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륙 한복판에 사는 촌넘에게 언제나 바다는 가슴을 두근케하는 존재입니다.
포항시내를 통과하여 내리막길을 주욱 내려가는 도중 눈앞에 등장한 바다에 촌넘은 기쁨의 환호를 내지릅니다.
# 포항 유람길 첫 방문지는 영일대해수욕장입니다.
# 단단한 백사장(?)이 인상적이었던 영일대해수욕장. 맨땅처럼 단단해 주차장으로 사용될 정도네요.
# 바닷가에서 다들 하는 놀이..
#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 소품.
# 영일대해수욕장 앞바다 한가운데 설치된 '영일대 전망대'
가보고 싶었으나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늦은 점심 먹으러 미리 검색해 둔 맛집(?)으로 이동합니다.
# 프랜차이즈 식당도 맛집이 될수 있으려나.. 울 동네에 없는 브랜드라면 촌넘에겐 맛집이쥬~
# '해운대 31㎝ 해물칼국수'라는 긴 상호를 가진 브랜드로 부산에 본점이 있는 것 같고
그 외에 울산, 포항, 광양 등에만 가맹점이 있는, 아직 가맹점은 그리 많지 않은 브랜드입니다.
# 맛, 비주얼, 가격 모두 Good~!!!
# 배를 든든히 채운 뒤에 인근에 있는 환호공원의 'SpaceWalk'로 향했습니다.
# 길을 잘못 들어 주택가 골목을 지나자 나타난 드넓은 환호공원 주차장
# 분명 가동시간이 맞는데 가동이 되지 않아 아쉬웠던 환호공원의 대폭포
# 대폭포를 지나자 언덕 위에 조성된 'SpaceWalk'가 보입니다.
# SpaceWalk 가는 길에 '포항시립미술관'이 있네요. 아쉽지만 시간관계상 패스~
# 그래도 미술관 앞에 설치된 조형물 앞에서 사진 한컷은 남겨봅니다.
# 조금은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서면.. 드디어 SpaceWalk가 지척이고...
# 이젠 초상권을 생각해 줄 나이가 되었으니 모자이크 처리 철저~!!!
# '와~~~~~'
그 존재조차 몰랐기에 'SpaceWalk'를 보자마자 입에서 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 약간의 흔들림이 있어 더 짜릿했던 SpaceWalk
# 함께 스릴을 즐기던 관광객 중 중국(or 대만???) 관광객들이 절반 이상..
# 놀이공원 청룡열차를 연상케 하는 SpaceWalk, 다만 우측 회전(?) 부분은 접근불가.
# 바닷가라 바람도 세차고 흔들림도 있어 고소공포증 있는 분들은 쉽지 않겠더라..
# 리본을 닮은 회전 구간. 좌측 아래 붉은 티셔츠 아재가 있는 곳까지만 접근가능합니다.
# 그곳에 도착하면.. 'Go Back' 문구가 호기심 많은 촌넘의 발길을 되돌리게 합니다.
#....
# 이렇게 재미난 곳을 지금까지 왜 몰랐을까나???
# SpaceWalk 뒤로 바다 건너 보이는 곳은 포항제철입니다.
# 북쪽 가까이 보이는 푸른색 건물은 카페. 이름하야 'Space Cafe'
# SpaceWalk 상단에서의 파노라마 뷰~
# 신규관광지이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는 인증석(?).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괜찮았어요.
# 요즘은 유명카페 들르는 게 유람에 있어 주요일정 되어버린 것 같음.
다음에 들른 곳은 영일대해수욕장의 '오브레멘'이라는 카페였습니다.
# 건물외양부터가 '돈 많이 들어갔겠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나는 규모와 형태였던 카페 오브레멘.
# 1층은 대충 이렇게 생겼고..
# 이 카페가 유명세를 떨치는 이유 중 하나. 카페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바로 이 회전목마 때문이라는데..
안내문을 읽어보니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BTS, 트와이스, 세븐틴의 퍼포먼스 무대를 함께한 회전목마입니다.'
# 이 정도 규모의 카페 차리려면 자금이 얼마나 필요하려나.. 상상도 안가네..
# 뷰가 좋은 카페이니만큼 엘베를 타고 제일 위층인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 천장이 거의 3층 높이.
# 점심식사 비용보다 더 비싼 거 아닌가? 요즘 카페 빵값이 비싸도 너~무 비쌈.
# 실내에서의 뷰.. (원본 클릭)
# 테라스에서의 뷰. 해수욕장뷰, 바다뷰, 그리고 포항제철뷰. (원본 클릭)
# 다들 그렇겠지만 요즘 찾는 카페는 뷰가 압도적으로 좋거나, 아니면 실내인테리어가 훌륭한 곳.
그리고 돈 많이 들었을 것 같은 카페 위주로 다니는 것 같네요.
#....
# 애들하고 다니면 이래저래 맞춰줘야 해서 쪼매 힘이 드네요.. 이런데 같이 들어가서 분장하고 포즈 취해줘야 하니... ㅋ
#....
# 포항 이마트에 들러 장을 보고선 숙소인 4S카라반파크로 향했습니다.
# 숙소도착 직후, 노을이 너무 아름다워서 카메라를 들고 나와서 담아보았습니다.
# 하루종일 우중충한 날씨였는데 그에 대한 보상이라도 해주는 듯, 저녁노을은 최고였음.
#...
# 갑작스레 나선 여행이라 급하게 숙소를 잡았지만 카라반 숙소가 생각보다 꽤 괜찮더군요.
이마트에서 사 온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하고는...
# 4S캬라반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 유치하지만 재미난 장난도 쳐보고..
# 야간에도 운영되는 풀장. 수영복만 있으면 뛰어들겠는데... 팬티를 수영복이라 속일 수도 없고..
미리 준비를 못해서 좀 아쉬웠네요.
#....
#....
# 다른 풀장..
# 셀카샷~
# 이구동성으로 담에 수영복 챙겨서 다시 찾자고..
# 야경이 예뻤던 4S카라반파크.
# 포항이 남쪽이긴 하다만 야자수가??? 실화냐???
# 코딱지????
# 그럼 그렇지.. 대단히 아쉽게도 야자수는 플라스틱 조형물이었습니다.
# 아래쪽에도 풀장이 하나 더 있습니다. (원본 클릭)
# 야경 감상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와 며칠 이른 생일케이크 절단식(?)을 가지며 포항유람 첫날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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