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은 높이에 만만하게 봤다간 큰코 다치는 곳'...충북 단양군 옥순봉(286m)~구담봉(330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계란재 ~ 357봉(갈림길) ~ 옥순봉 ~ 구담봉 ~ 357봉 ~ 계란재
◈ 산행거리 : 약 5.8km (이정표상 거리)
◈ 산행일자 : 2009년 11월 14일
◈ 산 행 팀 : 달아네, 토요일을 사랑하는 산모임(13명)
◈ 산행날씨 : 흐림....그리고 옅은 개스
◈ 총소요시간 : 4시간 37분 - 언제나처럼 놀멘놀멘 널럴한 산행...
◈ 구간대별 소요시간
계란재(09:27) - 18분 - 농막(09:45) - 12분 - 옥순봉,구담봉 갈림길(09:57) - 33분 - 옥순봉(10:30)/휴식(10:50)
- 24분 - 강변(11:14) - 26분 - 철모바위(11:40)/점심식사(12:16) - 8분 - 마당바위(12:24) - 16분 - 구담봉 전위봉(12:40)
- 15분 - 구담봉(12:55) - 48분 - 옥순봉,구담봉 갈림길(13:43) - 21분 - 계란재(14:04)
◈ 산행사진들...
이번에 찾은 구담봉 옥순봉은 예전에 친구넘이랑 단양유람을 떠나 도담삼봉, 온달산성 등등 단양8경을 위시한 단양의 명소를 유람하며
들렀던 곳으로 산에 오르지는 못하고 장회나루에서, 그리고 옥순대교에서 올려다보고 그 풍경에 감동해 개인적으로 꼭 한번 오르고 싶은곳
중에 하나였습니다... 마침 지난 9월 천관산 산행에 함께 했던 '토사모'에서 이곳을 간다하여 동참하기로 맘 먹었지만 당일 아침...
창밖으로 보이는 우중충한 날씨에... '날씨 좋은 날만 산에 댕긴다'는 삐뚤어진 산행습관을 지닌 하수산꾼인 저로서는 산행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상당한 고민을 하며 이불속에서 뒹굴뒹굴 했더랬죠.... 음...어찌할까 하다가 그래도 먹구름 사이로 간간히 아침햇살이
비추기에 전날 비가 내렸던 것도 있고 해서 시간이 지나면 날씨가 좋아지겠지 하는 간절한 희망 하나만 믿고 부리나케 준비하여
시민운동장으로 이동....막 출발하기 직전인 어르신들과 합류...구담봉 옥순봉으로 향했습니다.
# 1. 얄팍(?)한 공단의 등로 통제정책을 지키자면 갈림길에서 옥순봉에 갔다가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구담봉으로 가야만 하는데... 그러자면
구담봉~옥순봉 순례길은 너무나 심심(?)한 산행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번 산행의 묘미는 통제된 샛길을 따라 호숫가로 내려섰다가
구담봉으로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능선넘나들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 2. 구담봉~옥순봉 산행의 들머리인 계란재에서 산행은 시작됩니다. 전국에서 찾아든 등산객들은 꽤 많은데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 3. 뭐...대충 한번 훑어보고...
# 4. 능선 우측으로 이어지는 넓은 임도를 따릅니다.
# 5. 시멘트 포장된 길이 한참이나 이어집니다.
# 6. 지난 천관산 산행 이후 두번째인 '토요일을 사랑하는 산모임' 어르신 13분과 함께 했습니다.
# 7. 비날하우스가 있는 넓은 공터에 이릅니다. 하산길에 비닐하우스 앞에서 몇몇 농산물을 팔기도 하더군요... 좌측으로 옛 채석장의
흔적인지 돌을 깎아낸 흔적들이 보입니다.
# 8. 공터에 자리잡은 돌뎅이..... 다들 뭐 닮았다, 아니다 ** 닮았다...말씀하시는데.....그냥 돌뎅이 닮은것 같습니다....-_-;
# 9. 공터를 지나 돼지감자밭 옆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능선으로 향합니다..
# 10. 능선에 올라 오름길을 오르며 땀좀 빼볼까 했더니...
# 11. 금새 구담봉, 옥순봉 갈림길에 이릅니다. 일반적으로 구담봉~옥순봉의 순으로 구담봉을 앞에 두기에(저만의 생각일지도...-_-;)
구담봉 먼저 가는게 당연한듯 여겼는데....어르신들 옥순봉으로 향하시네요.... 어린눔이, 초보가, 그리고 신입이 무슨 할말이
있겠습니까.... 조용히 어르신들 뒤를 따릅니다.
# 12. 갈림길에서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처음으로 조망이 트이는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멀리 구름을 이고있는 망덕산~금수산 능선과
함께 둥지봉, 가은산, 말목산 등의 아기자기한 봉우리들이 푸른 충주호와 함께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 13. 엊그제 오랜만에 초딩친구, 사촌동생, 조카들 만나 맥주 한잔 했는데 동생들이 그러데요... '형 요즘 산악회 다닌다면서요?'
그래..요즘 삘 받아서 간만에 산악회 좀 따라 댕긴다 했더니....젋은데 어르신들 다니는 산악회 좀 그렇지 않냐고 하데요.... 뜨끔~~~~
예전에 2~30대가 주류던 산악회 따라 댕길때에 비해 아주 약간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건 사실이지만...산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모임이기에 약간의 어색함, 뻘줌함도 잠시일뿐.. 연령을 초월하여 어떤 분들과 함께 하든...산에 들면 행복해집니다...
# 14. 갈림길 이후 고도를 한껏 낮춥니다...
# 15. 유유히 떠가는 유람선 한척이 그림같은 절경에 운치를 더해주는것 같습니다. 우측 끄트머리 봉우리가 구담봉과 옥순봉이 갈라지는
삼거리인데 이번산행에서 가장 높은 지점입니다.... 지금 향하고 있는 옥순봉은 물론이거니와 좌측의 구담봉보다 갈림길이 더 높다니...
다른 산행에선 접하지 못하는 이번 산행의 특이점이라 할수 있습니다.
# 16. 생각보다 유람선 운행횟수가 상당히 잦습니다.
# 17. 좌측으로 옥순봉이 지척입니다.
# 18. 짧은 바윗길을 오르고...
# 19....
# 20. 조망이 트인 암반지대에 올라.....
# 21. 지나온 길을 돌아봅니다. 좌측으로 말목산, 구담봉이.... 우측으로는 멀리 문수봉, 매두막, 하설산으로 이어지는 월악산 동부능선 3형제의
모습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흐릿하게 월악산 영봉이 보일듯 말듯 합니다.
# 22. 옥순봉 직전....공단에 의해 통제된 샛길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 23. 항상 강조하지만 산행에서 남는 건 사진뿐....
# 24. 어르신께 이런 표현을 써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해맑은 미소'를 짓고 계신 조령산신령님...
# 25. 옥순봉 북사면 암릉이 인상적입니다...
# 26.....
# 27....
# 28. 어르신들께서 옥순봉 옆 지능선으로 살짝 빠지셨네요.... 가보려다 귀찮아서 패스하고....
# 29. 옥순봉 정상에 이릅니다. 해발 286m....돈달산이랑 형동생 해도 되겠습니다...
# 30. 옥순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월악산 영봉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게 못내 아쉽습니다.
# 31. 증명사진 찍기는 계속됩니다...
# 31-1. 증명사진 찍기는 계속됩니다...
# 32. 간만에 먹어보는 메뚜기조림(?) 안주삼아 막걸리 일잔씩~~~
# 33. 옥순봉에서 옥순대교 일대가 내려다 보일 법도 한데 옥순대교 방향으로 나무들이 시야를 가리고 있어 정상에서 남쪽으로 능선을 따라
50여미터쯤 내려가야만 시야가 트이며 옥순대교 일대를 조망할수 있습니다.
# 34. 옥순대교 북쪽에는 자그마한 주차장과 함께 옥순봉과 옥순대교 조망처 역할을 해주는 정자가 세워져 있습니다.
# 35...
# 35-1. 옥순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본 옥순봉(예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 36. 옥순봉 정상부.....원숭이를 닮은 기암....
# 37. 구담봉으로 향하는 길....구담봉,옥순봉 갈림길로 돌아가지 않고 옥순봉에서 100여미터를 돌아나와 무시무시한 뻘건색 벌금 문구가
살떨리게 하는 공단의 출입금지 현수막을 넘어 호수로 내려섰다 구담봉으로 이어지는 샛길로 접어듭니다. 비지정탐방로 답게
전~혀 등로 관리가 되어 있지 않지만 위험한 곳엔 그래도 자일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 38. 조령산신령님께서 귀한 '고란초'라고 찍으라 하셨는데.......
# 39. 낙엽이 수북히 내려앉아 희미하지만...그래도 어느정도 식별이 가능한 등로가 능선을 넘나들며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 40. 행여나 부지런한 공단직원 출현할까 숨소리마저 죽인채 조심조심 내려섭니다.....
# 41. 산행에서 야생화 담는 재미가 쏠쏠한데 11월의 산행에서 야생화를 찾는건 사치인가 봅니다. 꿩대신 닭이라고...야생화 대신 버섯이라두...
# 42. 오랜만에 밟는 낙엽의 느낌이 참 좋습니다...
# 43. 얼마나 내려왔을까....호수의 푸른빛이 눈앞에 다가옵니다....그래도 호수가로 내려서진 않을거라 짐작했는데....왠걸....
# 44. 떠억하니 등로는 호수가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산행 도중에 요런 거대한 호수에 내려서는것도 여느 산행에선 쉽게 접하지 못한
이번 산행의 또 한가지 묘미인것 같습니다.
# 45. 산행내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둥지봉의 거대한 바위사면....
# 46. 호수를 배경으로도 증명사진을 남깁니다. 오늘 증명사진 참 여러번 남깁니다...(댓글로 닉네임들 좀 알려주세요...신입이라 누가 누군지..)
# 47. 아무리 손을 흔들어도 배에서 답해주는 사람 하나 없습니다.....사람들이 낭만이 없어 낭만이....
# 48. 낭만은 없어도 쓰레기는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우리네 슬픈 자화상이지요...
# 49. 우측의 안전한 길을 냅두고 위태위태한 바위사면을 따라 올라섭니다....조망이 좋을것 같은 느낌 하나때문에 말이죠...
# 50. 조심조심....바위사면을 지납니다...
# 51. 유람선 위에서 찍은 느낌입니다....
# 53. 옥순봉에서 호수까지 고도를 한참이나 낮췄기에 옥순봉에서 만만하게 보이던 구담봉이 지리산 천왕봉처럼 높아 보입니다....-_-;
# 54. 왠일인지 잔디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봉분도 거의 사라져 가는 묵묘를 지납니다....후손들이 찾기 어렵기 때문이겠지요...아마두...
# 55. 산이 있고, 바위가 있고, 물이 있고, 배도 있고, 게다가 멋진 다리도 있으니.....참으로 눈이 즐거운 산행입니다.
# 56. 투구바위 직전....옥순봉 방향으로 지나온 길을 되돌아봅니다.
# 57. 옥순봉 정상부....
# 58. 호수 건너편 둥지봉 암릉미는 증말이지 일품입니다...근데 왜 자꾸만 '둥지냉면'생각이 나는건지...
# 59. 세찬 강바람을 피해 햇볕이 잘드는 소나무숲에 자리를 잡고 마음에 점 하나를 찍으려 합니다....
# 60. 옹기종기 모여앉아 맛난 식사중....
# 61. 특별식으로 '생굴무침'이 끝내줬어요....^o^v
# 62.....
# 63. 짦은 식사 후 출발...해발 330여미터에 불과한 구담봉이 까마득하게 높아 보입니다....
# 64. 구담봉........은....우측 뒷쪽에 살짝 보이는 곳이고 이 봉우리는 구담봉 전위봉입니다...암튼 암봉의 소나무들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 65....
# 66. 후미분들이 회수하셨겠지요.... 그냥 좀 자세한 설명과 함께 상세한 지도로 대체했으면 싶은데...
# 67. 요거이 지도상의 '철모바위'인듯 합니다. 바위 아래 벌통이 보입니다.
# 68. 전망이 좋은 마당바위에 이릅니다.....
# 69. '나 찍는겨?'
# 70. 마당바위에 올라 지나온 길을 돌아봅니다.
# 71. 가야할 구담봉(전위봉)도 바라보고....
# 72. 구담봉 전위봉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상당히 험난합니다....
# 73. 그래도 아무탈 없이 다들 잘 올라가십니다...
# 74. 영차~~~
# 75. 구담봉의 암릉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합니다...
# 76.....
# 77. 마주 오는 등산객들도 상당히 많습니다....험한 암릉길에선 정체현상까지 일어날 정도였습니다...
# 78....
# 79. '緣의 끈'
# 80. 구담봉 전위봉에 올랐습니다.
# 81. 구담봉 전위봉에서 바라본 충주호와 말목산...
# 82. 장회나루와 제비봉의 모습이 보입니다.
# 83. 소중한 산행의 추억을 담기 위해 정성껏 한컷 한컷...
# 84. 전위봉에서 바라본 구담봉...
# 85. 구담봉으로 오르시는 어르신들...
# 86....
# 87. 까마득한 절벽 아래 충주호의 푸른 물결 위로 장회나루를 막 출발한 유람선이 옥순대교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 88. 자그마한 유람선도 있고....
# 89. 제법 큰 유람선도 다닙니다....생각보다 오가는 횟수가 무척 많습니다.
# 90. 구담봉 정상부의 멋드러진 소나무....
# 91. 증명사진 한장 찍어드리고...
# 92. 거북이 발을 단 한번도 본적이 없으면서도 웬지 거북이 발처럼 보입니다.....
# 93. 계란재에서 산행 시작하기 직전에 들렀던 장회나루 주차장...우리가 아침에 들렀을때만 해도 매우 한산했는데...그새 많은 차량들로
그 넓은 주차장에 빈틈을 찾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유람선이 쉴새없이 오르내리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 94. 정상 직전 구석진곳에 기울어진채 외롭게 방치된듯 세워져 있던 정상이정목.... 오래전 신선봉에서 만난 이정목과 같은 모습이라
더 반갑습니다. 아랫부분이 썩어 기울어진걸 바로 세워 한컷 담아 보았습니다.
# 95. 구담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비온 다음날이라 청명한 늦가을의 푸른 하늘을 기대했건만 옅은 개스가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아직 산행의 급수가 낮은 탓인지 비오는 날엔 산에 댕기지 않고 산에 올라 옅은 개스라도 있을라 치면 무척이나 아쉬워 하는 제 모습..
산을 있는 그대로 대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하수 초보 산꾼에서 벗어날 날이 언제가 될런지요...
# 95-1. 장회나루에서 본 구담봉(예전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 96. 구담봉에서도 증명사진 찍기는 계속됩니다...
# 97. '저~~~~기 아래 떨어지면 좀 많이 아플꺼야~~~'
# 98. 이번 산행의 최고봉은...구담봉도 아닌, 옥순봉도 아닌....구담봉 옥순봉 갈림길인 367봉이었습니다...
# 99. 11월부터 시작되는 가을 산불방지입산통제 기간중에도 드물게 입산이 허용되는 곳이 있으니 우리 동네에선 주흘산, 운달산 등이 있고
월악산 국립공원에서는 구담봉, 옥순봉이 그러한 곳인가 봅니다....그래서인지...아니면 원래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생각보다 많은 등산객이 구담봉, 옥순봉을 찾았습니다.
# 100. 우측 사면에 거대한....바위기둥(?)이 보이는데...저것도 남근석이라 불리워질만한 외양입니다...
# 101. 어이없게도 정상에서 30여미터쯤 내려선 곳에 단양군에서 설치한 괴상한(?) 모양의 정상석이 바위 위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제가 충북 지역 산에 다닐때마다 싸잡아 욕하는 검정색 대리석으로 만든 정상석이 이곳에서도 전혀 주위 풍경과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게다가 정상도 아닌곳에 한자리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거 디자인한 사람의 뇌구조가 참으로 궁금합니다...
# 102. 어이는 없어도...증명사진은 슬쩍 찍어봅니다...-_-;;;
# 103. 구담봉에서 내려서는 길... 나무를 잡으려다 뭔가에 깜짝 놀라 손을 떼니....추위에도 아둥바둥 살아보겠다 나무에 붙어있는 녀석이...
# 104. 구담봉에서 내려서는 매우 가파른 길.... 이 사진을 찍는 순간 서있던곳에서 좌측 5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수박만한 낙석이 무서운
속도로 떨어져 큰 파열음을 내며 두동강 나면서 아래쪽 어르신께로 돌진....다행이 빗겨나갔기에 망정이지 큰일날뻔 했습니다...
등로에서 떨어져 내렸으니 자연적인 현상은 아니고 윗쪽에 분명 낙석을 일으킨 양반이 있을진데....찍소리도 안내네요....
# 105. 안부로 내려서는 길....직벽수준의 대단히 가파르고 위험한 곳입니다.
# 106. 건너편으론 또다시 올라야만 하는 고행길이 기다리고....
# 107. 건너편 봉우리로 올라서는 길....지나온 구담봉을 바라봅니다.
# 108. 아지매들...조심하세요...
# 109. 좌측 사면의 기암을 담아보고...
# 110. 구담봉에서 내려서는 길....보기만 해도 다리가 찌릿찌릿합니다...
# 111. 건너편 봉우리에서 본 구담봉 일대입니다....
# 112. 여기도 찍어줘~~~~ 역광이라...다들 시커먼스로 만들어 드렸습니다...^.^;
# 113......
# 114. '잘 찍어줘~~~'
# 115. 구담봉, 옥순봉 갈림길로 가는 길에...마지막 전망대에서 주변풍경을 담았는데....노출을 잘못맞춰 찍어서....-_-;
# 116. 다시 갈림길로 돌아왔습니다....
# 117. 짧은 산행이 아쉬운지 제비봉에 올랐다 가자시는 몇몇 어르신들의 농담을 들으며 발걸음도 가볍게 계란재로 내려섭니다.
# 118. 홀로 산행을 나서거나 장거리 산행을 나서면 대개 해질무렵에야 하산하곤 했기에 해가 중천에 떠있는 오후 2시의 하산이 영 낯섭니다..
# 119. 동네로 돌아와 주막식당에서 조촐한 뒷풀이 시간을 가집니다.... 여러번 배달시켜본 곳인데 직접 오기는 첨이네요....
# 120.....
# 121.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 몇몇분과 함께 치킨집으로 이동 맥주로 가볍게 끝맺음을 합니다....
'[일반 산행기 - 사진] > 충청도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자산] - '찜통더위 간데 없고 찬바람에 움츠리다' (0) | 2010.09.02 |
---|---|
[천태산] - '늦을지언정 산은 시나브로 초록으로 물들고 있었다' (0) | 2010.05.06 |
[소백산] - '운무와 인파에 묻혀버린 천상의 화원에서~!!' (0) | 2009.04.21 |
[마분봉~악휘봉] - '행복했던 시속 1km의 느림보 산행' (0) | 2008.05.28 |
[월악산] - '죽끓듯 변덕스런 날씨에 완전히 농락당하다...' (0) | 2007.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