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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기 - 사진]/경상도의 산

[감암산] - '좁은 국토일지언정 절경은 널렸도다'


 

 

 

♣ '좁은 국토일지언정 절경은 널렸도다.'...경남 합찬군 '감암산(834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대기마을 ~ 누룩덤 ~ 감암산(828m) - 베틀봉 ~ 모산재 ~ 영암사 ~ 주차장

◈ 산행거리 : 약 9km

◈ 산행일자 : 2010년 11월 13일

◈ 산 행 팀 : 달아네, 홀산 8인.

◈ 산행날씨 : 흐림

◈ 총소요시간 : 5시간 24분 - 언제나처럼 쉬엄쉬엄 놀멘놀멘 룰루랄라~

 

◈ 구간대별 소요시간

대기마을(10:40) - 5분 - 묵방사 갈림길(10:45) - 23분 - 매바위(11:08) - 36분 - 누룩덤(11:44)/휴식(12:01) - 15분 - 칠성바위(12:16)

- 15분 - 828봉(12:31) - 8분 - 천황재(12:39) - 22분 - 비단덤(13:01)/점심식사(13:34) - 20분 - 산불감시초소(13:54)/휴식(14:04)

- 6분 - 철쭉제단(14:10) - 26분 - 산성터(14:36)/휴식(14:42) - 4분 - 모산재(14:46)/휴식(14:50) - 22분 - 순결바위1(15:12)/휴식15:16)

- 7분 - 순결바위2(15:23) - 23분 - 영암사(15:46) - 18분 - 주차장(16:04)

 

 

◈ 산행사진들... 

요즘 많이들 해외여행을 나가시고 또한 해외명산들을 찾아 산에 오르거나 트레킹하시는분들이 무척 많아진것 같습니다.

게다가 월간산, 사람과 산 등 산관련 월간지들 역시 앞다투어 해외명산시리즈, 해외트레킹명소를 연재하고 있으니 그러한 기사들과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창밖으로 보이는 우리네 산들이 참 초라하게(?) 보일때가 가끔은 있습니다. 히말라야, 알프스 연봉들 사진을 보며...

그저 카메라만 들이대면 작품사진이 나오는 그네들의 산을 부러워했고.... 일본북알프스 사진을 보며 우리땅에도 3000m가 넘는 고봉이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덧없는 상상도 여러번 해보았습니다.

 

부러워한들 어쩌겠습니까.... 알프스를 번쩍 들어 옮길수도 없고 에베레스트를 우리땅이라 우길수도 없는 일이니.... 당장 민족의 영산이라

일컬어지는 백두산조차도 제 살아 생전에 남의 땅이 아닌 우리 땅을 밟고 오를 날이 과연 올런지...북녘 상황보면 암담하기만 하니 말이죠...

 

그네들의 웅장하고 화려한 산에 비할바는 못되겠지만...그래도 우리 산하에는 우리나라 산 고유의 멋이 있지 않겠습니까? 비록 좁은 국토일지언정

여러곳에 산재한...우리 '뫼'의 아름다움을 찾아 미답지를 향하는 발걸음은 그래서 언제나 항상 가볍고 설레입니다... 이번 산행은 한번도 가보지 못한,

지나쳐본적도 없는...경남 합천이란 고장의 '감암산'으로 우리네 '뫼'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찾아 먼 여행길 떠나게 되었습니다...

 

 

# 1. 이번에 다녀온 감암산 산행코스는 대기마을을 출발...누룩덤을 지나 지도상에 감암산이라 표기된 828봉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천황재를 지나
     베틀봉 직전의 산불감시초소에서 다시한번 동쪽으로 방향을 크게 바꾸어 모산재를 거쳐 영암사로 내려서는 코스였습니다. 산행전에 지도만 보고서
     미답지이자 100대 명산중 하나인 황매산에 들렀다 와도 될것 같았으나...황매산 정상에 이르는 그 엄청난 계단을 보고 기가 죽어 '황매산'의 '황'자도
     입밖에 꺼내지 못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암릉길에 무척 황홀하긴 했지만 꽃이 없으니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던 철쭉군락을... 황매산 일대를
     붉게 물들일 철쭉의 향연을 보러 다시 오라는 황매산신령의 오지랖 넓은 배려(?)라 생각하고 다음 황매산 철쭉산행을 기약하게 했습니다....

 

 

 

# 2. 저를 포함해 아홉분이 감암산 산행에 함께 하셨습니다... 두대의 차량을 이용하려다 뒤늦게 도착하신 뙤바기님의 승합차를 타고 합천으로 향합니다.

 

 

 

# 3. 대기마을 가는 길에...합천읍내 뒤로 멀리 오도산이 보입니다. 조망이 좋기로 유명한 오도산은 1973년 창경원 동물원에서 숨을 거둔 최후의 한국표범
     수컷이 포획된 곳으로 저에게 인상깊게 남아있는 지명입니다. 한반도에 널리고 널렸던 호랑이와 표범, 늑대, 곰 등의 맹수가 일제하 해수구제 명목하에
     해방전후엔 거의 멸종되다시피 하였고 그나마 남아있던 소수개체도 한국전쟁기간에 죽어나갔으니... 지금은 서울 시내에도 출몰하는 멧돼지가
     1950년대엔 동물원에 전시할 개체조차 찾지 못해 미국에서 들여왔을 정도로 우리 땅의 야생동물들은 반백년동안 큰 수난을 당했더랬지요... 그러다
     정말 어렵게 1962년 오도산에서 수컷이 포획된 이후 그 짝을 찾기 위해 노력하다 마침 1963년 지리산에서 표범 암컷이 포획되어 창경원 표범과 짝을
     지어주려 관계자들이 애썼는데 그 표범은 결국 어느 종교지도자의 보신용으로 쓰였다는 슬프고도 어이없는 일화가 전해지기도 합니다...
     그 양반 벽에 똥칠할대까지 오래오래 살았는지 모르겠네요...

 

 

 

# 4. 네비게이션이 어째 좀 시원찮은듯 도로상에서 짧은 '알바'와 '돌바'를 경험하고 급기야 엄한 산길(?)로 들어서 꾸불꾸불 이어지는 고갯길 넘느라..
     저를 비롯해 몇몇분이 약한 멀미에 시달리며 조금 고생한 끝에야 산행들머리인 대기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점촌에서 우리보다
     40분 먼저 출발했다는 점촌1동산악회분들이 뒤늦게 도착하여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며 반가운 인사를 나눕니다.

 

 

 

# 5. 대기마을에서 바라본 누룩덤(좌)능선과 모산재(우)능선....우리는 좌측의 누룩덤으로 올라 우측의 모산재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 6. 마을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그림같은 암봉 자락에 자리한 대기마을이었습니다....

 

 

 

# 7....

 

 

 

# 8. 이번엔 1동산악회 산행대장으로 오신 일기일회님과 토사모의 정신적지주이자 총무를 맡고 계신 조령산신령님께서 서로의 산행코스를 확인하고 계십니다.

 

 

 

# 9. 대기마을을 출발....모산재를 바라보며 오르다...

 

 

 

# 10. 방향을 틀어 누룩덤으로 향합니다.

 

 

 

# 11. 전원주택 울타리의 빨간 열매의 정체는 뭘까요?

 

 

 

# 12. 묵방사 갈림길을 지나 계곡을 따라 오르다...

 

 

 

# 13. 숲으로 들어서기 직전....다리에서 증명사진들 남기고...

 

 

 

# 14. 숲으로 들어가서 다시 한번 단체사진 남겨 봅니다.

 

 

 

# 15. 전국 각지의 많은 분들이 찾는 감암산, 황매산입니다.

 

 

 

# 16. 숲에 들어선지 얼마 되지 않아 나타난 짧은 슬랩은 이번 산행에서 만날 무수한 암릉의 짧은 예고편에 불과했습니다.

 

 

 

# 17. 우측으로 황포돛대바위가 있는 모산재 능선이 보입니다.... 사실 이번 산행에 대해 미리 예습을 하지 않아 이때만해도 저곳이 모산재인줄 몰랐더랬습니다.

 

 

 

# 18. 주변산세가 지난 10월 초에 다녀왔던 가야산 만물상과 무척 흡사합니다.

 

 

 

# 19. 둘레석(?)을 지닌...우리 지역에서는 좀체 볼수 없는 독특한 형태의 묘를 지납니다.

 

 

 

# 20.....

 

 

 

# 21. '매바위'에서...

 

 

 

# 22. 부리 부분은 누가 새겨놓은듯 절묘합니다...

 

 

 

# 24. 암릉길은 역시나 조망이 좋습니다.

 

 

 

# 25. 매바위 아래쪽에 자리잡은 '묵방사'

 

 

 

 # 26. 매바위 상단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출발할땐 날씨가 꽤나 좋았는데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구름이 점점 많아지더니 들머리에 이르렀을땐 이미
        푸르던 하늘이 구름으로 가득했습니다. 전국이 청명하리라던 TV 기상캐스터 처자의 상큼한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서 맴도는데....우쒸...장난해?

        (클릭하셔서 큰 사진으로 보세요)



 

 

 

# 27. 대기저수지가 내려다 보입니다...

 

 

 

# 28. 일기일회님...

 

 

 

# 29. 눈감은 사람의 옆모습 형상인 바위......라고 억지로 우겨봅니다....^^;

 

 

 

# 30. 주변 조망이 좋은 곳에서....

 

 

 

# 31. 경치 구경하며 배도 채우고 룰루랄라~ 놀멘놀멘~

 

 

 

# 32. 1동 산악회 후미분들... 828봉까지 1동산악회분들과 섞여 한팀인냥 진행하였습니다.

 

 

 

# 33. '우리가 남이가~'.....1동산악회분들도 찍어드리고...

 

  

 

# 34. 함께님..

 

 

 

# 35.....

 

 

 

# 36. 오늘은 1동산악회 일원으로 오신 김복용님 부부......

 

 

 

# 37. '누룩덤'이 얼핏 보이기 시작하고...

 

 

 

# 38. 누룩덤 가는 길...

 

 

 

# 39. 좌측 풍경.... 오르면 오를수록 가야산 만물상 능선의 산세와 어찌 이리 비슷할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더해집니다.

 

 

 

# 40. 일기일회님께서는 충북 영동의 천태산과 비슷하다 하시는데 누룩덤 능선 자체만 놓고 보면 그런면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 41. 누룩덤 가는 길....뒷모습만 봐도 누군지 알겠습니다...

 

 

 

# 42. 짧게 머리를 자르고 오신 회장님....머리 짧게 하시니....1년은 젊어보이십니다...^.^

 

 

 

# 43. 누룩덤을 우측 아래로 우회하는 길이 있는데 누룩덤으로도 분명히 길이 나있어 다들 누룩덤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 44. 빨간 두건을 머리에 두르신 조령산신령님...

 

 

 

# 45. 드디어 황매산 정상부가 능선 너머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 46. 리본도 매달려 있으니 아무 의심없이 누룩덤으로 향합니다.

 

 

 

# 47. 여기 좀 찍어줘.... 역시 1동산악회를 따라오신 물안개님....

 

 

 

# 48. 오늘은 남편분과 함께 오셨다고....

 

 

 

# 49. 두분도 다시 한번 찍어드리고...

 

 

 

# 50. 누룩덤 좌측 산세가 지난 가야산 만물상능선의 좌측능선인 그리움 릿지의 축소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닮았습니다.

 

 

 

# 51. 누룩덤 정상부.... 몇몇분들이 등산로를 찾아 누룩덤 정상부를 향하고....

 

 

 

# 52. 토사모에서는 뙤바기님이 길을 찾아 정찰을 나서시는데...

 

 

 

# 53. '길이 없데요~' ......예전 사진을 보니 누룩덤에서 내려서는 곳에 밧줄이 있던데 그 밧줄이 모두 철거되어 있던 것이었습니다...

 

 

 

# 54. 누룩덤에서 지나온 길을 내려다봅니다...옅은 개스가 끼긴 했지만...뭐 그럭저럭 조망이 나쁘진 않은 날이었습니다.

 

 

 

# 55. 들머리였던 대기마을.

 

 

 

# 56. 역시나 1동산악회와 함께 오신 뚜버기님...

 

 

 

# 57. 점촌1동산악회...단체사진 찍는데 도촬.... 근데 점촌1동이 예전 무슨 동입니까? 점촌1,2,3,4,5동...이렇게 바뀌고 나니....모르겠네요.....
       일단 울동네 모전동이 점촌5동, 중앙동이 점촌 2동인건 알겠는데 말이쥬...'점촌'이란 지명을 살리기 위해 이렇게 지명을 바꿨다는데....차라리
       점촌동으로 통용되던 중앙동만 '점촌동'으로 공식적으로 바꾸고 나머진 그대로 나뒀으면 어땠을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58. 단체사진 찍고 계신 점촌1동산악회 공식(?) 찍사분...

 

 

 

# 59. 에~ 토사모의 비공식 초보찍사 되겠습니다....

 

 

 

# 60. 누룩덤 일대 풍경....(클릭하셔서 큰 사진으로 보세요)



 

 

 

# 61. 길이 없으니 돌아가야겠죠.... 누룩덤에서 되돌아 내려갑니다...

 

 

 

# 62. 누룩덤 아래의 기암.... 고개를 좌측으로 45도 꺾어서 보면 거의 완벽한 '하트바위'구만요~ 누구는 '버선바위'라고도 하더만요...

 

 

 

# 63. 감암산의 명물 '누룩덤'

 

 

 

# 64. 누룩덤 능선과 북쪽으로 마주하고 있는 모산재 능선....누룩덤 능선의 암릉미에 감탄하고 모산재능선의 암릉미엔 감동하게 됩니다.

 

 

 

# 65. 누룩을 쌓아놓은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이름붙여진 '누룩덤'......그런데 누룩을 쌓아놓은걸 본적이 없어서...-_-;

 

 

 

# 66. 예전엔 누룩덤 상단에서 아래쪽 아정표가 있는곳까지 로프가 이어져 있었더군요...로프가 없이 내려서기엔 상당히 위험하기에 다들 좌측 아래로 우회한
       것입니다.

 

 

 

# 67. '우도령'으로 닉넴을 바꾸신 우길환님.... 건네주신 귤 잘 먹었습니다.

 

 

 

# 68. 산불감시초소에서 모산재로 이어지는 능선 너머로 황매산 정상부의 모습이 보입니다.

 

 

 

# 69. 베틀봉 직전 전위봉에 자리잡은 정자가 보이고 그옆에 초록색의 산불감시초소도 보이네요.... 어느분은 화장실이라고 하더라는...-_-;;;

 

 

 

# 70. 황매산 정상(좌)에서 중봉(우)으로 이어지는 황매산 정상부...

 

 

 

# 71. 회장님과 서홍도님...그리고 숨막히는(?) 뒷태는 함께님...

 

 

 

# 72. 우측에 돌출된 암봉이 있으니 '칠성바위'라는군요.

 

 

 

# 73. 벌써 칠성바위 위에 올라계신분들이 보이네요... 뙤바기님, 여과장님, 이선생님이 계시네요...

 

 

 

# 74. 후미도 칠성바위로 고고싱....적은 인원이 함께했기에 후미, 선두 구분이 무의미했습니다......그러나 저는 언제나처럼 후미중의 후미입니다...-_-;;

 

 

 

# 75. 칠성바위....큼직한 돌뎅이들이 여러개 놓여져 있습니다.........만....깜빡하고 사진으로 담지 못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_-;;;

 

 

 

# 76. 물안개님 부부...

 

 

 

# 77. '우리가 남이가~'..... 천천히 여유롭게 오르시는 1동산악회 분들...

 

 

 

# 78. 누룩덤에서 칠성바위로 이어지는 암릉...

 

 

 

 # 79. 칠성바위에서 바라본 360도 파노라마 풍경입니다...(클릭하셔서 큰 사진으로 보세요)



 

 

 

# 80....

 

 

 

# 81. 칠성바위를 출발....828봉 가는 길에 바라본 누룩덤....

 

 

 

# 82. 방향을 약간 틀어서 바라보았을 뿐인데도...또다른 모습입니다.

 

 

 

# 83. 감암산의 독특한 이정표....제가 가진 지도상엔 이곳 828봉을 '감암산'이라 표기하고 있는데 어째 정상석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상타 싶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앞서 가시는 어르신들이 재촉하여 이정표 사진만 찍고는 어르신 뒤를 좇아 황매산 방향으로 내려서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감암산 정상은 이곳이 아니고 조금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그곳에 834m의 해발고도가 표기된 정상석이 있더만요....

 

 

 

# 84. 828봉을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위지대가 나타나며 남서쪽으로.....언제나 그리운 그곳....'지리산'이 그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 85. 천황재, 비단덤, 베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우리가 가야할 길입니다.

 

 

 

# 86. 비단덤 좌측의 인상적인 암봉...

 

 

 

# 87. 서쪽 산자락의 계단식 논과 아담한 산골마을...

 

 

 

# 88. 철지난 억새가 무성한 천황재를 지나고...

 

 

 

# 89. 순한 길이 이어진다 싶더니...

 

 

 

# 90. 험난한 비단덤 암릉길이 이어집니다...

 

 

 

# 91. 좌우로 낭떠러지인 칼날암릉이라 주의해야 합니다.

 

 

 

# 92. 1동 산악회와 떨어져 시나브로 토사모 일행이 되어버린 서홍도님...

 

 

 

# 93. 조령산신령님은 언제나 힘이 넘치시고...

 

 

 

# 94. 암릉길을 오르고 계신 물안개님...

 

 

 

# 95.......

 

 

 

# 96....

 

 

 

# 97. 조심조심...

 

 

 

# 98. 지리산 천왕봉......

 

 

 

# 99. 바위 절벽 위 멋진 공간에서 마음에 점을 찍는 시간을 가집니다...

 

 

 

# 100. 역쉬 식사는 경치 좋은 곳에서 해야 밥맛도 납니다....

 

 

 

# 101. 지리산 천왕봉을 가운데 두고 좌로는 웅석봉이....우로는 삼봉산이 보입니다...

 

 

 

# 102. 지리산 천왕봉과 중봉이 보이고 우측으로 반야봉 똥꼬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 103. '대명님.....오겡끼데스까~~~~~'.... 같은날 홀산 대명님이 지리산 천왕봉 언저리에서 헤메고 계셨을텐데 말이죠...

 

 

 

# 104. 그러니까 저~~~짝이 천왕봉이라 이거지.......

 

 

 

# 105. 두건 패션...멋집니다.

 

 

 

 # 106. 주변에 여러 산들이 많지만....오로지 지리산만 눈에 들어옵니다.(클릭하셔서 큰 사진으로 보세요)



 

 

 

# 107. 뭔가 이름이 있을법한 암봉인데....지도상엔 표기가 되어 있지 않네요....

 

 

 

# 108. 배를 든든하게 하고....베틀봉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 109. 베틀봉 전위봉의 정자와 산불감시초소....

 

 

 

# 110. 신발에 들어간 넘들 털어내느라 잠시 주저앉으신 함께님....

 

 

 

# 111. 제가 철쭉산행이라곤 오래전에 소백산 한번 다녀온게 전부인데....소백산에겐 좀 미안한 말이지만....소백산 철쭉은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로
        황매평전의 철쭉 군락은 굉장했습니다. 비록 때가 때인지라 꽃이 없는 철쭉군락에 그다지 큰 감흥은 일지 않았고 오히려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 광대한 지역을 분홍빛으로 가득 메울 5월의 황매산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질 정도로 황매산 철쭉군락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 112. 둘레석처럼 둘레를 돌로 이은 독특한 무덤을 다시 보게 됩니다.

 

 

 

# 113. 정자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베틀봉 전위봉에 올라 주변 조망에 들어갑니다.  남동쪽으로 누룩덤 능선이 보입니다.

 

 

 

# 114.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누룩덤.

 

 

 

# 115. 남서쪽으로는 지리산 천왕봉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 116. 지리산 천왕봉....

 

 

 

# 117. 지리산 천왕봉(좌)....그리고 우측으로 반야봉의 똥꼬가 선명합니다.

 

 

 

# 118. 서쪽으로 시선을 돌리면....흠........삼봉산 같기도 하고...

 

 

 

# 119. 좀더 시선을 우측으로 돌리면 상산~연비산 능선 너머로 백두대간 '고남산'의 모습도 보이고 우측으로 백두대간 '봉화산'의 모습도 보입니다.

 

 

 

# 120. 좀더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면 금남호남정맥의 장안산, 백두대간의 백운산등이 조망되며...아쉽게도 우측의 산들은 도무지 어딘지 모르겠습니다...-_-;;;
        산불감시초소에서는 베틀봉과 황매산 정상부에 북서~북쪽 조망이 완전히 가려져 있어 아쉬웠습니다.

 

 

 

# 121. 베틀봉 전위봉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남동~남~남서~서~북서쪽 조망을 종합해 보았습니다....어느곳보다 지리산 천왕봉으로 눈길이 먼저 갑니다.

         (클릭하셔서 큰 사진으로 보세요)



 

 

 

 # 122. 좀더 세밀하게 담아보았습니다.(클릭하셔서 큰 사진으로 보세요)



 

 

 

# 123. 베틀봉 전위봉에서 바라본 북쪽 풍경....북쪽으로 황매산 정상부가 장벽처럼 우뚝 서 있고 그 아래로 황매평원의 드넓은 철쭉군락이 인상적입니다..

 

 

 

# 124. 황매산 정상으로 연결되는 기나긴 계단을 보고 황매산 다녀오려던 생각을 아예 접어버렸습니다...

 

 

 

# 125. 황매 평원의 영화촬영지도 보입니다. 성문 좌측 아래에 단적비연수 촬영지가 있다고 합니다....이곳에선 보이지 않네요.

 

 

 

# 126. 황매평원 하단부...

 

 

 

# 127. 철쭉군락을 걷어내고 그곳에 넓은 주차장을 만들어 놓았군요.....

 

 

 

# 128. 북동쪽으로 멀리 '비슬산'이 짙게 낀 개스 위로 살짝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 129. 동쪽으로 우리가 하산할 모산재 능선이 보이고....멀리 모산재 능선 너머로 보이는 산은...

 

 

 

# 130. 한우산(좌)~자굴산(우) 능선인듯 합니다...

 

 

 

 # 131. 북~북동~동~남동 방향 조망을 종합해보면...대충 아래와 같습니다.(클릭하셔서 큰 사진으로 보세요)



 

 

 

# 132. 베틀봉 전위봉에 늦게 올라온지라 올라오자마자 출발을 외치는 어르신들을 뒤쫓지 못하고 홀로 전위봉에 남아 조망사진을 찍고 있으려니 벌써 아래쪽에
         내려서신 어르신들께서 굼뜬놈 기다리고 계신 모습이 보입니다......

 

 

 

# 133. 카메라를 손에 쥐고 헐레벌떡 뛰다시피 나무계단을 내려갔는데 집에 와서 보니 뛰어내려오다 셔터를 잠시 눌러댔는지 세장의 의도하지 않은....
        마구마구 흔들린 사진이 찍혀 있더만요...

 

 

 

# 134....

 

 

 

# 135. 정자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베틀봉 전위봉(우측으로 살짝 보이는 곳이 베틀봉입니다.)

 

 

 

# 136. 철쭉군락 보호를 위해 설치된 시설물....

 

 

 

# 137.....

 

 

 

# 138. 철죽군락 사이로 미로처럼 인간들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 139. 황매평원의 철쭉제단...

 

 

 

# 140. 철쭉제단옆에서 황매산을 배경으로 증명사진 남겨 봅니다.

 

 

 

# 141. 철쭉제단에서 바라본 황매평원 일대...(클릭하셔서 큰 사진으로 보세요)



 

 

 

# 142. 모산재 가는 길은 철쭉군락 사이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철쭉이 절정일 무렵엔 장관일듯...

 

 

 

# 143. 뭐 요런 원형의 벤치(?)도 있고...

 

 

 

# 144. 모산재가는 길 철쭉군락에서 바라본 베틀봉과...

 

 

 

# 145. 황매산...

 

 

 

# 146.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대단한 철쭉군락이었습니다.

 

 

 

# 147. 바위에 올라 가야할 모산재 능선을 가늠해 봅니다.

 

 

 

 # 148. 모산재를 중심으로 파노라마 풍경을 담아 봅니다...(클릭하셔서 큰 사진으로 보세요)



 

 

 

 # 149. 좀더 자세히 바라봅니다만....오후 들어 점점 짙어진 개스로 인해 시야가 썩 좋지 못하고.....게다가 첨 오는 동네라 어디가 어딘지 알턱이 없습니다.

         (클릭하셔서 큰 사진으로 보세요)



 

 

 

# 150. 가야할 모산재 능선...

 

 

 

# 151. 그림같은 암봉아래...또 산을 파헤치고 건물을 짓고 있구만요....

 

 

 

# 152. 모산재 직전.....한참이나 고도를 떨어뜨리고 그만큼 다시 올라갑니다.... 이번 산행의 마지막 오름길입니다....

 

 

 

# 153. 7분여의 짧은 오름짓 끝에 도착한 정상부 성터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 154. 모산재 정상의 이정표...

 

 

 

# 155. 모산재 정상에서 바라본 황매산...

 

 

 

# 156. 모산재 정상에서 바라본 베틀봉과 전위봉...

 

 

 

# 157. 모산재에서....

 

 

 

# 158. 모산재에서.....

 

 

 

# 159. 모산재 정상석..... 산봉우리인데 '~재'라는 고개이름이 붙은 이유가 뭘까요?

 

 

 

# 160. 돌탑위에 자그마한 정상석이 하나 더 자리잡고 있습니다.멀리  하늘에 누런 띠가 보이기 시작하는데...아마도 황사띠인듯...

 

 

 

# 161. 모산재에서 바라본 돛대바위 능선....

 

 

 

# 162. 황포돛대바위....대기저수지와 푸르른 물과 절묘하게 어울립니다.

 

 

 

# 163. 모산재는 돛대바위능선과 순결바위능선이 갈라지는 곳입니다. 모산재에서 바라본 돛대바위의 아름다운 모습에 당연히 돛대바위능선으로 하산하는줄
        알았는데....순결바위능선으로 내려가시네요.... 돛대바위는 철계단만 내려가면 볼거 없다며 순결바위능선으로 내려서는게 훨씬 낫다고 하시는데...
        저야 와보지 않았으니 그러려니 해도 제 눈으로 본 돛대바위가 더 멋드러져 보여 그쪽으로 내려가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순결바위능선으로
        내려서기 시작했는데....순결바위능선으로의 하산은 역시나 산행경험이 많으신 어르신들의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깨닫는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 164. 모산재에서 바라본 순결바위 능선....

 

 

 

# 165. 돛대바위능선....

 

 

 

# 166. 돛대바위로 이어지는 아찔한 철계단....늦은 시각임에도 오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 167.....

 

 

 

# 168. 순결바위 능선에서....돛대바위를 배경으로..

 

 

 

# 169. 이번 산행의 백미...황포돛대바위를 배경으로....독사진 퍼레이드 들어갑니다...

 

 

 

# 170. 요대로님...

 

 

 

# 171. 장거리 운전하시느라 애써주신 뙤바기님...

 

 

 

# 172. 여장규님...

 

 

 

# 173. 이웅한님...

 

 

 

# 174. 우도령님...

 

 

 

# 175. 조령산신령님...

 

 

 

# 176. 총무님은 특별히 한장 더...

 

 

 

# 177. 찍사도 찍혀보고...폼이 뭔가 어설프네...

 

 

 

# 178....

 

 

 

# 179. 함께님...

 

 

 

# 180. 회장님....

 

 

 

# 181. 하산지점인 영암사 일대가 내려다보입니다.

 

 

 

# 182....

 

 

 

# 183. 황포돛대바위 너머로 누런 황사띠가 보입니다...

 

 

 

# 184. 다음 황매산 산행땐 저곳으로 올라보고 싶어지네요..

 

 

 

# 185. 아기자기한 형상의 기암들...

 

 

 

# 185. 울동네 곰넘이봉에 있는 미륵바위와 닮은 기암....

 

 

 

# 186. 순결바위 가는 길....

 

 

 

# 187....

 

 

 

# 188. 요즘엔 한달에 10회 이상 산에 다니시는듯....

 

 

 

# 189. 실루엣만으로 누군지 알아맞추시면....당신은 토사모 열혈회원~!!!

 

 

 

# 190. 고도를 한참이나 낮췄는데도 기막힌 암릉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 191. 계단식 논....다랭이논이라고도 하던가....

 

 

 

# 192. 산을 파고들어가고 있는.........절인가?

 

 

 

 # 193. 옆에 두루마리 화장지가 있다면???............오묘(?)한 자세입니다...^^;

 

 

 

 # 194. 저~기가 순결바위래요~

 

 

 

 # 195....

 

 

 

 # 196. 순결바위로...

 

 

 

 # 197....

 

 

 

 # 198.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는 와송....

 

 

 

 # 199. 회장님...옆에 순결바위 좀 보고 가시죠...

 

 

 

 # 200. 이게 순결바위라고 하시는데....이에 대한 명칭도 의견이 분분한데 좀더 내려간 곳에 이름표를 달고 있는 순결바위가 있는것으로 보아 이것은 그냥
          무명바위인듯..... 어느분의 산행기에는 이를 순결바위라 하기도 하고 어느분은 '통로바위'라고도 부르더만요....진실은 저너머에...

 

 

 

 # 201. 그래도 무명바위라고 부르기엔 넘 아까운 바위입니다.....배낭을 벗고 몸을 모로 하여 저 바위틈을 빠져나가면...

 

 

 

# 202. 낭떠러지위 좁은 바위턱으로 나가게 됩니다....

 

 

 

 # 203. 여유로운 표정이지만 한손은 바위를 붙잡고 계시죠...^^

 

 

 

 # 204. 겁이 없는 분의 여유로운 자세....

 

 

 

 # 205. 여유로운 웃음까지....

 

 

 

 # 206. 겁이 약간 있는 분은 한손으로 바위를 붙들고....

 

 

 

# 207. 소심하게 미소를 지으시고....

 

 

 

 # 208. 겁이 많은 자는 아예 바위에 비스듬히 기댑니다.......쫄아서인지 밟고 있는 바위가 흔들리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 209. 바위 타는 분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겠지만...저에게는 살떨리는 경험이었습니다....

 

 

 

 # 210. 회장님....

 

 

 

 # 211. 하단에서 본 무명바위....

 

 

 

 # 212. 좌측의 돛대바위 능선은 철계단만 내려서면 바로 숲속으로 들어서 볼거리가 없다지만 순결바위 능선은 내내 암릉길이라 조망이 좋고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 212. 황포돛대바위...

 

 

 

 # 213. 순결바위능선에서 바라본 황매산...

 

 

 

 # 214. 대기저수지...

 

 

 

 # 215. 요거이 진짜 '순결바위'....

 

 

 

 # 216. 아니...저 틈으로 어떻게 통과하라는건지....

 

 

 

 # 217. 말도 안되지유?

 

 

 

 # 218. 아래쪽에도 넓은 주차장이 있군요....철쭉 축제땐 인산인해를 이루는 인파들로 볼만하겠습니다...

 

 

 

 # 219.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이곳을 마지막으로 암릉길은 끝이 납니다....

 

 

 

 # 220. 하산지점인 영암사가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입니다. 이 사진을 찍고 영암사로 내려가는 길에 카메라가 먹통이 되더니....메모리 포맷표시가 뜨길래..
          뜨악해서는 급하게 전원을 끄고는...잠시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고 메모리를 다시 꽂아보니 다행히 사진들이 살아있어 메모리 복원하느라 고생(?)
          해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 예전에도 몇번 메모리 에러로 산행사진이 다 날라가서 복원프로그램으로 살려낸 경험이 있는데....
          요즘 부쩍 빈도수가 늘어나는걸 보니...아무래도 카메라 수명이 다해가는것 같습니다... 이제 집에서 놀고있는 캐논으로 갈아타야 할 때인가...

 

 

 

 # 221. 20여분만에 영암사에 내려섭니다.  불사를 세우는 공사가 한창이라 어수선한 분위기였습니다만...영암사를 둘러싼 암봉들이 연출하는 절경에
         어수선함을 바로 잊어버립니다. 좌측으로 황포돛대바위가...우측으로 순결바위가 보입니다.

         ♣ 영암사
         
영암사터(靈岩寺址)는 황매산(黃梅山) 남쪽 기슭에 있는 신라시대의 절터이다. 1014년에 적연선사(寂然禪師)가 이 곳에서 입적했다는 기록이 있어
         그 이전에 세워진 것으로 짐작된다. 절터에는 석탑을 비롯하여 쌍사자석등, 귀부 등 각종 석조유물이 남아 있다
 

 

 

 

 # 222. 영암사 극락보전...

 

 

 

 # 223. 보물 제480호 영암사지 삼층석탑...

         ♣ 영암사지 삼층석탑.
          -
이 탑은 탑신부가 무너져 있던 것을 1969년에 복원하였으며, 현재 금당 앞에 새로 세운 두 채의 건물사이에 서 있다. 2단의 기단(基壇) 위에 세워진
            3층석탑으로 통일신라석탑의 전형양식을 따르고 있다. 기단은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본떠 새겼다. 탑신부(塔身部)는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한 돌로 되어 있고, 몸돌에는 모서리에 기둥을 새겼다. 1층 몸돌이 약간 높은 편이며 2·3층은 크게 줄었다.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4단씩이고,
            처마 밑이 수평이며 지붕의 경사가 완만한 곡선으로 흘러내려 네 귀퉁이에서 살짝 치켜 올라갔다. 탑의 머리장식부분은 전부 없어졌으나, 3층 지붕돌의
            윗면에 쇠막대를 끼우던 구멍이 있다. 위층 기단과 1층 몸돌이 약간 높은 느낌은 있으나, 전체의 균형을 잃지 않았으며 각 부재의 짜임새 또한 간결하다.
            신라석탑의 양식을 잘 이어받고 있으나, 기둥 표현이 섬약하고 지붕돌 받침수가 줄어든 점으로 보아 건립시기는 9세기경으로 짐작된다
 

 

 

 

 # 224. 삼층석탑 뒷편에 위치한 보물 353호 영암사지 쌍사자석등

         ♣ 영암사지 쌍사자석등
          -
영암사터(靈岩寺址)에 세워진 통일신라시대의 석등으로, 1933년경 일본인들이 불법으로 가져가려는 것을 마을 사람들이 막아 면사무소에 보관하였다가
            1959년 절터에 암자를 세우고 원래의 자리로 옮겨 놓았다. 석등(石燈)은 일반적으로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하여, 아래로는 이를
            받치기 위한 3단의 받침을 두고, 위로는 지붕돌을 얹었다. 이 석등(石燈)은 사자를 배치한 가운데받침돌을 제외한 각 부분이 모두 통일신라시대의
            기본형태인 8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래받침돌에는 연꽃모양이 조각되었고 그 위로 사자 두 마리가 가슴을 맞대고 서 있다. 사자의 뒷발은 아래받침돌을
            딛고 있으며, 앞발은 들어서 윗받침돌을 받들었다. 머리는 위로 향하고 갈퀴와 꼬리, 근육 등의 표현이 사실적이다. 화사석은 4면에 창이 있고 다른
            4면에는 사천왕상(四天王像)이 조각되었다. 사천왕은 불교의 법을 지키는 신으로 당시 호국사상의 목적아래 많이 나타나게 되었다. 지붕돌은 8각으로
            얇고 평평하며, 여덟 곳의 귀퉁이마다 자그마한 꽃조각이 솟아있다

 

 

 

 # 225. 영암사에서 20여분을 걸어내려와 휴게소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짓습니다.

 

 

 

 # 226. 회장님께서 대기마을로 눈썹이 휘날리도록 뛰어내려가 차량을 회수해오는 동안....일행은 막걸리 파뤼~

 

 

 

 # 227. 차량 회수 완료....

 

 

 

 # 228. 주말이라 차량통행이 많은 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점촌에 도착....지난번과 같이 홍합짬뽕과 탕슉으로 간단한 뒷풀이를 마치고 집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