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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기 - 사진]/서울경기 산

[북.도.사.수.불 종주] - '4편 수락산편(동막골~덕능고개)'

 

 

 

 

♣ [특집]'북.도.수.불 종주에 나서다'.....제3편 수락산편-1(동막골~수락산정상)

 

◈ 산행구간 : 회룡역 ~ 동막골 ~ 524봉(도정봉) ~ 수락산(637.3) ~ 도솔봉 ~ 313.6봉 ~ 수암사 계곡

◈ 산행거리 : 약 9.5km(도상거리)

◈ 산행일자 : 2004년 9월 어느날 (당일 산행)

◈ 산 행 팀 : 달아네, 푸른초원님

◈ 산행날씨 : 맑음...그러나...최악의 박무..

◈ 총소요시간 : 7시간 40분 - 주변경관 감상과 노닥거린 시간이 대부분...도솔봉에서의 알바...

 

◈ 구간대별 소요시간

회룡역(11:20) - 20분 - 회룡교(11:40) - 17분 - 굴다리(11:57) - 33분 - 산불감시초소(12:30)

- 38분 - 509봉(13:08)/휴식(13:15) - 19분 - 524봉(13:34)/휴식(13:48) - 40분 - 흠통바위(14:28)/휴식(14:35)

- 18분 - 수락산 정상(14:53)/점심식사(15:34) - 6분 - 청학동 갈림길(15:40)/수락산장 식수보충(15:52)

- 7분 - 철모바위(15:59) - 17분 - 코끼리바위(16:16)/알바(17:33) - 도솔봉 안부 갈림길(17:36) - 16분 - 송전탑(17:52)

- 36분 - 약수터(18:28) - 6분 - 수암사갈림길(18:34) - 10분 - 유원지(18:44) - 16분 - 덕능고개 아래 도로(17:00)

 

 

◈ 산행사진들...

북도수불(사패산은 나중에 가보렵니다..)종주를 잇기 위해 수락산과 불암산을 연이어 오르는 산행을 선택했습니다.

시간상으로..8시간 정도면..충분할거라 생각했는데....초보분과 함께 가니...속도가 나지 않았고 산행 막바지에...

길을 찾지 못해 한참을 헤멨기에...불암산은 훗날을 기약하고...수락산만을 종주할수 있었습니다...엄밀히 따지면...

덕능고개로 내려오지 못했기에 불완전종주라고 할수 있겠지만...길을 잘못들어 덕능고개로 내려서는 능선 좌측 계곡으로

내려왔지만...그 능선을 계속 옆에 두고 내려온것으로...나름대로 조금은 부족하지만...수락산 종주에 의미를 두려고 합니다.

이번 산행은...Online상에서 만난 푸른초원님과 2년만에 반가운 만남을 가지고...함께 오른 산행이었기에 좀더 뜻깊었던

산행이었습니다...첫 만남의 서먹서먹함도 잠시....곧 투덜투덜(?)거리는 초원님에 맞서...달아네는 궁시렁궁시렁...

결국은...티격태격.....비록..목표했던 불암산 종주는 하지 못했지만...초원님 덕분에 즐거웠던 산행이었습니다.....

자...그럼...수락산은 우예 생겼는동...함 구경해보십시더~~~

 

 

# 1. 9시에 출발하려 했던 산행이 여차저차 하여 11시 20분에서야 회룡역에서 출발할수 있었다...회롱역에서 동막골 지나
      509봉까지는 초행길이기에 동막골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을듯 했다.....지난번 홀로 수락산 갔을때도...버스에서
      잘못내려...의정부 서해아파트에서 대충 방향만 잡고 올라본 경험이 있기에...이번엔 수락산쪽 방향을 잡고 도로를 건너,
      육교를 건너 아파트단지를 지나자 중랑천 둑방길이 나오고...지도상에 나와있는 회룡교가 좌측으로 보였다...        

 

 

 

# 2. 지도상에 나와 있는 회룡교를 찾았으니...이제 동막골 들머리 가는 것도 식은죽 먹기? 잘 꾸며진 중랑천 둔치가 인상적이었다.

 

 

 

# 3. 회룡교를 건너서...역시 대충 방향만 잡고...골목으로 들어가니...맞은편에서 등산복 차림의 사람들이 내려오고
      있었다...역시나 길은 제대로 잡은 듯 한데...혹시나 싶어 등산다녀오는 아지매에게 길을 여쭤보니....흐흐흐..맞단다...^^

 

 

 

# 4. 지난번 서해아파트로 오를때도 굴다리를 지났고...이번 동막골로 오를때도 굴다리를 지났다...

 

 

 

# 5. 달아네의 불수도북 종주에 함께 해주신 푸른초원님...Online상으로 알게 된지...2년만에...첨으로 대면식(?)을 가졌다..
      굴다리를 지나며....초원님...영화 많이 봤나 보다...영화 '동감'의 김하늘포즈를 취하며...아참...김하늘은 팔을 아래로
      내렸던가???

 

 

 

# 6. 작은 계곡을 건너 본격적인 등산로로 접어든다...

 

 

 

# 7. 의정부시 관할임을 일깨워주고 있다....좋은 말이다...꼭 지키고 싶다...그러나...가끔은...지키지 못할때도...(취사행위...)

 

 

 

# 8.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된다...

 

 

 

# 9. 역시 서울근교산인지라...임도인지 등산로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곳이 많다...

 

 

 

# 10. 뒤돌아본 회룡역~회룡교~동막골 들머리까지의 풍경...굴다리를 지나온건....동부순환도로가 우리의 길을 가로막고
       있었기 때문이다...굴다리를 지날땐...'사람이 우선이지 차가 우선이냐'며 투덜댔지만...차를 몰고 저곳을 지나갔을땐..
       '야....도로 한번 시원~하게 잘~ 뚫렸다'고 외친 사람이....달아네 아니었던가??? -_-;

 

 

 

# 11. 첫번째 올라야 할 봉우리...509봉...

 

 

 

# 12. 등산로는 너무나 좋다...

 

 

 

# 13. 산불감시초소를 지난다....대간에서는 자주 보았으나...불수도북상에선 처음 본 초소이다...

 

 

 

# 14. 이것이 무엇이 쓰는 물건인고?......그 용도가 궁금한 '九'란 숫자가 새겨진 말뚝(?)

 

 

 

# 15. 등산로...너무너무너무 좋다....교외 유원지 오솔길을 걷는 듯 하다...

 

 

 

# 16. 하지만 곧....수락산의 본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 17. 거의 1년만에 산행을 한다는 초원님...역시 초반부터 힘들어 한다...

 

 

 

# 18. 산행중 휴식을 취할땐...언제나 전망이 좋은 곳에서....소위 산좀 다녔다고 하는 사람들이 초보산꾼...그중에서도..
       등산복, 장비등을 갖추지 못한 초보산꾼을 가리키며...'비무장'등산객이라고들 한다...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용어(?)이다...웃긴다...누군 첨부터 완전무장(?)하고 산에 올랐나? 그냥...평상복으로 다니다...등산화 사고..
       배낭사고, 등산복 사고, 스틱사고, 겨울용장비 사고....뭐...이런식으로 하나하나 장만해 나가는거지...
       그건그렇고...아무튼 그런 사람들 눈에...완전비무장초보산꾼으로 보일 초원님....수락산으로 오르는 동안 만난 몇몇
       아지매들이..."아니..자기만 복장 완전히 다 갖추고, 친구는 하나도 챙겨주지도 않네..남자가 왜 그래요?"....
       허거.....아지매...속사정도 모르시구....오늘 첨 만나는 사이라니까요.....그래도...동년배로 봐주시는건 고맙슴다...^o^
       엉겁결에....20대 초반으로 돌아갔다...우하하하하하하~~~ 아니...초원님이...쪼매 들어보였는걸지도...-_-;;
       초원님...등산화만큼은....신고 오시라니깐.....신발땜에...고생좀 했죠? ^^

 

 

 

# 19. 509봉 오름길에... 우측으로 수락산 정상부(톡 튀어나온 부분)가 보인다...혼자라면..날라가겠지만...오늘은...천천히~~

 

 

 

# 20. 509봉과 오름길 직전에 만난 폐벙커...

 

 

 

# 21. 509봉 오름길에...의정부 시내....박무가 점점 심해진다....

 

 

 

# 22. 509봉 오름길....에고 힘들어라...초반부터...힘들어하시는 초원님...그래두..산행후반부엔...씩씩하게 나아가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 23. 국립공원이 아님에도...편의시설이 조금이라도 험하다고 생각되는 곳에는 어김없이 설치되어 있었다....

 

 

 

# 24. 가운데 보이는 능선이 서해아파트에서 굴다리를 지나 용현동쪽으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가다 우측으로...흔적조차
       희미한 등산로로부터 이어진 능선이다....2년전에...버스를 잘못내려...들머리 찾느라 헤멨던 기억이 난다.

 

 

 

# 25. 여전히 로프에 매달려(?) 오르고 또 오른다...

 

 

 

# 26. 509봉 정상부....정상부에 보이는 구조물은...

 

 

 

# 27. 역시나 폐벙커였다...

 

 

 

# 28. 509봉에서 바라본...지하철 7호선 차고지...(맞나?)

 

 

 

# 29. 동막골에서 509봉으로 이어진 능선...

 

 

 

# 30. 509봉에서 바라본 524봉(도정봉이라고도 한다던가???)

 

 

 

# 31. 524봉 정상부 줌인....

 

 

 

# 32.509봉에서 524봉으로 가려면...안부로 한참을 내려갔다가 다시 매우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야한다...524봉의 모습...

 

 

 

# 33. 524봉 북쪽 지능선 암릉...

 

 

 

# 34. 509봉 내림길에 바라본 수락산 정상부...

 

 

 

# 35. 오옷.....자세만 전문사진작가....초원님...작은 디카지만...제법 잘 나오던데요...

 

 

 

# 36. 509봉 내림길에....디카로 장난치기...

 

 

 

# 37. 너도 어서 커서...큰 나무가 되거라.....

 

 

 

# 38. 524봉 오름길...무척 가파른 오름길이었다...

 

 

 

# 39. 524봉 직전 안부...이제 다시 한참을 올라가야 한다...

 

 

 

# 40. 아...524봉이 도정봉 맞구나...만가대쪽 하산길은...엄~청 가파름...

 

 

 

# 41. 도정봉(524봉) 정상으로 향하는 매~우 가파른 오름길...

 

 

 

# 42. 그래도...고정된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위험하진 않다...

 

 

 

# 43. 도정봉 정상부...

 

 

 

# 44. 도정봉(524봉)에서 바라본509봉...

 

 

 

# 45. 도정봉 정상의 외로운 산꾼....의정부시내를 바라보다...

 

 

 

# 46. 도정봉 정상부 기암....망부석처럼 생겼다....

 

 

 

# 47. 도정봉 지능선암릉.....

 

 

 

# 48. 509봉과..2년전...서해아파트방향에서 올라온 능선...

 

 

 

# 49. 도정봉에서 바라본 의정부...아파트 단지들...

 

 

 

# 50. 도정봉 서쪽으로...아파트 단지.....저기 아파트값은 서울보다...좀 싸려나...

 

 

 

# 51. 도정봉 정상...요 위가 진짜 정상이쥐....

 

 

 

# 52. 도정봉을 출발....뒤돌아보니...도정봉 정상부가 또 다른 모습으로...

 

 

 

# 53. 임도같은 넓은 등산로는 이어지고...

 

 

 

# 54. 수락산 정상부가 가까워졌다...그러나 수락산 정상(뾰족한 곳)보다 더더욱 눈에 띠는건...

 

 

 

# 55. 바로 요넘...수락산의 명물...흠통바위(일명 기차바위)이다....이번 북도사불의 수락산종주때 가장 보고싶어했던 놈이
       바로 흠통바위였다..

 

 

 

# 56. 509봉에서 모자를 잃어버렸다 다시 찾은후...모자는 가방에 넣구...남방으로 얼굴을 감싼 초원님....

 

 

 

# 57. 정상이 멀지 않구나...

 

 

 

# 58. 흠통바위 가는 길에 뒤돌아본 도정봉(우측 맨 뒤)...

 

 

 

# 59. 흠통바위 직전...유격(?)훈련 중인 초원님...신발이 미끄러워 고생했다..

 

 

 

# 60. 흠통바위 가는 길...좌측으로 보이는 기암...사패산이 생각난다...

 

 

 

# 61. 흠통바위는 점점더 가까워지고...

 

 

 

# 62. 흠통바위 줌인... 흠통바위를 보고싶은 마음에 ...발걸음을 재촉한다....

 

 

 

# 63. 신설로....즉 흠통바위를 우회하는 길이다...흠통바위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이다....

 

 

 

# 64. 비오는 날이나...겨울철...결빙되었을때는 좀 위험하겠지만..오늘 같은 날은....그냥 오르는게 훨씬 낫다....스릴 넘치고..

 

 

 

# 65. 흠통바위로 오르는 슬랩...이곳엔..지금까지 진행하면서 보아온 곳곳의 로프시설을 볼때 충분히...아니 당연히 로프가
       설치될법도 한 곳인데...의외로 로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초원님..엉금엉금 기어서 오른곳...달아네는...서서
       성큼성큼.....역시 등산화가 좋긴 좋아~~~

 

 

 

# 66. 흠통바위도 오르기 힘든 곳이라지만...흠통바위까지 가는 것도...사진에서처럼 힘좀 써야 한다...

 

 

 

# 67. 흠통바위 직전...또다시 로프를 타고 올라야...

 

 

 

# 68. 비로소 흠통바위에 도착할수 있다....흠...내가 예전에...수락산에서 도 닦을때 쪼개 놓은게 아직 그대로일세~~~ -_-;

 

 

 

# 69. 초원님....의외로 성큼성큼 잘도 오른다...

 

 

 

# 70. 흠통바위 위에서...

 

 

 

# 71. 흠통바위 하단의 기암..

 

 

 

# 72. 흠통바위에서 바라본...걸어온 능선...509봉과 도정봉으로부터 흠통바위 이어지는 능선길이 뚜렷하다...

 

 

 

# 73. 용감히.....내려가는 아지매....사실...릿지화를 신으면(일반 등산화도 가능은 하지만..) 그냥 로프를 잡지 않고 서서도
       내려갈수 있는 곳이다...

 

 

 

# 74. 흠통바위를 출발...얼마 안가 또다시 폐벙커를 만나고...

 

 

 

# 75. 흠통바위 윗 봉우리(508봉)...우회로로 갈필요가 없다...그냥 직진...

 

 

 

# 76. 508봉에서 바라본 수락산 정상...

 

 

 

# 77. 태극기 휘날리는 수락산 정상부 줌인...

 

 

 

# 78. 수락산 정상 가는 길...계란과자처럼 생긴 기암...

 

 

 

# 79. 수락산장 갈림길....500m라기에...그냥 패스...사실...이날 무척이나 더웠기에 식수가 많이 필요했다....나야..2리터짜리
        물통을 항상 들고 다녔고 그날도 마찬가지였지만...우리 초원님...달랑 500ml 생수 한통....금새 500ml는 동이 나고..
        내 물통도...2/3이 남은 상황....수락산장에 내려가 물을 떠와야 할 상황이지만...내리막길 500m는...넘 먼 거리였다.. 

 

 

 

# 80. 수락산 정상 가는 길...역시 정비가 잘 되어 있고...

 

 

 

# 81. 마지막 수락산 정상으로의 오름길...줄에 사정하며 가는 초원님...홧팅~~~ 다왔슈~~~

 

 

 

# 82. 드뎌...수락산 정상에 도착했다...지난번 산행땐...요넘이 없었던것 같았는데...

 

 

 

# 83. 오늘의 점심은 조촐하게...참치김밥 & 김치김밥...글구...꿀~~~떡~~~

 

 

 

# 84. 수락산 정상의 야생열매....혹시...마가목 열매?

 

 

 

# 85. 수락산 지능선 암릉과...내원암...이 시점까지...저곳에 수락산장이 있고...급수를 할수 있는곳으로 알았다...

 

 

 

# 86. 내원암 줌인~~

 

 

 

# 87. 예쁘고 통통한 아기를 데리고 올라온 부부산꾼....넘 보기 좋은 모습이다...글구..애길르 안고 산에 오른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다...달아네도...운동삼아 조카(15개월)를 안고 뒷산에 올라갔다 팔 떨어지는줄 알았다~~~ -_-;

 

 

 

# 88. 수락산 정상에서...증명사진 찍기...오홋...뽀샤시 효과를 좀 줘봤다...ㅋㅋㅋ...초원님 사진은...공개 불가..^^
        (초원님..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89. 수락산 정상부 암릉...

 

 

 

# 90. 수락산 정상에서 바라본 509봉과 도정봉...그리고 지나온 능선...

 

 

 

# 91. 수락산 정상에서 바라본 508봉(흠통바위 윗 봉우리)

 

 

 

# 92. 예전엔 태극기도 없었던것 같은데...글구...누군가 적어놓은 水落山....초딩의 글씨인가...얼른 지워졌으면...

 

 

 

# 93. 수락산의 유래~~~

 

 

 

# 94. 수락산 정상부의 또다른 모습...우측 아래 바위굴(?)을 이루는 곳 뒷편에서 식사를 했다...

 

 

 

# 95. 수락산 지능선...박무가...더욱더 짙어진다....짜증이다...

 

 

 

# 96. 석림사 계곡....솔직히 이렇게 박무가 짙게 낀 날엔...산에 가기 싫어진다...그런데...달아네 산에 갈때마다...
        박무란 넘이 쫓아다닌다..-_-; 그래서...슬프다...

 

 

 

# 97. 수락산 정상부 소나무...

 

 

 

# 98. 수락산...경치좋은 바위위에서...쉬고 있는 등산객들이 보인다...

 

 

 

# 99. 수락산 정상에서 남쪽으로의 하산길...로프가 설치되지 않았던 시절엔....마사토로 인해....엄~청나게 미끄러웠던 곳이다.. 

 

 

 

# 100. 가야할 수락산 능선의 암릉...멀리 박부사이로 불암산이 흐릿하게 보인다...

 

 

 

# 101.수락산 정상을 뒤로하고 내려가다...

 

 

 

# 102. 수락산 정상의 소나무 한번 바라보고...

 

 

 

# 103. 약수터까지 50미터라구??? 속았다...완전히 속았다..200m정도...가파른 내림길을 한참을 내려가야 했다...
         그러나...물이 똑 떨어졌기에...눈물을 머금고...약수터로...gogogo~~~

 

 

 

# 104. 청학동쪽으로 200여미터를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가야 약수터(산장 및 매점)에 도착할수 있다...

 

 

 

# 105. 자...이제 물을 뜨러 가볼까나...이정표에 씌여진대로 50미터라면...계단끝에 약수터가 있어야 했다...덴장...한참을
         더 내려가야 했당...덴장덴장...

 

 

 

# 106. 물이 흘러내리는 등로를 따라 내려가니...매점건물이 보이고...

 

 

 

# 107. 매점 앞에 약수터가 있었다...씻는것은...당연히 금지해야쥐....물맛은 비교적 좋았다는...여기서 물을 보충하지
        않았으면...후에 물이 없어서도...도중하차해야만 했을것이야...약수터까지 내려갔다 오기가 조금은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이번 수락산 산행에 큰 도움이 되어준 약수터...

 

 

 

# 108. 매점은....비닐하우스 가건물이었다...좌측 위로 산장이 있었는데...리모델링(?)중이었다...

 

 

 

# 109. 뒤돌아보니...수락산 정상이 아직 눈앞에...

 

 

 

# 110. 철모바위 앞 공터에 뜬금없이 세워져있는 장승(?)

 

 

 

# 111. 철모바위 앞..소방서에서 설치한 긴급구조 표지...

 

 

 

# 112. 철모바위....흠...사이클 선수들이 착용하는 모자와 더 비슷한것 같은데...

 

 

 

# 113. 철모바위 앞 공터엔...작은 주점(?)이....막걸리 한잔이 땡겼지만...시간관계상 패스~~~

 

 

 

# 114. 철모바위에서 바라본...가야할 능선, 하강바위와 도솔봉...그리고 멀리 불암산이 보인다...

 

 

 

# 115. 코끼리바위(사람이 서 있는 곳)과 뒷쪽 하강바위...

 

 

 

# 116. 코끼리 바위 줌~인

 

 

 

# 117. 코끼리 바위 가는 길에 릿지코스...2년전에는 저곳으로 내려왔지만...오늘은...그냥 패스...패스...패스...

 

 

 

# 118. 코끼리바위...

 

 

 

# 119. 코끼리 바위 우측 아래 좁은 바위틈으로 지나가야 한다...

 

 

 

# 120. 뒤돌아보니...멀리 가장 뒷쪽 철모바위가 보인다...

 

 

 

# 121. 철모바위 줌~인

 

 

 

# 122. 수락산 하면...가장 먼저 연상되는 곳이 바로 이곳...'하강바위'이다...코끼리바위 옆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두번째로 생각나는 곳은...'흠통바위'

 

 

 

# 123. 코끼리바위의 모습....왜 코끼리 바위지?

 

 

 

# 124. 한 암벽등산가가 줄을 걸고 하강을 준비하고 있다....

 

 

 

# 125. 그러더니...점프~~~~

 

 

 

# 126. 코끼리바위에서 바라본 도솔봉과 뒷쪽 불암산...

 

 

 

# 127. 코끼리바위에서 본 당고개 방향 시내 모습....박무는 더욱더 짙어지고 있다....

 

 

 

# 128. 도봉산도 그 윤곽만 보일뿐...너무나 아쉬운 순간이다...수락산에서 바라본 도봉산, 북한산의 모습이 멋지다고..
         초원님께 큰소리 뻥뻥 쳤건만....이기 모꼬....

 

 

 

# 129. 코끼리 바이 아래 기암....작은종의 모습이었다....용하게 절벽에 걸려 있었다...

 

 

 

# 130. 코끼리 바위 아래 기암....거북이 바위인가?

 

 

 

# 131. 코끼리 바위 이정표...

 

 

 

# 132. 도솔봉을 향해....

 

 

 

# 133. 산행후반부에 몸이 풀렸는지 초반의 힘들어하는 모습은 간데 없이 날라디니는 초원님...

 

 

 

# 134. 도솔봉의 모습....도솔봉으로 가면서(사실...당시에는...저곳이 도솔봉인지도 몰랐다...) 이리저리 어지럽게 등산로가
         얽혀있어 전망을 볼수 없는 상황에서 지도만으로는 동쪽으로 휘어지는...덕능고개로 이어지는 능선을 찾기가 어려웠다..
         고로 지나가는 아지매에게 길을 물으니....자세히는 모르겠지만...자기를 따라오란다....그래서..그 아지매 뒤를 좇게
         되었으니...이후...1시간 반동안...덕능고개로 향하는 길을 찾지 못하고 알바를 하게 된다...사진에 보이는 도솔봉을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과 우측으로 우회하는 갈림길을 만나 고민했지만...결국 아지매 뒤를 쫓아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알바의 시작이었다...좌측으로 갔다면...곧 덕능고개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쉽게 발견했을텐데..

 

 

 

# 135. 이상한게...틀림없이 우리가 동막골로 올라왔는데....반대방향에도 동막골이 있다는 거다...요것땜에 잠시 헷갈리기도 했다..

 

 

 

# 136. 도솔봉 남쪽 능선에서....이곳에서도 이리저리 난 등산로땜시 헤메고...

 

 

 

# 137. 결국 등산로가 아닌곳으로 올라 도솔봉 중턱까지 올라가서...마침 덕릉고개를 지나 수락산에 올라온 젊은 산꾼을
         만나 조언을 구하려 했으나...자신도 그쪽으로 올라오긴 했지만..어디로 올라왔는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이런 난감할때가....
         도솔봉 중턱에서 바라본 탱크바위...

 

 

 

# 138. 도솔봉 중턱에서 바라본 불암산...좌측 아래 예비군동원훈련장 옆으로 수락산과 불암산을 잇는 덕능고개가 보인다..
         지도를 보면...도솔봉 부근에서 등산로가 동쪽으로 90도 꺾여 내려가는데...도무지 능선이 보이질 않고...등산로도 보이지 않는다...

 

 

 

# 139. 불암산 정상 줌~인..

 

 

 

# 140. 덕능고개에 있는 예비군동원훈련장...대딩때 예비군훈련 받으러 두번 갔던 곳이다.....첫번째는 널럴했으나...
         두번째는 엄청(그래봐야 예비군 훈련이지만...) 빡세게 받았던 기억이...아...이제 내년이면...예비군도 완전히
         끝나고 내후년부터는...민방위로구나....이제 더이상 국가가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 시기가 다가온다....-_-;

 

 

 

# 141. 동원훈련장 옆 덕능고개 줌~인...어떻게든 저곳으로 내려서야 하는데...도저히 길을 찾을수 없다...난감하다...

 

 

 

# 142. 해는 점점 서산으로 기울고....과도할 뽀샵질은 정신건강에 해로우나...가끔은...생각치도 못할 장면을 만들어 준다..

 

 

 

# 143. 탱크바위와 이정표...도솔봉에서 탱크바위로 다시 내려와 동쪽으로 이어진 길을 찾아본다...

 

 

 

# 144. 탱크바위에서 바라본 도솔봉...

 

 

 

# 145. 어찌어찌하여...동쪽으로 이어진 길을 발견...제발 이 길이 덕능고개로 이어진 길이길 바라고 나아갔으나...
         등산로는 이곳으로 바로 남쪽으로 꺾여져 내려간다....아...이길이 아닌가벼~~~ 좌절이다....

 

 

 

# 146. 그래도 그대로 주저앉을순 없다....주위를 살펴보니 북쪽으로 나무가지 사이로...덕능고개로 이어진 능선이 보인다..
         아.....바로 건너편능선이었다....난감해진다...이미 시간은 많이 늦었고...더구나...혼자가 아닌몸....그런데...고맙게도..
         초원님...달아네의 결정에 따르겠단다....결국..불수도복을 잇기 위해...도솔봉으로 Back을 결정....

 

 

 

# 147. 건너편 능선으로 수풀을 헤치고 나아가는게 가장 빠르겠지만...조금은 무모한 행동이기에 다시 도솔봉으로 back..
         희미한 길의 흔적을 따라 도솔봉 동쪽 아래쪽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진행한다...

 

 

 

# 148. 아...그제서야...도솔봉에서 동쪽으로 이어져 철탑을 지나 덕능고개로 이어진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눈물이 날것같았다..

 

 

 

# 149. 도솔봉 아래 바위에는...또 낙서가....

 

 

 

# 150. 도솔봉 정상부에는...시끌벅적한 사람들의 소리가 들려오지만...덕능고개로 하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151. 도솔봉 이정표와 도솔봉....

 

 

 

# 152. 덕능고개로 이어진 능선이 한눈에 보였던 곳에서 조금더 북쪽으로 능선을 따라 가니...드디어...동쪽으로 꺾여 내려
        서는...선명한 등산로가 보였다.....도솔봉 직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갔으면...금새 찾았을 이곳을....한시간 반이나
        헤멘 후에야 겨우 찾게 된것이다...

 

 

 

# 153. 로프를 잡고 내려서기도 하고...

 

 

 

# 154. 날은 점점 어두워지지만...덕능고개까지는 순탄한 내림길이 이어지기에...마음은 편안하다...그리고...늦더라도
        불암산에 오르겠다는 생각은 이미 깨끗히 포기한지 오래다....이젠 놀멘놀멘...덕능고개로만 가면 된다...

 

 

 

# 155. 불암산 뒤로 불암산 터널문제로 한동안 공사가 중단되었던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모습이 보인다...

 

 

 

# 156.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은 길이라 생각한 건 내 착각이었다...이곳 역시 길은 대로처럼 뚫려있었다...

 

 

 

# 157. 내려가면서도...이 길이 과연...덕능고개로 향한 능선인지에 대해 확신하긴 했어도...2% 의심을 하긴 했지만....
         이 리본을 본후에야... 완전히 마음을 놓을수 있었다...제대로 가고 있음을 확인해준 '5산(불수사도북)종주' 리본

 

 

 

# 158. 등산로는 매~우 양호했다....

 

 

 

# 159. 뒤돌아본 도솔봉 방향...

 

 

 

# 160. 넓은 반석지대를 통과...

 

 

 

# 161. 이어 거대한 송전탑을 지나고...

 

 

 

# 162. 덕능고개가 점점 가까워짐을 느끼며...다시 90도로 남쪽으로 꺾여질 능선을 가늠해보고...

 

 

 

# 163. ㅋㅋㅋ...예비군동원훈련장....예비군 훈련은 지루하지만...사격시간은 너무 재미있다...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M16 실탄사격을 해보랴....

 

 

 

# 164. 흠...동막골 유원지라...수락산을 올라온곳도 동막골...내려가는 방향도 동막골?

 

 

 

# 165. 갑자기 을씨년스러운 풍경이 눈앞에....이유를 알수 없는 고사목지대를 통과한다...맞은편 능선에서 등산로가 우측
         능선을 따라 90도 꺾여지는 것이 보인다....아...저곳이구나...직감한다...

 

 

 

# 166. 공포(?)스러운 분위기의 고사목 지대를 통과하며...

 

 

 

# 167. 지나온 철탑 줌인....해는 완전히 서산너머로 사라졌다...

 

 

 

# 168. 초원님이 발견한...자그마한 버섯....힘겹게 엎드려 5분간 디카와 씨름한 후에야..찰카닥......에구 허리야~~~

 

 

 

# 169. 이후 의외로 등산로가 조금씩 좁아지더니...급기야...계곡으로 떨어졌다...뭔가 잘못됨을 느꼈지만...다시 능선으로
         오르자는 말을 할수가 없었다...넘 미안했기 때문이다...보아하니...좌측 능선으로 다시 올려 붙으면 될것 같지만...
         다시 한번 마음을 편하게 먹는다....지도를 보니....이 계곡으로 나가면...덕능고개 바로 아래로 나오는것 같다...
         비록...능선을 잇지 못했지만......그것에 의미를 두지는 않으려 한다...덕능고개근처까지 온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자..
         계곡에서 만난 약수터...

 

 

 

# 170. 어둠속 숲속에서 빨간 두개의 불빛이 번쩍거렸다며 무서워하는 초원님...불빛이라면...사람의 흔적일텐데....동물의
         눈빛은 푸르게 빛날테고....궁금증은 이내 풀렸다....조금 더 내려가자 차량이 다니는 넓은 길이 다녔고...앞서 내려간
         차의 흔적을 볼수 있었다...빨간 두개의 불빛은...후미등의 불빛이었던 것이다...-_-;

 

 

 

# 171. 길을 따라 내려오긴 하지만...도대체 이곳이 어느곳인지 확실치는 않다...'수암사'란 이정표가 나무에 걸려 있지만..
         지도엔 그러한 절이 나오지 않는다....덕능고개 부근임은 확실한테.....

 

 

 

# 172. 좌측으로 맑은 계곡이 흘렀다...혼자였다면...지나는 이도 없으니 웃통 벗고...좀 씻으련만.......어쩔수 없이...패스...
         지하철에서 구석자리를 찾아야겠다....

 

 

 

# 173. 유원지 같은 곳이 나온다...그럼 이곳이 하산할때 본 동막골 유원지? 그럼 정말 오늘 산행은 동막골로 올라가서
         동막골로 내려온셈이다....

 

 

 

# 174. 돌아보니...멀리 도솔봉이...

 

 

 

# 175. 유원지를 따라 한참을 내려가야 했다...

 

 

 

# 176. 그리고는....덕능고래 바로 아래, 터널공사장 입구로 내려섰다...덕능고개에서 약 150여미터 아래였다...
         언제나 붐비는 덕능고개를 지나는 차량들의 불빛..

 

 

 

# 177. 맛난 뼈다귀 해장국, 그리고...빠질수 없는 참초 한잔으로.....수락산 산행의 마침표를 찍는다....

 

 

 

                                                                                시나브로 백두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