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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기 - 사진]/충청도의 산

[마분봉~악휘봉] - '행복했던 시속 1km의 느림보 산행'

 

 

 

 

♣ '행복했던 시속 1km의 거북이 산행에서~!!!'...충북 괴산군 악휘봉(845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은티마을 ~ 마분봉(776m) ~ 악휘봉삼거리 ~ 악휘봉(845m) ~ 입석마을

◈ 산행거리 : 약 9.6km (도상거리)

◈ 산행일자 : 2008년 5월 12일

◈ 산 행 팀 : 달아네, 황악바람님, 백곰님, 도깨비님

◈ 산행날씨 : 오전 맑음, 시간이 지나며 구름 많아짐...

◈ 총소요시간 : 8시간 35분 - 놀멘놀멘 널럴한 산행...

◈ 구간대별 소요시간

은티마을 주차장(07:05) - 5분 - 은티마을 구판장(07:10) - 25분 - 마분봉 갈림길(07:35) - 50분 - 692봉(08:25)/휴식(08:30)

- 7분 - 마법의성(08:37)/휴식(09:00) - 13분 - 은티마을 갈림길(09:13) - 50분 - UFO바위(10:03)/휴식(10:08)

- 26분 - 마분봉(10:34)/휴식(10:40) - 43분 - 은티마을 갈림길(11:23) - 22분 - 전망대(11:45)/점심식사(12:15)

- 4분 - 백두대간 주능선(12:19) - 3분 - 악휘봉 삼거리(12:22) - 9분 - 선바위(12:31)/휴식(12:44) - 2분 - 악휘봉(12:46)/휴식(13:07)

- 31분 - 입석 갈림길(13:38) - 2시간 3분 - 입석마을(15:41)

 

◈ 산행사진들... 

이번엔 마분봉~악휘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산행은 한마디로 '얼떨결에' 다녀온 산행이었습니다... 전혀 계획에 없던 산행이었던 거죠..

일요일 저녁...황악바람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옵니다. '은티마을에 있는데....놀러와~!!!'....음? 방태산 가신다고 카페에 글 남기셨던것

같은데...어찌 은티마을로 오셨을까나.... 사실 방태산 가신다기에 빌붙어 볼까 하다가... 넘 멀어서 포기했는데...  황악바람님도

방태산이 너무 멀어 가까운데로 오셨다고...백곰님과 도깨비님도 와계신다고 시간되면 오라하셔서....제가 또 어르신말씀은 잘 듣는지라

카메라만 달랑 들고...그래도 산꾼(?)이라고 등산복차림에 등산화를 신고 30여분을 달려 희양산자락의 은티마을로 달려갔습니다.

간만에 어르신들 뵙고 인사만 올리고 돌아오려 했는데... 복분자주에 치맛살의 유혹에 그만 홀라당 넘어가버려 결국 집에 오지 못하고

은티마을 주차장 텐트안에서 밤을 지새우고....다음날 아침 당연하다는듯 산으로 가자시는 말씀을 역시나 거역하지 못하고 산행에까지

따라나서게 된것입니다...

 

# 1. 이번에 다녀온 코스는 은티마을을 출발, 마분봉, 악휘봉을 거쳐 입석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원래 계획은 악휘봉에
      들렀다 은티재, 구왕봉을 넘어 지름티재로 내려오려 하셨다는데... 산행 중간에 하산코스를 입석마을로 변경하였습니다...

 

 

# 2. 30여분을 달려 은티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니 어르신들께서 주차장 한쪽 귀퉁이에 차로 바람을 막아 만든 공간에 텐트를 치고 자리를
      잡고 백곰님의 복분자주와 함께 도깨비님의 치맛살을 안주삼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작년 하조대 모임 이후 오랜만에
      뵙는 황악바람님, 백곰님도 반가웠지만, 특히나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한 도깨비님은 오랫동안 웹상에서만 알다가 처음 만난것이기에
      더욱더 반가웠습니다.. 달짝지근한 복분자에 살살녹는 치맛살... 하늘의 쏟아질듯한 별빛과 함께 밤늦게까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모두 텐트로 들어가 다음날을 기약하며 꿈나라로 떠납니다...

 

 

# 3. 다음날 아침입니다... 다들 침낭을 가져오셨는데...저는 침낭 2개를 가져오신 도깨비님의 침낭을 건네받아 바람이 몹시 불고 추웠던
      은티마을 주차장에서 따뜻한 밤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 4. 텐트밖을 나와 이화령 언저리에서 올라오는 일출을 감상합니다....정작 일출은 라면 먹다 놓쳤습니다...-_-;

 

 

# 5. 텐트 밖에서 라면을 끓이려다....

 

 

# 6. 너무 추워서 텐트 안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합니다.....

 

 

# 7. 아침날씨...화창합니다...일기예보로는 오후 늦게부터 비가 온다고 하니.....구라청...함 믿어볼까요??? 석가탄신일....1년에 단 하루
      산문을 여는 봉암사로 가려는 분들인지 많은 분들이 이른 아침부터 은티마을을 찾고 있었습니다...나중에 산에서 만난 스님에 의하면
      모든 고갯길에서 스님과 경찰까지 동원되어 봉암사로 내려가는 등산객들을 단속했다고 합니다... 음...예전엔 석가탄신일만큼은
      은티마을에서 봉암사쪽으로 넘어가도...암묵적으로 용인을 해주었는데....올해부턴 그것마저도 못하게 하려나 보네요...

 

 

# 8. 은티마을....백두대간을 비롯한 산에 둘러싸인 조용한 마을입니다...그런데 지형이 여성의 음부처럼 생겨 음기가 무척 세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밤새 몇번씩 깼나 봅니다....^^

 

 

# 9. 출발에 앞서 GPS 세팅중이신 백곰님과 황악바람님.... 이번 모임은 원래 세분이서 방태산으로 야생화출사를 나가려하셨던거였답니다.
      그래서인지...카메라 장비들이 정말 대단했습니다...이날 산행에 나선 네명 모두 니콘 dslr을 사용했는데 네명의 장비를 모두 합치면
      장비값만 해도 2000만원은 훌쩍 넘어갈듯합니다.... 저야 아주 헝그리한 렌즈 두개만 달랑 가지고 갔는데....세분들 덕분에 맨날
      헝그리 렌즈만 끼워줬던 저의 칠공이가 좋은 렌즈들을 만나 간만에 호강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 10. 은티마을 주차장을 출발합니다.... 저는 달랑 카메라 가방 하나만 가져왔기에 황악바람님이 여분으로 가져오신  괴나리봇짐같은
       자그마한 마라톤용배낭(?)에다 식수와 밥을 챙겨넣고 뒤를 따릅니다...그래도 등산복을 입고 등산화를 신고 왔기에 겉으로는
       산행에 별 지장이 없어 보였지만... 젤 거시기(?)했던건....속옷이었습니다... 산행시 사타구니가 자주 헐곤하여 쫄팬티(?)형태의
       등산용팬티를 항상 착용하곤 했는데.... 이번엔 삼각팬티도 아닌 일반 사각팬티를 입고 있으니 산에서 어기적거리지나 않을런지
       심히 걱정되었습니다...

 

 

# 11. 은티마을 입구의 유래비와 장승...

 

 

# 12. 백두대간 종주때 하산후 먹은 칡막걸리와 흑두부가 무척 인상에 깊게 남은 은티마을 주막집입니다....지금은 흑두부는 하지 않는다고...

 

 

# 13. 주막집 앞에는 자그마한 남근석이 있습니다. 음기가 센 지형이기에 음양의 조화를 맞추기 위해...즉 음기를 누르기 위해 남근석을
       세워놓은 것이지요....볼품은 없습니다.... 남근석의 최고봉은 역시 동산의 남근석이죠...^^ 최고중의 최고입니다...

 

 

# 14. 주막집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지름티재, 은티재로 가려면 좌측으로...마분봉으로 가려면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 15. 세분 모두 마음먹고 모든 장비를 짊어지고 나온 산행이기에....연신 이곳 저곳 살펴가며 카메라를 들이대십니다.... 고로 산행시간은
       한없이 늘어났지만....저 또한 사진 찍는걸 좋아하기에 여유로운 산행에 무척 즐거웠습니다. 담벼락의 꽃잔디를 담고 계신 황악바람님..

 

 

# 16. 아래쪽에서 무언가를 찍으시다 한참 후에 올라오신 도깨비님과 합류...마분봉으로 향합니다.

 

 

# 17. 희양산(좌측)과 구왕봉(우측)너머로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구름이 심상치 않아 보였지만...하산할때까지 비교적 날씨는 좋았습니다..

 

 

# 18. 사과과수원을 지나 두충나무 식재지역(좌측)으로 들어섭니다... 오른쪽 도깨비님의 배낭, 조금 이상하게 생겼죠?...등산배낭이
       아니었습니다..뭐가 들어있을까요.... 마법의성에서 열린 배낭을 보고...입이 떡 벌어지더군요.....보시면 알게 됩니다....

 

 

# 19. 이번 산행에서 처음 만난 야생화는 '백선'이었습니다......중부지방에선 흔한 야생화라는데....저와는 첫 대면이었지요...

 

 

# 20. 백선.... 뿌리가 봉황의 날개를 편 형상이라  이것을 '봉황산삼'이라고도 부르는데 예전에 모 종교단체에서 이것을 만병통치약이다 하여
       수백, 수천만원씩에 팔아먹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고도 합니다...

 

 

# 21. '애기수영'도 만나고....

 

 

# 22. 어라? 여긴 국립공원도 아닌데....국공파들이 설친 흔적이 보입니다...악휘봉은 출입제한구역이라며 가지 말라는군요...
       어여 대간사랑 지극한 산림청이 국립공원관리공단을 흡수하기를 바랄뿐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출입제한 조치는 정말이지
       원칙이 없고 일방적입니다...정작 막아야 할 곳은 막지 않고 거의 훼손이 없는 대간길은 미친듯이 막고 있습니다...근래에 대간길을
       지나가다 보니 없던 울타리와 감시초소가 여러곳에 생겼더군요....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되고 주업무중 하나인 매표업무가 없어지니
       구조조정을 우려한....'업무 만들어내기'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제일 훼손이 심한 북한산국립공원 전지역 입산금지할 배짱은
       없고...만만한게 백두대간인가 봅니다....

 

 

# 23. 바위 위에 군락을 이룬 둥글레.... 싱싱합니다...

 

 

# 24. '노린재나무'의 꽃입니다...이맘때면 어디서나 쉽게 볼수 있습니다.

 

 

# 25. 은티마을 상수원구역이라 이곳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라는군요....무시하고 직진하면 마분봉과 악휘봉 사이 고갯길로 연결됩니다.

 

 

# 26. 싱싱한 '큰꽃으아리'를 만났습니다... 태백산에서 수많은 봄꽃을 본게 불과 1주일전인데....이곳은 이미 여름꽃이 한창이었습니다.

 

 

# 27. 아침햇볕 받아 밝게 빛나는 둥글레가 예뻐서 담아보았습니다.

 

 

# 28. 쉬엄쉬엄 오릅니다....

 

 

# 29. 조금은 가파르게 올라서서....

 

 

# 30. 692봉에 도착합니다....낯익은 필체군요...청화산부터 이화령까지 대간곳곳에서 이분의 필체를 볼수 있습니다...(요즘도 남아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 31. 무거운 장비들 내려놓고 참외로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 32. 힘들게 올라온거 다 까먹는 내리막은 정말 싫습니다...

 

 

# 33. '마법의성'으로 오르신는 왕자님..............................은 아니고....황악바람님입니다....^^
       '마법의성을 지나 늪을 건너~~~~♬'.....마법의성에 오르려니 절로 노래가 나옵니다... 

 

 

# 34. 서로 찍어주고 찍히고.....

 

 

# 35. '마법의성'에 자라난 소나무....별다를건 없습니다...

 

 

# 36. 빠알간 산앵도나무 꽃이 반겨주네요...

 

 

# 37. 마법의성으로 오르시는 백곰님...

 

 

# 38. 마지막으로 도깨비님이 마법의성으로 오릅니다... 백곰님은 많은 렌즈들을 늘어놓고 성능테스트준비중이시네요....

 

 

# 39. 백곰님의 니콘 신형렌즈 14-24 렌즈 테스트.....

 

 

# 40. 저도 백곰님의 호의로 제 칠공이에 14-24렌즈를 끼우고 몇컷 찍어보았습니다......찍어본 결과....역쉬나....비싼 녀석이 돈값합니다.....
        14-24로 담은 풍경입니다. 마법의성에서 가야할길을 담아보았습니다. 우측이 마분봉이고 가운데 뒷쪽 삼각형 봉우리가 '악휘봉'입니다.

 

 

# 41. 마법의성에서 바라본 희양산(좌측)과 구왕봉(우측)입니다...가운데 고개가 지름티재입니다. 그 너머에 1년에 단하루...석가탄신일에만
       산문을 여는 '봉암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42. 도깨비님의 목소리가 들립니다.....'자~ 자~ 골라잡아요~~~~'.................드디어 도깨비님 배낭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 43. 두둥~~~~!!!! 렌즈가 빼곡히 자리잡은 도깨비님의 카메라 배낭이 열렸습니다....보기만 해도 배부릅니다....

 

 

# 44. 마법의성에서 바라본 북쪽 풍경입니다....

 

 

# 45. 연풍면소재지가 내려다보이는군요...우측의 4차선으로 시원스레 뻗은 길은 3번 국도입니다..3번국도를 타고 계속 가면 미아사거리를
       지나 의정부로 가게 되지요....

 

 

# 46. 멀리 월악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앞쪽 능선의...왕관처럼 생긴 봉우리는 신선봉이고....신선봉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끄트머리 뭉특한 봉우리가 백두대간 '마패봉'입니다.

 

 

# 47. 연풍IC의 모습입니다... 제가 가진 렌즈의 최대 망원이 이정도인데요....

 

 

# 48. 황악바람님의 70-200렌즈를 빌려 끼워보니....워~~~ 망원경이 따로 없습니다....

 

 

# 49. 망원렌즈도 참 재미있습니다....멀리 있는 사물을 코앞에 있는듯 보여주니까요.... 200mm로 담아본 희양산의 모습입니다.

 

 

# 50. 70-200렌즈는....인물사진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 51. 참 탐나는 렌즈를 장만하셨습니다...황악바람님...

 

 

# 52. 아침나절 정상부가 구름에 가려져 있는 둔덕산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 53. 아주 자연스럽고 예쁘게 배경을 날려주네요....정말 탐납니다...니콘 70-200....이게 한 이백만원 하던가??? 허거덩~!!!

 

 

# 54. 연초록으로 물든 5월의 산.....너무나 아름답습니다...

 

 

# 55. 산행거리도 길지 않고 급할것 없으니 쉬엄쉬엄...놀며 가며 먹으며 찍으며.....놀멘놀멘 산행입니다...

 

 

# 56. 마법의성에서 바라본 마분봉입니다...마분(馬糞)....즉 말똥처럼 생겼다하여 명명된 '마분봉'의 모습입니다....이쁘기만 한데....
       좌측 뒤로 삼각형 모양의 봉우리가 보입니다.....

 

 

# 57. 가야할 '악휘봉'의 모습입니다...마법의성으로 오르는 길도 재미있었지만....이곳부터 악휘봉까지 아기자기한 암릉길이 산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 58. 왠지 날아 오를듯한 고사목....뒷쪽능선은 악휘봉 삼거리에서 은티재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주능선입니다.

 

 

# 59. '마법의성'에서 파노라마로 담은 풍경입니다......

 

 

# 60. 마법의성에서 내려서는 길.....무척 가파릅니다....

 

 

# 61. '앞으로 내려갈까 뒤로 내려갈까???"

 

 

# 62. '뒤로~' 결정....

 

 

# 63. '음...뒤로 내려가면 되는구만...'

 

 

# 64. 유격훈련 제대로 받습니다.....

 

 

# 65. 길안내한거야 좋은데.....꼭 저렇게 해야만 했는지...

 

 

# 66. 은티마을 갈림길에 내려섰습니다...우측으로 내려서면 은티마을로 향합니다.

 

 

# 67. 넘을만합니다.... 전에 부모님과 마분봉에 왔을땐 마법의성을 넘지 않고 이곳에서 은티마을로 하산했더랬죠...

 

 

# 68. 내려온만큼...또 올라갑니다...마분봉까지 이런 오르내림이 계속됩니다.

 

 

# 69. 건너편에서 바라본 '마법의성'.....사실....누군지 몰라도...이름을 정말 거창하게 붙였단 생각이 듭니다...

 

 

# 70. 이번 구간은 암릉구간이 많아 조망이 무척 좋습니다....

 

 

# 71. 전망대가 나오면....자동으로 카메라를 들이대십니다....^^

 

 

# 72. 마분봉에서 입석마을로 뻗어내린 지능선의 암릉도 멋집니다...

 

 

# 73. '산앵도나무'를 다시 만났습니다....어두워서 촛점이 잘 안 잡혀 짜증나는데... 저넘이 왱왱거리기까지 하여 무진장 신경쓰이더군요....

 

 

# 74......

 

 

# 75. 백곰님의 열정....앞에 두른 작은 가방들엔 카메라와 렌즈들이 들어있습니다.....달아네 눈돌아가는 엄청난 장비들이었습니다...

 

 

# 76. '칼날바위'를 지나갑니다...왼쪽은 절벽, 오른쪽 역시 깊은 구멍(?)....조심해야할 구간인데 예전에 없던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건널수 있습니다.

 

 

# 77. 소나무가 있는 풍경....

 

 

# 78. '줄 내려줄까 말까???'

 

 

# 79.....

 

 

# 80. 도깨비님의 장비도 대단합니다...메고 계신 배낭에도, 그리고 앞에 멘 카메라 배낭에도 렌즈로 그득...

 

 

# 81. 다시 한번 희양산과 구왕봉 일대를 바라봅니다.

 

 

# 82. 정상부 배너미평전일대입니다....이곳에서 바라보니 왜 저곳이 '평전'이라 불리워지는지 제대로 알수 있습니다...좌측 볼록 솟은
        봉우리가 대간길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시루봉이며 대간길은 배너미평전에서 뒷쪽의 사선봉으로 향합니다...평전인 탓에
        등로도 여러곳이라 대간꾼 각자 오른 길이 다르고, 저처럼 아예 길에서 벗어나 무작정 높은곳으로 올라간 사람도 있습니다...

 

 

# 83. 희양산(좌)과 구왕봉(우).... 두 봉우리는 건너편...그러니까 봉암사가 있는 가은쪽에서 바라본 풍경이 젤루 멋집니다...

 

 

# 84. 진달래인줄 알았는데 산철쭉이라 하네요.......

 

 

# 85. 마분봉이 지척입니다.

 

 

# 86. 소나무가 있는 풍경....

 

 

# 87. 노랑제비꽃도 있구요...

 

 

# 88. 황악바람님....조심하셔유~~~~ 수직에 가까운 암벽을 기어오르기도 합니다.

 

 

# 89. 뒤따라오시는분들도 조심하시구유~~~

 

 

# 90. 마분봉에 오르기 위해선 암릉뿐만 아니라...나무도 타야 합니다....

 

 

# 91. 백곰님...조심조심...

 

 

# 92. 무거운 배낭메신 도깨비님도 조심조심...

 

 

# 93. 험로의 연속입니다만....위험하지 않고...재미있는 등로입니다....

 

 

# 94. 짧은 거리임에도 오르내림이 심하고 암릉구간이 많아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 95. 다시 한번 로프를 잡고 오르면....

 

 

# 96. 그 유명한....UFO 바위를 만나게 됩니다.....

 

 

# 97. 반대편으로 가서 살펴보았습니다....가운데부분만 살짝 걸쳐져 있는데 용케 균형을 맞추고 있어 아무리 밀어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 98....

 

 

# 99. UFO를 담는 자세~!!!

 

 

# 100. UFO바위에서 바라본 남쪽풍경...바로 앞 능선이 악휘봉삼거리에서 은티재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입니다...

 

 

# 101.연초록빛이 눈부신 5월의 산입니다...

 

 

# 102. 마분봉이 코앞인데 또 내려갑니다...

 

 

# 103. 그만큼 또 올라가야합니다...

 

 

# 104. 절벽에 피어난 산철쭉...

 

 

# 105......

 

 

# 106.....

 

 

# 107. 마분봉 정상 직전...또다시 멋진 전망대가 나옵니다...마분봉 정상에서의 조망이 좋지 않다는걸 알기에 이곳에서 주변조망을
         충분히 즐깁니다.

 

 

# 108. 맞은편에 지나온 UFO 바위가 보입니다. 마치 소나무들이 호위무사처럼 UFO바위를 둘러싸고 호위하고 있는듯 합니다...

 

 

# 109.....

 

 

# 110. 마분봉 직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가깝게는 은티마을에서 마법의성을 거치며 지나온 길이 잘 조망되며 악휘봉삼거리에서
         구왕봉, 희양산을 거쳐 사선봉을 지나 이화령, 조령산을 거쳐 마패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장쾌한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 111. 시선을 남쪽으로 돌리니 멀리 '둔덕산'의 모습이 보입니다...백두대간 고모샘 지나 889봉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지능선상의
         봉우리이며 인근의 대야산에 비해 찾는 등산객이 적어 비교적 조용한 산행을 즐길수 있는 곳입니다. 중간능선은 장성봉에서
         애기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며 좌측 끄트머리 볼록 솟은 봉우리가 애기암봉입니다....가까운 능선은 백두대간 주능선으로
         악휘봉 삼거리에서 은티재로 이어지는 능선이지요...

 

 

 

# 112. 남동쪽으로는 희양산과 구왕봉의 위세가 여전하고...

 

 

# 113. 동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이화령에서 조령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주능선이...그리고 그너머로 살짝 주흘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가까운쪽 산중턱으로는 이제는 새로 뚫린 이화령 터널에 자리를 내어주고 몇몇 관광객과 등산객만이 찾는 한적한 고갯길인
         이화령고갯길이 보입니다. 터널이 뚫리기 전엔...저 고개 넘느라 버스 안에서 속이 울렁거려 여러번 고생했더랬죠...

 

 

# 114. 황악바람님의 70-200렌즈를 빌려 이화령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이화령 고개 정상의 넓은 주차장이 보이고...고개 우측 위해
         군부대 건물이 보이는군요...1개 중대가 주둔하고 있다고 합니다.

 

 

# 115.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이화령터널이 보입니다...113번 사진에 언급한 이화령터널은 3번국도의 이화령터널입니다.

 

 

# 118.조령산 능선 너머로 문경의 진산 '주흘산(1106m)'의 모습이 보입니다. 정면에서 보면 산정상부가 바위로 이루어진것처럼 보이지만
        뒷모습은 부드러운 육산의 모습입니다....앞다르고 뒷다르다고 할까요....우측 두리뭉실한곳이 주흘관봉(1040m)이며 좌측 끄트머리
        볼록 튀어나온 곳이 주흘주봉(1075m)입니다.... 실제 정상인 주흘영봉(1106m)은 좌측에 있는데 조령산 능선에 가려 보이지 않네요...

 

 

# 119. 백두대간 '조령산(1026m)'의 모습입니다. 비슷한 높이의 두 봉우리중 좌측이 조령산 정상이며 우측엔 조망 좋은 넓은 헬기장이
        있습니다. 이화령부터 조령산 정상까진 부드러운 육산의 모습이라면 조령산 정상부터 제3관문까지는 멋진 풍경과 함께 대단한
        험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120. 조령산을 지나 백두대간 신선암봉의 모습도 보입니다... 암릉길에 주의해야 할 곳인데 황악바람님이 대간종주시 저곳을 통과하시던날
         저곳에서 한분이 실족해 사망한 사고도 있었습니다....생각해보니 그날이 하늘재산장에서 황악바람님을 첨 뵙던 날이었군요...

 

 

# 121. 조령 3관문 직전 깃대봉의 모습이 보입니다... 대간길에서 살짝 벗어나 있어 대간종주때, 그리고 일반산행때 모두 오르지 않았던
         곳인데...좀 아쉽긴 하네요...

 

 

# 122. 마패봉에서 주흘부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 너머로 역시 대간길에서 살짝...아니...좀 많이 '만수봉(983m)'의 모습이 보입니다..
         사진을 보고 포암산이 아닐까 지도와 맞춰보기까지하며 한참을 고민했는데....만수봉으로 결론내렸습니다....

 

 

# 123. 북쪽으로는 월악산 영봉과 중봉, 그리고 하봉의 모습이 잘 보입니다... 월악산 앞쪽 능선의 우측 봉우리는 신선봉인데 저 봉우리에서
         바라본 월악산 주능선 조망이 아마도 제가 본 월악산 조망중 가장 훌륭한 월악산 조망을 보여준 장소였습니다.

 

 

# 124. 연풍면 소재지 일대도 자세히 살펴봅니다....망원렌즈가 좋긴 좋습니다.....

 

 

# 125. 애기암봉 줌인~!!!

 

 

# 126. 악휘봉 정상부를 살펴보니 등산객 두분의 모습이 보이네요....

 

 

# 127. 은티마을엔 전에 없던 펜션 여러채가 보입니다.......별장 삼았음 딱 좋겠네요....

 

 

# 128. '이 렌즈 한번 써봐요...'....

 

 

# 129. 조망이 좋은곳에서 렌즈를 바꿔가며 풍경음 담습니다...

 

 

# 130. 전망대를 출발...마분봉으로 향하는데 '각시붓꽃'이 시선을 이끕니다...

 

 

# 131. '알록제비꽃'도 담고...

 

 

# 132. 마분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 이르며 수많은 전망대가 있던것과 달리 마분봉 정상에서는 조망을 기대할수 없습니다.

 

 

# 133. 셀프타이머 맞춰놓고 단체샷 한방~!!!

 

 

# 134. 4년만에 다시 만난 마분봉 정상석입니다...방가방가~~~

 

 

# 135. 마분봉을 출발...악휘봉으로 향합니다....마분봉 정상에서 살짝 내려왔는데 역시나 조망이 좋은 전망대가 나옵니다...
        사진을 찍고 계신 백곰님이 올라서 있는 바위를....

 

 

# 136. 옆에서 보면 요렇게 생겼습니다....개인적으로 이넘을 '계란과자'바위라고 부르는데...공식(?)명칭은  '말똥바위'라고 하는군요....

 

 

# 137.....

 

 

# 138. 인상적인 고사목입니다...

 

 

# 139. 찍고.....

 

 

# 140. 찍히고...

 

 

# 141. 가야할 악휘봉의 모습입니다....가까운 거린데 오르내림이 심해 제법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 142. 악휘봉....정상 좌측 아래 선바위의 모습도 보입니다....보이십니까? 제 눈엔 보이는데....^^

 

 

# 143. 연분홍빛의 '철쭉'이 한창입니다...

 

 

# 144. 마분봉에서 내려서는길...상당히 가파르고...

 

 

# 145. 상당히 험난합니다....

 

 

# 146. 저 돌 누가 저기 올려놨을까요?

 

 

# 147. '쇠물푸레나무'의 꽃입니다...

 

 

# 148. '구슬붕이'도 깨어나고 있습니다....

 

 

# 149. 악휘봉 가는 길에....

 

 

# 150. '붉은병꽃나무'도 절정입니다...

 

 

# 151. '산철쭉'도 한창이구요....

 

 

# 152. 마주친 단체등산객중 한분이 철쭉이라고 하는데 전 진달래라고 박박 우겼습니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산철쭉'이구만요. 쪽팔려라~ -_-;

 

 

# 153. 은티마을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4년전 부모님과 이곳으로 올랐더랬죠...

 

 

# 154. 갈림길의 이정표...

 

 

# 155. 산림청 사랑해요~!!! 역쉬나 산림청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이랑 다릅니다....

 

 

# 156. 이번 산행에선 철이지난 탓인지 싱싱한 각시붓꽃을 만나기가 어려웠습니다....걔중에 젤 싱싱했던 녀석...

 

 

# 157. 다시 만난 '붉은병꽃나무'

 

 

# 158. 저 꼭대기에 돌 얹은 양반...정성이 대단합니다 그려~~~

 

 

# 159. 쇠물푸레나무... 이 사진을 찍을즈음 맞은편에서 홀로 오던 봉암사 스님 한분을 만났습니다.... 이 길이 악휘봉 가는 길이 맞냐구
        물어보시는데 허거덩....길 잘못드셨네요.... 올바른 길을 알려드립니다.... 석가탄신일인데 바쁘지 않냐고 여쭈니 산에서 봉암사로
        내려오는 등산객 단속하러 경찰과 함께 올라오셨다는군요.....허거걱~~~~

 

 

# 160. 악휘봉에서 점심식사를 하려던것을 앞당겨 나무그늘에 자리를 잡고 즐거운 점심식사 시간을 가집니다....

 

 

# 161. 점심식사후....다시 주변을 둘러봅니다.... 가야할 악휘봉이 정말 코앞입니다...

 

 

# 162. 구왕봉~희양산, 사선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 163. 희양산(좌)과 구왕봉(우)....그리고 그 뒤로 빼꼼히 머리를 내밀고 있는 뇌정산(991m)

 

 

# 164. 지나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가운데 뾰족한 봉우리가 '마분봉'입니다...

 

 

# 165. 마분봉 줌~인...

 

 

# 166. 점심식사를 끝내고 악휘봉으로 가는 길...연분홍빛 철쭉이 예쁩니다....

 

 

# 167. 아~~~!!! 추억의 대간길....드디어 백두대간 주능선에 올라섰습니다...거의 6년만인것 같습니다...많은 대간꾼이 밟은 길.....
         등로가 아주 반질반질하군요...

 

 

# 168. 대간에 올라서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악휘봉 삼거리에 도착...악휘봉으로 향하며 다시 대간에서 벗어납니다....... 짧은 거리였지만...
         감회깊었던 추억의 대간길이었습니다..

 

 

# 169. 악휘봉 가는 길.... 대간산행땐 악휘봉 삼거리에 배낭을 내려놓고 악휘봉에 다녀왔더랬죠...

 

 

# 170. 자그마한 '애기풀'이 보입니다.

 

 

# 171. 악휘봉의 명물 '선돌'입니다...

 

 

# 172. 선돌 아래 노랑제비꽃이 피었네요...

 

 

# 173. 산, 바위, 그리고 소나무....고전적인 한국화 소재들이 모였습니다...

 

 

# 174. 증명사진 남기지 않을수 없죠....

 

 

# 175. 조금 높은 위치에 올라가 다시 선돌과 지나온 길을 담아봅니다.

 

 

# 176. '붉은병꽃나무'도 또 만나고..

 

 

# 177. 한무리의 단체산행객이 식사중인 악휘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동서남북 사방으로 조망이 매~~~~우 좋습니다....

 

 

# 178. 악휘봉 정상석....악희봉이라 새겨져 있네요.....그리고 밑에 고도가 틀리면...틀린대로 그냥 놔두면 그만인데 굳이 먹칠(?)까지 해야만
         했습니까????

 

 

# 179. 악휘봉 정상에서의 조망....동쪽풍경입니다...악휘봉삼거리에서 주치봉, 구왕봉을 지나 희양산, 이만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주능선을 볼수 있습니다....

 

 

# 180. 희양산(좌 999m)과 구왕봉(우 898m)....가운데 뒷쪽 녀석은 야생화가 많다는 뇌정산(991m)입니다...

 

 

# 181. 남동쪽으로 멀리 흐릿하게 보이는 산은 상주의 노음산으로 추측됩니다...(옆동네 산이라 잘 모르겠습니다...-_-;)

 

 

# 182. 악휘봉 정상에서의 조망....남쪽풍경입니다. 멀리 속리산 천황봉으로 부터 문장대, 청화산, 조항산, 대야산을 지나 장성봉에서
         악휘봉 삼거리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주능선이 조망됩니다...3개 구간 정도가 조망되는 셈이군요...

 

 

# 183. 제일 뒷쪽 울퉁불퉁 솟아있는 능선 속리산 주능선입니다...속리산 주능선의 제일 좌측 봉우리가 속리산 주봉인 천황봉이며 중간에서
         약간 우측에 있는 봉우리가 문장대....그리고 문장대 우측 삼각형의 봉우리가 관음봉입니다. 속리산 주능선 앞쪽 능선은 대야산능선
         인데 좌측봉우리가 대야산이며...우측으로 문장대 아래쪽 봉우리가 중대봉입니다.... 대야산 능선 앞능선은 막장봉 능선으로
         제일 좌측 두리뭉실한 봉우리가 막장봉이며 우측으로 아기자기한 암릉으로 이루어진 능선이 제수리치까지 이어집니다..

 

 

# 184. 멀리 둔덕산(969m)이 보입니다....좌측이 정상이며 비슷한 높이의 우측봉우리는 960봉이며 정상에 헬기장이 있습니다. 대야산 산행과
         마찬가지로 벌바위 마을 용추를 출발기점으로 잡는 경우가 많고 간혹 선유동 계곡에서 능선을 따라 올라가는분도 있습니다...
         둔덕산 앞쪽 능선은 장성봉(우측)에서 애기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 185. 백두대간 '장성봉(915m)의 모습입니다.

 

 

# 186. 악휘봉 정상에서의 조망....서쪽풍경입니다. 좌측 제일 뒷쪽 산이 군자산이고 군자산 좌측 아래의 암봉이 '칠보산'입니다...
         악휘봉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산들은 시루봉과 덕가산입니다.

 

 

# 187. 악휘봉 정상에서의 조망....북쪽풍경입니다. 가깝게는 지나온 마분봉 능선이....멀리는 월악산 영봉, 주흘산, 조령산, 운달산등등이
         보이네요....

 

 

# 188. 지나온 마분봉입니다...

 

 

# 189. 신선암봉(좌)에서 조령산으로 이어지는 조령산주능선이 보입니다...

 

 

# 190. 멀리 월악산 영봉, 중봉, 하봉의 모습이 뚜렷히 보이네요....

 

 

# 191. 긴 설명보단 한장의 사진이 효과적이겠죠....악휘봉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 192. '씨큐씨큐씨큐~~~어쩌구 저쩌구~~~'....도깨비님의 배낭에는 무선통신장비도 들어있더군요...HAM이라고도 하지요...
         도깨비님의 취미는 무척 다양합니다....등산, 사진, 산악자전거...거기다 HAM까지...악기에도 일가견이 있으시고...
         요리야 두말하면 잔소리니....정말 다재다능하신분입니다...황악바람님 역시 예전에 무선통신(?)에 심취하신적이 있던터라
         도깨비님의 장비를 이어 받아 통신을 날리고 계십니다...

 

 

# 193. 악휘봉에서 단체사진찍기.... 삼각대를 다들 차에 놔두고 오셔서(세분의 삼각대도 무지 좋더군요) 요렇게 위태롭게 카메라를 배낭
         위에 올려놓고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 194. 단체산행객의 증명사진을 찍어주고 계신 도깨비님...

 

 

# 195. 악휘봉에서...

 

 

# 196. 마지막으로 증명사진 한장 남기고...

 

 

# 197. 악휘봉을 출발...입석마을로 하산을 시작합니다....악휘봉이여 안녕~!!!

 

 

# 198. 악휘봉 이후론 다들 미답지이고 악휘봉 정상에 별다른 이정표도 없어 GPS에 의존해 하산길을 찾아야만 합니다....
         두분이서 GPS를 맞춰가며 하산지점에 대해 말씀을 나누시고 계십니다...

 

 

# 199. 그러니까 저 암릉을 넘어야 한다 이말씀이시쥬???

 

 

# 200. 요 암릉을 넘어 다음 안부에서 입석마을로의 하산길이 있다고 하십니다... 맞은편 암릉...설마 넘진 않겠지?  과연....

 

 

# 201. 악휘봉에서 내려서는 길도 무척 가파릅니다.

 

 

# 202. 우회로가 있으리라 생각했던 암릉....컥....그냥 넘어야되나 봅니다... 먼저 황악바람님이 선두로 올라가시고...

 

 

# 203. 자세 좋~~~습니다.

 

 

# 204. '어여 올라와~~~ 찍을 준비 완료~!!!'

 

 

# 205. 두번째로 제가 올라가고...그 다음은 도깨비님....무거운 장비 지니고 오르시니라 고생하십니다...

 

 

# 206....

 

 

# 207. 마지막으로 백곰님...역시나 많은 장비 짊어지고 오르시느라 고생하시고...

 

 

# 208. 로프가 없으면 좀 곤란하지만....그다지 위험한 암릉길은 아닙니다....

 

 

# 209. '뭘 자꾸 찍어???'

 

 

# 210.....

 

 

# 211. 지나온 악휘봉과 암릉길을 바라봅니다.

 

 

# 212. 마지막...백곰님...

 

 

# 213. 조심 조심~!!

 

 

# 214. 암릉 중턱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 215. 한번 더 치고 올라가야 합니다....

 

 

# 216. 삐끗~~~

 

 

# 217. 암릉 정상에서 바라본 악휘봉입니다...

 

 

# 218. 암릉 정상의 소나무가 멋지네요....정이품송을 닮았습니다...

 

 

# 219. '삼각점을 요리조리 맞춰보면 말이지......다음 안부에서 하산길이 나와야 하는데....'

 

 

# 220. 맞은편에 또 하나의 암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만....다행(?)히 아래쪽 안부에서 우측으로 입석마을로 내려서는 하산로가 있습니다.

 

 

# 221. 암봉 정상에서 입석마을로 내려서는 길.........이라고 착각했던 곳입니다....

 

 

# 222. 마사토 재질이라 등로가 상당히 미끄럽고 많이 패여있습니다...

 

 

# 223. 백곰님 조심하셔유~~~!!!!

 

 

# 224. 하산할 계곡입니다....

 

 

# 225. 하산지점인 '입석마을'

 

 

# 226. 끝까지 '유격훈련'이 계속됩니다...

 

 

# 227. 가파르게 내려서면서도 위안을 삼는건....

 

 

# 228. 건너편 암봉을 오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지요...룰루

 

 

# 229. 소나무가 있는 풍경.....

 

 

# 230. 악휘봉 유격훈련 마지막 코스~!!!

 

 

# 231. 입석마을로 내려서는 하산로가 뚜렷한 안부로 내려섭니다.

 

 

# 232. 지루한 하산길이 이어지지만 간간히 나타나는 야생화가 활력소가 됩니다...

 

 

# 233. 하산길에 처음 만난 녀석은.....'물참대'였습니다...

 

 

# 234.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어디서 본건 있어서 '삼지구엽초다~~~' 외쳤건만 집에 와서 찾아보니 '꿩의다리아재비'였습니다...T.T
         약초로 쓰여 귀한 삼지구엽초가 왠지 등로곁에 엄청 많더라니.......으이그......이 무슨 개망신인가....-_-;;;

 

 

# 235. 자세히 들여다본 '꿩의다리아재비'....그래도 첨보는 야생화임은 마찬가지이니...뭐...이쁘게 봐줘야죠...

 

 

# 236. '회리바람꽃'을 만났습니다...회리바람꽃이 있으니 다른 바람꽃들도 있나 살펴보았지만...없네요....

 

 

# 237. 흔한 '벌깨덩굴'도 담아보고....

 

 

# 238. 등로상태는 괜찮습니다...

 

 

# 239. 사약의 재료였던 '천남성'

 

 

# 240. 엎드려 야생화 하나 찍고 나서 앞서가는 분들 쫓아가기가 반복됩니다.. ..

 

 

# 241. 처음 보는 야생화....'선물나물'이었습니다. 이 꽃은 으름덩굴처럼 암꽃, 수꽃이 다른데 아래 사진은 수꽃입니다.

 

 

# 242. '고추나무'의 꽃입니다.... 백곰님께서 꽃이름을 물어보시는데 머리속에서 맴돌기만 하고...어찌나 기억이 나지 않던지....

 

 

# 243. 이것 역시 '점나도나물'이라고 큰소리 뻥뻥쳤는데...'쇠별꽃'랍니다... 무식한놈 정말 용감했습니다...-_-;;;

 

 

# 244....

 

 

# 245. 요녀석은 '큰천남성'입니다...

 

 

# 246. '으름덩굴'도 만났습니다. 가운데 자그마한 세녀석이 수꽃, 위 아래 큰녀석이 암꽃입니다.

 

 

# 247. 으름덩굴 수꽃~

 

 

# 248. 어릴적 한동네에 살던 사촌형님들이 가을이면 아침에 포대자루 들고 나갔다 저녁에 포대자루 한가득 으름을 담아서 돌아오던 기억이
         떠오릅니다..먹을게 없던 시골에선 무척 맛있는 먹거리였지요...씨가 많은게 흠이긴 하지만... 독특한 으름의 맛...잊혀지지 않습니다..

 

 

# 249. (19금) 너네 뭐하니????

 

 

# 250. '참꽃마리'도 반겨줍니다...

 

 

# 251. 지루한 하산길은 계속되고...

 

 

# 252. 이맘때면 흔한 야생화들이 많이 보입니다....'미나리아재비'

 

 

# 253. '큰꽃으아리'도 다시 만났습니다...

 

 

# 254. 과수원이 나타나며 다 내려온거라 생각했지만 아직 한참을 더 가야 합니다...저 멀리 고가도로(?)까지 내려가야 하니까요...

 

 

# 255. 산아래는 울창한 밀림입니다...

 

 

# 256. 음? 여기도 국공파들이 설치고 다녔군요....저 말뚝...국립공원 아닌 곳에 설치한 것이니... 불법 구조물 아닙니까???

 

 

# 257. '산딸기꽃'도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 258. '층층나무'의 꽃도 보이네요...

 

 

# 259. 넓은 농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 260. '보리수나무'의 꽃입니다...

 

 

# 261. 역시 보리수나무....

 

 

# 262. '지느러미엉겅퀴'도 보입니다...

 

 

# 263. 지느러미 엉겅퀴와 산괴불주머니...

 

 

# 264. '애기똥풀'은 천지빼가리...

 

 

# 265. 굴다리를 지나고....

 

 

# 266. 입석마을로 내려섭니다....황악바람님...우산 쓰고 걸어가시는것 같습니다....

 

 

# 267. 입석마을에서...지나온 길을 뒤돌아봅니다..

 

 

# 268. 좌측 뾰족한 봉우리가 악휘봉 같습니다...가운데 안부에서 내려선것이죠...

 

 

# 269. 은티마을까지 우리를 태워줄 연풍택시가 도착했습니다....기사분 별명도 '백곰'이라시네요....^^

 

 

# 270. 은티마을 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 271. 연풍으로 이동해 시원한 냉면으로 속을 채우고....

 

 

# 272. 어르신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향합니다...집으로 향하는 길....멀리 뾰족 솟은 봉우리가 말똥모양의 봉우리라는
         '마분봉'입니다...악휘봉은 마분봉에 가려 보이지 않네요..

 

 

# 273. 3번 국도를 따라 집으로 향합니다... 윗쪽 고갯마루가 이화령입니다....저는 이화령 아래 터널로~~~(운전중 딴짓하지 맙시다..^^)

 

'얼떨결에' 따라나섰지만...이번 마분봉~악휘봉 산행은....비슷한 취미(?)를 가진분들끼리의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천천히 진행하며 로프에 매달리고..바위도 타고, 나무도 타고, 산을 담고, 나무를 담고, 꽃을 담고, 사람도 담은 놀멘놀멘 여유로운

산행이었지요... 대간, 정맥을 하다보면 시간에 쫓겨 앞만 보며 가기가 쉬운데 가끔은 이런 여유로운 산행도 좋은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함께 할 기회가 있기를 바라며..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