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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茶飯事

장군 엿먹이기~!!!

제가 전대장(대령...육군으로 치면 연대장) 부재시 전화를 대신 받는 위치였는데....
한번은 전화가 와서 받으니...


'나 ***사령관(별이 두개던가 세개던가...)인데...'


요기까진 알아듣고 그 담부턴...
마침 그시간에 팬텀이 연이어 이,착륙하고 옆사무실 개조한다고 드릴로 벽을 뚫어대는 소리에....


#@$@#%#@@!!@#%^&#&!!##~~~~


뭐라는건지 한쪽 귓구녕을 틀어막아도 들리지 않아서....


'죄송합니다만 공사중이라 들리지 않습니다.....끊겠습니다...'........뚜~뚜~뚜~~~


그리고.....


난 단지

날 째려보는 선임하사의  매서운 눈초리를 봤고....

출입문을 열고 줄행랑을 놓았을 뿐이고~~~~~~

 

 

 

그 후...

 

노발대발...그 양반 전화가 다시 걸려온건 당연지사~!!!

어떤 양반인지...당시 사령관님...정말 죄송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