 약수 주변에는 이곳의 약수로 삶은 오골계탕이 유명하다 |
▼ 옥돌봉 정상석 |
▼ 옥돌봉 정상에서 바라본 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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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달산 부근에서 바라본 옥돌봉 |
▼ 구룡산에서 바라본 옥돌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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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구룡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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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345m
♣ 소 재 지 : 경북 봉화군. 강원도 영월군
♣ 조망정도 : 보도블럭이 깔린 넓고 평평한 구룡산 정상부에서의 전망은 사방으로 매우 좋다. 소백산, 선달산, 옥돌봉으로부터 신선봉 깃대배기봉, 태백산, 함백산으로 이어지는 대간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 정 상 석 : 춘양태백산악회에서 세운 검은색 대리석의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정상부 중앙에 세워진 여느 봉우리의 정상석과 달리 구룡산 정상석은 넓은 정상부의 동쪽 끄트머리, 고직령방향 내림길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 용이 승천하였다 하여 구룡산이라 하는데, 옛날에 용이 승천할 때 아낙이 물동이를 이고 오다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고 '뱀봐라'하면서 꼬리를 잡아 당겨 용이 떨어져 뱀이 되어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박달령 이후 경북 봉화군 관내를 지나던 백두대간이 다시 강원도에 접어 드는 곳으로 1345m의 해발고도는 남한에서 36번째로 높은 산이다. 해발고도가 높고 특히 넓은 정상부에서의 전망이 시원한 구룡산은 그러나 오지에 있어 백두대간 종주객들을 제외하고는 찾는이가 많치 않은 산이기도 하다. 도래기재에서 구룡산 정상에 올랐다면 신선봉 방향으로 내려설때 주의해야 하는데 민백산 방향으로 빠지지 않도록 대간리본에 주의하여 정상석 뒷편으로 이어지는 대간길로 내려서야 한다. |
▼ 구룡산 정상석 |
▼ 구룡산 정상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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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봉 직전 헬기장에서 바라본 구룡산 |
▼ 두번째 임도부근에서 바라본 구룡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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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신선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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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300m(추정)
♣ 소 재 지 : 경북 봉화군, 강원도 영월군
♣ 조망정도 : 잡목으로 둘러싸여 전망이 좋지 않다.
♣ 정 상 석 : 정상석은 없으며 정상부에는 '처사경주손공영호묘'란 묘비가 세워져 있는 무덤 한기가 자리잡고 있다.
♣ 도래기재~화방재 구간은 일단 올라서면 도중에 탈출할만곳이 도무지 보이지 않는 오지 중의 오지이다. 그 중에서도 신선봉은 민가와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신선봉 정상에는 비석까지 갖추고 후손에 의해 관리가 되고 있는 묘지 한기가 자리잡고 있다. 벌초라도 올라치면 단단히 마음먹고 어지간한 등산차림으로 나서야 할듯....
신선봉 주변은 울창한 산죽밭을 이루고 있으며 신선봉 정상에서 대간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정상부에서 묘지 뒷편으로 길이 있어 자칫 그쪽으로 갈수도 있으나 그 능선은 무시무시한 공군사격장으로 내려서는 능선으로 절대 내려서서는 안될것이다. 각화산갈림길로 향하는 대간길은 올라온길에서 우측으로 3m쯤 떨어져 있다. |
▼ 신선봉 정상부 |
▼ 신선봉으로 오르는 대간길의 산죽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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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 헬기장에서 바라본 신선봉 |
▼ 구룡산에서 바라본 신선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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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깃대배기봉(백연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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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383m
♣ 소 재 지 : 경북 봉화군, 강원도 영월군, 태백시
♣ 조망정도 : 넓은 산죽밭인 깃대봉 정상은 잡목의 시야방해로 인해 전망이 좋지 않다.
♣ 정 상 석 : 정상석은 없으며 산죽밭 가운데 자리잡은 넓은 공터에 봉화군 에서 세운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 깃대배기봉은 부소봉과 각화산갈림길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선봉과 마찬가지로 민가와는 무척 멀리 떨어진 곳이기에 주변에 마땅히 탈출할만한 곳이 없다. 멀리서 보면 두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듯하나 깃대배기봉은 서쪽봉우리이며 동쪽에 있는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는 두리봉이다. 일제때 측량 깃발이 꽂혀 있었다 하여 깃대배기봉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나 본래 이름은 백연봉이다.
깃대배기봉 정상부는 산죽으로 덮여 있는 넓은 구릉지대로서 정확한 정상의 위치를 가늠하기 힘들다. 물론 정상이정표가 위치한 공터가 정상인듯 하나 주위를 둘러보면...북쪽으로 조금 더 높은 지대가 있음을 알수 있다. 북진종주시에는 길찾기에 어려움이 없으나 남진종주시 독도에 주의해야 하며 두리봉쪽으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깃대배기봉부터 태백산 정상까지는 완만한 오름길에 계속되는데 대간길 주변으로 멧돼지가 쟁기질 해놓은 흔적을 상당히 많이 볼수 있다. 넓은 정상부 일대를 초토화시켜 놓았을 정도다.
특이한점은 깃대배기봉 정상 이정표가 엉뚱하게도 각화산갈림길에서 깃대배기봉 방향으로 약 200여미터쯤 떨어진 곳에 세워져 있다는 점인데 몇년전부터 많은 대간꾼들을 의아하게 만든 이 이정표는 깃대배기봉 정상으로 옮겨지지 못하고 여전히 그자리에서 대간꾼들에 욕을 먹고 있다. |
▼ 깃대배기봉 정상 이정표 |
▼ 깃대배기봉(좌측)과 두리봉(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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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쪽에 잘못 설치된 깃대배기봉 이정표 |
▼ 구룡산에서 바라본 깃대배기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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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부소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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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546.5m
♣ 소 재 지 : 경북 봉화군, 강원도 태백시
♣ 조망정도 : 잡목의 시야방해로 인해 전망은 좋지 않다.
♣ 정 상 석 : 정상석은 없다.
♣ 부소봉은 부쇠봉이라고도 하고 경북 봉화지역에서는 부소봉을 장군봉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부소'는 단군의 아들인 부소왕의 이름이라고 한다. 대간길은 부소봉 정상을 거치지 않고 서쪽 사면으로 우회하며 부소봉 삼거리에 이르면 지금까지 이어져온, 사람의 발길이 뜸했던 좁은 대간길은 끝나고 수많은 등산객들이 다녀 반질반질해진 넓은 대간길이 시작된다. 부소봉 사면은 온통 철쭉과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곳곳에서 주목을 볼수 있다. |
▼ 부소봉 아래에서 바라본 부소봉 |
▼ 태백산에서 바라본 부소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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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태백산(太白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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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566.7m
♣ 소 재 지 : 강원도 태백시
♣ 조망정도 : 실제 정상인 장군봉의 장군단과 실질적인 정상인 천제단에서의 전망은 사방으로 매우 좋다. 소백산, 선달산, 구룡산, 신선봉, 깃대배기봉을 거쳐 함백산으로 이어지는 대간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동쪽으로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태백산의 한줄기와 그너머로 첩첩이 이어진 산들이 인상적이다. 서쪽으로 시야를 돌리면 아래쪽에 자리잡은 미공군전술사격장에 가슴 한켠이 씁쓸해지기도 한다.
♣ 정 상 석 : 정상석은 실제정상인 장군봉에 있지 않고 천제단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2m를 훌쩍 넘는 회백색 대리석의 정상석이 커다란 바위위에 올려져 있다.
♣ 태백산은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와 태백시 문곡소도동 그리고 강원도 영월군 상동면 천평리와 접경을 이루며 동경 128。56' 북위 37。05'에 자리잡은 해발 1,567m의 명산이다. 이 산에서 발원하는 물이 영남평야의 젖줄인 낙동강과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한강, 삼척의 오십천을 이루니 국토의 종산이자 반도 이남의 모든 산의 모태가 되는 뿌리산이다 태백산은 천제단이 있는 영봉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사이의 부쇠봉(1,546m)로 이루어져 있다.
암벽이 적고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 진달래의 군락지가 등산객을 맞이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한여름 더위를 잊기에 충분하며 가을은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은 흰 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보여 주는 곳으로 남성다운 중후한 웅장함과 포용력을 지닌 육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낙조는 장엄하여 세속을 떠난 천상계를 연상케 하고 맑은 날 멀리 동해 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태백산이 가지고 있는 자랑거리이다. 이 밖에도 최고높은 곳에 위치한 한국명수중 으뜸수 용정, 용담이 있다.
1989년 5월 13일 17.44㎢의 면적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소도집단 시설지구에 콘도형인 태백산 민박촌을 비롯하여 숙박시설,음식점,야영장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석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석탄박물관이 있고, 겨울철에는 대규모의 눈썰매장이 개장된다 |
▼ 태백산 정상석 |
▼ 장군단에서 바라본 천제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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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제단에서... |
▼ 부소봉 우회길에서 바라본 태백산 천제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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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수리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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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214m
♣ 소 재 지 : 강원도 태백시
♣ 조망정도 : 잡목의 시야방해로 인해 전망이 좋지 않다.
♣ 정 상 석 : 정상석은 없다.
♣ 해발고도 1214m의 수리봉은 화방재에서 바라보면 우뚝 솟은 모습으로, 화방재에서 대간길을 출발하는 대간꾼의 기를 죽이기에 충분하다. 무척 가파른 오름길을 30여분 정도 올라야 하며 평일에는 태백산 공군사격장에서 들려오는 전투기의 기총소리가 들려오기도 한다.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 정상에 이르면 이후 만항재까지는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
▼ 우뚝 솟은 수리봉의 모습 |
▼ 함백산에서 바라본 수리봉(가운데 능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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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함백산(咸白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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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572.9m
♣ 소 재 지 : 강원도 태백시, 정선군
♣ 조망정도 : 암반으로 이루어진 함백산 정상부는 사방으로 전망이 매우 좋다. 태백산, 수리봉으로부터 중함백, 은대봉, 금대봉, 비단봉, 매봉산 을 거쳐 덕항산, 두타, 청옥산으로 이어지는 대간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 정 상 석 : 1m 남짓의 비교적 큰 정상석이 있으며 주위에 많은 돌탑이 세워져 있다.
♣ 함백산 태백시와 정선군 사이에 우뚝 솟은 해발 1,573m의 산으로 정상에서 태백산, 일월산, 백운산 가리왕산을 조망할 수 있다.
함백산정상에는 큰 규모의 국가시설물이 있으며, 역시 정상부에 국가 시설물이 있는 고남산과 더불어 백두대간에서 정상부까지 차량이 올라올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다. 한라산, 지리산(주능선의 봉우리 포함), 설악산, 덕유산, 계방산에 이어 남한에서 여섯번째로 높은 산임에도 정상부까지 차량이 올라오는 도로가 연결되어 있고 주변에 높은 고산들이 즐비하며 고원지대인지라 고도감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 함백산 아래에는 태릉 선수춘 태백분촌이 자리잡고 있는데, 고산지대에서 훈련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 높은 곳에 만들어진듯 하다. 함백산은 정상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주목과 고사목 군락이 있고 시호등 약초가 많다 삼국유사에 보면 함백산을 묘고산이라고 기록하였는데 수미산과 같은 뜻으로 대산이며 신산으로여겨 본적암·심적암·묘적암·은적암 등의 절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 1,300여년전 자장율사가 문수보살의 계시에 따라 갈반지를 찾아 큰 구렁이를 쫓은후 그 자리에 적멸보궁과 수마노탑을 짓고 석가모니의 정골사리를 모셨다고 하며, 적멸보궁옆 주목나무는 자장율사가 꽂아둔 지팡이가 살아난 것이라하여 선장단이라 부르고 있다. 그리고 극락교와 정암사 계곡은 천연기념물 제73호인 열목어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
▼ 함백산 정상석 |
▼ 만항재에서 바라본 함백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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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백산 정상부 |
▼ 비단봉에서 바라본 함백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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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중함백(中咸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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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505m
♣ 소 재 지 : 강원도 태백시, 정선군
♣ 조망정도 : 잡목의 시야방해로 인해 전망이 좋지 않지만 정상부에 있는 바위위에 올라서면 동쪽으로 태백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은대봉 방향으로 10여미터 아래에 은대봉방향으로 전망이 좋은 제1전 망대가 있다.
♣ 정 상 석 : 정상석은 없다.
♣ 중함백은 함백산, 중함백, 상함백(은대봉)으로 이어지는 함백산 트리오중 중간에 위치한 산으로 주변에 간간히 작은 주목나무들을 볼수 있다. 정상부 바위위에 오르면 멀리 태백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
▼ 중함백의 모습 |
▼ 함백산에서 바라본 중함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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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은대봉(상함백 上咸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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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442.3m
♣ 소 재 지 : 강원도 태백시, 정선군
♣ 조망정도 : 넓은 헬기장이 자리잡은 은대봉 정상부는..그러나 잡목의 시야방해로 인해 전망이 좋지 않다.
♣ 정 상 석 : 정상석은 없다.
♣ 은대봉은 태백시와 정선군의 경계에 있는 싸리재 마루 남쪽 봉우리이며, 싸리재에서 은대봉 정상까지는 도상거리 약 1km. 싸리재 북쪽 봉우리는 금대봉(金臺峰·1,418.1m)인데, 금대봉은 한강(남한강이 북한강보다 길기 때문)의 발원봉이다. 금대봉을 한강과 낙동강 양강 발원봉이라 하는 이가 있으나, 잘못 계측한 주장이다. 낙동강 쪽에서 보면 은대봉쪽이 0.5km 정도 더 길다. 두 봉우리 모두 백두대간에 속하며 두 봉우리 간의 거리는 도상 거리 약 2km에 불과하다. 은대봉 아래로는 우리나라에서 두버째로 긴 터널인 태백선의 정암터널(4505m)이 지나고 있다.(몇년전까진 가장 긴 터널이었는데 몇년전 개통된 죽령 터널(4520m)이 조금 더 길단다...)
은대봉과 낙동강... 낙동강(洛東江)은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분수령에서 영남 내륙쪽으로 흘러 내린 물줄기들이 모여서 남해로 흘러 들어가는 긴 강이다. 낙동강의 원류는 강원도 태백시와 정선군의 경계를 이루는 은대봉(銀臺峰·1,442.3m) 정상 에서 태백시 화전동쪽으로 흘러내리는 황지천(黃池川)이다. 따라서 낙동강의 발원봉은 은대봉이다. 낙동강을 흔히 황지에서 발원한다고 주장한다. 모든 자료들에 그렇게 되어있다. 그러나, 그것은 강의 시작을 잘못 이해한 틀린 주장들이다. 강은 산에서 시작한다. 하늘에서 내린 비가 가장 먼저 닿는 곳. 그곳은 바로 산봉우리다. 샘이나 못은 아무리 깊고 물줄기가 우렁차도, 산 중턱이나 산 아래 위치하게 마련이다. 가물어서 물줄기가 그칠 때가 많지만, 비는 하늘에서 내리고, 강의 가장 큰 샘은 하늘에 있다. 낙동강은 원류가 두 가닥이다. 강원도 태백과 정선 경계의 은대봉 물줄기인 황지천이 가장 긴 원류이고, 또 다른 한 가닥은 지리산 주능선 영신봉(靈神峰·1,651.9m)에서 가지를 쳐서 김해의 분성산(盆城山) 까지 이어지는 낙남정맥 분수령 비탈을 타고 내륙 쪽으로 흘러내린 물줄기 들이다. 그러므로 낙동강은, 태백의 매봉산 피재(三水嶺)에서부터 지리산 영신봉에 이르는 백두대간과, 백두대간 피재에서 부산 다대포 몰운대에 이르는 낙동정맥과, 백두대간 영신봉에서 김해의 분성산에 이르는 낙남 정맥, 이 세 큰 산줄기의 날등에서 나뉘어 내륙쪽으로 흘러내린 물줄기를 수원(水源)으로 삼는다. 이 세 산줄기는 실상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서, 낙동강 물길은 남해로 통하는 하구쪽 수로만 열려있는 커다란 그릇이나 담장 안에 담겨있는 것과 같다. |
▼ 은대봉 정상부 헬기장 |
▼ 제1쉼터에서 바라본 은대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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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프가 걸린 은대봉 오름길 |
▼ 금대봉에서 바라본 은대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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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금대봉(金臺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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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418.1m
♣ 소 재 지 : 강원도 태백시, 정선군, 삼척시
♣ 조망정도 : 넓은 공터로 이루어진 금대봉 정상부는 잡목의 시야방해로 인해 전망이 좋지 않다. 그러나 정상부에 설치된 산불감시초소에 오르면 사방으로 전망이 매우 좋으니 한번 올라가보는것도 괜찮을듯...초소에 오르면 함백산, 중함백, 은대봉으로부터 비단봉,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대간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 정 상 석 : 정상부엔 산불감시초소, 돌탑과함께 '양강발원봉' '한국청소년 연맹한강탐사대'라 적혀 있는 표지목이 있고, 정상석은 없었으나 2004년 가을에 자그마한 정상석이 세워졌다고 한다.
♣ 금대봉은 해발 1,418m 로 정선군 고한리와 태백시 창죽동과 화전동 사이에 솟아 있다. 산중에는 주목을 비롯하여 각종 원시림이 빽빽히 차 있고 창죽 마을의 진산이다.이 산은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와 용소,제당 굼샘을 안고 있는 의미 깊은 산이다. 금대(金臺)란 말은 검대로 신(神)이 사는 곳이란 뜻이다. 또한 금이 많다고 하여 금대라고 한다. 산상의 야생 화원이라 불리우는 자연생태계 보존지역이 있다. 금대봉(1418.1m)과 대덕산(1307.1m) 일대 126만평은 환경부가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그만큼 생태계가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정상은 그리 넓지 않은 초원을 이루고 있다. 여기서 백두대간은 동쪽으로 급하게 꺾이며 매봉산을 향해 이어지며 낙동정맥의 산줄기와 만날 준비를 한다 |
▼ 금대봉 정상부의 돌탑과 산불감시초소 |
▼ 은대봉 하산길에 바라본 금대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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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비단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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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279m
♣ 소 재 지 : 강원도 태백시
♣ 조망정도 : 두리뭉실한 비단봉 정상은 잡목으로 인해 전망이 좋지 않다. 비단봉 정상 직전 바위 오름길에서 함백산, 은대봉, 금대봉 으로 이어지는 대간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 정 상 석 : 정상석은 없다.
♣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비단봉은, 그러나 무척 가파른 오름길로 대간꾼들을 힘들게 하는 산이다. 쑤아밭령에서 20여분을 그야말로 코가 땅에 닿을 정도로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야 정상에 도착하기 때문이다. 정상으로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우회하여 바로 배추밭으로 나오는 우회로가 있는데 흔적이 희미해 우회로를 찾기가 쉽지 않다.(2003년 가을에 지날때 우회로를 발견하긴 했지만 너무나 희미해 긴가민가 하다가...결국 비단봉 정상까지 오르고야 말았다..) 힘들게 오른 비단봉 정상부는 쑤아밭령에서 보기와는 다르게 잡목으로 가득한 넓고 평평한 구릉지대이다. 구릉지대를 지나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오면...거대한 고랭지배추밭이 앞을 가로막는다. |
▼ 쑤아밭령 내림길에 바라본 비단봉 |
▼ 비단봉에서 맞이한 日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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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매봉산(천의봉 天儀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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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303.1m
♣ 소 재 지 : 강원도 태백시
♣ 조망정도 : 통신시설이 세워져 있는 매봉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매우 좋다. 북쪽으로는 잡목으로 인해 전망이 좋지 않지만 함백산, 은대봉 금대봉, 비단봉으로 이어지는 대간능선과 남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태백시내의 모습은 볼만한 풍경이다.
♣ 정 상 석 :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의 분기점인 매봉산은 임시정상석이 세워져 있을 뿐이다. 누군가 자연석에 파란색 페인트로 글자를 써놓은 임시정상석이 매봉산 정상에 세워져 있다.
♣ 해발 1,330m의 높은 산으로 일명 매봉산이라고 부르는 천의봉은 낙동강과 남한강의 근원이 되는 산이며,하늘 봉우리라는 뜻을 가진 산으로 남한강과 낙동강의 근원이 되는 산으로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의 분기점을 이루는 산으로서 의미가 깊은 산이다. 백두산에서 뻗어내린 대간이 금강, 설악, 오대, 두타산을 만들고 그 맥이 남쪽으로 달리다가 천의봉에 이르러 두 가닥으로 갈라지니 서쪽가닥은 백두대간의 기를 간직한채 금대봉, 함백산, 태백산으로 이어져 장차 지리산으로 이어지고 동쪽가닥은 백병산, 면산, 일월산으로 이어져 멀리 부산의 몰운대까지 뻗어가는 낙동정맥의 등마루가 되니 이산이야말로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이 갈라지는 분기점이 되는 산이다.
영남에서 산을 거슬러 올라와 황지로 접어들면 가장 북쪽에 가장 높이 솟은 산이 바라보이니 그 산이 천의봉(매봉산)이다. 천의봉은 하늘봉이요 하늘로 통하는 산봉우리요 하늘을 닮은 봉우리이다.삼척군 하장면쪽에서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오면 가장 윗쪽에 하늘 가까운 곳에 천의봉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천의봉 남쪽은 경사가 급하나 북쪽은 경사가 완만하여 25년전 한미재단에서 20만평의 산지를 개간하여 전국 제일의 고냉지 채소 단지가 되었다. 산의 동쪽은 피재가 있고 그리로 35번 국도가 나있다. 천의봉을 일명 매봉이라 부르는데 그것은 황지동 대명광업소가 있던 아래쪽에 작은 연못이 하나 있고 윗쪽에 오래된 무덤이 하나 있다. 연일 정씨 묘로 금계포란 형국의 명단이라 하는데 그곳에서 바라보면 천의봉이 매(鷹)처럼 바라 보이기에 매봉이라 부른 것이다. 금계포란은 닭이 알을 품는 형상의 명당인데 이럴때 매나 수리가 이곳 명당을 노려보고 있어야 된다는 풍수이치 때문에 인위적 으로 천의봉이 매봉이라 불리워지게 된것이다. 매봉하면 될것을 매봉산이라 불리워져 역전앞과 같은 뜻이 되고 말았다. 진주지에는 鷹幕峰 으로 기록 되어 있는데 전하는 말로, 옛날 이곳에서 매사냥을 하였다고도 한다 |
▼ 초라한 매봉산 정상석 |
▼ 매봉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고랭지배추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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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봉산의 모습 |
▼ 건의령 가는 길에 돌아본 매봉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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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푯대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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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009.9m
♣ 소 재 지 :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 조망정도 : 산불감시카메라가 세워져 있는 정상부에서 북쪽으로 덕항산 방향으로 전망이 좋은 편이다.
♣ 정 상 석 : 정상석은 없으며 산불감시카메라가 정상을 지키고 있다.
♣ 건의령에서 20여분 거리에 있는 푯대봉은 대간에서 살짝 벗어나 있어 독도에 신경써야 하는 곳이다. 건의령에서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름길을 20여분쯤 올라 정상부에 도착할때쯤 진행방향에 나뭇가지로 길이 막혀 있지만, 뒷편으로 길이 이어지는 것을 볼수 있다. 이곳에 푯대봉 갈림길로 '조난자위치추적표지판'뒷쪽으로 조금 더 진행하면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는 푯대봉 정상에 도착할수 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정상에 들렸다 오는것도 괜찮겠지만...대간길은 푯대봉 갈림길에서 우측 아래로 급하게 내려가는 길임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
▼ 푯대봉 갈림길의 안내판 |
▼ 건의령 가는 길에 바라본 푯대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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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푯대봉 갈림길(직진하면 푯대봉, 대간길은 우측) |
▼ 목장지대에서 바라본 푯대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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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덕항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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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070.7m
♣ 소 재 지 :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 조망정도 : 잡목의 시야방해로 인해 전망이 좋지 않다. 그러나 금대봉에서와 마찬가지로 정상에 세워져 있는 산불감시초소에 올라가면 그나마 주위 풍경을 감상할수 있다. 멀리 함백산의 모습도 보이긴 하나 남쪽, 북쪽으로는 키가 큰 잡목의 시야방해로 인해 산불감시초소에서도 전망이 좋지 않고 대신 동쪽으로 보이는 산하의 모습이 시원하며 멀리 어렴풋이 동해바다도 보인다.
♣ 정 상 석 : '청타산악회'에서 세운 특이한 정상석이 세워져 있으며 철제정상 이정표도 세워져 있다. 2004년 10월말 정상석이 누군가에 의해 뽑혀져 철제이정표에 기대어져 있었다. 빠른 복구 요망...
♣ 덕항산은 산보다도 "환선굴"로 더 유명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환선굴을 찾는다.덕항산은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위치하고 있으며, 약12Km 길이의 무릉천이 이 산에서 동으로 계곡을 따라 흘러 오십천에 합친다.그러나 덕항산은 산세 또한 수려하다. 동남으로 펼쳐지는 병풍암, 거대한 암벽, 칼로 벤 듯한 암면, 하늘을 받치고 있는 듯한 우뚝 솟은 촛대봉 등 산세도 수려하고 특이한 절경을 이루고 있다.덕항산은 능선으로 지극산과 나란히 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 보면 왼쪽이 덕항산, 오른쪽이 지극산이며, 이 가운데 해발 840m에 환선굴이 있다.
▶ 환선굴은... 환선굴은 5억3천만년 전부터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종유석의 아룸다움 보다도 규모가 크고 웅대하다. 환선굴은 총연장 6.5km,높이 30m,폭 100m로 동양최대를 자랑한다.동굴 안에는 크고 작은 동굴 호수 10여개와 폭포 6개가 있어 우렁찬 폭포소리와 함께 동굴을 관람한다. 둘레가 40m인 중앙광장의 옥좌대와 동굴 어귀의 만리장성, 그리고 지옥굴 안의 버섯형 종유폭포는 환선굴만의 독특한 구경거리다.거대한 벽면을 뒤덮은 종유석 들이 얼어붙은 폭포처럼 쏟아져 내리는가 싶으면 넓은 광장이 펼쳐져 있고, 산호, 영지버섯, 만리장성에 달걀 프라이 모양까지 천태만상이다.환선굴은 '97년 10월에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었다. 총연장 6.5km 주굴 3.2km로 6개의 동굴군중 가장 규모가 큰 굴로 내부에는 기암괴석이 항아리, 호랑이, 소, 사람 등 다양한 형태의 석수와 종유석이 형성돼있어 석회동굴의 아름다움을 고루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동굴내 지형지물과 동.식물 집단 서식지의 보호를 위해 전체 6.5km 구간중 1.6km만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있다. 환선굴은 '97년 10월 개방 이후 98년 말까지 14개월 동안 환선굴을 찾은 관광객 1백40만명, 입장수익 50억원을 올릴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
▼ 덕항산 정상석과 철제정상이정표 |
▼ 구부시령에서 잡목사이로 보이는 덕항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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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항산 정상부의 산불감시초소와 정상석 |
▼ 고랭지배추밭에서 바라본 덕항산(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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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지각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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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085m
♣ 소 재 지 :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 조망정도 : 정상부에서 서쪽은 잡목으로 인해 시야가 좋지 않지만 동쪽으로 환선굴 방향으로의 전망은 무척 좋다. 또한 환선굴 북쪽사면위에 자리잡은 광동댐이주단지의 거대한 고랭지 배추밭의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 정 상 석 : 정상석은 없으며 삼척시에서 세원 철제정상이정표 두개가 세워져 있다.
♣ 덕항산과 자암재 사이에 위치한 지각산은 환선굴 관광을 겸해서 산행을 하는 등산객들이 많은 산이다. 덕항산과 마찬가지로 동급서완의 산세를 보여주는 지각산은 정상부에서의 전망이 무척 좋은 편이다. 흰색로프로 안전을 확보 해놓은 지각산 정상의 두곳의 전망대에 서면 환선굴이 있는 대이리 계곡과 대이리계곡의 북쪽 사면위에 자리잡은 광동댐이주단지의 거대한 고랭지 배추밭의 모습을 볼수 있다. |
▼ 지각산 정상 이정표 |
▼ 헬기장에서 돌아본 지각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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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각산에서 바라본 환선굴 방향의 대이리 계곡 |
▼ 지각산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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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배추밭 정상(1058.6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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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058.6m
♣ 소 재 지 :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 조망정도 : 고랭지배추밭 정상의 물탱크가 자리잡은 정상부에서 사방으로 전망은 매우 좋다. 덕항산에서 지각산을 거쳐 황장산, 청옥, 두타산으로 이어지는 대간능서이 한눈에 들어오며 동쪽으로 푸른 동해바다의 모습도 보인다.
♣ 정 상 석 : 정상석은 없으며 커다란 물탱크가 자리잡고 있다.
♣ 예전엔 울창한 숲을 자랑했을 1058.6봉...그러나 현재 산 전체가 배추밭으로 개간되어 백두대간에서 특이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 곳중 한곳이다. 산이름도 없이 그저 1058.6봉, 또는 배추밭 정상으로 불리워지는 이 봉우리의 정상부에는 정상석 대신 거대한 물탱크가 자리잡고 있으며 수십만평은 됨직한 거대한 고랭지배추밭지대에 우뚝 솟아 있다.
야간이나 악천후시...특히 안개가 짙게 낀 날 이곳을 통과하는 대간꾼들의 상당수가 길을 잃고 알바를 경험하기도 한다. 이는 대간리본을 매달아 놓을만한 나무가 없기에 감각적으로 길을 찾아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고랭지배추밭 사이로 시멘트도로가 갈래갈래 나있는데 무엇보다 우측 고갯마루로 붙는것이 중요하며 고갯바루에서 물탱크가 있는 배추밭 정상을 넘기만 하면 그 이후로는 우측으로 숲이 이어지며 나무에 대간리본이 매달려 있어 별 무리없이 대간길을 이어나갈수 있을것이다.
1058.6봉 아래에는 광동댐이주단지라 하여 십여채가 조금 넘는 자그마한 마을이 형성되어 있어 식수를 구하기 용이하다. 단...'개조심' -_-;; |
▼ 배추밭 정상부와 물탱크 |
▼ 거대한 배추밭으로 변해버린 1058.6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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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밭정상과 광동댐이주단지 |
▼ 지각산에서 바라본 배추밭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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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황장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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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059m
♣ 소 재 지 : 강원도 삼척시
♣ 조망정도 : 잡목의 시야방해로 인해 전망이 좋지 않다. 나뭇가지들 사이로 댓재, 햇댓등, 두타산의 모습을 볼수 있다.
♣ 정 상 석 : '청타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 황장산은 댓재 남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광동댐 이주단지 고랭지배추밭 지나 큰재 이후로 고만고만한 봉우리를 여러개 지나야 이르는 곳이다.
황장산을 포함하는 피재~댓재 구간이 상당히 거리가 긴 구간이라 대개 큰재쯤 이르면 발걸음이 무거워지기 마련인데 큰재 이후로 황장산에 금새 도착할것 같지만 여러개의 봉우리를 황장산으로 착각하게 만들고서야 댓재 직전에 황장산에 도착하게 되므로 많은 대간꾼들이 황장산 이야기에 이를 바득바득 간다.
힘겹게 도착한 황장산 정상부는 잡목으로 인해 전망도 좋지 않지만, 바로 아래로 댓재를 지나는 424번 지방도와 댓재광장의 모습을 볼수 있어 댓재에서 산행을 끝내기에 앞서 산행의 여운을 여유롭게 즐길수 있는 곳이다.
황장산에서 댓재로 내려서는 내림길은 무척 가팔라 로프가 매달려 있으며 10여분 정도 내려서면...무성한 산죽밭에 이르고 5분정도 산죽밭을 진행하면 댓재 광장으로 나오게 된다. |
▼ 황장산 정상석 |
▼ 1105봉에서 잡목뒤로 황장산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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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장산 정상부 |
▼ '댓재도로개통기념비' 뒤로 보이는 황장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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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햇댓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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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970m
♣ 소 재 지 : 강원도 삼척시
♣ 조망정도 : 동쪽으로 삼척시 방향으로 전망이 좋고 나머지 방향은 잡목의 시야방해로 인해 전망이 좋지 않다. .
♣ 정 상 석 : '청타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 댓재에서 두타산으로 가는 등산로는 일반산행객들용과 대간꾼용의 두갈래로 나뉜다. 차이점은 일반등산로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야 하는 햇댓등을 거치지 않치만 대간꾼용은 햇댓등을 거친다는 점이다. 두갈래의 등산로는 햇댓등 아래 안부에서 다시 합쳐진다. 묘한 이름을 가진 햇댓등은 댓재 북서쪽에 위치한 자그마한 봉우리로 정상에는 '청타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다. 가파르게 오르던 대간길은 햇댓등에서 90도로 꺾여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간다. |
▼ 햇댓등 정상 이정표 |
▼ 황장산에서 바라본 햇댓등(우측)과 두타산(중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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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두타산(頭陀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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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352.7m
♣ 소 재 지 : 강원도 삼척시, 동해시
♣ 조망정도 : 매우 넓은 정상부에서 전망이 매우 좋다. 덕항산, 황장산으로 부터 이어져 청옥, 고적대로 이어지는 대간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며, 동쪽으로 동해바다의 모습이 압권이다.
♣ 정 상 석 : '동해시자연보호지도위원회'란 단체(이름도 참 길구만..)에서 세운 자연석으로 만든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 두타산은 청옥산과 능선으로 이어져 있으며 산수가 아름다운 명산으로 사계절 등산 코스로 이름이 높아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깎아지른 암벽이 노송과 어울려 금세 무너질 듯 아슬아슬하게 물과 어울린 무릉계곡의 절경 골짜기는 비경이다. 동해와 불과 30리 거리에 있어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기려는 피서객들에게는 이상적인 산이다.
산이름인 두타는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 수행을 닦는다는 뜻이다. 두타산에는 두타산성, 사원터, 오십정 등이 있으며 계곡에는 수백 명이 함께 놀 수 있는 단석이 많아 별유천지를 이루고 있다. 두타산의 중심계곡인 무릉반석을 비롯, 금란정, 삼화사, 광음사, 학소대, 광음폭포, 옥류동, 두타산성, 쌍폭, 용추폭포 등의 아름다운 명소와 유서어린 고적이 많다. 동북능 하산길 678고지 부분에 있는 이 오십정은 둥글게 패인 바위 위에 크고 작은 50개의 구멍이 있는데 이를 쉰우물, 오십정이라 한다. 두타산(1,352)과 4km 거리를 두고 청옥산(1,404)과 이어져 있어 두 산을 합쳐 두타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두 산을 연계하여 종주 산행을 할 수도 있다.
매우 넓은 두타산 정상부에서 대간길을 놓치고 쉰움산 방향으로 내려서는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청옥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대간길은 두타산 정상석 뒷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
▼ 두타산 정상석 |
▼ 매우 넓은 두타산 정상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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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타산 가는 길에 바라본 두타산(우측)과 1243봉 |
▼ 고랭지배추밭에서 바라본 두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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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청옥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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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403.7m
♣ 소 재 지 : 강원도 삼척시, 동해시
♣ 조망정도 : 넓은 공터로 이루어진 청옥산 정상부는 잡목의 시야방해로 인해 전망이 좋지 않다.
♣ 정 상 석 : 한글로 음각된 정상석이 세워져 있으며 망지봉쪽 방향에 한문으로 음각된 정상석도 자리잡고 있다.
♣ 청옥산은 이기령맥이 남으로 뻗은 것인데 높이가 1,403m, 무릉계곡의 주산으로 두타산과 백복령 사이에 있는 백두대간의 산이며 , 임진왜란 당시 유생들이 의병정신이 불사한다는 뜻에서 청옥산이라 정하였다 한다.
청옥산 정상 밑에는 주목 군락지가 있으며 연칠성령을 지나 능선에 오르면 고적대(1,352m)가 있다. 특히 청옥산 정상 주변은 넓은 언덕이 자리하고 있는데 그 곳에는 약초와 산나물이 많이 난다
두타산과 청옥산은 해발 1,300여m로 동해안에 가까이 솟아 있는 관계로 등반 고도차가 무려 1200m나 되기 때문에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은 아니다. 청옥산과 두타산 산아래 펼쳐진 국민관광지 1호 무릉계곡은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무릉반석과 학소대, 선녀탕 그리고 계곡 양편에 깎아지른 듯한 병풍바위 등 웅장한 절경을 안고 있다.
두타산과 마찬가지로 청옥산 정상에서도 고적대로 이어지는 대간길을 찾을때 주의하여야 하는데 청옥산 정상 이정표 뒷쪽으로 舊이정표가 자리잡고 있는 능선으로 내려서기 쉽상인데 이는 망지봉으로 빠지는 능선이며 대간길은 정상에 있는 시설물 뒤쪽으로 이어지고 있다. |
▼ 청옥산 정상석 |
▼ 큰재 직전 농로에서 바라본 청옥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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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달령 내림길에 바라본 청옥산 |
▼ 청옥산 정상의 시설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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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고적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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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353.9m
♣ 소 재 지 : 강원도 삼척시, 동해시, 정선군
♣ 조망정도 : 두평 남짓한 좁은 공간인 고적대 정상에서 청옥, 두타산 방향 전망이 좋다. 정상석 뒷쪽으로는 잡목의 시야방해로 인해 전망이 썩 좋지는 않다.
♣ 정 상 석 : 검은색대리석으로 만든 만든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 고적대는 동해시, 정선군, 삼척시의 삼군봉으로서 이 일대 최고의 조망대다. 이 조망대에서 남동쪽으로 뻗은 대간 줄기 위로 가장 먼저 보이는 두 개의 우뚝한 고봉이 청옥과 두타이다.
고적대는 만복대, 문복대와 더불어 대간에서 몇 안되는 '~臺'라는 산이름을 가진 봉우리이다. 두리뭉실한 청옥, 두타산과는 달리 피라미드 형태의 고적대는 정상으로 오르는 암릉이 무척 가파르다. 거의 수직에 가까운 암릉오름길이지만 홀더가 많아 일반인들도 오르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곳이다. 한평남짓한 공간의 정상부에는 검은색 대리석의 정상석과 산림청에서 세운 이정표가 세워져 있었는데 최근(2004년 말) 대대적으로 주변 공사를 진행중이라고 한다. |
▼ 고적대 정상석 |
▼ 고적대 직전 올려다본 고적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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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적대 암릉... |
▼ 운무에 휩싸인 고적대 정상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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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갈미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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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고도 : 1260m
♣ 소 재 지 : 강원도 동해시, 정선군
♣ 조망정도 : 잡목의 시야방해로 인해 전망이 좋지 않다.
♣ 정 상 석 : 정상석은 없으며 '삼국지산우회'란 단체에서 만든 안내판이 정상부 나무에 걸려 있을뿐이다.
♣ 고적대에서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서서 키작은 관목지대를 통과하며 건너편 으로 동쪽사면이 수직에 가까운 절벽을 이룬 멋진 봉우리가 시야에 들어 오는데 바로 갈미봉이다. 갈미봉 정상직전에 멋진 암릉과 갈미봉의 상징인 고사목이 있는 수직의 암벽지대를 지나며 무릉계곡의 아름다움을 맛볼수 있는데 정작 갈미봉 정상은 잡목으로 둘러싸여 전망이 좋지 못하다. |
▼ 갈미봉 안내판 |
▼ 잡목으로 뒤덮힌 갈미봉 정상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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