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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기 - 사진]/경상도의 산

[금오산] - '무릎 탈나기 쉽상인, 그러나 너무나 아름다운 곳..'

 

 

 

 

♣ '무릎 탈나기 쉽상인, 그러나 너무나 아름다운 곳'...경북 구미시 금오산(976.6m) 산행사진들...

 

 

◈ 산행구간 : 주차장 ~ 대혜폭포 ~ 현월봉(976.6m) ~ 할딱고개 ~ 주차장 (에누리없는 원점회귀산행)

 

◈ 산행거리 : 약 9km (도상거리)

 

◈ 산행일자 : 2006년 5월 13일

 

◈ 산 행 팀 : 달아네

 

◈ 산행날씨 : 오전 맑음...그러나...왜 내가 산으로 들자 마자 구름과 박무가 몰려오는거냐고요~~~!!! -_-;;

 

◈ 총소요시간 : 6시간 50분 - 언제나처럼...룰루랄라 산행....

 

◈ 구간대별 소요시간 (별 의미없음)

 

주차장(12:50) - 12분 - 매표소(13:02) - 8분 - 케이블카 승차장(13:10) - 21분 - 대혜문(13:31) - 19분 - 해운사(13:50)/휴식(14:26)

 

- 4분 - 대혜폭포(14:30)/휴식(14:47) - 8분 - 도선굴(14:55)/휴식(15:06) - 9분 - 대혜폭포(15:15) - 13분 - 성안갈림길(15:28)

 

- 3분 - 할딱고개(15:31)/점심식사(15:53) - 1시간 - 마애불갈림길(16:53) - 2분 - 송전탑(16:55) - 6분 - 금오산성(17:01)

 

- 22분 - 헬기장(17:23)/휴식(17:27) - 4분 - 현월봉(17:31)/휴식(17:41) - 6분 - 약사암(17:47)/휴식(18:03) - 46분 - 할딱고개(18:49)

 

- 11분 - 대혜폭포(19:00) - 28분 - 매표소(19:28) - 12분 - 주차장(19:40)

 

 

◈ 산행사진들... 

 

생각해보면 등산이란걸 시작한건 초등학교때부터인가 봅니다... 도시에서 살다가 사촌들이 한마을에 모여사는 시골로 이사를 가니..

 

놀이문화자체가 틀리더군요... 땅바닥에 이런 저런 그림을 그려놓고 하는 놀이, 구슬치기, 겨울이면 연날리기...썰매타기...

 

그러다 지겨우면 토끼잡으러, 칡캐러, 도라지캐러, 혹은 나무하러 가는 동네 어른 따라 산으로 올라가곤 했습니다...

 

특히 일요일 새벽이면 일출을 본답시고 깜깜한 새벽에 또래의 사촌들과 함께 동네 뒷산에 올라가곤 했지요... 동네뒷산이라지만..

 

해발 500m 이상의 조금은 높은 산이었는데... 그때부터였나 봅니다... 높은곳에 올라가 주위를 둘러볼때의 그 짜릿함과 상쾌한 느낌~!!

 

 

한동안 백두대간 한답시고... 백두대간에 푹 빠져 지내다 보니... 요즘은 인터넷 등산사이트에 올라오는 소위 말하는 국립공원,

 

도립공원등의 명산 산행기를 보면... 너무나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5년전쯤...한창 등산동호회 활동에 재미들려서

 

전국 명산들을 찾아다닌적도 있었지만... 백두대간종주에 오른 후엔... 백두대간이 아니면...동네 뒷산(저희 동네 산이 좀

 

많긴 합니다..) 오르는게 전부였기에... 마침 홀대모 100두님의 200명산 산행기를 보고... 자극을 듬~뿍 받아,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명산만이라도 올라보자 싶어...찾은 곳이..구미의 명산 '금오산'이었습니다.....(F11키를 누르시면 보시는데 좀더 편하답니다..)

 

 

 

# 1. 금오산 지도를 들여다보자... 초록색선이 달아네가 다녀온 길...그랬다... 재미없게도...에누리 없는 원점 회귀 산행을 한것이다...
      원래 계획은 초록색 등로로 올라 정상에 도착한 후 성안을 지나 능선을 따라 칼다봉으로 내려서거나 법성사 방향으로 내려오려
      한 것이다.. 그러나... 계획은 계획일뿐...정상에서 오후 6시가 넘은 시각에 물론 랜턴을 준비하긴 했지만.. 초행길인 칼다봉으로
      내려오는 것은 조금 무리이다 싶어 상대적으로 거리가 짧은 법성사 방향으로 내려오려 했더니... 우쒸...길을 찾지 못한 것이다...
      고로...어쩔수 없이.. 올라온 길을 그대로 내려올수 밖에 없었다... 산에서 길을 찾지 못한 달아네... 돌아오는 길, 도로상에서도
      길을 찾지 못해 헤메게 된다... 엉뚱한 지방도로를 내달리며 혼잣말로 외쳤다...'뜨바~ 삽질한다 삽질해~~!!'

 

 

 

 

 

# 2. 집을 나서며...화단의 '금낭화'... 야생상태의 금낭화를 단 한번도 본적이 없다... 이번엔 볼수 있으려나?

 

 

 

 

 

# 3. 우측으로 뻔히 보이는 금오산으로 향하는 길을 찾지 못하고 구미시내로 진입... 시내를 이리저리 헤메다 겨우 '금오산' 이정표를
      만나 금오산으로 향한다... 오늘 도로상에서의 '삽질'의 시작이었다...

 

 

 

 

 

# 4. 금오산 정상부 줌~인... 좌측 안테나가 서 있는 곳이 금오산의 정상인 '현월봉(懸月峯)'이다...

 

 

 

 

 

# 5. 도로상에서의 삽질도 모자라 주차장에서의 삽질도 계속된다.. 주차장을 찾고도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지 못하고 주차장을
      뱅뱅 돈다... 삽질도 이런 삽질이 없다... 아무리 봐도 입구는 안보이고... 에라 모르겠다 싶어 승용차가 겨우 지나갈만한 조그마한
      틈으로 용케 차를 집어넣고 주차장 빈자리를 찾으니... 그제서야 자그마한 '주차장 입구' 푯말과 함께 서있는 주차관리담당 아지매의
      따가운 눈초리가 느껴지는 것이다... 죄짓고는 못사는지라... 이실직고... '하이고...아지매.. 입구를 못찾았다 아인교~~!!!'
      그런데 주차관아지매가 하는 의외의 말... '하이고.. 오히려 저희가 고맙죠...주차장이 워낙 넓은지라 슬쩍 대놓고 그냥 가버리는 양반
      이 부지기수인데... 이렇게 말해주니...오히려 저희가 고맙네요.' ..................컥...1500냥 헌납했다... -_-;;

 

 

 

 

 

# 6. 주차장에서 바라본 금오산... 오늘 내가 가야할 길이 잘 보인다... 가운데 계곡을 따라 오르다 좌측 금오산 정상에 들렸다 우측으로
      보이는 칼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내려오는 것이었다...물론 실행에 옮기진 못했지만 말이다...

 

 

 

 

 

# 7. 주차장에서도 바라본 금오산 정상부...

 

 

 

 

 

# 8. 원래 계획대로라면 하산길에 만났어야 할 '칼다봉'

 

 

 

 

 

# 9. 주차장 좌측의 다양한 먹거리 공간... 분위기가 김천 황악산 아래 직지공원와 무척이나 흡사하더라...

 

 

 

 

 

# 10. 주차장을 출발...본격적인 금오산 산행이 시작된다. 좌측 건물은 금오산 관리사무소(맞나?)

 

 

 

 

 

# 11. 관리사무소 앞 넓은 잔디밭의 소나무 다섯그루...

 

 

 

 

 

# 12.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 이어지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

 

 

 

 

 

# 13. 아름다운 길이다...

 

 

 

 

 

# 14. 주차장을 출발한지 10여분만에... 우측 칼다봉의 암릉이 인상적인 곳에 자리한 매표소에 도착한다... 입장료는 내가 가본 유료공원
       중에 가~장 저렴했다...'500냥'............음.... 공짜로 안되겠니~~~!!!........

 

 

 

 

 

# 15. 저렴한 입장료에다 무료로 배포되는 금오산 지도(지도라기 보다... 금오산 명소 소개와 간단한 개념도가 실려있다..)를 받아들고
        룰루랄라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매표소 인근 계곡....

 

 

 

 

 

# 16. '자연보호운동발상지'라....음...그런가 보다....

 

 

 

 

 

# 17. 문제의 등로는 시작되었다... '돌길'이 그 문제의 주범이다...  이 돌길은 금오산 정상까지 쭈~~~욱 이어진다... 무릎.. 작살난다...-_-;

 

 

 

 

 

# 18. 맞은편에 보이는 건물이 케이블카 승차장...

 

 

 

 

 

# 19. 요즘은 어딜가나 장승을 세워놓았다...  드물었을땐...호기심으로 자세히 살펴보았지만... 이젠... '아... 여기도 있는가보다~!!'

 

 

 

 

 

# 20. '금오산성사적비'라...

 

 

 

 

 

# 21. 등로는 케이블카 승차장 우측 송림으로 이어진다...

 

 

 

 

 

# 22. 그런데 우측의 등산안내도를 살펴보니... 온통 붉은 색의 'X'로 가득하다... 이 안내도대로라면 금오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오직 한코스밖에 없다... 그러나... 다들 'X' 되어있는 등로로 잘만 다니더라~~~!!! 현실적인 등로통제가 필요할텐데...
        우쒸...그나저나 '한계령~점봉산'구간 좀 풀어주면 안되겠니? 2005년 말까지 출입제한이라 올해엔 갈수 있으려나 했더니...
        뜨바... 이넘들 또 연장시켰더군...뜨바...

 

 

 

 

 

# 23. 승차장 윗쪽 쉼터의 의미를 알수 없는 조각상......을 찍고 있으려니 마침...케이블카가 내려오고 있다...

 

 

 

 

 

# 24. 해운사를 오가는 케이블카... 구간이 짧고 해운사까지는 완만한 숲속 오솔길이라 굳이 케이블카를 탈 이유를 모르겠다는.... -_-;;

 

 

 

 

 

# 25. 돌계단, 돌길이 이어진다...

 

 

 

 

 

# 26. 음...돌탑... 이것도 요즘은 어디나 세워져 있기에 식상하다...

 

 

 

 

 

# 27. 왠 돌탑을 이리 많이 세워놓았나 했더니...

 

 

 

 

 

# 28. 뭐... 이런 좋은 뜻으로...세웠단다... 아래 '구미시장'만 뺐으면 더 좋으련만...

 

 

 

 

 

# 29. 옆쪽 숲속의 거대한 기계는...케이블카 승강기라고 해야 하나?

 

 

 

 

 

# 30. 바위를 깎아 만든 등로를 지나...

 

 

 

 

 

# 31. 돌길은 계속된다...

 

 

 

 

 

# 32. 큐빅이... 하나, 둘, 셋................ 백만스물하나, 백만스물둘...........

 

 

 

 

 

# 33. 그냥 자연그대로 놔두었으면 좋았을걸... 왜 돌을 깔아 놓은건지....

 

 

 

 

 

# 34. '꼭 한번 만나고 싶다'

 

 

 

 

 

# 35. 유독 이 나무에만 요넘들 수천마리가 바글바글 하더라~~~!!!

 

 

 

 

 

# 36. 금오산성 안내도를 한번 살펴보고....

 

 

 

 

 

# 37. 두둥~~~ 눈앞에 나타난 금오산성 '대혜문'

 

 

 

 

 

# 38. 홍단풍과 대혜문...

 

 

 

 

 

# 39. 매표소에서 대혜폭포에 이르는 길엔 단풍나무를 무척 많이 볼수 있었다...

 

 

 

 

 

# 40. 가을엔 장관일듯....

 

 

 

 

 

# 41. 예상했던것보다 금오산의 암릉미는 무척 아름다웠다...

 

 

 

 

 

# 42. 대혜문을 통과하며...

 

 

 

 

 

# 43. 금오산성...

♣ 금오산성(金烏山城) - 경상북도 기념물 제67-1호

금오산성은 금오산의 정상부와 계곡에 이중으로 축조한 산성이다. 규모는 외성의 길이 약 3,700m, 내성이 약 2,700m 이며,
성벽의 높이는 지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북문 근방은 약 3m, 험준한 절벽 위는 1m 정도이며 고려시대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고려 말기 왜구의 침입 때 주변지역의 백성들이 이 성에 들어와 지냈다. 그 후 조선 태종 10년에 나라에서 크게 고쳐 쌌았으며,
임진왜란, 병자호란 직후와 고종 5년에 계속해서 고쳐 쌓았다. 성내에는 고종 때 대원군의 지시로 세운'금오산성 중수 송공비'가 있는데
이것은 산성과 건물을 중수한 후 세운 기념비로 백성의 생업 종사 및 태평성대를 구가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 44. 대혜문을 지나서도 돌길은 계속되어 힘들게 하지만...

 

 

 

 

 

# 45. 연초록의 단풍잎이 기운을 북돋워준다...

 

 

 

 

 

# 46. 대혜문의 뒷편 모습...

 

 

 

 

 

# 47. 이 좋은 송림 사이로 돌길이 왠말인가~~~

 

 

 

 

 

# 48. 역시나 이곳에서도... 가장 흔하게 볼수 있었던건...'애기똥풀'이었다...

 

 

 

 

 

# 49. 나비인가 나방인가?

 

 

 

 

 

# 50. 잎은 생긴것이 '깻잎'이더만... 이름은....'광대수염'이란다... 이렇게 놀멘놀멘 올라가니... 무릎이 시원찮으시다며
       천천히 올라가시는 할배, 할매들보다도 훨씬 더 늦은 발걸음이 될수 밖에 없었다...

 

 

 

 

 

# 51. 해운사 부근의 계곡... 오~랜만에 일명 '뽀샤시 샷'을 시도하고자 가방을 내려놓고 카메라 가방에서 'ND필터'를 찾는데....어라...
       없네.... 이런...앗차 싶다... ND필터는 디카 가방에 있는게 아니고 디카 박스에 있었는데...깜빡하고 가져오지 못한 것이다...
       어쩔수 없이 조리개를 최대한 조이고 ND필터 대용으로 CPL필터를 껴놓아도...만족할만한 셔터스피드가 나오지 않는데..
       게다가 삼각대도 귀차니즘의 발동으로 가지고 오지 않았으니... 만족할만한 사진이 나올리가 없다... 겨우겨우 바위위에 카메라를
       고정시키고 한컷....흠...이게 아닌데....

 

 

 

 

 

# 52. 윗 사진을 찍고 문득 위를 쳐다보니... 자그마한 사찰건물이 보인다... 올라가볼까 말까 망설이다가...

 

 

 

 

 

# 53. 언제 다시 이곳을 찾으랴 싶어... 해운사로 올라가본다... 안내문 한번 읽어보고...

♣ 해운사

해운사는 신라말 도선국사가 대혈사(大穴寺)라는 사찰명으로 창건되었으나 임진왜란때 소실되었고 1925년 철화스님이 해운사(海雲寺)라는
이름으로 복원했다. 현존건물은 1978년부터 1984년까지 7년동안에 걸쳐 현주지 상화스님에 의해 신축되었다.

 

 

 

 

 

 

# 54. 역시나 돌계단을 올라 해운사 경내로 들어선다.

 

 

 

 

 

# 55. 해운사 뒤로 펼쳐진 병풍같은 암릉이 위압감을 준다....

 

 

 

 

 

# 56. 해운사에 올라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건 사찰 건물이 아닌 뒷편 절벽의 '도선굴'이었다...

 

 

 

 

 

# 57. '도선굴'아래 자리한 해운사 대웅전...

 

 

 

 

 

# 58. 해운사 대웅전에서...

 

 

 

 

 

# 59. 해운사에서...

 

 

 

 

 

# 60. 해운사에서...

 

 

 

 

 

# 61. 분홍빛의 진달래와 붉게 타오르는 영산홍... 해운사 화단에서...

 

 

 

 

 

# 62. 해운사를 둘러싸고 있는 기암절벽... 사진으로는 영 느낌이 오지 않네...-_-;;

 

 

 

 

 

# 63. 해운사 대웅전 앞 석등...

 

 

 

 

 

# 64. 해운사에서...

 

 

 

 

 

# 65. 해운사 화단에 피어난...'앵초'

 

 

 

 

 

# 66. 같은 곳에서... '애기똥풀'

 

 

 

 

 

# 67. 해운사에서....이건 '염주괴불주머니'(?)

 

 

 

 

 

# 68. 해운사에서 도선굴로 올라가는 길이 있을것만 같아 해운사 뒷편으로 가보지만... 길은 없었다... 경내를 거닐던 아지매보살님께
       도선굴로 가는 길을 여쭤보니 절 아래로 내려서서 대혜폭포로 올라가서 우측으로 올라가야 한단다... 다시 해운사에서 내려와
       대혜폭포로 향한다...

 

 

 

 

 

# 69. 대혜폭포 아래 계곡에서 뽀샤시 샷 재도전....아... 그래도 이게 아닌데....역쉬 뽀샤시샷엔 ND필터와 삼각대 필수~~!!

 

 

 

 

 

# 70. 이번 금오산 산행에서 꽤 기대를 했던 '대혜폭포'... 전날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린 덕분에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폭포 앞 쉼터 벤치에 카메라를 어찌어찌 고정시키고 어렵사리 한컷....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표정....'쌩쇼하네~~!!'

 

 

 

 

 

# 72. 대혜폭포는 어쩌구 저쩌구~~ 음..... 선녀는 어디에?

 

 

 

 

 

# 73. 카메라 수명단축(즉사시킬수도...-_-;)시킬지도 모를...물방울이 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폭포 아래로 접근중...

 

 

 

 

 

# 74. 폭포가 일으키는 물보라를 맞아가며...

 

 

 

 

 

# 75. 저기서 도 닦으면 뭐라 할라나?

 

 

 

 

 

# 76. 상단부에서 바라본 대혜폭포 아래 쉼터와 용담...

 

 

 

 

 

# 77. 너무나 작아서... 한참이나 씨름했던 '콩제비꽃'... 접사렌즈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던 순간.... 지름신 왕림!!!

 

 

 

 

 

# 78. 오호...이곳에서 바위타는 사람도 있구먼....

 

 

 

 

 

# 79. 자...이젠 '도선굴'로 가볼까나.... 대혜폭포에서 도선굴로 가는 길....

 

 

 

 

 

# 80. 도선굴은 어쩌구 저쩌구...

 

 

 

 

 

# 81. 조심하랜다.... 그러지 뭐...!!

 

 

 

 

 

# 82. 이곳부터 도선굴에 이르는 길은 1937년 인공적으로 바위를 깎아 만든 길이란다...

 

 

 

 

 

# 83. 기암절벽의 사면을 따라 쇠줄을 잡고 조심스레 오른다...맞은편에서 내려오는 꼬맹이들이 먼저 내려오기를 기다리며..한컷..

 

 

 

 

 

# 84. 우측 아래는...약 50m의 낭떠러지... 촘촘하게 쇠사슬이 이어져 있어 안전하긴 하지만...만에 하나 떨어진다면...'마이 아파~!!'

 

 

 

 

 

# 85. 드디어 도선굴에 도착한다...자연적으로 생겼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묘한 구조로 되어 있는 도선굴...
       굴안에 또하나의 작은 굴이 있으니...

 

 

 

 

 

# 86. 향냄새가 진하게 배어나오는...동굴속의 동굴은 이런 모습이었다... 무신론자지만... 가볍게 합장 한번 하고...

 

 

 

 

 

# 87. 도선굴 내부에서 바라본 칼다봉방향 기암...

 

 

 

 

 

# 88. 날 위해 기도해줄수는 없겠니....

 

 

 

 

 

# 89. 도선굴 옆 절벽의 10m가 넘는 거대한 구멍... 이게 도선굴보다 조금 더 인상적인 모습이었다...

 

 

 

 

 

# 90. 도선굴 앞에서 바라본 풍경...

 

 

 

 

 

# 91. 도선굴에서의 풍경... 도선굴 아래의 해운사...

 

 

 

 

 

# 92. 도선굴에서의 풍경... 애마를 세워둔 주차장이 보인다. 뒷쪽은 올해 초 꼬마들을 모시고(?) 다녀온 금오랜드... 당시 초딩 여자애랑
       문어 비스무리하게 생긴...빙글빙글 도는 놀이기구 한번 탔다가 죽는줄 알았음... 같이 탄 녀석은 재밌다며 한번 더 타자고 했는데..
       아마 30초만 더 돌렸어도.... 입에서 혼탁한 분수 내뿜을뻔 했음.... -_-;;;

 

 

 

 

 

# 93. 도선굴에서의 풍경... 해운사까지 이르는 케이블카... 우측 아래가 출발점이고 좌측 구조물이 있는 곳이 종점이다... 굳이 케이블카를
       탈 이유를 모를 정도로 짧은 거리이다...

 

 

 

 

 

# 94. 도선굴에서의 풍경... 구미시가지도 살짝 보이고... 박무가 너무 짙게 낀것이 너무나 아쉬웠다...

 

 

 

 

 

# 95. 도선굴에서...

 

 

 

 

 

# 96. 도선굴에서...

 

 

 

 

 

# 97. 도선굴 아래 절벽에 자라난 부처손... '권백'이라고도 한다지 아마...

 

 

 

 

 

# 98. 도선굴에서 다시 대혜폭포로 되돌아 나오는 길에 바라본 대혜폭포...

 

 

 

 

 

# 99. 대혜폭포 줌~인...

 

 

 

 

 

# 100. 도선굴로 오르는 등로의 쇠사슬을 넘어 조금은 위험한 우측 전망바위에 올라선다...

 

 

 

 

 

# 101.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할딱고개'... 가까운쪽 암릉 윗부분 우측의 움푹 파인곳이 금오산 산행에서 가장 힘들다는 '할딱고개'정상..!

 

 

 

 

 

# 102. 다시 대혜폭포로 돌아와 할딱고개로 향하는 된비알로 들어선다... 정상까지 2km라 별거 아니네....라고 생각했었다... 물론..
        놀멘놀멘 올라가긴 했지만...2시간 15분 후에야 정상에 도착할수 있었다...

 

 

 

 

 

# 103. 단풍이 본격적으로 물드는 가을엔...주변이 무척이나 아름다울듯...

 

 

 

 

 

# 104. 할딱고개 정상을 향해.... 돌계단을 하나씩하나씩 밟아 올라간다...

 

 

 

 

 

# 105. 할딱고개로 오르는 길에.... 이름도 징그러운 '뱀딸기꽃'

 

 

 

 

 

# 106. 명성만큼이나 꽤나 가파른 돌계단길이 계속된다...

 

 

 

 

 

# 107. 할딱고개 직전 성안 갈림길... 요렇게 등산로 표시를 해놓고는 입구엔...'출입금지' 현수막이 걸려 있다... 위에서 쉬고 있는 외국인
        남녀와는 도선굴에서 할딱고개에 이르는 동안 앞서거니 뒷서거니 한다...

 

 

 

 

 

# 108. 생각보다 그리 '할딱'거리지 않고 할딱고개 정상에 도착한다....대혜폭포에서 15분 정도 걸린듯.... 괜히 쫄았잖아.. 별거 아닌데...
         진정한 할딱고개는....소백산 희방사의 '깔딱고개'... 정상에 이르면...정말 숨이 '깔딱~ 깔딱~'한다...

 

 

 

 

 

# 109. 거짓말... 이후로도 마애불갈림길까진...줄창 가파른 오름길이 계속된다... 아...경치 좋은건 인정...

 

 

 

 

 

# 110. 할딱고개 전망대에서....

 

 

 

 

 

# 111. 할딱고개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해운사와 도선굴의 모습을 볼수 있다...이번 산행기 메인사진으로 결정된 사진...

 

 

 

 

 

# 112. 절벽 사면으로 이어진 도선굴로 향하는 길이 보인다...도선굴은 보이지 않지만..우측의 어머어마한 구멍(?)이 인상적이다....

 

 

 

 

 

# 113. 할딱고개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혜폭포'

 

 

 

 

 

# 114. 할딱고개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혜폭포...

 

 

 

 

 

# 115. 할딱고개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운사'

 

 

 

 

 

# 116. 자주보던 녀석인데...이름을 모르겠단 말야...

 

 

 

 

 

# 117. 할딱고개 전망대에서 바라본 정상부... 하지만 이곳에서 정상부는 보이지 않는다. 등로는 우측의 송전탑으로 이어진다.

 

 

 

 

 

# 118. 할딱고개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오산 유원지와 구미시가지...

 

 

 

 

 

# 119. 할딱고개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오산 유선장'....뭐...오리배 타는 곳이다..... 저수지 우측으로 금오산유원지로 오르는 차도가
         보이는데 상당히 아름다운 길이었다..

 

 

 

 

 

# 120. 할딱고개 정상부 모습...

 

 

 

 

 

# 130. 인구 40만에 가까운 '구미'라는 큰 도시옆에 자리한 '도립공원'인지라 마치 서울의 근교산(북,도,수,불, 그리고 관악산 등등)의
         넓으면서도 이리저리 나있으며, 훼손이 심해 바위가 드러난 등산로와 거의 같은 모습이었다..

 

 

 

 

 

# 131. '나는 살아야 한다'

 

 

 

 

 

# 132. 암산인지라 등산로는..많은 등산객들의 왕래에도 상당히 거칠었다...

 

 

 

 

 

# 133. 따뜻한 봄날 얼굴을 치켜드는 다양한 야생화들 때문에 수시로 멈춰 서서 야생화를 살펴보느라 발걸음이 하염없이
         느려져만 간다... 고귀한 보랏빛으로 빛나는 이넘의 이름은...'큰구슬붕이'

 

 

 

 

 

# 134. 정상까지 1.2km라구?..........그 1.2km 디기 멀더만... -_-;

 

 

 

 

 

# 135. 할딱고개를 지나서도 가파른 오름길은 계속된다...

 

 

 

 

 

# 136. 왠지 불쌍한 느낌(?)의 이 야생화의 이름은 '줄딸기꽃'

 

 

 

 

 

# 137. 아직 채 피지 못한 분홍빛 봉우리의 정체는....'붉은병꽃나무'

 

 

 

 

 

# 138. 역시 운동부족인듯... 힘들다는 생각밖에 나지 않는다... 아직 끝마치지 못한 백두대간 3개 구간 갈일이 걱정된다...
         휴식을 취하며 바라본 풍경...

 

 

 

 

 

# 139. 분명 첨 보는 야생화는 아닐터이지만...  자세히 살펴본건 첨인듯........ 디카를 사기 전엔...그냥 무심결에 지나쳤을 야생화가...
         디카를 가지고 다님으로 인해서  산행시 의식적으로 야생화를 찾게 되며 디카에 담으려 노력하며 우리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참으로 쏠쏠하다.. 자그마한 이 야생화의 이름은 '참개별꽃'

 

 

 

 

 

# 140. 또다시 만난 '뱀딸기꽃'

 

 

 

 

 

# 141. 다시 한번...'참개별꽃'  예전 소니 717을 가지고 다닐땐 717의 접사가 워낙에 훌륭하고 몸통이 꺾이는 구조라 쉽사리 접사사진을
         찍을수 있었는데... 이넘의 SLR로 넘어온 이후론... 야생화 사진 찍으려면...낮은 포복을 감행하는건 기본이 된다... 이 사진을
         찍을때도... 부득이하게 등로에 엎드려 찍고 있으려니... 지나가던 분들 다들 한번씩 쳐다보며 비슷한 한마디를 건넨다...
         '사진작가신가 보네요...'....................-_-;;...............난 대답한다...'아니유~~ 무식하게 카메라만 클뿐이에유...' -_-;

 

 

 

 

 

# 142. 나홀로 피어난 '현호색'

 

 

 

 

 

# 143. 윗 사진의 현호색을 염장지르고 있는 커플 '현호색'

 

 

 

 

 

# 144. 뭐...이름없는 샘터도 있고....

 

 

 

 

 

# 145. 봄산행이 좋은 이유... 연초록의 새순과 함께 다양한 야생화가 유혹하기 때문이다...'노랑제비꽃'

 

 

 

 

 

# 146. 산행을 늦게 시작한 탓에 쉴새없이 마주치던 하산객들도 점점더 뜸해지고... 서둘러야만 한다는걸 알지만... 야생화가 뭔지...
         랜턴도 준비했겠다 야간산행을 할 각오로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오르다 보니 시간이 상당히 지연되고 있다... 할딱고개를
         출발한지 정확히 1시간만에 마애석물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번 산행에서 대혜폭포와 함께 기대감을 갖게 한 마애석불을
         보려 좌측으로 가려 했더니...'출입금지'현수막이 걸려있다... 덴장...잠시 망설이다 하산길에 들리기로 하고 우측으로 향한다...

 

 

 

 

 

# 147. 마애석불 갈림길에서 바라본 풍경...

 

 

 

 

 

# 148. 송전탑으로 가는 길에...

 

 

 

 

 

# 149. 마애석불 갈림길에 바로 위에...아래쪽에서 보았을때 조그마하게 보였던 송전탑이 그 거대한 모습을 드러냈다...

 

 

 

 

 

# 150. 송전탑부터 한동안 임도같은 넓고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 151. 정상까지 800m라... 마지막 오름길이 지친 산꾼에겐 무척 멀게만 느껴진다...

 

 

 

 

 

# 152. 성안대피소 갈림길... 역시나 성안대피소로 가는 길엔...'출입금지'현수막이 걸려있다... 금오산의 허용된 등로는 오직 주차장에서
         대혜폭포, 할딱고개를 지나 정상에 오르는 길뿐이었다... 하지만... 다들... 현수막을 걷어내고 잘들 가더라...  

 

 

 

 

 

# 153. 아래쪽은 이미 철쭉이 졌겄만...이곳은...철쭉터널을 이루고 있었다...

 

 

 

 

 

# 154. 만개한 철쭉터널을 지나가면...

 

 

 

 

 

# 155. 그저 돌무더기 정도라고 생각되는 곳을 지나려니....

 

 

 

 

 

# 156. 평범한 돌무더기가 아닌 '금오산성'이란다... 아래쪽에서 보았던 대혜문이 외성인 셈이고 정상부근의 이 성곽이 내성인 것이다..

 

 

 

 

 

# 157. 산정상부로 이어지는 금오산성 내성...복원되지 않은 옛모습 그대로이다...

 

 

 

 

 

# 158. 금오산성을 지나서도 완만하고 편안한 길이 계속된다...

 

 

 

 

 

# 159. 방울방울 피어난 '은방울꽃'

 

 

 

 

 

# 160. 편안했던 길도 잠시... 정상으로의 마지막 돌계단길이 지친 산꾼을 더 지치게 만든다...에구 다리야~~!!

 

 

 

 

 

# 161. 병꽃나무는...붉은병꽃나무밖에 보지 못했는데 요건...반반이네...흰병꽃나무+붉은병꽃나무

 

 

 

 

 

# 162. 이제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 163. 정상부 직전의 등산로 훼손이 무척 심하다...

 

 

 

 

 

# 164. 위 사진의 능선에 이르니... 이정표가 없다...좌측으로 갈까 우측으로 갈까 고민하다 우측으로 올라서니  엄청 넓은 헬기장이
         나오며  비로소 정상부 통신시설이 보인다...

 

 

 

 

 

# 165. 헬기장에서 바라본 금오산 파노라마...날씨 좋은 날엔 가야산도 보인다던데... 뭐..별로 보이는게 없도다...

 

 

 

 

 

# 166. 헬기장에서 바라본 금오산 정상의 통신시설들...

 

 

 

 

 

# 167.....

 

 

 

 

 

# 168.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대충 훑어본지라 '현월봉'정상석이 있는 곳을 정확히 알지 못했다... 통신시설물이 있는곳이 가장 높은 곳
         같긴 한데...정상석이 그곳에 있을런지...아님 통신시설때문에 자리를 잡지 못해(팔공산, 화악산처럼 말이다..) 엉뚱한 곳에 정상석이
         있진 않을까 싶어 잠시 고민하다 통신시설물이 있는 방향으로 제법 넓은 등로가 이어지기에 별수없이 그 길을 따르게 된다..

 

 

 

 

 

# 169. 현월봉 정상을 찾아 오르는 도중...

 

 

 

 

 

# 170. 이곳을 지나면서도... 이거 혹시 정상의 군사시설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소로가 아닌가를 의심해 보지만...

 

 

 

 

 

# 171. 다행히 그 등로가 금오산 정상인 '현월봉'에 이르는 길이었다... 금오산 정상석은 정상을 차지하고 들어서있는 각종 통신시설들
         때문에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잡지 못하고 넓은 정상부의 한쪽 귀퉁이 철조망 옆에 자리잡고 있었다...

 

 

 

 

 

# 172. 현월봉(懸月峯)... 달이 매달린 봉우리라...

 

 

 

 

 

# 173. 뒷면엔...친절하게 뜻풀이까지...

 

 

 

 

 

# 174. 역시나 정상에 자리잡지 못하고 정상석 옆에 자리잡은 삼각점...

 

 

 

 

 

# 175. 그 많던 등산객들은 다 어디가고... 현월봉엔 아무도 없더라... 즉..증명사진 찍어줄사람이 없다는 뜻... 이번에도 찍새로 리모콘이
         수고해 주었다... (정상석 위에 볼록 튀어나온게 리모콘이라죠~~!!) 씩씩하게 폼을 잡고는 있지만... 저녁나절 바람이 세차게 부는
         1000m에 가까운 금오산 정상의 온도는 무척 낮았다.. 잠시라도 그냥 있으면 소름이 돋을 정도로 쌀쌀했다... 긴팔 입고 오지 않은
         걸 너무나도 후회한 순간이었다...         

 

 

 

 

 

# 176. 철조망에 애처롭게 매달렸구나...

 

 

 

 

 

# 178. 금오산 정상에 떠~억 하니 자리잡고 앉은 통신시설...

 

 

 

 

 

# 178. 정상석에서 바라본 금오산 정상부 군 통신시설.....

 

 

 

 

 

# 179. 금오산 정상부에서 바라본, 구름다리로 유명한 약사암 범종각... 어떤 분의 산행기에서 이 구도로 찍은 사진이 있어 자리를 잡아
         보려 했지만... 도무지 찾을수가 없더라... 위험을 무릅쓰고 절벽으로 내려설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내 담이 너무 부족한가보다..
         아쉽지만... 이사진으로 만족할수 밖에...

 

 

 

 

 

# 180. '산괴불주머니'

 

 

 

 

 

# 181. 금오산 정상부의 기암절벽 아래에 자리잡은 약사암을 찾았다...이건 일주문이라 해야 하나...

 

 

 

 

 

# 182. 양쪽의 거대한 기암사이의 틈새로 이어진 좁은 길을 내려선다...

 

 

 

 

 

# 183. '합합합...합죽이가 됩시다...합~!!'

 

 

 

 

 

# 184. 약사암에서...'매화말발도리'

 

 

 

 

 

# 185. 마지막 계단을 내려서서...

 

 

 

 

 

# 186. 검은고양이 한마리만이 경내를 거닐고 있는 고요하기만 한 약사암에 내려선다... 약사암 '약사전(藥師展)'

 

 

 

 

 

# 187. 약사암의 명물... 구름다리로 연결된 약사암 범종각...

 

 

 

 

 

# 188. 다른 방향에서도...한컷... 구름다리 입구는 굳게 잠겨 있더라... 철조망까지 덧씌워져있고...

 

 

 

 

 

# 189. 약사암에서 바라본 구미시가지 전경... 날씨가 안 도와주는구나...-_-;;

 

 

 

 

 

# 190. 약사암에서 바라본 풍경, 금오산유원지 일대가 보이고 주차장의 나의 애마도 보이는구나(원본사진에선 진짜~~~루 보인다구요...)
         그리고...멀리 경부고속도로의 모습도 볼수 있다..

 

 

 

 

 

# 191. 약사암에서 바라본 풍경, 여긴... 구미시 형곡동 일대....

 

 

 

 

 

# 192. 약사암에서 바라본 풍경...구미 산업단지의 모습도 보이고...

 

 

 

 

 

# 193. 약사암에서 바라본 풍경,.... 음...여긴...어디여?

 

 

 

 

 

# 194. 범종각 구름다리 아래 자리잡은....요사채인가?

 

 

 

 

 

# 195. 금오산 정상부의 기암절벽...

 

 

 

 

 

# 196. 약사암에서 바라본 금오산 정상부와 통신시설...

 

 

 

 

 

# 197. 약사암 삼성각(三聖閣). 뒤쪽으로 약사암 일주문(?)이 보인다... 저 통로로 약사암 경내로 들어온 것이다...
         음...자세히 보니... '약사암도 달았다....스*이 라이*'

 

 

 

 

 

# 198. 약사암 경내를 빠져나오며...

 

 

 

 

 

# 199. 일주문 옆의 샘터... 수량이 적으니... 아껴쓰라는...뭐...그런 문구가 적혀 있다..

 

 

 

 

 

# 200. 약사암 일주문과 기암절벽...

 

 

 

 

 

# 201. 이젠 하산해야 할 시간... 이미 시각은 오후 6시를 훌쩍 넘겼고... 칼다봉으로 가기엔... 시간이 넘 지체될것 같고... 법성사로 내려갈까
         해서 길을 찾아 보는데 보이지 않는다... 모야? 또 길을 못찾아 삽질이냐?... 결국 마애석불을 방향으로 내려가고자 길을 찾으니...
         역시 이 길도 보이지 않는데....덴장...도대체 길이 어디있는거야? 길못찾아 삽질하고 있으려니... 뒤늦게 올라온 충청도 말씨를 쓰는
         등산객이 물어온다...'약사암에서 마애석불로 가는 길이 있남유?'...........'아뇨...길 없던것 같은데요...' 충청도 양반은 약사암으로
         내려서고... 나는 길찾느라 삽질을 조금 더 하다 결국 길을 찾지 못하고 올라왔던 길로 내려갈수밖에 없는 처량한 신세가 되고 말았다..

 

 

 

 

 

# 202. 길찾다 실패하여 처량하게 바위 위에 주저 앉아 바라본 금오산 정상부... 좌측 바위뒷편에 약사암이 있다...

 

 

 

 

 

# 203. 검푸른 녹음이 점점더 위로 올라오고 있다... 연초록의 녹음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구나...

 

 

 

 

 

# 204. 왠지 '에어울프'가 솟아오를듯한 약사암 뒤쪽 암봉...

 

 

 

 

 

# 205. 금오산 유원지에서 구미시 형곡동으로 넘어서는 고갯길... 고갯마루에 전망대가 있다...

 

 

 

 

 

# 206. 에누리없는 원점회귀산행은 참 재미없다...그저 앞만 보고 털레털레 내려선다...

 

 

 

 

 

# 207. 그래도 가끔씩 보이는 야생화때문에 멈춰서기도 하고....'애기나리'

 

 

 

 

 

# 208. 하산길의 돌계단은 무릎에 무리를 준다....

 

 

 

 

 

# 209. 석양의 마지막 빛을 받아들여 저만의 빛을 내는 철쭉...

 

 

 

 

 

# 210. 붉은 병꽃나무, 붉은+흰병꽃나무에 이어...흰병꽃나무도 발견...

 

 

 

 

 

# 211. 마애석불 갈림길에 돌아오니 마침 마애석불쪽 등로에서 약사암에서 마애석불가는 길을 물어왔던 충청도 양반이
         뛰어 내려온다...'어? 길 찾으셨어요?'......'네... 스님이 길을 가르쳐 주시더라구유~~!!'... 이런 덴장.. 마애석불로
         가는 길은 약사암 요사채쪽에 있었던 것이다...우찌 이런일이.... 괜히 엉뚱한 곳에서 삽질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_-;;
         억울한데 올라가서 '마애석불'을 보러 갈까 하다가... 지친 내 육신이 내 돌머리를 뜯어말리고 있다... '힘든데 어디가려구???'
         무척 아쉽지만... 포기하고 발길을 돌린다... 아래 사진은 매표소에서 나눠줬던 유인물에 나오는 마애석불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이다... 왜 이런짓 했냐고? 너무 억울해서~~잉~!!!

 

 

 

 

 

# 212. 돌계단과 돌길에...무릎이 욱씬욱씬...

 

 

 

 

 

# 212. 올라갈땐 1시간 40분이나 걸렸던 길... 정상을 출발한지 40분만에 할딱고개로 원점회귀...

 

 

 

 

 

# 213...

 

 

 

 

 

# 214. 흐미.. 할딱고개가 이렇게 가팔랐던가... 하산길에 무척 가파름을 다시 한번 느낀 할딱고개 오름길...

 

 

 

 

 

# 215. 아무도 없는, 폭포소리만 요란한 대혜폭포로 다시 내려와 또다시 한컷...

 

 

 

 

 

# 216. 그 많던 등산객, 유람객들은 다들 어디로 가셨는지.... 정상에서 하산하는 동안 만난 사람은 단 두명 뿐이었다.....

 

 

 

 

 

# 217. 불꺼진 매표소를 지나...

 

 

 

 

 

# 218. 애마가 기다리고 있는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오늘도 기다리느라 수고했다 88호...

 

 

 

 

 

# 219. 주차장에서 바라본 금오산...

 

 

 

 

 

# 220. 형곡동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전망대에 올라 형곡동 일대 야경을 바라보고 집으로 향한다....

 

그러나...삽질은 계속된다... 구미로 올때 이용했던 25번 국도로 나서야 하는데... 역시나 찾지 못하고...시내에서 한참 뱅뱅 돌다가

 

어찌어찌 가다보니 김천방향이다... 이게 아닌데...선산방향으로 가야 하는데..쩝... 그래도 어쨌거나 약간은 돌긴 하지만 김천으로 해서도

 

집으로 갈수 있기에 그냥 가던 방향 그대로 4차선으로 시원하게 뚫린 국도를 내달리니.. '아포'란 곳을 지나고 조금 더 지나니 우측으로

 

'상주, 선산'으로 가는 길이 있다..옳커니 싶어 그 길로 들어서니...어라...뭐야... 고갯길을 넘고 구불구불한 길을 지나 어째 방향이 조금

 

이상하다 싶더니... 다시 구미로 돌아온 것이다... 이런 띠바.... 혼잣말로 계속 외쳐댄다...

 

'뜨바...삽질하는 구나 삽질해...니가 포크레인이냐?...'

 

아무튼 어찌어찌하다보니 선산을 지나 낙동에 이르러서야 아침에 이용했던 25번 국도를 찾게 되고 집에 돌아오니 이미 시각은

 

밤 10시에 가까워져 있었다...

 

 

 

 

                                                               시나브로 백두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