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산행기 - 사진]/문경시의 산

[주흘산] - '사람의 인연은 알다가도 모르는 것...'

 

 

 

 

♣ '문경진산을 찾아서.....'...주흘산 산행사진들....

 

◈ 산행구간 : 문경새재 제1관문 ~ 여궁폭포 ~ 대궐샘터 ~ 주흘산 주봉(1075m) ~ 대궐샘터 ~ 혜국사 ~ KBS촬영장

◈ 산행거리 : 7.7km(도상거리) - 지도보기,  전체사진보기

◈ 산행일자 : 2003년 11월 16일 (당일 산행)

◈ 산 행 팀 : 부모님, 달아네

◈ 산행날씨 : 구름 한점 없이 맑음...

◈ 총소요시간 : 5시간 5분 - 식사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무척 여유로운 산행

 

◈ 구간대별 소요시간

문경새재 제1관문(11:52) - 14분 - 여궁폭포(12:06) - 1시간 29분 - 대궐샘터(13:35)/휴식(13:45)

- 20분 - 대궐터능선(14:05)/휴식(14:15) - 10분 - 전좌문(14:25) - 10분 - 주흘산 주봉(14:35)/점심식사(15:20)

- 5분 - 전좌문(15:25) - 58분 - 혜국사(16:23) - 34분 - KBS촬영장(16:57)

 

 

◈ 산행사진들...

 이번에 올릴 사진은 '聞慶鎭山'이라 불리워지는 '주흘산' 산행사진입니다. 조령산, 희양산과 더불어 문경을 대표하는 산이 주흘산...

전망에서의 탁 트인 조망과 더불어 주변의 문경새재길과 각종 유적들... 혜국사등 사찰, KBS 사극촬영장등.. 볼거리가 많은 산행지입니다.

물론 이전에도 여러번 가본곳이라 색다른 느낌은 없었지만...언제 올라도 정상에서의 그 멋진 조망은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안가보신 분들께는....강력추천합니다....

 

 

# 1. '聞慶鎭山'이라 불리워지는 '주흘산'의 모습....문경읍을 감싸안은 병풍과도 같은 모습의 주흘산...좌측봉우리가 서봉(1045m)
       우측 봉우리가 오늘 오를 주흘주봉(1075m)_실질적인 주흘산 정상입니다..실제 정상인 주흘영봉(1107m)은 너머에 있어
       이곳에선 보이지 않습니다. 문경읍으로 향하는 3번국도변에서...

 

 

 

# 2. 문경새재도립공원 주차장에서 바라본 주흘산(서봉). 주차장엔...문경지역에서 유일하게 산방기간임에도 개방된 주흘산을 찾은
     많은 등산객들의 차로 그 넓은 주차장이 빈공간이 없을정도이니....

 

 

 

# 3. 문경새재박물관...뭐...그다지 볼거린 없다는....그냥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한번 정도는 들려볼만한...

 

 

 

# 4. 갖가지 모양의 장승들...새로이 공원을 꾸민다고 별거별거 다 해놓았네요....10여년전의 한적하고 조용했던 문경새재가 그립구나..

 

 

 

# 5. 문경새재 제1관문...'嶺南第一門'이라는 '주흘관'의 모습..kbs사극 '태조왕건'의 거의 모든 전투신을 찍은 곳입니다.. 사진을 찍는
      위치에서 성문앞까지 원래 봄철이면 벚꽃이 만발한 벚꽃길이었는데....촬영땜시...그리고 일본의 국화라는 이유땜시 뿌리채 뽑혔다는....

 

 

 

# 6. 사극 촬영시 사용했던 갖가지 공성전 무기들....

 

 

 

# 7. 제1관문 성벽...

 

 

 

# 8. 영남제일문....'주흘관' 문경새재엔 모두 세 개의 관문이 있습니다....길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면 제2관문인 '조곡관'이....그리고
      고개정상...즉 조령에는 제3관문인 '조령관'이 있으니....데이트하기에 딱 좋은 곳........

 

 

 

# 9. 주흘관 뒤쪽 우측 계곡으로부터 주흘산 등산이 시작되고....

 

 

 

# 10. 산행초반...여궁폭포 직전까지는 시멘트포장된 길을 따라 오르고....

 

 

 

# 11. 옛 휴게소....9년전...입대일을 얼마남겨두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왔을땐...영업을 했었는데...지금은 건물만이 덩그러니 남아있고...

 

 

 

# 12. 짧은 너덜길을 지나...

 

 

 

# 13. 여궁폭포 위쪽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건너편 절벽 아래에 여궁폭포란 자그마한 폭포가 있지요...

 

 

 

# 14. 절벽 아래로 바라본...여궁폭포.....는 안보이네요...아무튼 저 아래 있습니다...-_-;;

 

 

 

# 15. 여궁폭포.....가 역시 아닙니다....오름길에 있는 자그마한 폭포와 자그마한 구름다리(?)

 

 

 

# 16. 길이...무려(?) 5m.....의 무시무시(?)한 구름다리...^^....월출산 구름다리가 떠오르네요....

 

 

 

# 17. 혜국사 갈림길 이정표....

 

 

 

# 18. 완만한 오름길이 계속되고...

 

 

 

# 19. 어엇...이럴수가....지난 6월 중재~육십령까지 백두 대간을 함께했던 강릉의 이종환님을 우연히 만났습니다...어찌나 반갑던지...
       강릉 오르뫼산악회 분들과 함께...대궐샘터에서....

 

 

 

# 20. 대궐샘터의 모습...이 높은곳에 '대궐'이란 이름이 붙는건....이곳이 옛 궁궐자리였다기 보다는 고려시대 공민왕이 홍건적의 침입으로
       피난을 가다 잠시 들렸던 암자가 있던 자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아래에 있는 혜국사에 공민왕이 머물렀었다는 기록을 보면...
       아마도 이 샘터 근처에 있었을법한 암자에도 왕이 머물렀기에 이런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나 나름대로 추측해 봅니다...믿거나 말거나..

 

 

 

# 21. 대궐터능선 쉼터 이정표...

 

 

 

# 22. 대궐터능선 쉼터....삼겹살을 구워먹고 계시던 어느 산악회분들....냄새 너무 풍기시는거 아니유? 더구나 산불조심기간인데...

 

 

 

# 23. 조망을 볼 수 없는 숲길을 오르고 오르면 갑자기 우측으로 탁 트인 곳이 나오니....정상 아래에서....

 

 

 

# 24. 저곳이 정상(주흘주봉 1075m)입니다...

 

 

 

# 25. 같은 곳에서 바라본 주흘산 정상부 암릉부...멀리 가운데 보이는 산은 패러글라이더 활공장이 있는 '단산'

 

 

 

# 26. 같은 곳에서의 조망...아래 계곡 사이의 동네는 '지곡'마을...멀리 가운데 보이는 높은 산은 석탄이 많이 났던 '오정산(烏井山)'

 

 

 

# 27. 같은 곳에서의 조망...... 가까운쪽 봉우리가 첫번째 사진에서 보았던 주흘서봉(1045m)입니다....
       멀리 보이는 봉우리는 백두 대간 줄기인 백화산(1063m)

 

 

 

# 28. 천좌문 갈림길 이정표...

 

 

 

# 29. 천좌문 사이로 보이는 문경읍...

 

 

 

# 30. 주흘산 정상부...

 

 

 

 # 31. 주흘산 정상에서...늦은 점심식사....따끈따끈한 시래기국에 배추쌈(?)...

 

 

 

# 32. 경치 좋은곳에서 식사를 하니 밥맛도 나고....가까운 봉우리는 주흘서봉...멀리 보이는 봉우리는 백화산...

 

 

 

# 33. 주흘산 정상에서....부모님과 함께...

 

 

 

# 34. 주흘산 정상석...앞서도 말했지만 이곳은 실질적인 정상이고 실제 정상인 주흘영봉(1106m)은 북쪽으로 20여분 거리에 있습니다...

 

 

 

# 35. 도장 콱 찍고...

 

 

 

# 36. 주흘산 정상에서 우연히 만난 사촌형님....^^

 

 

 

# 37. 주흘산 정상에서의 조망.....가운데 암릉으로 이루어진 산이 성주봉...그 뒤쪽 가장 높은 산이 송이버섯으로 유명한 '운달산(1097m)'

 

 

 

# 38. 주흘산 정상에서의 조망...가운데 높은 산이 패러글라이더 활공장이 있는 '단산'

 

 

 

# 39. 주흘산 정상에서의 조망...멀리 가운데 높은 산이 탄광이 많았던 오정산(836m)

 

 

 

# 40. 주흘산 정상에서의 조망...주흘산 아래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는 문경읍...오른쪽 산아래로 보이는 다리가 한참 공사중인
       중부내륙고속도로입니다...2004년 완공되면...서울까지 2시간 남짓....오홋..출퇴근해도 되겄네...

 

 

 

# 41. 주흘산 정상에서 바라본 백두 대간...좌측 높은 봉우리가 U자형으로 꺾인 백두 대간의 꼭지점에 해당되는 백화산(1063m)

 

 

 

# 42. 주흘산에서 바라본 백두 대간...백화산을 꼭지점으로 해서 U자형으로 이어지는 대간능선...머~얼리 가운데 펑퍼짐하게 볼록
       솟은 산이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는 희양산(999m)....보이실지 모르겠지만...약간 좌측으로 멀리...아주 멀리....매~우 희미하게
       볼록 솟아오른 산이 속리산 천황봉(1057m)입니다...

 

 

 

# 43. 주흘산에서 바라본 백두 대간...가운데 볼록 솟아오른 봉우리가 조령산...조령산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백두 대간에서
       가장 험한 코스중 하나입니다...

 

 

 

# 44. 주흘산에서 바라본 백두 대간...가까운쪽 능선이 하늘재를 출발해 대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멀리 뒤쪽으로 보이는
       세 봉우리는 좌측부터 하설산, 가운데 매두막, 우측으로 문수봉입니다. 문수봉은 문경관내에서 가장 높은 산(1115m)임에도
       불구하고 등산기점이 너무 멀어 찾는이가 별로 없는 조용한 산입니다...

 

 

 

# 45. 주흘산 정상에서 바라본 주흘산의 실제정상인 주흘영봉(1106m)...시간이 넘 늦어서 오르진 못했다는....

 

 

 

# 46. 주흘산 정상에서 바라본 백두 대간....하늘재에서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도착하게 되는 포암산(가까운쪽 암봉)...

 

 

 

# 47. 주흘산 정상에서의 조망....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월악산 영봉...

 

 

 

# 48. 좌측부터 월악산 영봉...월악산 만수봉...포암산...

 

 

 

# 49. 이젠 겨울인가 보다....이런걸 뭐라고 그러지?

 

 

 

# 50. 서릿발?....꼭 K2 30발들이 탄창처럼 생겼네....^^

 

 

 

# 51. 하산길에 바라본 주흘영봉...

 

 

 

# 52. 대궐샘터...정상부근에 비교적 수량이 풍부(?)한 샘터가 있어 식수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요..

 

 

 

# 53. 안정암 이정표....안정암은 기도처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 54. 이제는 우리가 집에 가야 할시간...

 

 

 

# 55. 여수에서도 먼 이곳까지....

 

 

 

# 56. 혜국사의 모습...이곳은 신라 문성왕 8년 846년 보조국사 창건. 창건시 법흥사라고 하였으나 고려 공민왕이 난을 피해 행재(行在)하여
       국은(國恩)을 입어 혜국사로 개칭하였다고 합니다...이절의 주지스님이 '야인시대'에 나온 정치주먹...이정재의 누이동생이라고 하네요..

 

 

 

# 57. 혜국사 하산길에 있는....돌탑과 부처님상...

 

 

 

# 58. 옆에서도 한번...

 

 

 

# 59. 해는 지고.....하산길에 바라본 조령산(우측 높은 봉우리)

 

 

 

# 60. 조령산으로부터 이어지는 백두 대간 능선.....백두 대간에서 가~장 험한 구간입니다...겨울엔 특히나 스릴만점...^^

 

 

 

# 61. 혜국사에서 아래로 이어지는 꼬불꼬불한 하산길을 내려오며...

 

 

 

# 62. 어랏...이 산속에 왠 궁궐이....언제 우리집이 여기로 이사왔지? -_-;....

 

 

 

# 63. 이곳이....제1관문 안쪽에 있는 KBS 대하사극 태조왕건부터 현재 방영중인 '무인시대'의 촬영장입니다....태조왕건 촬영시엔 이곳에
       한해동안 무려 4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합니다...지방자치단체 관광유치 사례 중 가장 성공한 사례라고 합니다...

 

 

 

# 64. 사진 한장...

 

 

 

# 65. 우측으로 보이는 길이 조선시대 영남선비들이 과거를 치르기 위해 지나가던 문경새재길로서 이길을 따라가면 제2관문인 조곡관을
        지나 제3관문 조령관이 있는 조령에 이르게 됩니다...약 2시간 소요...

 

 

 

# 66. 산행 끝....1관문으로 이어지는 길....이대로 산행을 끝내면 뭔가 허전하니...잠시 촬영장에 들려보겠습니다...

 

 

 

# 67. 촬영장 모습....백성들의 사는 지역...날이 많이 어두워져 화질이 좀 구립(?)니다....이해해주시길...

 

 

 

# 68. 귀족들이 사진 지역...보이는 궁궐은 고려궁...

 

 

 

# 69. 멀리 보이는 궁궐은....백제궁...

 

 

 

# 70. 일반 백성들 주거지역....

 

 

 

# 71. 보수공사 중인 고려궁궐의 모습...궁예...아니...애꾸눈 김영철의 모습이 스쳐 지나가고...

 

 

 

# 72. 백제궁....견훤이 죽은 뒤...즉 태조왕건 촬영이 끝난 이후로는 다른 궁궐로 쓰인다는....

 

 

 

# 73. 백제궁의 모습...

 

 

 

# 74. 백제궁 마당(?)...

 

 

 

# 75. 좌측 멀리 보이는 곳이 촬영장 입구....

 

 

 

# 76. '왕건의 집'.. 연못도 있고 보기드문 이층집에다...좌측엔 정자까지....촬영장 내에서 가장 잘 지어진 가옥...누가 '왕'집 아니랄까봐...

 

 

 

# 77. 자....이제 백성들 주거지역으로 들어가 볼까요...

 

 

 

# 78. 왕건의 집과는 무척 비교되지요?....백성들은 이런곳에서 살고....

 

 

 

# 79. 일반백성 주거지역...

 

 

 

# 80. 다양한 형태의 가옥...

 

 

 

# 81. 제법 그럴 듯한 성문도 있고...

 

 

 

# 82. 성문을 지나서....

 

 

 

# 83. 촬영장을 모두 둘러보고...산행을 마무리지었습니다....문경새재 제1관문 주흘관의 모습...

  

 

 

                                                                            시나브로 백두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