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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기 - 사진]/충청도의 산

[속리산] - '산꾼의 정을 찾아...지금 만나러 갑니다.'

 

 

 

♣ '산꾼의 정을 찾아...지금 만나러 갑니다.'...충북 보은군 '속리산(1058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만수동 피앗재산장 ~ 703봉 ~ 도화리 갈림길 ~ 속리산 천왕봉(1,058m) ~ 도화리 갈림길 ~ 도화리

◈ 산행거리 : 약 7.3km

◈ 산행일자 : 2010년 10월 31일

◈ 산 행 팀 : 달아네, 홀산 12인.

◈ 산행날씨 : 흐림.

◈ 총소요시간 : 4시간 55분 - 언제나처럼 쉬엄쉬엄 놀멘놀멘 룰루랄라~


◈ 구간대별 소요시간

만수동 피앗재산장(08:55) - 25분 - 임도 끝(09:20) - 1시간 4분 - 703봉(10:24)/휴식(10:37) - 28분 - 묘터(11:05) - 10분 - 도화리 갈림길(11:15)

- 16분 - 천왕샘(11:31) - 12분 - 속리산 천왕봉(11:43)/휴식(12:17) - 20분 - 도화리 갈림길(12:37) - 1시간 13분 - 도화리(13:50)

 

◈ 산행사진들... 

토요일...경남 창녕의 화왕산에 다녀와 가볍게 뒷풀이를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오후 7시입니다.  토요일 낮부터 속리산 자락 만수동 피앗재 산장으로

전국 각지의 홀산 어르신들이 한분 두분 모여들고 계실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급합니다만 몸은 산행의 피로에 한없이 늘어집니다... 밍기적거리며

씻고 재차 산행준비를 하여 집에서 출발한 시각은 밤 9시 10분... 졸음을 막고자 잘 안먹는 커피 억지로 한잔 마시고 집을 나섰습니다.

화북을 거쳐 갈까 하다가 밤길이라 길좋은 상주를 경유하여 가니....길은 좋은데 빙 둘러가게 되니 바로 옆 동네인데도 한참이나 걸립니다.

급한 마음에 엑셀레이터 페달에 힘이 들어가고....상주를 지나 화령으로 가는 길.....50여미터 전방 우측 논에서 갑자기 고라니 한 마리가 튀어나오더니

도로를 가로지르려 합니다... 그냥 건너가겠구나 싶어 그대로 속도를 유지하는데 잘 건너가는가 싶던 고라니 요녀석이 갑자기 뒤로 홱 백점프를 할 줄이야...

깜짝 놀라 핸들을 잡아 돌려 스치듯이 가까스로 고라니를 피하고 나니....입에서 절로 욕이 튀어나옵니다.... 고라니 이 씹숑색휘~~~~@$%%@^!#@!@!#$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화령을 지나 삼가저수지 옆으로 이어지는 좁은 1차선 도로를 신나게 내달리는데....허걱....갑자기 길 한가운데 시동이 꺼진

트럭 한 대가 덩그러니 세워져 있어 급브레이크를 밟아 겨우 충돌을 면하고 주위를 살피는데 인기척이 없습니다... 암흑의 산골짜기 저수지 옆 길 가운데

세워진 트럭 한 대.........운전자가 급한김에 차 세워놓고 똥싸러 간건지.... 에라이 씨발라먹을넘아~~~~*#%@!#&#!@$#!$#^@$#$

속으로 욕을 한 바가지 해주고 트럭을 피해 좁은 틈으로 차를 빼내 만수동 피앗재 산장에 도착하니 이미 시각은 10시 30분에 이르고 있었습니다.

 

젤루 어린눔이(애기들은 빼고...^^) 만수동에서 젤 가까운 곳에 살면서 젤 늦게 도착한지라(늦을거라 이미 양해는 구했지만서두...) 죄송한 마음에

굽신거리며 만수동 피앗재 산장으로 들어서는데 어라~ 분위기가~ 왜 이런다냐?..... 이 시각이면 다들 얼큰하게 취해있을 시간이라 떠들썩 할줄 알았는데

왠걸....아주 경건한 분위기에 모두들 조용히 묵념 중이십니다.....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싶어 어리버리 머리 긁적이고 굽신거리며 인사를 드려도

받는둥 마는둥....-_-;;; 흠냐....누가 돌아가셨나 싶어 '(당황+뻘쭘+어리버리)*100' 상태로 서 있으니............ 우하하~~~~~ 웃음보들이 터지며...상황끝~

어르신들이 시도한 '달아네 몰카'였다나~~~~ ^.^;;;

  

 

# 1. 홀산 어르신(은호는 빼고 ^^)들과 함께 오른 속리산 천왕봉 산행코스는 만수동 피앗재 산장을 출발... 임도를 따라가다 능선에 붙어 희미한 등로를 1시간여
      올라 백두대간 주능선에 진입, 언제나 정겨운 대간길 따라 속리산 천왕봉에 들렀다 다시 돌아 내려와 도화리로 하산하는....어찌보면 속리산에서 가장
      등산객이 적을 듯한 한적한 코스를 선택하였습니다.

 

 

 

# 2. 피앗재산장에서 열린 2010년 홀산 가을 모임.... 2008년 가을 괘방령에서 열렸던 모임 이후 무척 오랜만에 참석하는 공식(?)모임인지라 테이블을 돌며
      어르신들께 인사드리며 막걸리 한잔 두잔 연이어 받으니 테이블 한 바퀴 돈 이후엔 막걸리로 배가 빵빵해져옵니다... 테이블 주위에 둘러서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다 담날 아침 일찍 떠나시는 분들은 피앗재산장 주인장 다정님의 회심의 역작인 황토방에 들어가시고 남은 분들은
      여전히 속리산 산자락의 때이른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잔을 건너메 산꾼들의 우정을 확인합니다...

 

 

 

 # 3. 모임엔 맛난 먹거리가 빠질 수 없겠지요... 돌판에 구워지는 두툼한 목살(?)에 군침이 돕니다...

 

 

 

# 4. 자정을 넘어서니 서른명 남짓이던 인원이 조촐해지며 만수동에 고요함이 찾아옵니다....

 

 

 

# 5. 모닥불 주변에 둘러 앉아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나누고...

 

 

 

# 6. 새벽 2시를 넘어서까지 자리는 이어지다 다음날 산행을 위해 아쉬운 자리를 파하고 각자의 잠자리로 찾아듭니다... 일부는 방으로, 일부는 황토방으로..
      일부는...이 추위에도 비박장비를 시험코져 하는 의지의 일환으로 두꺼운 겨울 침낭을 무기 삼아 텐트속으로 스며듭니다. 저는...황토방으로 고고싱~

 

 

 

# 7. 산행의 피로에다 늦은 취침, 게다가 숙취까지 더해져 떠들썩한 소리가 이른 아침 새벽녘부터 피앗재 산장을 들썩이는데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황토방
      뜨거운 구들에 지글지글 등을 지지며 개기(?)다가 8시가 넘어서야 일어나 아침식사가 차려진 산장 마당으로 나갑니다... 멀리 진주에서 피앗재 산장으로
      입양되어가는 친구(?) 배웅하러 온 강아지 역시 아침 찬 바람에 웅크리며 담요속에서 나올 생각을 안합니다.

 

 

 

# 8. 황토방에서 등을 지지며 비몽사몽인 동안 벌써 여러 어르신께서 이른 아침부터 생업(?)을 위해 피앗재 산장을 떠나셨고 소수 인원이 피앗재산장 안주인
      다감님께서 차려주신 아침밥으로 든든히 속을 채우고 속리산 천왕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헐...근데 왠 스님 한분이 계시네요...^^ 글구 꼬맹이였던
      은호가......언제 저렇게 컸데요??? 애들 크는건 증말 금방입니다...

 

 

 

# 9. 전날 과음하신분들은 산장에 남으시고 13명만이 속리산 천왕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좌측에 보이는 황토방이 피앗재산장 다정님의 역작인 황토방입니다.

 

 

 

# 10. 피앗재 산장 뒤로 아름다운 단풍이 내려앉았습니다...

 

 

 

# 11. 황토방 창문으로 보이던 속리산 천왕봉을 향해 넓은 농로(?)를 따라 느긋하게 올라갑니다.

 

 

 

# 12. 올 봄에 올랐을 때....언제 다시 찾을까 싶었는데...이렇게 일찍 다시 찾게 될줄이야...

 

 

 

# 13. 은호네는 천왕봉은 아니더라도...일단 가는데까지 가보고 되돌아올 생각으로 함께 하셨습니다.

 

 

 

# 14. 울긋불긋 단풍이 아름다웠던 계곡을 따라 진행합니다.

 

 

 

# 15....

 

 

 

# 16. 25분 정도 진행하니 넓은 길이 끊기고 곧바로 매우 희미한 등로가 능선으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등산객들이 찾는 길이라기 보단 동네분들이 오르내리는
       길인 듯 희미한 등로가 백두대간 주능선까지 가파르게 이어졌습니다.

 

 

 

# 17. 잔뜩 흐리던 날씨가 순식간에 화창하게 변하며 정상에서의 조망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었습니다. 703봉 가는 길에 유일하게 조망이 트였던 곳에서
       가야할 속리산 천왕봉이 올려다 보입니다.

 

 

 

# 18. 거대한 바위덩어리인 속리산 천왕봉...

 

 

 

# 19. 앞서가신 분들은 막걸리 요절낸다고 속도를 높여 올라가시고 저는 강사랑물사랑님과 함께 느긋하게 후미로 올라섰습니다. 703봉 도착 직전에...

 

 

 

# 20. 능선으로 이어지는 1시간이 넘는 기나긴 된비알 끝에 백두대간 주능선에 올랐습니다. 다정님의 흔적이 나무에 걸려 있군요...

 

 

 

# 21. 부어라 마셔라~ 이미 막걸리 파뤼가 벌어지고 있는 현장....객꾼님, 홍도님은 여기에서 바로 하산하신다고 사정없이 막걸리잔을 비워냅니다....

 

 

 

# 22. 703봉에서 바라본 충남 최고봉인 서대산.......조망이 좋기로 유명한 산이라 지난 주말 잔뜩 기대하고 갔다가 안개때문에 좌절했더랬습니다...-_-;;;

 

 

 

# 23. 다정님의 흔적...

 

 

 

# 24. 뚜버기님께서 정상에서 먹을거라며 막걸리 두병을 도로 챙겨 넣자 막걸리에 욕심(?) 난 객꾼님, 홍도님은 하산을 철회하고 막걸리를 좇아 함께 천왕봉에
       오르기로 합니다...은호네 역시 계획을 바꿔 천왕봉까지 가기로 했으니...  고로 전원 천왕봉으로 고고싱~

 

 

 

# 25. 703봉을 출발, 천왕봉으로 향합니다.

 

 

 

# 26. 천왕봉 가는 길에 좌측 아래로 속리산 천왕봉 오르는 최단코스의 들머리인, 천황사가 있는 도화리가 내려다 보입니다. (최근 마을 이름이 대목리에서
         도화리로 변경되었다 합니다.)

 

 

 

# 27. 나뭇가지 사이로 거대한 바위덩어리 천왕봉 정상부가 보입니다.

 

 

 

# 28. 다리 부상으로 꽤나 오랫동안 고생하시다 얼마전부터 조금씩 산에 오르기 시작하신 뚜버기님...

 

 

 

# 29. 후손 잘 둔 묘지를 지나고...

 

 

 

# 30. 조망 바위에 올라 윤지미산에서 형제봉을 지나 천왕봉에 이르는 백두대간길을 내려다 봅니다.

 

 

 

# 31. 천왕봉을 앞에 두고 잠시 내려서면....

 

 

 

# 32. 도화리 갈림길에 이르게 됩니다.

 

 

 

# 33....

 

 

 

# 34. 속리산 천왕봉으로 향하는 마지막 된비알을 앞두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 35. 숨을 헐떡이며 천왕봉으로 고고싱...

 

 

 

# 36. 등로에서 3~4m 떨어져 있는 천왕샘에 들릅니다. 음용수로는 거의 불가능할것 같은데....객꾼님께서 맛나게 드셨다고.....

 

 

 

# 37. 천왕샘에서... 목이 타는 갈증에 물이 떨어진 상황이 아니라면...마시기가 상당히 꺼려지는 천왕샘이었습니다.

 

 

 

# 38. 응? 무슨 일일까요? 갑작스런 헬기의 등장에 무슨 일인가 싶어 한참을 바라봅니다. 천왕봉 아래 헬기장에 잠시 내린 후 이륙하여 먼곳으로 사라진걸로
        봐서 위쪽 정상부 등산객중에 부상자가 있었던 듯 합니다.

 

 

 

# 39.....

 

 

 

# 40. 천왕봉 아래 한남금북정맥 들머리에 세워져 있는 출입금지안내판.........

 

 

 

# 41. 천왕봉 산행에 함께 하신 홀산님들.... 파키라님, 뚜버기님, 산냄시님, 조은산님, 대명님, 강사랑물사랑님, 홍도님, 운수대통님, 객꾼님, 은호네 세분...
       그리고 저까지 13명이 천왕봉까지 함께 했습니다. 객꾼님 복장이 여지없는 스님입니다...

 

 

 

# 42. 속리산 천왕봉에 오르면 북쪽의 문장대로 이어지는 속리산 주능선으로 언제나 눈길이 먼저 갑니다.
       속리산 천왕봉에서의 조망....먼저 북쪽방향입니다.

 

 

 

# 43. 문장대 위에 빽빽히 올라선 사람들로 문장대 굴러떨어질 것 같습니다...

 

 

 

# 44. 41년만에 개방되었다는 속리산 서북능선.... 그중에 문장대에서 가깝게 보이던 관음봉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원래 이날 아침 조은산님을
       비롯한 몇몇분이 속리산 서북능선을 타기로 했고...저 역시 그 산행에 동참하려 했는데 저를 비롯하여 막상 이른 새벽에 산에 가신다던 분들은 과음에
       일어나실줄 모르고.... 게다가 활목고개까지 택배해주실 분이 없어 홀로 일어나 기다리던 조은산님은 눈물을 머금고 서북능선 산행을 포기하셨다고....

 

 

 

# 45. 관음봉(좌)과 문장대(우)

 

 

 

# 46. 속리산 암봉들 너머로 군자산 일대가 조망됩니다...

 

 .

 

# 47. 북동쪽으로 멀리 월악산 영봉이 하늘금을 긋고 있네요...청화산, 조항산, 대야산, 장성봉, 희양산을 지나 이만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이 조망됩니다.

 

 

 

# 48. 속리산 천왕봉에서의 조망...북동쪽 조망입니다.... 좌측으로 백두대간 청화산에서 흘러나온 시루봉~연엽산 능선이 보이고...우측으로는 도장산이...
       그 뒤로는 작약산과 칠봉산이 보이네요..멀리 연엽산 뒤로 소백산 도솔봉이 아주 흐릿하게 보입니다.

 

 

 

# 49. 정상부가 독특한 형상이라 어느곳에서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시루봉이 보입니다. 백화산에서 대미산, 황장산을 지나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대간 능선도
       흐릿하게나마 조망됩니다.

 

 

 

# 50. 이른 새벽녘 광인님 홀로 작약지맥 종주를 위해 피앗재 산장을 떠나셨다는데...그 작약지맥의 주봉인 '작약산'이 보이네요....

 

 

 

# 51. 동쪽으로 속리산 천왕봉과 마주하고 서 있는 산....'도장산'이 보이고 도장산 우측 뒤로 올록볼록 여러개의 봉우리가 인상적인 칠봉산이 보입니다.

 

 

 

# 52. 속리산 천왕봉에서 바라본 동쪽 조망....

 

 

 

# 53. 장각폭포와 칠층석탑이 볼만한 장각동 일대가 내려다 보입니다.

 

 

 

# 54. 어느 곳으로 향하는 도로일까나?

 

 

 

# 55. 속리산 천왕봉에서의 조망...남동쪽 방향입니다. 윤지미산에서 봉황산, 형제봉을 지나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조망됩니다. 우측 아래로
       만수동계곡의 피앗재 산장이 보일듯 말듯 합니다.

 

 

 

# 56. 후백제를 세운 견훤의 전설이 살아 숨쉬는 대궐터산 일대.... 지도마다 표기가 조금씩 다른데 일부 지도에선 청계산을 대궐터산으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청계산 뒤로 상주의 진산 갑장산이 보이는군요.

 

 

 

# 57. 2002년 가을에 대간산행으로 올랐던 윤지미산, 봉황산, 형제봉이 보입니다. 그 뒤로 멀리 희미하게 구미의 금오산도 조망됩니다.

 

 

 

# 58. 깊고 깊은 만수동 계곡, 거기서도 가장 안쪽에 자리잡은 피앗재산장이 보입니다. 피앗재산장지기 다정님의 회심의 역작 황토방에 누워있으면 사각형
       창으로 보이는 천왕봉으로 모습이 어찌나 황홀하던지......우리가 아침에 피앗재 산장 출발하여 걸어올라온 길도 아주 잘 보입니다.

 

 

 

# 59. 속리산 천왕봉에서의 조망....남쪽 방향입니다. 지난 가을에 사촌형님과 올랐던 구병산이 조망됩니다.

 

 

 

# 60. 신선대에서 853봉을 지나 구병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암릉길이 무척 흥미진진했었습니다.

 

 

 

# 61. 천왕봉에서 바라본 충남 최고봉인 서대산....지난주 다녀왔습니다만....지독한 안개에 좌절~ T.T

 

 

 

# 62. 멀리 김천의 황악산도 보입니다....

 

 

 

# 63. 삼가저수지도 보이네요... 지난 밤...삼가저수지 우측으로 나있는 좁은 1차선 도로를 빠르게 달리다 길 한가운데 서있는 트럭과 충돌할뻔 했었더랬죠..

 

 

 

# 64. 속리산 천왕봉에서의 조망...서쪽 방향입니다.... 음...아는 곳이 없습니다...

 

 

 

# 65. 속리산 천왕봉에서의 조망...북서쪽 방향입니다. 41년만에 개방된....조은산님께서 가시고자 했던 상학봉~묘봉~관음봉~문장대로 이어지는 속리산
       서북능선이 조망됩니다.

 

 

 

# 66. 속리산에서의 조망.....종합하면...대충 아래와 같습니다.  (클릭하셔서 큰 사진으로 보세요)

 

 

 

 

   

# 67. 천왕봉에서 문장대로 이어지는 기암괴석들의 자태를 마지막으로 감상하고....정상에서 내려와....

  

 

 

# 68. 꿀맛...아니 술맛같은 휴식을 취하고 계신 어르신과 합류합니다... 지나가던 어떤 등산객들이 한마디 하시는게 귀에 쏙 들어옵니다...

       '스님이 술도 마시네~'

 

 

 

# 69. 경치 좋~~~~은 곳에서 마시는 막걸리는 정말 '꿀'맛입니다...

 

 

 

# 70.....

 

 

 

# 71. 703봉 오름길 우측 능선의 암릉...

 

 

  

# 72. 붓고 먹고 맛보고 즐기고~♪ 붓고 먹고 맛보고 즐기고~~♪

 

 

 

# 73. 눈부시게 아름다운 속리산의 가을빛...

 

 

 

# 74. 한남금북정맥 들머리의 유명한 나무라네요... 이 나무를 보지 못한자 한남금북정맥 종주 무효라던가???.... 이 나무를 찍기 위해 한남금북정맥으로
       딱 세걸음 들여놓았는데....고로 한남금북정맥 종주해야한다고 대명님께서 주장하시네요. 흠냐...우선 85% 남은 낙동정맥부터 좀 끝내고 생각해보겠습니다.

 

 

 

# 75. 올라온 길로 돌아 내려가다 다감님과 약속했던 점심시간인 1시까지 도착하는게 무리일 것 같아 조금이라도 빨리 도착하고자 도화리로 하산지점을
       변경하고 택배를 부탁하는 전화를 피앗재 산장으로 날립니다.

 

 

 

# 76. 도화리(예전 대목리) 갈림길에서...

 

 

 

# 77. '가거나 말거나....세월아 네월아~' 제주도에서 오신 홍도님이 갈길이 젤루 먼 것 같은데 서두르셔야죠~

 

 

 

# 78. 도화리로 내려서는 길이 상당히 가파릅니다.

 

 

 

# 79. 파키라님과 위태위태한 발걸음으로 내려오고 계신 홍도님....음주산행...위험해요~

 

 

 

# 80. 강사랑물사랑님께서 앞장서 내려가시고...

 

 

 

# 81.....

 

 

 

# 82. 떨어진 붉은 단풍낙엽 사뿐히 즈려 밟으며 하산을 재촉합니다.

 

 

 

# 83. 도화리에서 올라올 때 가파른 오름길이 거의 다 끝나가는 지표가 된다는 짧은 너덜지대를 지나고..

 

 

 

# 84. 내려설수록 조금씩조금씩 계곡이 울긋불긋 물들고....

 

 

 

# 85....

 

 

 

# 86.....

 

 

 

# 87. 부모님과 함께온 꼬맹이를 추월해 내려가는데....애가 대놓고 엄마한테 큰소리로 얘기합니다....'엄마 저사람들 사진작가인가봐...'.....-_-;  
       다들 큰카메라(?) 들고 사진 찍으며 내려가니...애들 눈엔 신기한가 본데....애엄마가 아이에게 따끔하게 야단칩니다.....'버릇없게....저분들이라고 해야지...'

 

 

 

# 88.....

 

 

 

# 89. 올해 마지막 단풍산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 90. '절터'에 이릅니다....

 

 

 

# 91. 아.....

 

 

 

# 92. 그야말로 핏빛 단풍이란게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보여준 녀석....

 

 

 

# 93. 남은 1.6km는 지금까지와 달리 완만한 내리막길입니다.

 

 

 

# 94. '강사랑물사랑'님...

 

 

 

# 95.....

 

 

 

# 96. 묘지를 지나고...

 

 

 

# 97. 어여쁜 처자들이 앞서 내려가는데.....파키라님...이게 기회라며 작업을 걸어 보라 하시는데....헐...딱 봐도 중,고딩이구만....저 잡혀가라구요?

 

 

 

# 98. 다른 계절이었다면 무척 지루했겠지만....단풍철 하산로로써는 최고인듯....

 

 

 

# 99. 그렇게 생각하시죠?

 

 

 

# 100....

 

 

 

# 101....

 

 

 

# 102....

 

 

 

# 103....

 

 

 

# 104. 뚜버기님, 대명님, 홍도님도 따라붙고...

 

 

 

# 105. 홍도님....제주도까지 갈길이 멉니다...

 

 

 

# 106....

 

 

 

# 107. 애기가 '사진작가'로 착각할만합니다...

 

 

 

# 108. 가세~ 가세~ 어서 가세~

 

 

 

# 109. 아이들 소리가 들려 희라, 혜지가 마중나왔나 객꾼님, 뚜버기님이 좋아하시더니...... 앞서가던 처자들의 일행이더만요... 도화리에서 바라본 천왕봉...

 

 

 

# 110. 여기가 '천황사'인가?

 

 

 

# 111. 다정님의 사봉이에 올라타고 피앗재 산장으로 고고싱~

 

 

 

# 112. 홍도님~ 정신줄을 놓지마슈~

 

 

 

# 113. 천왕봉에서 막걸리 맛에 빠져 한참이나 늦게 출발하여 도화리로 내려선 후미팀이 의외로 가장 먼저 피앗재 산장에 도착했고 뒤이어 새 등로를 개척하며
        힘겨운 산행을 하신 산냄시님, 운수대통님이 도착하시고...피앗재로 돌아 내려오셨다는 조은산님이 가장 늦게 피앗재 산장에 도착하셨습니다.
        다감님의 맛난 떡국으로 마음에 점을 찍습니다...

 

 

 

# 114. 맛있냐?  

 

 

 

# 115. 눈썹은 조은산님의 작품이라던가?....'천왕이'란 이름도 가지게 되었으니.... 잘 자라서 만수동을 지키는 멋진 사나이....아니 진돗개가 되기를~

 

 

 

# 116. 혜지 & 희라.... 천왕이도 같이 좀 놀아주지...

 

 

 

# 117. 황토집 완성으로 피앗재 산장이 더욱 산장다워 보이고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긴 기다림에 비해 짧은 만남이었지만...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는 인생사.. 내년 봄 모임을 기약하며 긴 이별의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