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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기 - 사진]/경상도의 산

[천봉산] - '옆동네 뒷산에서 만끽한 조망의 즐거움'


 

 

♣ '옆동네 뒷산에서 만끽한 조망의 즐거움'...경북 상주시 만산동 '천봉산(435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임란북천전적비 ~ 천봉산 ~ 흥복사 ~ 임란북천전적비

◈ 산행거리 : 약 5.78㎞ (산길샘앱 기록)

◈ 산행일자 : 2018년 07월 04일

◈ 산 행 팀 : 달아네

◈ 산행날씨 : 맑음... 비 온 뒤 대기 깨끗한 날씨

◈ 총소요시간 : 2시간 44분.....언제나처럼 쉬엄쉬엄 놀멘놀멘 룰루랄라~

 

◈ 구간대별 소요시간

임란북천전적비(10:21) - 27분 - 자산교 갈림길(10:48) - 7분 - 독수리바위(10:55) - 26분 - 샘터(11:21)/휴식(11:26)

- 9분 - 천봉산(11:35)/휴식(12:02) - 8분 - 데크전망대(12:10) - 21분 - 흥복사(12:31) - 11분 - 3번국도(12:42) - 23분 - 임란북천전적비(13:05)

  

 

◈ 천봉산 고도표

 

 

 

# 1. 이번에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온 옆동네 뒷산 '천봉산' 산행코스는 임란북천전적비 주차장을 출발, 천봉산 정상을 찍은 후 하산길은 데크전망대, 흥복사를 지나 3번국도로
     내려선 뒤 도로를 따라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코스였습니다. 동네 뒷산이라고는하지만 높이도 435미터에 이르고 산행거리도 5.8㎞ 정도로 결코 짧은 거리가
     아닌지라 가벼운 마음으로 올랐다가 제법 땀을 흘린 산행이었습니다.

 

 

 

# 2. 북천임란전적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시작 전 주차장에 설치된 상주시 관광안내도를 살펴봅니다. 어지간한 곳은 다 가봤네요.

 

 

 

# 3. 시작부터 가파른 된비알입니다. 좌측 담벼락 너머가 북천임란전적비입니다. 임진왜란 발발 초기 1만 7천에 이르는 왜군과 싸우다 중과부적으로 장렬히 산화한 
      선조들을 기리는 곳입니다. 예전에 조카들 데리고 가봤는데 한번 들러볼만한 곳입니다.

 

 

 

# 4. 천봉산은 갑장산, 노음산과 더불어 상주 삼악(三岳)의 한곳이며 상주 시민의 사랑을 받는 곳이기에 깔끔한 이정표가 적재적소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 5. 정상에 이르기까지 조망이 트이는 곳은 없었습니다.

 

 

 

# 6. 가족묘(?)를 지나고...

 

 

 

# 7. 이 녀석은 흔한 '물레나물'

 

 

 

# 8. 어르신 몇분이 쉬고 계신 쉼터(?)를 지납니다. 동네 뒷산답게 벤치와 여러개의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9. 동네 뒷산이니만큼 넓고 편안한 등로가 이어집니다.

 

 

 

# 10. 나무에 걸려 있는 소규모 여행사의 관광(?)홍보물. 홍도 유람이 땡기네요..

 

 

 

# 11...

 

 

 

# 12. 독수리바위를 지나고...

 

 

 

# 13. 데크계단을 오르면...

 

 

 

# 14. 쉬어가기 좋은 정자가 등장하지만 패스~

 

 

 

# 15. 100여미터를 내려가..

 

 

 

# 16. 안부에 내려서니 영암각 하산길이 나타나고...

 

 

 

# 17. 계속해서 북쪽으로 직진하면.

 

 

 

# 18.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양쪽 모두 정상으로 갈 수 있다는군요. 이곳에서 오른쪽 길을 선택합니다.

 

 

 

# 19. 어르신들이 쉬고 계신 샘터가 나타나 저도 옆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 20. 상주 시내 조망처인 테크전망대 갈림길입니다. 일단 하산할때 들르기로 하고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 21. 얼마 안가 정자가 세워져 있는 천봉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 22. 천봉산은 동네 뒷산치고는 조금 높은 편입니다. 해발고도 435m

 

 

 

# 23. 정자에 올라서야 조망하기가 더 편합니다.

       경북 상주시 천봉산 정상에서 조망을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북쪽 방향입니다. 북서쪽 일부가 나무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데 아마 뇌정산, 백화산이
       보일것이고 북쪽으로는 멀리 주흘산, 운달산, 대미산 등 문경의 여러 고봉들이 보이고 북동쪽으로 시선을 옮겨가면 멀리 도솔봉, 선달산, 옥돌봉을 지나
       태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줄기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태백산은 정상부가 구름에 쌓여 있네요.

 

 

 

# 24. 북쪽으로 주흘산 영봉이 가깝고 그 우측 뒤로 월악산 영봉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 25. 다음은 대략 북동동쪽 정도 되겠습니다. 비 온 다음날의 청명함이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좌측 멀리 문수산, 청옥산 등 경북 봉화군의 고봉들이 어렴풋이
       시야에 들어오고 중앙부 우뚝 솟은 두개의 산이 보이는데 좌측은 안동의 학가산(870m), 우측은 의성의 비봉산(579m)입니다. 그다지 높지 않은 봉우리임에도
       낮은 구릉지대에 우뚝 솟아 있어 상대적으로 높게 보이는 두 봉우리입니다.

 

 

 

# 26. 정상에서의 조망이 좋은 안동의 학가산이 48㎞ 거리임에도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이고 우측 멀리 육중한 산세를 자랑하는 산이 보는데 바로 경북 영양군의
       명산 일월산(1218m)입니다. 대략 94㎞ 떨어진 곳이네요. 일월산 아래쪽으로 볼록 솟은 봉우리와 아파트단지가 보이는데 대구에서 이전한 경북도청이 새로이
       자리잡은 경북도청신도시입니다. 볼록 솟은 산은 '검무산'이구요 문수지맥상의 산이라고 합니다.

 

 

 

# 27. 다음으로 남남동쪽 되겠습니다. 가운데 소나무 가지 뒤로 보이는 산이 상주시의 명산 '갑장산(806m)'입니다.

 

 

 

# 28. 다음으로 남서쪽 방향입니다. 좌측으로는 황악산, 국수봉, 눌의산, 가성산, 백학산 등 백두대간 줄기가 시야에 들어오고, 가운데 멀리 산의 바다를 헤쳐나가는
       배의 형상을 닮은 산이 보이니 주행봉~백화산 능선입니다. 오른쪽으로 가까이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은 노음산(725m)입니다.

 

 

 

# 29. 산의 바다를 헤쳐나가는 배의 형상을 하고 있는 주행봉~백화산 능선.

 

 

 

# 30. 갑장산, 천봉산과 더불어 상주 삼악이라 불리워지는 노음산(725m)이 가깝습니다.

 

 

 

# 31. 마지막으로 북서쪽방향입니다. 정자가 세워졌을무렵엔 분명 이 방향으로도 조망이 가능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정자가 세워진 이후 나무들이 자라 조망을
       방해하는 것이겠지요. 가운데 살짝 트인 공간으로 두개의 명산이 시야에 들어오니 백두대간 구왕봉~희양산 라인입니다.

 

 

 

# 32. 좌측으로부터 둔덕산, 장성봉, 구왕봉, 희양산 등 문경의 여러 명산들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33. 정자에서 내려다본 천봉산 정상부.

 

 

 

# 34. 한여름 산행이라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습니다.

 

 

 

# 35. 상주 삼악엔 모두 이와 같은 형태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36. 20여분 정도 조망을 즐긴 후 하산을 시작합니다.

 

 

 

# 37. 정상에서 내려선지 5분여만에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원래 천봉산요양원쪽으로 내려올 생각이었는데 데크전망대를 보기 위해 바깥너추리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 38. 와우~ 이 곳 들르지 않았음 땅을 치고 후회했을것 같습니다. 1~2인용 텐트 10여동은 거뜬한 넓은 데크전망대가 나타납니다.

 

 

 

# 39. 정상에선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상주시내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지금에야 옛 명성을 많이 잃어버렸지만 경상도의 '상'이 바로 이곳 상주입니다.

 

 

 

# 40. 잠시 후 아래쪽 3번 국도를 따라 주차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 41. 전망대 이후 흥복사까지 매~~~~~~~~~우 가파른 하산길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수월하게 내려설 수 있습니다.

 

 

 

# 42. 여기도 전망대인가 싶은데..

 

 

 

# 43. 우측 아래쪽으로 천봉산요양원이 내려다보이네요.

 

 

 

# 44. 15분여를 신나게 내리꽂은 후에야 흥복사 뒷편으로 내려섭니다.

 

 

 

# 45. 대웅전 구경이나 할까 싶다가 너무 더워서 패스~

 

 

 

# 46. 마을길을 따라 3번 국도로 내려서는 길에 바라본 천봉산.

 

 

 

# 47. 3번 국도에 내려섰습니다. 7월의 뙤약볕을 고대로 흡수하며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이 정말이지 곤욕입니다.

 

 

 

# 48. 3번 국도변에서 바라본 천봉산. 그다지 높아보이지 않는데 435m나 됩니다.

 

 

 

# 49. 주차장에 도착, 짦은 옆동네 뒷산 산행을 끝내고 집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