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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기 - 사진]/충청도의 산

[남산(금봉산)] - '동네 뒷산인듯 뒷산아닌 뒷산같은 산'


 

 

♣ '동네 뒷산인듯 뒷산아닌 뒷산같은 산'...충북 충주시 '남산(금봉산 636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범바위 ~ 깔딱고개 ~ 남산(금봉산 636m) ~ 깔딱고개 ~ 충주교회 ~ 범바위

◈ 산행거리 : 약 10.2km (나들이앱 기록)

◈ 산행일자 : 2015년 01월 03일

◈ 산 행 팀 : 달아네

◈ 산행날씨 : 맑음. 하지만 짙은 개스

◈ 총소요시간 : 6시간 19분.....언제나처럼 쉬엄쉬엄 놀멘놀멘 룰루랄라~

 

◈ 구간대별 소요시간

범바위(10:56) - 38분 - 송전탑(11:34) - 21분 - 범바위 약수터 갈림길(11:55) - 14분 - 깔딱고개(12:09) - 16분 - 샘골약수터 갈림길(12:25)

- 24분 - 남산(금봉산 12:49)/휴식(13:08) - 3분 - 북문(13:11)/점심식사(13:47) - 17분 - 동문(14:04)/휴식(14:12) - 20분 - 월악산 전망대(14:32)/휴식(15:23)

- 5분 - 남산(15:28)/휴식(15:35) - 38분 - 깔딱고개(16:13) - 5분 - 금봉샘터(16:18) - 16분 - 등산로 입구(16:34) - 12분 - 충주교회(16:46) - 29분 - 범바위(17:15)

 

 

◈ 세부 산행기록  

 

 

 

◈ 남산(금봉산) 고도표

 

 

 

◈ 산행사진들... 

흔히들 말하는 동네 뒷산은 어디까지를 이야기 하는 걸까요? 집을 나서 정상에 올랐다 다시 집에 돌아오는 시간까지 1시간 이내? 혹은 2시간 이내?

한두시간 이내의 거리에 배낭이나 식수를 소지하지 않고 가볍게 다녀올수 있는 산 정도가 동네 뒷산이라 할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암튼 애매~~~~합니다..

이번에 찾은 남산(금봉산)은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동네뒷산인듯, 뒷산아닌, 뒷산같은' 모습을 모두 보여주었습니다. 동네 주민들이 배낭이나 식수 없이 가벼운 차림으로

운동삼아 올랐다 내려가는 동네 뒷산같은 모습들과 상당한 고도감과 괜찮은 조망, 동네 뒷산에서 흔히 볼수 없는 고성, 심설산행, 3~4시간 정도의 소요시간 등

동네뒷산이라기엔 좀더 스케일(?)이 큰 모습을 함께 보여주었기 때문이죠. 이번에 찾은 남산(금봉산)은 산이름부터가 '남산(南山)'인게 왠지 동네 뒷산 분위기입니다.

서울의 남산이 그렇고 또 어린시절을 보냈던 홍천의 남산의 그런경우겠지요. 하지만 경주의 남산이나 상주의 남산처럼 동네뒷산과는 분위기가 다른 산들도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서울 오가는 길에 수백번 바라보며 올라보고 싶었던 충주의 남산(금봉산)은 '동네뒷산인듯, 동네뒷산아닌' 이 두가지 모습이 겹쳐서 나타나는 그런 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1. 원래는 남산(금봉산), 마즈막재를 거쳐 계명산까지 오를 예정이었는데, 귀차니즘과 일몰 후 하산이 예상되어 남산 정상부의 충주산성을 한바퀴 돌아보는 것으로
      계명산에 오르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발걸음을 돌려 깔딱고개에서 충주교회쪽으로 코스를 약간 변경하여 범바위로 원점회귀하였습니다.

 

 

 

# 2. 들머리로 '범바위'를 선택했습니다. 길지 않은 코스이기에 가능하면 능선 끝(범바위)에서 끝(충주댐)까지 갈 요량이었거든요... 들머리 찾는데 아주 약간 애를 먹고
      범바위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산행에선 주차문제를 별 신경쓰지 않는데 도심지를 끼고 있는 산은 아무래도 주차를 신경쓸수밖에 없습니다. 범바위 들머리는
      주차장은 없지만 갓길이 넉넉하고 한적한 도로이기에 주차에 별 문제는 없는것 같습니다.

 

 

 

# 3. 들머리의 등산안내도... 범바위 들머리에 섰는데 정작 범바위는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 범바위 - 금봉산(남산)은 우리 조상들의 숨결이 깃들어 있는 명산이다. 이곳에 우뚝 선 저 바위가 옛날 산신령으로 추앙받던 호랑이가 오르내리며 사천개를
                      돌보던 파수대 같은 곳으로 이름하여 범바위라고 불리웠고 지금은 '호암'이란 자랑스러운 동명이 되었다. 권선징악을 전통으로 양민들만 모여 사는
                      축복 받은 마을이다. 저 바위를 보라~ 백년불굴의 강인한 민족의 상징이며 원셩이 정의 인생 진리를 시사하고 있다. 이곳에 생을 받은 우리를 범처럼
                      정의롭고 슬기로우며 힘차게 정진하자. 호돌이가 팔팔올림픽을 빛냈듯 또 더 많은 영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 4. 초반부터 워밍업 없이 코가 닿을듯 무척이나 가파른 된비알입니다.

 

 

 

# 5. 북쪽으로 계명산 실루엣이 보입니다. 저곳을 넘어야 하기에 속도를 올려야 하지만 초반부터 가파른 된비알을 치고 올랐더니 영 속도가 나질 않습니다.

 

 

 

# 6. 쭉 곧은 소나무들 사이로 등로가 이어집니다.

 

 

 

# 7. 근교산이니만큼 이정표도 잘 되어 있고...

 

 

 

# 8.....

 

 

 

# 9. 송전탑을 지나고..

 

 

 

# 10. 근교산인데 어째 등산객이 한명도 보이질 않습니다.. 일단 '동네 뒷산 아닌~' 분위기입니다...

 

 

 

# 11. 벤치들이 등산로 곳곳에 있어 휴식을 취할때 유용하네요... 이런 모습은 '동네 뒷산인듯'한 모습입니다.

 

 

 

# 12. 아이젠이 필요할것 같은데...

 

 

 

# 13. 범바위 약수터 갈림길에서...

 

 

 

# 14.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미끄러지지 않으니 걷는게 한결 수월해집니다.

 

 

 

# 15. 나무에 걸려 있는 훌라우프 등장, 울 동네 뒷산에서도 많이 볼수 있는 장면이죠... '동네 뒷산같은' 모습입니다.

 

 

 

# 16. 조금 더 진행하니 운동시설이 있는 공터가 나타나니 이곳이 깔딱고개인듯 합니다.

 

 

 

# 17. 좌측 아래로 충주교회쪽 들머리로부터 올라오는 가파른 계단길이 보입니다. 여기로 올라오려면 그 이름만큼이나 꽤나 땀좀 흘려야 할듯 합니다.

 

 

 

# 18. 깔딱고개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샘골약수터 갈림길을 지나고..

 

 

 

# 19. 처음으로 전망이 트이는 곳이 나타납니다. 남쪽으로 멀리 박달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 20. 낙동정맥의 그 유명한 십지금강송이 생각나서 찍었건만 집에 와서 비교해보니....... 십지금강송에 대한 큰 실례를 범했군요...

 

 

 

# 21. 응? 마즈막재 갈림길이라니...그럼 벌써 남산 정상이란 얘긴가?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것 같아 믿기지가 않는데...이정표 뒷쪽 언덕 위에 오르니..

 

 

 

# 22. 그곳이 남산(금봉산 636m) 정상이었습니다.

 

 

 

# 23. 계명지맥 줄기의 남산입니다.

 

 

 

# 24. 두개의 정상석이 공존하고 있는 남산 정상부입니다. 충북 지역 여러 산에서 볼수 있는 저 시커먼 대리석으로 만든 정상석은 언제나처럼 정이 안가네요...

 

 

 

# 25. 정상석 뒷편의 공터에 뭔가 구조물이 있어 봉수대인가 싶어 가보니 그냥 돌탑이네요..

 

 

 

# 26. 충주산성 성벽 위로 넓은 등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27. 남산 정상은 전~혀 조망을 할수 없지만 남산 정상부를 원형으로 둘러싼 형태로 축조된 충주산성에 오르면 사방으로 조망이 가능했습니다.

 

 

 

# 28. 충주산성에 대한 사전정보가 전혀 없었기에 비교적 원형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충주산성은 뜻하지 않았던 남산의 소중한 볼거리였습니다. 여느 동네 뒷산에서
       쉽게 볼수 없는 모습이지요... 이런 모습은 '동네 뒷산아닌' 남산의 모습이었습니다.

 

 

 

# 29. 일부 허물어져 있는 산성의 단면부를 통해 견고하게 축조된 산성의 속모습까지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 30. 남쪽으로 박달산이 조망되고...

 

 

 

# 31. 남쪽 산아래에 꽤 규모가 큰 사찰이 있으니 '석종사'라고 하는군요...

 

 

 

# 32. 남동쪽으로 멀리 울퉁불퉁한 근육질 산세를 자랑하는 산들이 있으니 주흘산,신선암봉, 조령산이네요... 남의 동네 와서 울동네 산을 보니 왠지 반갑~

 

 

 

# 33. 신라시대에 축조되었다는 '충주산성'입니다...

 

 

 

# 34. 남산 정상에서 마즈막재 가는 길은 충주산성을 따라 북쪽으로 이어집니다.

 

 

 

# 35. 성벽을 따라 북문까지 진행하고 마즈막재로 내려선뒤 멀리 보이는 계명산까지 넘어야 하니 갈길이 멉니다.

 

 

 

# 36. 성벽 주변의 잡목을 제거해놓아 충주산성 모든곳에서의 조망이 좋은 편입니다.

 

 

 

# 37. 범바위로부터 이어져온 능선입니다. 정상 직전 몇몇 봉우리들은 죄다 우회로가 있어 매~우 고마웠습니다. ^.^;

 

 

 

# 38. 자... 이제 북쪽의 계명산... 저곳을 넘어야 하는데...일몰전에 하산할수 있을지 조금 고민되기 시작합니다.

 

 

 

# 39. 다른 분들의 계명산 산행기를 보면 조망처가 없는것인지 계명산에서 충주시내를 찍은 사진을 거의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남산의 충주산성에서는
       충주시 전역을 조망할수 있었습니다.

 

 

 

# 40. 충주산성 북문에 도착합니다.

 

 

 

# 41. 북문옆을 지키는 소나무가 이뻐요...

 

 

 

# 42. 북문에서 본 동쪽 조망.... 우측으로 멀리 월악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 43. 동문으로 이어지는 충주산성...

 

 

 

# 44. 충주호의 모습도 보입니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근래에 오른  가은산, 악어봉, 제비봉, 월악산에 이어 금봉산까지...모두 충주호 주변의 산들입니다.

 

 

 

# 45. 소나무 옆 벤치에 앉아 충주호를 바라보며 점심식사시간을 가집니다.

 

 

 

# 46. 역쉬 겨울엔 따끈한 라면국물이 최고~!!!

 

 

 

# 47. 점심식사를 하고 북문을 통과하여 마즈막재를 향해 내려섭니다. 예전모습 그대로인지, 아니면 최근에 복원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참으로 견고하게 축조된
       충주산성입니다.

 

 

 

# 48. 어라... 점심 먹기 전만 해도 희뿌연 개스때문에 제대로 보이지 않던 월악산이 비교적 또렷하게 보이네요. 이 장면을 보고 마즈막재로 향하던 발걸음을 멈추고
       고민에 빠집니다. 좀 무리해서라도 계명산을 넘을것인가 아니면 개스가 옅어지는것 같으니 차라리 계명산보다 조망이 더 나은 남산에서 충주산성을 한바퀴
       돌며 조망이나 즐기고 다시 범바위로 원점회귀할것인가...

 

 

 

# 49. 일몰 후 하산, 차량회수 문제, 그리고 결정적인 '귀차니즘'의 발동으로 계명산은 다음을 기약하고 충주산성을 한바퀴 돌며 조망을 즐기기로 합니다.

 

 

 

# 50. 동문 가는 길... 북사면이라 눈이 제법 두텁게 쌓여 있습니다.

 

 

 

# 51...

 

 

 

 # 52...

 

 

 

# 53....

 

 

 

# 54. 북쪽으로 헬기소리가 들린다 싶더니 소방헬기가 빠르게 이동중이네요... 자세히 보니 4년전 연어봉에서 신세졌던 그 헬기 같습니다..

 

 

 

# 55. 면위산인듯 싶고...

 

 

 

# 56. 심설산행까진 아니더라도 뭐 심설산행 맛뵈기 정도는 할수 있었던 산행이었습니다. 동네 뒷산에선 이런거 만나기 어렵잖아요... '동네뒷산 아닌' 분위기입니다.

 

 

 

# 57. 충주산성 동문이 내려다 보입니다. 가족으로 보이는 세명의 등산객이 아이젠도 없이 눈길을 위태롭고 내려가고 계시네요. 그런데 세분 모두 배낭이 없습니다...
       이날 남산에서 만난분들 가운데 절반이상이 배낭없이 동네 뒷산에 나들이 나온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런걸 보면 '동네 뒷산같은' 남산의 분위기였구요.

 

 

 

# 58. 지나온 길을 돌아봅니다. 산성 아래쪽에 보이는 임도는 아마도 마즈막재로 연결되는듯합니다.

 

 

 

# 59. 북문의 소나무...

 

 

 

# 60. 심설산행 맛뵈기...

 

 

 

# 61. 다음을 기약한 계명산입니다.

 

 

 

# 62. 충주산성 동문에 이릅니다.

 

 

 

# 63. '단언컨대 까투리의 보호색은 가장 완벽한 보호색입니다. '

 

 

 

# 64. 한마리도 반가운데 까투리 세마리가 낙엽을 뒤적이며 먹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녀석들을 좀더 자세히 담고자 렌즈를 바꿔달고 조금씩 조금씩 가까이 다가갑니다..
       결국은 여기까지가 한계...더 이상의 접근을 허락치 않고 멀리 날아가 버립니다.

 

 

 

# 65...

 

 

 

# 66. 충주산성 보수공사로 인하여 중수된 연못... 수심이 깊어 익사사고 우려로 접근하지 말라네요..

 

 

 

# 67. 단양의 온달산성이 생각나는 충주산성입니다.

 

 

 

# 68. 충주산성과 계명산.

 

 

 

# 69. 월악산 전망대 가는 길...

 

 

 

# 70. 월악산 전망대에 이르니 북문의 소나무와 쌍둥이처럼 닮은 소나무가 반겨줍니다.

 

 

 

# 71. 월악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월악산.

 

 

 

# 72. 워낙에 독특한 산세를 지닌 월악산 영봉은 동,서,남,북 어느 방향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 73. 동쪽으로 소백산 주능선이 보이네요. 좌로부터 상월봉, 국망봉, 흰 눈에 덮힌 비로봉, 제1연화봉, 연화봉,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대한 구조물이 있는 제2연화봉입니다.
       국망봉까지 대략 47km 거리입니다.

 

 

 

# 74. 남동쪽으로 주흘산 영봉, 마패봉~신선봉이 보입니다...

 

 

 

# 75. 남산(금봉산) 정상은 조망이 전혀 불가능하기에 정상부를 원형으로 둘러싼 충주산성을 한바퀴 돌며 세군데 장소에서 동서남북 조망을 각각 확보하여 어렵사리
       360도 조망도를 완성시킬수 있었습니다. (클릭하면 커져요..)
       

 

 

 

# 76. 벤치에 앉아 느긋하게 조망을 즐기고 있는데 언제가부터 작은 산새 한마리가 주위를 맴돌며 눈치를 봅니다.

 

 

 

# 77. 왜 그런가 했더니 누군가 놓아둔 먹이를 탐내고 있었던 것...

 

 

 

# 78. 조망놀이를 끝내고 다시 남산 정상부를 향해 돌아갑니다...

 

 

 

# 79. 남산 정상부 충주산성에서 바라본 충주시.(클릭하면 커져요)

 

 

 

# 80. 계명산 자락에 자리잡은 충주의료원.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친서민 명품병원'임을 내세우고 있는 병원이 땅값이 비싸서 그랬는지 차없는 서민이 접근하기에
       불편할수밖에 없는 너무 외곽지역에 자리한게 아닌지.....  건대병원이라는 대학병원이 시내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던데 경쟁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 81. 남산 정상을 뒤로하고 범바위를 향해 원점회귀를 합니다.

 

 

 

# 82. 샘골약수터 갈림길을 지나고...

 

 

 

# 83. 깔딱고개 직전에 오전엔 보지 못했던 전망대가 있어 올라가보니 충주시내가 더욱 가깝게 보입니다.

 

 

 

# 84. 오전에 올랐던 길 그대로 내려가는건 좀 아닌것 같아서 깔딱고개에서 우측으로 하산을 하여 충주교회방향으로 내려가 범바위로 돌아가기로 결정했기에 하산지점이
       될 충주교회를 담아봅니다... 그런데 충주교회라 생각해서 카메라에 담은 교회는 '중부교회'였고 충주교회는 우측에 짤린 건물이었음음 하산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 85. 이 동네도 참 아파트 많습니다.

 

 

 

# 86. 대략 30층 이상으로 보이는 고층아파트도 보이네요... 전망 좋을듯...

 

 

 

# 87. 운동시설이 있는 깔딱고개로 돌아왔습니다.

 

 

 

# 88. 에누리없는 원점회귀에 변화를 주고자 깔딱고개에서 충주교회쪽으로 내려갑니다. 이름 그대로 깔딱고개로 오르는 이 계단 치고 오르려면 숨이 깔딱깔딱하겠습니다.

 

 

 

# 89. 금봉샘터를 지납니다..

 

 

 

# 90. 금봉샘터는 동네 뒷산에서 흔히 볼수 있는 약수터 풍경입니다.

 

 

 

# 91...

 

 

 

# 92. 눈에 파묻힌 여러 운동시설물들.... 전형적인 동네 뒷산 모습이지요..

 

 

 

# 93. 오후 늦은 시각임에도 산보(?) 삼아 산을 올라오는 동네 주민들이 종종 눈에 띕니다.

 

 

 

# 94. 이건 뭐에 쓰는 물건인고?

 

 

 

# 95. 여기도 범바위 갈림길이 있네.... 지도상엔 표기되어 있지 않은 길입니다.

 

 

 

# 96. 아~!!! '충주시민의 안식처 남산공원'이라는군요... '동네 뒷산인듯, 뒷산아닌, 뒷산같은' 아리송했던 남산이 '동네뒷산'임을 확인시켜줍니다.

 

 

 

# 97. 동네 뒷산에 어울리는 안내문...

 

 

 

# 98. 충주교회를 향해 내려가는 길...마지막으로 충주시내를 내려다봅니다. 시내 뒷쪽으로 멀리 국망산~보련산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99. 근교산 산행을 마치고 이런 주택가 골목길 따라 내려올때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 100. '남산 등산로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네요.... '무료'랍니다....

 

 

 

# 101. 목표로 했던 충주교회 입구에서 셀카질~!!!

 

 

 

# 102. 세상 참 좋아졌죠... 예전엔 고가의 GPS 장비가 필요했는데 요즘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해결할수 있으니 말입니다. '나들이앱'으로 미리 충주지역
        지도를 다운로드하여두니 내가 지나온 길과 현재 위치를 손쉽게 파악할수 있습니다. 이런 GPS앱들로 인해 배터리관리만 잘한다면 울나라 어느곳에 떨어뜨려 놓아도
        하늘만 보인다면 길 잃을 염려는 붙들어 놓아도 될 것 같습니다.

 

 

 

# 103. 지나온 길을 돌아봅니다...

 

 

 

# 104. 대로변에 내려서서 시끄러운 자동차소음을 들으며 범바위로 향합니다.

 

 

 

# 105. 계명산은 다음 기회에....

 

 

 

# 106. 붉은노을 바라보며 범바위로 향합니다.

 

 

 

# 107. 범바위 원점회귀 완료~!!!

 

 

 

# 108. 이번 산행지로 남산~계명산(비록 못올랐지만)을 택했던 이유.... 어릴때부터 서울 오가느라 수백번 지나치며 그저 바라보기만 했던 계명산에서 꼭 한번 충주시내를
        내려다보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집으로 가려다 이 생각이 다시 떠올라 차를 돌려 건대를 지나 적당한 곳에서 차를 세워 오랜만에(요즘엔 서울갈때 이 길로
        가지 않기에) 두둥실 떠오른 보름달 아래 여전히 그때처럼 충주시를 사이좋게 내려다보고 있는 계명산과 남산을 한참을 감상하고 차를 돌려 집으로 향합니다.

 

 

 

# 109. 집으로 가는 길....하늘빛이 참 예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