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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기 - 사진]/서울경기 산

[도봉산] - '낯익은 듯 그러나 낯설었던 산'



 

 

♣ '낯익은 듯 그러나 낯설었던 산'...경기도 양주시 도봉산(740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송추계곡 주차장 ~ 여성봉 ~ 오봉 ~ 신선대 ~ 포대능선 ~ 송추계곡 주차장

◈ 산행거리 : 약 11.3km (이정표상 거리)

◈ 산행일자 : 2011년 3월 12일

◈ 산 행 팀 : 달아네, 토사모 21인

◈ 산행날씨 : 맑음, 짙은 개스~~~ -_-;;;

◈ 총소요시간 : 6시간 20분.....언제나처럼 쉬엄쉬엄 놀멘놀멘 룰루랄라~

 

◈ 구간대별 소요시간

송추계곡 주차장(10:25) - 9분 - 여성봉갈림길(10:34) - 53분 - 여성봉(11:27)/휴식(11:42) - 33분 - 오봉(12:15)/점심식사(12:48) - 14분 - 송추계곡 갈림길(13:02)

- 14분 - 물개바위(13:16) - 24분 - 마당바위 갈림길(13:40) - 17분 - 신선대(13:57)/휴식(14:08) - 27분 - 원도봉입구 갈림길(14:35) - 47분 - 망월사 갈림길(15:22)

- 19분 - 송추계곡 갈림길(15:41) - 40분 - 족두리바위(16:21) - 24분 - 송추계곡 주차장(16:45)

 

◈ 산행사진들... 

응? 북한산이 국립공원이라고?

 

어릴적, 그러니까 중학교 다닐 무렵 사회과부도를 펼쳐 뒤적거리다 북한산이 국립공원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좀 의아했더랬습니다. 단순히 해발고도로만

그 산을 평가하던 무지한 중생이던 시절인지라 1000m도 채 되지 않는 산이 어떻게 국립공원이 될수 있을까..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끝에 도달한 나름대로의 결론은...

 

'그닥 높지 않고 별 볼일 없는 산이겠지만 서울특별시에 있는 산이라고 특별대우해준, 아주 특권의식에 쩔은 결정일 것이다'

 

이런 단순무식한 결론을 내리고 국립공원으로써 북한산을 폄하했습니다만....몇년후...아이러니하게도 북한산자락에 있는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제가 그동안 얼마나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는지, 그곳에 올라보지도 않고 산을 단순히 '해발고도'로만 판단하면 절대로 안된다는 사실을 생생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후 간간히 하숙집 형님, 친구넘, 혹은 후배와 북한산을 찾았고, 한번은 수업중에 갑자기 '필'받은 교수님과 함께 구두신고 올랐을 정도로

북한산은 동네 뒷동산처럼 자주 찾게 되었습니다. 그에 비해 같은 북한산국립공원임에도 도봉산은 2001년에야 찾게 되었으니 눈에 보이는 북한산 외에는

딱히 산에 관심을 두지 않던 시절인지라 조금 떨어진 곳의 도봉산은 뒤늦게 찾게 되었고, 하지만 도봉산의 매력에 푹 빠져 여러차례 다양한 코스로

도봉산을 찾게 되었습니다. 북한산, 도봉산 외에도 관악산, 삼성산, 수락산, 불암산 등등 서울을 둘러싼 명산들을 여러차례 찾았으니 이는 손쉽게

접근할수 있고, 수많은 등산객들이 만들어낸 다양한 코스가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사람을 끌어들였기 때문이었죠..

 

그러다 서울에서 내려와 좀체 상경할 일이 없었던지라 당연히 서울근교산과는 멀어졌고 친구와 '북한산' 산행을 계획했다 취소하길 여러번....결국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던차에 드디어 토사모에서 서울근교산인 '도봉산'산행을 결정하니 서울근교산 산행에 굶주렸던 저는 두손두발 들어 만세를 불렀고...

2011년 3월 12일...여러번 찾았기에 낯익은 도봉산이지만 여러차례의 도봉산 탐방에서도 찾지 못했던 송추계곡으로의 낯설은 도봉산 산행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 1. 오랜만에 다녀온 도봉산 산행코스는 송추골을 출발, 여성봉, 오봉을 거쳐 자운봉 대신 도봉산 정상 행세(?)를 하고 있는 신선대에 올랐다 포대능선을 따라 사패산
      방향으로 이동하여 사패산 직전 좌측 계곡으로 내려가 송추골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산행이었습니다. 이전까지 여러번의 도봉산 산행에도 불구하고 미답지였던
      여성봉, 오봉 능선 찾게 되어 즐거웠지만 역시나 미답지였던 사패산을 눈앞에 두고 하산한 것이 상당한 아쉬움으로 남는 산행이었습니다.

 

 

 

# 2. 당일 산행으로는 쉽게 찾을수 없는 서울근교의 명산 도봉산 산행에 그 명성에 이끌렸는지 무려 22명의 토사모 회원이 참석하셨습니다. 뙤바기님의 승합차와
      회장님, 총무님의 차량 등 세대의 차량에 분승하여 멀고도 가까운곳....서울로 향합니다...

 

 

 

# 3. 3~4시간 걸려 서울 올라가던 어릴적 기억이 뇌리에 깊게 박혀 있어서인지 서울이라 하면 무의식중에 먼곳이라 생각되어지지만 실제로 서울 북서부, 경기도 양주시
     관할의 송추계곡 입구에 도착하는데 불과 2시간 10분밖에 소요되지 않않습니다... 이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수락산, 사패산 터널이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개통에 힘입은 것이지요... 그런데 고속도로 통행료야 당연히 내는걸로 생각하지만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오고도 여러번의 서울외곽순환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할때마다 통행료를 내야 하니 왠지 시골사람 서울와서 삥(?) 뜯기는 기분입니다...

     고가도로 아래에 있는 공단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시키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 4. 주차장을 출발, 즐비한 음식점들 사이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400여미터쯤 올라가니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우리는 우측의 다리를 건너 여성봉 방향으로 진행하여
      여성봉, 오봉, 신선대를 지나 사패산 직전 갈림길에서 송추계곡으로 내려서며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 5. 다리를 건너 얼마 지나지 않아 오봉탐방지원센터가 나타납니다.

 

 

 

# 6. 도봉산의 다른 들머리에 비해 교통이 조금 불편한 곳이라 탐방객 수가 그리 많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키작은 꼬맹이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많은 분들이
      주말의 아침을 도봉산에서 맞이하고 계셨습니다...물론 건너편 도봉동 입구의 명동거리 뺨후려칠정도의 엄청난 인파에 비하면야 한산(?)한 편이라 할수 있겠지만...
      역시나 서울근교산이었습니다.

 

 

 

# 7. 야생동물에다가 한가지 더 추가해야겠지요....'몰지각한 일부 등산객'

 

 

 

# 8. 여성봉을 향해 오르기 시작합니다.  역쉬나 등로는 넓직하고 좋습니다...

 

 

 

# 9. 등로 곳곳에 벙커가 보입니다... 예전에 남한산성에서 서울 시내 방향으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군부대 일부가 찍혔는지 정보부대 근무하시는 분께 당장
      사진을 삭제하라는 메일을 받은적이 있어 이런 사진 올릴때면 괜히 조심스러워집니다.

 

 

 

# 10. 넓고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 11. 너른 바위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산객들이 보입니다..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등등 바위산인 서울근교산에서 자주 볼수 있는 풍경입니다...

 

 

 

# 12. 올라야할 첫번째 봉우리 '여성봉'의 모습입니다. 하고 많은 이름중에 왜 하필 여성봉이냐고 묻는다면....직접 올라가 보시길 권해드립니다....흠흠....

 

 

 

# 13. 한북정맥 줄기인 상장능선 너머로 북한산 인수봉(좌)과 백운대(우) 상단부의 모습이 보입니다.

 

 

 

# 14. 뒤돌아보니 출발지점인 고가도로 아래 주차장이 내려다 보입니다.

 

 

 

# 15. 바위전망대에 오르시는 여한식님.

 

 

 

# 16. 지킴이님 오르시고..... 뒤어어...

 

 

 

# 17. 회장님도 오르시고...뒤이어...

 

 

 

# 18. 나그네님 사모님 오르시고...

 

 

 

# 19. 영상 15도가 넘는 봄기운이 완연한 날씨에 가벼운 차림으로 오르시는 여총무님...

 

 

 

# 20. 지구인님....이 사진만으로 20대 처자라 해도 믿겠습니다....^^

 

 

 

# 21. 북쪽으로....이번 산행에서 결국 못먹는 감이 되어버린 '사패산(552m)'이 보입니다.

 

 

 

# 22. 사패산 정상부 바위에 올라선 사람들이 개미처럼 보입니다.

 

 

 

# 23. 여성봉에 이르는 길은 꽤나 가파른 된비알이었습니다.

 

 

 

# 24....

 

 

 

# 25. 포대능선 지나 사패능선 초입의 암봉...

 

 

 

# 26. 여성봉 고스락에 이르니 동쪽으로 다섯개의 바위봉우리 '오봉'이 시선을 잡아끕니다....

 

 

 

# 27. 밥풀로 붙여놓았나? 발로 툭 차면 떨어질것 같은데 말이죠..

 

 

 

# 28. 이 낮으막한 바위 봉우리가 '여성봉'으로 불리워지는 이유.....흠...흠.....

 

 

 

# 29. 아~ 부끄러워라~~~~

 

 

 

# 30. 여성봉 정상인 큼지막한 바위 위에 올라가 증명사진 찍으시고...

 

 

 

# 31. 과장님에서 이제는 점촌2동 동장님...

 

 

 

# 32. 무릎통증으로 아대 착용하시면서까지 산행을 즐기시는 사무라이님.

 

 

 

# 33. 조령산신령님의 한결같은 미소...

 

 

 

# 34. '따봉'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계신 뙤바기님...

 

 

 

# 35. 동장님...여성봉에서 요염(?)한 자세로...

 

 

 

# 36. 언제나 함께 하시는 두분....아름답습니다...

 

 

 

# 37. 아...얼굴이 삭았어...-_-;;;

 

 

 

# 38. 지킴이님...

 

 

 

# 39. '지'씨 남매~!!!

 

 

 

# 40. 코뿔소 머리처럼 생긴 요 바위가 여성봉에서 제일 높은 곳입니다.... 지킴이님 짬~푸~~~

 

 

 

# 41. 여성봉 고스락에서 바라본 여성봉 정상부와 오봉.

 

 

 

# 42. 여성봉 고스락에서....회장님의 더블 V샷에 맞서....

 

 

 

# 43. 더블따봉샷으로 응수합니다...

 

 

 

# 44. 여성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아침에 일어나서 일기예보부터 살펴보니....안개+박무 콤보가 오후까지 이어질거라기에...애초에 조망은 포기한 산행이었습니다...
       아예 포기하고 마음을 비우니... 편하긴 하군요...

 

 

 

 # 45. 여성봉에서 바라본 북동~남서쪽 조망입니다. 사진에 담지 않은 서쪽 풍경은....안개, 박무로 인해 뵈는게 없어 애초에 찍을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패산에서 도봉산 정상부를 지나 우이령, 상장능선을 거쳐 노고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줄기가 희뿌연 박무에서도 그나마 뚜렷하게 확인되는 산줄기였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 46. 자연의 오묘한 조각품(?) 보호를 위해서 이곳으로 다니지 못하게 공단직원이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 47. 돌아 내려와서 아래쪽에서 다시 한번 자세히(^^) 살펴봅니다...것참 희한하네~

 

 

 

# 48. 여성봉을 출발, 오봉을 향해 오릅니다.

 

 

 

# 49. 오봉 가는 길...

 

 

 

# 50. 간간히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오봉을 감상합니다.

 

 

 

# 51....

 

 

 

# 52....

 

 

 

# 53. 여성봉에서 바라본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의 오봉입니다.

 

 

 

# 54. 운이 좋으면 오봉에서 암벽 타는 분들이 저 두봉우리 사이를 로프로 연결해 이동하는 '티롤리안 브릿지' 장면을 볼수 있다는데......

 

 

 

# 55. 오봉 아래쪽의 암봉...얘는 오봉에 속한 봉우리가 아닌듯...

 

 

 

# 56....

 

 

 

# 57. 기이한 형상의 바위도 멋지지만....그곳에 뿌리박고 자라난 소나무도 일품이네요.

 

 

 

# 58. 오봉에서 바라본 여성봉....아주 남성적으로 생겼네요...

 

 

 

# 59. 여성봉...

 

 

 

# 60. 오봉에서 바라본 사패산.

 

 

 

# 61....

 

 

 

# 62. 오봉은 우이암 전망대에서, 그리고 이곳 오봉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이 제일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 63. 함께님...

 

 

 

# 64. 뙤바기님.

 

 

 

# 65. 지킴이님...

 

 

 

# 66. 그리고 따봉맨.

 

 

 

# 67. 울 동네로 들어다 옮겨 놓고 싶습니다.

 

 

 

 

# 68. 오봉 정상 소나무 아래에서 마음에 점을 찍는 시간을 가집니다.

 

 

 

# 69....

 

 

 

# 70. 오봉 정상에서 가야할 산줄기를 바라봅니다.

 

 

 

# 71. 멀리사람들로 붐비는 민둥머리 신선대가 보입니다.

 

 

 

# 72. 신선대 우측으로 만장봉의 정수리도 보이네요...

 

 

 

 # 73. 오봉에서의 풍경......박무가 여전합니다...(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 74. 오봉 아래쪽 헬기장이 유난이 눈에 띄고...

 

 

 

# 75. 남동쪽으로 보이는 능선 너머로 뭔가가 뾰족하게 튀어 나왔으니...

 

 

 

# 76. 소귀를 닮았다는 '우이암(牛耳巖)'입니다.

 

 

 

# 77. 오봉에서 바라본 북한산은 여전히 희뿌옇게 보이는데...

 

 

 

# 78. 만경대 좌측 뒤로 멀리...여성봉에선 보이지 않던 북한산 '보현봉'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촌놈, 서울 살적에 수천번은 바라보았을 보현봉을 오랜만에
       보니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서울 올라와서 멋모르고 하숙집 형님 따라 올라갔다 암벽 중간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고립되어 애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 79. 그냥 한번 찍어보고...

 

 

 

# 80. 북한산 백운대에서 바라본 오봉도 꽤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 81. 산아래 계곡에 우이령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보입니다. 1968년 1.21사태 이후 오랜 세월 군사지역으로 통제되어 있다가 최근에 개방된 곳입니다...

 

 

 

# 82. 오봉을 출발, 헬기장을 거쳐 신선대로 향합니다.

 

 

 

# 83. 포근한 날이었지만 햇볕이 들지 않는 북사면엔 잔설이 남아있고 등로가 얼음으로 뒤덮혀 미끄러운 곳이 많았습니다.

 

 

 

# 85. 뒤돌아서 지나온 오봉을 바라봅니다.

 

 

 

# 86. 도봉산 주능선에 올라서며 '한북정맥'과 만납니다. 주능선에 바라본 남쪽 풍경..... 여러번 와본 곳이라 박무로 인해 조망이 좋지 못했지만 박무가 꼈던 다른
       산행때와는 달리 아쉬움은 크지 않았습니다.

 

 

 

# 87. 오봉에서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우이암.

 

 

 

# 88. 주능선에서 바라본 북한산.

 

 

 

# 89. 암릉미가 일품인 도봉산입니다.

 

 

 

# 90....

 

 

 

# 91. 물개바위가 나타납니다...

 

 

 

# 92. 조금 남쪽에서 바라보면 영락없는 물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전혀 다른 색깔의 바위가 어떻게 저 위에 올려져 있을까요? 반대편 칼바위에서 바라보면
        토끼 형상을 하고 있어 '토끼바위'라고도 불리워진답니다.

 

 

 

# 93....

 

 

 

# 94. 도봉산 정상인 자운봉까지 암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앞 암릉이 '칼바위'란 이름을 지닌 암릉으로' 릿지산행을 즐겨하시는 분들은 우회하지 않고 바위를 타고
       넘으며 자운봉으로 향하지만 일반인들은 대개 안전한 우회로를 통해 자운봉으로 향합니다. 저는 2001년...딱 한번 안전장비를 갖추고 도봉산 릿지산행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릿지 산행에 장비를 갖추고 산행하는 모습을 일부 바위꾼들이 비웃기도 하지만, 목숨은 하나뿐이니 그러한 시선은 무시하고 반드시 안전장구를
       갖추고 릿지 산행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 95. 사람들로 가득찬 신선대가 보입니다. 신선대 뒷쪽 암봉이 도봉산 정상인 자운봉(740m)입니다.

 

 

 

# 96. 신선대 우측으로 만장봉의 모습도 보입니다.

 

 

 

# 97. 물개바위에서 바라본 북쪽 풍경.(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 98. 칼바위를 오르는 대신 안전한 우회로를 따릅니다.

 

 

 

# 99....

 

 

 

# 100....

 

 

 

# 101. 행여나 등산객들이 떨어지지나 않을까 위태로운 모습입니다. 사람들로 붐비는 저 위험한 곳에 난간이 설치된게 불과 몇년전입니다.

 

 

 

# 102. 암벽에 뿌리내린 소나무가 일품입니다.

 

 

 

# 103. 주능선의 암릉은 거의 대부분 우회합니다.

 

 

 

# 104. 남동쪽 풍경...멀리 희뿌옇게 보이는 산줄기는...

 

 

 

# 105. 불암산입니다. 그건 그렇고 참...아파트 많습니다...일률적인 네모난 콘크리트 건물이 가득 들어찬 '아파트공화국'의 수도입니다...

 

 

 

# 106. 여기 여기~~

 

 

 

# 107...

 

 

 

# 108. 신선대 가는 길....

 

 

 

# 109.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 110. 암릉을 하나하나 넘는 재미가 제법 쏠쏠했는데...

 

 

 

# 111....

 

 

 

# 112. 여전히 등산객들이 바글바글한 신선대...

 

 

 

# 113....

 

 

 

# 114....

 

 

 

# 115. 예전에 비해 안전한 우회로가 여러곳에 만들어졌더군요.

 

 

 

# 116....

 

 

 

# 117. 드디어 도봉산 최고봉 자운봉(740m) 아래에 도착했습니다.

 

 

 

# 118. 자운봉과 신선봉 사이의 안부로 가는 길이 상당히 험난합니다.

 

 

 

# 119. 게다가 북사면이라 잔설과 얼음으로 코팅되어 있어 난간을 잡고도 벌벌 떠는 분들이 많아 정체현상이 일어납니다.

 

 

 

# 120. 어렵사리 안부에 도착, 신선대로 향합니다. 예전엔 사진에 보이는 난간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겨울철에 신선대를 오르내릴때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더랬죠...

 

 

 

# 121. 드디어 북적대는 인파를 뚫고 신선대에 올라 지나온 길을 바라봅니다.

 

 

 

# 122. 우이암은 여전하고..

 

 

 

# 123. 도봉산에서 바라본 북한산.... 아마도 돈달산 빼고는(^^)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올랐던 산인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수업중에 '필'받은 교수님이 갑자기
         북한산에나 올라가보자 하여 그날 처음 신고 온 새구두 신고 올라갔다 뒤꿈치 허벌나게 작살나고 구두도 바로 폐기처분 시켰던게 제일 기억에 남는
         북한산 산행입니다.... 그렇게 자주 오르던 북한산에 가본지도 벌써 7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 124. 도봉산 정상인 자운봉은 신선대 바로 옆에 우뚝 서 있습니다만 일반인들이 올라가기엔 거의 불가능한 곳입니다. 바위타는 분들이야 쉽게 올라가곤
         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고 일반 등산객들이 따라할까봐 자운봉 오르는 초입을 아예 폐쇄시켰습니다.(사진 우측 중간즈음에 흰색의 출입금지 푯말이 보입니다.)
         저도 산악회 형님 따라 자운봉 정상에 도전했다가 중간즈음에서 다리가 후들거려 도로 내려온 적이 있네요. ^^;

 

 

 

# 125. 신선대에서 바라본 만장봉(中)과 암벽등반지로 유명한 선인봉(右).

 

 

 

# 126. 레고블럭 끼워놓은 듯한 자운봉.

 

 

 

# 127. 가야할 포대능선...

 

 

 

# 128. 뒤늦게 회장님, 사무라이님 올라오시고...

 

 

 

# 129....

 

 

 

# 130. 보면 볼수록 아쉬운 사패산...

 

 

 

# 131. 끊임없이 사람들이 비좁은 신선대 정상부로 몰려 올라오니 재빨리 증명사진만 찍고 어렵게 올라온 신선대를 내려설수 밖에 없었습니다.

 

 

 

# 132. 세찬 바람이 회장님 스타일을 제대로 구겼(?)네요.......^^

 

 

 

# 133. 만장봉을 배경으로 사무라이님.

 

 

 

# 134. 함께님..

 

 

 

# 135. 조령산신령님...

 

 

 

# 136. 사람들이 계속 몰려드니... 네분이 함께....

 

 

 

# 137. 도봉산 따봉이여~

 

 

 

# 133. 군대에서 짬밥 먹고 자라는 고양이를 '짬타이거'라고 불렀는데 도봉산에도 등산객들의 짬밥(?)을 먹고 자라는 짬타이거가 살고 있었습니다.

 

 

 

# 134. 신선대에서 안부로 내려서는 길...

 

 

 

# 135. 운동화 신고 올라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이 있어 먼저 초딩녀석을 안전하게 안부까지 내려다 주었습니다...

 

 

 

# 136. 특히나 애기엄마가 무척이나 무서워하시더만요....

 

 

 

# 137. 신선대와 자운봉 사이 안부에서 바라본 Y계곡 초입(우측)...도봉산에서 일반인들이 갈수 있는 등로중에 가장 위험한 곳이자 가장 재미난 코스가 Y계곡입니다만
         워낙에 험난한 지형인데다 사람들이 양방향에서 몰려들면 대책없는 정체현상이 일어나는 곳이기에 주말에는 남진만 허용된다고 합니다. Y계곡 초입에는
         공단직원이 대기하며 출입을 막고 있었습니다만...토사모 몇몇분은 여차저차하여 Y계곡을 통과하셨다고 하데요...

 

 

 

# 138. 길이 좁아 교차진행이 어렵습니다....

 

 

 

# 139. 정체를 피해 우회로(?)로 진행합니다...

 

 

 

# 140. Y계곡 초입에서 바라본 자운봉(左)과 신선대(右)

 

 

 

# 141. 까마귀가 부러울때도 있습니다....

 

 

 

# 142. 신선대에 올라선 이들과 그곳으로 향하는 이들....

 

 

 

# 143. 신선대를 뒤로 하고 포대능선에 올라 북진을 계속합니다.

 

 

 

# 144. 사진에 보이는 등산객이 모두 몇명일까요?

 

 

 

# 145. 북사면엔 빙판진곳이 많아 상당한 주의를 요했습니다.

 

 

 

# 146. 원도봉입구 갈림길을 지나고...

 

 

 

# 147. 아 쒸~~~~ 헬기장을 보자마자 민망했던 옛 추억이 떠오릅니다. 산악회 따라 갔을 때였는데 수많은 등산객들이 지켜보는 이곳 헬기장에서 장기자랑을 시키는데
         것참...안할수도 없고....할것도 없으니....돼지 멱따는 소리로 노래 불러줬더니 여기서 킥킥 저기서 킥킥~~~ 우쒸...하기 싫다니까....-_-;;;

 

 

 

# 148.....

 

 

 

# 149. 수락산(左)과 불암산(右)... 두 산 모두 좋지만 한곳만 하기엔 좀 짧으니 연계하여 종주하면 북한산, 도봉산 못지 않은 좋은 산행지라 생각됩니다.

 

 

 

# 150. 구간마다 삥(?) 뜯기는게 좀 거시기했지만 송추계곡 입구까지 2시간 10여분만에 도착하게 해준 일등 공신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수락산터널이 내려다보입니다.

 

 

 

# 151. 자세히 살펴본 수락산 정상부.... 우측으로 수락산의 명물 '하강바위'가 보입니다.

 

 

 

# 152.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불암산. 야경이 참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 153. 날이 갈수록 성냥갑만 늘어가는.....참으로 멋지구리구리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입니다.....

 

 

 

# 154. 말안장 닮은 바위.... 말안장 바위는 사불산의 말안장바위가 최고~!!!

 

 

 

# 155. 삭막한 수도 서울의 풍경을 그나마 수도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명산들이 순화시켜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 156. 좁은 바위틈을 지나고...

 

 

 

# 157. 어느새 자운봉이 훌쩍 멀어졌습니다.

 

 

 

# 158. 바위전망대 아래쪽으로 사찰이 내려다 보이는데....

 

 

 

# 159. '망월사'입니다. 도봉산의 여러 풍경중에 망월사에서 바라본 도봉산 풍경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합니다.

 

 

 

# 160. 암벽등산지로 유명한 선인봉과 만장봉, 자운봉...

 

 

 

# 161. 다락능선 너머로 보이는 서울 시내는 여전히 희뿌연 박무속에 잠겨 있습니다.

 

 

 

# 162.....

 

 

 

# 163. 암봉을 하나 하나 넘을때마다 뒤돌아서 바라보면 또 다른 모습의 도봉산입니다...

 

 

 

# 164. '산행에서 남는건 사진뿐~'

 

 

 

# 165. 뙤바기님...

 

 

 

# 166.....

 

 

 

# 167. 지킴이님의 더블 V샷~

 

 

 

# 168. 함께님은........그냥 평범한 포즈~!!!

 

 

 

# 169....

 

 

 

# 170. 사패능선과 포대능선의 경계가 되는 산불감시초소....

 

 

 

# 171.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의정부시내... 의정부에도 고층아파트들이 즐비합니다...

 

 

 

# 172. 회장님과 총무님...

 

 

 

# 173. 포대능선은 어쩌구 저쩌구...

 

 

 

# 174. 또하나의 암릉을 지나고 또다시 지나온 길을 돌아봅니다...

 

 

 

# 175. 꼭 한번 다시 가보고픈 망월사...

 

 

 

# 176.....

 

 

 

# 177. 산불감시초소에서 공단직원이 도봉산에 관련된 이야기를 등산객에게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 178. 뚜벅이님...

 

 

 

# 179.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의정부...

 

 

 

# 180....

 

 

 

# 181. 회룡골에 자리잡은 석굴암(左)과 회룡사(右)

 

 

 

# 182.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사패능선에 접어듭니다.

 

 

 

# 183. 계속해서 고도를 낮춥니다.

 

 

 

# 184. 사패산이 지척인데....아쉽게도 아래쪽 안부에서 좌측 송추계곡으로 하산합니다.

 

 

 

# 185. 사패산이여....다음엔 꼭...만나자꾸나...

 

 

 

# 186. 지척인 사패산을 가지 못하는 아쉬운 발걸음입니다...

 

 

 

# 187. 송추계곡으로 내려서는 사거리에 도착...잠시 쉬고 있으려니 사패산 방향에서 풍운님과 이진아님 내려오시더군요.... 선두에 서서 내달리시더니...역시나
         사패산 다녀오셨다고..... 어찌나 부럽던지....

 

 

 

# 188. 불과 사패산을 1.2km 앞에 두고 송추계곡으로의 하산을 시작합니다.

 

 

 

# 189. 가파르지 않은 완만한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 190. 현수막을 보니 2003년 대간종주시 오대산 두로봉에서의 일이 생각나는군요...밤 9시 이슬비를 맞으며 두로봉으로의 힘겨운 발걸음을 옮기다가 갑자기 맞닥뜨린
        멧선생에 간떨어지게 놀란다는게 어떤건지 제대로 느끼며 돌 집어던지고 소리지르고 발광을 하는데 오히려 덤벼드는 미친 멧선생에 쫄아 36계 줄행랑을 놓았더랬죠.
        현수막의 멧돼지 마주쳣을때의 대처요령을 읽어보니....흠....그때 정말 명을 재촉하는 짓만 골라서 한 셈이네요....-_-;;;

 

 

 

# 191. 포근한 날씨에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고 있었습니다.

 

 

 

# 192. 오목교도 아니고 육목교가 뭐냐며...'그럼 다음 다리는 오목교겠네' 하며 빈정댔는데........아래쪽에 진짜루 '오목교'가 나타나더라는.....-_-;;;

 

 

 

# 193. 북한산뿐 아니라 전국 어느 산에서나 흔하게 볼수 있는 야생화들입니다...

 

 

 

# 194. 오봉 지나서 만났던 갈림길에서 송추계곡으로 내려서는 등로와 만나는 지점입니다. 이곳에서 송추계곡쪽으로 조금만 올라서면 송추계곡의 명물 '송추폭포'가
         있다는데 시간관계상 패스합니다...

 

 

 

# 195. 느긋하게 하산하는 후미조...

 

 

 

# 196. 송추계곡...

 

 

 

# 197. 이 다리를 건너면서부터 계곡을 따라 음식점이 즐비하게 나타납니다...

 

 

 

# 198. 요건 족두리바위라네요...

 

 

 

# 199. 주차장 가는 길이 지루합니다.

 

 

 

# 200. 아침에 올라갈땐 짙은박무와 역광으로 인해 제대로 보이지 않던 도봉산이 하산을 완료할 무렵에야 그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측 봉우리가 여성봉..

 

 

 

# 201. 주차장에 도착하며 도봉산 산행을 마무리짓습니다.

 

 

 

# 202. 주차장에서 바라본 사패산...

 

 

 

 # 203. 문경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사패산터널을 지나 수락산터널 가는 길에 바라본 도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