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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기 - 사진]/서울경기 산

[인왕산] - '대한민국 수도 서울 중심부 최고의 조망처'

 

 

 

 

 

 


♣ '대한민국 수도 서울 중심부 최고의 조망처'... 서울특별시 인왕산(338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서울역사박물관 ~ 사직터널 ~ 인왕산(338m) ~ 윤동주 문학관
   ◈ 산행거리 : 약 4.85㎞ (트랭글앱 기록)
   ◈ 산행일자 : 2022년 03월 31일
   ◈ 산행멤버 : 달아네
   ◈ 산행날씨 : 구름 많음, 가시거리 40㎞ 내외.
   ◈ 총 소요시간 : 2시간 13분..... 언제나처럼 쉬엄쉬엄 놀멘놀멘 룰루랄라~
 
   ◈ 구간대별 소요시간
        
      서울역사박물관(12:35) - 5분 - 축구회관(12:40) - 9분 - 사직터널(12:49) - 3분 - 성곽 등산로 입구(12:52)
      - 6분 - 사직전망대(12:58) - 7분 - 인왕산 자락길(13:05) - 16분 - 범바위(13:21)/휴식(13:26) 
      - 13분 - 인왕산(13:39)/휴식(14:09) - 4분 - 기차바위 갈림길(14:13) - 31분 - 창의문(14:44)
      - 4분 - 윤동주 문학관(14:48)

 

 

 

 

 

 

  ◈ 세부 산행기록

 

 

 

 

 

 

  ◈ 인왕산 고도표

 

 

 

 

 

 

◈ 산행 사진들...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있는 산이라고 하면 먼저 '북도사수불'로 불리워지는 산이 떠오르니

한강의 북쪽에 위치한 북한산, 도봉산, 사패산, 수락산, 불암산의 다섯개의 산이 그 주인공이고

한강의 남쪽에 있는 산으로는 관악산, 삼성산, 청계산이, 서울의 중심부에 자리잡은 '남산'도 떠오릅니다.

이런 산들은 제법 널리 알려져 있어 산을 다니는 분들 대부분이 알만한 산인데

서울에는 이 외에도 아차산, 용마산, 망우산, 대모산, 구룡산, 인왕산, 안산, 서달산 등등

비교적 높이가 낮지만 많은 서울 시민들이 운동 삼아 오르는 산들이 여럿 존재합니다. 

그 중에 이번에 찾은 인왕산은 조선시대 화가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들어봤음직한 산입니다.

조선의 정궁 '경복궁'과 대한민국 대통령의 거처 '청와대'를 비롯한 서울의 중심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왕산을 큰 기대를 갖고 찾게 되었습니다.

 

 

 

 

 

 

 

# 1. 이번에 다녀온 인왕산 산행코스는 서울역사박물관 주차장을 출발, 사직터널을 지나 인왕산 들머리에 진입,

범바위를 거쳐 인왕산 정상에 오른 후 북동쪽 능선을 따라 창의문으로 내려오는 코스였습니다. 그저 도심지 중앙에

있는 야트막한 동네 뒷산 정도로 생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단 고도감이 있었고, 청*대, 경복궁을 비롯한 서울시내

중심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정상에서의 조망이 환상적인 산이었습니다.

 

 

 

 

 

 

 

# 2. 시골 사람이 차를 가지고 서울에 올라오면 항상 고민하게 만드는 게 '주차'문제죠. 울 시골 동네에서야 시내 중심가의

극히 일부 주차금지구역을 빼고는 주차에 참 관대한 편이지만 서울은 그게 아니니 말이죠. (20여 년 전, 서울 어느 넓은

골목길에 잠깐 세워뒀다 주차위반 딱지 끊긴 게 지금껏 운전 인생에서 받은 처음이자 마지막 딱지..) 이리저리 짱구를

굴려보다 인왕산 인근 서울역사박물관 주차장을 발견. 이곳에 주차를 해두고 인왕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 3. 민영주차장이 아님에도 주차요금이 꽤나 세더군요. 1시간까진 1000원으로 저렴한데 그 이후부턴 10분에 400원,

3시간 걸려 인왕산 다녀왔더니 주차요금이 만원 넘어가네요. 울 동네 공영주차장은 무료거나, 혹은 1시간까지 무료,

그 이후로도 꽤나 저렴한데, 역쉬 땅값 비싼 서울은 서울이구만요. 참고로 이 주차장의 24시간 주차는 선불로 22,000원입니다. 

 

 

 

 

 

 

 

# 4. 주차장 주변에 산수유가 노랑빛을 강렬하게 뿜어내고 있고...

 

 

 

 

 

 

# 5. 화장실이 급해 잠시 역사박물관에 들렀다가 한컷. 내부 관람은 다음 기회에...

 

 

 

 

 

 

 

# 6. 역사박물관 앞 광장(?)에서의 빌딩뷰(?). 

 

 

 

 

 

 

 

# 7. 이곳 경희궁이나 인근 덕수궁 주변의 골목길은 왠지 모르게 정감이 가는 길입니다. 특히나 정동이 참 좋더라...

 

 

 

 

 

 

 

# 8. 아~ 축구회관이 여기 있었구나.. 조선왕조의 수도로 정해진 이후 600여 년 이상 이 땅의 중심으로 군림하고 있으니

곳곳에 역사적 현장, 유물, 건물이라든지 언론에서만 볼 수 있는 존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골 촌넘에게는 그저 신기할 뿐. 

 

 

 

 

 

 

 

# 9. 골목길에서 벗어나 대로변으로 나서자 드디어 오늘의 산행지 '인왕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10. 대로변으로 나와 좌측으로 올라서니 사직터널이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좌측 계단으로 올라 사직터널 위를

지난 후 골목길을 따라 인왕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11. 한국사회과학도서관(왼쪽) 옆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길을 올라서면...

 

 

 

 

 

 

 

# 12. 한양 도성 성곽이 나타나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 13. 산수유가 등산로 주변을 노랗게 물들였고...

 

 

 

 

 

 

 

# 14. 가벼운 차림으로 산보 나온 분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저도 카메라에 생수 한 병만 챙겨 들고 올랐지요. 

 

 

 

 

 

 

 

# 15. 전망대라는데.. 전망대 앞 나무들이 너무 자라 더 이상 전망대의 역할을 할 수 없는 사직전망대였고...

 

 

 

 

 

 

 

# 16. 가까워진 인왕산. 

 

 

 

 

 

 

 

# 17. 성곽 안쪽으로도 넓은 보행로가 조성되어 있었고...

 

 

 

 

 

 

 

# 18. 성곽 바깥쪽에도 보행로가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 19.....

 

 

 

 

 

 

# 20. 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인왕산 자락길(?)을 지나고...

 

 

 

 

 

 

 

# 21. 깔끔하게 정비된 등로가 이어지고...

 

 

 

 

 

 

 

# 22. 'No Drone Zone'... 중요시설이 가까이 있으니 함부로 드론 날렸다간 엿 될 수 있는 곳. 

 

 

 

 

 

 

 

# 23. 완전히 개방되었다곤 하지만 아직도 철조망이 남아있는 곳이 있네요.

 

 

 

 

 

 

 

# 24. 훼철과 복원의 역사를 보여주는 스트리텔링을 위하여 남겨둔 성곽 초소. 안내문을 살펴보면...

 

  ▶ 인왕산 성곽초소 이야기 

 1968년 북한의 무장공비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한 '1.21 사태'이후 청와대 경비를 목적으로 1970년부터 2006년까지

북악산과 인왕산 등에 30개소 이상의 경계시설물(경계초소, 소초 등)을 설치하였다. 인왕산은 1.21사태 이후 청와대

경비를 위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었으나 1993년 김영삼 정부 출범 후 인왕산 탐방로가 제한적으로 개방되었고

2002년 노무현 정부 출범 후 성벽 주변의 철조망 등을 철거하면서 개방의 폭을 넓혀갔다. 2018년부터 '인왕산을

시민의 품으로 환원'하겠다는 취지로 인왕산 전 구역에 대한 경계시설물(경계초소, 고가초소, 철조망, 실내사격연습장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하였다. 한양도성 성벽에 설치한 경계초소 20개소 중 17개소를 철거하고 성벽 복원공사를 시작하여

2019년 10월에 공사를 완료하였으며, 3개소는 훼철과 복원의 역사를 보여주는 스트리텔링을 위하여 남겨두었다. 

 

 

 

 

 

 

 

# 25. 꽤나 가파른 성곽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 26. 뒤를 돌아보니 서울시내 중심부 고층빌딩들이 내려다보입니다. 

 

 

 

 

 

 

 

# 27. 동네 뒷산도 된비알에선 땀이 납니다.....

 

 

 

 

 

 

 

# 28. 철계단을 지나 큰 바위 위에 올라서면...

 

 

 

 

 

 

 

# 29. 지나온 한양도성 성곽길 너머로 서울 시내가 시야를 가득 채웁니다. 

 

 

 

 

 

 

 

# 30. 인왕산 정상부는 지척입니다. 초소는 폐쇄되었지만 그 대안인지 감시카메라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더군요.

국가 최고등급 보안시설인 청와대가 지척으로 내려다보이니 이해 못 할 바는 아닙니다.

 

 

 

 

 

 

 

# 31. 동쪽 가까이 현 대통령 거처와 과거 왕의 거쳐가 나란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제 곧 과거 대통령 거처가

되겠구만요. 그냥 청와대 사용하지 뭐하러 헛돈 들이나..

 

 

 

 

 

 

 

# 32. 북쪽으로 인왕산이 지척입니다.

 

 

 

 

 

 

 

# 33. 인왕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한양 도성 성곽.

 

 

 

 

 

 

 

# 34....

 

 

 

 

 

 

 

# 35. 홍성 용봉산의 그 소나무가 생각나는 인왕산의 소나무. '20살 넘은 소나무'라고 적혀있네요.

 

 

 

 

 

 

 

# 36. 서울 근교산의 전형적인 바윗길...

 

 

 

 

 

 

 

# 37. 인왕산 정상 직전..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 38. 정상 직전에 과거 한양도성의 일부분이었던 옥개석이 있으니...

 

▶ 옥개석 - 이 돌은 한양도성의 일부로 성곽의 최상단에 놓이는 옥개석이다. 옥개석은 여장 위에 올려진 지붕돌로,

빗물이 내성으로 흘러드는 것을 방지하고 유사시 지붕돌을 밀어 성 위로 올라오는 적병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했다.

 

 

 

 

 

 

 

# 39. 정상에도 여러 대의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40. 바위 윗부분이 인왕산 최정상부. 수많은 사람들이 밟고 올라간 흔적이 바위에 고스란히 남아 있네요. 

 

 

 

 

 

 

 

# 41. 증명사진부터 찍고....

 

 

 

 

 

 

 

# 42. 인왕산 정상에서 조망을 즐겨보겠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고도감이 상당하다 해도 300m 중반대 산이니 장거리

조망은 애초에 어느 정도 한계가 있긴 했지만 발아래 펼쳐진 서울 시내 조망이 그런 한계의 아쉬움을 상당 부분 덜어주었습니다.

 

인왕산에서의 조망, 먼저 북한산 보현봉이 있는 북쪽 방향입니다. 인왕산 기차바위 능선 너머로 족두리봉에서 향로봉,

비봉, 문수봉을 거쳐 우뚝 솟은 보현봉을 지나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북한산 국립공원의 남부지역 능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형제봉 우측 뒤로 수락산과 불암산도 보이구요..

 

 

 

 

 

 

 

# 43. 북한산 문수봉(左)과 보현봉(右). 스무 살 때였나... 무작정 '산에 가자~'는 말에 멋모르고 따라갔다가 두 봉우리의

릿지 구간을 벌벌 떨며 올라갔던 기억이... 문수봉은 결국 올라가다 포기하고 우회로로 갔고, 보현봉은 중간에 구조대

불러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다 어렵사리 올라갔었더랬죠. 

 

 

 

 

 

 

 

# 44. 진흥왕 순수비가 세워져 있었던 북한산 비봉, 진품은 보호를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져 전시되고 있고,

현재 비봉에 있는 비석은 모조품. 

 

 

 

 

 

 

 

# 45. 성북동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부촌이라 인식된 동네,  '평창동'. 

 

 

 

 

 

 

 

# 46. 인왕산에서의 조망, 아차산과 용마산, 그리고 예봉산이 있는 동쪽 방향입니다. 망우산, 아차산, 용마산을 잇는

서울 동부지역의 산줄기가 가깝고 그 너머로 천마산, 예봉산, 검단산 등 서울 근교의 여러 산들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47. 이제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은 롯데월드타워가 잠실에 우뚝 솟아 있고 그 앞으로 성수동의 갤러리아포레,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트리마제 등등 초고가 주상복합건물들이 보이네요.

 

 

 

 

 

 

 

# 48. 동쪽으로 역시나 초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어서 어디쯤인가 살펴보니... 좌측에 보이는 게 청량리 롯데백화점이네...

몇 년 전에 청량리 부근도 20여 년 만에 가보게 되었는데... 거기도 상전벽해 수준으로 많이 바뀌었더라...

 

 

 

 

 

 

 

# 49. 국보 제223호, 경복궁 근정전.

 

 

 

 

 

 

 

# 50. 일제강점기, 일제에 의해 90%의 건물이 사라져 버린 경복궁. 1990년부터 1차 복원사업이 시작된 이래 2011년부터

시작된 2차 복원사업이 2030년 마무리된다고 하니 기대가 크네요. 그리고 조선총독부 건물 날려버린 영삼 옹에게 감사~  (원본 클릭)

 

 

 

 

 

 

 

# 51. 인왕산에서의 조망, 인왕산만큼이나 서울 중심부 조망이 훌륭한 남산이 있는 남동쪽 방향입니다. 고층빌딩이

즐비한 서울 중심부가 가까이 펼쳐져 있고 그 좌측 너머로 남한산성이 있는 청량산과 검단산이, 우측 너머로는 청계산과

광교산, 그리고 관악산이 산줄기를 이루고 있습니다. 

 

 

 

 

 

 

 

# 52. 이젠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서울 곳곳에 건설되어 상대적으로 초고층 빌딩숲의 느낌이 과거보단 덜한

서울 중심부입니다.  (원본 클릭)

 

 

 

 

 

 

 

# 53. 촌넘 케이블카도 타봤고 타워도 몇 번 올라가 봤으니... 더 가볼 일이 있으려나..

 

 

 

 

 

 

 

# 54. 연세대학교 뒷산 안산이 가까운 남서쪽 방향입니다. 인천상륙작전 후 서울 수복 시 저 야트막한 산을 점령하느라

엄청난 희생을 치렀다고..  안산 좌측 뒤로 대한민국 최고층 빌딩의 지위를 한동안 지키고 있었던 63빌딩이 있는 여의도가 보입니다. 

 

 

 

 

 

 

 

# 55. 과거, 시골 사람들에게는 서울의 상징적인 존재였던 63빌딩. 뒤쪽 멀리 보이는 산은 군포 수리산 능선입니다. 

 

 

 

 

 

 

 

# 56. 63빌딩과 함께 여의도의 상징이었던 LG 쌍둥이 빌딩이 이젠 존재감조차 없을 정도네요. 

 

 

 

 

 

 

 

# 57. 인천의 계양산도 보이고..

 

 

 

 

 

 

 

# 58. 증명사진 한 장 더...

 

 

 

 

 

 

# 59. 창의문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 60. 창의문 가는 길. 좌측 암릉(기차바위)으로 가는가 싶었는데...

 

 

 

 

 

 

 

# 61. 갈림길에서 창의문은 우측으로...

 

 

 

 

 

 

 

# 62. 인왕산 기차바위 능선길. 못 먹는 감, 사진으로나마 담아두고...

 

 

 

 

 

 

 

# 63. 정상에서 나뭇가지들로 인해 잘 보이지 않던 서쪽 풍경도 이곳에서 마저 담아봅니다. 이쪽은 산이 많은 게 부산 느낌도 나고...

 

 

 

 

 

 

 

# 64. 한양도성을 따라 창의문으로 내려서는 길.

 

 

 

 

 

 

 

# 65. 건너편에 북악산이 보이네요. 울 학교 교지가 '북악'이었던가???

 

 

 

 

 

 

 

# 66. 느낌 좋은 하산길이었습니다. 

 

 

 

 

 

 

 

# 67. 성곽 보수공사 중인 듯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고..

 

 

 

 

 

 

 

# 68. '한양도성 부부소나무'라고...

 

▶ 한양도성 부부소나무 - 뿌리가 다른 나무의 가지가 서로 이어져 마치 한 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을 '연리지'라고 합니다.

한 나무가 죽어도 다른 나무에서 영양을 공급하여 살아나도록 도와주는 연리지는 예로부터 귀하고 상서로운 것으로

여겼습니다. 연리는 두 몸이 한 몸이 된다 하여 부부의 영원한 사랑을 비유합니다. 한양도성 병풍 삼아 인왕산 순성길에

푸른 옷 입고 한 몸 된 연리지, 깊고 깊은 사랑은 아름답습니다.

 

 

 

 

 

 

 

# 69. 옛 성곽과 복원된 성곽... 차이가 너무 심한데...

 

 

 

 

 

 

 

# 70. 북악산이 가까워지고...

 

 

 

 

 

 

 

# 71. 이 사진은 귀찮아서 스마트폰으로 찍었는데... 비록 출시한 지 꽤나 된 폰이라지만 그럭저럭 만족할만한 사진을

뽑아줍니다. 화질에서 slr에 미치지 못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이런 편리성에서는 압도적이니... 산에서 slr 들고 댕기는

사람들은 정말 사라지다시피 하겠지요. 언젠가 저도 그렇게 되겠고.. 

 

 

 

 

 

 

 

# 72....

 

 

 

 

 

 

# 73. 이제 창의문이 멀지 않은 듯싶고..

 

 

 

 

 

 

 

# 74. 정자가 있는 청운공원으로 내려섰습니다. 

 

 

 

 

 

 

 

# 75. 한양 도성길은 우측 언덕으로 이어지고...

 

 

 

 

 

 

 

# 76. 계속해서 한양도성길을 따라가면..

 

 

 

 

 

 

 

# 77. 날머리인 창의문(자하문)이 나타납니다.

 

 

 

 

 

 

 

# 78. 많은 분들이 한양도성 순성길을 걷고 계셨습니다. 

 

 

 

 

 

 

 

# 79....

 

 

 

 

 

 

 

# 80. 창의문으로 내려왔습니다. 주차를 했던 서울역사박물관으로 돌아가기 위해 우측 아래로 내려가 윤동주문학관

앞에서 버스를 타야 하지만 처음 보는 창의문, 가까이서 보려 굳이 길을 건너 창의문으로 향했습니다.

 

 

 

 

 

 

 

# 81. 골목을 지나면...

 

 

 

 

 

 

 

# 82. '창의문'이 두둥~ 서울의 4소문(소의문, 창의문, 혜화문, 광희문) 중 하나로 '보물 제1881호' 라고...

 

 

 

 

 

 

 

# 83. 도성 안쪽에서 본 창의문.

 

 

 

 

 

 

 

# 84. 창의문 옆 윤동주문학관 버스정류장으로 건너가려는데 웬 동상이 있네요.  그것도 두 개씩이나.. 뭔가 해서 다가가 보니..

 

 

 

 

 

 

 

# 85. 북한 특수부대가 침투했던 1.21 사태 당시 순국한 정종사 경사와...

 

 

 

 

 

 

 

# 86. 최규식 경무관의 동상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북한 특수부대를 막아섰다가 순국하셨지요. 

 

 

 

 

 

 

 

# 87. 이곳은 청와대가 지척인 곳이었네요. 당시 두 분이 막아서서 검문하는데 우연히 청와대 방향에서 시내버스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북한 특수부대원들은 한국군 증원군이 왔다고 착각, 바로 두분 경찰과 버스에 총을 난사하고는

임무고 나발이고 제각기 각자도생, 살길을 찾아 뿔뿔이 흩어져버렸다고 하죠.  그 희생 덕분에 결과적으로 청와대는 무사했고..

 

 

 

 

 

 

 

# 88. 창의문 건너편에 윤동주문학관이 있네요. 시간 여유가 없어 내부에 들어가지 못해 조금 아쉬웠습니다. 

 

 

 

 

 

 

 

# 89. 경복궁역까지 버스로 이동..

 

 

 

 

 

 

 

# 90. 경복궁역에서 서울경찰청 뒤쪽 도로를 지나 서울역사박물관에 도착, 차량을 회수하고 볼일을 보고는... 집으로 출발.

 

 

 

 

 

 

 

# 91. 집으로 가는 길에도 역시나 볼거리가 많네요.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앞을 지나고...

 

 

 

 

 

 

 

# 92. 창덕궁의 정문 돈화문도 보고...

 

 

 

 

 

 

 

# 93. 보물 1호 흥인지문까지... 역사적 건물을 두루 볼 수 있어 행복했던 인왕산 산행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