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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기 - 사진]/경상도의 산

[팔공산] - '손쉽게 달구벌 명산에서 조망을 즐기는 방법'

 

 

 

 

 

 


♣ '손쉽게 달구벌 명산에서 조망을 즐기는 방법~'...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1,193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하늘정원 주차장 ~ 팔공산 비로봉(1,193m) ~ 동봉 ~ 서봉 ~ 하늘정원 주차장
   ◈ 산행거리 : 약 6.9km (트랭글앱 기록)
   ◈ 산행일자 : 2022년 01월 30일
   ◈ 산행멤버 : 달아네
   ◈ 산행날씨 : 구름 조금, 가시거리 100㎞ 이상의 쾌청한 대기상태
   ◈ 총 소요시간 : 3시간 57분..... 언제나처럼 쉬엄쉬엄 놀멘놀멘 룰루랄라~
 
   ◈ 구간대별 소요시간
        하늘정원 주차장(10:33) - 8분 - 헬기장(10:41) - 21분 - 팔공산 비로봉(11:02)/휴식(11:40)
      - 20분 - 동봉(12:00)/점심식사(12:29) - 6분 - 동,서봉 갈림길(12:35) - 10분 - 오도재(12:45)
      - 13분 - 서봉(12:58)/휴식(13:19) - 15분 - 마애약사여래좌상(13:34)/휴식(13:40) - 12분 - 비로봉(13:52)
      - 18분 - 하늘정원(14:10)/휴식(14:34) - 10분 - 하늘정원 주차장(14:44)

 

 

 

 

 

 

  ◈ 세부 산행기록

 

 

 

 

 

 

 

  ◈ 팔공산 고도표

 

 

 

 

 

 

 

◈ 산행 사진들...

 

지난 1월, 참 오랜만에 한달 동안 네번의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나름 뿌듯~ (2월부터 지금껏 한번도 가지 않은 건 어쩔...)

20대 한창 산에 다니던 시절에나 하던 짓을 나이 먹어서 하려니 도가니에 무리가 가려고 하네요.

하지만.... 산행의 질(?)은 판이하게 달랐으니...

백두대간, 일부 정맥 등 무박산행을 해야만 했던 장거리 코스이기는 커녕

도마령에서 각호산만 올랐다 내려온 왕복 3.4㎞ 남짓의 1월의 첫 산행.

갑장사 주차장에서 갑장산 정상에 다녀왔던 왕복 2㎞ 남짓의 두번째 산행.

하늘정원 주차장에서 팔공산 비로봉, 동봉, 서봉을 다녀온 6.9㎞ 남짓의 네번째 산행.

네번의 산행중 세번의 산행이 산행이라기보다는 산보에 가까운 발걸음이었습니다.

그나마 유가사를 출발, 천왕봉, 대견봉을 지나 유가사로 내려왔던 11.2㎞ 남짓의 비슬산 산행이

산행다운 산행이었을 뿐이었구요.

 

백두대간과 9정맥, 지맥까지 섭렵하시던 홀산 성님들도 이제는 자전거로 빠지시고, 백패킹으로 빠지시고, 

이래저래 산행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시니 어린 넘은 벌써부터 편하게만 산을 타려고 하고 있습니다.

조망이 좋으면서 가능한 차가 정상부근까지 올라가는 산을 검색하는 제 모습이 한심하게 느껴질때도 있고 그러구요.

암튼 이번에 다녀온 달구벌 명산 팔공산 역시 편하게 정상부근에 있는 하늘정원 주차장까지

차로 올라가 30여분만에 정상인 비로봉에 올라 손쉽게 조망을 즐겼던 산행...아니 '산보'였습니다.

 

 

 

 

 

 

# 1. 이번에 다녀온 팔공산 산행 코스는 하늘정원 주차장을 출발, 하늘정원을 지나 정상인 비로봉에 오른 후,

동봉, 서봉을 들렀다 다시 하늘정원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였습니다. 산행이라기보다는 산보에 가까운

코스였으며 1193m의 팔공산 비로봉에 단 30분 만에 올라설 수 있는 최단거리 코스였습니다. 

 

 

 

 

 

 

 

# 2. 하늘정원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어 부득이 아래쪽 갓길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 3. 하늘정원에서 비로봉에 이르는 '원효구도의 길', 그 길을 따라 팔공산 정상인 비로봉으로 향합니다. 

 

 

 

 

 

 

 

# 4. 주차장에서 출발하자마자 기나긴 데크계단을 따라 오릅니다. 

 

 

 

 

 

 

 

# 4. 하늘정원 주차장이 이미 해발고도 1000m가 넘기에 데크계단을 오른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장쾌한 조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개스층이 이미 상당히 상공으로 떠올랐지만 개스층 위로 태백산, 함백산, 소백산,

주흘산 등등 경북 북부,  강원도 남부의 여러 고봉들은 비교적 명확히 알아볼 수 있을 정도는 되었습니다.

 

 

 

 

 

 

 

# 5. 이층 누각의 전망대가 있는 하늘정원에 이릅니다. 하늘정원은 일단 하산길에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고 정상을 향해 진행합니다. 

 

 

 

 

 

 

 

# 6. 여러 통신탑이 자리 잡고 있는 팔공산 정상부와 서봉이 보이고 우측 너머로 멀리 지리산 천왕봉과 가야산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8. 비로봉 가는 길에 돌아본 하늘정원. 

 

 

 

 

 

 

 

# 9. 낮게 드리워진 개스층 위로 영남알프스가 두둥실 떠올랐습니다.

 

 

 

 

 

 

 

# 10. 팔공산 비로봉이 지척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팔공산 비로봉 고스락에서는 정상부에 자리 잡은 여러 개의

중계탑과 철조망 때문에 북동~동~남쪽 조망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궁하면 통하는 법. 이리저리 자료를 찾아보니

그 방향을 볼 수 있는 숨은 조망처로 오르는 '샛길'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TBC중계탑을 지나 얼마 가지 않으면

임도 좌측 편에 작은 철계단이 있으니 이 계단을 올라 샛길을 따라 30여 미터 정도 올라서면......

 

 

 

 

 

 

 

# 11. 비로봉 고스락에서 북동쪽으로 30여미터 아래에 있는 숨어있는 조망처에 오를 수 있으니, 이곳에선 정상에서

보이지 않는 북동~동~남쪽 조망을 실컷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 12. 숨은 조망처에서 바라본 풍경 (원본 클릭) 

 

 

 

 

 

 

 

# 13. 숨은 조망처에서 내려와 다시 정상인 비로봉 고스락에 올라서기 직전, '팔공산 제천단' 비석을 볼 수 있습니다.

팔공산 비로봉의 옛 이름은 제왕봉인데 이곳 제왕봉 제천단은 옛날 조상님들이 국태민안을 기원하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성지였다는 뭐 그런 내용이 새겨져 있습니다.

 

 

 

 

 

 

 

# 14. 여러 개의 통신탑에다 세 방향이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어수선한 분위기의 팔공산 비로봉에 올라섭니다.

정상부에 자리 잡고 있던 통신시설물 때문에 무려 40여 년간 출입이 통제되어오다 2009년에야 정상이 개방된 걸

생각하면 이런 어수선한 정상 풍경이라도 볼 수 있는 게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 15. 철조망에다 통신탑들 때문에 조망이 여의치 않지만 그래도 한동안 머물며 조망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팔공산 비로봉에서의 조망, 지리산과, 가야산, 덕유산 등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산들을 볼 수 있는 남서서쪽 방향입니다.

중앙부 팔공산 서봉 너머로 가야산이 우뚝 솟아있고 가야산 좌측 뒤로 멀리 지리산 천왕봉에서 반야봉을 잇는 지리산

주능선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 멀리 광양 백운산까지 아스라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가야산 우측 뒤로는 덕유산이

비교적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오고 KT 통신탑 우측으로 구미의 금오산이 보입니다.

 

 

 

 

 

 

 

# 16. 낮게 드리워진 개스층 위로 지리산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원본 클릭)

 

 

 

 

 

 

 

# 18. 팔공산 비로봉에서의 조망, 북서쪽 방향입니다. 역시나 낮게 드리워진 개스층 위로 속리산 천황봉에서 희양산,

백화산, 대미산을 지나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줄기의 고봉들이 아스라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19. 북서쪽으로 멀리 문경지역을 지나는 백두대간의 여러 고봉들이 아스라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원본 클릭)

 

 

 

 

 

 

 

# 20. 팔공산 비로봉에서의 조망, 소백산과 태백산을 볼 수 있는 북쪽 방향입니다. 거대한 암벽 청운대 뒤로

소백산에서 태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줄기가 아스라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21. 전망대가 있는 하늘정원 너머로 의성의 금성산~비봉산이 가깝고 그 너머로 두위봉, 백운산, 태백산 등 강원도

남부지역의 여러 고봉들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원본 클릭)

 

 

 

 

 

 

 

# 22. 팔공산 비로봉에서의 조망, 북동동쪽 방향입니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 여러개의 통신탑과 철조망 때문에

이 방향으로의 조망이 여의치 못합니다. 몇 분 전에 굳이 힘들여 숨어있는 조망처를 찾아 올라간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 23. 중계탑과 철조망이 없었다면 정상에서 면봉산, 보현산을 볼 수 있었겠지만 그렇지 못하기에 직전에 조망처에서

담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원본 클릭)

 

 

 

 

 

 

 

# 24. 팔공산에서의 조망, 마지막으로 남남서쪽 방향입니다. 대구시가지 너머로 2주 전에 다녀온 비슬산 능선이 가깝고,

비슬산 좌측 뒤로는 청도의 화악산이, 우측 뒤로는 멀리 의령의 자굴산이 아스라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25. 대구시가지 너머로 보이는 비슬산.  (원본 클릭)

 

 

 

 

 

 

 

# 26. 마지막으로 지리산 방향 한번 바라보고는...

 

 

 

 

 

 

 

# 27. 비로봉에서 내려와 동봉으로 향합니다. 

 

 

 

 

 

 

 

# 28. 동봉은 비로봉에서 지척입니다.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 

 

 

 

 

 

 

 

# 29. 동봉 아래 거대한 석불이 있으니 '팔공산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입니다.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0호)

 

 

 

 

 

 

 

# 30. 일반적인 형태의 석불과는 조금 다른 얼굴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ㅇ팔공산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0호) - 이 불상은 서쪽을 향해 바로 세운 전체 높이 6m의

거대한 약사여래입상이다. 약사여래는 동방의정유리 세계에 있으면서 중생의 고통을 없애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불상도 역시 서쪽으로 향하고 있다. 정면을 향한 입상은 상투 모양의 육계를 갖추고 두 볼은 풍만하며 입가에

약간의 미소를 디고 있다. 바로 선 발 끝은 드러나 있고 발가락 조각도 뚜렷하다. 옷은 두 어깨에 걸치는 방식으로

입고 치마를 걸쳤다. 오른손은 무릎 위로 늘어뜨려 바닥을 안으로 하고 있고, 왼손은 가슴 위에 올려 물건을 받치고 있다.

옷의 새김은 투박하고 전체 균형도 고르지 못하나 대체로 조화를 이룬다. 비바람에 노출되어 표면은 많이 풍화되었다.

이 불상에는 손과 발의 기형적 조각 수법이 나타나기는 하나 잘 조화되는 옷 주름이나 얼굴 모습 등의 조각 솜씨로

보아 통일신라 때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 31. 8년 만에 다시 찾은 동봉엔 데크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덕분에 예전보다 조망이 좀 더 수월해졌습니다.

 

 

 

 

 

 

 

# 32. 동봉에서 본 팔공산 정상부, 통신탑이 있는 좌측의 비로봉(1193m)보다 우측 골프공 있는 곳이 조금 더 높습니다.

 

 

 

 

 

 

 

# 33. 동봉 북쪽은 여름철 계곡 관광지로 유명한 치산계곡이 있습니다. 치산계곡으로 모여드는 수많은 지계곡이

인상적이네요. 수량이 풍부할 수밖에 없습니다.

 

 

 

 

 

 

 

# 34. 남동쪽으로 갓바위로 이어지는 팔공산 능선이 가깝고 그 너머로 멀리 영남알프스 능선이 보입니다. 

 

 

 

 

 

 

 

# 35. 동봉에서 본 비슬산, 상공으로 떠오른 개스층 때문에 우측 멀리 보이는 지리산은 점점 더 희미해져가고 있습니다. 

 

 

 

 

 

 

 

# 35. 동봉에서 바라본 서봉.

 

 

 

 

 

 

 

# 36. 동봉 구석탱이에 자리 잡고 마음에 점을 찍는 시간을 가지는데..... 사진 찍게 자리 좀 비켜달랜다.... 것참..

지난번 주흘산에서도 그렇고 일부러 구석탱이에서 밥 먹는데 굳이 옆에 와서 사진 찍겠다는 심뽀는 뭔지.

 

 

 

 

 

 

 

# 37. 동봉에서 점심식사를 겸한 긴 휴식을 끝내고 서봉으로 향합니다. 

 

 

 

 

 

 

 

# 38. 수태골 계곡으로 조금 내려가다 갈림길에서 서봉으로 향합니다.

 

 

 

 

 

 

 

# 39. 비로봉/서봉 갈림길을 지나고...

 

 

 

 

 

 

 

# 40. 서봉 가는 길이 너덜지대가 많은 상당히 험한 길이었는데 최근에 설치된 듯한 데크계단이 발걸음을 편하게 해 주었습니다.

 

 

 

 

 

 

 

# 41. 서봉 실루엣..

 

 

 

 

 

 

 

# 42. 수태골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오도재.

 

 

 

 

 

 

 

# 43. 서봉 직전, 대단히 가파른 데크 계단을 오르면..

 

 

 

 

 

 

 

# 44. 팔공산 정상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원본 클릭)

 

 

 

 

 

 

 

# 45. 지척으로 다가온 서봉.

 

 

 

 

 

 

 

# 46. 헬기장을 지나 좌측 바위 위로 올라서면...

 

 

 

 

 

 

 

# 47. 검은색 정상석이 있는 동봉에 이릅니다.

 

 

 

 

 

 

 

# 48. 팔공산 서봉 정상석.

 

 

 

 

 

 

 

# 49. 서봉에서 바라본 팔공산 비로봉(中)과 동봉(右)

 

 

 

 

 

 

 

# 50. 팔공산 동봉.

 

 

 

 

 

 

 

# 51. 마애약사여래좌상. 저곳에서 비로봉으로 바로 오르는 등로가 있는걸 이번에 알았네요. 지난번엔 다시 아래로

내려왔다가 비로봉으로 올라갔다는...

 

 

 

 

 

 

 

# 52. 시간이 지날수록 개스층의 상승으로 인해 먼 거리에 있는 산들이 점점 희미해져 갑니다. 

 

 

 

 

 

 

 

# 51. 팔공산 케이블카 상부역 '마운틴 블루'

 

 

 

 

 

 

 

# 52. '팔공산 자연공원 동화사 집단시설지구'의 모습도 보입니다.

 

 

 

 

 

 

 

# 53. 지리산은 이제 보일 듯 말 듯...

 

 

 

 

 

 

 

# 54. 서봉 남쪽에 인상적인 암릉이 보이니 '용능선'이라는 거창을 이름을 가진 암릉입니다. 

 

 

 

 

 

 

 

# 55. 팔공 CC 뒤로 노적봉과 관봉이 보이고...

 

 

 

 

 

 

 

# 56...

 

 

 

 

 

 

 

#56_1. 어느 등산객과 증명사진 품앗이를 하며 증명사진을 남겨봅니다. 

 

 

 

 

 

 

 

# 57. 거대한 암벽이 인상적인 '청운대'

 

 

 

 

 

 

 

# 58. '마애약사여래좌상'을 보러 올라왔습니다. 

 

 

 

 

 

 

# 59. 공터 한켠 바위면에 양각된 마애약사여래좌상. 남쪽 하늘을 바라보며 상당히 정교하게 조성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ㅇ팔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호) - 이 불상은 왼손 바닥에 둥근 약 그릇을 얹어 무릎 위에

자연스럽게 둔 약사여래좌상으로 자연 바위 벽에돋을새김 하였다. 불상은 시원스럽게 생긴 콧대에 힘 있는 턱, 그리고

뚜렷한 눈썹 등이 얼굴 윤관과 더불어 균형을 이루고 있다. 어깨는 둥글고 탄력감이 있으며 허리는 잘록하게 표현되었다.

오른쪽 어깨가 노출된 얇은 옷은 옷 주름의 간격이 규칙적이며 가슴에서 옷깃이 한번 뒤집어져 8세기 불상의 특징을 보여 준다.

 

 

 

 

 

 

 

 

# 60. 기나긴 세월 동안 여래좌상이 보고 있는 풍경. 

 

 

 

 

 

 

 

# 61. 여래좌상에서 바라본 서봉과...

 

 

 

 

 

 

 

# 62. 여래좌상에 바라본 동봉. 

 

 

 

 

 

 

 

# 63. 여래좌상을 수호하고 있는 듯한 아름다운 소나무. 

 

 

 

 

 

 

 

# 64. 여래좌상으로 올라왔던 길을 따라 도로 내려가려고 하는데 여래좌상 위쪽에서 인기척이 들리더니 여래좌상

좌측 바위 모퉁이에서 등산객 여럿이 내려옵니다.  거기에 등로가 있었다니... 혹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등로인가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네요. 많이 이용하지 않은 샛길인가 싶었는데.... 정규 등로였습니다. 

 

 

 

 

 

 

 

# 65. 여래좌상 뒤편 조망처에서 바라본 비로봉(左)과 동봉(右)

 

 

 

 

 

 

 

# 66. 여래좌상 뒷편 조망처에서 바라본 팔공산 서봉.

 

 

 

 

 

 

 

# 67. 경북 북부의 고봉들은 이제 개스층에 가려 더 이상 보이질 않습니다. 

 

 

 

 

 

 

 

# 68. 여래좌상에서 비로봉 가는 등로가 샛길인 줄 알았는데 데크계단까지 설치된걸 보니 관리되는 정규등로인듯 합니다. 

 

 

 

 

 

 

 

# 69. 제법 많은 등산객이 다니고 있었구요...

 

 

 

 

 

 

 

# 70. 여래좌상 뒤편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비로봉 바로 아래의 쉼터(?)로 연결되고 있었습니다. 

 

 

 

 

 

 

 

# 71. 쉼터에서 바라본 풍경.

 

 

 

 

 

 

 

# 72. 다시 비로봉으로 돌아왔지만 비로봉에 다시 올라가지는 않고...

 

 

 

 

 

 

 

# 73. 허름한 건물을 지나 하산을 시작합니다.

 

 

 

 

 

 

 

# 74. 철거를 앞둔듯한 건물. 

 

 

 

 

 

 

 

# 75. 비로봉에서 본 청운대와 오도암.

 

 

 

 

 

 

 

# 76. 눈이 귀한 겨울, 응달진 곳에서 간신히 눈 밟는 기분을 느낄 수 있지만...

 

 

 

 

 

 

 

# 77. 그것도 잠시. 양지바른 곳이 나오자마자 이내 눈길은 사라져 버립니다.

 

 

 

 

 

 

 

# 78. 부대 담벼락 외곽으로 이어지는 순례길. 스피커에선 연신 사진 촬영 관련 보안사항을 강조하는 방송을 내보냅니다. 

 

 

 

 

 

 

 

# 79. 하늘정원 가는 길에 바라본 팔공산 정상부. 

 

 

 

 

 

 

 

# 80. 누가 이름 지었는지 모르겠지만 참으로 적절한 이름을 가진 '하늘정원'입니다. 

 

 

 

 

 

 

 

# 81. 잠시 하늘정원을 둘러보고 내려갑니다.

 

 

 

 

 

 

 

# 82. '삼국유사' 책을 형상화한 조형물도 새로 설치되었네요. 그 이유인즉슨 이 장소가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이기

때문이죠. 군위가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스님'이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인각사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역사를 아우르는 삼국유사를 집필하였기 때문이라는군요. 또한 군위군에서

노력한 덕분에 오랫동안 군사통제구역이던 이곳에 하늘정원이 만들어져 차를 타고 이곳까지 편하게 올라올 수

있게 된 것이기도 하구요.

 

 

 

 

 

 

 

# 83. 조망이 좋았던 전망대. 여느 정자와 달리 우측으로 창이 달린 이유는 부대 '보안'때문이라고...

음... 뭐 저기 안 올라가도 다 보이는구만...

 

 

 

 

 

 

 

# 84. 대구공항에 착륙하려는 오렌지색 제주항공 여객기가 팔공산 상공을 지나고 있습니다. 제주도 또 가보고 싶네...

 

 

 

 

 

 

 

# 85. 하늘정원 주차장으로 내려서는 길... 마지막으로 조망을 하고는...

 

 

 

 

 

 

 

# 86. 주차장으로 내려와 차에 올라 기나긴 임도를 따라 조심스레 내려갑니다. 

 

 

 

 

 

 

 

# 87. 길었던 임도가 끝나고 평지로 내려와 마지막으로 팔공산 정상부를 한번 더 바라보고는 집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