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 '독수리 둥지에서 산상만찬을 즐기다...'

 

 

 

 

♣ '독수리 둥지에서 산상만찬을 즐기다...'...월악산 영봉 산행에서....

 

 

◈ 산행구간 : 덕주골 ~ 960봉 ~ 월악삼거리 ~ 월악산 영봉(1097m) ~ 월악삼거리 ~ 송계계곡 ~ 덕주골

 

◈ 산행거리 : 12.6km(도상거리) - 지도보기,  전체사진보기

 

◈ 산행일자 : 2004년 2월 15일 (당일 산행)

 

◈ 산 행 팀 : 참좋은님, 달아네

 

◈ 산행날씨 : 구름 한점 없이 맑음...

 

◈ 총소요시간 : 8시간 16분 - 식사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무척 여유로운 산행

 

◈ 구간대별 소요시간

 

덕주골 주차장(09:35) - 17분 - 덕주사(09:52) - 39분 - 덕주사지 마애불(10:31)/휴식(10:40) - 1시간 24분 - 960봉(12:04)

 

- 19분 - 월악삼거리(12:23) - 1시간 12분 - 월악산 영봉(13:35)/점심식사(15:07) - 39분 - 월악삼거리(15:46)

 

- 1시간 35분 - 송계매표소(17:21) - 30분 - 덕주골 주차장(17:51)

 

 

◈ 산행사진들...

 

 달아네입니다.

 

지난 일요일 월악산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월악산 만수봉에 올랐던 적은 있지만...정상인 영봉(1097m)엔

 

아직 가보지 못해 허전했었는데...이번 산행으로 그 허전함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백두대간의 속리산 구간부터 소백산 구간을 진행하는 동안 그 뾰족하면서도 기묘한 모습을 항상 대간꾼에게

 

보여주던...월악산 영봉....멀리서 바라보며...언젠가 가보리라 다짐했던 그곳...실제 월악산 영봉의 모습은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모습보다 훨씬 더 웅장하고...장엄한 모습이었습니다....말이 필요없습니다...사진 감상하시죠..

 

 

 

# 1. 덕주골 입구에서....저~기...멀리 보이는 봉우리가....월악산 영봉? 아님...중봉인듯...

 

 

 

 

# 2. 덕주골 입구엔...역시나 민박촌과 음식점들이 점령하고 있고....

 

 

 

 

# 3. 매표소(?)를 지나니...공원 안내도가 나온다....한번 훑어보고...

 

 

 

 

# 4. 시멘트 포장된 길을 따라 오르니...나무 사이로 뭔가 보이는데...

 

 

 

 

# 5. 왠 거대한 성채가 길을 가로막고 있다...이름하여....덕주루(德周樓)...최근에 다시 복원된 듯 깨끗한 모습이다...

 

 

 

 

# 6. 그 옆으론 거대한 성벽이 산으로 오르고 있고...

 

 

 

 

# 7. 은행나무가 사열해 있는 곳을 통과하다...

 

 

 

 

# 8. 좌측으로 왠 석축과 함께 건물 지붕이 보이니...안 가볼 수 없지....계단을 올라서니...

 

 

 

 

# 9. 대웅전 하나만 덩그러니 서 있는 덕주사인듯...

 

 

 

 

# 10. 잔 자갈이 깔린 대웅전 앞 뜰(?)에서...미처 보지 못했던 건너편 암릉을 바라보고...

 

 

 

 

# 11. 대웅전 앞 뜰엔...겨울 가뭄인 탓인지..물이 흘러내리지 않는 감로수가 있고...

 

 

 

 

# 12.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되려나....첫번째 아치형 다리를 건너고...

 

 

 

 

# 13. 잘 다듬어진 등산로를 따른다...

 

 

 

 

# 14. 또 한번 아치형 나무다리를 건너고...

 

 

 

 

# 15. 산양이 살고 있단다...비록 방목한 것이지만....예전 TV다큐멘터리에서 설악산 절벽에서 아래로 용감하게 뛰어내리던 산양이 생각난다..

 

 

 

 

# 16. 에게....겨우 해발 330m란다...500정도는 될줄 알았더니...그럼 앞으로 750m 이상의 고도차를 극복해야 하는데...

 

 

 

 

# 17. 짱돌(?)들로 이루어진 오름길을 오르고...

 

 

 

 

# 18. 또 하나의 이정표를 지나고...

 

 

 

 

# 19. 울퉁불퉁....우람한 근육(?)을 자랑하는 나무가 있고 그 맞은편에....

 

 

 

 

# 20. 졸졸졸...가는 호스에서 물줄기가 흘러나오니....시원한 물맛이 그만이로다...

 

 

 

 

# 21. 다시 나무다리를 건너 오르니...

 

 

 

 

# 22. 등산로에서 우측으로 약간 벗어난 곳에....거대한 부처상이 바위에 음각되어 있으니....'덕주사지 마애불'이란다....

 

 

 

 

# 23. 역시 월악산 국립공원인 하늘재 아래에 있는 미륵사지 불상과 닮은 모습이다....

 

 

 

 

# 24. 덕주사 마애불은....어쩌구 저쩌구....

 

 

 

 

# 25. 가끔씩 기도하러 오는 분들이 있는 마애불은...

 

 

 

 

# 26. 뒤로 웅장한 암릉들이 마애불을 호위하고 있는 무사들마냥 도열해 있다....

 

 

 

 

# 27. 본격적인 계단오름길이 시작된다....아마 월악산 정상까지 수천계단을 올랐으리라...

 

 

 

 

# 28. 에고고....힘들긴 하지만...그래도 위안을 삼는건...

 

 

 

 

# 29. 빼어난 월악산 암릉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기 때문이리라...

 

 

 

 

# 30. 만수봉으로 이어진 월악산 암릉....비탐방구역이라 원칙적으로 출입금지...그러나...예전에 가본적이 있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_-;

 

 

 

 

# 31. 또 하나의 이정표를 지나니....이제 걸어온 거리보다 남은 거리가 더 적다....만세...

 

 

 

 

# 32. 그 기쁨도 잠시...또 다시 이어지는 계단오름길....

 

 

 

 

# 33.  오르고 또 오르면서...

 

 

 

 

# 34. 좌측으로 깎아지른 듯 절벽을 바라보고...

 

 

 

 

# 35. 왠 동굴이.....'마의 태자'가 머물렀음직한 동굴이 있다....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거의 확실한 동굴...용도는 며느리도 몰라......

 

 

 

 

# 36. 정말 지겹도록 계단이 계속된다...'악'소리 날 정도다....

 

 

 

 

# 37. 또 계단오름길을 오르니...에고 힘들다...그럼...

 

 

 

 

# 38. 잠시 쉬었다 가련다.....찰떡파이 하나로 허기를 달래고...

 

 

 

 

# 39. 엄~청 가파른 계단을 또 다시 오른다....아마 경사 70도는 될정도로 가파른 계단을 오르니...앞에 가시던 분은...기다시피 오르고...

 

 

 

 

# 40. 그 계단을 다 오르니...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환영하듯 팔을 벌리고 서 있다...

 

 

 

 

# 41. 숨을 헐떡이며 사람들이 오르고 있다...

 

 

 

 

# 42. 계단 조심하세요~~~...아이젠 사용금지라고 분명히 적혀 있으나...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를 무시...수많은 나무계단이 수난을 겪고 있다..

 

 

 

 

# 43. 하늘로 향해 오르는 길....그 이름은...

 

 

 

 

# 44. '천국의 계단'인가?....그 위에 오르니...

 

 

 

 

# 45. 주변 조망이 멋지다...특히 백두 대간이 한눈에 들어오니...조령산에서 마폐봉, 부봉, 주흘산을 지나는 대간이 한눈에 들어오고..
        중앙...멀리 높은 산이 조령산...약간 우측으로 마폐봉.....그곳에서 좌측으로 능선을 타고 가며 중앙에서 약간 좌측으로 올록볼록한
        부봉을 지나 가장 좌착...볼록 솟은 주흘산 정상 직전에 탄항산으로 백두 대간은 이어지고 있다...

 

 

 

 

# 46. 백두 대간은 주흘산삼거리를 지나 월항삼봉, 하늘재를 지나 포암산으로 이어지고 있다...중앙에서 약간 우측으로 뾰족한 두봉우리를
       가진 산이 '주흘산'...중앙에서 약간 좌측으로 높은 산이 포암산...그 좌측이 월악산 만수봉이다...

 

 

 

 

# 47. 가장 우측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만수봉...백두 대간은 그 너머 능선인데...중앙에서 약간 좌측으로 1032봉을 지나...그 좌측...대미산으로
       백두 대간이 이어지고 있다...

 

 

 

 

# 48. 우측 대미산에서....좌측 능선으로 이어지던 백두 대간은 중앙 약간 좌측으로 우뚝 솟은 문수봉으로 향하지 않고 그 중간지점에서
        동쪽...차갓재를 향해 급격히 꺾여 내려간다......박처자(참좋은님)에게 열띠미 설명을 해주긴 했는데...알아들었을라나?

 

 

 

 

# 49. 이해를 돕기 위해 위 네장의 사진을 합쳐 파노라마로 만들면......아래와 같은 사진이.....

 

 

 

 

# 50. 이제 시선을 북으로 돌리니...멋진 암릉 뒤로...파란색의 충주호가 시야에 들어온다...

 

 

 

 

# 51. 출발했던 곳...덕주골 입구.....

 

 

 

 

# 52. 하산할 지점인 송계계곡 방향도 바라보고...

 

 

 

 

# 53. 드뎌...북쪽으로 월악산 영봉이 그 웅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우측이 월악산 영봉...좌측 뾰족한 봉우리가 중봉...

 

 

 

 

# 54. 증명사진 콱~ 박고...

 

 

 

 

# 55. zoom으로 땡겨 보지만....고장으로 인해 1.5배줌밖에 작동하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

 

 

 

 

# 56. 파아란~ 충주호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오고...

 

 

 

 

# 57. 역시 줌으로 땡겨 보지만....아쉽도다....선착장의 모습도 보이고..

 

 

 

 

# 58. 다시 한번 영봉을 바라보고는....

 

 

 

 

# 59. 영봉을 향해 출발....

 

 

 

 

# 60. 먼저 960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능선 엔 바람에 밀려온 눈이 매우 두텁게 쌓여있다...

 

 

 

 

 

# 61. 월악산 영봉에선.....조심하슈~~~

 

 

 

 

# 62. 960봉을 지나...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영봉을 향해 나아간다...

 

 

 

 

# 63. 헬기장에 도착하니....영봉의 모습이 더욱더 웅장하게 다가온다...

 

 

 

 

# 64. 역시 줌으로 당겨 본다....정상에 있는 사람들이 깨알처럼 작게 보인다....역시 줌고장의 아쉬움이 더해가고..

 

 

 

 

# 65. 헬기장과...월악산 영봉...

 

 

 

 

# 66. 월악삼거리에 도착하고...

 

 

 

 

# 67. 월악삼거리 이정표, 안내판..

 

 

 

 

# 68. 월악삼거리를 지나 월악산 영봉 아래에 이르니....거대한 절벽이 가로막고 있으니....월악산 영봉이로다....이 절벽을 오를 방법은
       없는 듯...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우측 아래로 이어진다...

 

 

 

 

# 69. 정상을 바로 옆에 두고....빙 돌아가야만 한다...좌측으로 낙석방지 펜스의 보호를 받으며(?) 무척 미끄러운 내림길을 내려가고..

 

 

 

 

# 70. 월악산 영봉의 암릉부....

 

 

 

 

# 71. 나무 한그루가 위태롭게 자신의 몸을 지탱하고 있다...

 

 

 

 

# 72. 생각했던 것보다  월악산 영봉으로 오르는 길은 쉽지 않았다....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영봉의 우측 허리부분을 휘감아 돌며
        월악산 영봉의 북사면으로 이어지고 있다...

 

 

 

 

# 73. 월악산 영봉의 암릉...

 

 

 

 

# 74. 주왕산의 시루봉과 닮은 월악산 영봉의 암릉....나만 그렇게 느꼈나?

 

 

 

 

# 75. 영봉의 북사면....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한다....아저씨...다리를 덜덜 떨고 계시는구려...

 

 

 

 

# 76. 북사면은...많은 눈이 쌓여 있고...

 

 

 

 

# 77. 정상으로 오르는 길임에도 한참을 내려가길래 길을 잘못든줄 알았다....그러나...이 길이 맞단다....

 

 

 

 

# 78. 휴일을 맞아 많은 등산객들이 월악산을 찾고 있었다...

 

 

 

 

# 79. 보덕암 갈림길....중봉쪽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지점이다...

 

 

 

 

# 80. 영봉 바로 아래...무~지하게 길고 가파른 계단이다....

 

 

 

 

# 81. 고지가 저긴데....

 

 

 

 

# 82. 영봉은 어쩌구 저쩌구...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영봉 안내판...

 

 

 

 

# 83. 드뎌....월악산 영봉에 도착....정상석 한방 콱 박아주고서..

 

 

 

 

# 84. 박처자도 증명사진 한 장...콱 박아주고...

 

 

 

 

# 85. 내두 한 장 콱 박아삐리고....

 

 

 

 

# 86. 주변을 둘러보기에 앞서 먼저 안내판을 살펴보고....

 

 

 

 

 

# 87. 주변을 둘러본다...월악산 정상에서의 조망....중봉, 충주호 방향으로...

 

 

 

 

# 88. 월악산 정상에서의 조망....치악산 방향으로...치악산이 보인다는데...날씨가 매우 청명해야 보일듯....

 

 

 

 

# 89. 월악산 정상에서의 조망....하산할 동창교 매표소 방향으로...

 

 

 

 

# 90. 남쪽을 바라보기에 앞서 역시 조망도를 살펴본 후...

 

 

 

 

# 91. 남쪽을 바라본다....월악산에서의 조망....월악산 영봉에서 만수봉(중앙 가까운 산)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월악능선의 모습...

 

 

 

 

# 92. 월악능선도 멋지지만...무엇보다도 이곳에서 백두 대간이 한눈에 들어온다...지난달 속리산에 갔을 때 어렴풋이 월악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이곳에서는 연무와 역광으로 속리산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다....백화산, 이화령, 조령산, 마폐봉, 부봉
      탄항산, 하늘재로 이어지는 백두 대간의 모습...

 

 

 

 

# 93. 월악산에서의 조망...월악능선 너머...만수봉 너머 포암산과 대미산으로 이어지는 백두 대간 능선이....그리고 멀리 운달산, 단산
       오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 94. 월악산 정상에서의 조망...포암산에서 이어진 대간능선이 1032봉을 지나 대미산(중앙)에서 북으로 꺾여 문수봉(사진 좌측)으로
       향하다 도중에 좌측 멀리 보이는 황장산을 향해 동쪽으로 꺾여 내려가고 있다...

 

 

 

 

# 95. 실제로 하얀눈으로 뒤덮힌 소백산 연화봉과 비로봉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이긴 했는데....어설픈 디카로 찍은 사진엔 나타나질 않는다..
       월악산 정상에서의 조망...도솔봉, 죽령을 지나 연화봉, 소백산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대간 능선이 어렴풋이 보였다...증말로...-_-;

 

 

 

 

# 96. 지난해 10월에 올랐던 금수산이 저곳인가?....아리송....

 

 

 

 

# 96_1. 역시 이해를 돕기 위해...위 사진들을 합성해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면....

 

 

 

 

# 97. 월악산 정상부의 모습...웅장한 영봉의 모습과 달리 정상부는 매우 협소하다....

 

 

 

 

# 98. 그 아래로는 150여미터에 이르는 까마득한 절벽 낭떠러지...떨어지는 날엔..뼈도 못추림...

 

 

 

 

 # 99. 오늘의 메뉴는....밥, 오뎅국, 김치, 오징어채무침..그리고 소주한잔.....정상 아래 양지바른 곳에서 늦은 점심식사를....그런데...
        우리가 식사를 한곳은 명당중의 명당이니....

 

 

 

 

# 100. 바로 이곳...정상 바로 아래 독수리둥지 마냥...절벽 위 양지바른곳에 마른풀이 있는 한평 남짓한 공간에서....

 

 

 

 

# 101. 월악능선과 백두 대간능선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니....이 어찌 황홀하지 않을쏘냐...

 

 

 

 

# 102. 식사를 하던 곳 바로 아래는...그야말로 천길 낭떠러지이니...

 

 

 

 

# 103. 식사를 하던 곳에서 옆을 바라보니...월악산 정상부 절벽이 거의 수직에 가깝다...

 

 

 

 

# 104. 다시 한번 월악능선과 포암산을 지나는 대간능선을 바라보고...

 

 

 

 

# 105. 대미산쪽 대간을 바라보니....운달산이 자기를 언급해주지 않았다고 섭해하겠다...사진 우측 머~얼리 보이는 산이 월악산 영봉과
         키가 똑같은 운달산(1097m)

 

 

 

 

# 106. 용하구곡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삼인방...문수봉 ~ 매두막 ~ 하설산 능선...우측 아래 계곡이 그 유명한(?) 용하구곡...

 

 

 

 

# 107. 소백산 방향으로....죽령과 아주 희미하게 하얀눈이 덮힌 소백산 정상부가 보인다...보이십니까?(중앙 약간 우측으로..)

 

 

 

 

# 108. 언제나 그렇듯 조금의 아쉬움을 가진채 하산을 시작한다...무척 가파르지만...올라올 때보단 훨씬 수월하게 내려갈 수 있었다..

 

 

 

 

# 109. 하산길에 바라본 월악산 중봉과 하봉...우측의 하봉은 정상에서 중봉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는데..하산길에 볼 수 있었다...

 

 

 

 

# 110. 가파른 내림길을 계속되고...

 

 

 

 

# 111. 하산길에 만나는 오르막길은..언제나 짜증난다....내려갈려면..계속 내려가지...왜 오르락 내리락 하냔 말야...

 

 

 

 

# 112. 용케 난간을 잡고 잘 내려가는 박처자..

 

 

 

 

# 113.  다시 월악산 영봉 남쪽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정상부를 바라보고...

 

 

 

 

# 114. 월악삼거리에 도착....송계 계곡으로 발길을 돌린다...

 

 

 

 

# 115. 예전에 올라와본적이 있기에(이때까지만 해도..예전에 이곳으로 올라온줄 알았다..) 하산길에 계단이 엄청 많을 거라 겁을 팍팍 준다...

 

 

 

 

# 116. 엥...그런데...철계단은 어디가고...거의 미끄럼틀 수준인 빙판내리막이 기다리고 있으니...

 

 

 

 

# 117. 아이젠을 준비하지 않아...거의 줄에 매달리며 사정하다시피 하며 내려간다..

 

 

 

 

# 118. 반 정도 내려왔나?

 

 

 

 

# 119. 하산길의 영봉의 모습을 담으려 하나 잡목에 가려져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그러나...내가 누구여?...악착같이 바위 위에
         올라가 그 모습을 담아내고 만다...

 

 

 

 

# 120. 엄청나게 미끄러운 내림길을 엉금엉금 기며 내려왔더니...팔, 다리가 후들거린다...

 

 

 

 

# 121. 산양...한번 보고싶네...

 

 

 

 

# 122. 매표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지점....산신각이 있으니...그제서야...지난번 월악산 만수봉 산행때 이 산신각을 본 기억이 없고..
         하산길에 철계단이 없는 걸로 미루어....이곳으로 오른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데....집에 와서 예전 기록을 확인해보니..}
         역시나...지난번 새벽에 오른 코스는....오늘 오른코스와 같은 덕주골계곡이었다...우...바보바보...

 

 

 

 

# 123. 비교적 평탄하고 넓은 길이 이어진다....그러나 방심은 금물...박처자는 방심하다...미끄러져 꽈당했다는....

 

 

 

 

# 124. 계곡에서 벗어나 시멘트포장된 농로에 들어서 뒤를 돌아보니...월악산 영봉의 모습이 아련하다....

 

 

 

 

# 125. zoom으로 땡겨보아도...1.5배줌은...이정도밖에....

 

 

 

 

# 126. 마을에 들어서니...귀엽게 생긴 개 한 마리가 지키고 있는 자그마한 사찰이 있고...

 

 

 

 

# 127. '감로수'라 적혀 있는 자그마한 샘이 있는데...쩝...부유물이 있어 먹기에는...좀...아��하다는...

 

 

 

 

# 128. 하산완료....동창교매표소로 내려서며...

 

 

 

 

# 129. 그러나....아직 갈길이 멀다...대중교통이 없어 차를 주차시켜놓은 덕주골까지 걸어가야만 하기 때문이다...그래도 힘들지 않는건..

 

 

 

 

# 130. 월악산 영봉이 계속 우릴 지켜봐주고 있고...

 

 

 

 

# 131.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나란히 걸으며...

 

 

 

 

# 132. 때이른 버들강아지(?)들과...

 

 

 

 

# 133. 멋진 소나무들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 때문이리라...

 

 

 

 

# 134. 덕주골에 도착....아름다운 펜션들을 카메라에 담으며...산행을 마무리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