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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기 - 사진]/충청도의 산

[수리봉~황정산] - '버섯의, 버섯에 의한, 버섯을 위한 산행'

 

 

 

♣ '버섯의, 버섯에 의한, 버섯을 위한 산행.'...충북 단양군 대강면 '수리봉(1,019m)~황정산(959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윗점 ~ 수리봉(1,019m) ~ 신선봉(990m) ~ 남봉(950m) ~ 황정산(959m) ~ 낙엽송숲

◈ 산행거리 : 약 5.2km

◈ 산행일자 : 2010년 09월 18일

◈ 산 행 팀 : 달아네, 토사모 8인

◈ 산행날씨 : 맑음

◈ 총소요시간 : 6시간 20분 - 버섯 구경하며 쉬엄쉬엄 놀멘놀멘 룰루랄라~

◈ 구간대별 소요시간

윗점(09:20) - 29분 - 대슬랩(09:49)/휴식(10:10) - 22분 - 선미봉갈림길(10:32) - 3분 - 수리봉(10:35)/휴식(10:47) - 25분 - 신선봉(11:12)

- 35분 - 석화봉갈림길(11:47)/휴식(12:05) - 56분 - 남봉(13:01)/점심식사(13:48) - 32분 - 황정산(14:20) - 27분 - 침니(14:47)

- 17분 - 영인봉갈림길(15:04) - 13분 - 전망대바위(15:17) - 23분 - 낙엽송숲(15:40)

 

 

# 1.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이미 예전에 컴에 고이 저장해 두었던 지도를 이제서야 써먹게 되는군요... 이번에 찾은 코스는 윗점에서 출발하여
      수리봉, 신선봉, 남봉, 황정산을 지나 영인봉 직전 서쪽 지능선을 따라 낙엽송숲으로 내려가는 코스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닿는다면 대흥사에서
      석화봉으로 올라 황정산을 경유하여 영인봉에 올랐다 대흥사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도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 2. 황정산 가는 길.... 이 길이 비포장이었던 시절...먼지날리는 시골도로에 키큰 미류나무가 줄지어 서 있던 때도 있었는데.... 가로수들은 간데 없고
      그자리를 해바라기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4km 정도 이어지는 노란색물결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 3. 좁고 비포장의 농로길임에도 백두대간 지도상에 길로 표기되어 있어 저수재에 오르기 위해 멋모르고 진입한 외지 차량들에게 절망감을 안겨주던 그 길이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더군요.... 차선이 그려지지 않은걸로 보아 아직 공사가 마무리 되진 않은듯 합니다... 고개 정상에서 한참 못미친 곳에 위치한
      수리봉 들머리에 도착하니 도로 곳곳에 차량들이 즐비합니다.... 버섯따러 참 많이들 오셨더군요...골골마다 사람소리 나지 않는 곳이 없었습니다..

 

 

 

# 4. 수리봉 들머리.....

 

 

 

# 5. 고개 정상에서 한참 못미치지만...그래도 이정도 차를 타고 올라오게끔 해준것만으로도 무한감사~

 

 

 

# 6. 따가운 햇살을 피해 숲으로 들어가 뒤늦게 출발하여 따라오고 계시다는 일기일회님을 20여분 기다리다 회장님과 함께 올라오신다는 연락에 먼저 수리봉을
      향해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일행의 지인을 만났는데 긴 장화를 신고계신 그분은 역시나 버섯따러 오셨다네요...

 

 

 

# 7. 고갯마루까지 깔끔하게 포장된 도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미봉(수학봉)에 오르려면 고갯마루에서 출발하면 되겠네요...

 

 

 

# 8. 관리가 되지 않는 묵묘를 지나고...

 

 

 

# 9. 바위전망대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한동안 휴식을 취하다 먼저 출발합니다.

 

 

 

# 10.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리봉 정상(좌)과 대슬랩(우측아래)

 

 

 

# 11. 암릉미를 자랑하는 수리봉 정상부....하지만 실제 정상부는 나무들에 가려져 바위산임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 12. 지도상의 '대슬랩' 아래에 이릅니다.

 

 

 

# 13. 수리봉~황정산 구간은 빼어난 산세에 비해 이정표가 좀 부실한것 같습니다. 꼭 필요한 곳엔 없다거나 거리 표시가 없는게 상당히 아쉽더군요.

 

 

 

# 14. 대슬랩 우측에 안전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지만...어르신들은 직접 대슬랩으로 오르시네요... 당연한듯 저도 대슬랩에 붙었습니다...
       눈,비오는 날이 아니면 큰 어려움 없이 바로 대슬랩으로 치고 오를수 있을듯 합니다.

 

 

 

# 15. 버섯삼매경에 빠져 뒤늦게 대슬랩 하단에 도착하신 조령산신령님과 뙤바기님.....

 

 

 

# 16. 수리봉~황정산 구간엔 조경업자분들이 좋아할만한 멋드러진 소나무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 17. 큰 어려움 없이 대슬랩 상단에 이릅니다. 올봄 다녀온 천태산 대슬랩이나 멀리 보이는 천주산(좌측 뾰족한 봉우리) 대슬랩에 비하면 이곳 수리봉 대슬랩은
        뭐...사실 명함도 못내밀 대슬랩이긴 했습니다...

 

 

 

# 18. 대슬랩 우측...안전시설물이 설치된 곳으로 오르시는 뙤바기님...

 

 

 

# 19. 들머리라 생각하고 찍었는데...들머리에서 약간 고개 위쪽인가 봅니다. 버섯따러 오신분들이 차량들이 보입니다.

 

 

 

# 20. 대슬랩 상단에서 바라본 남~서쪽 풍경....문복대에서 벌재를 지나 황장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이 가깝고... 벌재 뒤로 올초에 다녀온 천주봉~공덕산
       줄기가 특히나 인상적이며...서쪽으로는 문경시의 최고봉이지만...찾는 이가 많지 않은 문수봉(1161m)이 아스라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21. 백두대간 황장산(1,077m).... 황장산 우측 아래 암봉은 '투구봉'입니다.

 

 

 

# 22. 벌재 너머로 보이는 천주봉(좌, 836m) ~ 공덕산(우, 913m) 능선.... 올초 덕유산이 조망될 정도로 쾌청했던 날 다녀왔더랬죠...

 

 

 

# 23. 뒤늦게 도착하여 회장님과 올라오고 계신 일기일회님...

 

 

 

# 24. 날이 갈수록 산행실력이 퇴보하신다는 회장님.....

 

 

 

# 25. 일기일회님께서 깎아주신 달짝지근한 배 한조각 베어 물고.....짧은 휴식 후 출발...

 

 

 

# 26. 수학봉(선미봉) 갈림길에 이릅니다. 180m 남았다던 수리봉은....

 

 

 

# 27. 3분여만에 모습을 보여줍니다.  산행을 시작한지 1시간 15분만에 이번 산행의 최고봉 수리봉(1,019m)에 이릅니다.

 

 

 

# 28. 암릉지대가 많았던 이번 산행 내내 조망이 빼어난 곳이 많았지만 정작 올랐던 네개의 봉우리(수리봉, 신선봉, 남봉, 황정산) 정상부는 정상을 둘러싼
       상수리나무들로 인해 좋은 조망을 기대할수 없었습니다. 수리봉 정상에서는 동북쪽으로 잡목 너머로 묘적봉에서 연화봉에 이르는 소백산군이 간신히
       조망될뿐이었습니다.

 

 

 

# 29. 정상주 한잔씩 돌리고 휴식중....

 

 

 

# 30. 증명사진 찍기~....버섯삼매경에 빠져 아직 올라오지 않으신 뙤바기님이 빠지셨네요...

 

 

 

# 31. 찍사를 바꿔서 증명사진 찍기...

 

 

 

# 32. 신선봉 정상의 이정표...요렇게 거리표시가 있으면 좋은데...이후에 만나는 이정표엔 거리표시가 전혀 없어 아쉬웠습니다.

 

 

 

# 33. 버섯 찾아 사면을 두루 훑으며 뒤늦게 올라오신 뙤바기님...

 

 

 

# 34. 정상석만 봐도 이곳이 충북임을 알게 해주는....멋대가리라곤 찾아볼래야 찾아볼수 없는 시커먼스 대리석 정상석이 씨잘데기 없이 옛 정상석 옆에
       한자리 차지하고 있습니다.

 

 

 

# 35. 수리봉을 출발... 신선봉으로 향합니다. 신선봉에 이르는 길은 지도상에 '용아릉'이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설악의 용아릉만큼이나 험할런지..
       기대반 걱정반의 마음이었습니다만.....뭐....약간 험하긴 해도 그리 위험한 곳은 없었던듯 합니다.

 

 

 

# 36. 위험한 곳에는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험난함을 느낄 여지가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 37. 슬프다....

 

 

 

# 38. 수리봉 북쪽 사면 전망대에서 바라본 신선봉(990m)

 

 

 

# 39. 앞서 내려가신 분들은 용아릉 통과중...

 

 

 

# 40. 수리봉 북쪽 사면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대미산에서 황장산, 벌재, 도솔봉을 지나 소백산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이 조망되고 북쪽으로는
       진행할 신선봉~황정산 능선이 조망되며 월악산(문수봉과 매두막 사이로 희미하게 보입니다), 도락산, 금수산 등 여러 명산들이 조망됩니다.

 

 

 

# 41. 수리봉 전망대에서의 조망...서쪽으로 백두대간 황장산의 올록볼록한 산세가 시선을 이끌고 그 뒤로 뾰족하게 튀어나온 대미산이 보입니다.

 

 

 

# 43. 수리봉 전망대에서의 조망...대미산 북쪽으로 문경의 최고봉인 문수봉이 우뚝 서 있고 그 우측으로 매두막이 보입니다.

 

 

 

# 44. 문수봉과 매두막 사이로 멀리 뾰족 솟은 바위산이 보일듯 말듯 한데.... 월악산이군요...

 

 

 

# 45. 수리봉 전망대에서의 조망...북쪽으로 이번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인 황정산(우)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좌측으로 도솔봉 정상부의 모습도 보이고 도솔봉
       뒤로 흐릿하게 망덕봉~금수산 능선도 조망되는군요.

 

 

 

# 46. 빗재로의 하산로가 있는 남봉(좌)과 이번 산행 마지막 봉우리인 황정산(우)

 

 

 

# 47. 도락산 지능선 너머로 흐릿하게 망덕봉~금수산 능선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48. 수리봉 전망대에서의 조망... 동쪽으로 시야를 돌리면 묘적봉에서 도솔봉으로 지나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이 조망됩니다.

 

 

 

# 49. 제2연화봉의 중계탑이 뚜렷하게 확인되고 연화봉의 소백산천문대는 보일듯 말듯 합니다.

 

 

 

# 50. 2주 전에 올랐던 삼형제봉(좌)~도솔봉(우) 능선...

 

 

 

# 51. 주변 경치 구경하느라 늦장을 부린 사이 어르신들은 앞서 내려가 용아릉 통과중이시네요...

 

 

 

# 52. 수리봉에서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용아릉...

 

 

 

# 53. 전망대에서 서둘러 내려와 용아릉을 타기 시작합니다.

 

 

 

# 54. 용아릉의 안전시설물.....안전시설물이 잘 되어 있어 그다지 위험한 곳은 없었습니다. 쇠줄을 잡고 칼날 능선을 통과하고...

 

 

 

# 55. 역시나 쇠줄을 잡고 바위를 기어 오르고...

 

 

 

# 56. 소나무에 확보된 로프를 타고 바위를 기어 오르기도 하고...

 

 

 

# 57. 로프를 잡고 좁은 바위 틈새를 기어오르기도 합니다...

 

 

 

# 58....

 

 

 

# 59. 이렇게....이름에 비해 싱겁게 느껴진 용아릉을 통과하면 신선봉 정상 직전 바위샘(?)이 있는 큰 바위 위에 이릅니다...

 

 

 

# 60. 신선봉 정상은 수리봉과 마찬가지로 조망이 전혀 없기에 정상 직전 바위 전망대 위에 올라 주변 경치를 감상합니다. 수리봉에서 보던 경치와 크게 다를게
       없습니다.

 

 

 

# 61. 신선봉에서 본 수리봉....

 

 

 

# 62. 울동네 명산....천주산~공덕산이 하늘금을 긋고 있네요...

 

 

 

# 63. 가을은 수확의 계절......산앵도나무의 열매.... 하나 따서 먹어보니....음........에퉤퉤~~~~

 

 

 

# 64. 지도엔 없는...서쪽으로 하산길이 있는 안부에 이르러 버섯 구경하며 휴식을 취합니다.

 

 

 

# 65. '일능이, 이표고, 삼송이'.......가격이 아닌 맛으로 따지면 단연 최고라는 '능이버섯'입니다...... 이건 사실 수확물이 아니고... 맞은편에서 오던
        전문버섯채취꾼(?)에게 구매하신 거라네요.... 1kg에 7만원 정도 한다니 꽤나 비싼 버섯입니다... 본격적인 버섯철인지 산행내내 골골마다 들어찬
        버섯꾼들의 소리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버섯을 찾아 주변을 훑은듯 사람 발자국 없는 곳이 없었습니다...

 

 

 

# 66......

 

 

 

# 67. 가야할 남봉과 황정산이 지척인데...버섯탐방하느라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려서야 도착하게 됩니다..

 

 

 

# 68. 산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바위덩어리처럼 보이는...도락산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 69.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도 이름을 올린 '도락산'....도락산에서 빗재로 내려서는 길은 통제구역으로 꽁꽁 묶어놓았던데...그 통제구역에 보이는
       넓은 산판지역은 도대체 뭐란 말입니까?

 

 

 

# 70. 간간히 나타나는 암릉길이 산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 71. '구절초'는 '며느리밥풀꽃'과 더불어 천지빼가리...

 

 

 

# 72. 한동안 편안한 길이 이어집니다.... 아무 생각없이 앞서 가시는 분들 뒤만 졸졸 따르다 보니...

 

 

 

# 79. 석화봉 갈림길에서 갈림길임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채 우측으로 5~60여미터를 진행하다가 앞서 가신 분들이 좀 의아해 하기에 돌아와보니 삼거리였네요..
       석화봉갈림길에서 길이 좋은 석화봉방향으로 빠지지 말라 미리 얘기를 들었음에도 짧은 알바를 하게 된 것입니다. 삼거리로 돌아와 버섯탐방하며 뒤늦게
       오시는 분들이 갈림길에서 석화봉으로 갈까 싶어 한참을 기다렸다 함께 황정산 방향인 좌측 길에 들어섭니다....
       이런 곳이야 말로 이정표가 필수인 곳인데...

 

 

 

# 80. 조령산신령님의 수확물....'싸리버섯'....요거 조령산에도 많던데...

 

 

 

# 81. 둥글레의 검은색 열매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 82. 다른 분들 모두 버섯삼매경에 빠졌는데...전 별로 버섯에 관심이 없어서...대신 드러누워서 꽃하고 씨름 좀 했습니다....요넘은 '잔대'.

 

 

 

# 83. 편안한 길이 끝나고 남봉 오르는 오름길인줄 알았는데  쌔빠지게 올랐더니....

 

 

 

# 84. 건너편에 진짜 남봉이 우뚝 솟아 있어 좌절....-_-;;;

 

 

 

# 85. 우뚝 솟은 남봉에 좌절해 바위 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 86. 진짜 남봉으로의 오름길..... 30도가 넘는 9월 중순의 때늦은 더위에....땀 삐질삐질 흘리며 힘겹게 오릅니다..

 

 

 

# 87. 빗재로의 하산길이 있는 남봉 정상부.....

 

 

 

# 88...

 

 

 

# 89. 좀 그렇네요....후미가 수거 좀 하시지...

 

 

 

# 90. '거풍'해가며 버섯삼매경에 빠져 뒤늦게 올라오시는 분들을 한참이나 기다린후 합류하여 점심식사 하러 자리를 옮깁니다.

 

 

 

# 91. 정상에서 북쪽으로 50여미터쯤 떨어진 바위 위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반주로 마신 '담쟁이넝쿨주'가....사람 쥑이더만요...이게 술이야 약이야?
        회장님께서 드시고 계신 담쟁이넝쿨주를 저 역시 두잔씩이나 받아마시고 난 후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선배가 강제로 먹이던 강원도 경월소주맛'....-_-;;;

 

 

 

# 92. 청주에서 오셨다는 분들과 마주쳐 잠시 환담을 나누고 출발합니다. 그분들과 헤어진후....같은 충북에서 충북으로 산행온 청주분들에게 경상도에서
       충청도 산에 온 우리들이 건넨 말이 조금은 아이러니 하게 느껴집니다.........................'멀리서 오셨네요...'........거리상으로 지극히 맞는 말이지만...
       뭔가 좀 이상하게도 느껴지는건 저 혼자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 93. 높은곳에서 먹고....낮은 곳으로 내려가야 힘도 덜 들고 소화도 잘 된다나???

 

 

 

# 94. 황정산 가는 길...우측으로 조망이 훌륭한 바위전망대가 있어 잠시 올라보고...

 

 

 

# 95. 대간길의 그 송전탑...여전히 잘 있음을 확인하고...

 

 

 

# 96. 뭐 닮은 바위같은데...뭐 닮은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는 뭐 닮은 바위를 지나고...

 

 

 

# 97. 황정산 정상 직전...멋진 조경수 즐비한 바위 위에 오르니....

 

 

 

# 98. 사방팔방....경치 좋구나....황정상 정상부에서 바라본 풍경...

 

 

 

# 99. 동쪽으로 묘적봉에서 도솔봉을 거쳐 연화봉에 이르는 백두대간이...

 

 

 

# 100. 남동쪽으로 저수령 일대가 조망되고...

 

 

 

# 101. 남쪽으로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 102. 남서쪽으로 대미산에서 황장산으로 이어지는 문경의 명산들이 보이고...

 

 

 

# 103. 서쪽으론 문수봉이....

 

 

 

# 104. 빗재 건너편으론 도락산이 성큼 가까워져 있습니다...

 

 

 

# 105. 풍성한 수확물 들고 계신 조령산신령님....증명사진 한장 찍어 드리고....

 

 

 

# 106. 바위 아래로 내려와 거대한 바위를 우회하여...

 

 

 

# 107. 이번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인 '황정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여긴 충북의 그 볼썽사나운 시커먼 녀석 없어서 좋네요....

 

 

 

# 108. 증명사진 찍기....몇분 빠지셨네요...

 

 

 

# 109. 증명사진 찍을때마다 엄지손가락 치켜드니 일기일회님....무슨  뜻이 있냐고 하시네요....뭐...별뜻 없습니다...그냥 찍기엔 밍숭맹숭해서리....
         실은 세계여행하면서 명소마다 태권도 옆차기 자세로 증명사진 찍어온 어느분 사진을 소심하게 따라한것인즉슨....^^;

 

 

 

# 110. 수리봉, 신선봉, 남봉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정상에서는 조망을 기대할수 없었습니다.

 

 

 

# 111.....

 

 

 

# 112. 아름다운 소나무들이 연이어 나타납니다...

 

 

 

# 113. 아쉽지만 이번 산행에선 오르지 않는 영인봉이 내려다 보이고....

 

 

 

# 114. 쓰러진 소나무의 끈질긴 생명력...

 

 

 

# 115. 하늘 좋고, 구름 좋고, 바위 좋고, 나무 좋고....한숨 자고 갔으면.....

 

 

 

# 116. 고사목과 도락산....

 

 

 

# 117. 내려가고...올라가고...

 

 

 

# 118.....

 

 

 

# 119......

 

 

 

# 120. '저기가 하산지점이유~'

 

 

 

# 121. '어여 와서 찍어줘~~~~ 떨어지겠어~~~'.....좌측 아래는 까마득한 낭떠러지....

 

 

 

# 122. 험악한 길이지만 재미나고....

 

 

 

# 123. 멀어보이던 금수산도 가깝게 보이고....

 

 

 

# 124. 지도상의 '침니'구간에 이릅니다.... 이번 산행에서 가장 험난한 구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125. 수직에 가까운 가파르고 좁은 침니를 로프에 의지해 조심스레 내려섭니다.

 

 

 

# 126. 그 와중에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계신 조령산신령님...

 

 

 

# 127. 조심 조심....

 

 

 

# 128. 로프에 여러사람이 매달리는게 위험해 보여 잠시 기다리며 영인봉을 바라봅니다.

 

 

 

# 129. 멀리 단양 석회석 광산의 흉물스런 모습도 어렴풋이 보이네요...

 

 

 

# 130. 꽤나 긴장하며 내려섰던 침니구간.....겨울에 눈와서 얼어붙으면 오르기가 무척 힘들것 같습니다.

 

 

 

# 131.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영인봉...

 

 

 

# 132. 침니구간 이후 고도를 많이 낮췄는지 낮게 보이던 영인봉이 맞은편에 우뚝 솟아 있습니다.

 

 

 

# 133. 영인봉이 지척이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전망대 바위로....

 

 

 

# 134. 저긴 뭐하는 곳인가요?

 

 

 

# 135. 전망대 바위에서 바라본 침니구간....

 

 

 

# 136. 요기가 전망대바위라는것 같은데....

 

 

 

# 137. 낙엽송숲으로의 하산길에 만난 공기돌 바위....서로 독립적인 바위 세개가 쓰러질듯 하면서도 용케 균형을 잡고 서 있네요...
        지리산 어드메 공기돌 바위랑 좀 비슷한 형상이네요....

 

 

 

# 138. 잡목 무성한 낙엽송숲 하산길이었습니다...

 

 

 

# 139. 이번 산행에서 유일하게 만난 '단풍취'

 

 

 

# 140. '산비장이'도 찍어주고....

 

 

 

# 141. 조령산신령님께서 식용인 '갓버섯'이라고 알려주시네요....생김새는 천상 독버섯인데 말이쥬...

 

 

 

# 142. 차소리와 더불어 물소리가 가까워진다 싶더니 도로에 올라서기 직전...시원한 물이 흐르는 계곡에 이릅니다. 먼저 도착하신 분들은....이미 훌러덩~~~

 

 

 

# 143. 저 윗쪽으로 알몸으로 사라지시는 분이 계셨는데...^^;

 

 

 

# 144. '19금'사진도 있으나......공개불가(오래 살고 싶어요..)

 

 

 

# 145. 땀을 씻어내고....

 

 

 

# 146. 계곡 바로 위 도로에 오릅니다....근데 뭔가 줍고 계셔서 살펴보니....

 

 

 

# 147. 길에 떨어진 '잣'을 줍고 계시네요..........'이것은 무엇이오?'......'잣이오(자시오)'..............'잘 먹겠소~'....이게 봉이 김선달 이야기던가???

 

 

 

# 148. 고갯마루쪽으로 올라가 주차되어있는 차에 올라 차량회수를 위해 출발지였던 윗점으로 이동합니다. 윗점으로 이동하는 내내 버섯따서 내려오는분들을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 149. 윗점을 떠나며....마지막으로 신선봉(좌)과 수리봉(우)를 바라보며 마음속에 새겨둡니다...

 

 

 

# 150. 농협 앞 원주식당에서 산에서 따온...아니 구입한 능이버섯 넣어 맛난 전골 맛보고 나니 그 황홀한 맛에.....왜 산에서 버섯에 관심없이 사진만 찍었는지
         좀 후회되기 시작합니다....

 

 

 

# 151. 시원한 국물맛이 끝내줬어요....

 

 

 

# 152.....

 

 

 

# 153. 시민운동장으로 돌아와 문득 카메라가방 주머니에 넣어둔 잣이 생각나서 한컷 찍어주고 있으려니....운동장 안에선 산사나이님께서 마라톤 연습에
         한창이시고....

 

 

 

# 154. 사무라이님의 초대로 실례 무릅쓰고 다섯명이 사무라이님댁에 방문....

 

 

 

# 155. 열이 먹다 아홉 쓰러져도 모를 사모님의 일류버섯요리가 하나씩 상위에 올라옵니다... 먼저 맛난 버섯무침이 등장하고...

 

 

 

# 156. 건더기 100% 버섯인...순도 100%짜리 버섯전골의 위용....아....황홀한 맛에 산행에서 버섯에 관심 없었던것에 대한 후회가 이제는 쓰나미로 몰려옵니다.

 

 

 

# 157. 이미 위를 가득채우고 식도까지 가득 채울랑 말랑한 상태인데....일류요리는 계속 등장합니다.....요긴 버섯소고기볶음......

 

 

 

# 158. 마지막 결정타는.......버섯전골인지 라면인지 구분이 모호했던...버섯반라면반의 버섯라면.....배불러서 단 한젓가락도 뜨지 못한게 지금 와서 이리
        안타까울수가 없습니다...^.^;;;;.....뒤늦게 산소홍이님께서 오셨습니다....

 

 

 

# 159. 마지막으로 회장님의 한 말씀 듣고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