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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기 - 사진]/전라도의 산

[제암산] - '가을비와 박무에 날아간 조망산행의 꿈'



 

 

♣ '가을비와 박무에 날아간 조망산행의 꿈.'...전남 장흥군,보성군 '제암산(807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제암산 자연휴양림 ~ 제암산(807m) ~ 곰재산(614m) - 사자산(668m) ~ 골치 ~ 용추계곡 주차장

◈ 산행거리 : 약 11.1km (이정표상 거리)

◈ 산행일자 : 2010년 11월 27일

◈ 산 행 팀 : 달아네, 토사모 21인

◈ 산행날씨 : 흐림

◈ 총소요시간 : 5시간 43분 - 언제나처럼 쉬엄쉬엄 놀멘놀멘 룰루랄라~

 

◈ 구간대별 소요시간

제암산 자연휴양림(09:27) - 6분 - 전망대(09:33) - 4분 - 임도갈림길(09:37) - 13분 - 쉼터(09:50)/휴식(09:59) - 37분 - 호남정맥주능선(10:36)

- 18분 - 제암산(10:54)/휴식(11:02) - 10분 - 헬기장(11:12) - 14분 - 730봉(11:26) - 8분 - 형제바위(11:34) - 8분 - 곰재(11:42) - 19분 - 623봉(12:01)

- 8분 - 곰재산(12:09)/휴식(12:13) - 7분 - 간재(12:20) - 10분 - 안부(12:30)/점심식사(12:54) - 17분 - 사자산(13:11)/휴식(13:16)

- 17분 - 휴양림갈림길(13:33) - 28분 - 임도(14:01) - 14분 - 561.7봉(14:15) - 20분 - 골치(14:35) - 35분 - 용추계곡 주차장(15:10)

 

◈ 산행사진들... 

백두대간 영취산에서 갈라져 조약봉 분기점까지 이어지던 금남호남정맥이 조약봉 분기점에서 두개의 큰 산줄기로 분기되니 북서쪽의 구드레나루로

향하는 금남정맥이 그 하나요...분기점에서 남쪽으로 분기되어 광양 백운산까지 이어지는 기나긴 산줄기인 호남정맥이 그 다른 하나입니다.

1대간 9정맥 완주를 꿈꾸는 이들이 그렇듯 저 역시 백두대간종주 이후 정맥도 이어가려 했지만 여의치 않아 낙동정맥 세구간 정도만 맛보기로 해봤는데

호남정맥은 오래전에 운장산, 내장산 정도 올라본게 전부인듯 합니다. 이젠 정맥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도 거의 사라진 상태이지만 그래도

다른분들의 정맥 산행기를 보면...언젠가 그곳을 걷고 있을 제자신을 상상해보기도 합니다.

 

토사모의 4/4분기 특별산행으로 조령산신령님께서 적당한 산행지를 추천해보라 하셔서 마침 홀산 강사랑물사랑님의 화창한 날에 조망산행을 맘껏

즐기며 진행한 호남정맥 제암산구간 산행기를 아주 감동의 눈물을 질질 흘리며 읽은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조심스레 제암산을 추천했고.... 의외로 그것이

받아들여져 호남정맥이 바다와 처음으로 만난다는 그곳, 제암산으로 조망산행의 부푼 꿈을 안고 길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 1. 이번에 다녀온 제암산 산행코스는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하여 제암산 직전에 호남정맥 주능선에 올라서서 정맥길을 따라 제암산, 곰재산, 사자산을
      거쳐 골치에 이르러 용추폭포로 하산하는 코스였습니다. 정맥길을 따르는 산행답게 여러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려야 했으며 제암산에서 사자산에 이르는
      구간은 키작은 철쭉과 억새가 혼재한 구간이었기에 조망이 무척 좋은 곳이었습니다. 다만 박무와 흐린 날씨로 인해 그 조망을 충분히 즐기지 못한게
      너무나 아쉬운 산행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골치에서 시간여유가 있으면 일림산까지 진행하고자 했지만 좋지 않은 날씨탓에 일림산은 다음을 기약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 2. 산행 전날인 금요일은....기상청 정보에 따르면 시정거리가 40km가 넘을정도로 화창한 날이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산행당일인 토요일엔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릴거란 안타까운 예보가 내려진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새벽녘 시민운동장으로 걸어가는 동안 바라본 하늘은 유난히 밝게 빛나는
      별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기분좋은 오보를 기대하며 조금 늦게 오신분들을 기다려 새벽 4시 20분에 출발한 버스에서 비몽사몽 꿈속을 헤메다
      순천에 이르러 동녘 하늘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반겨맞으며 조망산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 3.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려다 계획을 바꿔 지난해 천관산 산행에서도 들렀던 순천의 '진달래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 4. 지난해엔 속이 영 좋지 않아 뜨는둥 마는둥 했는데...이번엔 좀 컨디션이 괜찮은듯하여 양껏 담아봤습니다....그래봐야 아침은 소식입니다...
     사실 6000원짜리 뷔페식인 진달래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는건 좀 아깝다는 생각이 이번에도 드네요. 이런곳에선 운동 한겜 뛰고 배터지게
     먹어줘야하는데 말이쥬.........^^;....이른 아침에 식사할곳이 마땅치 않다는게 이곳을 계속 찾는 이유가 될것 같습니다...

 

 

 

# 5. 순천에서도 1시간을 더 달려 제암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4시 20분에 출발하여 9시 20분에 도착했으니...정말이지 멀고먼 남도땅입니다...

 

 

 

# 6. 제암산은 장흥군과 보성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보성군 웅치면에 자리잡고 있고...고로 보성군 관광안내도가 보이는군요...

 

 

 

# 7. 출발에 앞서 단체사진 한컷... 두분이 빠진것 같은데 누가 빠지셨나?....모두 22명의 회원이 참석하셨습니다.

 

 

 

# 8. 휴양림 주차장에서 제암산 정상부를 올려다 봅니다. 보성에 이를때까지 예보와는 다르게 날씨가 화창하여 좋아라 했더니....자연휴양림에 도착할 무렵부터
      남쪽 바다쪽에서 몰려오는 구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 9. 제암산 정상까지 2.3km....1시간 조금 더 걸리겠네요..... 제암산 정상으로 고고싱입니다... 아침식사 사진 찍으며 실내라 감도를 높이고 찍은걸 깜빡
      잊고 산행이 끝난후에야 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고로 사진이 조금은 거치네요..

 

 

 

# 10. 침목(?)으로 만든 계단을 올라...

 

 

 

# 11. 전망대에 이릅니다. 오~래전에 갔었던 땅끝마을 전망대와 비슷하게 생겼다는 생각이 듭니다....

 

 

 

# 12. 넓은 임도를 따라 제암산 정상으로 향하다가...

 

 

 

# 13. 얼마 지나지 않아 임도가 끝나고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 14. 임도는 '곰재순환로'라는군요...

 

 

 

# 15. 순환로에서 벗어나자마자 된비알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16. 춥다고 아래위로 겨울옷으로 무장하고 왔더니 땀이 줄줄 흘러 내립니다.  역쉬나 따뜻한 남쪽나라입니다...10여분의 고된 오름짓 끝에 도착한 첫번째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출발합니다.

 

 

 

# 17. 계속해서 이어지는 된비알에 또다시 휴식을 취하고...

 

 

 

# 18. 등로 좌측으로 시야가 트이며 이번 산행의 주봉이자 최고봉인 제암산 정상부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 19.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진 제암산 정상부...좌측이 임금바위라 불리워지는 제암산 정상입니다.  임금바위...즉 '帝岩'이군요...

 

 

 

# 20. 전망대에서 지나온 능선과 웅치면 들녘을 내려다 봅니다. 들녘 너머로 가늘게 이어지는 호남정맥 줄기가 보이고 그 너머로....내륙에 사는 우리들을
       언제나 설레게 하는 '바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21. 드뎌 '호남정맥' 주능선과 만났습니다.  

 

 

 

# 22. 호남정맥과 만나는 휴양림 삼거리 이정표...

 

 

 

# 23. 삼거리에서....달맞이꽃님, 사무라이님...

 

 

 

# 24. 멀리 남쪽으로 남해바다가 보입니다. 전날의...그 화창했던 날씨와 너무나 비교되는...짙은 박무낀 날씨에 조망산행의 꿈은 와르르 무너집니다...

 

 

 

# 25. 호남정맥 주능선을 따라 제암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 26. 뒤에서 손으로 밀면 떨어질것 같은 기암....

 

 

 

# 27. 전위봉에 올라 지나온 길을 돌아봅니다. 우리는 우측 사면으로 올라왔으며 호남정맥을 좌측 능선을 따라 작은산으로 이어집니다.

 

 

 

# 28. 전위봉의 기암...

 

 

 

# 29. 전위봉에서....

 

 

 

# 30.....

 

 

 

# 31. 전위봉에서 출발지였던 휴양림과 접해있는 '담안제'라는 이름을 가진 저수지가 내려다 보입니다.

 

 

 

# 32. 전위봉에는 한기의 묘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후손의 정성이 대단합니다.

 

 

 

# 33. 전위봉에서 바라본 제암산 정상부...

 

 

 

# 34. 제암산 정상인 임금바위 위에 올라서계신 분들이 보입니다.

 

 

 

# 35. 이게 촛대바위라던가....

 

 

 

# 36. 촛대바위.

 

 

 

# 37....

 

 

 

# 38. 제암산 정상부를 이루고 있는 임금바위.

 

 

 

# 39. 정상부의 기암들...

 

 

 

# 40. 정상인 임금바위 가는 길이 제법 가파릅니다.

 

 

 

# 41. 앞서 가신 분들이 기다리고 있는 임금바위 아래에 이릅니다.... 어떠한 안전시설이 없어 임금바위 올라가는게 수월치 않습니다...고로 몇몇 분들만
       정상석이 있는 임금바위 위로 오르셨습니다..

 

 

 

# 42. 임금바위 오르기...

 

 

 

# 43. 안전시설이 전혀 없지만...올라가는건 그럭저럭 수월한 편입니다...

 

 

 

# 44. 하나의 정상석과 다른 하나의 비석(?)이 세워져 있는 임금바위 상단....곧 제암산 정상입니다.

 

 

 

# 45. 한국의 산하에서는 779m로 표기하고 있는데 어느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자그마한 제암산 정상석...

 

 

 

# 46. 정상석 옆의 비석에는....'이 제암산 바위는 보성과 장흥과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807m의 정상에 위치한 장엄하고 신령스런 바위로서 우리지방을
       보호하고 있으므로 우리 모두 근면성실하여 복지농촌을 추구하는 소망에서 면민의 뜻을 모아 삼가 이 표지석을 세운다'....라고 적혀있군요...
       (한자가 많아 맞게 읽었는지 모르겠습니다...틀렸다면...망신이구만요..)

 

 

 

# 47. 총무로서 특별산행을 이끄시느라 수고해주신 '조령산신령'님...

 

 

 

# 48. 언제나 후미에서 회원들을 챙겨주시는 '풍운'님.

 

 

 

# 49. 떡과 음료수로 회원들의 간식을 챙겨주신 '지킴이'님.

 

 

 

# 50. 증명사진 남기기~

 

 

 

# 51. 증명사진 남기기...

 

 

 

# 52. '전직' 총무님...함께님...무얼 보시나 했더니...

 

 

 

# 53. 아래쪽에 계신 분들을 살펴보고 계셨군요.

 

 

  

# 54. 먼저 출발하신 토사모 회원님들...

 

 

 

# 55. 진행을 멈추고 모이시길래 뭔가 했더니....어라...아래쪽에 정상석이 하나 더 있네요...

 

 

 

# 56. 그곳에서도 증명사진 찍기는 계속됩니다.

 

 

 

# 57.....

 

 

 

# 58. 제암산 정상에서의 파노라마 풍경.... 박무가 심해 찍지 않으려다....후회할것 같아 마지못해 찍어보았습니다. 북쪽으로는 호남정맥 작은산이...
       서쪽으로는 월출산이 박무로 보일듯 말듯하고 남쪽으로는 사자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과 사자산 너머로 천관산의 모습도 어렴풋이 보일듯 말듯합니다.
       동쪽으로는 보성군 웅치면 일대와 광양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줄기가 조망됩니다. (클릭하시면 큰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 59. 제암산 북쪽으로는....이름과는 다르게 제법 큰 덩치를 지닌 호남정맥 '작은산'이 보입니다. 무등산도 조망된다는데....뭐....그냥 체념상태입니다...

 

 

 

# 60. 제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쪽 풍경.... 뭐...어딘지 모르겠습니다...

 

 

 

# 61. 요 바위는 '상여바위'라고....

 

 

 

# 62. 아래쪽 정상석에 모여계신 일행들 좇아 임금바위에서 조심스레 내려섭니다....임금바위는 올라서는것보다 내려서는게 훨씬 위험하네요...

 

 

 

# 63. 아래쪽 정상석....뒤쪽 바위는 임금바위입니다..

 

 

 

# 64. 다시 한번 증명사진 남겨봅니다...

 

 

 

# 65.....

 

 

 

# 66. 철쭉군락과 억새밭 사이로 이어지는 호남정맥길입니다.

 

 

 

# 67. 절정이 지나도 한참이나 지났을 억새밭 사이로 등로가 이어집니다. 억새밭 뒤로 멀리 희미하게 겨우 보일듯 말듯한 산이 영암 월출산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 68. 장동마을 하산길을 지납니다...

 

 

 

# 69. 위에 있는데 굳이 아래쪽에 어울리지 않게 하나 더 달았어야 할까 싶습니다. 암튼 보성군과 장흥군의 경계인 제암산에는 양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이정표를 많은곳에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세워놓아 길 잃을 염려는 없을것 같습니다.

 

 

 

# 70. '여기...사진찍으면 좋을것 같아요~'

 

 

 

# 71. 그렇다면 찍고 가야죠....억새군락에서 임금바위를 배경으로...

 

 

 

# 72. 고넘 참 띨띨하게 생겼네~

 

 

 

# 73. 역시 부부가 함께 다니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74. 산이름의 유래가 되기도 한 제암산 임금바위.

 

 

 

# 75. 중계시설(?)을 지나고...

 

 

 

# 76. 헬기장에 이르러 다함께 휴식을 취합니다.

 

 

 

# 77. 헬기장에서 바라본 임금바위.

 

 

 

# 78. 곰재산, 사자산을 거쳐 일림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주능선이 조망되고....

 

 

 

# 79. 사자산 너머로 남해바다도 손에 잡힐듯 합니다...

 

 

 

# 80. 사자산 가는 길...(클릭하시면 큰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 81. 언제나 후미에서 함께 해주시는 '함께'님이 계셔서...든든합니다...

 

 

 

# 82. 잠시 볕이 든 틈을 타서....햇볕받은 임금바위를 다시 한번 담아 봅니다...

 

 

 

# 83.....

 

 

 

# 84. 역쉬나....머나먼 남쪽나라입니다.  이미 얼음이 얼기도 한 이 높은 산에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야생화 몇개체가 등로곁에서 수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질에도 용케 살아남아 2010년 늦가을...마지막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 85. 구절초도 계절을 잊은듯 생생합니다...

 

 

 

# 86. 남동쪽으로 봄철 철쭉으로 유명한 일림산 일대가 조망됩니다.

 

 

 

# 87. 제암산 자연휴양림과 담안제.

 

 

 

# 88.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준 쑥부쟁이(?)...

 

 

 

# 89. 서쪽으로 멀리 작은 읍내가 내려다 보이니...

 

 

 

# 90. 남도의 아담한 소읍...장흥읍...

 

 

 

# 91. 엉성한 돌탑이 세워진 730봉에 이릅니다.

 

 

 

# 92. 보성군과 장흥군의 경쟁심리의 산물....양 지차체가 협의해서 설치하면 될것을.....중복되는 이정표는 경관을 해치는 흉물입니다....

 

 

 

# 93. 곰재산을 거쳐 사자산으로 이어지는 정맥길.... 곰재산을 앞에 두고 고도를 한참이나 낮춰야만 합니다...

 

 

 

# 94. 곰재산 전위봉(623봉) 뒤로 사자산이 보입니다.... 철쭉 군락 사이로 이어지는 등로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 95. 곰재로 떨어져 내려가는 도중 우측으로 묘하게 생긴 기암이 나타나니 '형제바위'라고 하는군요...

 

 

 

# 96. 곰재까지 고도를 꽤나 낮춥니다...

 

 

 

# 96. 곰재에 이릅니다. 두개의 중복되는 이정표는 여전합니다. 이정표 옆에 세워진 장흥군에서 만든 안내판을 꼼꼼히 살펴보는 토사모 회원님들...

 

 

 

# 97. 철쭉군락 사이로 623봉 정상으로 향하는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쉽게 까먹은 고도 되돌려 주느라 땀좀 흘려야 했습니다.

 

 

 

# 98. 623봉에서 바라본 남~서~북쪽 풍경....도대체 월출산이 어디 있느뇨?...(클릭하시면 큰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 99. 623봉에서 바라본 제암산.

 

 

 

# 100. 623봉 정상부.

 

 

 

# 101. 623봉에서 바라본 곰재산(좌)과 사자산(우)...(클릭하시면 큰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 102. 키작은 억새와 철쭉군락 사이로 분위기있는 등로가 곰재산 정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 103. 곰재산 가는 길에 바라본 사자산.

 

 

 

# 104...

 

 

 

# 105. 곰재산 주변의 기암.

 

 

 

# 106. 키작은 철쭉군락에 띄엄띄엄 있는 소나무가 나름대로 볼만한 그림을 만들어 줍니다.

 

 

 

# 107. 곰재산 가는 길...

 

 

 

# 108. 곰재산 정상의 정상석(?)... 그 뒤로는...

 

 

 

# 109. 장흥군에서 정성껏 만든 안내도(?)가 있습니다.

 

 

 

# 110. 곰재산에서 바라본 623봉(좌)과 제암산(우)...(클릭하시면 큰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 111. 곰재산 정상에서의 파노라마 풍경...(클릭하시면 큰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 112. 중복되어 설치되기도 했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은 곳에 설치되어 있지만....꼼꼼한 거리표시가 돋보이는 이정표입니다.

 

 

 

# 113. 곰재산을 출발...사자산으로 향합니다.

 

 

 

# 114. 사자산 가는 길...

 

 

 

# 115. 남쪽에서 보면 사자가 웅크려 있는 형상이라지요.... 우리가 가야할 좌측의 사자산은 미봉...즉 꼬리부분이고 우측이 두봉, 즉 머리부분이랍니다. 

         (클릭하시면 큰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 116. 사자산 가는 길에 바라본 웅치면 일대...

 

 

 

# 117. 드넓은 웅치면 들녘.

 

 

 

# 118. 억새와 철쭉, 그리고 소나무가 있는....비슷한 풍경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 119. 소규모 억새군락을 지나...

 

 

 

# 120. 장흥군의 정성이 깃든 안내판이 설치된 '간재'에 이릅니다.

 

 

 

# 121. 이정도 정보를 알려주는 이정표가 딱 적당할것 같습니다. 과하면 과한대로 문제고,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문제이니까요.

 

 

 

# 122. 장흥군의 제암산 사랑이 그대로 묻어나는 안내판입니다.

 

 

 

# 123. 드라마 '모래시계'로 단번에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 떠오른 정동진이 부러운것일까요? 정남진을 밀고 있는 장흥군의 노력이 보입니다.

 

 

 

# 124. 길을 막듯이 등산로 한가운데 서 있는 소나무...

 

 

 

# 125. 이맘때 가끔씩 철모르는 녀석들이 있긴 합니다.

 

 

 

# 126. 우뚝 솟은 사자산을 앞에 두고...

 

 

 

# 127. 즐거운 점심식사 시간을 가집니다.

 

 

 

# 128. 이런 날씨엔 라면이 최고라지요...(일단 가릴건 다 가리고...)

 

 

 

# 129. 쌀쌀한 날씨에 30여분도 채 되지 않아 자리를 털고 일어나 사자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 130. 참 짓궂은 양반들 많습니다....

 

 

 

# 131. 식사 후의 오르막길은 언제나처럼 힘이 듭니다...

 

 

 

# 132. 웅치면 일대를 조망합니다...

 

 

 

# 133. 올라올때 스쳐지났던 휴양림의 전망대가 보이는군요.

 

 

 

# 134. 등로를 가로막고 건방지게 누워서 자라는 소나무가 보입니다...

 

 

 

# 135. 사자산 오름길에 지나온 제암산을 바라보니...남쪽 바다에서 계속해서 몰려오는 비구름에 제암산 정수리 부분이 보이지 않네요...

 

 

 

# 136. 사자산 가는 길...

 

 

 

# 137. 오~랜만에 함께 하신 터프가이님...

 

 

 

# 138. 가파른 사자산 오름길...쉬엄 쉬엄 오릅니다...

 

 

 

# 139. 키작은 소나무 옆을 지나니...

 

 

 

# 140. 사자산 정상이 지척입니다.

 

 

 

# 141. 자그마한 사자산 정상석.

 

 

 

# 142. 사자의 꼬리에서 사자의 머리에 이르는 능선....

 

 

 

# 143....

 

 

 

# 144. 다들 뭐가 그리 바쁘신지 서둘러 사자산 정상에서 내려가시니...뒤에 남은분들끼리 단체사진 남겨봅니다...

 

 

 

# 145. 사자의 머리라....

 

 

 

# 146. 사자산에서...

 

 

 

# 147. 사자의 꼬리에서 바라본 사자의 머리.

 

 

 

# 148. 사자산 두봉. 미봉과 두봉 중간즈음에 활공장도 있다는데...안보이네요...

 

 

 

# 149. 사자산에서의 남쪽풍경... 지척의 천관산이 짙은 박무속으로 모습을 감췄습니다...

 

 

 

# 150. 사자산에서 바라본 제암산...

 

 

 

# 151.....

 

 

 

# 152.....

 

 

 

# 153. 사자가 엎드려 있는 형상이라나?

 

 

 

# 154. 사자산에서 바라본 서쪽 풍경... 일림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줄기를 가늠해봅니다.

 

 

 

# 155. 사자산에서 서쪽으로 내려서는 매우 가파른 내리막길 초입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156. 남쪽 산자락의 초록빛의 정체는......무엇일까나.... 마늘인가?

 

 

 

# 157. 상당히 가파르게 떨어져 내립니다.

 

 

 

# 158. 사무라이님께서 표현하시길....'대형 새총'이라고...

 

 

 

# 159. 한참이나 고도를 낮춰 안부에 이르니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우리는 골치를 향해 직진...

 

 

 

# 160. 완만한 오르내림이 이어집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 161. 휴식을 끝내고 출발하려는데...반가운 리본을 발견했습니다. 엎드려 절이라도 해야 하는데.... 토사모가 이번 4/4분기 특별산행으로 제암산으로 오게된
         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해주신분입니다. 이유인즉... 화창한 날 이구간을 진행하신 강사랑물사랑님께서 올려놓은 산행기에 낚여(?)서 2주전 특별산행지를
         추천하라는 조령산신령님의 말씀에....제암산을 추천했고... 그것이 토사모의 특별산행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다음 모임때 강사랑물사랑님께 탁주
         한잔 올려야겠습니다....

 

 

 

# 162. 산허리를 구비구비 돌고 도는 임도들이 사면으로 어지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TB 타시는분들 신나게 다운힐 할만한곳인듯....

 

 

 

# 163. 상수리숲으로 완만한 오르내림이 이어지다가...

 

 

 

# 164. 강사랑물사랑님께서 골치로 착각하셨던 임도에 내려섭니다. 이곳에서 임도를 따르지 않고 전방의 봉우리를 향해 치고 오릅니다.

 

 

 

# 165. 가파른 된비알이 10여분 이어집니다.

 

 

 

# 166. 저만 힘든거 아니죠?

 

 

 

# 167. 10여분 가파른 된비알을 치고 올라 561.7봉에 이릅니다. 보성군에서 세운 안내도가 있네요.... 날씨가 꾸물꾸물한게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것 같으니..
         아무래도 일림산은 무리고 골치에서 하산해야 할것 같습니다.

 

 

 

# 168. 전방에 보이는 일림산은 다음을 기약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땐 철쭉이 절정에 이르렀을 무렵이 되겠지요...

 

 

 

# 169. 사자산 이후 처음으로 조망이 트이며 남해바다가 조망됩니다. 아무래도 이곳을 지나면 더이상 바다가 보이지 않을것 같아...

 

 

 

# 170. 좀더 자세히 남해바다를 담아 봅니다.

 

 

 

# 171. 사무라이님은 어디가시고?

 

 

 

# 172. 좌측으로 편백나무 조림지가 나타나고...

 

 

 

# 173. 이내 하산지점인 '골치'에 이릅니다.

 

 

 

# 174. 골치에 도착하자마자 기다렸다는듯 하늘에서 제법 굵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니 배낭커버를 씌우고 우의를 꺼내입으며 단디 준비를 하고 넓은 임도를
         따라 용추계곡으로 내려서기 시작합니다.

 

 

 

# 175. 지리산 제석봉의 구상나무 조림지가 연상됩니다.

 

 

 

# 176. 산허리를 감싸도는 U자형의 임도에 내려섭니다.

 

 

 

# 177....

 

 

 

# 178.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잠깐 진행하다가 이정표를 따라 다시 좌측 계곡방향으로 내려섭니다.....

 

 

 

# 179. 같은 보호구역 안내문이라 할지라도 국공파와 다르게 등산객을 배려하는 산림청의 안내문은 얄밉지가 않습니다.

 

 

 

# 180. 우의를 입기도 좀 그렇고, 안입기도 좀 거시기할정도로 비가 내립니다...

 

 

 

# 181. 임도를 벗어나 좁은 계곡길로 들어섭니다.

 

 

 

# 182. 하늘을 찌를듯 곧게 자라난 편백나무 조림지역이 나타납니다...

 

 

 

# 183. 여느 산에서 보지 못한, 쭉쭉 곧은 편백나무군락의 특이한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 184. 편백나무에서는 사람에게 좋은 '피톤치트'가 뿜어져 나온다지요?

 

 

 

# 185. 산림욕 하는 기분으로 하산합니다.

 

 

 

# 186....

 

 

 

# 187...

 

 

 

# 188....

 

 

 

# 189. 편백나무 숲을 빠져나오며... 용추계곡 목교 위에서....

 

 

 

# 190....

 

 

 

# 191. 목교의 이름이 '용추교'라는군요.

 

 

 

# 192. 요거이 용추계곡이라는것 같은데......울동네 대야산 용추계곡같은 풍경을 기대했더니....음...-_-;

 

 

 

# 193. 용추계곡 주차장에 내려섭니다.

 

 

 

# 194. 앞서 내려서신 분들은 소맥 말아드시고 계시네요...

 

 

 

# 195. 용추계곡 출발....

 

 

 

# 196. 남도의 별미를 맛보기 위해 산에서 만난 분들이 '육.해.공' 모든 것을 맛볼수 있다며 추천해주신 장흥 토요시장을 찾았습니다.

 

 

 

# 197. 그런데 식당을 물색하러 가신분들이 들어갈만한 곳이 없다고 하시네요....

 

 

 

# 198. 그리하여...꼬막으로 유명한 보성 벌교로 이동하여 꼬막정식을 맛보러 들어갑니다.

 

 

 

# 199. 4인기준 6만원짜리 꼬막정식....

 

 

 

# 200. 차린것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만 암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 201. 여행을 가서 그지역의 특산음식을 먹는것도 좋지만 '전라도'에 여행을 간다면 삐까번쩍한 음식점의 비싼 특산음식 대신...비록 건물은 허름할지라도
         수십가지 맛난 반찬과 찌개가 함께 나오는 '백반집'에 가서 먹는게 훨씬 낫다라는 전라도 어느 식도락가분의 말씀이 밥을 먹는내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담에 전라도 지역으로 산행가기 전에 미리 그지역 유명 백반집 정보를 알아둬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별산행 사전준비와 진행에 애써주신 회장님, 총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하신 토사모 님들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벌교 어느 이름모를 다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