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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기 - 사진]/문경시의 산

[공덕산] - '조강지처 버리고 잘되는 놈 없다더니...'



 

 

♣ '조강지처 버리고 잘되는 놈 없다더니...'...경북 문경시 산북면 '공덕산(912.9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윤필암 주차장 ~ 방광재 ~ 공덕산(912.9m) ~ 사불암 ~ 윤팔암 주차장

◈ 산행거리 : 약 5.5km

◈ 산행일자 : 2011년 1월 15일

◈ 산 행 팀 : 달아네, 토사모 15인

◈ 산행날씨 : 맑음.

◈ 총소요시간 : 3시간 14분 - 언제나처럼 쉬엄쉬엄 놀멘놀멘 룰루랄라~

 

◈ 구간대별 소요시간

윤필암 주차장(08:53) - 13분 - 대승사 일주문(09:06) - 14분 - 임도 끝(09:20) - 12분 - 방광재(09:32) - 50분 - 공덕산(10:22)/휴식(10:31)

- 16분 - 옛고개(10:47) - 11분 - 삼거리(10:58)/휴식(11:07) - 3분 - 사불암갈림길(11:10) - 29분 - 사불암(11:39)/휴식(11:45)

- 8분 - 대승사 갈림길(11:53) - 4분 - 윤필암(11:57)/윤필암 유람(12:01) - 6분 - 윤필암 주차장(12:07)

 

 

◈ 산행사진들... 

산에 다니며 증명사진찍기 용도로 필름카메라 가지고 다니다 디카의 시대가 도래하며 좀더 손쉽게 사진이란 취미를 즐기는 시대가 되었고

어느덧 제 손에도 필름카메라 대신 자그마한, 소위 말하는 똑딱이 디카가 들어오며 산행때마다 동반하는 또 하나의 산친구가 되었습니다.

1998년 여름...후배의 30만화소짜리 디지털 카메라에 깜짝 놀랬던게 무안할 정도로 디지털 기술의 발전의 빨랐고 2002년 무려 300만 화소짜리 니콘 똑딱이

카메라를 영입했을때의 감격(?)은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 였습니다. 그후 2년동안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다 설악산 천불동계곡에 퐁당 빠진 이후

혼수상태에 빠진 녀석을 겨우 살려냈지만...시름시름 앓다가 결국은 쇼트가 나서 '뻥이요~'터지는 소리를 내며 최종 사망확인판정을 받았습니다.

 

그후 당시 최고의 디카중 하나였던 소니 717이라는 괴물같은 성능의 '하이엔드'디카를 영입하여 1년 정도 잘 사용하다 소니CCD 결함으로 인해

머나먼 서울까지 보내져 A/S를 받고 돌아온 넘에게 정이 떨어져 다시 니콘으로 컴백.... 나에겐 사치일뿐이라고 외쳤던 니콘 Dslr을 영입하며

햇수로 7년째 니콘 D70과 함께하는 산행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속도가 빠르고 특히나 디카시장의 경우 그 기술 발전속도가 빨라

해마다 새로운 신기술로 무장한 디카가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비록 구석기시대 유물로 치부될지라도...나에게 D70 정도만 해도 감지덕지다 생각하며

렌즈만 몇개 더 영입했을 뿐 '뽐뿌'를 억제하고 있었더랬습니다.

 

그러다 우연찮게 30D라는 캐논의 중급기종이 손에 들어오게 되었고, 보급기인 D70보다는 한급 위인 중급기종 30D를 사용해보고픈 욕구도 있었지만..

오랫동안 사용하여 손에 익은 니콘을 대신하여 산에 가지고 가기엔 좀 무리이다 싶어 방한구석에 쳐박혀 있던 넘을 최근 실내에서 조카들 사진을 30D로

찍어주며 정확한 화이트밸런스에 반해 지난해 여름 천주산에서 30D를 가지고 나섰다 살짝 실망한 경험이 있음에도 그 원인을 그날의 흐린 날씨탓이라 

돌리고 이번 공덕산 산행에는 30D를 가지고 나서게 되었고....결국은 익숙하지 못함에서 오는 불편함과 결과물에 있어 니콘과는 다른 캐논의 이질적인

색감에 좌절하여 화소수, 화이트홀 억제력, 화이트밸런스, 인물색감 등등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다시 카메라 가방에는 캐논 대신 니콘의 구석기 유물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함께한... 조강지처 같은 녀석을 잠시 외면하고 중급기라는 스펙에 현혹당해 잠시 한눈을 팔았다...결국 결과물에 좌절해 다시 조강지처를

찾게되는 그런 3류 불륜 드라마를 다시는 쓰지 않을것임을...조강지처에게 약속하며......

 

그래도 캐논 5D Mark2는 꼭 한번 써보고 싶다는....-_-;;;;;

 

그것보다 삼성이 어여 5D Mark2 능가하는 Dslr 출시하여 더이상 '일제'찬양 그만하게 되기를 바라며....

 

 

# 1. 이번에 다녀온 공덕산 산행코스는 윤필암 주차장을 출발, 대승사 일주문을 거쳐 방광재에 올라 능선을 따라 북쪽으로 진행하여 공덕산 정상에 이른 후..
      옛고개를 지나 사불암을 거쳐 다시 윤필암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비교적 짧은 거리의 원점회귀산행이었습니다.

 

 

 

# 2. 오늘도 역시나 많은 분들이 나오셨습니다.

 

 

 

# 3. 네대의 차에 분승하여 윤필암 아래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 4. 제설작업이 완벽하게 되어있는 길을 따라 대승사로 향합니다. 자...캐논으로 신나게 찍어볼까나....

 

 

 

# 5. 대승사 일주문이 보이고...

 

 

 

# 6. 일주문 지나자마자 우측 숲으로 진입합니다.

 

 

 

# 7. 대승사 서편 능선의 소나무가 이뻐서 한컷 담아보고...

 

 

 

# 8. 눈덮힌 임도를 잠시 따르다가...

 

 

 

# 9. 임도를 버리고 왼편 숲으로 다시 진입합니다.

 

 

 

# 10. 입구에는 설치한지 얼마 되지 않은듯한 쌔끈한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 11.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다들 단단히 껴입고 오셨습니다. 공덕산 정상에서 영하15도였습니다.

 

 

 

# 12. 생각과는 달리 방광재까지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 13. 역시나 쌔끈한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방광재에 도착합니다. 우측으로 가면 공덕산 최고의 전망대인 반야봉이 지척이지만 추운날씨에 그 누구도 가시려고 하지
       않으니 발걸음이 느린 제가 홀로 갔다 오기도 그렇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공덕산으로 향합니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반야봉에 뚜벅이님께서 홀로 다녀오셨더군요..
       반야봉 왜 안올라왔냐고 하시는데.....뚜벅이님께서 반야봉에서 찍은 탁 트인 조망 사진을 보고....반야봉 들리지 않은걸 무척이나 후회했습니다...
       대승사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나중에라도 대승사에 주차하고 잠깐 반야봉에만이라도 들려봐야겠습니다.

 

 

 

# 14. 공덕산 정상까지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 15. 나무 사이로 공덕산 정상이 보입니다. 이번 산행에서 정상은 물론이고 사불암 직전 전망대에 이르기까지 조망이 트이는 곳이 단 한곳도 없었기에 반야봉에
       들리지 못한 아쉬움은 더욱 컸습니다.

 

 

 

# 16. 짧은 바윗길을 지나니...

 

 

 

# 17. 정상이 지척입니다.

 

 

 

# 18. 동쪽으로 하늘을 떠받치는 기둥, 천주산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니콘과 캐논...같은 17mm 렌즈인데 촬상소자가 조금 더 큰 니콘이 좀더 넓게 찍히는것 같습니다..
        35mm환산하면 광각에 있어 니콘은 25.5mm, 캐논은 27.2mm... 광각에서 1.7mm 차이는 생각보다 크게 느껴집니다...

 

 

 

# 19. 이 사진만으로도 천주산이 붕어산이라는 예쁜 별칭을 가진 이유를 설명하지 않아도 알것 같습니다.

 

 

 

# 20. 뒤돌아보니 볼록 솟은 반야봉이 왜 아니왔냐며 따지는듯 합니다...

 

 

 

# 21. 넓은 공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 22.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다 뒤늦게 따라오신 지구인님, 산소홍이님 손이 시렵다고 하시니.... 뚜벅이님 두툼한 장갑 꺼내 드려 단디 무장하고....

 

 

 

# 23. 앞서 도착한 선두분들이 추위속에 하염없이 후미를 기다리고 계신 공덕산 고스락에 이릅니다.

 

 

 

# 24. 자주 보니 반갑네....

 

 

 

# 25. 증명사진 찍기~!!!......확실히 화이트밸런스는 캐논 30D가 니콘 D70에 비해 편차가 적고 일관적입니다...

 

 

 

# 26. 찍사를 바꿔서....... 같은곳에서 찍은 지난해 사진을 비교해보니... 니콘은 샤픈이 강한 느낌이고 캐논은 살짝 니트이미지 돌린 느낌이네요...

 

 

 

# 27. 정확히는 912.9m...

 

 

 

# 28.....

 

 

 

# 29. 뭔가 상당히 엉성한 폼이네...-_-;;;.... 30D + 17-85 조합...생각보다 비네팅이 심한 편이네요~

 

 

 

# 30. 문경시 관내 산에 세워진 대부분의 정상석이 '산들모임'에서 세운것과 달리 이곳은 대보름산악회란 곳에서 세웠답니다.

 

 

 

# 31. 왜 찍었지?....대체로 캐논이 니콘에 비해 AF가 조금 떨어진다고 하는데....구라핀 나온 사진은 다행히 한장도 없었습니다...

 

 

 

# 32. 정상을 출발...옛고개 방향으로 향하다 지난해 천주봉~공덕산 산행시 점심식사를 했던 헬기장을 지나고...

 

 

 

# 33. 헬기장을 지나자마자 옛고개까지 가파르고 미끄러운 내리막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아이젠을 꺼내기 귀찮아서 그냥 내려가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 34. 옛고개에 도착....

 

 

 

# 35. 옛고개 이정표.....

 

 

 

# 36. 무서워라~

 

 

 

# 37. 옛고개를 지나 사불암으로 향합니다...

 

 

 

# 38....

 

 

 

# 39....

 

 

 

# 40. 삼거리에 도착합니다...좌측으로 가면 묘봉, 사불암으로, 우측으로 가면 가좌목 뒷산을 지나 운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 41. 삼거리의 소박한 이정표..

 

 

 

# 42. 이번 산행은 몸보신(?)을 위한 요식행위(?)였기에 다시 만난 삼거리에서 묘봉능선 대신 거리가 짧고 유순산 사불암 능선을 택해 내려갑니다.

 

 

 

# 43. 사불암 능선에 들어서고 나서야 탁트인 전망대가 연이어 나타납니다. 남서쪽으로 운달산에서 단산, 오정산으로 이어지는 소위 '문경대간'이 조망됩니다.

 

 

 

# 44. 남쪽으로 멀리...대략 46km 떨어진 곳의 상주 갑장산(806m)이 박무로 인해 흐릿하게 조망되는군요...

 

 

 

# 45. 북서쪽으로 백두대간 포암산(961.8m)의 흰 암벽이 유난히 두드려져 보입니다.

 

 

 

# 46. 아래쪽에 윤필암 사불전의 모습이 보입니다.

 

 

 

# 47. 사불암 능선에서 바라본 공덕산 정상부...

 

 

 

# 48. 등로에서 살짝 떨어져 있는 사불암...그냥 지나칠수 없습니다...

 

 

 

# 49. 사면에 불상이 양각되어 있는 사불암... 동쪽과 북쪽 불상은 희미하게나마 알아볼수 있는데 남쪽과 서쪽면은 거의 알아볼수 없을 정도입니다...

♣  823봉에서 남쪽으로 200미터 정도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바로 가면 공덕산을 사불산이라고 부르게 한 사불암이 있다. 
    사불암은 높이 2미터, 각 면이 1.5미터 정도인 사면체 바위인데 사면에 부처님 모습이 돋을새김되어있다. 형체만 희미하게 남아 있으나
 
    능선 위 큰바위 위에 터잡고 있는 어디서도 볼 수가 없는 멋진 모습이다.   
   
   공덕산 사불산의 유래에 대해 대승사 사적비는 삼국유사를 인용하며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사불산은 본디 공덕산인데 신라
 
   진평왕9년(587년) 정미에 사면에 불상이 조각된 일좌방장암이 홍사에 싸여 천상으로부터 공덕산 중복에 내려왔다는 소문이
 
   궁중까지 전하여 왕께서 친히 공덕산에 행행하시니...(중략)... 이로 인하여 산명은 사불산으로, 사명은 대승사라 칭하게 되었다."
 

 

 

 

# 50. 남쪽에서 바라본 사불암....남쪽면은 양각된 흔적조차 도저히 알아볼수 없습니다... 사면이 모두 뚜렷하게 남아있었다면 그야말로 국보급일텐데....

 

 

 

# 51. 사불암에서 바라본 서쪽풍경... 묘봉능선과 사불암능선사이의 계곡에 자리한 윤필암이 내려다 보입니다. 멀리 높게 솟은 산은 운달산(1097m)입니다.

 

 

 

# 52. 윤필암...

 

 

 

# 53. 건너편 묘봉능선에 자리잡은 묘적암도 보입니다.

 

 

 

# 54. 사불암에서 바라본 묘봉.... 하늘색감에 있어 D70과 30D는 미묘한 차이가 있군요.... 이건 캐논 색감이 좀더 마음에 듭니다...

 

 

 

# 55. 매서운 찬바람에 사불암 뒤로 몸을 피하신 뚜벅이님....

 

 

 

# 56. 사불암에서 바라본 남쪽풍경....멀리 아스라이 상주 갑장산이 보일듯 말듯... 화이트홀 억제능력은 D70에 비해 확실히 30D가 좋습니다...

 

 

 

# 57. 남서쪽으로 운달산에서 단산, 오정산으로 이어지는 문경대간의 산줄기가 뚜렷하고...

 

 

 

# 58. 건너편 묘봉능선의 말안장바위가 보입니다...

 

 

 

# 59. 사불암에서 본 운달산(1097m)

 

 

 

# 60. 눈덮힌 운달산 정상부... 공덕산처럼 두어곳 빼고 산행내내 조망이 트이는 곳이 거의 없는 곳....

 

 

 

# 60. 남서쪽으로 오정산(804.9m)이 보입니다.

 

 

 

# 61. 사불암에서 바라본 풍경.... 바뀐 카메라 조작이 서툴러서인지 여러장의 사진이 딱딱 들어맞지 않아 뽀샵질좀 해야 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 62. 사불암에서 바라본 풍경...조금 더 자세히 바라보기... 동쪽, 서쪽은 역광이라 먼곳의 산이 제대로 잡히질 않고 그나마 남동쪽~동쪽의 문경대간의 자세한 모습을
       살펴볼수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 63. 그나마 형체가 어느정도 남아있어 그럭저럭 알아볼수 있는 사불암 동쪽면....

 

 

 

# 64. 사불암 아래에 흩어져 있는 기와조각들을 누군가가 바위 위에 모아 놓았네요.... 예전엔 있었을 사불암을 보호하는 전각의 잔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65. 사불암 아래 삼거리에 이릅니다.

 

 

 

# 66. 사불암은 어쩌구 저쩌구...

 

 

 

# 67. 그 옆엔 샘터도 있는데....관리가 되고 있지 않은듯...먹고 싶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 68. 윤필암으로 내려와서....

 

 

 

# 69. 절집 구경도 하고....

 

 

 

# 70. 커다란 통유리창이 인상적인 사불전...

 

 

 

# 71.....

 

 

 

# 72. 여름엔 아래쪽 화단에 양귀비꽃(마약 만드는 양귀비와는 다른 종류..)이 피어나 사불전을 예쁘게 장식하곤 합니다.

 

 

 

# 73. 온몸을 NEPA로 무장하신 네파매니아 뚜벅이님...

 

 

 

# 74. 짧은 윤필암 구경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 75....

 

 

 

# 76. 매서운 추위에 고생하셨습니다...

 

 

 

# 77. 초등학교 선배님도 수고하셨습니다...

 

 

 

# 78. 묘적암은 지난해에 들렀으니 패스...

 

 

 

# 79....

 

 

 

# 80. 추워라~~~

 

 

 

# 81. 주차장에 도착하며 하산 완료....3시간 남짓의 짧은 산행이 끝나고...몸보신(?)하러 고고싱~!!!

 

 

 

# 82. 산양면 위만리 터프가이님댁으로 가는 길에...서중에서 바라본 공덕산... 우측 높은 산은 숫돌봉...일명 내화뒷산...

 

 

82-1. 지난해 같은 곳에서 담은 풍경... 확실히 D70과 30D의 색감이 차이가 있습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저는 조강지처가 좀더 저에게 맞는것 같습니다.

 

 

 

# 83. 터프가이님댁 도착~!!!

 

 

 

# 84. 마당 한편에 옻닭을 삶는 솥에서 무럭무럭 김이 나고...

 

 

 

# 85. 산행을 하지 않고 '만찬' 준비를 위해 조령산신령님과 달맞이꽃님이 먼저 터프가이님댁에 도착하셔서 수고해주셨습니다.  왼쪽, 오른쪽 상에는 옻닭이...
       안쪽 상에는 옻닭을 못드는 분들이 위해 옻을 뺀 닭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86. 먼저 함께님, 지킴이님께서 공수해오신 삭힌 홍어로 식욕을 돋구고....

 

 

 

# 87. 드디어 옻닭을 삶는 솥이 열리고...

 

 

 

# 88. 장작불에 푹 우려낸 옻닭 국물을 먼저 맛봅니다... 옻닭을 첨먹어보는지라 옻이 오르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반에다, 일반 닭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라는 소문에
       기대반입니다.... 일단 저희 부모님이 괜찮으시다니..... 걱정 살포시 붙들어매고 국물부터 맛보고는...

 

 

 

# 89. 쫄깃쫄깃한 옻닭을...냠냠냠~

 

 

 

# 90. 닭죽까지 먹고....마지막으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깁니다.... 뒤늦게 회장님, 일기일회님, 함께님, 씨밀레님께서 오셨습니다.

 

 

 

# 91. 황홀했던 옻닭만찬 준비해주신 터프가이님 & 사모님... 감사합니다...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