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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기 - 사진]/서울경기 산

[북한산] - '촌넘, 서울에서 귀인들을 만나다'

 

 

♣ '촌놈, 서울에서 귀인들을 만나다'...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836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우이역 ~ 영봉 ~ 북한산 백운대(836m) ~ 용암문 ~ 도선사 ~ 우이역

◈ 산행거리 : 약 11.93km (트랭글앱 기록)

◈ 산행일자 : 2017년 10월 22일

◈ 산 행 팀 : 달아네

◈ 산행날씨 : 구름 많음

◈ 총소요시간 : 5시간 51분.....언제나처럼 쉬엄쉬엄 놀멘놀멘 룰루랄라~

 

◈ 구간대별 소요시간

우이역(10:24) - 37분 - 도선사 입구(11:01) - 25분 - 하루재(11:26) - 14분 - 영봉(11:40)/휴식(12:01) - 18분 - 북한산경찰구조대(12:19)

- 22분 - 백운산장(12:41) - 12분 - 위문(12:53) - 24분 - 북한산 백운대(13:17)/휴식(14:11) - 37분 - 노적봉 갈림길(14:48)

- 14분 - 용암문(15:02) - 30분 - 도선사(15:32) - 43분 - 우이역(16:15)

 

 

◈ 세부 산행기록  

 

 

 

◈ 산행사진들... 

 동네 뒷산 빼고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올랐던 산은 13번 올랐던 소백산이며 그 다음으로 많이 찾은 산은 북한산으로 이번 산행이 12번째 북한산 산행입니다.

북한산은 20살때 동기이지만 저보다 8살이나 많았던 하숙집 형님과 아무 생각없이 나섰다가 어느 암릉길에서 올라가지도,내려가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해 구조대 불러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했을 정도로 엄청 고생하며 다녀온 게 첫 북한산 산행이었고 그 이후 산악회, 학교 친구들, 후배, 그리고 교수님과의

부담스러운 산행 등을 포함하여 참 여러번 올랐던 산이었습니다. 하지만 몸이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고 이번 산행은 2004년의 11번째 방문 이후

무려 13년만에 다시 찾은 북한산이었습니다. 몇년전부터 자주 산에 같이 다니던 고향친구가 북한산에 꼭 같이 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정작 북한산을 가려고 할때마다 친구에게 사정이 생겨 함께 하지 못하고 결국 이렇게 올해도 이렇게 지나가는구나 싶었지만 생각치 않게 서울에

올라갈 일이 생겨 겸사겸사 북한산 단풍산행에 나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산행으로 미답지였던 '영봉'을 올랐지만 아직도 숨은벽 능선, 12성문 종주 등등

가볼만한 곳이 제법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곳은 또 언제 가보려나...

 

 

# 1. 기록과 사진을 토대로 북한산 다녀온 코스들을 확인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분명 아카데미하우스~대동문 코스로도 올라가본 것 같기도 한데....어찌된 일인지
      기록이나 사진이 남아있지 않아 표기하진 않았습니다.

 

 

 

# 2. 13년만에 다시 찾은 북한산 산행코스는 우이역을 출발, 하루재에서 영봉에 잠시 들렀다가 다시 하루재로 돌아와 백운산장을 거쳐 정상인 백운대에 오른 후 용암문에서
      도선사로 내려와 우이역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산행이었습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야 비봉능선까지 타고 싶었지만 예정된 일정이 있어 일찍 하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3. 최근에 개통된 '우이신설경전철'을 타고 우이동으로 향합니다. 객차가 달랑 2량짜리인데 기관사가 없어 운행중에 앞뒤쪽으로 터널내부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는게 촌넘에겐 마냥 신기합니다. 성신여대, 정릉, 화계, 삼양, 삼양사거리, 솔샘, 419민주묘지, 우이동 등등... 오래전에 서식(?)하던 곳들을 잇는
      전철역 이름들이 낯설지가 않네요. 아침 시간, 객차를 가~득 메운 등산객들과 묘한 동지애(?)를 느끼며 우이역으로 향합니다.

 

 

 

# 4. 객차를 가득 메운 등산객들과 한덩어리가 되어 우이역사를 빠져나오니 서울 사람들 여기 다 모인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단풍철 북한산을 찾은 엄청난 수의
     등산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일단 아침식사도 해결하고 먹거리를 장만하기 위해 편의점에 들러 이것저것 골라들고 계산을 하는데...
     알바가 이뻐~ 너~무 이뻐~  역시 서울은 알바생도 급이 다르군...하지만 계산에서  빵꾸를 낼 줄이야...그것도 4,000냥이나... 뜨내기 손님에겐 계산 잘 하는
     알바가 더 좋아요.. 편의점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배낭을 정비하고는 본격적인 산행길에 오릅니다.

 

 

 

# 5.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오랜만에 보는 북한산이 너무나 반갑습니다.

 

 

 

# 6. 예전엔 없던, 차도와 분리되어 깔끔하게 정비된 데크길을 따라 오릅니다.

 

 

 

# 7. 젊은 등산객도 많고, 외국인 등산객도 많은데 역시나 등산객의 대다수는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 8. 예전엔 도선사 입구까지 도로를 따라 올랐기에 빈번한 차량 통행으로 인해 차량운전자나 등산객이나 모두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에 와보니 도선사까지 계곡으로
      데크를 설치하거나 아예 도로에 인접한 산속으로 통행로를 조성하여 도선사까지의 오름길이 한결 안전하고 수월해진것 같습니다.

 

 

 

# 9. 지루한 오름길을 40여분 오르면...

 

 

 

# 10. 석가불이 있는 백운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합니다.

 

 

 

# 11. 일행을 기다리는 분들, 하산하는 분들, 백운대를 오르는 분들 등등...역쉬 서울의 산답게 등산객 참 많습니다.

 

 

 

# 12. 돌탑을 지나고..

 

 

 

# 13. 많은 등산객들로 인해 4열종대로 오르는 답답한 오름길입니다만 절정에 이른 북한산 단풍을 감상하며 놀멘놀멘 오름짓을 이어갑니다.

 

 

 

# 14. 북한산 단풍이 이렇게 좋은줄 미처 몰랐네요.

 

 

 

# 15. 무엇보다 단풍나무 개체수가 상당하더군요.

 

 

 

# 16. 찾아보니 단풍시즌에 북한산을 찾은 건 처음이네요. 그래서 북한산 단풍 좋은 줄 몰랐었나 봅니다..

 

 

 

# 17. 노란색으로 물든 단풍도 이뻐~

 

 

 

# 18.....

 

 

 

# 19. 하루재에서 바라본 인수봉.

 

 

 

# 20. 하루재에서 영봉을 향해 오릅니다.

 

 

 

# 21. 영봉 오름길의 기암.

 

 

 

# 22. 굳이 영봉에 오른 이유. 바로 이 모습을 보고 싶어서였습니다. 영봉에서 바라본 인수봉을 말이지요.

 

 

 

# 23. 인수봉 전망대(?)에서 조금 더 오르니 헬기장이 있는 영봉 정상입니다. 사람들이 서 있는 바위 위가 제일 높은 곳이 되겠군요...

 

 

 

# 24. 괜한 고집이 있어 저 역시 영봉 최고지점에 올라서 다시 한번 인수봉을 바라봅니다.

 

 

 

# 25. 영봉 최고점에서 바라본 서울시내...3~40km 남짓의 썩 만족스럽지 못한 시정거리입니다.

 

 

 

# 26. 북한산 인수봉을 오르는 암벽꾼들이 보이고...

 

 

 

# 27. 자세히 보니 엄청 많은 암벽꾼들이 로프에 매달려 있습니다.  좌측 상단에 백운대를 오르는 등산객들의 기차놀이도 보이네요.

 

 

 

# 28. 인수봉 아래 인수암도 보이고...

 

 

 

# 29. 전체적인 조망은 백운대에서 즐기면 되니 망원렌즈를 갈아 끼우고 주변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북쪽으로 출입금지구역인 '상장능선'이 가깝고..

 

 

 

# 30. 참으로 기묘하게 생긴 도봉산 오봉.

 

 

 

# 31. 도봉산 단풍도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 32. 동쪽으로는 수락산이 가깝고...

 

 

 

# 33. 불암산도 가깝습니다. 팔팔하던 20대 시절, 이른 새벽에 겁없이 불수사도북 종주에 나섰다가 불,수,사,도까지 진행하고는 결국 우이동에서 마지막 북한산을
       오르지 못하고 포기했었던, 마음도 쓰라렸고, 사타구니는 더 쓰라렸던 옛 추억이 떠오릅니다.

 

 

 

# 34. 동쪽으로 멀리 양평 용문산의 모습도 보입니다.

 

 

 

# 35. 남동쪽으로 롯데월드타워도 아주 선명하게 보이구요..

 

 

 

# 36. 청계산, 광교산도 비교적 선명하게 보이고...

 

 

 

# 37. 칼바위능선 좌측으로 남산타워의 모습도 보입니다. 우측 뒤로는 관악산 정상부의 모습도 보이는군요.

 

 

 

# 38. 영봉이여 안녕~

 

 

 

# 39. 영봉을 뒤로 하고 하루재로 내려가는데..... 서울에서의 첫번째 '귀인'을 만납니다.

 

 

 

# 40. 불굴의 산악인 '김홍빈'대장님을 만난것입니다. 제가 산악영화, 다큐 등을 즐겨 보는 편이라 김홍빈 대장님의 다큐도 여러편 보았는데 그 주인공을 이곳에서
       만날 줄이야... 소심한 A형이지만 용기를 내어 '같이 사진 한장 찍을 수 있겠습니까?' 여쭤보니 흔쾌히 허락하십니다. 김홍빈 대장님과 함께 오신 일행분에게
       부탁해서 사진을 찍고 나자 먼저 악수를 청하시는 대장님의 손을 잡으며 제 입에서는 저도 모르게 이 말이 튀어나와버렸습니다. '여..여...영광입니다~ 대장님'

 

 

 

# 41. 귀인을 만나 흥분된 가슴을 가라앉히고 하루재를 향해 내려갑니다. 영봉 오름길에 보았던 그 기암을 윗쪽에서 보니 갈라진 하트 모양이네요.

 

 

 

# 42. 하루재로 내려가는 길에 잠시 조망이 트인 곳으로 이동해 봅니다. 어째 구름이 몰려오는게 날씨가 쪼매 이상해지려고 합니다.

 

 

 

# 43. 도선사가 보이고...

 

 

 

# 44. 여전히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는 하루재로 돌아왔습니다.

 

 

 

# 45. 서울분들 단풍 보러 굳이 멀리 가실 필요가 있나 싶네요...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데..

 

 

 

# 46. 불타오르네~ fire~~~~

 

 

 

# 47. 가까워진 인수봉.

 

 

 

# 48. 인수봉 귀바위가 인상적입니다.

 

 

 

# 49. 북한산 경찰산악구조대... 다큐에서 여러번 소개되었죠.. 이분들을 소재로 한 웹툰도 있었는데 제목이 뭐였더라???? 암튼 재밌음.

 

 

 

# 50. 영봉에서 본 인수암을 지나고...

 

 

 

# 51. 2차대전 독일군 철모를 닮은 귀바위를 향해 올라가는 암벽꾼들....

 

 

 

# 52. 백운산장 가는 길..

 

 

 

# 53....

 

 

 

# 54....

 

 

 

# 55....

 

 

 

# 56. 백운산장에 도착했습니다. 백운산장 국가귀속에 반대하는 서명을 받고 있네요..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길 바랍니다.

 

 

 

# 57....

 

 

 

# 58. 우물도 있었네요. 예전엔 이 우물물 길어 먹었었는데 현재는 폐쇄되었음.

 

 

 

# 59. 이제 위문을 향해 올라갑니다. 등로는 좁고 등산객은 미어터지니 정체현상이 일어나는건 당연지사.

 

 

 

# 60. 단풍만큼이나 화려한 원색의 등산복입니다..

 

 

 

# 61. 위문에 도착합니다. 사진을 찍고 잠시 숨을 고르는데..'어~~~' 서울에서 두번째 귀인(?)을 만납니다. TV에서 보던 여자연예인이 앞으로 지나가네요.
       주변의 수십명의 사람들을 순식간에 오징어로 만들어 버리는 마법을 부리며 말이지요. 주변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유유히 지나쳐 가는데 저 역시
       무엇에 홀린듯 멍하니 쳐다보기만 했네요..

 

 

 

# 62. 헤벨레 벌어진 입을 다물고 침도 좀 닦고 나서 다시금 정신을 다잡고 백운대를 향해 성벽을 따라 오르기 시작합니다. 뒤를 돌아보니 만경대 릿지 코스가 보입니다. 

 

 

 

# 63. 예상했던대로 백운대 오름길은 기차놀이와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그나마 도중에 등산객 한분이 교통정리를 해주어(내려올때도 여전히 그 분이 교통정리를 하고
       계셨으니 한시간 이상 봉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나마 원활하게 상하행 교차통행이 가능했습니다. 참으로 고마우신 분.

 

 

 

# 64. 예전보다 안전시설이 더욱 보강되었지만 여전히 조심해야만 하는 백운대 오름길입니다.

 

 

 

# 65. 백운대 오름길에 바라본 만경대.

 

 

 

# 66. 일본열도를 훑고 지나가던 태풍 '란'의 영향으로 북한산 백운대에도 광풍이 몰아쳤습니다. 행여나 바람에 날아갈까(이 몸뚱아리가 그럴리야 없겠지만) 
       난간을 꼭 붙잡고 정상으로 향합니다.

 

 

 

# 67. 인수봉의 배꼽과 암벽꾼들.

 

 

 

# 68. 13년만에 북한산 백운대에 올랐습니다. 저 많은 인파를 뚫고 정상의 태극기 붙들고 인증사진을 찍겠다고 올라가봅니다만...

 

 

 

# 69.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 70. 북한산 백운대 정상에 새겨진 3.1운동 암각문..왜 예전엔 본 기억이 없을까나...

 

 

 

# 71. 최선이든 아니든 우찌됐든간에 증명사진은 찍었으니 조망도 찍을 사진도 담고 이런저런 사진을 찍으며 한동안 백운대에 머무릅니다.
       백운대에 서식하는 고양이... 사람 손을 많이 타서인지 렌즈를 꺼내려고 배낭을 뒤적거리니 먹을거라도 주는가 싶어 슬금슬금 다가옵니다.

 

 

 

# 72. 그런데 미안해서 우째냐... 사실은 시크한 니 면상 담으려고 렌즈 꺼내려던 참인데... 삐졌냥???

 

 

 

# 73. 북동쪽으로 인수봉이 가깝고 인수봉 좌측 뒤로 도봉산이, 우측 뒤로 수락산이 보입니다. 그 뒤로 멀리 명지산, 화악산, 국망봉 등등 경기 북부의 여러 고봉들이
       시야에 들어와야 하지만 그 지역을 뒤덮은 비구름은 백운대에서 내려갈때까지 끝내 사라지지 않아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  

       정상이 조망도를 만들 사진을 찍기에 최적의 장소인데 많은 분들이 정상에서 사진을 찍으려 대기중이니 렌즈를 바꿔끼워가며 사진을 찍는것은 너무 이기적인
       행동이기에 증명사진만 대충 찍고 정상 아래쪽으로 내려와 조망을 즐기는 시간을 가집니다. 시정거리는 영봉에서보다 훨씬 더 나빠져서 조망도를 만들지
       말까도 생각했지만 언제 다시 찾을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기에 매우 아쉽지만 주어진 조건에 최선을 다하기로 합니다. 정상에서 찍었다면 한지리에서 렌즈를
       바꿔끼워가며 수월하게 360도 조망사진을 찍을 수 있었겠지만 정상 아래에서는 그것이 불가능하니 정상주변을 한바퀴 빙 돌면서 조망사진을 담았습니다.  

 

 

 

# 74. 오봉에서 자운대로 이어지는 도봉산의 암릉미는 역시 일품입니다. 오봉 좌측 뒤로 사패산이 보이고 오봉 뒤로는 장준하 선생께서 의문의 실족사를 당하신
       포천의 국사봉과 왕방산이 보입니다.

 

 

 

# 75. 인수봉의 암벽꾼들..

 

 

 

# 76. 인수봉은 좀 나오게 찍어주셨음 했는데...T.T

 

 

 

# 77. 인상적인 인수봉 서편 암릉길...

 

 

 

# 78. 숨은벽 능선의 인파도 엄청납니다.

 

 

 

# 79....

 

 

 

# 80. 모자 여러개를 절벽 아래로  날려버릴 정도로 거센 광풍이 백운대를 강타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계십니다.

 

 

# 81. 예전에 우이동에서 모일때면 항상 그린파크호텔 정문 앞에서 만나곤 했는데 현재 그 부지에는 '파인트리 콘도미니엄'이란게 들어서 있네요.

 

 

 

# 82. 아파트 공화국 대한민국~!!!! 저게 다 얼마냐~~~

 

 

 

# 83. 만경대릿지... 인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

 

 

 

# 84. 용출봉 아래 거대한 불상이 있는 '국녕사'

 

 

 

# 85. '卍'자가 선명한 저 곳은 염초봉 아래 자리잡은 '상운사'

 

 

 

# 86. 조금 더 머무르면 명지산, 화악산이 보일까 싶어 1시간여를 기다려보지만 5시까지 올림픽공원까지 가야만하니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습니다. 아쉬움 뒤로하고
       백운대에서 내려갑니다.

 

 

 

# 87. 험한 길은 내려갈때 더 조심해야겠죠.

 

 

 

# 88. 오리바위 담기 어렵네요...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넘 좋아요.

 

 

 

# 89. 좌측의 만경대, 우측의 노적봉, 그리고 그 뒤로는 보현봉과 문수봉.

 

 

 

# 90. 다시 위문으로 돌아왔습니다. 이곳에서 위문을 통과하여 용암문 방향으로 남진합니다.

 

 

 

# 91. 용암문 가는 길에 올려다본 백운대의 위용~!!!

 

 

 

# 92. 좌 용출,의상 우 원효, 염초를 거느리고 있는 북한산성계곡

 

 

 

# 93. 마지막으로 북한산 백운대의 모습을 바라보고...

 

 

 

# 94. 노적봉 방향으로 향합니다.

 

 

 

# 95. 노적봉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노적봉은 출입금지 구역이며 이곳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틀고...

 

 

 

# 96. 만경대, 용암봉의 산허리를 돌아 용암문으로 향합니다.

 

 

 

# 97. 여전히 단풍 좋고...

 

 

 

# 98. 용암문에 도착합니다.

 

 

 

# 99. 북한산성을 따라 동장대, 문수봉을 지나 비봉능선으로 내려서고 싶은 생각 굴뚝같지만 예정된 일정이 있어 용암문에서 도선사로 내려가야만 합니다.

 

 

  

# 100. 도선사 내려가는 길의 단풍도 참 곱디곱습니다.

 

  

 

# 101....

 

 

 

# 102. 도선사 직전..'그것이 알고싶다 - 박근혜 전대통령 5촌 살인사건'편에 나왔던 문제의 그 다리를 건넙니다. 이 다리엔 등산객의 숫자를 파악하기 위한
        센서가 장착되어  있는데...사건이 있던 날 밤에...카운팅된 숫자가 어쩌구 저쩌구...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다던가....그렇다네요..

 

 

 

# 103. 도선사도 둘러보고 싶은데 그럴 시간이 없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합니다.

 

 

 

# 104. 도선사 입구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멀리 운길산, 예봉산, 검단산이 보입니다.

 

 

 

# 105. 삼각산 도선사를 빠져나와...

 

 

 

# 106. 영봉을 바라보며 내려가는 길...

 

 

 

# 107. 우이역~도선사를 왕복하는 셔틀(?)버스. 도선사를 찾는 신도용이며 등산객은 탈 수 없다고 하나 버스 기다리는 분들은 다들 등산복장인데 뭐지???....-_-;;

 

 

 

# 108. 우이역으로 내려가는 길...잠시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 109. 진한 자줏빛 열매는 작살나무의 결실.

 

 

 

# 110.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도로에 인접한 산속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가니 다시 산에 오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참 잘 만들어 놓은 듯..

 

 

 

# 111. 노랑단풍과 붉은단풍을 섞어 놓은 듯한 주황색 단풍..

 

 

 

# 112. 우측 아래로 보이는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내려가는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 113. 다시 도로로 내려서고...

 

 

 

# 114....

 

 

 

# 115. 우이역으로 돌아왔습니다.

 

 

 

# 116. 이제 마지막 귀인(?)들을 만나러 가는 길... 서울 떠나온 지 오래 되었더니 엉뚱한 지하철 역에서 내려 귀인들을 만날 장소까지 눈썹을 휘날리며 뛰다시피
        걸어갑니다. 장소가 올림픽공원에 있다 하여 아무 생각없이 '세계평화의문'이 가까운 8호선 몽촌토성역에 내렸더니 목적지인 올림픽홀은 평화의 문의 반대편,
        즉 올림픽 공원 반대편, 5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서 지척인 곳이었습니다.. 지난번 재약산에서의 삽질에 이어 서울시내에서도 삽질의 연속입니다.. OTL...
        길눈은 밝은 편이라 생각했는데 이젠 늙었나 봅니다...-_-;;;

 

 

 

# 117. 서울에서 만난 마지막 귀인들.....내 살다살다 아이돌, 그것도 걸그룹도 아닌 남자아이돌 팬미팅에 참석하는 날이 올 줄이야.  주위를 둘러보니 팬미팅에
         참석한 4000명 중 남자팬은 진짜 손에 꼽을 정도...늦게 도착한지라 관객이 가득찬 홀에 등산복에 배낭메고 한가운데 있는 좌석으로 비집고 들어가는데
         모든 시선이 집중되는 느낌적인 느낌이...-_-;;;  그리고 주변에서 마음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저 꼰대같이 생긴 아저씨 뭐야?????????????????????????????????????????'
       
       공연중에는 사진을 못 찍게 해서 공연 끝나고 한컷 담아봤네요. 이런 행사는 첨인데 가까이에서 직접 보니 여자애들이 남자아이돌에 죽고못사는 이유가 있긴
       하네요. 아저씨가 봐도 멋진데 오죽하겠어요. 아...그리고 사회를 본 개그우먼 신보라씨도 짱이뻤음~ 그래도 북한산에서 본 그녀가 훨씬 이뻤..(신보라씨 미안~)

 

 

 

# 118. 예정된 시간을 초과해 진행된 팬미팅이 끝나고 서둘러 동서울터미널로 이동, 늦은 저녁식사를 하고 11시발 심야버스에 피곤한 몸을 싣고 집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