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을유년(乙酉年) 신년 일출산행에서......
2005년 신년일출 산행은....미리 소문낸것 처럼 오정산으로 가지 못하고...지역주민들이 아침운동을 하는 '돈달산(273m)'이란
뒷동산같은 곳에 다녀왔습니다. (그래두 남산보다 쪼매 더 높구만....^^) 새벽에 시간에 맞춰 일어나긴 했는데 홀로 집을 나서려
하니 왠지 서글픈(?) 생각이 들어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가 조금 더 눈을 붙인 뒤에 부모님과 함께 동네 뒷산에 올라 일출을
맞이했습니다....산에 자주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일주일에 서너번씩 산보 삼아 오르는 산인지라 신년일출산행때마다
느끼는 설레임은 없었지만....부모님과 함께 맞이한 새해 첫 일출의 감동은 그 어느곳에서보다도 진했습니다...
# 1. 새벽녘....정상으로 오르는 도중....달님 한번 쳐다보고....새해 첫 달님인가?
# 2. 정상 직전.....날은 서서히 밝아오고....이제 태양에게 그 자리를 내주어야할 시간...
# 3. 정상에서.....동녘 하늘이 서서히 붉게 물들고 있다...
# 4. 을유년 새해 첫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동네 사람들 다 모였네....
# 5. 어느 곳에서 해가 솟아오를런지는 알수 없고.....
# 6. 그저 가장 붉게 물든 곳을 가운데 두고...해가 떠오르기만을 기다린다...
# 7. 잠시 딴 곳을 보고 있는데....사람들이 탄성을 지른다.....'우와~~~~~~~~~~~' 을유년 새해 첫 태양이 떠오른다...
# 8. 머언 곳...어느 이름모를 산 위로 솟아오른
태양....일출 직전 지평선을 붉게 물들이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구름 사이로 일출을 볼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멋지게 깨트린...깨끗한 일출이었다...
# 9. ....음....일출 색감은...예전 니콘 똑딱이디카가 더 좋은듯....
# 10. 해가 솟아오르는 속도는 제법 눈에 보이게 빠르다.....
# 11. 조금 더...
# 12......
# 13....
# 14. 좀.....더....
# 15.......
# 16....
# 17. 2005년의 첫 태양은 그렇게 두둥실 떠올랐다....
# 18.....
# 19. 붉게 붉게 타올라라~~~~~
# 20....노출을 너무 죽였나???
# 21.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함께 해주신 부모님과 함께...
# 22. ...
# 23. 산 아래 자그마한 동네...
# 24. 자그마한 동네....
# 25...
# 26. ....
# 27. 어이...춥다.....어여 집으로..... 동네(?) 사람들이 아침운동으로 많이 찾는 산이라...등산로는 고속도로 수준...
# 28. 내려오는 길에.....멀리 서쪽으로 백두대간 백화산이....
# 29. 아마 이 지역에서 전망이 가장 좋으며 일출을
맞이하는 장소로도 최적의 장소이라 생각되는 백화산....
그러나....일출을
보기 위해선 3~4시간정도 올라야 하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수 없는 곳이란 점이 아쉽다...
백두대간 종주시 백화산 정상에서 맞이한
일출은....장관이었다....
# 30. 원래 일출을 맞이하려 했던 오정산의 모습....새벽
4시에 일어나 갈까 말까 망설이다...혼자 새벽녘에 집에서 출발하기엔
너무
서글픈 생각이 들어 포기할수 밖에 없었다....언제 다시 찾을수 있을런지.....
# 31. '꿩'...'오정산'...꿩 대신 닭이라고....오정산 대신 선택한 돈달산도 나쁘진 않았지만...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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