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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기 - 사진]/충청도의 산

[소백산] - '운무와 인파에 묻혀버린 천상의 화원에서~!!'

 

 

 

 

 ♣ '운무와 인파에 묻혀버린 천상의 화원에서~!.'...충북 단양군 소백산(1,439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어의곡 주차장 ~ 국망봉 갈림길 ~ 소백산 비로봉(1,439m) ~ 어의곡 주차장

◈ 산행거리 : 약 10.2km (도상거리)

◈ 산행일자 : 2007년 5월 20일

◈ 산 행 팀 : 달아네, 소나

◈ 산행날씨 : 맑음......그러나 정상부는 구름속에...

◈ 총소요시간 : 9시간 8분 - 언제나처럼...룰루랄라 산행....

◈ 구간대별 소요시간 (의미없음..)

어의곡 주차장(07:07) - 12분 - 어의곡 매표소(07:19) - 3시간 45분 - 국망봉 갈림길(11:04) - 19분 - 소백산 비로봉(11:23)/점심식사(13:09)

- 24분 - 국망봉 갈림길(13:33) - 2시간 13분 - 어의곡 매표소(15:46)/알탕(16:00) - 15분 - 어의곡 주차장(16:15)

 

◈ 산행사진들... 

제가 사는 동네에는...남녘 백두대간의 1/6이 지나며 뿌려놓은 많은 명산들이 있습니다.... 시야를 조금 더 넓혀 이웃 시군으로 시선을

돌리면 차로 1시간 거리에 세곳의 국립공원이 있기도 하구요....속리산, 월악산, 소백산 국립공원이 바로 그곳인데요...

거리상으로는 속리산이 가장 가까운데... 반대로 가장 먼 소백산을 더 많이 찾은 것 같습니다. 제가 한번 가본 곳은 어지간하면 다시

찾는편이 아닌데(아직 산행급수가 낮아서...-_-;)...소백산만큼은...저 개인적으로는 이례적으로 상당히 많이 찾은 곳입니다...

그런데 갈때마다 인연이 아닌지 도무지 날씨가 도와주지 않더군요... 바람이 엄청 세거나, 짙은 개스가 끼거나, 영하 30도로 내려가거나

눈보라가 몰아치거나...등등..... 소백산에서 탁 트인 풍경을 보고 싶었습니다...더불어 천상의 화원이라는 소백산에서 꽃구경도

하고 싶었습니다....그래서...맑은 날씨를 기대하며 다시 한번 소백산을 찾게 되었습니다...

 

# 1. 2년만에 소백산을 찾기 위해 코스를 선정해야 하는데....마땅한 원점회귀코스가 없다...초암사에서 국망봉에 올랐다 비로봉을
      거쳐 비로사로 내려오다 달밭재에서 다시 초암사로 내려오는 원점회귀코스를 거의 확정했다가, 산행 직전 어의곡리에서 늦은맥이로
      올라 국망봉, 비로봉을 거쳐 다시 어의곡리로 내려오는 원점회귀코스로 급변경한다...

 

 

# 2. 어의곡 주차장을 출발, 늦은맥이, 국망봉, 비로봉을 거쳐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산행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 같아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하기 위해...함께 하기로 한 '소나'(이하 권처자...^^)에게 전날 심야고속으로 내려오게 하고...점촌터미널에서
      픽업... 2시간 정도 달려 이곳에 도착한 것이다. 차안에서 두어 시간 정도 자는둥 마는둥 하다가 하나, 둘씩 들어오는 등산객들의
      차소리에 일어나 산행을 시작한다... 많은 등산객이 철쭉을 보러 올것을 대비해서인지 이른 아침에 순찰차 한대가 들어와 있다...
      주차장에서 좌측(코란도가 세워져 있는곳)은 늦은맥이로...우측은 비로봉으로 향하는 길이다. 늦은맥이로 가려다 그쪽으로 향하는
      등산객이 단 한명도 보이지 않아 잠시 망설이다 결국...우측 비로봉으로 향한다...

 

 

# 3. 우측으로 잠시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 4. 우측 능선으로 접어들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 5.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진다...

 

 

# 6. 천상의 화원이라는 소백산에서 첨으로 만난 녀석은 '고추나무'였다... 아침이슬을 머금은 고추나무의 꽃...

 

 

# 7. 주차장을 출발한지 10여분만에 매표소에 도착..... 올해 폐지된 국립공원 입장료 덕을 본다...

 

 

# 8. 지도 한번 쓰~윽 훑어보고...

 

 

# 9. 오잉? 첨 보는 녀석이다.....

 

 

# 10. 야생 '오미자'란다.... 재배하는 오미자의 열매는 많이 봤지만...꽃은 첨일세...

 

 

# 11. '고추나무' 한번 더 찍어주고...

 

 

# 12. '으름덩굴'의 꽃도 보인다.... 야생화로 이름난 산 답게 여기 저기 눈만 돌리면 여러 야생화들이 지천에 피어있다.....

 

 

# 13. 계곡으론 '물참대'도 보이고...

 

 

# 14. 이리 저리 사진을 찍다 보니...어느새 권처자는 훌쩍 앞서가고...

 

 

# 15. 그래도 찍고 또 찍는다...'고추나무'

 

 

# 16. 아직 꽃이 피지 않은 '백당나무'도 보인다....

 

 

# 17. '산수국'과 무척 흡사한 '백당나무'의 꽃...

 

 

# 18. 화창한 날씨를 기대했는데.... 고도를 높일수록 안개가 짙은게 조금은 불안해진다...

 

 

# 19. '나도냉이'...

 

 

# 20.....

 

 

# 21. 쥐오줌 냄새가 난다는 '쥐오줌풀'....쥐오줌 냄새가 어떻길래???

 

 

# 22. 이것 저것 찍으며 놀멘놀멘 오르다 보니 많은 등산객들이 추월해 간다....

 

 

# 23. 돌길은 지겨워......한동안 돌길이 이어진다...

 

 

# 24. 배낭을 내려놓고...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옆에 묘하게 생긴 녀석이 있네....

 

 

# 25. '삿갓나물'의 꽃...

 

 

# 26.....

 

 

# 27. 아...이거 너무 설정샷 티나는데.... 함께 해준 권처자~!!!

 

 

# 28. 아침부터 후덥지근한게 땀이 비오듯 한다.... 문득 등로 우측으로 접근하기 쉽지 않은 곳에  하얗게 빛나는 녀석이 있어
       찍을까 말까 망설이다가 혹시나...이후에 없을까 싶어 꾸역꾸역 올라가서 찍는다.......................음......좀 더 올라가다
       보니 등로 바로 옆에도 있더라는....-_-;.............이넘의 이름은 '노루삼'

 

 

# 29. 흔한 '산괴불주머니'도 담아보고...

 

 

# 30. 전망은 전~혀 기대할수 없는 등로다....

 

 

# 31. 그래도 야생화가 많아서 햄볶아요~!!! '매화말발도리'

 

 

# 32. 땅바닥에 바짝 엎드려 '애기괭이눈'도 담고...

 

 

# 33. 지겨운 계단이 한동안 계속된다...

 

 

# 34. 여기 저기 어지럽게 자라고 있는 '관중'

 

 

# 35. 숲을 뒤덮은 안개는 점점 더 짙어가고....설마 정상에서도 이런 풍경을? 안돼~!!!

 

 

# 36. 나무로 만든 휴식처가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며....'벌깨덩굴'...

 

 

# 37. 다음날이 철쭉제가 시작되는 날인데....겨우 7~8부 능선의 철쭉이 꽃을 피웠을 뿐이었다...

 

 

# 38. 다시 한번 땅에 엎드려 '애기나리'을 담아본다...

 

 

# 39.....

 

 

# 40. 옆에 있던 권처자가 발견한 '금강애기나리'....오...이 귀한 것을....한사람 더 있는게 역시 큰 도움이 되는구나...
       자~~~알 했다고 칭찬해 주었는데......헐..... 이후로....아주아주아주아주 많이 만나게 된다....

 

 

# 41. 햇살 담은 '금강애기나리'...

 

 

# 42. 햇살 못 받은 '금강애기나리'...꽃이 넘 작은지 촛점을 잡지 못해 여러번 삽질 한 후에야...겨우 한컷 담았다...

 

 

# 43. 짧은 철쭉터널을 지나고....

 

 

# 44. 좀 더 이쁜 금강애기나리 발견....

 

 

# 45. 나무계단 바로 옆에 피어나 손쉽게 담고....

 

 

# 46. 안뇽~!!!

 

 

 

# 47. 기나긴 계단이 끝나고 능선에 도착....

 

 

# 48. 저쪽으로 들어가면 야생화가 많을까? 요즘은 어찌된게 산행보다 야생화탐방이 주가 되는것 같다.....-_-;

 

 

# 49. .....

 

 

# 50. 전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 51. 산죽지대가 시작된다....

 

 

# 52. 잠깐 쉬기도 하면서....

 

 

# 53. 싱그러운 '연초록'빛을 담아보고...

 

 

# 54. '큰앵초'도 담아본다....

 

 

# 55. 보랏빛으로 빛나는 '처녀치마'를 기대했건만.... 꽃이 진후의 씨방만 남은 '처녀치마'가 반겨준다...

 

 

# 56. 산죽밭이 이어지니....백무동~장터목 등로와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 57. 운좋게 '홀아비바람꽃'도 만난다....

 

 

# 58. 무엇이 이끌렸는지 잠시 등로를 벗어났다가 만난 것이다....

 

 

# 59. 이곳 이후로 '홀아비바람꽃'을 전혀 볼수 없었으니...참 운이 좋았다....

 

 

# 60. 등로에서 10여미터 벗어난 곳에 홀로 피어난 '홀아비바람꽃'

 

 

# 61. 위로 오를수록 개화된 철쭉이 줄어든다..... 철쭉제 날짜를 잘못 잡은듯....5월말~6월초가 절정이 아닌가 싶다...

 

 

# 62.. 5월말임에도 정상부 나무는 아직 앙상한 나뭇가지를 드러내고 있다....

 

 

# 63. 다시 만난 '처녀치마'

 

 

# 64. 드디어 정상부 초원지대로 들어서고....

 

 

# 65. 주목군락지 너머로 5년전 영하 30도의 눈보라의 추억이 깃든 주목관리초소의 모습도 보인다....

 

 

# 66..........

 

 

# 67. 산상 초원이 펼쳐진다...

 

 

# 68. 정상부는 이제 진달래가 한창이고...

 

 

# 69. 국망봉 갈림길로 향한다...

 

 

# 70. 같이 좀 가지?

 

 

# 71. 나무 틈 새로 '노랑제비꽃'이 자리를 잡고 있다...

 

 

# 72. 국망봉 갈림길에서 비로봉으로 향하는 길...

 

 

# 73. 국망봉 갈림길에 도착...좌측으로 가면 국망봉...우측으로 가면 비로봉이다....  

 

 

# 74. 다시 한번 바라본 소백산 주목관리초소....뒷쪽 구름이 심상치 않은데...

 

 

# 75. 비로봉 가는 길....

 

 

# 76. 이런 덴장~~~~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다...... 구름이 정상부를 집어 삼킨 것이다....

 

 

# 77. 심상치 않았던 구름이 급기야 주목관리초소도 집어 삼키려 하고 있고...

 

 

# 78. 정상이 코앞인데 전~혀 보이지 않는다. 소백산을 처음 찾은 듯한 어느 중년의 부부는 건너편이 보이지 않으니 75번 사진의 언덕이
       정상 아니냐고 물어보기도 하기에....구름을 뚫고 조금만 더 가시면 정상이라고 알려주고 함께 정상으로 향한다...

 

 

# 79..........

 

 

# 80. 참...별거 없는데도 증명사진 한장 남겨보고...

 

 

# 81. 한장 찍어주기도 하고....

 

 

# 82. 다시 구름속으로 들어간다...

 

 

# 82-1. 이런 모습일텐데.....(2년전 2005년 5월...)

 

 

# 83. 비로봉 정상을 향해 가던중...좌측 초원에서 희끄무리(?)한 녀석이 있어 내려가 보니.... 귀한 '노랑무늬붓꽃'이...

 

 

# 84. 앉아서 쉬고 있으라고 하고....

 

 

# 85. 야생화 삼매경에 빠져든다....귀한 노랑무늬붓꽃이 이렇게 많다니....

 

 

# 86....

 

 

# 87. 심심할까봐 사진 한장 찍어주고...

 

 

# 88. 찍고 또 찍는다...'미나리아재비'

 

 

# 89.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오는걸 보니...정상이 코앞인가 보다...

 

 

# 90. 역시나.... 비로봉 정상부는 많은 등산객들로 인해 붐비고 있었다.... 그란디...정상석 위에 올라타 있는 양반은 뭐여?

 

 

# 91. 줄서서 기다려 증명사진 한장 남기고...

 

 

# 92. 달아네도 한컷~!!!

 

 

# 93. 그 옆 쬐그마한 정상석에서도 증명사진을 찍어본다...

 

 

# 94...

 

 

# 95. 정상 바로 아래 초원에서 자리를 잡고 마음을 점을 찍는 시간을 가진다~!!!

 

 

# 96. 아휴~!!! 조촐해라.... 5월 중순이지만 여름날씨가 계속되고 있던지라 얼린 맥주가 압권이리라 생각했는데.....의외로 어찌나 춥던지
       덜덜 떨면서 맥주를 마셨다는....-_-;

 

 

# 97. 이것 참...헝그리한 점심식사였당~~~ 그래선 안되지만...버너 가져와서 라면이라도 끓여먹을 걸~!!!

 

 

# 98. 밥 먹으면서 너무너무너무너무 추워서 둘이서 판초우의 하나를 같이 뒤집어 쓰고 셀프샷~!!! 찬바람을 막아주니 나름대로 따뜻~!!!

 

 

# 99. 쟈켓을 준비했어야 했는데....설마...이렇게 추울줄 누가 알았남..... 구름이 걷힐때까지 기다려보기로 하고 비로봉
       정상부에서 대기한다.... 점식식사를 마친후...권처자에게 잠시 쉬고 있으라 하고....

 

 

# 100. 노랑무늬붓꽃을 만났던 행운을 다시 한번 기대하며 정상 주변 초원지대를 거닌다...

 

 

# 101. 비로사 방향에서 비로봉을 오르내리는 산꾼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진다...

 

 

# 102. 정상부 이곳저곳에 머리를 꼿꼿이 세운 녀석들만 보이니....빛바랜 '처녀치마'렸다...

 

 

# 103. 살짝 구름이 걷힐때 국망봉 방향으로 향하는 길이 보이기도 한다...

 

 

# 104. 정상에서 노닥거리다 보니...시나브로... 정상부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 105. 바로 옆에서 단체등산객들이 줄서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와중에도...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소백산 정상에서의 해바라기(?)를
         위해 꿋꿋하게 드러 누웠다~!!! 룰루~!!!

 

 

# 106. 캬~~~~~ 좋다.....(셀카)

 

 

# 107. 권처자~ 서서 뭐해?

 

 

# 108. 이리 와서 누워 보라구~!!!! 모자 꾹 눌러 쓰고 말이쥐~!!!(역시 셀카..카메라가 무거우니 셀카 찍기도 쉽지 않더라...)

 

 

# 109. 10여분을 누워있으니 구름이 살짝 걷힐 기미가 보여 일어나 주위를 둘러본다...

 

 

# 110. ......

 

 

# 111. 짧은 순간이지만 구름이 물러가면서 산 아래 풍경이 보이기도 한다...

 

 

# 112. 소백산 비로봉에서 본 유일한 산아래 풍경...어의곡리 들어서는 입구가 아닐런지...

 

 

# 113. 계속해서 밀려드는 많은 등산객들로 인해 발디딜틈조차 없는 정상부...

 

 

# 114. 비로봉 아래 주목 인공조림지대....언젠가 먼 훗날....주목숲을 이룰수 있기를...

 

 

# 115. 마지막 증명사진 한장 남기고....비로봉을 출발한다....

 

 

# 116. 비로봉을 떠나며.... 여전히 구름이 감싼 비로봉 정상부를 바라본다....음? 근데 왼쪽 아래 빨간 모자 아저씨....뭐하는 거유????

 

 

# 117. 구름과 인파에 묻혀버린 소백산 비로봉

 

 

# 118. 노랑무늬붓꽃 군락지로 내려가 다시 한번 담아 본다...

 

 

# 119.......

 

 

# 120. '솜방망이'도 담아본다...

 

 

# 121. 어느새 정상은 구름에 휩싸이고...

 

 

# 122. 주목관리초소도 어렴풋이 보인다....

 

 

# 123. 주목관리초소방향에서 비로봉을 오르내리는 산꾼들의 모습도 보이고...

 

 

# 124. 다시 국망봉 갈림길로 돌아왔다... 좌측은 어의곡으로, 우측은 국망봉 가는 길.... 원래 계획은 국망봉, 상월봉을 지나 늦은맥이에서
         어의곡리로 하산할 예정이었지만...구름이 정상부를 뒤덮고 있는 상황...국망봉으로의 산행은 조망을 중요시 여기는 나에게 있어
         큰 의미는 없을것 같고, 또한 함께한 권처자가 하산 후 '도담삼봉'을 보기를 원하기에.....쪼금 아쉽지만...어의곡리로 하산하기로
         결정한다..

 

 

# 125. 어의곡리로 내려서는 길....

 

 

# 126. 국망봉 갈림길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 127. 어의곡리로 내려서며...아쉬운 마음에 국망봉 갈림길을 돌아본다....안녕 소백산이여~!!!

 

 

# 128. 어의곡으로 내려서는 길...이번 산행은 에누리 없는 원점 회귀산행이 된것이다.

 

 

# 129. 어의곡으로 내려서는 길....우측으로 신선봉이 보이지만...이내 구름에 의해 가려진다....

 

 

# 130. 2007년....마지막으로 보는 진달래이리라...

 

 

# 131. 소백산의 거센 바람을... 진달래 역시 피해가지 못했다....바람머리(?) 휘날리는 진달래...

 

 

# 132. 초원지대를 지나 숲속으로 들어간다...

 

 

# 133. 하산길에 만난...좀 더 예쁜 '금강애기나리'

 

 

# 134. .........

 

 

# 135. 올라왔던 길.....그냥 내려가긴 심심하고 해서...또 한번의 행운을 기대하며 등산로를 벗어나 걸어보지만...딱히 수확은 없었다..-_-;

 

 

# 136. 헐떡대며 올라왔던 길...내려갈땐...룰루랄라~

 

 

# 137. 다시 만난 '노루삼'....

 

 

# 138......

 

 

# 139. 줄곧 내려가면서...

 

 

# 140. 좌우로 시선을 돌리면....천상의 화원답게 다양한 야생화들이 보인다...'풀솜대'

 

 

# 141. 그런데 큼직한 카메라로 땅바닥에 엎드려 찍으려니...지나가는 아지매들 수근거린다...'사진작가인가봐~'.....-_-; 

 

 

# 142. 지겨운 나무계단....하지만...

 

 

# 143. 예쁜 녀석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면 내려서는 길은 그다지 지루하지 않다...'졸방제비꽃'

 

 

# 144. 땀을 식히기 위해 등로를 벗어나...올라올때 점찍어둔 이끼계곡으로 들어가 휴식을 취하며 한컷...

 

 

# 145. 너무 작아 촛점을 잡지 못하는 계곡의 '애기괭이눈'도 수동으로 촛점을 잡아 담아본다...

 

 

# 146. '물참대'란 녀석도 만난다...

 

 

# 147. 역시 '물참대'

 

 

# 148...

 

 

# 149. 같은 길이지만 내려올때는 또 다른 느낌이다...

 

 

# 150. 올라갈땐 보지 못했던 '고광나무'도 담고...

 

 

# 151. 매표소가 멀지 않은 지점....

 

 

# 152. 다시 한번 계곡으로 내려가 땀을 식혀 보고...

 

 

# 153. 정상부와 달리 파~아란 하늘이 보여 투덜대며 내려오니...

 

 

# 154. 어느새 매표소를 지나고...

 

 

# 155. 얼음처럼 차가운 물에 대충 씻고...

 

 

# 156. 땀안나게 쉬엄쉬엄 10여분을 더 내려가면...

 

 

# 157. 여러대의 대형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주차장이 보인다...

 

 

# 158. 산에선 볼수 없는 귀한 야생화들은 모두 동네 화단으로 옮겨져 있다...'매발톱'

 

 

# 159. 야생 금낭화는 언제나 볼수 있을런지....

 

 

# 160. 주차장에 도착...짧은 구간이지만...긴 시간의 산행을 모두 마친다....

 

 

# 161. 어의곡리를 빠져나가며 화창하게 갠 소백산 주능의 모습을 돌아본다...

 

 

# 162. 억울해~ 억울해~ 억울해~~~~

 

 

# 163. 모내기 하는 모습을 처음 본다는 권처자를 위해 모내기 하는 모습을 담아 본다...그래도 '쌀나무'라고 하지 않는게 다행~!!!

 

 

# 164. 어의곡을 출발...30여분을 달려 권처자가 보고 싶어하는 '도담삼봉'에 도착....

 

 

# 165. 증명사진 한장 콱 박아주고...

 

 

# 166. 물이 황토빛인게 좀 아쉽다.... 지난해 수해로 인한 흙탕물이 아직도 빠져나가지 못한듯...

 

 

# 167. 도담삼봉 뒤로 멀리 소백산 주능선이......증말 억울하네~!!!

 

 

# 168. 여러번 수해로 인해 파손된 도담삼봉의 정자....

 

 

# 169. 도담삼봉 위로 활공장에서 출발한.......음...저걸 뭐라 해야 하지? 동력 행글라이더?

 

 

# 170. 둘다 전날 차안에서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더니...울 동네로 돌아오는 길....꾸벅꾸벅 조는 권처자를 의자를 눕히고 자라고 하니
         쿨~쿨~ 잘도 잔다.....그런데....권처자를 재우자 마자....몰려오는 졸음에....나 역시 눈꺼풀이 무거워진다....졸음과 사투를
         벌이며 하선암부터 벌재까지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잘 안 날정도로 여러번 깜박깜박 졸다가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벌재 고갯마루에
         차를 세우고 눈을 붙인다....20여분쯤 지났을까....지나가는 차소리에 잠에서 깨며 나도 모르게 주행중이라는 착각과 함께 깜짝 놀라며
         무의식적으로 사이드브레이크를 잡아 당기고 만다.....안도의 한숨을 내쉬고...30여분을 더 달려 집에 도착... 시내의 '***감자탕'에서
         감자탕으로 뒷풀이를.....그런데....내가 왜 여기로 왔던고....후회 막급....!!!! 예전에도 한번 실망해놓고선...잠결에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더니...맛도 서비스도...모두 수준이하.....퉤퉤....울 동네의 수치다... 그래도 장사 잘되는거 보면...정말 신기할뿐...~!!!

 

 

# 171. 버린 입맛을 아이스크림으로 깔끔하게 회복한다...난 베***** 가면 요놈만 먹쥐....^^ ...사실은 아는게 몇개 없어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