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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기 - 사진]/경상도의 산

[가지산] - '영남알프스의 좌장이자 낙동정맥의 백미'




 

 

♣ '영남알프스의 좌장이자 낙동정맥의 백미'...울주군, 밀양군, 청도군...가지산(1,240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석남사 주차장 ~ 낙동정맥 주능선 ~ 중봉(1,169m) - 가지산(1,240m) ~ 쌀바위 ~ 석남사 주차장

◈ 산행거리 : 약 9.1km

◈ 산행일자 : 2010년 12월 04일

◈ 산 행 팀 : 달아네, 토사모 14인

◈ 산행날씨 : 맑음

◈ 총소요시간 : 5시간 53분 - 언제나처럼 쉬엄쉬엄 놀멘놀멘 룰루랄라~

 

◈ 구간대별 소요시간

석남사 주차장(10:37) - 3분 - 공비토벌작전기념비(10:40) - 1시간 11분 - 낙동정맥 주능선(11:51) - 12분 - 나무계단(12:03)

- 44분 - 중봉(12:47)/휴식(12:53) - 5분 - 안부(12:58)/점심식사(13:26) - 19분 - 가지산(13:45)/휴식(14:00) - 14분 - 헬기장(14:14)

- 16분 - 쌀바위(14:30)/휴식(14:41) - 14분 - 전망대(14:55)/휴식(14:58) - 4분 - 갈림길(15:02) - 56분 - 무명폭포(15:58)

- 14분 - 갈림길(16:12) - 18분 - 석남사 주차장(16:30)

 

◈ 산행사진들... 

우리가 사는 지구상에는 '알프스'라고 불리워지는 높고 험한 산맥이 여러개 존재합니다만 알프스라고 하면 유럽알프스를 가리키는 것이

일반적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너무나 잘 알려진 오리지널 유럽알프스 외에 소위 '알프스'이름을 지닌 산맥중에 유명한 곳 중 하나가 일본

북알프스일것입니다. 일본 중부의 나가노, 도야마, 기후 3개 현에 걸쳐 있고 3000미터급 이상의 고봉이 12개나 위치해 있는등 근대 일본

알피니즘의 메카라고 하는 일본 북알프스는 100여년전 메이지시대 영국인 선교사 월터 웨스턴이 곰사냥꾼 카미죠 카몬지의 안내로 호다까다케를

등산하면서 이곳의 산세를 유럽의 알프스에 비유해 서구에 소개한것이 일본북알프스의 유래라고 합니다.

 

유럽에 알프스가 있고 일본에 북알프스가 있다면 우리에겐 영남알프스가 있습니다. 영남알프스의 작명에 대한 유래는 의견이 분분한데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자기들 북알프스를 본떠서 이름붙였다는 설과, 70년대 일본북알프스를 다녀온 산악인들이 불렀다는 설...

국내 모 산악인이 붙였다는 설 등 여러 설이 난무한 가운데 아직까지 명확하게 누가 어떠한 이유로 '영남알프스'란 이름을 붙였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듯 합니다...  또한 우리의 산하에 외국 산맥의 이름을 따 붙인다는게 사대주의이며 왜색적이고 서양편파주의라고 '영남알프스'란

이름을 인정치 않는 분들도 계시다고 하는군요....

 

암튼 그 작명에 있어서 유래가 불분명한 영남알프스는 영남 동부지역, 즉 경북 청도, 경주, 울산광역시, 경남 밀양, 양산등 넓은 지역에 산재한

1000m급 산악군을 아우르는 말로 그 주요봉우리로 가지산, 신불산, 천황산, 운문산, 재약산, 간월산, 영축산, 고헌산 등이 있으며

비교적 높은 봉우리들과 험난한 산세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여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고헌산에서 가지산, 능동산,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을 지나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의 낙동정맥 줄기는 낙동정맥의 백미라고

불리울만큼 아름답고 또한 조망이 훌륭한 곳이라 작은피재에서 고헌산 직전까지 거의 조망이 없는 답답한 오지의 능선을 걸어온

낙동정맥 정맥꾼들에게 그동안의 고생에 대한 분에 넘치는 보답이 되는 상큼한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감히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에 찾은 가지산은 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이자 좌장이라 불리워지는 곳으로 불과 2년 6개월전에 정맥산행시

찾은적이 있어 이번 산행에 참석할지를 잠깐 고민케 했지만 그당시 지독한 박무로 인해 지척의 운문산도 겨우 알아볼 정도로 조망이 좋지 못했던터라

쾌청한 날을 기대하며 다시 한번 그곳에 올라 영남알프스를 제대로 느껴보고자 가지산으로 향하게 되었었습니다.

 

 

# 1. 이번에 다녀온 가지산 산행코스는 석남사 입구 주차장을 출발하여 석남사골 남측 사면을 따라 올라 낙동정맥 주능선에 오른후 정맥길을 따라 북서진하여 중봉을 거쳐
      가지산 정상에 올랐다 쌀바위를 거쳐 귀바위 부근 임도에서 석남사로 내려오는 원점회귀코스였습니다.

 

 

 

# 2. 뒤늦게 오신 분을 기다려 8시 25분...토사모 회원 15인이 회장님과 뙤바기님의 두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가지산으로 향합니다.

 

 

 

# 3.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24번 국도 따라 가지산으로 가는 길... 거대한 장벽처럼 위엄있는 모습의 영남알프스 산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가운데 높은 산이 가지산이 아닐까 싶었는데...아마도 '운문산'인듯 싶습니다.

 

 

 

# 4. 2시간10여분만에 도착한 석남사 입구의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영남알프스가 한눈에 파악되는 안내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 5. 석남사에서 귀바위를 거쳐 가지산 정상으로 가기 위해 석남사 일주문을 통과하려 하였으나....입장료(문화재관람료?) 1700냥의 압박이....1700냥 * 15 = 25500냥...
      25500냥이면 막걸리가 몇잔이냐?......고로 원래계획과는 반대로 중봉을 거쳐 가지산 정상에 올랐다 하산을 석남사로 하기로 하고.....

 

 

 

# 6. 주차장에서 남쪽으로 100여미터 거리의 중봉방향 들머리인 '공비토벌작전기념비'로 향합니다.

 

 

 

# 7. 변경된 들머리에서...

 

 

 

# 8. '공비토벌작전기념비'라....  지리산 빨치산 얘기는 많이 들어봤는데...가지산, 신불산 일원의 빨치산은 처음 들어봤네요. 49년말부터 54년까지 토벌작전으로
       450여명의 공비를 소탕하고 140여명의 군경 희생자가 났다는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랍니다.

 

 

 

# 9. 기념비를 좌로 하고 15인의 토사모 회원이 가지산을 향해 올라서기 시작합니다.

 

 

 

# 10. 한동안 완만하게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 11. 능선길임에도 거의 조망이 트이지 않았습니다. 간만에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북쪽으로 쌀바위에서 상운산, 귀바위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능선이 올려다 보입니다.

 

 

 

# 12. 가운데 바위가 '귀바위'입니다.

 

 

 

# 13. 능선 너머로 쌀바위의 모습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 14. 언제나처럼 발걸음 빠른 분들 쫓아가기에 급급합니다. 뒤늦게 도착하여 배낭내려놓고 물좀 마시려고 하면....'자자자~ 출발~'.....-_-;;;

 

 

 

# 15. 낙동정맥 능선에 올라서기까지 매우 가파픈 된비알이 계속됩니다. 후미에서 우도령님께서 오랜만에 나오신 수앤영님과 산소홍이님을 보좌(?)하며
       오르고 계십니다...

 

 

 

# 16. 아~ 드디어 추억의 낙동정맥 도착 직전입니다... 좌측으로 석남고개를 지나는 舊 24번 도로가 보이는군요... 예전에 낙동정맥 산행을 위해 왔을땐 저 길을 따라
        고개를 넘었는데 이번에 오니 산아래 기나긴 터널이 생겨 고갯길 오르는 수고를 덜어주었습니다.

 

 

 

# 17. 터널로 인해 존재가치가 줄어든 석남고개 휴게소.

 

 

 

# 18. 깔끔한 구급함이 낙동정맥 능선에 오른 토사모 회원들을 맞이해주었습니다. 여러 산에서 저러한 구급함을 보아왔었고 대개는 내용물이 부실한 편이었는데..
       가지산의 구급함은 어떤 상태일까요...암튼...이제부터 낙동정맥을 따라 가지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 19. 가지산 정상까지 2.2km... 정맥길 따라 완만하게 이어지는 철쭉능선을 웃으며 진행하다 목계단 이후 중봉으로 향하는 가파른 된비알 울면서 오르게 됩니다...

 

 

 

# 20. 상수리나무와 철쭉이 혼재해 있는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 21. 가지산을 바라보며 추억의 정맥길을 따릅니다.

 

 

 

# 22. 가파른 목계단이 시작되는곳에서 안내문을 읽으며 짧은 휴식시간을 가집니다.

 

 

 

# 23. 안내도 뒷편 아래쪽에 대피소(?)가 있네요...낙동정맥 산행시엔 보지 못했었는데...

 

 

 

# 24. 우리말 표기와 영문표기의 내용이 표현방식의 차이때문에 조금 다르다고....영어선생님이신 이웅한선생님께서 확인해주셨습니다.....음...

 

 

 

# 25. 짧은 휴식을 마치고 목계단을 오릅니다.

 

 

 

# 26. '제발 과일껍질과 음식물쓰레기는 가지고 갑시다'..... 당연한 말씀이긴 한데.....꼭 안내도에다 낙서처럼 휘갈기셨어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 27. 세는 사람마다 숫자가 다르다는 지리산 삼도봉의 마의 555계단 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긴 나무계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28. 계단숫자를 세보려다 귀찮고 힘들고 해서 패스~

 

 

 

# 29. 계단 다 올라와서 또 휴식.....근데 다섯분은 벌써 출발하셨네용... 이곳에ㅣ서 앞서가신 다섯분은 점심식사후 쌀바위에 도착해서야 다시 만나게 됩니다...

 

 

 

# 30. 중봉에 이르는 가파른 된비알이 끝나지 않을듯 지겹게 이어집니다. 낙동정맥 산행시 이곳으로 내려오면서 올라오는분들을 참 애처로운 눈으로 바라보았었는데
       그때 힘겹게 오르시던 그분들의 모습이 남얘기가 아니었습니다....-_-;

 

 

 

# 31. 잠시 조망이 트이며 부쩍 가까워진 가지산 정상부를 바라봅니다.

 

 

 

# 32. 가지산 정상을 오르내리는 많은 등산객들이 보입니다.

 

 

 

# 33. 가지산 정상(좌)에서 쌀바위(우)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 34. 수앤영님께서 거북이 닮았다고 하신 '쌀바위'...그러고 보니 정말 거북이 닮긴 닮았네요.

 

 

 

# 35. 중봉에서 가지산 정상을 지나 쌀바위, 상운산, 귀바위로 이어지는 낙동정맥...(클릭하셔서 큰사진으로 보세요)




 

 

 

# 36. 중봉 정상 직전 조망이 트이며 힘겹게 올라온 길을 내려다 봅니다....건너편으로 좌측으로 낙동정맥 고헌산이 보입니다...

 

 

 

# 37. 가지산 아래 자리한 '석남사'도 보입니다.

 

 

 

# 38. 출발지점인 석남사 입구 주차장도 보이네요.

 

 

 

# 39. 사진찍어가며 느릿느릿 뒤늦게 중봉에 이릅니다....중봉에서 휴식중인 토사모님들...

 

 

 

# 40. '그러니까 알아서 식사들 하시우~'.... 앞서 가신 다섯분께 통지 날리시는 조령산신령님...

 

 

 

# 41. 중봉에서 바라본 가지산 정상부...지난 2월...100km 조망을 선사해주었던 천주산 산행 이후 토사모 산행에서 간만의 쾌청한 하늘입니다...

 

 

 

# 42. 가지산 정상부....바.글.바.글....곧 저도 그 일원이 될 예정입니다...

 

 

 

# 43. 동쪽으로 낙동정맥 고헌산과 백운산이 보이는군요. 낮게 깔린 연무(?)때문에 쾌청한듯 하면서도 조망은 썩 좋지 못했습니다.

 

 

 

# 44. 중봉에서 바라본 남동쪽 풍경... 능동산~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줄기가 조망됩니다.

 

 

 

# 45. 남쪽으로 천황산(사자봉)~재약산(수미봉)이 보입니다. 신불산 억새평원과 더불어 영남알프스를 대표하는 억새군락지라고 하네요...아직 못가본곳인데...
       영남알프스는 두고두고 탐방할만한 곳이 많은것 같습니다. 우리가 주흘산을 여러 들머리를 통해 오르듯이 말이지요...

 

 

 

# 46. 서쪽으로 시선을 돌리려다 남서쪽으로 멀리....아~주 멀리 희뿌연 연무 위로 솟아나온듯한 무언가가 서쪽으로 돌아가려던 시선을 멈추게 합니다.

 

 

 

# 47. 눈을 가늘게 뜨고 자세~히 살펴보니.... 아.....희뿌연 연무바다(?) 위에 떠 있는 섬은....바로 지리산 천왕봉이었습니다. 가지산에서 지리산 천왕봉이
       보일줄이야.... 직선거리로 대략 120km 떨어진 곳이구만요... 너무 기뻐서 옆에 있던 모르는 아지매를 붙잡고 기쁨을 나눠 보았습니다....

       '아지매요~ 저기~~~저짝에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지리산 천왕봉이구만요~'.... 황당한 표정의 아지매 曰......'(이넘아 돌았나?)여서 지리산이 어데라꼬...'

 

 

 

# 48. 중봉에서 바로본 남서 ~ 서 ~ 북 ~ 북동쪽 풍경입니다....(클릭하셔서 큰사진으로 보세요)




 

 

 

# 49. 중봉에서 바라본 북동 ~ 동 ~ 남 ~ 남서 ~서쪽 풍경입니다...




 

 

 

# 50. 가지산 정상과 중봉 사이의 안부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 일행이 안부로 내려간지 한참 지난 후라 서둘러 일행을 좇아 안부로 내려섭니다.

 

 

 

# 51. 바람 없는 넓은 안부에서 점심식사를...

 

 

 

# 52.....

 

 

 

# 53. 안부에서 가지산 정상까지 350미터.....

 

 

 

# 54. 식후 무거워진 몸을 이끌고 올라가는건 언제나 힘든 발걸음입니다.

 

 

 

# 55. 가지산 정상에서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56.....

 

 

 

# 57. 중봉을 뒤로 하고 가지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 58. 지킴이님...멋진 자세로..

 

 

 

# 59. 조령산신령님께서는 언제나 환한 웃음으로...

 

 

 

# 60. 가지산 정상 오르는 도중에...

 

 

 

# 61. 정상부가 가까워지며 키작은 관목지대가 나타나고....

 

 

 

# 62....

 

 

 

# 63. 정상직전...돌탑이 있는 돌출된 바위위에 올라 잠깐 주변 조망을 즐기기도 하고...

 

 

 

# 64. 누굴 찍어드려야 하나?

 

 

 

# 65. 찍는 자와 찍히는 자..

 

 

 

# 66. 이쪽을 보세요...

 

 

 

# 67. 증명사진 남기기...

 

 

 

# 68. 수앤영님....얼마 남지 않은 가지산 정상을 향해...마지막 힘을 다하시고..

 

 

 

# 69. 초등학교 선배님도 열심히 오르고 계시고...

 

 

 

# 72. 조망 좋은 날엔 두루두루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올라야겠죠...

 

 

 

# 71. 울퉁불퉁한 바위를 기어 오르면...

 

 

  

# 72. 정상이 지척입니다...

 

 

 

# 73. 가지산엔 두개의 정상석이 있는데 중봉에서 올라서면 먼저 검은 대리석 재질의 정상석이 반겨줍니다... 이 정상석은 정상석 앞에 서있을만한 공간이 없어
       단체사진 찍기가 조금 곤란하기도 하고.... 실제 봉우리 제일 높은 곳에 세워져 있는것도 아니라서...그냥 증명사진만 한장 박아주고...단체사진은...

 

 

 

# 74. 뒷쪽에 있는....가장 높은곳에 자연석으로 세워진 정상석에서 단체사진을 남겨 봅니다...

 

 

 

# 75. 찍사를 바꿔서 한장 더...

 

 

 

# 76. 깃대 그림자가 묘하게 정상석 증명사진 찍는데 훼방을 놓습니다.

 

 

 

# 77. 지킴이님...주무세요?

 

 

 

# 78. 2년 6개월여만에 다시 만난 가지산 정상석.... 이렇게 빨리 너와 만날줄은 몰랐는데 말이다...

 

 

 

# 79. 조령산신령님...언제나 토사모를 위해 수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80. 가지산 정상 바로 아래에 자리잡은....여러 다큐 등에 소개되어 제법 유명한 대피소가 보입니다...대피소의 그 유명한 개시키도 돌아다니던데.... 

 

 

 

# 81. 비록 연무가 낮게 깔려 있어 시정거리는 20km 정도였지만...그래도..그럭저럭 조망은 좋은 날이었다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가지산 정상에서의 조망...북동쪽 방향입니다. 귀바위, 상운산, 쌀바위를 지나 가지산에 이르는 낙동정맥 줄기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상운산 좌측 뒤로는
       낙동정맥 894봉에서 북쪽으로 분기된 지능선상의 문복산(1,014m)이 보입니다.

 

 

 

# 82. 오름길에서 보았을땐 거북이 형상이었던 쌀바위...좌측 아래에 쌀바위대피소의 모습도 보입니다.

 

 

 

# 83. 상운산(좌, 1,117m)과 귀바위...

 

 

 

# 84. 가지산 정상에서의 조망...동쪽 방향입니다. 좌측으로 낙동정맥 고헌산(1,034m)의 모습이 보이고 우측 멀리 비슷한 형상의 문수산~남안산 능선이 흐릿하게
       조망되고, 문수산 좌측 뒤로 울산시가지의 모습이 어렴풋이 조망됩니다.

 

 

 

# 85. 자세히 본 고헌산 정상부......좌측 제일 높게 보이는 곳이 '서봉'이며 정상은 가운데 두리둥실한 곳입니다.

 

 

 

# 86. 가지산 가는 길을 단축시켜준..4차선으로 확장된 24번 국도와, 출발지점인 석남사 입구 주차장이 보입니다.

 

 

 

# 87. 석남사가 내려다 보입니다.

 

 

 

# 88. 가지산 정상에서의 조망...남동쪽 방향입니다. 중봉, 능동산,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을 지나 정족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의 백미 영남알프스 구간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 89. 가지산 정상에서의 조망...남서쪽 방향입니다. 낙동정맥 능동산에서 남서쪽으로 분기되어 아름다운 억새군락을 만들어 놓은 천황산~재약산 능선이 보입니다.

 

 

 

# 90. 남서쪽으로 헬기장을 지나는 능선은 아랫재를 지나 청도의 운문산으로 이어집니다.

 

 

 

# 91. 가지산 정상에서의 조망...서쪽 방향입니다. 가지산과 비슷한 높이의 운문산(1,195m)이 영남알프스 좌장자리를 내놓으라는듯한 우람한 모습으로 아랫재를
       사이에 두고 가지산 서쪽에 우뚝 솟아 있습니다. 가지산 우측뒤로 억산, 사자봉, 구만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보이고 그 뒤로 청도의 화악산, 남산의 모습도
       어럼풋이 보입니다. 억산 뒤로는 매우 흐릿하게 대구 비슬산의 모습도 보이는군요...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시선을 이끄는건 운문산 좌측 뒤쪽에
       낮게 깔린 연무바다위에 외롭게 떠있는듯한 섬처럼 보이는 지리산 천왕봉의 모습이었습니다.

 

 

 

# 92. 가지산 정상에서 직선거리 120km 떨어진 지리산 천왕봉~중봉이 흐릿하게나마 조망됩니다.  가지산에서 그 멀리 떨어진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볼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오른지 얼마 되지 않은 가지산을 다시 찾길 '참'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93. 가지산 정상에서의 조망...북쪽 방향입니다. 월악산 영봉을 닮은 가지산 북릉이 무엇보다 인상적인 풍경입니다. 쾌청한 날엔 북릉 우측 뒤로 대구시가지의
       모습도 보이고 또한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도 조망된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팔공산과 대구시가지는 연무에 묻혀 끝내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 94. 가지산 북릉.

 

 

 

# 95. 위 사진들을 종합해서 이름표를 달아보았습니다. 혹 오류가 있으면 과감히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남~남서~서~북~북동쪽 풍경입니다.  

       (클릭하셔서 큰사진으로 보세요)




 

 

 

# 96. 북동~동~남동~남~남서~서쪽 풍경입니다. 낮게 깔린 연무가 정말이지 아쉬운 날이었습니다.(클릭하셔서 큰사진으로 보세요)




 

 

 

# 97. 원거리 봉우리 위주로 좀더 자세히 바라본 파노라마 풍경입니다. 북동~동~남동~남~남서~서쪽 원거리 풍경만 담았습니다.
       
       북쪽은 짙은 개스로 인해 별 소득(?)도 없을듯하고..일찌감치 내려간 일행들과 떨어져 사진찍는답시고 가지산 정상을 방방거리며 돌아댕기는 넘을
       기다려주신 지킴이님께 미안해 사진질을 그만 접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클릭하셔서 큰사진으로 보세요)




 

 

 

# 98. 먼저 하산을 시작한 일행을 따라 쌀바위 능선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 99. 빠르게 내려가 조령산신령님과 산소홍이님을 만나고...

 

 

 

# 100. 헬기장에서 다시 일행과 합류합니다.

 

 

 

# 101. 헬게장에서 바라본 가지산(좌)과 운문산, 그리고 가지산 북릉.

 

 

 

# 102. 헬기장에서 본 가지산 북릉...좌측 뒤로 보이는 산은 운문산입니다.

 

 

 

# 103....

 

 

 

# 104. 헬기장을 출발하여 일행과 함께 쌀바위로 향합니다.

 

 

 

# 105. 비슷한 형상의 문수산(좌)과 남암산(우). 아래쪽 구조물은 경부고속도로인듯하고.....그 앞쪽 아파트가 있는 곳이 언양읍입니다.

 

 

 

# 106. 연무로 인해 흐릿하게 울신시가지의 모습이 보입니다.

 

 

 

# 107. 전망대인듯한 구조물이 있어 조령산신령님께서 올라가보시지만....나무에 가려 전~혀 조망을 기대할수 없는 곳입니다.
         낙동정맥 산행시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했기에 이곳이 전망대가 아닌 그냥 쉼터임을 알고 있어서 저는 당연히 올라가보지 않았습니다..^.^v

 

 

 

# 108. 쌀바위를 좌측으로 우회하여 그냥 내려서기 아쉬워 쌀바위 상단은 아니지만 추모비가 있는 곳에 올라서 아찔한 쌀바위 아래쪽을 내려다 봅니다...

 

 

 

# 109. 쌀바위에 있는 추모비...

 

 

 

# 110. 쌀바위에서 바라본 언양읍.

 

 

 

# 111. 쌀바위에서 바라본 신불산 일대...

 

 

 

# 112. 억새군락이 유명한 몇몇곳을 다녀봤지만 제가 가본곳 중엔 간월산~신불산~영축산 억새가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 113. 정상석같은 이름표를 단 '쌀바위'입니다.

 

 

 

# 114.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 이야기랑 어찌 그리 비슷할까요...

 

 

 

# 115. 쌀바위에서....

 

 

 

# 116...

 

 

 

# 117...

 

 

 

# 118....

 

 

 

# 119. 위쪽에 보이는 오버행 바위는 암벽등반지인지 암벽등반의 흔적이 남아 있더군요...

 

 

 

# 120. 두분이 함께 다니시다 이번엔 홀로 오셨습니다...

 

 

 

# 121. 쌀바위 대피소에 도착해서야 앞서가셨던 다섯분을 다시 만났습니다.

 

 

 

# 122. 뙤바기님, 도박사님, 터프가이님..

 

 

 

# 123. 쌀바위를 배경으로 도박사님 찍어드리고 나니 도박사님께서 남들 사진만 찍어주고 본인은 언제 찍냐고 하시며 저를 찍어주신다고 하시는데....

 

 

 

# 124. '괜찮습니다....전 셀카질의 달인입니다......'......달인은 개뿔....쌀바위 어따 짤라묵었냐?

 

 

 

# 125. 쌀바위...

 

 

 

# 126. 응? 우리땅에서 해돋이를 가장 먼저 볼수 있는곳이라면....독도 아닌가?...암튼 새천년이 시작된지도 10여년이 지났네요...

 

 

 

# 127. 쌀바위 대피소의 무쇠난로.....  쌀바위대피소에서 값비싼 오뎅안주삼아 쌀막걸리 한사발 들이키니...캬...이맛....몸속 깊숙이까지 짜르르 울립니다...

 

 

 

# 128. 우리나라의 '산'중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수 있는 곳이라는군요... 그럼 위 비석도 그렇게 새겨놓던가 하지...

 

 

 

# 129......

 

 

 

# 130. 쌀바위 대피소를 출발, 귀바위로 향합니다...

 

 

 

# 131...

 

 

 

# 132. 낙동정맥 산행시엔 마루금을 고집한다고 임도는 철저히 무시하고 마루금으로 다녔는데 이번산행은 정맥산행이 아니니 산길 대신 편안한 임도를 따릅니다.

 

 

 

# 133....

 

 

 

# 134. 상운산 직전 야트막한 언덕(?)을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우회하고...

 

 

 

# 135. 전방의 상운산을 오를것인가 말것인가....

 

 

 

# 136. 상운산 오름길 직전 전망대에 이릅니다. 경치 좋은곳에서 주변조망을 위해 만들어 놓은 전망대인데....

 

 

 

# 137. 전망대 아래는 온갖종류의 쓰레기로 쓰레기장을 방불케 합니다. 일본 북알프스 다녀오신 객꾼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4박5일동안 쓰레기 하나 못봤다'

 

 

 

# 138. 욕을 할땐 하더라도 배울건 배워야겠지요... 일본 북알프스처럼 우리 영남알프스에도 쓰레기 없는 날이 오게 되기를 바랍니다....

 

 

 

# 139.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도 그러한 날이 오기를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

 

 

 

# 140.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석남사 입구 주차장이 내려다 보입니다.

 

 

 

# 141.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클릭하셔서 큰사진으로 보세요)




 

 

 

# 142. 몇몇분이 상운산과 귀바위에 들리지 않음을 아쉬워했지만....짧은 겨울해를 감안하여 상운산과 귀바위를 우회하는 임도를 따라 하산을 서두릅니다.
         어찌나 빨리 가시는지 사진 몇장 찍고 나니 다들 사라지고 안 계시네요...

 

 

 

# 143. 같이 좀 가시죠~~~~~~

 

 

 

# 144. 망원으로라도 땡겨보자~~~

 

 

 

# 145. 임도에서 벗어나 지도에는 나와있지 않은 지름길로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 146. 무척이나 가파른 내리막길로 무지막지하게 떨어져 내립니다.

 

 

 

# 147. 임도에서 석남사에 이르는 기나긴 하산길에 유일하게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조령산신령님...

 

 

 

# 148. 음양의 조화를 이루려 빛이 물러간 자리를 어두운 산그림자가 채워가고 있습니다..

 

 

 

# 149. 앞서 내달리시는 분들은...사라지신지 오래고...몇몇분이 후미에 남아...

 

 

 

# 150. 간만의 산행으로 찾아온 무릎통증때문에 가파른 하산길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수앤영님, 산소홍이님과 보조를 맞춰 천천히 내려갑니다.

 

 

 

# 151. 선두분들에겐 긴 휴식, 후미에겐 짧은 휴식시간...

 

 

 

# 152. 마지막으로 산소홍이님 내려오시고..

 

 

 

# 153. 신기한 무늬의 나무껍질....

 

 

 

# 154. 경사는 완만해졌지만 지루한 하산길은 계속됩니다.

 

 

 

# 155. 구급함을 열어보니....뭐 대충 이렇게 들어있네요...

 

 

 

# 156. 이건 뭘까요? 토사모 전용 소맥말기 도구로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왼쪽은 소주, 오른쪽은 맥주 부워서....받아 마시면 되겠습니다....^^;;;;;;;;;;;;;;;

 

 

 

# 157. 계곡과 만나며 폭포 비스무리한 지형이 나타나는데 수량이 거의 마르다시피 하여 볼품은 없습니다만....

 

 

 

# 158. 그 아래쪽의 폭포는 상당한 높이였습니다.... 수량이 많을땐 제법 볼만할듯...

 

 

 

# 159. 폭포 우측으로 미끄러운 바윗길을 조심스레 내려섭니다.

 

 

 

# 160...

 

 

 

# 167. 하산길에 고생많으셨습니다.

 

 

 

# 168.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될텐데 등로는 철조망에 막혀 좌측 산등성으로 우회합니다...

 

 

 

# 169. 이유인즉슨....뭐 이렇다네요....

 

 

 

# 170. 아무리 그래도 철조망은 좀 '아니올시다' 입니다...

 

 

 

# 171. 송림을 지나고...

 

 

 

# 172. 민가 몇채가 있는 작은 마을에 이르니 비로소 우리가 걸어온 능선이 한눈에 보입니다. 역시 산을 벗어나야 그 산이 보입니다.

 

 

 

# 173. 석남사 탐방은 포기하고 보도블럭 깔린 넓은 길을 따라 일주문으로 향합니다.

 

 

 

# 174. 저 길 끝에 석남사가 있을텐데 말이죠...

 

 

 

# 175...

 

 

 

# 176. 여느 절과 같이 부도를 볼수 있습니다.

 

 

 

# 177. 석남사 일주문을 지납니다....

 

 

 

# 178. 가지산 석남사....

 

 

 

# 179. 모든분들이 함께한 단체사진이 없어 주차장에서 출발준비를 마쳤음에도 굳이 다시 일주문 앞으로 이동하여 단체사진을 남겼습니다...남는건 사진뿐이니까요..
         근데 뙤바기님은 왜 울고 계신걸까요? 누가 뒤에서 꿀밤을?

 

 

 

# 180. 지나가는 분께 부탁해서...다시 한번...찰칵...

 

 

 

# 181. 석남사 입구 주차장을 출발하며...가지산이여...안녕....

 

 

 

# 182. 지난번과 같이 얼큰한 홍합짬뽕과 탕슉으로 산행의 뒷풀이를 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가지산 산행에 함께 하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특히나 산행준비와 차량운행으로 애써주신 회장님, 총무님, 뙤바기님께 뒤늦게나마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