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이 구경하다 하나 죽어도 모를 남도의 명산'...전남 영암군 월출산(809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천황주차장 ~ 구름다리 ~ 월출산 천황봉(809m) ~ 구정봉 ~ 미왕재 ~ 도갑사 주차장
◈ 산행거리 : 약 9.5km (이정표상 거리)
◈ 산행일자 : 2011년 3월 26일
◈ 산 행 팀 : 달아네, 토사모 34인
◈ 산행날씨 : 맑음.
◈ 총소요시간 : 6시간 33분.....언제나처럼 쉬엄쉬엄 놀멘놀멘 룰루랄라~
◈ 구간대별 소요시간
천황주차장(10:17) - 17분 - 바람폭포 갈림길(10:34) - 4분 - 천황사(10:38) - 37분 - 구름다리(11:15)/휴식(11:31) - 1시간 24분 - 통천문 삼거리(12:55)
- 7분 - 통천문(13:02) - 12분 - 월출산 천황봉(13:14)/휴식(13:32) - 18분 - 공터(13:50)/점심식사(14:10) - 4분 - 돼지바위(14:14) - 10분 - 남근석(14:24)
- 7분 - 바람재(14:31) - 17분 - 베틀굴(14:48) - 10분 - 구정봉(14:58)/휴식(15:05) - 35분 - 미왕재(15:40) - 1시간 10분 - 도갑사 주차장(16:50)
◈ 산행사진들...
산행, 혹은 여행을 위해 타지역을 다닐때 다른분 차에 타고 가거나 버스를 타고 가는 경우 피곤하더라도 가능하면 잠을 자지 않으려 합니다.
목적지를 향해 가는 여정도 산행이나 여행의 일부라 생각하기에 오가는 길의 주변풍경도 꼼꼼히 살펴보며 우리나라의 다양한 풍경을 사진을 찍듯 머리속에
기억해두려 하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면 아름다운, 멋진 풍경들을 자주 접하게 되고 산행을 다니게 된 이후부턴 특히나 멋드러진 산세를 자랑하는
산이 나타나면 기억해뒀다 집에 와서 지도를 보며 그곳이 어디인가를 확인하여 찾고 싶은 산행지 목록에 올려놓곤 했더랬죠.
이번에 찾은 월출산을 처음 보게 된건 12년전인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집에는 '농활'간다고 둘러대고(농사짓는 친구네 일 도왔으니 아주 틀린말은 아닌듯...^^) 해남에 사는 친구 집으로 가는 길...
해남은 외국 어느 나라 가는것 만큼이나 멀었습니다. 점촌에서 김천까지 버스, 김천에서 거창까지 버스(거창에 사는 후배넘과 함께 가기 위해), 거창에서
광주까지 버스, 광주에서 해남까지 버스, 해남에서 친구네 마을까지 버스를 타고 갔으니, 아침에 출발한 여정이 10시간을 지나 해질무렵에야 겨우
끝나게 된것입니다. 그런 고된 여정속에서 나주를 지나 영암으로 내려가는 길에 차창밖으로 보이는, 하나의 거대한 바윗덩어리로 이루어진듯한
월출산의 모습은 궁뎅이가 짓물러오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하루종일 버스안에서 보낸 지루했던 버스여행의 고통을 잠시나마 잊게 만들어주기에
충분한 멋진 풍경이었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다니기 전이었지만 언젠가 그곳을 찾으리라 다짐하게 되었지요.
그렇게 올라보고 싶었던 월출산을 2년 후인 2001년, 봄, 가을 두차례의 월출산 산행에 나서며 내 눈이 틀리지 않았음을, 아니 오히려 상상했던것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매력적인 산임을 직접 확인하게 되었으며 그로부터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란 세월이 지난 2011년....토사모와 함께 다시 한번
월출산을 찾게 되었습니다.
# 1. 무척이나 다시 찾고 싶은 곳이었지만 쉽게
찾을수 없는 너무나 먼 곳이기에 언제나 그리움의 대상이었던 월출산을 꼭 10년만에
다시 찾게 되니 정말이지
'감개무량'이란 말은
이럴때 쓰는 말인가 봅니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란 세월이 흐른후에 다시 찾은
월출산 산행코스는 10년전인 2001년의 두차례
산행과
에누리없이 똑같은 코스로, 천황주차장을 출발, 월출산의 명물 구름다리를 건너 월출산
정상인 천황봉에 올랐다 구정봉, 향로봉, 미왕재를 지나
도갑사로
내려서는 가장 일반적인 월출산 산행 코스였습니다.
# 2. 새벽 5시 30분, 시민운동장을 출발, 상주에서
6명의 회원을 픽업, 모두 35명의 토사모 회원들이 월출산이 있는 전남 영암으로 향합니다.
부족한 잠을 채우려
불편한 자세로 졸다가
눈을 떠보니 어느새 버스는 2002년 월드컵 한국대표팀이 이탈리아와의 역대 최고의
명승부를 펼쳤던 대전월드컵경기장 옆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 역사적인 날....경기가 끝나자마자 광란 그 자체였던 서울시청 일대에 뿌려진
문화일보의 '호외'판을 아직도 가보처럼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 3. 전라도 영암은 참으로 먼 곳이었습니다...대전,
익산, 광주, 나주를 지나 5시간에 가까운 긴 여정 끝에 드디어 월출산이 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니 다섯시간의
고통은
금새 잊혀지고 오래전 그날.. 1999년 여름, 해남에 사는 친구넘 집에 가는
도중에 월출산을 처음 보았을때의 그 벅찬 감동이 12년이 지났음에도 당연한듯
다시금 가슴이 벅차옵니다....
# 4. 들머리인 천황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이전
두번의 월출산 산행 모두 새벽 이른 시각에 출발했기에 이곳 천황주차장에서 바라본
월출산과는 초면이나
마찬가지인 셈입니다..
# 5. 고로 이곳에서 월출산의 명물 구름다리를 보는 것도 처음이라 할수 있겠지요...
# 6. 출발에 앞서 월출산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남깁니다.... 다 계신줄 알았는데...두분이 빠지셨네요...누굴까?
# 7. 사진도 찍었으니...월출산 천황봉을 향해 가열차게(?) 출발합니다...
# 8. 정상인 월출산 천황봉을 올려다 봅니다....좌측의 구름다리에서 천황봉까지 가까워보이지만 꽤나 긴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 9. '경치좋은곳, 포토포인트'란 팻말까지 세워놓은건 좋은데....전깃줄 좀 어떻게 안되겠니?
# 10. 달 뜨는 산..... 같은 '달'가문의 일원으로 '달'가족 반가워용~~ 응?
# 11. 포장도로를 따라 가다가....
# 12. 공단탐방지원센터를 지나고....
# 13. '거북바위'인가?
# 14. 도로가 끝나고 본격적인 등로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는....
# 15. 천황봉을 향해 고고싱~
# 16. 누가 돌산 아니랄까봐 산행내내 돌길이 이어집니다...
# 17. 아!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봄'이 왔습니다....
이른 봄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것들 중 하나인 '생강나무'가 꽃샘추위속에서도 노란색
꽃을 수줍게 내밀고
있었습니다..
# 18. 남쪽 산에서만 볼수 있는 대나무 군락이 만들어낸 대나무 터널을 지나고...
# 19. 바람폭포 갈림길에 이릅니다. 일주일전 월출산을
찾으셨다는 이진아님께서는 이곳에서 한참을 망설이시다 지난주에 찾은 천황사 코스대신
홀로 우측 구름폭포
방향으로 진행하셨습니다....
산행 후에 하신 말씀에 따르면...천황사 방향의 구름다리코스가 '훨~~~~씬'
더 낫다고....
# 20. 응? 이런거 없었는데..... 10년전 산행에선 단지 예전에 천황사가 있었다는 '천황사지'였는데....최근에 불사가 이루어졌나 보네요...
# 21. 이른 봄, 초록의 새순이 미처 돋아나지 못한 시기에 대나무와 동백나무가 대신 초록길을 열어줍니다....
# 22. 가파른 된비알이 시작되니 저를 비롯...슬슬 후미팀이 정해지기 시작합니다......
# 23. 새벽까지 산행참석을 고민하다 출발직전
카페에 참석글 올리고 자리없어 쫓겨나는건 아닌가 걱정하며 시민운동장으로 나오셨다는
수앤영님...
월출산을 20년만에
다시 찾는거라 하시는데...오시길 잘하셨쥬?
# 24. 산 전체가 거대한 수석전시장인 월출산.... 우리에게 하나 하나 작품을 선보여주기 시작합니다...
# 25. 천황봉까지 '흙' 밟을 일이 별로 없습니다....죄다 돌길이니까요....
# 26. 암벽등반 흔적이 남아있는 암봉을 우회하니....
# 27. 구름다리 직전에 있는 정자에 이릅니다...
# 28. 구름다리를 배경으로 사무라이님... 수앤영님께서 귀엽게(?) 찬조출연하셨습니다....^^
# 29. 겉모습은 거의 비슷한데 10년전 건넜던 그
구름다리가 아닌 2006년 새로 놓여진 구름다리입니다...무엇보다 폭을 넓게 하여
교차진행이 수월하게 한것이
새
구름다리의 큰 특징이라는군요...
# 30. 아찔한 구름다리 포토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구름다리를 건너는 토사모 회원님들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구름다리를 건너는 산소홍이님과 영혼님...
# 31. 안 찍어드리면 후환(?)이 두려울것같은 여총무님은 당연히 찍어드리고...^^;;;
# 32. '나 찍는겨?'....산사나이님..
# 33. 흐미...흔들리는 다리위에서 난간에 한칸 더 올라서시기까지....
# 34.....
# 35. 높이 120m 허공에 놓여진 우리나라 최고의 구름다리입니다...
# 36. 구름다리 주변 풍경을 담아봅니다....
# 37. 포토포인트에서 바라본 팔각정... 우측 아래쪽은 바람폭포 방향에서 올라오는 등로입니다. 우리는 팔각정 뒷편으로 이곳에 이르렀습니다.
# 38. 의외(?)로 고소공포증이 있어 산행전 구름다리
건널 걱정을 하시던 사무라이님. 여유로운 표정으로 달맞이꽃님과 고소공포증을
떨쳐내는 증명사진 남기셨습니다.
그래도
난간을 부여잡은 오른쪽 손에 힘줄이 ~~~~~~~ 룰루~ ^^
# 39. 10년전의 옛구름다리가 흔들렸던가 기억이
안나는데, 새 구름다리는 그런 흔들림이 없겠거니 했는데 왠걸...심하진 않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충분히 두려울만한
출렁거림이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경험했던...출렁거림이 제일 심했던 구름다리(or
출렁다리)는 단연 부산 송도에 있던 출렁다리를
첫손에
꼽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누가 작정하고 흔들면 건너는게 거의 불가능했던 송도
출렁다리가 어느해 태풍으로 인해 끊어졌다는 뉴스를 얼핏
본것
같기도 한데 지금도 그곳에 출렁다리가 남아있는지 모르겠네요.
# 40. 출렁다리에서 아래쪽을 내려다 보았습니다......아유~~~ 사진만 봐도 다리가 찌릿찌릿합니다...
# 41. 구름다리 건너 전망대에서 장군봉을 배경으로...
# 42....
# 43. 비옥한 평야지대에 우뚝 솟아 더 도드라지는 월출산이었습니다..
# 44. 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없는 산행시기를 3월,
그리고 11월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2~2월은 흰 눈이, 4~9월은 초록의 물결과
더불어 야생화가, 9월말부터
10월말까지
울긋불긋 단풍이 산을 치장해주고 있지만 3월, 11월은 그야말로 '쌩얼', '민낯'을
드러내며 왠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이지요.
그래서인지
5월, 10월에 찾았던 이전 두차례의 산행때 느꼈던 벅찬 감동을 그대로 이어받지 못한
3월의 월출산 산행이었습니다....
# 45. 바람골의 '바람폭포'가 내려다 보입니다.
# 46. 들머리였던 천황주차장이 내려다 보입니다.
# 47. 반듯하게 경지정리된 모습이 월출산에서 보고 싶었던 주변풍경중 하나였습니다.
# 48. 거대한 수석전시장이라는 애칭을 가진 월출산은 기기묘묘한 형상의 바위들을 곳곳에서 뽐내고 있었습니다.
# 49. 월출산의 최고 명물인 구름다리에서 20여분이나
노닥거렸음에도 왠지 구름다리를 떠나려니 미련이 남습니다...... 언제 다시
보려나.... 미련을 떨치지 못하고
자꾸만
돌아보며 천황봉으로의 아쉬운 발걸음을 돌립니다.
# 50. 구름다리에서부터 한동안 코가 닿을 정도로 무척이나 가파른 계단길이 이어집니다.
# 51. 내려다본 구름다리.....
# 52. 월출산 정상부가 가까워 보입니다....하지만 거리에 비해 상당히 긴 시간이 걸려서야 월출산 정상에 이르게 됩니다.
# 53. 월출산 천황봉 고스락에 서 있는 등산객들이 모습이 보입니다.
# 54. 장군봉 암릉은 월출산의 여러 암릉미중 최고를 자랑했습니다.... 단 초록 가운을 걸치면 더 이뻤을터인데.....
# 55. 가파른 계단 오름짓에 잠시 휴식을 취하며... 박대감님과 함께님...
# 56. 박대감님 단독샷~!!!
# 57. 계단이 없으면 어찌 오를까 싶은 구간입니다......
# 58. 고도를 높여감에 따라 너른 들녘이 펼쳐집니다...
# 59. 소나무에서 물이 빠진 것일까요?
# 60. 장군봉의 암릉미는 단연 최고였습니다...
# 61. 장군봉 암릉 너머로 영암읍 일부가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62. 바람폭포쪽 등로가 선명히 드러나 보입니다.... 저곳으로 오른 이진아님 말씀대로라면 구름다리 코스가 훨씬 낫다고....
# 63......
# 64. 거대한 암봉 사이로 등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65. 거대한 바위덩어리 사자봉을 넘을수 없기에 우회하며 한참이나 고도를 낮췄다가...
# 66. 고도를 낮춘만큼, 아니 그보다 더 올라서야 합니다...
# 67. 안전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월출산입니다...
# 68. 좌측으로 또다른 암봉이 등장하며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왠지 가야산 만물상능선 좌측의 그리움릿지와 느낌이 비슷합니다..
# 69.....
# 70. 소나무의 생명력....
# 71. 항상 두분이 손잡고 함께 오시다가 이번엔 홀로 오셨습니다..
# 72. 달맞이꽃님....사진 많이 찍어 달라 하시더니....산행내내 도통 뵐수가 없었어요....
# 73. 꽃샘추위라 하지만 낮부턴 풀린다 하고 남쪽나라의
산이기에 바람막이만 입고 가려다 혹시나 싶어 겨울쟈켓을 챙겼는데.... 결과적으로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 74. 다시 한번 부쩍 가까워진 천황봉을 올려다 봅니다...
# 75. 흐미.... 정상을 가득 메운 등산객들과 그곳으로 향하는 수많은 등산객들의 행렬이 보입니다.
# 76. 우회했던 사자봉 정상부....
# 77. 회장님....배낭을 정석대로 메고 다니시는군요...
# 78. 보면 볼수록 그리움릿지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 79. 다양한 형상의 기암들이 나타납니다.
# 80.....
# 81. 삼각김밥은 누가 올려놓았나요?
# 82.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서니...
# 83. 월출산 천황봉이 시야를 가득 채우며 등장합니다.
# 84. 천황봉 직전의 암봉.... 해뜨기 직전....아침노을을 배경으로 저 암봉의 실루엣을 담은 풍경이 종종 작가들의 작품사진에 등장하곤 합니다..
# 85. 오후 늦게 오르게 될 향로봉과 구정봉이 보입니다.
# 86. 향로봉(左)과 구정봉(右)의 암릉미도 일품입니다...
# 87. 소나무가 있는 풍경...
# 88. 천황봉 고스락을 향해 오르시는 토사모 회원분들...
# 89. 눈을 돌리는 곳마다 뛰어난 암릉미를 자랑하는 월출산이었습니다.
# 90. 월출산 천황봉 직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사진을 클릭하시면 큰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 91. 다시 만난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황봉....
# 92. 무릎통증으로 고생하시면서도 좋은 사진들 남기려 노력하시는 터프가이님...
# 93. 땅끝마을이 있는 해남 바로 윗동네이고 3월
하순에 접어드니 제법 여러 야생화를 만나게 되리라 기대가 컸었는데 산아래에서
생강나무꽃을 만난 이후 전혀 야생화를
볼수
없다가 운좋게 시야에 들어온 월출산의 야생화는 '노랑제비꽃'이었습니다....
하지만....월출산에서 만난 야생화가 이것이 마지막이 되리라곤 반가움에 땅바닥에
엎드려 정성껏 노랑제비꽃을 담던 이때에는
전혀 예상치 못했습니다....도갑사로의 하산길에 여러 야생화가 있다는 정보를
미리 공부해뒀기 때문에 말이지요.
# 94. 천황봉으로의 마지막 오름길이 꽤나 가팔랐습니다.
# 95. 위를 올려다보니 토사모 회원분들이 절 보고 손을 흔드시기에 한컷 찍어드리고...
# 96. 멈춰서 지나온 길을 바라봅니다.....
# 97...
# 98...
# 98. 월출산의 명물 구름다리와 사자봉(右)
# 99....
# 100. 장군봉과 사자봉 사이의 바람골...
# 101. 울퉁불퉁, 삐쭉빼쭉 저마다의 고유한 형상을 지닌 암릉들과 그너머로 보이는 반듯하게 규격화된 농경지의 모습이 대조적입니다.
# 102. 기나긴 계단을 지나고....
# 103. 통천문 직전 잠시 휴식을 취하시는 지킴이님과 수앤영님... 수앤영님은 식혜 음미하시는듯....^^;
# 104. 짧은 계단 윗쪽 바위틈이 통천문이라는것 같은데...
# 105. 통천문은 한사람이 겨우 지나갈수 있을 정도로 좁았습니다.
# 106. 찬바람을 피해 천황봉 직전 안부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등산객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 107. 뭔가 닮은 바위들인데 딱히 뭐를 닮았다고 말하긴 좀 거시기한 기암들이 도처에 즐비합니다.
# 108. 천화봉 고스락 직전...지나온 길을 다시금 돌아봅니다...
# 109...
# 110. 무릎통증으로 후미에서 쉬엄쉬엄 올라오시는 터프가이님....그 뒤로 후미를 책임져주시는 지킴이님과 함께님이 천황봉으로의 마지막 오름짓을 하고 계십니다...
# 111. 드디어 도착한 월출산 천황봉.... 정상부를
가득 메운 등산객들과 또한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고자 줄지어 늘어선 등산객들로
인해 한참을 눈치보며 기다린
후에야
증명사진을 남겼습니다.
# 112. 10년만에 다시 만난 월출산 천황봉의 독특한 형상의 정상석에서 증명사진 한컷~!!!
# 113. 그 어느곳보다 월출산 정상이 사진찍기
좋은 곳인데 앞서 천황봉에 도착한 분들이 점심식사 자리를 찾아 구정봉 방향으로
출발하신지 오래라 후미도 증명사진만
달랑
찍고 바로 천황봉에서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 114. 10년만에 찾은 월출산 천황봉에서 그냥
내려갈순 없겠지요.... 함께님께 양해를 구하고 뒤에 남아 조망의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월출산 천황봉에서 바라본
풍경....동쪽 방향입니다. 가까이는 좌측의 구름다리로부터 천황봉에 이르는 지나온
길이 내려다 보이고 멀리 흐릿하게
지난해
4/4분기 특별산행으로 찾았던 호남정맥 '제암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 115. 구름다리를 지나 암릉을 따라 사자봉 방향으로 오르는 등산객들의 모습이 위태로워 보입니다.
# 116. 호남정맥 '제암산(779m)'...정상부에 볼록 튀어나온 '임금바위'가 먼 곳에서도 제암산을 알려주는 지표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117...
# 118. 물을 건네기 위한 시설인 다리가 물위가 아닌 산위에 놓여져 있습니다.
# 119. 월출산 천황봉에서 바라본 풍경....남동쪽 방향입니다. 멀리 전남 장흥의 '천관산(724m)'의 모습이 역시나 희미하게 시야에 들어옵니다.
# 120. 2009년 3/4분기 토사모 특별산행지이자 달아네의 토사모 첫산행지였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 천관산입니다...
# 121. 월출산 천황봉에서 바라본 풍경....남쪽
방향입니다. 좌측 아래쪽으로 푸른색이 인상적인 '월남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우측
멀리 해남의 여러 명산들이 어렴풋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122. 월출산 자락의 암봉과 월남저수지...
# 123. 멀리 강진 앞바다가 보입니다.
# 124. 월출산 천황봉에서 바라본 풍경....남서쪽 방향입니다. 잠시후 찾을 향로봉, 구정봉이 가깝고, 향로봉 좌측 뒤로 '흑석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 125. 조망도와 맞춰보는 재미도 쏠쏠하죠...
# 126. 향로봉(左)과 구정봉(右)
# 127. 먼저 내려가신 토사모 분들이 어여 내려오라 손짓하시고...
# 128. 남쪽으로 멀리 완도의 상황봉(644m 사진 좌측)이 보이고 남남서쪽으로는 해남의 두륜산(703m 사진 우측)이 보입니다...
# 129. 월출산 천황봉에서 바라본 풍경....서쪽 방향입니다. 월출산 자락의 노적봉 너머로 목포 앞바다가 보일듯말듯 합니다.
# 130. 평야지대를 굽이쳐 흐른 여러 물줄기가 영산강이라는 거대한 강줄기를 만들어 내어 목포 앞바다로 향하고 있습니다.
# 131. 월출산 천황봉에서 바라본 풍경....북서쪽 방향입니다.
# 132. 울동네 산의 고스락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오로지 '산'밖에 보이질 않는데...월출산에서 북쪽으로 펼쳐진 너른 평야지대는 어찌보면 생소한 풍경이었습니다.
# 133. 월출산 천황봉에서 바라본 풍경....북쪽 방향입니다.
# 134. 영암읍내가 내려다 보입니다..
# 135....
# 136.....
# 137. 위 사진들을 종합해서 월출산에서의 파노라마 풍경사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대략 북~동~남쪽 풍경입니다...(사진을 클릭하시면 큰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 138. 다음으로 남~서~북쪽 풍경입니다... 월출산은 험준한 바위산과 너른 평야지대, 그리고 바다를 한꺼번에 볼수 있는 괜찮은 조망처였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 139. 천황봉엔 요런것도 있고...
# 140. 요런것도 있더만요.... 첨엔 이게 또하나의
정상석인가 싶었는데 '월출산 소사지'라 새겨져 있습니다... 그 옆에 놓여진 월출산
소사지 안내문에 따르면....
♣ 월출산 소사지 - 월출산
천황봉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임진왜란 전가지 국가에서 제사를 지낸 소사터로 전국명산대천의
제사터인 대사터 3곳, 중사터 24곳,
소사터 23곳중 유구가 확인된 유일한 장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대로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왔는데 신라시대에는 천신이 산에
깃들었다 하여 산신제를 주로 드렸다.
천신이 산에 깃들었다는 것은 천신환웅이
태백산에 강림하였고 단군이 이사달산의 산신이 되었다는 신화에서 유래된 것이다.
천황봉 제사터에서 발굴된 유물로는 통일신라시대의 토제향로와 토우편,
고려시대의 녹청자접시와 청자탁잔편, 조선시대의 백자접시 및 기와편 등이 있다.
출토된 유물은 제사관련 고급 기종과 다수의 기와편들로서 국가에서 제사를 지냈다는
삼국사기와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과 일치하여 이자리에는 제각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지방에서는 월출산 천황봉을 신성시하여 이곳을 찾기 며칠저누터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여국태민안과 가문의 번영등을 기원하고 있다.
# 141. 월출산 천황봉 정상석을 담으려 정상석 옆에 쭈그려 앉아 카메라를 들이대고 수분을 기다렸으나....몰려드는 등산객에 결국은 포기하고 맙니다...
# 142. 월출산 천황봉에서 15여분의 길지도, 그렇다고
짧지도 않은 시간동안 조망을 즐기고, 그럼에도 어쩔수 없이 마음한켠에 남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토사모 회원들을
좇아
구정봉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 143. 천황봉을 출발하자마자 무척이나 가파르게 떨어져 내립니다...
# 144. 울동네 곰넘이봉에 있는 미륵바위 닮은 기암을 만나고...
# 145. 10년전 기억이 또렷하게 남아 있는 기암을 만납니다... 이 바위에 대한 기억을 또렷하게 해준건 역시나 이곳에서 찍은 한장의 사진이었습니다...
# 146. 토사모 분들은 어디에 계십니까????
# 147. 마음이 조급한 와중에도 주변 풍경을 부지런히 카메라에 담고...
# 148....
# 149. 영원한 한국화의 소재....
# 150. 건너편 언덕 너머에 토사모 분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 151. 잠시도 카메라에 쉴틈을 주지 않는 월출산이었습니다.
# 152. 오른쪽 바위가 '뭐' 닮았습니다.
# 153....
# 154.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 거대한 원뿔형 기암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 155. 저 나무는 어떻게 저곳에 자리잡았을까요?
# 156. 등로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식사를 하고
계셔서 하마터면 지나칠뻔 했습니다. 뒤늦게 도착한지라 후다닥 식사를 끝내고 점심을
먹은장소를 카메라에 담고
나니...어디서
좀 보던 풍경인듯 느껴져 집에 와서 예전 사진을 찾아보니....10년전 월출산
산행에서도 이곳에서 식사를 했더군요....
# 157. 월출산 천황봉이 저만치 물러나 있습니다.
# 158. 점심식사를 끝내고 가야할 향로봉,구정봉을 살펴봅니다...
# 159. 독수리 오형제가 구정봉 고스락을 지키고 있군요...
# 160....
# 161. 아....좋다....
# 162.....
# 163. 벙어리 장갑 닮은 기암을 담아보고...
# 164. 구정봉 북쪽 지능선상에 위치한 암봉....레고블럭 쌓아놓은듯한 모습입니다..
# 165. 구정봉 가는 길...
# 166. 아래쪽 기암도 뭘 닮은것 같은데...이제 보니 '죠리퐁' 과자 형상이네요...
# 167. 아래쪽으로 내려서자 좀더 확연히 벙어리장갑처럼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 168. 컥.....돼지바위라는군요... 그러고 보니 좀 닮긴 했습니다..
# 169. 회원분들 사진 좀 찍어드리려 먼저 출발했음에도 이리저리 살펴보다보니.. 이내 따라잡혀 결국은 후미로 가게 됩니다..
# 170. 기암 하나하나를 지날때마다 뒤를 돌아보면...또다른 모습을 보여주니 자꾸만 발걸음이 느려집니다.
# 171. 구정봉으로 향하는 토사모님들...
# 172. 구정봉 가는 길...능선상에 나무가 없어
산행내내 아름다운 월출산의 속살과 주변 풍경을 실컷 감상할수 있었지만....한여름
뙤약볕이 내려쬐는 시기엔...그늘이라곤
찾아볼수
없고 샘터 또한 존재하지 않아 꽤나 곤욕스런 산행이 될것 같습니다.
# 173. 구정봉(좌)과 기암들...
# 174. 등로 좌측에 우뚝 솟아 있는 기암이 있어 회장님께서 회원분들께 저게 지도상의 남근석이라 열심히 설명해드리는데....어라...제가 본 남근석이 저게 아닌데...
# 175. 약간의 의문을 품은채 계단을 따라 기암을 돌아가니....
# 176. 진짜 '남근석'이 나타납니다....
# 177. 머쓱해진 회장님...'진작 좀 알려주지~~~~'..남근석이라기보다 차라리 촛대바위가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남근석은 역시 '동산'의 남근석이 최고입니다...
# 178. 차라리 건너편 기암이 더 남근석 같습니다...
# 179. 거대한 '수석' 감상중...
# 180. 바람재로 내려서는 길... 이름 그대로 세찬 바람이 불어옵니다..
# 181. 경포대로의 하산길이 있는 '바람재'에 내려섭니다.
# 182. 바람재에서 바라본 북쪽 풍경....왠지 모르게 계곡이 참 포근해 보입니다.
# 183. 난간을 잡고 힘차게 오르시는 분은..
# 184. 지구인님...
# 185....
# 186. 구정봉을 향해 올라가다 뒤돌아서 천황봉을 바라보다 아래쪽을 내려다보니....
# 187. 무릎통증으로 고생하시던 터프가이님, 결국 바람재에서 경포대로의 하산을 선택. 터프가이님 에스코트를 위하여 함께님께서 동행하여 내려가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 188. 구정봉과 기암들...
# 189. 투구를 쓴 우락부락한 사람의 얼굴 형상이라는데....음...아무리 봐도 그냥 거대한 돌댕이로만 보이는데...
# 190. 참으로 견고한 레고블럭입니다...
# 191......
# 192. 여성의 국부를 닮아 '음굴'이라고도 불리워지는
베틀굴에 이릅니다.... 음굴은 멀리 남근석과 마주하고 있어 자연이 만들어낸 오묘한
음양의 조화를 느낄수 있는
곳이랍니다.
# 193. 음굴 내부에 들어갔다 나오신 조령산신령님....부끄러우셨는지...얼굴이 빨개지셨어요....^^
# 194. 음굴 내부....제일 안쪽에 샘처럼 물이
고여 있으니 '음수'라고 하는군요.... 지난번에 찾은 도봉산 여성봉과 함께....
참으로 오묘한, 어찌보면
장난끼 가득한 조물주의 작품입니다.
# 195. 음굴 내부에서 외부를 바라본 모습....입구가 물방울 형상입니다....
# 196. 힘이 빠져 구정봉 고스락에 올라설까말까
잠깐 고민하다 구정봉 정상에서 꼭 올라와봐야 한다는 회장님의 말씀을 듣고 좁은
바위틈을 비집고 올라 구정봉
고스락에
이릅니다... 이전 두번의 산행에서도 그냥 통과해버린 구정봉 고스락이었는데....안올라왔으면
정말 후회할뻔 했습니다.
# 197. 구정(九井)... 즉 아홉개의 우물이 있다는 구정봉.... 걔중에 가장 큰 우물(?)을 앞에두고 수앤영님과 증명사진을 남겨봅니다...
# 198. 바위에서 물이 솟아나는건지, 아님 겨우내 내린 눈이 녹은건지 모르겠네요...
# 199. 구정봉에서...영혼님... 바람이 어찌나 세차고 차갑던지 셔터를 누르는 손가락이 금새 빨갛게 변해버립니다...
# 200. 구정봉에서...지킴이님과 박대감님...
# 201....
# 202. 구정봉에서 바라본 월출산 천황봉...
# 203. 시간이 지날수록 개스가 조금 더 옅어져 천황봉에서보다 좀더 좋은 조망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 204. 제암산이 좀더 선명하게 보이고...
# 205. 천관산도 제법 또렷하게 보입니다.
# 206....
# 207. 구정봉에서 바라본 향로봉.... 아쉽게도 이번 산행에서도 향로봉에 오르지 않고 우회하여 우측의 잘록이로 통과합니다....
# 208. 거대한 산에서 사람은 참 작은 존재입니다.
# 209. 억새밭인 미왕재 너머로 바다처럼 보이는 곳은 '영암호'인듯 합니다...몇달 전에 열린 F-1 경기장이 저기 어디쯤 있을것 같은데....
# 210. 구정봉에서 바라본 미왕재...
# 211. 영암호 뒤로 멀리 섬들이 있는곳은 바다가 맞으려나요?
# 211. 구정봉에서 바라본 노적봉(536m).... 노적봉의 암릉미도 뛰어납니다.
# 212. 작은 물길이 모이고 모여서 영산강이라는 큰 물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 213. 거대한 수석들의 뽐내기 경쟁은 여전합니다...
# 214. 구정봉에서 바라본 영암읍....
# 215.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나 봅니다. 이정도만 해도 상당히 괜찮은 날씨였는데....개스가 조금만 더 옅었으면 좋으련만 하는 생각을 합니다...
# 216. 그 이유는....바로 광주의 '무등산(1187m)'을
찾을수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구정봉에 이르러서야 조금 옅어진 개스층 뒤로 겨우
무등산을 알아볼수 있었습니다.
구정봉에서
대략 49km 거리입니다...
# 217. 우리 지역에선 볼수 없는 참으로 너른 들녘입니다...
# 218. 구정봉에서의 파노라마 풍경입니다...(사진을 클릭하시면 큰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 219. 널 '따봉바위'로 임명하노라...
# 220. 구정봉을 출발, 향로봉은 패스하고 미왕재로 향합니다...여전히 다양한 형상의 기암들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 221. 미왕재로 내려서는 도중에 바라본 노적봉, 우리는 노적봉 좌측 계곡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 222. 뒤돌아 향로봉 암릉을 바라봅니다...
# 223....
# 224. 미왕재 도착 직전...
# 225. 미왕재 직전에 바라본 파노라마 풍경...(사진을 클릭하시면 큰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 226. 하산이 시작되는 미왕재에 도착합니다. 미왕재 억새밭이 유명하긴 한데....다른 억새군락지에 비하면 소규모입니다....
# 227. 미왕재에서....회장님...
# 228. 두팔 벌려 월출산의 정기를 받습니다...2004년도산 카메라인지라 슬슬 맛탱이가 가기 시작하는지 여러번의 셔터질 끝에 겨우 담은 사진입니다..
# 229. 지킴이님은 권총포즈...
# 230. 미왕재에서 바라본 향로봉..
# 231. 미왕재에서 바라본 흑석산.... 저곳도 꽤나
괜찮은 산행지인듯한데....우리 지역에선 찾기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당일산행으론
어림턱도 없고 그렇다고
특별산행으로 찾기엔
2% 아쉬운....그런 곳입니다...
# 232. 미왕재를 출발, 도갑사를 향해 내려서기 시작합니다.
# 233. 지루한 하산길이 이어집니다만... 도갑사로의
하산길 주변에 얼레지 등의 야생화를 볼수 있다기에 야생화를 찾아 등로 주변을
살피는데 온 신경을 집중합니다.
하지만
소문과는 달리 단 한개체의 그것도 누군가의 손에 꺾여져 땅에 널부러진 얼레지 한송이를
본것을 제외하곤 야생화를 볼수 없었습니다...
항상
마음을 곱게 쓰려 노력하지만은...오늘은 욕한번 해야겠습니다.......얼레지 꺾은
인간....손목아지나 확 뿌러져버려라~~~~
# 234. 초록빛 동백나무 군락이 야생화를 대신해 마음에 위안을 줍니다....
# 235. 도선국사비각.....'도선국사'는 참 부지런했던 양반인듯합니다.... 이동네 저동네 흔적을 남기지 않은 곳이 없군요...
# 236. 응? 도갑사가 이런 모습이었었나? 이런 건물은 없었던것 같은데...
# 237. 도갑사에서...이선생님...
# 238. 지어진지 오래되지 않은듯한....2층짜리 거창한 도갑사 대웅보전앞에서....수앤영님..
# 239. 보물 제1433호 도갑사 5층석탑....탑돌이 한번 하고...
# 240. 도갑사 대웅보전....
# 241. 도갑사에서 한참을 걸어나와 일주문을 통과하여....
# 242. 버스에 오릅니다.
# 243. 10년전....월출산 산행에 함께했던 분들과 대낮부터 술파티를 벌였던 잔디밭은 예전 그대로네요...
# 244. 오늘은 조촐하게 버스안에서 맥주 한캔으로 산행을 자축합니다...
# 245. 월출산이여~ 안녕....
# 246. 수도권에서나 볼법한 의외의 교통정체에
막혀 한시간여 가다서다를 반복합니다. 영산호를 건너는 삼호대교 위에서... 좌측
아파트가 있는 곳이 '목포시'입니다..
처음으로
와본 목포라는 도시입니다.... 우측 멀리 월출산의 모습도 보이는군요....
# 247. 영산호에서 바라본 월출산.
# 248. 교통체증으로 인해 도갑사에서 출발한지
2시간이 지나서야 우리들의 저녁식사가 예약된 전북 고창의 풍천장어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2009년 천관산 산행때
찾았던
곳이라 낯설지가 않네요....특히나 식당 주변에 빼곡하게 들어선 낯뜨거운(?) 조각상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 249. 미리 셋팅된 자리에 앉아 몸보신 시간에 돌입합니다....
# 250. 흠냐~ 츄르릅~~~~
# 251. (일단 19금) 맛난 장어 먹고 나니......"우리 '아이'...아니 우리 '스태미너'가 달라졌어요..."
좋은 구경 시켜 주시고...매콤한 장어구이로 몸보신까지 시켜주신 회장님, 총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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