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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기 - 사진]/충청도의 산

[가은산] - '새바위와 둥지봉이 빠진 앙꼬없는 찐빵 산행'


 

 

  ♣ '새바위와 둥지봉이 빠진 앙꼬없는 찐빵 산행'...충북 제천시 '가은산(575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옥순대교 주차장 ~ 가은산(575m) ~ 525봉 ~ 452봉 ~ 옥순대교 주차장

◈ 산행거리 : 약 6.72km (트랭글GPS 기록)

◈ 산행일자 : 2014년 11월 15일

◈ 산 행 팀 : 달아네

◈ 산행날씨 : 맑음.

◈ 총소요시간 : 5시간 07분.....언제나처럼 쉬엄쉬엄 놀멘놀멘 룰루랄라~

 

◈ 구간대별 소요시간

옥순대교 주차장(10:48) - 33분 - 452봉 갈림길(11:15) - 38분 - 새바위 갈림길(11:24) - 24분 - 둥지봉 갈림길(11:48) - 39분 - 570봉(12:27)

- 6분 - 가은산(12:33)/휴식(12:44) - 5분 - 570봉(12:49) - 11분 - 562봉(13:00) - 22분 - 525봉(13:22)/점심식사(14:06) - 34분 - 495봉(14:40)

- 11분 - 452봉(14:51)/휴식(14:57) - 26분 - 갈림길(15:23) - 32분 - 옥순대교 주차장(15:55)

 

 

◈ 세부 산행기록  

 

 

 

◈ 가은산 고도표

 

 

 ◈ 산행사진들... 

어느 산을 가든 산행 중에 가장 아름답고 볼만한 풍경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곳이 있기 마련입니다. 일순 산행이 지루할지라도 잠시 후에 만날 그 광경을 기대하며

지루함과 고단함을 참고 산행을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애초에 기대했던 그 최고의 장소를 불가피하게 가지 못하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십여년 전에 백두대간 이화령~지름티재 종주중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구간의 최고 명소는 희양산이라 할수 있겠지요.. 새벽 4시에 이화령에서 시작된

산행은 11시 무렵 드디어 희양산에 이르게 됩니다. 그런데 그곳엔 무시무시한 봉암사 스님들이 지키고 계셨으니.. 계속된 부탁과 간청에도 스님들의 의지는 확고했습니다.

 

'희양산엔 절대 올라가지 못합니다'

 

눈물을 머금고 하산을 했고 그 빠진 구간을 메꾸기 위해 1년이 지난 겨울에 다시 찾았다가 절벽에서 미끄러져 황천길 절반 정도 다녀온 씁쓸한 일도 있었더랬죠.

이번 가은산 산행을 준비하며 몇몇분들의 산행기를 참고해보니 가은산의 주요포인트는 새바위, 둥지봉 그리고 525봉 전망대였습니다.  특히나 새바위, 둥지봉은

무척 인상적이어서 기대가 컸는데, 그 컸던 기대는 들머리의 '새바위, 둥지봉 출입금지' 현수막에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무시하고 진행할 것인가, 아님 정규

등산로를 따라 앙꼬없는 찐방 마냥 재미없는 산행을 할것인가의 선택의 갈림길에서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 1. 이번에 다녀온 가은산 산행코스는 가은산 산행의 '액기스'라 할수 있는 새바위, 둥지봉을 눈물을 머금고 패스하고 가은산에 올랐다가 서쪽의 452봉까지 능선을 따라
      진행한 후 남쪽 능선으로 내려서서 다시 옥순대교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코스였습니다. 이 구간의 최고 명소인 새바위, 둥지봉을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한것도
      이해가 되질 않지만 452봉에서 옥순대교로의 원점회귀가 가능한 짧은 남쪽 능선길을 막아 놓은 것은 정말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 2. 지난주 주차공간이 없어 가은산에 오르지 못한 황당한 일을 겪고 나서 이번엔 지난번보다 한시간 정도 이른 시각에 가은산 들머리인 옥순대교 주차장 도착했습니다.
      그럼에도 겨우 두세자리 정도밖에 빈자리가 남아있지 않더군요. 주차를 하고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는 산에 오르려는데 지난번엔 당황해서 미쳐 보지 못했던 현수막이
      보입니다. 다른분들의 사진을 보고 무척 기대했던 '새바위, 둥지봉'이 출입금지구역이라니... 흠... 그리고 입산시간제한까지...에효~ 참~~~ 한숨만 나옵니다.

 

 

 

# 3. 새바위, 둥지봉을 어찌할지는 일단 그곳에 가서 생각해보기로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정자에서 바라본 옥순대교.

 

 

 

# 4. 가은산에 이르는 3.5km의 등로는 무척 편안한 길이 둥지봉 갈림길까지 이어지지만 그곳부터 가은산까지는 상당한 된비알입니다... 이정표 우측 뒤로 정자가 보입니다.
      예전엔 조망을 가리는 정자 주변 나무들을 정리해 놓아 조망이 좋았는데 현재상태는 자라난 나무들을 정비해놓지 않아 정자에서의 조망이 썩 좋지 못하네요.

 

 

 

# 5.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조망이 트입니다. 좌측으로 공기돌같은 새바위의 모습이 뚜렷하고 새바위 우측으로 둥지봉이, 그 우측으로는 말목산이, 그리고 충주호를
     건너 우측으로 구담봉이 뒷편 제비봉과 겹쳐 보이고 제일 우측으로 보이는 야트막한 암봉이 옥순봉입니다.

 

 

 

# 6. 편안한 길이 이어집니다.

 

 

 

# 7. 옥순대교와 푸른 충주호가 내려다보이고 그리고 뒤로 멀리 월악산 영봉과  문수봉, 매두막, 하설산, 어래산을 잇는 월악산 동부능선이 병풍처럼 이어져 있습니다.
      가은산 산행은 산행내내 이들과 함께 합니다.

 

 

 

# 8. 남동쪽으로 충주호 건너 가까이에 구담봉 옥순봉이, 좌측 멀리 제비봉, 사봉, 용두산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8-1. 좋구나...

 

 

 

# 9. 가은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좌측 능선을 타고 하산할 예정입니다.

 

 

 

# 10. 그런데 그 능선 입구엔.....'탐방로 아님' 안내문이 걸려 있네요... 아니 이 짧은 능선을 못가게 하면 원점회귀산행을 어찌 하란 말인지...

 

 

 

# 11. 일단 나중일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계속해서 완만한 오름길을 따라 동쪽으로 진행합니다.

 

 

 

# 12. 그리고 큼직한 출입금지 현수막이 걸려있는 새바위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앞서 가던 산악회분들은 죄다 새바위로 진입합니다. 저두요 꽤 고민했습니다. 다른분들의
       산행기를 보니 새바위, 둥지붕 구간이 가은산 산행의 핵심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인상적인 곳이기 때문입니다. 어찌할까 어찌할까 5분여 고민하다 아쉽고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미련을 접고 새바위, 둥지봉 탐방을 깨끗히 포기합니다.

 

 

 

# 13. 정면에 바라보이는 먹지 못하는 감, 둥지봉을 바라보며 '정규'등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 14. 이것 때문에 새바위, 둥지봉 출입을 금한다면 그나마 이해는 해주겠습니다.  그런데 개인 사유림이 140만평이라니... 요즘 말로 '어마무시'합니다.

 

 

 

# 15. 우측 봉우리가 둥지봉입니다.

 

 

 

# 16. 둥지봉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이곳에도 출입을 금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우측 둥지봉 방향에서 산악회에서 오신분들의 소리가 연신 들려옵니다..
       그냥 눈감고 슬쩍 다녀올걸 괜히 포기했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 17. 좌측 봉우리는 우회하나 싶었는데...

 

 

 

# 18. 우회는 아니고 570봉에 이르는 된비알의 시작입니다.

 

 

 

# 19. 계단을 오르다 뒤를 돌아보니 오잉? 길도 없는 깊은 산속에 왠 절간이.... 지도를 찾아보니 '천진선원'이라 하는 곳이네요. 바로 앞에 성골선착장이 있어 충주호를 배로
       건너며 육지(?)를 왕래하는듯...

 

 

 

# 20. 조망처가 있어 올라보니 가은산 서쪽 능선의 암릉이 제법 볼만합니다.

 

 

 

# 21. 그리고 들르지 못했던 '새바위'가 보입니다.

 

 

 

# 22. 우측 아래쪽 두리둥실한 봉우리가 둥지봉입니다. 여기서 보니 그냥 평범한 육산 같네요...

 

 

 

# 23. 정상이 멀지 않았습니다.

 

 

 

# 24. 대문바위를 지납니다. 둥지봉 갈림길에서 570봉에 이르는 된비알 오름길 곳곳에 조망처가 있었는데 괜찮은 조망처마다 등산객들이 자리잡고 있어 올라가다보면
       좀 더 괜찮은 조망처가 나오겠거니 싶어 패스하고 올랐더니...

 

 

 

# 25. 더 이상의 조망처를 만나지 못하고 570봉에 도착했습니다.

 

 

 

# 26. 570봉에서 바라본 가은산 정상부. 5분여 거리입니다.

 

 

 

# 27. '금지', '금지', '금지'.... '**금지' 현수막이 3개나 걸려있는 가은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산행내내 멋진 조망처를 수시로 만날수 있었던것에 비해 가은산 정상의
       조망은 완전 '꽝'이었습니다. 그저 고만고만한 봉우리가 이어지는 능선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는데 의의가 있는 정도네요.. 정상 주변에 너른 공터가 있어 산악회에서
       오신분들이 삼삼오오 둘러앉아 식사를 하고 계시는데 날씨가 차서 그런지 버너 사용하시는 분들이 종종 눈에 띄네요. 불조심하셔유~!!!

 

 

 

# 28. 기존의 정상석이 있는데 공단의 정상표지목(?)까지 굳이 필요했나 싶네요.

 

 

 

# 29. 특이한 이름을 가진 모임에서 올린 가은산 정상석입니다.

 

 

 

# 30. 5분여 기다리다 어느 산악회 회원분께 부탁해 증명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 31. 여긴 왜 또 못가게 하지?

 

 

 

# 32. 금수산으로 이어지는 길 같은데 길이 아니라네....

 

 

 

# 33. 다시 570봉으로 돌아와 곰바위가 있다는 562봉으로 향합니다. 570봉에서 바라본 562봉.

 

 

 

# 34. 562봉의 곰바위, 좌측 바위가 곰바위입니다. 궁뎅이 큰 곰의 뒷모습인것 같네요.

 

 

 

# 35. 562봉에서 가야할 525봉이 나무가지 사이로 보입니다.

 

 

 

# 36. 자세히 보니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네요.

 

 

 

# 37. 어느분 말씀처럼 이곳에선 옥순대교가 그 어느 다리 부럽지 않은 인기를 자랑합니다.

 

 

 

# 38. 아쉬운 마음에 새바위를 계속해서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 39...

 

 

 

# 40. 가까이 다가온 525봉.

 

 

 

# 41. 525봉 오름길엔 안전하게 계단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 42. 과하지만 않으면 이런 시설물 설치를 개인적으로 반대하지는 않는편입니다.

 

 

 

# 43. 계단에 올라서니 북쪽으로 금수산이 드디어 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 44. 금수산에서 알봉을 지나 중계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날씨가 무척이나 좋아 가은산 정상에서 아주 잠깐이지만  정상에서 계속 동쪽으로 진행하여 중계탑봉을
       지나 금수산에 올랐다 망덕봉을 거쳐 상천마을로 하산할까 하는 정신나간 생각도 잠시 해보았지만 아무래도 시간상 무리인것 같기에 금수산은 다음을 기약합니다.

 

 

 

# 45. 중계탑봉...

 

 

 

# 46. 멋드러진 소나무를 지나...

 

 

 

# 47. 큰 바위와 적절한 조화속에 만들어진 전망대에 오릅니다.

 

 

 

# 48. 전망대에서 찬찬히 조망르 즐겨 봅니다. 동쪽으로 지나온 562봉이 보입니다. 가은산 정상은 그 뒷편에 있어 보이질 않네요.

 

 

 

# 49. 남동쪽 풍경.. 좌측으로 말목산이 우뚝 솟아 있고, 가운데 멀리 충주호 너머로 제비봉이 사봉과 겹쳐 보이며 사봉 우측으로는 용두산이 보입니다. 우측 아래
       가까이 보이는 산이 둥지봉, 둥지봉 우측 충주호 너머에 구담봉이 보입니다.

 

 

 

# 50. 말목산, 한자로는 '마항(馬項, 말목)산'... 저곳은 왜 출입금지구역으로 묶였는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출입을 금하기 이전에 다녀와서 다행이라 해야 하나...
       겨울철 희뿌연 증기를 내뿜는 풍혈들이 무척 인상적이었던 말목산입니다.

 

 

 

# 51. 주차장이 유람선을 타러 온 관광객들을 실어나르는 관광버스들로 가득 들어찬 장회나루도 보입니다.

 

 

 

# 52. 남쪽으로는 문수봉~매두박~하설산~어래산으로 이어지는 월악산 동부능선의 고봉들이 보입니다.

 

 

 

# 53...

 

 

 

# 54. 단양팔경 구담봉. 보이는것처럼 꽤나 험난한 곳입니다.

 

 

 

# 55. 단양팔경 옥순봉. 구담봉과는 반대로 아주 편안하게 정상까지 오를수 있는 곳이죠.

 

 

 

# 56. 유람선...

 

 

 

# 57. 남서쪽으로 새바위, 옥순대교 등등 가은산을 대표하는 풍경들이 보이고, 멀리 하늘을 찌를듯 뾰족한 산세를 자랑하는 산은...

 

 

 

# 58. 월악산 영봉입니다.

 

 

 

# 59. 전망대에서 바라본 새바위.

 

 

 

# 60. 옥순대교와...

 

 

 

# 61. 또 다른 유람선을 합치면...

 

 

 

# 62. 요런 모습이...

 

 

 

# 63. 서쪽으로 가야할 495봉이 가깝습니다.

 

 

 

# 64. 이 지역 산들의 전형적인 모습..

 

 

 

# 65. 따땃한 날씨에 해바라기 되어....

 

 

 

# 66. 여유를 부리며 한동안 조망에 취해봅니다. (사실은 난간에 올려놓은 카메라 떨어질까 조마조마~)

 

 

 

# 67. 산행에서 언제나 지키는 철칙 하나...식사는 경치 좋은 곳에서~!!! 끓여먹는 라면이 맛있는거 모르지 않지만 계절도 계절이거니와 국립공원이니만큼 컵라면으로..

 

 

 

# 68. 관광객을 가득 실은 유람선들이 충주호를 가로지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한가지 흠이 있다면 스피커로 울려퍼지는 유람선 직원의 안내멘트 소리가 어찌나 큰지
       산행내내 귀에 거슬렸다는 점...

 

 

 

# 69. 전망대를 출발, 반대편 바위위에 오르니 금수산이 가까이에 우뚝 솟아 있습니다.

 

 

 

# 70. 자세히 살펴본 금수산. 사진에서 짐작되듯 남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엄청 험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70. 이제 495봉, 452봉 두개의 봉우리만 남았습니다. 해가 짧아져서 그런지 오후 2시 무렵인데도 왠지 저녁 느낌이 나네요..

 

 

 

# 71. 뒷편에 보이는 452봉. 좌측 바위 부근에서 좌측 능선을 타고 내려갑니다.

 

 

 

 71-1. 가은산 정상에서의 조망사진은 불가하니 이곳 525봉 전망대에서의 사진으로 가은산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클릭하면 원본이 짠~)

 

 

 

# 71-2. 동영상도 올려봅니다.





# 72. 석문이라 해야 하나, 석교라고 해야 하나..꽤 인상적인 바위였는데 그늘진 곳이라 사진으로는 느낌이 제대로 안 나네요..

 

 

 

# 73. 금수산과 기와집바위(우측).

 

 

 

# 74. 금수산 들머리인 상천마을, '정규'등산로를 따를 경우 가은산 산행의 날머리이기도 합니다.

 

 

 

# 75. 금수산의 명물, 망덕봉 오름길의 독수리 바위가 자그마하게 보이네요. 아는 사람은 보일테고 모르는 사람은 안 보이는게 당연지사...

 

 

 

# 76. 상천마을. 하루에 운행되는 대중교통 단 세차례...옥순대교에서 출발하여 가은산에 올랐다가 정규등산로를 따라 상천마을로 하산하면... 차량회수는 어쩌라고..

 

 

 

# 77. 기와집바위 우측 아래로 우회하여 내려가는데...

 

 

 

# 78. 기와집바위 아래 개구멍으로도 통과할수 있는듯...

 

 

 

# 79. 이곳에서 보니 금수산도 문경의 백화산마냥 봉황이 날개를 펼친 지세입니다.

 

 

 

# 80. 495봉에서 바라본 525봉.

 

 

 

# 81. 왼쪽 돌뎅이가 기와집바위입니다. 잠시 전 마주쳤던 비박배낭 둘레멘 일행들이 제가 올라섰던 바위위에 올라서 있네요.

 

 

 

# 82. 좌측 아래에 보이는 둥지봉 뒷통수는 여느 육산과 다를바 없는 모습입니다. 둥지봉의 진면목은 맞은편 구담봉에서 바라본 암봉으로서의 모습이지요.

 

 

 

 

# 83. 새바위...어떻게 저렇게 자리잡았을까요?

 

 

 

# 84. 495봉 정상...

 

 

 

# 85. 495봉에서 바라본 마지막 봉우리 452봉... 저곳에서 서진을 멈추고 좌측 능선을 타고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 86. 452봉 정상의 거대한 방구.... 배낭 내려놓고 올라가볼까 하다가 홀로 산행에서 객기 부리지 말자 싶어 포기합니다. 올라가기엔 그닥 어렵지 않을것 같은데
       내려올때는 쉽지 않을것 같네요.

 

 

 

# 87. 452봉에서 내려서기 전 마지막 조망을 즐겨봅니다.

 

 

 

# 88. 지나온 능선...

 

 

 

# 89. 원칙을 지킨답시고 새바위, 둥지봉도 패스하고 라면도 컵라면을 준비했는데 이곳에서만큼은 차량회수를 위해 부득이하게 선을 넘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북쪽의
       상천주차장으로 내려가면 택시 부르거나 언제 올지 모를 대중교통 기다리거나, 히치를 하거나 암튼 차량회수에 여러가지로 애로사항이 꽃필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분들의 산행기를 보지 않았다면 바위로 막혀 있는 안내판 뒷쪽이 하산길임을 알아차리지 못했을 수도 있었겠네요. 역시나 예습이 중요합니다.

 

 

 

# 90. 샛길이라 그런지 등로가 매우 희미합니다. 서너번 정도 길이 보이질 않아 멈춰서서 주위를 살피며 등로를 찾아야만 했습니다.

 

 

 

# 91. 그럴때마다 낡은 리본들이 멀리서 손짓하여 부르며 길을 알려줍니다.

 

 

 

# 92. 하산길에....

 

 

 

# 93....

 

 

 

# 94. 거대한 돌뎅이 '둥지봉'

 

 

 

# 95. 하산길에 만난 기암.

 

 

 

# 96. 어느 정도 내려서니 등로가 뚜렷해집니다. 천천히 내려서는데 아래쪽이 시끄럽다 싶더니 비박장비를 가득 채운 대형배낭을 멘 열댓명의 등산객들이 올라옵니다.
       부럽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국립공원에서는 좀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저 또한 지금 남말할 처지가 아니란 생각에 괜히 쓴웃음만 짓게 됩니다.

 

 

 

# 97. 정규등산로에 내려섰습니다.

 

 

 

# 98....

 

 

 

# 99. 삼각점이 있는 언덕에서 하산했던 능선을 올려다 봅니다.

 

 

 

# 100. 룰루랄라~ 편안한 하산길.

 

 

 

# 101. 옥순대교 직전 전망대에서....

 

 

 

# 102. 새바위의 위치가 절묘하네요. 비록 바로 옆에 가서 만져보진 못했지만 산행 내내 방향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새바위 모습 실컷 구경한것으로 위안 삼아야죠.

 

 

 

# 103. 승객을 가득 실은 대형 유람선이 수시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가까이서 들으니 유람선 엔진소리도 엄청나네요.

 

 

 

# 104....

 

 

 

# 105. 옥순대교에서 점프샷 놀이 중인 아지매들... 재미나게 노시네요..

 

 

 

# 106......

 

 

 

# 107. 하산 완료...

 

 

 

# 108. 북쪽에서 바라본 옥순대교...

 

 

 

# 109. 옥순대교에서 바라본 둥지봉, 말목산, 그리고 옥순봉.

 

 

 

# 110. 가은산은 정상에서의 조망도 영 시원찮더니 옥순대교에서도 앞쪽 570봉에 가려 보이질 않네요..

 

 

 

# 111. 옥순대교 남단에서 마지막으로 옥순대교를 카메라에 담고 집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