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으로의 최단거리란 말에 현혹되지 말지어다~'...충청북도 제천시 '월악산(1,097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보덕암 ~ 하봉 ~ 중봉 ~ 월악산 영봉(1097m) ~ 중봉 ~ 하봉 ~ 보덕암
◈ 산행거리 : 약 6.43km (트랭글GPS 기록)
◈ 산행일자 : 2014년 10월 4일
◈ 산 행 팀 : 달아네
◈ 산행날씨 : 맑다가 구름 많음....
◈ 총소요시간 : 6시간 10분.....언제나처럼 쉬엄쉬엄 놀멘놀멘 룰루랄라~
◈ 구간대별 소요시간
주차장(12:25) - 7분 - 보덕암(12:32) - 21분 - 보덕암 0.5km 이정표(12:53) - 1시간 9분 - 하봉 전망대(14:02)/휴식(14:08) - 9분 - 구름다리(14:17)
- 36분 - 중봉 전망대(14:53) - 37분 - 보덕암 삼거리(15:30) - 21분 - 월악산 영봉(15:51)/휴식(16:18) - 41분 - 중봉 전망대(16:59)/휴식(17:10)
- 27분 - 하봉 전망대(17:37) - 58분 - 보덕암 주차장(18:35)
◈ 세부 산행기록
◈ 월악산 고도표
◈ 산행사진들...
산행을 하기 전 고려해야할 사항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것중 하나 산행코스를 어떻게 잡느냐일것입니다. 능선길인가 계곡길인가?, 원점회귀가 가능한가
불가능한가?, 조망은 어떠한가? 험로인가 무난한 길인가? 기존에 걸어본적이 있는 코스인가? 거리는 어느 정도인가....등등 여러 조건을 비교하여 적당한
코스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런 여러 조건 가운데 제가 최근에 신경쓰는 조건은 '거리는 어느 정도인가' 입니다. 예전 백두대간 종주시엔 20km는 기본이고
좀 무리하면 30km까지 진행하곤 했는데 이젠 운동부족인지 10km 남짓의 산행이 딱 적당한 거리로 여겨지는 저질체력이 되었으니 '거리'는 당일 산행 코스를
결정하는데 있어 저에게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하여 가급적 원점회귀가 가능한 정상으로의 최단거리 코스를 선택하는 경우가 부쩍 늘게 되었는데
이 '최단거리'라는 달콤한 용어 뒤에는 '된비알'이라는 고달픈 뜻이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는걸 이번 월악산 산행에서 다시 한번
뼈저리게 몸으로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 1. 이번에 다녀온 월악산 산행코스는 월악산
영봉에 이르는 최단거리 코스로써, 보덕암을 출발, 하봉, 중봉을 거쳐 월악산 영봉에
올랐다 에누리없이 보덕암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였습니다.
정상까지의 거리는 짧지만 무척이나 가파르고 험난한 곳이 많았던지라 예상했던것보다
힘들었고 시간도 오래 걸렸습니다.
대신 덕주사
코스에 비해 조망과 경관은 훨씬 더 멋진 곳이었으니 힘든만큼 눈은 호강한 산행이었습니다.
# 2. 보덕암으로 가는 길...송계오토캠핑장에서 올려다본 월악산 정상부...
# 3. 좌로부터 하봉, 중봉, 그리고 월악산 영봉이 이어집니다. 보아하니 우회하는곳이 많겠거니 짐작했건만....우회로는 폐쇄되고 모든 암봉을 오르내려야했다는...T.T
# 4. 마주오는 차를 만나면 그야말로 낭패일수밖에
없는 좁은 농로를 따라 보덕암을 향해 한참을 올라갑니다. 산행전 지도만을 보고
판단하기에, 보덕암을 출발하여
월악산 영봉에
올랐다가 덕주골로 하산하여 차량을 회수하기 위해 시내버스를 타고 '탄지삼거리'까지
이동한후 슬슬 걸어서 보덕암으로 돌아오는 것도 괜찮지
않겠나
싶은 생각은 현장을 보고나니 택도 없는 생각이었습니다. 결국 덕주골로
내려서려던 계획을 바꿔 에누리없는 원점회귀산행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5. 보덕암 아래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이곳으로 오르는 분들이 많지 않은건지 주차장은 차량 대여섯대 정도만 주차할수 있을 정도로 무척이나 협소했습니다.
# 6. 탐방객이 적은탓인지 만수교나 덕주골, 동창교에 비해 초라한(?) 보덕암 들머리입니다.
# 7. 차로 꽤나 올라온다 싶더니 들머리에서부터 충주호가 내려다 보이네요..
# 8. 주차장을 출발, 보덕암으로 가파르게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오릅니다.
# 9. 고요한 숲의 정적을 깨는 소리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들려오기에 뭔소린가 싶어 소리의 근원지를 찾으니... 작은 그릇에 일정량의
물이 차면 기울어지고 물이
비워지면서
그릇이 원위치로 돌아가는것과 동시에 맞은편 막대가 목탁을 때리며 소리를
내고 있더군요...나름 자동화시스템~!!!
# 10. 아주 작은 암자였던 보덕암. 하산할때 들러보기로 하고 패스...
# 11. 보덕암 아래 영봉 가는 길을 알려주는 초라한 이정표.
# 12. 보덕암 아래쪽에서 좌측으로 영봉 가는 등로가 열려 있었습니다. 입산시간제한이라... 국립공원에서는 해가 갈수록 하지 말라는것만 늘어나는 듯...
# 13. 숲으로 진입하자마자 나무다리를 건너고...
# 14. 하봉에 이르는, 끝나지 않을것 같았던 기나긴 된비알이 시작됩니다.
# 15. 오르고...또 오르고...
# 16. 꽤나 올랐다 싶었는데 겨우 500m라니...장난쳐?
# 17. 된비알은 계속되고...
# 18. 빨갛게 물든 단풍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고..
# 19. 소나무 뒤로 얼핏 하봉의 실루엣이 보여지니, 이젠 다 올라왔나 싶었는데...
# 20. 그런 생각을 비웃듯 오름길은 이어지고...
# 21. 또 이어집니다. 환장하겠네...
# 22. 끝나지 않을것 같았던 오름길...
# 23. 겨울엔 정말 어렵겠구나 싶은 구간을 통과하고 나서야...
# 24. 소나무 한그루를 절묘하게 살려낸 하봉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하봉은 원래 정상 아래쪽으로 우회길이 있었으나 낙석의 위험때문에
폐쇄되고 여러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하봉으로의 직등로가 개설된듯 합니다.
# 25. 하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충주호.
# 26. 남서쪽으로 멀리 군자산을 위시한 충청북도 충주, 괴산 일대에 여러 명산들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27. 충주호....
# 28.....
# 29. 하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대략 남~서~북서 방향 되겠습니다.
# 30. '불법'이지만....'비박'이 땡기는 풍경입니다.
# 31. 하봉전망대를 출발 중봉으로 향합니다. 아직 갈길이 멀군요...
# 32. 중봉 가는 길에 만난 구름 다리. 제일 우측 암봉이 중봉입니다.
# 33. 우회로란 없습니다. 연이어 등장하는 모든 암봉을 오르내려야 하는 고달픈 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34. 설치된지 오래되지 않은듯한 구름다리를 건넙니다.
# 35. 가파른 암봉을 오르내려야 하지만 안전시설물이 적절히 설치되어 있어 그닥 위험한 곳은 없었습니다.
# 36. 암봉을 오르내리는것이 고달프긴 했지만 조망은 끝내줬습니다. 북쪽으로 금수산을 비롯, 제천의 여러 명산들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37. 지나온 구름다리. 아주 쬐끔 발품을 덜어주었네요.
# 38. 더 작은 구름다리를 지나고...
# 39. 암굴 기도터를 지납니다....
# 40. 지나온 '하봉'을 돌아보고...
# 41. 중봉 가는 길은 여전히 험난합니다.
# 42. 중봉 좌측 뒤로 영봉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43. 영봉과 중봉...
# 44. 의외로 쌀쌀한 날씨에 바람도 많이 불고 힘도 들고 험난한 코스는 끝없이 나타나니.., 정말로 진지하게 하산을 여러번 고민했더랬습니다.
# 45. 그래도 남은 거리가 지나온 길보다 더 짧다는것에 위안을 삼고 영봉을 향해 나아갑니다.
# 46. 거대한 암벽 틈에 끼어버린 바위 덩어리 위로 아슬아슬하게 등로는 이어집니다.
# 47.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 48. 3일 연휴에 빈자리가 없었던 송계오토캠핑장이 있는 동창교 일대가 내려다보입니다.
# 49. 바윗길은 이어지고..
# 50....
# 51. 경치는 정말 좋은데 찾는 등산객이 많지는 않은듯, 산행내내 마주친 등산객은 십여명 정도였습니다.
# 52. 넓은 전망대가 세워진 중봉 정상에 이릅니다.
# 53. 최근에 세워진듯 찐~~~한 나무냄새가 풍기는 중봉 전망대입니다. 역시나 비박이 땡기는 풍경입니다.
# 54. 중봉에서 바라본 월악산 영봉.
# 55. 월악산 영봉의 거대한 절벽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 56. 월악산 정상을 살펴보니 전에 없던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저 계단으로 오르면 좀더 손쉽게 오르겠거니 했는데 아직 미개통중이었습니다.
# 57. 산속에 뜬금없는 엔진소리가 들린다 했더니
등산로 보수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이분들은 신륵사에서 올라오셨다는군요. 난간에
용접이 한창이었는데
아무 생각없이
난간을 잡고 내려오다가 '앗~ 뜨거~~~~'...손바닥에 물집 잡힐뻔했습니다.
# 58. 정상부는 이제 한창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었습니다.
# 59. 중봉에서 보았던, 월악산 영봉으로의 직등코스는
아직 등산로 개설 공사가 한창인지라 개방이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기존 등로를
따라 보덕암 삼거리에 이르니
신륵사
방향에서 이어져 오던 길은 폐쇄되어 있더군요. 월악산 영봉 주변의 예전 등로는
완전히 폐쇄되고 새 등로로 전환되어가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 60. 낙석이 우려되는 영봉으로의 마지막 된비알입니다...
아마도 낙석 우려때문에 영봉 주변의 기존 등로가 폐쇄되는듯 합니다. 아무튼 이번이
세번째이지만 언제나
영봉으로의
마지막 오름길은 힘이 드는군요.
# 61. 영봉 직전, 신륵사에서 이어지는 새로운
등로를 만납니다. 계단 옆에서 식사하시던 분이 보덕암에서 얼마나 걸렸냐
물어보시네요... 쪽팔려서 한시간 줄여
2시간
반밖에 안걸렸다고 뻥치고 지나가려는데 좀 머쓱하긴 하데요...-_-;;;
# 62. 정상 아래 안내문을 흘깃 살펴보고...
# 63. 월악산 영봉에 도착, 막 떠나려는 유일한
등산객에게 부탁해 급하게 증명사진을 남깁니다. 정상석은 기존의 것은 같데 없고
큼직한 녀석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상부도 나무데크를 깔아놓아 등산객들의 편의성, 안전성을 높여 놓았네요...
뭐 나쁠것도 없지만 과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64. 홀로 전세낸 월악산 영봉에서 조용히 조망을 즐겨봅니다. 먼저 남쪽 풍경입니다. 운달산, 주흘산, 백화산 등 문경의 여러 명산들이 조망됩니다.
# 65. 남서쪽 풍경입니다. 군자산, 박달산 등 충북 괴산, 충주의 여러 명산들이 조망됩니다.
# 66. 서쪽 풍경입니다. 멀리 가섭산, 수례의산, 원통산 등 충북 음성 일대의 여러 산들이 보입니다.
# 67. 중봉을 중심으로 한 북서쪽 풍경입니다. 양평의 용문산을 기대했지만 북쪽 산하을 덮은 옅은 개스는 용문산 조망을 허락치 않았습니다.
# 68. 북동쪽 금수산 방향 풍경입니다.
# 69. 어래산에 하설산, 매두막, 문수봉을 지나
대미산으로
이어지는 월악산 동부능선이 웅장한 동쪽 풍경입니다.
월악산 국립공원의 주봉은
지금 서있는 곳 월악산 영봉(1097m)일지라도 월악산
국립공원의 최고봉은 사진 중앙부에 보이는 문수봉(1162m)입니다.
문경시의 최고봉이기도
하지요...좌측 멀리 소백산의 모습도 보입니다..
# 70. 월악산 정상에서의 조망을 파노라마로 만들어보았습니다. (클릭하면 원본이 짠~)
# 71. 아래쪽 능선 가까이에 헬기장이 하얀 점처럼
보이네요. 거대한 바위덩어리 영봉의 위용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좌측으로 만수봉으로
이어지는
만수리지도 보입니다.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다녀온 기억이 나는군요.. 지금은 출입이 제한된 지역입니다.
# 72. 남서쪽으로 빛내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73. 이렇게 저렇게 카메라 설정을 바꿔보며 담아보지만..... 초보찍사의 한계를 느끼고야 맙니다...필터가 있어야 하나?
# 74. 영봉에서 중봉 방향으로 이어지는 구간의 등산로 정비공사가 아직 진행중이었습니다.
# 75. 마지막으로 빛내림을 한번더 담고...
# 76. 다시 되돌아 가야할 중봉을 마지막으로 카메라에 담고는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영봉에서 내려섭니다.
# 77. 정상에서 내려서는데 어느 분이 다가오며
버스시간때문에 그러는데 어디로 하산하는게 제일 빠른지 물어보시네요... 신륵사,
동창교 등등 떠오르지만 이런 시골에선
시내버스가
일찍 끊기기에 '제가 차를 가져왔으니 저랑 같이 보덕암으로 내려가시겠습니까?'
하니 흔쾌히 받아들이십니다. 보덕암쪽으로 천천히 가고 있을테니
정상에
다녀오시라 하고 먼저 중봉을 향해 내려섭니다.
# 78. 새롭게 만들어진 등로로 인해 조만간 폐쇄될듯한 영봉 북사면길... 이 계단을 내려가는것도 마지막일듯 합니다.
# 79. 보덕암삼거리를 지나 중봉을 향합니다.
# 80. 중봉 가는 길은 험난합니다.
# 81. 여전한 빛내림...
# 82. 여전히 허접한 사진실력...-_-;;;
# 83. 중봉 직전에 뒤따라오신 박선생님과 다시 만났습니다. 장기 휴가를 내시고 전국 여행(?)중이시라는 박선생님, 수안보에서 주무시고 다음날은 공주로 가신답니다.
# 84. 오후 늦게 다시 오른 중봉에서의 석양...
# 85. 중봉 정상 전망대에서 박선생님께서 가져오신
행동식을 나눠먹으며 긴 휴식시간을 가집니다. 홀로였다면 빠르게 찾아오는
어둠에 쉴 짬을 내기가 어려웠겠지만..
혼자가
아니니 어두워지든말든 여유롭게 휴식을 취합니다.
# 86. 오르내림이 심한 하산길은 지친 산꾼에겐 꽤나 곤욕입니다. 경치라도 좋았으니 망정이지 아니었음 진짜 욕하면서 내려왔을듯...
# 87. 박선생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내려오니 심심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 88. 이런 오묘한 곳을 찍을때에도 인물이 들어가 있으니 이곳이 어떠한 곳이라는게 더 잘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 89. 풍경사진에도 인물이 들어가 있으면 더 괜찮은 경우가 많습니다.
# 90. 인물이 들어감으로서 구름다리의 규모를 짐작하기가 더 용이해집니다.
# 91....
# 92....
# 93. 하봉 전망대로 돌아왔습니다. 이젠 더 이상 오르내림 없이 가파른 내림길만 남았습니다.
# 94. 서쪽 하늘은 점점 더 붉게 물들어 가고....
# 95. 석양의 충주호...
# 96. 숲은 빠르게 어두워져 가는데 너무나 가파른 내리막이라 쉬이 속도를 올리지 못합니다.
# 97. 이어지는 급경사 내리막길에...박선생님께서 이 길로 올라오느라 고생 많았겠다 하십니다....네... 진짜 배낭 내삐리고 그냥 내려갈려고 했습니다...
# 98. 길이 잘 보이지 않아 등로를 이탈했을 정도로 무척이나 어두워졌지만 가까스로 랜턴을 켜지 않고 하산을 완료할수 있었습니다.
# 99. 오전에 들리지 못했던 보덕암에 올라봅니다. 매우 작은 규모의 암자였습니다. 샘에서 시원한 물 들이키고 스님의 배웅을 받으며 보덕암에서 내려옵니다.
# 100. 텅빈 주차장으로 돌아오며 조금은 힘들었던
산행을 마무리짓습니다. 너무 어두워 카메라 감도를 최대한으로 올리고 찍었더니
노이즈가 자글자글하네요.
수안보에서 주무시고 다음날
공주로 가신다는 박선생님을 조금은 돌아가지만 수안보까지 안전하게 모셔드리고
집으로 향합니다.
외롭고
조금은 두려웠을 하산길을, 동행이 되어주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로운 하산길로 만들어주신 박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인연이
닿으면 언젠가 어느곳에서 다시 뵐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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