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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기 - 사진]/문경시의 산

[공덕산] - '1400년의 풍파를 견뎌온 사불암을 간직한 곳!'

 

 

 

 

♣ '1400년의 모진 풍파를 견뎌온 사불암(四佛巖)을 간직한 곳'...경북 문경시 공덕산(913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윤필암 주차장 ~ 사불암 ~ 공덕산(913m) ~ 대승사 ~윤필암 주차장

 

◈ 산행거리 : 약 5km (도상거리)

 

◈ 산행일자 : 2006년 6월 4일

 

◈ 산 행 팀 : 달아네, 하늘동쪽

 

◈ 산행날씨 : 맑음...약한 박무...-_-;;

 

◈ 총소요시간 : 3시간 39분 - 언제나처럼...룰루랄라 산행....

 

◈ 구간대별 소요시간

 

윤필암 주차장(15:20) - 13분 - 윤필암(15:33)/휴식(15:42) - 11분 - 대승사 갈림길(15:53) - 10분 - 사불암(16:03)/휴식(16:11)

 

- 29분 - 823봉(16:40)/휴식(16:48) - 4분 - 도이미기 갈림길(16:52) - 11분 - 삼거리 이정표(17:03) - 24분 - 헬기장(17:27)

 

- 2분 - 천주산 갈림길(17:29) - 1분 - 공덕산(17:30)/휴식(17:43) - 25분 - 방광재(18:08) - 27분 - 대승사(18:35)/휴식(18:47)

 

- 12분(도보+차량이동) - 윤필암 주차장(18:59)

 

 

◈ 산행사진들... 

 

이번에 다녀온곳은 문경시 산북면에 위치하여 천년고찰인 대승사와 사면에 부처상이 양각된 사불암을 품고 있는 '공덕산'입니다.

 

일요일 오후... 친구넘이 약수터에 같이 가잡니다... 훗...저는 이넘을 꼬셔서 어디로 갈까 생각했습니다. 이미 시간은 오후 2시...

 

3시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해도 일몰시간이 요즘 8시에 가까우니.. 4~5시간으로  산행을 마칠만한 근교산을 물색하니...

 

떠오르는 곳이 '어룡산'과 '공덕산', '시루봉', '운달산' 등등등... 그러나 왠지 모르게 여러번 가본 곳임에도 공덕산이 끌립니다...

 

특히나 공덕산 자락의 '사불암'이 보고 싶어집디다... 어룡산으로 가면 산행후 바로 약수를 뜰수 있지만.. 달아네의 88호는

 

이미 공덕산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 공덕산(功德山, 四佛山 913m)

사불산(四佛山)이라고도 하는 공덕산은 문경시 점촌동에서 영주, 안동,예천 방면으로 가다 문경 농공단지가 있는 산양에서부터
멀리 천주산(836m)과 함께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이름난 산에는 이름난 절이있게 마련인데 이 산도 예외는 아닌 것이
신라 진평왕 9년(587년)에 창건된 대승사가 많은 고승대덕을 배출하여 1400여년의 역사를 지켜오고 있다.

산북면 소재지 대상리를 지나서는 우곡리 지나 대승사,운달산 김룡사 도로표지판이 있는 삼거리 방향을 잡아 들어서면 된다.
대체로 대승사를 등산기점으로 잡아야 되기 때문에 찾기 쉬운 편이나 아직까지 알여지지 않아서 등산객의 발걸음이  뜸한,
조용한 산이다. 시내버스를 탔을 경우 전두리 대승사 표지석 앞에서 내려 2.5km를 걸어야 한다. 관광버스나 승용차는 포장된
길을 따라서 절 아래 주차장까지 다다르게 된다. 주차장에서 울창한 전나무와 참나무숲을 걸어 오르면 사불산 대승사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일주문을 만난다. 이곳을 지나면 바로 대승사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산행시작은 일주문과 대웅전 사이의 오층석탑과 사적비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 나무다리를 건너야 한다. 풀이 맣이 나면 찾기가
쉽지않은데 비결은 보현암 뒤나 아�로 나 있는 희미한 길을 따라가는 것이다. 그 길을 따라가다 옆으로 빠져 10분 정도 가면
뚜렷한 옛길이 나온다. 옛길을 따라 45분 정도 오르면 방광재에 이르게 되는데 옛날부터 동로면 윗무랑에서 이 고개로 통행이
많아 고개모습이 뚜렷하다.  이 고개에서 북쪽 소나무숲 속으로 길이 잘 자 있다. 정상 반대편의 남쪽 능선으로 10분 정도 가면
반야봉이라는 바위봉우리가있는데 올라갈 때 둘러보지 않으면 좋은 경치를 못보게 된다. 이 반야봉 위에서는 대승사와 공덕산
모습을 잘 볼 수가 있다. 다시 고개로 돌아와서 40여분 오르면 정상인데 오르면서 오른쪽으로 계속 보이는 천주산 모습 때문에
힘들지 않게 오를수 있다. 정상에는 삼각점과 대보름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이 참나무숲 속에 서 있으나 전망은 좋지 않다.
여기서 100미터 앞으로 나아가면 넓은 헬기장을 마난게 된다. 하산은 헬기장에서 서쪽 안부로 내려가면 된다. 이곳도 동로면과
통하는 옛고개여서 대승사 쪽으로 길이 잘 나 있는 편이다. 시간이 없으면 안부에서 바로 대승사로 간다. 그러나 공덕산행의
묘미는 823고지를 지나 만나는 사불암쪽 능선과 말안장바위가 인상적인 묘적암쪽 능선이라 하겠다..

                                                                                                                    - '문경의 명산'에서

 

 

 

# 1. 공덕산 지도... 윤필암을 기점으로 해서 사불암을 지나 정상에 올랐다 대승사로 내려오는 원점회귀코스였다. 이 지역에 사는 사람
      들이야 쉽게 오갈수 있는 곳이기에 공덕산과 동쪽의 천주산에 각각 오르기도 하지만, 먼곳에서 오신 분들은 각각 오르기엔 오가는
      시간에 비해 산행시간이 너무 짧으므로 주로 천주산에서 공덕산으로 이어지는 연계산행을 한다. 천주산은 친구넘과 지난해 가을에
      올랐기에 우리는 공덕산에만 오르면 되는 것이다. 우리가 택한 산행코스는...윤필암이 아닌 아직 가보지 못한 묘적암으로 올라
      말안장바위가 있는 능선으로 올라갈까도 생각해보았지만 공덕산의 상징이라 할수 있는 '사불암'을 두고 다른능선으로 간다는게 조금
      마음에 걸렸다. 물론 말안장바위가 있는 능선으로 가보지 못했고...또한 이전에 사불암은 몇번이나 와보긴 했지만... 이번 산행에서도
      '고독'한 분위기를 풍기는 사불암으로 향하는 내 발걸음을 되돌릴수는 없었다.....

 

  

 

 

 

# 2. 응? 왠 뜬금없는 사진.... 산행당일 새벽 3시 무렵이다... 어느 주차장에서 조촐한 음주를 즐기는데....

 

 

 

 

 

# 3. 불빛없는 어느 주차장... 차의 미등만을 밝힌채 시원한 맥주 한잔을.....

 

 

 

 

 

# 4. 어느 주차장에서의 조촐한 우리의 술자리...야식집에서 사온 닭똥집과 맥주 한잔... 쌩뚱맞은 조합이지만...나름대로 뭐..먹을만 했다는..
      그럼 이곳은 어디일까? 백두대간 이화령 고개의 주차장이라고 하면 믿어 줄까나? 못믿겠다면...증거사진 나갑니다...

 

 

 

 

 

# 5. 이곳이 이화령이라는...무엇보다도 확실한 증거.... 괴산고추할배...두~둥...

 

 

 

 

 

# 6. 음주운전을 할수는 없기에 잠깐 눈붙이고 간다는게... 지저귀는 새소리에 깨어 일어나니 새벽 4시 50분...
      이화령 터널을 지나는 화물차들의 소리만이 아련하게 들려오는 이화령의 모습이다...

 

 

 

 

 

# 7. 훗... 백두대간종주산행시 이곳을 지났던게..4년전이었던가... 일요일을 맞아 여러대의 관광버스가 대간꾼들을 토해내고 있다...
      음... 그런데... 버스에서 내린 아지매들...슬슬 눈치를 살피며 숲으로 들어간다.... 왜일까? 이화령 휴게소 화장실이 잠겨 있기 때문..!!

 

 

 

 

 

# 8. 고개를 넘어 이화령 터널의 동쪽을 바라본다. 시원하게 뚫린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주로 화물차들이 이따금 달리고 있을 뿐이다..
      옅은 아침안개뒤로 보이는 '단산'의 육중한 모습...그러나 이날 오후... 단산 자락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던 중년의 신사가
      단산 7부능선에 추락하여 실종되었다 다음날 아침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 9. 이화령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와 부족한 잠을 자고 일어나 늦은 점심을 먹고 친구넘을 꼬셔 공덕산으로 향한다... 가볍게 바람이나
      쐬자는 핑계로 말이다... 산행 출발지점인...공덕산 윤필암 아래의 주차장에서...

 

 

 

 

 

# 10. 주차장 옆에 세워진 대승사 및 공덕사 안내도...

 

 

 

 

 

# 11. 어? 그럼 난 이순간부터 등산객이 아닌...참배객... 실제로 출입을 금하진 않는다...

 

 

 

 

 

# 12. 이건 '서양민들레'

 

 

 

 

 

# 13. 들머리인 윤필암까지는 시원한 오솔길이 이어진다...

 

 

 

 

 

# 14. 오늘도 나의 꾀임에 넘어와 투덜대며 앞서가는 친구넘...

 

 

 

 

 

# 15. 뒷부분이 매의 발톱과 닯았다 하여...'매발톱꽃'

 

 

 

 

# 16. 우측 위로 여러그루의 고사목이 보이는데...

 

 

 

 

 

# 17. 이는 고사목이 아닌...제 수명을 다하지 못한 나무....즉.....'산불'의 흔적이다..

 

 

 

 

 

# 18. 호젓한 오솔길은 계속되고...

 

 

 

 

 

# 19. 참개별꽃보다 훨씬 작은....원조격인...'별꽃'

 

 

 

 

 

# 20. 주차장을 출발한지 10여분만에 갈림길에 도착한다...갈림길 사이의 돌에는....

 

 

 

 

 

# 21. 흠....초딩의 필체로 윤필암, 묘적암 갈림길임을 보여주고 있는데....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한마디....'발로 썼냐???'

 

 

 

 

 

# 22. 키가 15m는 족히 될 낙엽송이 오솔길을 사이에 두고 나열해 있다....

 

 

 

 

 

# 23. 이윽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될 '윤필암'에 도착한다...이곳 윤필암은 비구니스님들의 수도처이다....

 

 

 

 

 

# 24. 윤필암 입구에서 우리를 반겨주는 이가 있었으니... 아리따운 비구니스님은 아니고...-_-; 귀여운 다람쥐 녀석이었다...

 

 

 

 

 

# 25. 설악산이니, 지리산이니 하는 이름난 산의 등산로 근처에 서식(?)하는 다람쥐들은 오히려 사람에게 다가와 먹을거 내놓으라는듯
       주위를 맴돌지만 역시 이곳 다람쥐들은 사람을 상당히 경계한다... 최대한 다가간게 이정도....망원렌즈만 있었다면... 저넘 눈동자에
       비친 내 모습도 보일텐데... -_-;;

 

 

 

 

 

# 26. 사불암 예배처인 '사불전(四佛殿)'

 

 

 

 

 

# 27. 사불전 아래에 피어난(인공적으로 심어진...) 꽃은....양귀비일까? 수십여가지 양귀비 종류중에 마약성분...즉 아편성분이
       들어있는 건 단 두종류 뿐이란다....

 

 

 

 

 

# 28. 윤필암에서... 연못의 비단잉어를 보고 친구넘 하는말...'매운탕 끓여 먹으면 맛나겠다...'

 

 

 

 

 

# 29. 음... 이건 지난번에 왔을땐 없던 건물인데....

 

 

 

 

 

# 30. 공덕산 들머리는 윤필암 아래에 있다...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 시~작!!

 

 

 

 

 

# 31. 둥글레~♪ 둥글레~♬... 둥글레~♪ 둥글레~♬ 빙글빙글 돌아가며~~~

 

 

 

 

 

# 32. 타버린 나무.... 지금은 외제자동차 딜러를 하고 있는 김민우의 '타버린 나무'가 생각나는구나....
       김민우.... 군복무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연예인이 아닐런지.... 인기 최절정에 군입대...제대후 재기 몸부림...실패..
       아....안구에 습기가...!!! 뭐...그래도 요즘 영맨으로도 잘 나가고...CF도 나오데....

 

 

 

 

 

# 33. 누가 너에게 이런 짓을....

 

 

 

 

 

# 34. 윤필암을 출발한지 10여분만에 도착한 대승사 갈림길에 걸려있던 안내판... 이 지역 산꾼들의 모임인 '토사모'에서 걸어놓았단다...
       Daum카페에 이 지역 산악회가 있나 여러번 찾아보았지만 결국 찾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우연히 이 모임을 알게되어 바로
       가입을 하고 카페에 들어가 쭈~욱 들러보니... 소규모 산행팀이라 내 취향에 딱 맞는 곳인것 같아 앞으로 이 모임과 함께 산행을
       자주 하게 될듯...

 

 

 

 

 

# 35. 가막살나무 or 덜꿩나무?

 

 

 

 

 

# 36. 사불암 아래에 있는 '장군수'라는 샘터... 이 물을 오래 마시면 장군과 같이 힘이 난다고 전해져 온단다.... 흠...정말?

 

 

 

 

 

# 37. 쥐오줌풀

 

 

 

 

 

# 38. 사불암 아래에서... 사불암은 바로 이 바위 위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 39. 사불암을 떠받치고 있는 바위 아래에는 많은 기와조각들이 흩어져 있었다... 아마도 예전엔 사불암을 보호하는
       누각이 있었지 않았나 추측될뿐....

 

 

 

 

 

# 40. 사불암 뒷편에서 바라본 사불암...윗부분만 보인다. 사불암은 등로에서 10여m 떨어져 있어 지나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 41. 공덕산을 사불산이라고 부르기도 한 이유가 되는 '사불암(四佛巖)', 즉 사면에 부처가 새겨져 있는 바위란 뜻인데....아래 사진에서는
       1400년이라는 오랜 세월의 흐름으로 인해 매우 희미해진 북쪽면과 동쪽면에 양각된 부처상을 볼수 있다.

♣ 823봉에서 남쪽으로 200미터 정도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바로 가면 공덕산을 사불산이라고 부르게 한 사불암이 있다.
   사불암은 높이 2미터, 각 면이 1.5미터 정도인 사면체 바위인데 사면에 부처님 모습이 돋을새김되어있다. 형체만 희미하게 남아 있으나
   능선 위 큰바위 위에 터잡고 있는 어디서도 볼 수가 없는 멋진 모습이다.

   공덕산 사불산의 유래에 대해 대승사 사적비는 삼국유사를 인용하며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사불산은 본디 공덕산인데 신라
   진평왕9년(587년) 정미에 사면에 불상이 조각된 일좌방장암이 홍사에 싸여 천상으로부터 공덕산 중복에 내려왔다는 소문이
   궁중까지 전하여 왕께서 친히 공덕산에 행행하시니...(중략)... 이로 인하여 산명은 사불산으로, 사명은 대승사라 칭하게 되었다."

                                                                                                                                               - '문경의 명산'에서

 

 

 

 

 

# 42. 1400년의 풍화작용뿐 아니라 인간에 의해서도 많이 훼손된 사불암... 훼손되지 않았으면 국보급 문화재일터인데...
       이렇게 방치되다시피한 사불암의 모습을 볼때마다 안쓰럽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 43. 동쪽면에 새겨진 부처상... 동쪽면의 부처상이 그나마 어느정도 윤곽이 남아 있어 쉽게 알아볼수 있다.

 

 

 

 

 

# 44. 동쪽면 부처상의 머리 부위....

 

 

 

 

 

# 45. 사불암에서 본 서쪽 풍경... 윤필암과 묘적암의 모습을 볼수 있다.

 

 

 

 

 

# 46. 윤필암 줌~인...

 

 

 

 

 

# 47. 묘적암 줌~인...

 

 

 

 

 

# 48. 사불암의 남쪽면을 담기 위해 바위끝에 서서 위태위태한 자세로 한컷... 남쪽면의 부처상은 거의 알아볼수 없을 정도이며
       서쪽면의 부처상 역시 알아보기가 어렵다.......

 

 

 

 

 

# 49. 사불암에서 바라본 풍경.. 묘적암 뒤로 멀리 보이는 산이 비록 100대명산에는 들지 못했지만..200대명산에 이름을 올린 '운달산(1097m)'

 

 

 

 

 

# 50. 사불암 주위에도 산불로 인해 죽은 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 51...

 

 

 

 

 

# 52. 대승사로 오르는 포장돌...

 

 

 

 

 

# 53. 갑작스런 산행에 청바지를 입은채로 끌려오듯 온 친구넘...지난번에 사불암에 같이 온적이 있긴 하지만..이런 곳을 그냥 지나칠
       넘이 아닌데 간만의 산행이 힘든지 사불암으로 오지 않고 그늘에 앉아 쉬면서 빨리 오라 재촉한다... 꼼꼼하게 사불암과 주위
       경치를 감상하고 친구넘이 있는 곳으로 돌아와 공덕산 정상을 향해 진행한다... 암릉길(?)에 설치된 앙증맞은 나무사다리...

 

 

 

 

 

# 54. 제법...이런 암릉이 나오는거 싶더니...

 

 

 

 

 

# 55.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다. 윤필암에서 공덕산 정상을 지나 대승사로 내려오는 길은 전형적인 육산이라 사불암
       이후로는 바위 구경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묘적암을 지나 823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아기자기한 암릉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알맞은 코스라고 한다...

 

 

 

 

 

# 56. 불타버린 쌍둥이 나무....

 

 

 

 

 

# 57...

 

 

 

 

 

# 58. 이건 '기린초'

 

 

 

 

 

# 59. 공덕산은 전형적인 육산이라 녹음이 우거진 계절엔 주위 경치를 볼수 있는곳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전망이 트인 바위위에서 주위풍경을 감상하는 친구넘..한컷...

 

 

 

 

 

# 60. 823봉으로 향하는 길... 나뭇가지 사이로 공덕산의 모습이 보이니...이것이 산행중에 본 유일한 공덕산 정상의 모습이다.

 

 

 

 

 

# 61. 공덕산 정상부 줌~인... 공덕산 정상을 찍으려던 것인데 오히려 앞쪽 소나무가 더 인상적인 까닭은 뭘까?

 

 

 

 

 

# 62. 전형적인 육산의 등산로는 이어지고...

 

 

 

 

 

# 63. 이곳저곳 자료를 찾아보았지만...도무지 이름을 알수 없었던 야생화...

 

 

 

 

 

# 64. 이맘때면, 개망초, 애기똥풀과 함께 한창 위세를 떨치는...'벌깨덩굴'

 

 

 

 

 

# 65. 힘있는 분들도 오시고...

 

 

 

 

 

# 66. 823봉 정상으로 오르는 가파른 오름길... 어느 순간... 멧돼지 배설물로 추정되는 퀴퀴한 냄새가 풍겨오니...
       잔뜩 긴장한채로 823봉 정상을 향해 오른다...

 

 

 

 

 

# 67. 드디어 삼거리인 823봉 정상에 도착. 좌측은 사불암으로, 직진은 묘적암 뒤의 아기자기한 암릉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 68. 823봉 정상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하며... 그런데 역시나 너의 오른손엔 '구름과자'가 들려있구나...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쉬고
       있으려니 사불암 방향 아래쪽에서 둔탁한 소리가 들려온다.. 퉁~ 퉁~ 쿵~ 쿵.... 823봉을 오를때 퀴퀴한 냄새를 맡으며 '멧돼지'들
       냄새가  아닐까 의심하며 올라왔기에 둔탁한 소리의 존재에 대해 두려움이 밀려오며 초조하게 바라보는데 불쑥 나타난것이 있었으니..
       바로 '멧돼지'......................................................................보다도 더 무뚝뚝한, 덩치는 멧돼지만한 어떤 아자씨였던 것이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인사를 하려 하니 눈길도 주지 않고 공덕봉 정상방향으로 내빼버린다... 친구넘과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같은 느낌을 공유한다... '허참...거 디기 무뚝뚝한 양반일세....'

 

 

 

 

 

# 69. 823봉을 출발하여 얼마 가지 않아 갈림길이 나오니 사진 우측, 북쪽방향은 동로면 '도이미기'란 마을로 내려서는 길인듯...
       공덕봉은 이 사진을 찍고 있는 방향으로 이어진다...

 

 

 

 

 

# 70. 823봉에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까지의 내리막길이 계속된다...

 

 

 

 

 

# 71. 사진은 밝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대낮임에도 어두웠고 꽤나 음침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 72. 우측으로 대승사로 내려서는 희미한 등로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 73.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 74. 공덕산 정상까지 20분은 인정하겠는데 사불암까지 20분이란건 인정하기 어렵다... 30분정도 소요될듯...

 

 

 

 

 

# 75. 이정표가 있는 안부로부터 정상 직전 헬기장까지는 무척 경사가 급한 오름길이 이어진다. 특히나 겨울이나 비가 내리는
       경우 무척이나 미끄러운 곳으로 그에 대비해 등로 좌측에 매여져 있는 가느다란 하얀 로프가 보인다..

 

 

 

 

 

# 76. 요건...'민백미꽃'

 

 

 

 

 

# 77. 이맘때면 흔하게 볼수 있는 '우산나물'

 

 

 

 

 

# 78. 안부에서부터 가파른 오름길을 20여분 줄기차게 오르면 헬기장에 도착한다... 꽤나 넓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예상외로 그다지 넓지
       않았다...

 

 

 

 

 

# 79. 맛있냐?

 

 

 

 

 

# 80. 천주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천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며 공덕산 정상은 우측으로 5~60m 거리에 있다.

 

 

 

 

 

# 81. 공덕산 정상이 눈 앞에...

 

 

 

 

 

# 82. 공덕산 정상에 도착한다. 공덕산 정상부는 넓고 평평한 지형이며 사진에서 보이는것과 같이 사방이 나무로 둘러쌓여 있어 주위
       조망은 전~혀 기대할수 없다... 단 한 방향만 빼고 말이다...

 

 

 

 

 

# 83. 자연석으로 이쁘게 세워진 공덕산 정상석...

 

 

 

 

 

# 84. 문경에 있는 산이면 으례 '산들모임'이나 '문경시청(군청)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기 마련인데 이곳은 이례적으로
       '대보름 산악회'란 단체에서 마련한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 85. 정상석 옆의 삼각점... 흠... 문경 관내 깊숙히 있는 곳이것만 삼각점의 '단양'이란 지명이 의문을 들게 한다..

 

 

 

 

 

# 86. 공덕산 정상에서 단 한곳 전망이 트이는 곳이 있으니 동쪽의 천주산 방향으로 나무를 베어놓아 조망을 확보해 놓았다...

 

 

 

 

 

# 87. 지난해 가을, 친구넘과 길을 잘못들어 '죽음'의 공포를 느끼며 직벽을 기어 올라 겨우 정상에 올랐던 '천주산(天主山 836m)'

 

 

 

 

 

# 88. 공덕봉 정상에서.......'민들레'

 

 

 

 

 

# 89. 맛좋냐? 산림청 홈페이지에 올릴 고발사진...헤헤~!!

 

 

 

 

 

# 90. 증명사진 찍기... 나의 꾀임에 넘어와 몸에 짝 달라붙는 청바지 입고서 여느때와 달리 힘겹게 공덕봉에 오른 '하늘동쪽'

 

 

 

 

 

# 91. 배낭은 친구넘에게 맡기고... 달랑 카메라 가방만 어깨에 걸고 올라오니...가뿐하네 머..!!

 

 

 

 

 

# 92. 오후 늦은 시각에 도착한 공덕산 정상에서 짧은 휴식을 끝내고 하산을 서두른다...

 

 

 

 

 

# 93. 안녕~!!

 

 

 

 

 

# 94. 하산을 시작하자마자 공덕산 정상 바로 아래에서 발견한 야생화...이름은...'큰꽃으아리'

 

 

 

 

 

# 95. 위 사진을 찍고 내려서는데 또다시 등로 좌측으로 20여미터쯤 떨어진 곳에서 하얗게 자태를 뽐내고 있는 야생화가 있으니..
       귀찮은데 찍고 갈지 그냥 내려갈지 망설이는데....친구넘의 한마디에 고민을 접고 수풀을 헤치고 다가간다...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얼른 가서 찍어~!!!'.......친구넘의 호의로 담은 이 꽃의 이름은 '은(대)난초'

 

 

 

 

 

# 96. 대승사로 내려서는 갈림길인 방광재까지 가파른 능선길이 이어진다. 정상부터 대승사까지는 우거진 상수리 나무들로 인해
       조망할수 있는 곳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쉬엄쉬엄 내려가다 요란법석한 소리를 내며 갑작스레 등장하는 덩치 큰 '까투리'들로
       인해 몇번이나 깜짝깜짝 놀라기도 한다...

 

 

 

 

 

# 95. 아니 어떤 띠~벌넘이.... 좋냐? 좋아?

 

 

 

 

 

# 96. 너무 어두워 어쩔수 없이 플래쉬를 켜고 찍은 사진...생각보다 결과물이 좋아서 만족....때죽나무 or 쪽동백나무의 꽃..

 

 

 

 

 

# 97. 정상을 출발한지 20여분만에 대승사로 내려서는 갈림길인 '방광재'에 도착한다. 이 부근에서 뜬금없는 조개껍데기가 발견되니...
       이곳이 혹 예전 바닷가?.....................음...근데 이건 아무리 봐도 '꼬막'껍데기 같단 말야....누가 여기서 도시락 까먹은겨?

 

 

 

 

 

# 98. 문경시 한맘 산악회라... 첨들어본다...

 

 

 

 

 

# 99. 방광재에서부터 대승사로 내려서는 길은 등로의 흔적도 희미하며, 숲이 우거져 대낮임에도 무척 어두침침하다...

 

 

 

 

 

# 100. 이건 '우산나물꽃' 이라고 해야 하나?

 

 

 

 

 

# 101. 이전 산행에서도 여러번 보았겠지만.. 첨으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본 '천남성'

 

 

 

 

 

# 102. 방광재로부터 25분 정도 무척 가파르고 음침(?)한 내림길을 내려서면 좌측에서 이어지는 뚜렷한 등로와
        만나고 이길을 따라 50여m 쯤 내려서면 '대승사'에 이른다...

 

 

 

 

 

# 103. 늦은 시각이지만 대승사 탐방에 나선다... 어린 신도들이 무엇때문에 신이 났는지 급하게 뛰어 내려온다...

♣ 대승사(大乘寺)

대승사는 산북면 전두리 사불산(四佛山,912.9m)의 중턱에 자리잡은 삼국시대의 거찰(巨刹)이며 한국 불교사에 많은
고승대덕을 배출한 찬란한 역사를 지닌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다. 창건의 내력은
신라 진평왕 9년(587) 진평왕이 사불산 산마루에 있는 사면석불상(四面石佛像) 옆에 창건했다. 진평왕은 한 승려
<망명비구(亡名比丘)>를 청하여 절을 맡기고 사면석불에 공양을 올리게 했다.

  고려 고종때(1213~1259) 상주목사 최자(崔滋)는 이 절의 서남쪽에 있는 백련사(白蓮寺)를 새롭게 단장했으며, 조선 초기에는
득통 기화(得通 己和)가 이 절의 조전(祖殿)에 있으면서 《반야경》을 연구했고, 반야사(般若社)를 결성하여 후학들을 지도했다.
선조25년(1592) 임진왜란 때  전소한 뒤 선조37년(1604)부터 숙종 27년(1701)까지 법당을 비롯하여 승당, 동상실(東上室),
관음전, 조전, 미륵전, 중실(中室), 시왕전(十王殿), 향로전(香爐殿), 천왕문, 만세루, 침계당(枕溪堂), 금당, 영자전(影子殿),
향적전(香積殿), 응향전(凝香殿), 나한전, 청심전(淸心殿) 등을 신축했다. 이 중 금당은 숙종 18년(1692)에 지었는데,
미면사(米麵寺 ; 白蓮寺) 삼존불을 옮겨 봉안했다. 영조 원년(1725) 의학(義學)이 삼존불상을 개금했는데, 이때 아미타불의
복장(腹藏)에서 사리 1과와 신라 성덕왕 4년(705) 금으로 쓴 《화엄경》7권이 나왔다.

 영조3년(1725) 종각을 단장했고, 1730년 금강문을 지어 금강역사상과 문수보살상, 보현보살상을 모셨으며, 다음해 천왕문,
금강문, 일주문을 단장했다. 당시의 산내 암자로는 미륵암(彌勒庵), 사불암(四佛庵), 상적암(上寂庵), 대비암(大妃庵), 묘적암(妙寂庵),
묘봉암(妙峰庵), 윤필암(潤筆庵), 문수암(文殊庵), 보현암(普賢庵) 등 9개가 있었다. 철종 13년(1862) 명부전과 응진전(應眞殿)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되자 의운(意雲), 취월(就越), 덕산(德山) 등이 중건했다. 고종 9년(1872) 의운이 극락전을 중건했고,
이듬해 누각 밖으로 석축을 쌓고 회랑을 신축했다. 광무 3년(1899) 월파(月波)가 중심이 되어 염불당을 만들고 미타계(彌陀契)를
설치했으며, 환경 우인(幻鏡 雨仁), 화응(華應), 학송(鶴松) 등은 동별당(東別堂 : 祖師堂)에 염불만일회(念佛萬日會)를 설치하여
7년 동안 정진했다. 이때 동별당이 좁고 퇴락하여 많은 승려들이 정진할 수 없으므로 1906년 동별당 동쪽에 건물을 짓고 쌍련암
만일회(雙蓮庵 萬日會)를 개설했다.

 1956년 화재로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됐고, 1960년 주지 남인 기종(南印 基琮)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부속 암자로는
묘적암, 윤필암, 상적암 등이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극락전, 나한전, 시왕전, 선원, 요사채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목각탱화와 목각탱화 관계문서 일괄(보물 제575호), 금동보살좌상(보물 제991호), 사적비와 아미타불상에서 나온
《금자화엄경》7권, 석가모니 사리 1과 등이 있다. 이 중 목각탱화 관계 문서는 1869년과 1876년에 작성되었는데, 조선 후기 이 절과
영주 부석사(浮石寺)의 사정을 비롯하여 이 절에 있는 목각탱화에 얽힌 유래를 알 수 있는 자료이다. 이 목각탱화는 원래 부석사에
있었는데, 부석사가 폐찰인 상태로 있어 이 절로 옮겨왔다. 뒤에 부석사가 탱화 반환을 주장하자 두 절 사이에 시비가 일었는데,
이 문서는 1876년 대승사가 부석사의 조사전 수리 비용을 대주기로 하고 시비를 일단락하게 된 과정을 기술하고 있다. 
묘적암에는 마애불좌상(지방유형문화재 제239호)이 있는데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그 크기는 6m에 이른다.

                                                                                                             - 문경의 명산(http://san.netian.com/)에서..

 

 

 

 

 

# 104. 대승사 뒷 능선의 실루엣...저 능선 뒤에 '사불암'이 있다.

 

 

 

 

 

# 105. 대승사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보물991호 '금동보살 좌상'을 보러 가자...

 

 

 

 

 

# 106. 대승사 대웅전... 이곳에 금동보살좌상이 모셔져 있다...

 

 

 

 

 

# 107. 대웅전에 들어설땐 중앙계단으로 오르지 않고 좌,우측 계단으로 오르는 센스~!!

 

 

 

 

 

# 108.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보물 991호 '금동보살좌상'

♣ 대승사 '금동보살좌상'(보물 제991호)

이 보살좌상은 복장 관음보살원문에 '정덕십일년병자사월일'이라는 기록으로 보아 조선 중종 11년 (1516년)에 개금하기 이전인
15세기 후반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근엄하고 긴 얼굴에 화려한 보관을 썼으며, 장대한 상체에 넓은 무릎은 마치 보살상을 양분한 것처럼 보이게 한다. 가슴과 배,
무릎에 걸쳐 장식된 영락(구슬장식)은 동 시대의 불상인 영덕 장륙사 보살좌상(보물 제993호)과, 파계사 관음보살좌상(보물 제992호)들과
유사하나, 단지 어깨나 등의 번잡한 장식이 옷 속으로 감추어진 것이 다르다.

이 보살좌상은 대승사 목각탱화를 배경으로 하여 봉안된 목불좌상과 같은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며 조선 전기 불상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 109. 대승사에서... 우측 뒤로 보이는 산이 공덕산이다...

 

 

 

 

 

# 110. 대승사에서...

 

 

 

 

 

# 111. 대승사의 조금은 조잡한 삼층석탑...

 

 

 

 

 

# 112. 소나무들이 만들어낸 대승사 뒷편 언덕의 실루엣을 바라보고...

 

 

 

 

 

# 113. 대승사 경내에서 빠져나온다... 대승사 일주문...

 

 

 

 

 

# 114. 윤필암 주차장까지...조용한 오솔길을 따라 15분 정도 내려가야 하는데...

 

 

 

 

 

# 115. 털레털레 내려가고 있는데 빠알간 닷지차량이 옆에 와서 선다... '큰길까지 언제 내려가려구요...얼른 타요...큰길까지 태워줄테니..'
        큰길이 아닌 윤필암 주차장에 세워져 있지만.. 그래도 잠시라도 편하자 싶어 친구넘은 짐칸에...나는 인사를 하며 뒷좌석에 오르니
        놀랍게도 빨간 외제차량을 운전하는 분은 '스님'이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내려오다 윤필암 주차장에 내려 인사를 하고서..
        시골동네에서는 흔치 않은 외제 트럭을 디카에 담는다.

 

 

 

 

 

# 116. 그래도 난...88호가 젤 좋더라...(88호도 빨간색으로 도색해봐?) 3시간을 기다려준 애마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 117. 산북면 전두리 도로변에서 바라본 공덕산(가운데 뒷산)... 바로 옆 냇가의 다리밑에서 홀라당 벗고 씻고 가려다가 눈이 여러개라
         누드쇼를 감행하지는 못한다... -_-;  초딩때는 냇가에서 홀라당 벗고 물장구치며 놀다가 버스가 지나가면 궁뎅이 두드리며 나의
         몸매를 자랑하곤 했는데... 지금은...때려 쥑여도 그짓은 못하겠다... -_-;;;....아니 잡혀갈지도 모르겠네...

 

 

 

 

 

# 118. 공덕산 줌~인... 잘있거라..공덕산아...

 

 

 

 

 

# 119. 산행기의 끝맺음으로 '먹거리'사진을 올리는 센스~!!...  어디로 갈까 하다가 역시 우리의 단골집 신협5거리의 '뼈다귀해장국집'로..
         그러나...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쉬는날...다시 고민하다 아버님께서 맛이 괜찮다며 추천해주신 문경시외버스터미널
         앞의 5거리의 '통*감자탕'...흠냐..아버님 입맛을 의심했다는... -_-;;  게다가...서비스정신...2% 부족...  

 

 

 

    

                                                                시나브로 백두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