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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기 - 사진]/충청도의 산

[칠보산] - '산신령님이시여!...굽어살피소서...'

 

 

 

 

♣ '산신령님이시여!...굽어살피소서...'...칠보산 산행에서....

 

 

◈ 산행구간 : 쌍계계곡 떡바위 ~ 칠보산(778m) ~ 쌍계계곡 떡바위

 

◈ 산행거리 : 5.4km(도상거리) - 지도보기,  전체사진보기

 

◈ 산행일자 : 2004년 3월 28일 (당일 산행)

 

◈ 산 행 팀 : 영혼마차님, 이프로님, 히로님, 비가이님, 나다님, 달아네

 

◈ 산행날씨 : 구름 한점 없이 맑음(옅은 박무)

 

◈ 총소요시간 : 4시간 55분 - 식사시간 및 휴식시간, 시산제 포함...무척 여유로운 산행

 

◈ 구간대별 소요시간

 

쌍계계곡 떡바위 입구 주차장(10:35) - 38분 - 떡바위(11:13)/휴식(11:23) - 47분 - 칠보산(12:10)/점심식사(13:47)

 

1시간 21분 - 갈림길(15:08) - 14분 - 시산제(15:22~16:20) - 10분 - 쌍계계곡 주차장(16:30)

 

 

◈ 산행사진들...

 

지난 일요일 예정대로 칠보산에 다녀왔습니다...

 

50여cm의 폭설이 내린게 불과 20일 전인데...이젠 봄의 기운이 산속에서도 부쩍 다가옵니다.

 

노란꽃의 생강나무....진달래...그리고 이름모를 들꽃들...따뜻한 봄기운속에서 다소 늦은 시산제까지

 

무사히 마치고....그것으로도 아쉬워 산행이 끝난후 가까운 문경새재에 들러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함께해주신, 영혼마차님, 히로님, 이프로님, 비가이님, 나다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이번 칠보산 산행사진은 제 nikon 885가 저 이 세상을 하직하고 제 곁을 멀리 떠나 버렸기에

 

부득이...히로행님의 cannon A80을 뺏들어 촬영한 것입니다...^^ 색감은 맘에 드는데

 

풍경에 있어서 디테일이 떨어지는 것과 접사에 있어 무척이나 아쉽더군요...아무튼...즐감하시길...

 

 

# 1. 떡바위 주차장에서....이곳에서 이 안내판을 제대로 보지 않고 지나친게....악휘봉으로 가지 못하고 엉뚱한(?) 길로
      가게 된 이차적 원인이 되었다....글 일차적원인은? 당근.....일차적 원인은....지도를 준비하지 못한 나에게 있겠지...-_-;;
      나중에야 알았지만....조금 더 올라가 절말에서 산행을 시작해야 했는데....쩝...조금은 아쉽다...

 

 

 

 

# 2. 쌍곡계곡... 아름답다는 말만 들었는데....직접 보니...진작에 와보지 못한게 후회될 정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 3. 슬슬 산행을 시작해 볼까...이때만해도 제대로 가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다....이곳에서 우측으로 출입금지 목책을
      넘어 갔어도..절말에서 악휘봉으로 향하는 계곡과 만날 수  있었는데....아무 생각없이 좌측 계곡으로 빠져 버린 것이다....우띠...

 

 

 

 

# 4. 그래도....봄기운이 완연한 따뜻한 날씨....나무계단을 오르는 발걸음이 가벼워 보인다...전날 술드신 마차행님만 빼고..^^

 

 

 

 

# 5. 걷기 편한 오름길은 이어지고...

 

 

 

 

# 6. 조금은 위험한 곳...그러나 공단에서 설치한 철구조물로 인해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 7. 어느 이름모를 산꾼이 쌓았을 작은 돌탑을 지나...

 

 

 

 

# 8. 봄이면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생강나무의 노오란 꽃.....

 

 

 

 

# 9. 자세히 들여다 보려 하지만....cannon디카의 한계인가...더 이상 다가갈 수 없다...접사의 제왕 nikon디카를 사용했던
      나에겐...너무나 아쉬운 순간이다.....

 

 

 

 

# 10. 헥헥헥~~~ 산행 초반 무척 힘들어하시는 마차행님....그러게...왜 산행전날 술을 드신대유~~~~

 

 

 

 

# 11. 요것이 바로 '떡바위'인가 보다....송편도 절편도 아닌...'시루떡'바위인 것이다...

 

 

 

 

# 12. '떡바위'에 왔으니 떡을 먹어야 하나....바나나로 대신한다...

 

 

 

 

# 13. 잠시 쉬면서...주변의 생강나무꽃을 다시 디카에 담고....

 

 

 

 

# 14. 인.화.물.질. 반입 금지...50만원 과태료라....흠냐...

 

 

 

 

# 15. 자그마한 폭포(?)위에서..

 

 

 

 

# 16. 아니 요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17. 방 하나에 한 녀석씩 들어 있는 요녀석들은....

 

 

 

 

# 18. 도룡뇽의 알이렸다...그만큼 물이 깨끗하다는 증거이다...

 

 

 

 

# 19. 오랜만에 뵙는 비가이님....머리 긴 모습은 첨이네유...훠~ㄹ씬 낫다는....^o^;

 

 

 

 

# 20. 문제의 갈림길....이곳까지 오면서도 악휘봉으로 향하는 살구나무골로 오른다고 생각하고....좌측 칠보산으로 오르는
       대신 '등산로 없음'안내판을 당연히 무시하고 악휘봉으로 향하는 계곡이라 착각하고 우측 계곡으로 향한다...

 

 

 

 

# 21. 그러나....정말 길이 보이지 않는다...예전에 백두 대간 장성봉 구간을 다녀오면서 악휘봉 직전 헬기장에서 길을 잘못 들어
      쌍곡갈림길로 향하는 길로 잠시 알바를 한적이 있었는데...그때 기억으론 길이 매우 뚜렷했었는데....도무지 길의 흔적조차
      보이질 않는다...그제서야 길을 잘못든 듯한 느낌이 팍팍 오는데....

 

 

 

 

# 22. 역시 길은 나오지 않고....낙엽이 수북히 쌓인 계곡을 따라 오르고 또 오른다....땅만 쳐다보며 오르는 저분들의 속마음은..
       아마도 '우쒸....도대체 길을 아는거야 모르는거야?'였으리라....정말 죄송해유~~~

 

 

 

 

# 23. 계곡을 따라 길이 없는 산속을 헤쳐나가길 20여분....악휘봉으로 향했던 우리는 어처구니 없게도 칠보산 정상에 도착하게
       되었다.....뭐...모로가도...서울만 가면 된다 했으니....아무튼....우리들의 오늘 최종 목적지인 칠보산에 도착한 것이다...
       정상쪽엔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은 듯....사람들 소리로 왁자지껄했기에 정상 바로 아래 바위 위에서 간단히
       행동식으로 요기를 한다....북쪽을 바라보니....좌측 가까운 곳에 자그마한 암자를 품은 볼록 솟아오른 봉우리가 특이하다..

 

 

 

 

# 24. '각연사'라는 절이란다...

 

 

 

 

# 25. 칠보산에서 뻗어나간 능선들은 기암괴석들과 소나무들이 어울려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26. 소나무가 많은 것이 이곳의 특징인 것 같다.....송이도 제법 있을 것 같은데....

 

 

 

 

# 27. 정상 바로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며...

 

 

 

 

# 28. 휴식을 끝내고....많은 사람들로 북적대는 칠보산 정상으로 오른다...

 

 

 

 

# 29. 미끈하게 빠진.....갸냘퍼 보이기까지 한 칠보산 정상석....

 

 

 

 

# 30. 증명사진 한 장 콱 박고......좌로부터 히로님, 나다님, 비가이님, 달아네라는 넘, 영혼마차님, 이프로님...

 

 

 

 

# 31. 칠보산 정상에선 무엇보다도 동쪽으로 희양산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 32. 우측 아래계곡이 원래 우리들이 가기로 한 살구나무골이다....그럼...가까운쪽 능선 좌측 맨끝
       봉우리가 아마도 악휘봉인듯....

 

 

 

 

# 33. 희양산을 죽 잡아당겨 본다....희양산...2002년 12월...봉암사 스님들의 제지로 오르지 못했던 구간을 올해 1월 중순...
       눈보라 몰아치는 날 홀로 올랐다가 멧돼지를 만나 식은땀을 흘렸던....바로 그곳이다....

 

 

 

 

# 34. 역시나 소나무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이 시야에 들어온다...

 

 

 

 

# 35. 칠보산 정상 이정표....항상 하던대로 이정표를 카메라에 담으려 폼을 잡고 있는데도...무례한(?) 두 아주머니...
       막무가내로 그 옆에 서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으며 자리를 비켜주지 않는다....허허...이것 참...어쩔 수 없이 아주머니도 찰칵..

 

 

 

 

# 36. 올랐던 곳을 바라본다... 계곡을 따라 오르다 가운데 능선으로 올랐어야 했는데....살구나무골로 간다고 착각하고 길도
       없는 가운데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온 것이다....바.부.팅.이... 멀리 좌측으로 보이는 산은 군자산...

 

 

 

 

# 37. 좀전....정상부로부터 들려오는 많은 사람들의 시끌벅적한 소리를 피해..휴식을 취한 곳이다...

 

 

 

 

# 38. 멋드러진 고사목 뒤로 군자산이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 39. 정상 남쪽 아래 바위위에서.....

 

 

 

 

# 40. 세상의 온갖 풍파를 겪어낸 모습이랄까....멋드러진 고사목 한 그루가 꿋꿋하게 그 마지막 생을 이어나가고 있다...

 

 

 

 

# 41. 친구가 되고 싶은 것일까....너도 나도....한컷 부탁하는데......나다님...

 

 

 

 

# 42. 히로님, 비가이님....히로님...비가이님 남친이 보시면...질투나겄슈~~~

 

 

 

 

# 43. 그래서....독사진으로....-_-;

 

 

 

 

# 44. '내도 한방 박아봐라~~~'

 

 

 

 

# 45. 나두~ 나두~

 

 

 

 

# 46. 무게있게 찍어보련다...

 

 

 

 

# 47. 칠보산에서의 조망...칠보산은 사방이 트여 있어 전망이 무척 좋은 곳이었다...특히나 속리산 천황봉에서 대야산을 거쳐
       장성봉, 희양산, 이만봉으로 이어지는 백두 대간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었다....칠보산 정상에서 바라본 등쪽으로의
       조망...우측 끄트머리 장성봉에서부터 가운데 가까운쪽 능선을 지나 좌측 멀리 하얀색의 거대한 바윗덩어리 희양산으로
       이어지는 대간 능선이 뚜렷하다...

 

 

 

 

# 48. 칠보산에서의 조망...남동쪽으로의 조망...가운데 볼록 솟은 장성봉의 모습과 우측으로 아기자기한 암릉으로 유명한
       막장봉 능선이 올록 볼록 솟아있다....

 

 

 

 

# 49. 칠보산에서의 조망...남쪽으로의 조망...가운데 멀리 희미하게 속리산 능선에서 좌측으로 청화산, 조항산, 대야산으로
       이어지는 대간능선이 뚜렷하다...

 

 

 

 

# 50. 칠보산에서의 조망...남서쪽으로의 조망...멀리 작은 군자산의 모습이 들어온다...

 

 

 

 

# 51. 칠보산에서의 조망...서쪽으로의 조망....괴산을 대표하는 산...군자산이 우뚝 솟아있다...

 

 

 

 

# 52. 서북쪽으로의 조망...

 

 

 

 

# 53. 이해를 돕기 위해....파노라마로 만들어 보면......

 

 

 

 

# 54. 정상부 바로 아래...바위 위에서 점심식사를 준비한다....

 

 

 

 

# 55. 막내인 '달'은...여기 저기 돌아댕기며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어 히로행님이 수고해주시고 있다.....행님께 죄송...-_-;;

 

 

 

 

# 56. 마차행님의 표정이 압권임다....^^....

 

 

 

 

# 57. 오늘의 메뉴는 만두라면(집에서 가져온 뜨거운 물을 부어 만들었음다-벌금회피용), 콩나물국, 밥, 김치, 계란말이, 오징어채무침..

 

 

 

 

# 58. 글구 후식은....달콤한 파인애플....

 

 

 

 

# 59. 칠보산 정상....바위위의 외로운 소나무 한그루가 멀리 군자산을 바라보며 서 있다...

 

 

 

 

# 60. 넌 모냐?

 

 

 

 

# 61. 악휘봉, 시루봉을 거쳐 칠보산에 오르려던 원래 계획은 초반 길을 잘못든 탓에 엉망이 되어 버렸다...차선책으로 시루봉
       악휘봉을 거쳐 마분봉을 오른뒤 은티마을로 하산하려던 계획도...시간에 쫓겨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그래...진부한
       표현이겠지만...산은 항상 그 자리에 있으니까...다음엔 마분봉~악휘봉~구왕봉 코스를 생각해보아야겠다...
       정상에서 출발하기에 앞서 하산할 능선을 바라보다...

 

 

 

 

# 62. 칠보산 정상부의 모습...대야산 정상과 흡사한 모습이다...

 

 

 

 

# 63. 원래 가려 했던 능선이다....가까운쪽 능선 좌측이 시루봉....능선을 따라 가며 가운데 볼록 튀어나온 곳이 악휘봉이리라..

 

 

 

 

# 64.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 65. 갈림길에서....계곡으로 내려가는 하산길 대신 능선을 택해 내려가기로 한다....왜냐면...전망이 더 좋기 때문이쥐...

 

 

 

 

# 66. 이름모를 거대한 바위덩어리가 있는 곳에서...수십명을 이끌고 온 산악회를 만났다...길을 비켜주느라 5분간 정체...쩝...

 

 

 

 

# 67. 무엇을 닮았는가? 살찐 강아지? 통통하게 살이 오른 아기 얼굴?...아기 얼굴 치곤 코가 넘 뾰족하다....그럼 결론은.....
        '코를 뾰족하게 성형수술한 통통한 아기 얼굴 바위'?

 

 

 

 

# 68. 바위 아래에서.....

 

 

 

 

# 69. 썩어가는 고목을 부여잡고.....멀리 보이는 마을이 출발했던 곳인가 보다...아님 말구...

 

 

 

 

# 70. 사그러져 가는 생명 속에서 새로운 생명이 자라나고 있다....

 

 

 

 

# 71. 다시 한번 하산지점을 바라보고...

 

 

 

 

# 72. 거대한 암반지대를 만났으나...하산로는 안전한 좌측으로 이어진다...

 

 

 

 

# 73. 사진에서 이상한 점 찾기....

 

 

 

 

# 74. 실제론 급한 경사면이어서 위 사진을 찍을 때 히로행님 몸이 아래로 질~질~질~ 내려갔다는....

 

 

 

 

# 75. 같은 곳에서 휴식을 취하면....비가이님...

 

 

 

 

# 76. 같은 곳에서...이프로님..

 

 

 

 

# 77. 같은 곳에서 나다님...

 

 

 

 

# 78. 같은 곳에서....영혼마차님과 이프로님...

 

 

 

 

# 79.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였지요..

 

 

 

 

# 80. 이번 구간 최대(?) 난코스를 만나다....

 

 

 

 

# 81. 로프가 매어져 있으면 좋으련만.....아슬아슬...위태위태....

 

 

 

 

# 82. 마지막으로 비가이님이 히로님의 도움을 받아 내려오시고....뒤따라오던 어느 아저씨....'뭐...그거 가지고 겁을 내고 그래요?'
       그러면서 우리가 내려온 뒤 그곳을 내려오려 한참을 버벅대더라는....

 

 

 

 

# 83.힘겹게 내려오고 있는데 도움을 못줄망정...아저씨들 커다란 낙석으로 비가이님께 타격을 입히다...우쒸..

 

 

 

 

# 84. 쩝...이젠....이정도야....허거...위에 아저씨...다리 후들거려요....

 

 

 

 

# 85. 마사토로 인해 미끄러운 하산길을 내려가며...

 

 

 

 

# 86. 노오란 봄기운속에 하산을 서두른다...

 

 

 

 

# 87. 문득 나무 위를 쳐다보니....인공새집이 나무마다 걸려 있다....

 

 

 

 

# 88. 올라온 길과 다시 만났다....

 

 

 

 

# 89. 올라갈땐 피지 못했던 진달래가 한나절 사이 따뜻한 봄기운 속에 활짝 피어났다...

 

 

 

 

# 90. 우띠...촛점이 어디 잡힌거야? 니콘디카가 그리워진다....

 

 

 

 

# 91. 시원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에서....

 

 

 

 

# 92. 투명하고....

 

 

 

 

# 93. 맑은 계곡수에....

 

 

 

 

# 94. 동동주를 담궈둔다.....왜냐하면....

 

 

 

 

# 95. 시산제에 올릴 물건이기 때문이쥐....이번 산행을 계획하기전...그저 간단하게 마차행님과 조촐하게 시산제를 지내려
       했다....시산제는.....산정상에서는 안되고, 바위 위에서도 안되고, 물이 가까운 곳도 안되고....미처 몰랐던 금기사항을
       행님들께 전해듣고...초보산꾼 달아네....아직도 많이 많이 부족함을 느끼며...많은 것을 배우다.....계곡에서 멀리 떨어진
       양지바른 곳에서 조촐하게 시산제를 준비했다....

 

 

 

 

# 96. 먼저 마차행님이 술을 따르고.....

 

 

 

 

# 97. 이른 아침 돼지머리(편육)를 구할곳이 없어 북어포로 대신했다...

 

 

 

 

# 98. 그 다음엔....달아네.....

 

 

 

 

# 99. 허거...조심조심....과일이 굴러내릴까 조심조심...

 

 

 

 

# 100. 산신령님....조촐하게 늦게나마 인사올립니다....올 한해 안전산행을 기원합니다....굽어살피시옵소서....

 

 

 

 

# 101. 잔을 세 번 돌리고....

 

 

 

 

# 102. 절은 2배 반.....

 

 

 

 

# 103. 비가이님도....

 

 

 

 

# 104. 인사올립니다....

 

 

 

 

# 105. 나다님도...

 

 

 

 

# 106. 인사올립니다...

 

 

 

 

# 107. 이번엔 다 같이....

 

 

 

 

# 108. 이배후 반배......

 

 

 

 

# 109. 축문은 생략하고.....신나는(?) '음복'시간......

 

 

 

 

# 110. 시산제를 끝내고.....계곡을 건너 하산을 재촉하고....

 

 

 

 

# 111. 산행을 시작한 곳으로 돌아왔다.....등산로 아님....이곳으로 올라 건너편 계곡으로 내려서면 살구나무골로 내려설 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 112. 쌍곡계곡에서.....버들 강아지(?)

 

 

 

 

# 113. 허거걱~~~~ 미.성.년.자.관.람.불.가.......이넘들이 모하는 짓이여?

 

 

 

 

# 114. 자세히 쳐다보니....에구 낯뜨거워라......

 

 

 

 

# 115. 고로.....흐릿하게 화면처리합니다......

 

 

 

 

# 116. 쌍곡계곡에서....

 

 

 

 

# 117. 산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 118. 차디찬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으갸갸....10초도 버티기 힘들정도로...차갑다......cool 차거~♪ cool 차거~♪

 

 

 

 

# 119. 찬물에 발을 담그니...발의 피로가 풀린다....다시 양말을 갈아신고서...

 

 

 

 

# 120. 차를 세워둔....주차장으로 돌아왔다..근데...공단 소속 빨간모자 아저씨가 기다리고 있으니 이유인즉슨...'산에서 인화물질을
         사용해 불을 피운 사람들에 대한 신고가 들어와서 단속하려 기다리고 있다'는 거라네....엄마야...우린 아니지만...아무튼
         뒤가 켕긴다.....빨리 튀자~~~

 

 

 

 

# 121. 자자...어린이들...어서 차에 오르세요.....칠보산까지 우리를 태워준....따끈따끈한 우리의 애마...

 

 

 

 

# 122. 마차행님의 차를 세워둔 연풍에 도착....이른시각(?)에 서울에 올라가기 아쉬운지...가까운 문경새재 관광(?)에 나섰다..
        문경새재 도립공원 공원안내도 앞에서....'여기가 거기란 말이여...'

 

 

 

 

# 123. 주흘산과 KBS 사극촬영장...그리고 3관문까지 이어지는 문경새재길이 보인다....

 

 

 

 

# 124. 우리가 있는 곳은...새재박물관 앞...

 

 

 

 

# 125. 입구에서 나눠주는 안내도...

 

 

 

 

# 126. 뭘 보고 웃는거지? 지나가는 참새 **멍을 봤나?

 

 

 

 

# 127. 새재의 유래....함 읽어보세요....

 

 

 

 

# 128. 새재비 앞에서....

 

 

 

 

# 129. 문경새재 제1관문으로 가는 길....

 

 

 

 

# 130. 제1관문 직전...우측으로 장승공원(?)이 보인다....KBS사극촬영지가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이것저것
         많은 시설이 인위적으로 설치되고 만들어졌다....솔직히....10여년전...아무런 관광시설이 들어서지 않았던 그때의 순수했던
         문경새재가 그리워진다......

 

 

 

 

# 131. 움헤헤헤헤헤~~~ 다양한 표정의 장승들...

 

 

 

 

# 132. 사극 촬영시 사용한 다양한 공성전 무기들...

 

 

 

 

# 133. 문경새재 제1관문....영남제일문인 '주흘관(主屹關)'...태조 왕건에 나왔던 공성전 전투씬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촬영했다..
         어느때는 철원성이 되었다가 어느때는 무진주가 되었다가 어느때가 완산주가 되었다가 어느때는 조그마한 산성이 되었다가..
         똑같은 장소에서 앵글만 바꿔가며 많이도 우려먹었다...2관문은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극히 적은 분량만 촬영되었고..
         3관문은 장소는 넓으나 성벽이 짧고 관광지화 되어 있어 거의 촬영장소로 사용되지 못했다...교통이 불편한 것도 원인이고...

 

 

 

 

# 134. '오지마~ 오지마~'....헉...짱돌로 뭘 하시려구

 

 

 

 

# 135. 주흘관 성류에 올라있는 저넘은...

 

 

 

 

# 136. 달아 달아 밝은 달아~~~

 

 

 

 

# 137. 주흘관의 뒷면 모습이다...좌우 계단으로 성루에 오를 수 있다...

 

 

 

 

# 138. 태조왕건촬영장 비석과 함께 뒤쪽으로 촬영장이 보인다....

 

 

 

 

# 139. 태조왕건이 높은 시청률을 올릴 당시....이곳을 찾은 관광객이 설악산국립공원보다 많았다고 한다...그러나...현재
        후속편인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가 잇따라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덩달아 이곳을 찾는 관광객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하지만...역시 주말에는 수많은 인파들로 바글바글....

 

 

 

 

# 140. 촬영장 입구에서....귀족들을 위한 정자와 서민촌...그리고 성곽....

 

 

 

 

# 141. 촬영장으로 들어서서....

 

 

 

 

# 142. 이꽃은...무슨 꽃인가?

 

 

 

 

# 143. 번 듯하게 지어진 듯한 기와집....그러나 실제로 벽을 두드려 보면 알겠지만...기둥을 제외한 벽면은 모두 합판으로
         만들어졌다....아랫부분 돌 역시....실제 돌이 아닌...플라스틱(?)재질로 만들어진 가짜 돌이다....

 

 

 

 

# 144. 봄......

 

 

 

 

# 145. 봄기운이 느껴진다....

 

 

 

 

# 146. 매화? �꽃?....모르겠다....

 

 

 

 

# 147. 귀족촌의 어느 정자(?)에서....

 

 

 

 

# 148. 고려궁으로 향하는 대로.....

 

 

 

 

# 149. 백제궁으로 향하는 대로...그러나 후백제가 망하고 난 뒤....저곳은 고려의 한 궁궐로 개축됨...뒷쪽은 조령산줄기....

 

 

 

 

# 150. 서민촌의 모습....

 

 

 

 

# 151. 고려궁에 들어가 볼까나...

 

 

 

 

# 152. 에헴~ 왕건이 나오너라~~~~ 가장 멋드러지게 만들어진 고려궁....

 

 

 

 

# 153. 경복궁 근정전 앞 광장(?)처럼 바닥엔 넓은 돌이 깔려 있다....

 

 

 

 

# 154. 기념촬영을 이렇게 하면 안되는데....중요한건 사람얼굴인데 말이야.....

 

 

 

 

# 155. 왕건이 잘 있거라....나는 간다...고려궁을 떠나며...

 

 

 

 

# 156. 오옷~~~ 육백만불의 사나이, 변강쇠 히로님....무거운 석탑을 번쩍 들어올리다....

 

 

 

 

# 157. 어엇....그럼 비가이님은 소머즈?....석탑처럼 보이지만 재질은....고무, 아님 스티로폼 재질...

 

 

 

 

# 158. 귀족촌 저택들 중 가장 멋드러지게 지어진 왕건의 저택에 들렸다...

 

 

 

 

# 159. 연못엔...잉어들이....하얀색으로 반짝거리는 것은....동전들이다.....100원짜리만 가득하고 500원짜리는 보이질 않는다...
         참고로 2관문으로 올라가다 보면 계곡에 구부리 바위라는 곳이 있는데...그곳에도 많은 동전들이 반짝거린다....언제 밤에
         와서 싹 쓸어가서 떡볶이나 사먹어야겠다...룰루랄라~~~

 

 

 

 

# 160. 왕건의 저택....연못위 다리 위에서....

 

 

 

 

# 161. 혹시나 무너지지 않을까 긴장하며 여러명이 함께 올라가 한컷...

 

 

 

 

# 162. 왕건의 저택...

 

 

 

 

# 163. 귀족촌을 빠져나오며....

 

 

 

 

# 164. 백제궁에 들어서니.....드라마 전개상 후백제가 망한뒤 백제궁은 고려의 한 궁으로 개축되어 있었다....

 

 

 

 

# 165. 이곳에도 소머즈가 있네....

 

 

 

 

# 166. 서민촌 어느 담장 뒤에서....이프로님께 회심의 꿀밤을 먹이려는 찰나에...

 

 

 

 

# 167. 서민촌에서....

 

 

 

 

# 168. 서민촌 다리 위에서...

 

 

 

 

# 169. 서민촌 어느 집 울타리 안에서....마차행님...몰래 볼일 보는 자세 같은디.......

 

 

 

 

# 170. 서민촌....주막에서....'주모....주모 없수~~~~ 술 한잔 주시구랴...'

 

 

 

 

# 171. '비가이 주모 나왔수....사진이나 한 장 찍어줄테니...그냥 가슈~~~'

 

 

 

 

# 172. '공격하라~~~~ 공격하라~~~~'  서민촌 성곽위에서....공격하는 대상은....

 

 

 

 

# 173. '마차행님을 공격하라.....짱돌 집어던지고 뜨거운물 쏟아부어라.'...전경출신...마차행님...뽀대 나옵니다요....

 

 

 

 

# 174. 서민촌 성곽위에서 바라본 KBS사극촬영장 전경....멀리 보이는 가장 큰 건물이 고려궁...

 

 

 

 

# 175. 7km거리인 3관문까지 올라가 보는 것도 좋겠지만...이것 역시 나중을 기약하며 문경새재 제1관문과 사극촬영장 구경으로
         만족할 수 밖에.....

 

 

 

 

# 176. 날은 저물고.....

 

 

 

 

# 177. 금강산도 식후경?...그러나 '문경새재는 식전경'이 되었다...

 

 

 

 

# 178. 문경지역의 별미인 '올갱이국'으로 저녁식사를..... 함께 하신분들.....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