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북한산이 있다면....부산엔 금정산이 있다...'
오늘 올릴 사진은 부산의 명산 금정산 사진입니다...물론 북한산에 비할바는 못되지만...(이러다 부산분들로부터
돌 날라오는거 아닌지 몰러....-_-; ) 아기자기한 암릉과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산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산행이었습니다...오후 3시 반에 시작한 산행.... 정상까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 고당봉 정상에서 만난
프로사진작가의 "금정산에 오셨으면...일몰은 놓치지 말아야죠" 란 말에....일몰을 감상하고... 해가 지고 어두워진 다음에야
홀로 하산을 하니.... 이젠 저도...'겁'을 상실했나 봅니다....즐감하시길.....
# 1. 범어사 전철역에서 하차, 범어사까지 걸어올라갈까 하다가 마을버스로 범어사까지 이동하기로 결정....사실...금정산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없이 무대뽀로 출발한거라....정상까지 갈 수 있을지도 걱정스러운 상황...마을버스안에서......현재시각...15:10....
# 2. 걸어올라왔으면....범어사만 구경하고 내려갈뻔 했음다.....범어사 입구에서...'金井'은 어쩌구 저쩌구...
# 3. 범어사 들어가는길....규모가 무척 큼을 예고하는...길고 길 돌길(?)을 지나...
# 4. 범어사 일주문(?)에 도착하고...
# 5. 생각보다 무척이나 큰 규모였습니다...여기 저기 볼거리가 많은데....시간이 없어서...보물 몇호라는....삼층석탑만 찍고선....
# 6. 흠냐...절 안에서 등산로를 찾아 한참을 헤메다...겨우 찾은 이정표....그런데....어느곳이 정상인지?...쩝...모르겠다...
고당봉쪽으로 가기로 결정....
# 7. 허거....길이 왜 이래? 띠바띠바....온통 돌삐(돌)뿐이네....치악산 오름길하구 비슷하구먼....우띠...띠바띠바...
# 8. 한참을 올라가니 나무로 제법 잘 만들어진 길이 나타나네.....
# 9. 엥? 이게 뭐야?......고개마루에 도착할 무렵....좌측으로 보이는.....솟대(?)....이런게 여기 왜 있을까나?
# 10. 새모양의 솟대(?) 뒤로 고당봉으로 보이는 암봉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 11. 금정산은 어쩌구 저쩌구....
# 12. 북문이 있는 고개마루 정상에서...금정산성 북문과 고당봉의 모습....고개마루가 운동장보다 더 넓더이다....
# 13. 금정산성 북문의 모습...
# 14. 북문에서 바라본 금정산 고당봉(801m)...산성이 고당봉까지 이어져 있고...
# 15. '고당봉은...어쩌구 저쩌구....금정산 10여봉 중 최고 봉우리이니..'...옳커니...제대로 찾아오긴 왔구먼...
# 16. 고당봉 정상부....거대한 바위 덩어리....
# 17. 금정산 최고봉인 고당봉 정상에서....1
# 18. 올라온 길을 되돌아보니.....북문의 모습과 남문으로 이어지는 산성의 모습이 능선을 따라 뚜렷이 나타나고...
# 19. 멀리 남동쪽을 바라보니....새로운 부산의 명물이라는 광안대교가...짙은 박무사이에 희미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보이십니까?
# 20. 고당봉 정상의.....석판에 새겨진 태극기....
# 21. 남쪽을 바라보니...다대포 몰운대로 이어지는 낙동정맥의 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 22. 고당봉에서의 북서쪽 조망.....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_-;
# 23. 남동쪽으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에 태양빛이 반사되어 눈부시게 하고...
# 24. 일몰을 기다리는 사람들.....고당봉 정상에서...
# 25. 산에 왠 송전탑이 이리도 많은지....
# 26. 조그마한 새는 다 '참새'로 생각하곤 했지만...이 새는 '박새'라고 하더이다...도망가지 않고 촬영에 임해준(?) 박새에게 감사....
# 27. 도장은 찍고 가야쥐....츄리닝에 운동화, 오리털코트....멋진 패숑을 자랑하며....
# 28. 태양을 담는다......고당봉 정상에서 만난 프로사진작가의 집념....
# 29. 얼떨결에 덩달아 일몰을 기다리다 한컷....아....카메라의 한계로다....
# 30. 이제....반쯤 걸려있는 태양.....미련없이 고당봉 정상에서 내려온다....우띠...랜턴도 없는디...
# 31. 다시 북문이 있는 고개 안부에 도착하니...고개 서쪽엔...올라갈땐 미처 보지 못했던...수많은 솟대들이 서 있으니....
도대체 이게 왜 여기 서 있는거냐고~요~....
# 32. 잘 있거라....내 언제 다시 너를 찾으리.....
# 33. 어둠이 내린후....범어사로 돌아오니...
# 34. 막 출발한 버스 뒤꽁무늬만 바라보다.....
# 35. 속세로 내려와....편의점에서 휴대폰 충천을 하며 컵라면 후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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