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日常茶飯事

2016년 홀산 소백산 시산제

# 1. 8시 반에 도착하여 어르신들께 인사올리고 배좀 채울까 하여 젓가락을 들어 몸보신좀 하려는데 통통하던 오리녀석 뼈다귀만 남았구나....T.T  

 

 

 

# 2. 객꾼님 신나셨음...

 

 

 

 # 3. 술은 남아도는데 안주가 없어 난감하던차에 ... 세리님의 동태탕 등장이요~

 

 

 

 # 4....

 

 

 

 # 5.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 6. 주인양반 11시 소등 통보에 부랴부랴 팔광님, 강사랑물사랑님 캠핑용 조명 설치하고...

 

 

 

 # 7. 캠핑용 조명이 은은하니 분위기 사는구나... 허나 iso 1600 노이즈의 압박... 최신형은 iso 6400 에서도 노이즈가 별로 안 보이던데...

 

 

 

 # 8. 노이즈 싫어 iso 100에 놓고 고정시켜 찍었더니...늘어난 셔터스피드에 블러되신분들과는 대조적으로 꿈나라 여행중이신분만 선명하게 찍혔구나...

 

 

 

 # 9. 자정이 지나며 생존자는 점점 줄어들고...

 

 

 

 # 10. 누가 서서 먹으라고 강요한것도 아닌데...

 

 

 

 # 11. 앉아서 마십시다....

 

 

 

 # 12. 새벽 3시, 드디어 파장. 간만에 달렸더니 힘들었음. 금주, 아니 분기에 한번 정도는 마시니 '절주' 6년차에  지난 1년동안 마신 술 보다 더 많이 마신듯. 아 머리야.

 

 

 

 # 13. 밤에 와서 몰랐는데 이렇게 생긴 곳이었구나.... 새벽에 잘곳이 없다며 여관 가시려는 용또산님, 대방님을 따땃한 방에 주무시던 뚜버기님 휙~ 밀어내고
        잠자리 만들어 드리고 나니 내 잘곳이 마땅치 않네.... 혹시나 싶어 침낭만 가져온게 천만다행.. 간만에 차박모드로 두어시간은 술기운 빌려 잘 잤는데
        도중에 잠에서 깨니 추워서 잠이 안오더라...

 

 

 

 # 14. 희방파크 본체(?)

 

 

 

 # 15. 희방파크 아래쪽 계곡, 희방폭포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계곡수...계곡가에 평상도 여럿 보이는게 여름철 꽤나 붐빌 듯...

 

 

 

 # 16....

 

 

 

 # 17. 시산제 장소를 놓고 의견이 갈리는듯 안갈리는듯 애매한 분위기...바람고개전망대, 제2연화봉, 아니면 그냥 이곳 희방파크... 중에 바람고개전망대로 결정..
        희망파크 사장님이 공단 관계자라 시산제에 필요한 물품은 사장님 차량으로 먼저 바람고개 전망대로 올려보냈으니 아니 올라갈 수 없는 분위기 조성~!!!

 

 

 

 # 18. 죽령 도착....

 

 

 

 # 19. 바람고개 전망대를 향해 출발...

 

 

 

 # 20. 짐을 미리 올려보냈으니 대부분 비무장(?) 상태로 올라가시고...

 

 

 

 # 21. 나이 들어도 재미난건 언제나 재미남.

 

 

 

 # 22. 3년전에 구매해놓고 딱 한번 입고는 옷장에 쳐박아둔 쟈켓 간만에 바람 맞게 해준 기념으로다가 한컷~ 날려주고...

 

 

 

 # 23. 1대간 9정맥 졸업한분들도 계시고...다들 역전의 용사(?)들이신데 시산제에서만큼은 산에 아니 올라가시려 하니 이 초보산꾼은 그저 의아할뿐이고...

 

 

 

 # 24. 얼마나 올라왔다고 너른 반석을 만나니 자리잡고 앉으시더니...

 

 

 

 # 25. 뒤늦게 깜짝쇼로 등장한 샷따님에게...

 

 

 

 # 26. 전날 못 드린 막걸리 대접하고...

 

 

 

 # 27. 왠지 막걸리타임이 길어질 것 같아 먼저 출발...

 

 

 

 # 28. 두달 보름여만에 다시 걷는 길이라 낯설지가 않구나...

 

 

 

# 29. 예상외로 짧은 막걸리 타임 끝내고 올라오시는 어르신들...

 

 

 

 # 30....

 

 

 

# 31. 세리님, 솔숲향기님 타이거스텝 실험 중... 따라해보니 분명 효과는 있는듯 한데, 저처럼 허벅지 굵은 사람들은 사타구니 헐어버리는 불상사가 생길것 같기도...
       담에 동네 뒷산 가서 장시간 실험해봐야할듯.

 

 

 

# 32. 배낭없이 단촐한 차림으로 올라오시는 뚜버기님, 대명님...

 

 

 

# 33. 샷따님과 해리님, 산냄시님..

 

 

 

 # 34....

 

 

 

 # 35. 야영하기 좋은 장소인 잣나무 쉼터를 지나고...

 

 

 

 # 36. 멀리 제2연화봉 강우측정소가 어렴풋이 시야에 들어오고...

 

 

 

 # 37.....

 

 

 

# 38. 고지(?)가 눈 앞에...

 

 

 

 # 39. 바람고개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40분 예상했는데 1시간 가까이 걸렸네요... 예전 기록을 잘못봤나? (지금 다시 확인해보니...잘못봤구나....그랬구나...-_-;;;)

 

 

 

# 40. 마지막으로 세리님, 해리님 도착하시고..

 

 

 

 # 41. 여기가 2016년 홀산 시산제 장소인 바람고개 전망대...

 

 

 

 # 42. 대명님표 공룡능선 사진은 언제봐도 아름답고...

 

 

 

 # 43. 바람고개 전망대에서의 조망....내가 원한건 이게 아닌데...

 

 

 

# 44. 뭐 대충 이 정도라도 보여줬으면 싶었는데..

 

 

 

 # 45. 어르신들 주도하에 제사상 차려지고..

 

 

 

 # 46...

 

 

 

 # 47. 세팅 완료..

 

 

 

 # 48....

 

 

 

 # 49. 초헌관 비그쳐님...

 

 

 

 # 50....

 

 

 

 # 51...

 

 

 

 # 52. 이후로 나이순으로 절을 올립니다... 대명님...

 

 

 

 # 53. 뚜버기님, 파키라님..

 

 

 

 # 54...

 

 

 

 # 55. 해리님, 세리님...

 

 

 

 # 56...

 

 

 

 # 57. 두루님, 샷따님, 모과님....

 

 

 

 # 58. 음...뒷모습만 보니....누구였더라...-_-;;;

 

 

 

 # 59. 강사랑물사랑님... 강사랑님 글이 최근에 올라오지 않아 뭔일 있으신가 좀 궁금했는데..

 

 

 

 # 60. 건강한 모습 뵈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 61. 솔향기님, 솔숲향기님... 이로써 50대 끝~

 

 

 

 # 62. 막내취급받을뻔~ 했던 40대 안성팔광님..

 

 

 

 # 63. 다친 다리때문에 아직도 많이 불편해하시고..

 

 

 

 # 64. 집에 와서 사진을 확인하다보니 내 사진도 있네... 누가 찍어주셨는지...암튼 감사합니다. 홀산 막내 산신령님께 한잔 올립니다...

 

 

 

# 65. 막내가 40대라니... 막내가 40대라니~~~~ 세월 참 빠르구나... 홀산어르신들과 연을 맺었던 20대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 66....

 

 

 

 # 67. 뚜버기님, 한번 더 절 올리시고..

 

 

 

 # 68. 1년에 한두번 뵙지만 언제나 정겹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69. 시산제를 끝냈으니 이젠 음복시간...

 

 

 

 # 70. 지난해에 이어 솔향기님의 돼지머리해체쇼를 다시 한번 구경합니다.

 

 

 

 # 71....

 

 

 

 # 72. 시산제인 역시 '시루떡'을 먹어줘야죠...

 

 

 

 # 73. 멋드러진 조망 바라보며 먹어야 제맛인데...

 

 

 

 # 74. ....

 

 

 

 # 75. 이제는 하산해야 할 시간. 실은 여기서 홀로 제2연화봉 지나 연화봉 거쳐 희방사로 내려갈 생각이었는데 싸래기눈까지 내리는 상황에 굳이 산행을 강행할
        이유가 없어 어르신들과 함께 죽령으로 내려갑니다.

 

 

 

 # 76. 내려가는 길은 식은죽 먹기...

 

 

 

# 77. 하지만 골절 사고 이후 아직 발목이 완전치 않은 팔광님에겐 녹록치 않은 하산길인듯.... 그 심정 제가 아주 잘 알죠...

 

 

 

 # 78. 팔광님과 보조를 맞춰 천천히 죽령을 향해 내려갑니다.

 

 

 

 # 79. 봄이 멀지 않았구나....

 

 

 

 # 80. 모퉁이를 돌아서니...

 

 

 

 # 81. 오줌분수령(?)의 현장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더이다... 왼쪽으로 방사한 오줌은 낙동강이 될것이요 오른쪽으로 방사한 오줌은 흘러흘러 한강이 될것이니...

 

 

 

 # 82....

 

 

 

 # 83. 공단 사무소를 지나...

 

 

 

 # 84. 죽령에 내려서서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 막걸리 한순배 더 돌아가고...

 

 

 

 # 85. 다음 가을 모임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눕니다... 집으로 가는 길... 전날 거의 잠을 자지 못한탓에 몇번이나 꾸벅~ 꾸벅~ 그때마다 소름이 쫙~

 

 

 

                                                                            

'日常茶飯事'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년 홀산 가을모임에서  (0) 2016.11.07
홀산 2016년 가을모임  (0) 2016.11.01
벌초 중 별미~!!!  (0) 2015.09.14
폭풍후진 1km...  (0) 2015.09.07
2015년 홀산 저수재 시산제  (0) 201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