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병선과 출렁다리가 살린 밋밋한 산'...충청남도 청양군 '칠갑산(561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장곡사 주차장 ~ 장곡사~ 칠갑산(561m) ~ 천장호
◈ 산행거리 : 약 8.01km (트랭글앱 기록)
◈ 산행일자 : 2017년 3월 4일
◈ 산 행 팀 : 달아네
◈ 산행날씨 : 맑음.. 하지만 옅은 개스~!!!!
◈ 총소요시간 : 3시간 51분.....언제나처럼 쉬엄쉬엄 놀멘놀멘 룰루랄라~
◈ 구간대별 소요시간
장곡사 주차장(11:44) - 18분 - 장곡사(12:02) - 15분 - 거북바위(12:17) - 5분 - 휴양림갈림길(12:22) - 21분 - 장곡산장 갈림길(12:43)
- 26분 - 장곡리 갈림길(13:09) - 5분 - 칠갑산(13:14)/휴식(14:19) - 24분 - 천장호 2.2km 이정표(14:43) - 32분 - 천장호 출렁다리(15:15)
- 20분 - 천장호 주차장(15:35)
◈ 세부 산행기록
◈ 칠갑산 고도표
◈ 산행사진들...
90년대 후반을 거쳐 2000년대 초반에 백두대간종주, 정맥종주의 열풍이 상당했었던걸로 기억됩니다. 저도 그 무렵 백두대간 종주에 도전했었구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대간, 정맥 종주의 열풍이 조금씩 사그라드는듯 싶고, 요즘은 산림청 100대 명산, 블랙야크 100대 명산, 200대 명산 산행에
많은 분들이 도전하시는듯 합니다. 그런 추세에 영향을 받아 저 역시 요즘엔 정맥종주는 뒤로 하고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위주로 산행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1대간 9정맥 종주를 하게 되면 100대 명산 어지간한 곳은 다 오르긴 한다는데, 어찌됐든 일단 100대 명산부터 다 올라보려 합니다.
이번에 오른 칠갑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린 산이지만 이곳에 다녀온 많은 분들이 왜 칠갑산이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렸는지
모르겠다는 평가를 하시더군요. 산세도 크지 않으며 밋밋하고 조망도 없고, 암릉미 전혀 없는 재미없는 산이라고...
이렇게 재미없는 산이지만 이번에 칠갑산을 찾은건 솔직히 칠갑산이 미답지인 100대 명산 중 시산제가 열리는 오서산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했기 때문입니다.
정상따먹기하러 간 셈이었어요. -_-; 암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나름대로 칠갑산에 대한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어느 코스로 올라야
가장 볼만할 것인가... 결론은 원점회귀가 가능한 코스 대신, 차량회수에 상당한 애로가 생길수 밖에 없지만 국보급 문화재와 천장호 출렁다리를 모두 보기 위해
장곡사~칠갑산~천장호에 이르는 칠갑산 동서횡단 코스를 선택하고 기대반우려반의 심정으로 칠갑산으로 향했습니다.
# 1. 이번에 다녀온 칠갑산 산행코스는 장곡사를
출발, 칠갑산 정상에 올랐다가 출렁다리가 있는 천장호로 하산하는 코스였습니다.
차량회수를 위해 칠갑산 남쪽
삼형제봉을
지나 다시 장곡사로 하산하는 코스도 고려해보았으나 천장호의 출렁다리를 보기 위해
차량회수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천장호로 하산을 하였고
장곡사로
원점회귀가 가능한, 하루에 2대 있는 시내버스를 간발의 차이로 놓치는 바람에
차량회수에 애를 먹었습니다.
# 2. 고속도로 타고 잘 가고 있는데 네비가
뜬금없이 고속도로에서 내려오라 하기에 '오잉?' 살짝 의구심을 가지고 내려갔더니
세종시를 관통하게끔 하네요..
거리상으로는
분명 이득이긴 한데 세종시를 관통하느라 시간은 더 걸린것 같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세종시 구경은 잘 했네요. 특히나 세종청사..어마어마하데요..
# 3. 그리하야 칠갑산 들머리인 장곡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하산하는 산꾼들이 연이어 내려오는 정오무렵이었습니다.
# 4. 제일 먼저 반겨주던 이는 콩밭메는 아낙네였습니다. 아무래도 세대가 세대인지라 절로 흥얼거립니다. '콩밭메는 아~낙네야~~♪♬'
# 5. '칠갑산 장곡사' 일주문을 지나고..
# 6. 포장도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갑니다.
# 7...
# 8. 장곡사 아래 등산객용 주차장이 있네요.
# 9. 가파른 경사면에 자리잡은 장곡사에 이릅니다.
# 10. 늦은 시각임에도 산행을 시작하는 분들도 제법 많았습니다. 여러 안내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 11. 시간이 늦은지라 수박 겉핥기 식으로 장곡사를 대~충 흝어봅니다.
# 12. 특이하게도 장곡사는 대웅전이 2개입니다. 아래 사진이 下대웅전이며 뒷쪽 언덕위에 上대웅전이 보입니다 .
# 13...
# 14. 이곳이 上대웅전.
# 15. 자그마한 사찰이지만 국보급, 보물급 유물을 여럿 가지고 있는 장곡사였습니다. 다른 몇몇 사찰과 달리 '문화재관람료' 따위 받지 않아서 맘에 들더만요.
# 16. 장곡사 삼성각.
# 17. 장곡사 뒷편의 가파른 계단길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 18. 초반은 가파른 계단길로 시작되지만 산행내내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 19. 각선미가 뛰어난 소나무를 지나고..
# 20. 칠갑산 거북바위..
# 21. 어딜 봐서 거북인게냐?
# 22. 휴양림 갈림길을 지나고...
# 23. 안내판, 이정표 등이 아주 꼼꼼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 24. 산에서 이런 원형벤치는 첨 봅니다.
# 25. 걷기 편한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 26. '연인소나무'라는 안내판이 있어 뒤쪽을 살펴보니...연리지도 아닌것이 참으로 희한하게 꼬였습니다.
# 27. 넓고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 28. 동네 뒷산 거니는 느낌도 나고..
# 29. 장곡산장 갈림길을 지나고...
# 30. 근래 들어 오른 산 중에 가장 편안한 등로였습니다.
# 31. 별로 위험한것 같지도 않은데 뭐 암튼 편하게 정비해놓았고..
# 32. 드디어 칠갑산 정상부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 33. 약간의 오름길도 우회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나야 좋지 뭐...
# 34. 어느새 정상부가 부쩍 가까워졌습니다.
# 35. 정상의 데크도 보이고..
# 36....
# 37. 삼형제봉 갈림길을 지납니다. 천장호 출렁다리가 아니었으면 정상에 올랐다가 이곳으로 돌아와 삼형제봉을 지나 장곡리로 하산할 예정이었죠.
# 38.....
# 39. 저~기가 정상..
# 40. 정상을 향한 마지막 발걸음을 옮기고...
# 41. 주차장을 출발한지 1시간 30여분만에 칠갑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막걸리아지매도 있고 좋네요...
# 42. 우람한 청양산 정상석.
# 43. 칠갑산의 유래.
# 44. 방위를 알수 있는 이런거 좋네요.
# 45. 산에 가서 먹겠다고 작년 11월에 사놓고는 3월이 되어서야 세상빛을 본 컵라면... 산에 참 오랜만에 온 셈입니다.
# 46. 산도리님께서 산에서 먹거리 왜 찍어올리시냐고 하시기에.......음.......왜지? 저도 궁금...-_-;; 그냥 제 기록이죠 뭐..
# 47. 커피 잘 안 먹는데 마트에서 딱히 살만한게 없어서 집어온 카푸치노~
# 48. 점심식사 후 주변조망을 해봅니다.
칠갑산은 정상부를 제외하고 산행내내 조망이 가능한 곳이 전~혀 없었습니다. 고로
정상에서 조망을 꼼꼼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상은 헬기장이 설치되어 있고 정상부의 나무를 잘라놓아 사방으로 조망이 좋은
편이긴 한데 키가 큰 나무 몇 그루 때문에 시원한 조망을 즐기기엔
2%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먼저 서쪽 방향입니다. 멀리 높은 봉우리가 시야에 들어오는데...
# 49. 다음날 홀산 시산제가 예정된 홍성의 '오서산'이었습니다. 칠갑산에서 약 21km 거리입니다.
# 50. 북쪽 방향입니다. 키가 큰 나무 몇그루들때문에 조망이 살짝 아쉽습니다.
# 51. 북동쪽 방향입니다.
# 52. 북쪽으로 칠갑산천문대 건물이 보일듯말듯합니다.
# 53. 통일, 안녕, 건강을 기원하는 제단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 54. 동쪽으로의 조망도 신통치 않습니다만 멀리 어렴풋이 보이는 계룡산은 알아보겠더군요.
# 55. 남쪽풍경... 아무래도 거의 와본곳이 없는지라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습니다.
# 56. 마지막으로 남동쪽 방향입니다. 동서남북 사방을 둘러봤는데 조망이 좋은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키큰 나무 몇그루때문에 상당히 아쉬운것도 사실이었습니다.
# 57. 칠갑산 정상에는 조망도도 설치되어
있는데 이 조망도에서 특이한건 가까이에 보이는 산을 표기하기보다는 뉴욕, 멕시코,
사할린 등등 보이지 않는 먼나라를
표기해
놓았더군요.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뭣이가 중헌디~'
# 58. 눈에 보일리 만무한 노르웨이, 이란, 브라질....보다는 '오서산'이 훨씬 와닿습니다.
# 59.....
# 60. 남쪽의 삼형제봉. 원래 계획은 삼형제봉을 거쳐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는 것이었습니다.
# 61. 운전땜시 막걸리 대신 아이스께끼로....
# 62. 마침 slr 들고 계신분이 계셔서 증명사진 부탁드리고...
# 63. 천문대방향에서는 올라오기가 쉬운지 어린 아이들도 많이 올라와 있더군요.
# 64.....
# 65. 정상부가 넓고 평평한데다 데크도 설치되어 있고 천문대쪽에서 접근하기도 쉬우며 사방으로 조망도 좋은 편이니 야영하기에 적당한 곳인듯...
# 66. 송신탑 뒤로 천장호로의 하산길이 이어집니다.
# 67. 1시간 동안 머무른 칠갑산 정상을 출발...천장호 출렁다리 보러 내려갑니다.
# 68. 칠갑산이여 안녕~
# 69. 정상 바로 아래에 야영하기에 딱 좋은 데크가 설치되어 있네요...
# 70. 도림리 갈림길을 지나고...
# 71. 천장호로의 하산길 역시 완만한 내리막길입니다.
# 72. 멀어지는 칠갑산 정상..
# 73. 우회길은 언제나 반갑고...
# 74. 빨간 고추형상의 이정표가 특이합니다.
# 75.....
# 76. 하산길 역시 조망이 트이는 곳이 전~혀 없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칠갑산 천문대를 어렵사리 담아보고...
# 77. 위험구간이 전~혀 없는 편안한 하산길입니다.
# 78. 천장리 갈림길에서 천장호 방향으로 직전입니다.
# 79. 거의 다 내려왔습니다. 칠갑산의 명물 천장호 출렁다리가 보일듯말듯합니다.
# 80. 깔끔한 전망대에 올라서면...
# 81. 천장호 출렁다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 82. 좌측 천장호 출렁다리를 건너서 우측
부교를 지나 저수지둑을 건너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데 현재는 우측
부교에 문제가 있어 부교쪽으로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 83. 다 내려왔습니다.
# 84. 거대한 호랑이와 용 구조물.
# 85. 모교 교상인 용두리와 꽤나 닮은 용 형상물....
# 86. 불과 100여년전만 해도 저런 호랑이 성님들이 득시글댔던 한반도였는데...이젠 멸종 상태... 산꾼입장에선 나쁘다고는 말할 수는 없긴 한데...
# 87. 이젠 출렁다리를 건너가볼까나...
# 88. 많은 관광객들이 천장호 출렁다리를 찾고있었습니다.
# 89. 출렁다리를 건너 우측 호수변의 데크길과
부교를 따라 진행하다가 저수지둑을 통해 다시 주차장으로 원점회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는 부교에 문제가
있어
출입이 금지된 상태.
# 90. 오호라....'출렁다리'라는 이름답게 제법 출렁임이 있습니다.
# 91. 룰루랄라...기분 좋은 출렁임입니다.
# 92. 요즘은 정선 아우라지의 다리처럼 투명한 강화유리로 해놓은 곳이 많은데 이곳은 철판이네요...
# 93...
# 94. 출렁다리의 거대한 고추 구조물...위의
칠갑산 이정표에서도 보았듯이 청양은 '고추'를 청양의 대표적 브랜드로 홍보하고
있는듯 하네요. 매운 고추의 대명사인
청양고추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이곳 청양에서는 고추를 청양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삼는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사실 청양고추는 이곳 청양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청양고추는 1980년대 초반 태국산 고추와 제주산 고추를 잡종교배하여
만든것으로 임상재배에 성공한 경북 청송과 영양의 현지농가의
요청을
받아들여 청송의 '청', 영양의 '양' 한글자씩 따서 이름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청송과 영양 입장에선 상당히 억울하긴 하겠습니다만...
이곳
청양의 발빠른 대처는 제대로 선점효과를 거둔 셈입니다.
# 95. 1박 2일 팀이 다녀간 곳은 금새 유명세를 탑니다. '1박 2일' 첫 방영한게 10년 정도 되었으니 당연히 울동네에도 왔었는데.....안타깝게도 역대급 노잼이었단...-_-;;;
# 96. 천장호 출렁다리는...어쩌구 저쩌구...
# 97. 천장호 둑...
# 98. 주차장으로 가는 길... 팔각정자를 지나고.
# 99....
# 100. 주차장으로 가는 길. 장곡사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정류장이 있는 언덕 위 천장호 휴게소까지 가야 합니다.
# 101. 콩밭 메는 아낙네상.
# 102. 콩밭메는 아낙네와 더불어 청양의 대표적 브랜드 청양고추.
# 103. 주차장을 지나 천장호 휴게소로 올라갑니다.
# 104. 휴게소 직전 좌측에 구조물이 있어 올라가보니...
# 105. 천장호 전망대라는군요.
# 106.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장호. 멀리 출렁다리 위로 칠갑산 정상도 보입니다.
# 107.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린 칠갑산은 산 자체만으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그 약간의 부족함을 장곡사,
노래 칠갑산의 주병선, 그리고 이곳
천장호의
출렁다리가 상당부분 채워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 108. 천장호 전망대에서 바라본 칠갑산 정상부.
# 109. 한번에 들머리인 장곡사로 돌아갈수
있는, 하루에 단 2대뿐인 칠갑산 순환버스를 타기 위해 천장호휴게소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마냥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버스시간표에는
단지 청양터미널에서 3시 20분에 출발한다는 것만 나와 있어 이곳에서 정확히 몇시에
탈 수 있는지 대충 짐작만 할뿐입니다. 멍하니 기다리다
길을
건너 휴게소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나오는데.......오.마.이.갓.......버스가 지나갑니다...-_-;
# 110. 버스를 놓치고 허탈하게 앉아있는데 이 먼 타지에서 울 동네 관광버스를 만날 줄이야....무지 반갑데요...
# 111. 한참을 기다리다 일단 청양읍내 가는 버스에 오릅니다. 승객은 단 2명. 친절한 기사님께서 여기저기 전화해 장곡사 가는 차편을 알려주시네요..
# 112. 칠갑대교를 건너는데 칠갑산 정상이 보여서 한컷 담아보고...
# 113. 기사님께서 알려주신대로 주정삼거리에서
내려 장곡사 입구로 가는 부여행 버스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1시간을 기다려야
하네요...10분 정도 기다리려니
슬슬
지겨워집니다. 택시를 부를까...아니면 기다리기 뭣하면 히치라도 하라는 버스기사님의
말씀처럼 간만에 히치를 해볼까 고민하는데 마침 읍내방향에서
오던
택시가 멈추더니 승객을 내려주네요... 냉큼 달려가 장곡사까지 갈수 있냐고 하니
콜~~~~~
# 114. 택시에 올라 장곡사로 향합니다. 간만에 남이 운전하는 차에 탔더니 출발하지마자 멀미기운이 스물스물.....
# 115. 어렵게어렵게 장곡사 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 116. 이튿날 시산제도 있으니 목욕재계해야겠죠... 청양읍내 사우나에 들렀습니다.
# 117. 목욕재계 후....이튿날 홀산 시산제가 예정된 오서산으로 향합니다.
# 118. 어둠이 내려앉은 오서산 자락 광성주차장에 홀산에서 제일 어린 막내가 제일 늦게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죄송할수가...
# 119. 휴게소(우측 건물)에서 간단히 육개장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 120. 주차장 원두막에서 본격적인 전야제가~!!!
# 121. 오랜만에 만나도 언제나 반가운 얼굴들....
# 122...
# 123. 새리님표 오뎅탕과 호랭이님표 석화구이 안주삼아 자정이 넘어서까지 부어라마셔라~
# 124...
# 125. 이른 시각에 전사(?)하셔서 텐트로 들어가신분도 계시는데..
# 126. 이 맛난 안주 놔두고 잠이 오십니까...
# 127...
# 128. 오서산 자락에서 뜬금없이 벌어진 버너 화력대결~!!!
# 129.....
# 130. 돈까지 걸면서 흥미진진하게 화력대결을 지켜보고...
# 131. 끝을 보겠다는 심정으로 물이 끓는 시간을 재면서까지 자존심 대결은 이어지고....
# 132. 최후의 승자는 누구였을까?
# 133. 전체화면으로 보세요..
# 134. 자정이 가까워진 시각... 많은 분들이 전사하셨고...
# 135. 남은 안주 몽땅 투하~
# 136. 광성리의 밤은 깊어가고...
# 137...
# 138. 불 끄고 취침모드 들어갑시다~
# 139. 잠자리에 들기전... 오랫동안 밤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북두칠성 찾기~
'[일반 산행기 - 사진] > 충청도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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