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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기 - 사진]/문경시의 산

[오정산] - '신묘년의 안전산행, 즐거운 산행을 기원하며~'





 ♣ '신묘년 안전산행, 즐거운 산행을 기원하며'...경북 문경시 '오정산(804.9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진남휴게소 ~ 토끼비리 ~ 621봉 ~ 오정산(804.9m) ~ 문경대학

◈ 산행거리 : 약 7.3km

◈ 산행일자 : 2011년 2월 19일

◈ 산 행 팀 : 달아네, 토사모 28인

◈ 산행날씨 : 맑음, 그러나 짙은 개스~~~~!!!!! -_-;;;

◈ 총소요시간 : 5시간 22분 - 시산제 포함 언제나처럼 쉬엄쉬엄 놀멘놀멘 룰루랄라~

 

◈ 구간대별 소요시간

진남휴게소(08:30) - 5분 - 토끼비리(08:35) - 10분 - 전망대(08:45) - 48분 - 삼태극 전망대(09:33) - 25분 - 621봉(09:58) - 56분 - 헬기장(10:54)

- 18분 - 오정산(11:12)/휴식(11:20) - 14분 - 헬기장(11:34)/시산제(12:34) - 1시간 18분 - 문경대학(13:52)

 

◈ 산행사진들... 

오래전에 산악회 따라 다닐때 시산제를 지내면 아래와 같은 모든 절차를 거쳐 시산제를 올리곤 했는데 당시엔 일반 회원으로서 지극히 수동적인

입장이었기에 묵념하라면 하고, 절하라면 하고 그저 시키는 대로만 하다보니 그 절차에 대한건 몇번의 시산제에도 여전히 무지한 상태였습니다.

이후 홀로, 혹은 지인 몇몇과 산을 다니며 시산제 같은건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산신령님에 대한 도리가 아닌것 같아

간단한 제물 차려놓고 절 두번 올리는 것으로 얼렁뚱땅 시산제를 올리곤 했습니다. 그러다 기왕 시산제를 지내는것 절차를 제대로 지켜

지내고자 이곳저곳에서 자료를 모아 축문을 준비하고 초헌관, 종헌관, 아헌관까지 정하여 지인 몇분과 제대로(?) 시산제를 올렸던 기억이 나는데

그곳이 바로 이번에 토사모에서 시산제를 지냈던 오정산이었습니다.

 

◈ 시산제 절차

①강 신(降神)

②참 신(參神)

③초 헌(初獻)

④독 축(讀祝)

 

시산제 축문

유세차~~

oooo년 o월o일 바야흐르 희망을 밝히는 찬란한 새해를 맞이하여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산악회 회원일동은 신묘년 **산 산신제를 거행함에 앞서

천지신명과 **산신께 간소하게 주과를 차려놓고 마음을 다해 기원하나이다.

지난해에도 모든 회원들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셨듯이,

새해에도 **산악회 회원들의 안전과 가족들의 건강과 하는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길 기원하나이다.

산행으로 대자연의 섭리와 조화를 배우고 심신을 연마하고 스스로 깨우쳐서

어려운 경제 난 속에서도, 어떠한 난관 앞에서도 의연하게 헤쳐 나갈 지혜와 슬기를 주시고,

회원 서로 간에 사랑과 화합으로 늘 새로운 향기를

주고받는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허락하소서!

사계절 자연의 섭리와 온 산을 주관하시는 산신령이시어!

저희들이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 많고, 남아 있는 시간이 있음을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작은 일과,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아

희망과 기쁨이 배가 되는 한 해가 되게 하여 주소서!

무사무탈한 산행이 되도록 업드려 고하나니, 천지신명이시여,

이 한잔에 술을 음향하여 주옵소서!

 

OOOO년 O월 OO일

**산악회 회원 일동

 

⑤아 헌(亞獻)

⑥종 헌(終獻)

⑦헌 잔(獻爵)

⑧소 지(燒紙) 

 

 

# 1. 시산제를 올린 오정산 산행코스로 진남휴게소를 출발, 능선을 따라 621봉을 거쳐 시산제를 지낼 헬기장에 이른 후 배낭을 내려놓고 오정산 정상에 다녀와
      헬기장에서 시산제를 치르고는 문경대학으로 하산하는 코스였습니다. 시산제를 지낸 후 차량 운행을 담당하신 분들은 다시 진남휴게소로 원점회귀하여
      차량을 가지고 문경대학으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내려오는 회원들을 픽업해주셨습니다.

 

 

 

# 2. '시산제'라는 산악회 중요행사를 맞이하여 제가 토사모와 함께 한 이후로 특별산행을 제외하곤 가장 많은 분들이 참석하신것 같습니다.

 

 

 

# 3. 여러대의 차량에 나눠타고 10여분 남짓 걸려 들머리인 진남휴게소에 도착, 8시 30분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쾌청'한 날씨를 내려주십사 기원하러 가는 날마저도
      신령님께서는 산뜻한(?) 개스를 선사해주셨습니다...-_-;;;

 

 

 

 # 4. 지금은 폐선이 되어 철로자전거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문경선' 철로를 건넙니다. 중부내륙철도 계획이 실행되면 다시 철마가 달릴수도 있겠지만...최근 전면재검토
       소식도 들려오고 예전에 비해 고속도로 건설등 도로사정이 좋아져 계획안이 백지화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 5. 철로를 건너 매우 가파른 오름길을 치고 오르면....

 

 

 

 # 6. 복원된 고모산성이 나타나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이어진 등로를 따르면...

 

 

 

 # 7. 영남대로의 흔적이 그 어느곳보다 고스란히 남아있는 '토끼비리'에 들어서게 됩니다.

 

 

 

 # 8. 전에 없던 여러 안내시설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좀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암튼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문경을 보존, 관리하고 널리 알리는데 좀더 세심한
       노력이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 9. '토끼비리'가 어쩌구 저쩌구....

 

 

 

 # 10. 옛 조상들의 발자취가 선명히 드러나는 '토끼비리'를 따라 오정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 11. 맨발, 짚신, 나막신......................................고무신, 운동화, 구두, 등산화에 의한 오랜 세월의 흔적이 거친 바위면을 반들반들 윤이 나게 만들었습니다.

 

 

 

 # 12.  영겁의 시간을 함축해놓은듯한  옛 조상들의 오랜 발자취를 대할때마다 신비로운 느낌에 빠져듭니다...

 

 

 

 # 13. 오랜 세월 인간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감으로써 생겨나는 것이 바로 '길'인데.... 옛길 보호를 위한 데크길 조성도 좋지만 우리의 발걸음도 먼 후손의
        입장에선 '토끼비리'를 만들어낸 조상들의 발걸음 중에 하나일진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조금은 생겨납니다.

 

 

 

 # 14. 가파른 사면으로 이어진 '토끼비리'....여러번의 정비에도 산불과 산사태로 인해 끊겨지곤 했던것 같은데 근래에 상당히 신경써서 정비를 해놓은것 같습니다.
        우측으로 미끄러졌다간....영강에 퐁당~

 

 

 

 # 15. 다시 한번 조상들의 발자취를 느끼고....

 

 

 

 # 16. 현대인의 솜씨도 느끼며...

 

 

 

 # 17. 갈림길에 이릅니다. 여전히 조상들의 흔적이 선명한 이곳에서 오정산은 좌측 능선으로 이어집니다만, 우측으로 4~50여미터 떨어진 전망대를 들리지 않을 하등의
        이유가 없기에 한치의 망설임없이 우측으로 향합니다.

 

 

 

 # 18. 불과 작년만 해도 도 이곳에 아무런 시설이 없었건만 '제주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등 '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곳에도 1년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 19. 전망대에 오르니.... 경북 팔경의 제1경 문경 진남교반 일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4월, 진남교 일대에 벚꽃이 장관일때 꼭 한번 다시 찾으리라 다짐해봅니다.

 

 

 

 # 20. 경북팔경의 제1경 진남교반을 크게 훼손시킨 주범은.....바로 병풍바위를 무참히 잘라낸 '新 3번국도'입니다. 자연에 순응한 舊 3번국도가 만들어낸
        산태극, 물태극, 길태극의 삼태극에 어깃장을 놓은 4차선의 新 3번국도에 대한 아쉬움이 큽니다.

 

 

 

# 21.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정산 가는 길.....정상은 보이질 않습니다.

 

 

 

 # 22. 앞서 가신 분들이 보입니다. 선두분들이 올라서고 계신 된비알이 이번 산행에서 젤 힘들게 올랐던 구간이었습니다.

 

 

 

 # 23.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모산성... 하얗게 빛나는 앞쪽은 새로 복원된 것이고 뒷편 언덕의 산성은 아직 복원되지 않은, 무너져내려 돌무더기에 가까운 옛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모산성 아래쪽 고분군은 최근에 발굴된 고분으로...꽤나 오랜 기간 발굴작업이 이루어졌는데 어떤 성과물이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 24. 전망대를 출발, 앞서 가신분들이 쉬고 계시던 묘지에 이릅니다. 이곳에서 시작된 된비알이 꽤나 힘들게 했습니다.

 

 

 

 # 25. 묘지에서 바라본 풍경....

 

 

 

 # 26. 좀전까지 머물렀던 바위절벽위 전망대가 보입니다.

 

 

 

 # 27. 산행초반엔 언제나 몸이 무거운데 이날은 다른 날에 비해 특히 더 무거웠던것 같습니다. 작년 이맘때 힘겨워했던 금성산 산행이 생각나더군요... 한발한발 꾸역꾸역
       기어올라 정신이 몽롱해지는 것을 느낄무렵에야 된비알이 끝나며 언제나 후미를 책임져주시는 풍운님을 만납니다....

 

 

 

 # 28. 굴곡진 3번국도와 다르고 일직선으로 곧게 뻗어나간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발아래 능선을 관통하며 지나가고 있습니다. 차량통행이 많은탓인지 삼태극전망대에
        이르는 동안 매캐한 매연냄새가 답답한 개스와 함께 짜증을 유발시켰습니다...

 

 

 

 # 29. 너무 뒤쳐진것 같아 꾹참고 무거운 몸뚱아리를 밀어올리다 부작용으로 구역질이 날 무렵, 삼태극전망대에 이릅니다.

 

 

 

 # 30. 배낭을 멘채 주저앉아 헛구역질 몇번 하며 시원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몽롱한 정신줄을 다잡고 산,길,물이 만들어낸 삼태극을 내려다봅니다..
       新3번 국도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생기기 이전의 순수(?)했던 삼태극을 보지 못한게, 그리고 영원히 볼수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 31. 사진 보시는 분 목운동 하시라 삐딱하게도 찍어보고....

 

 

 

 # 32. 삼태극 전망대에서 바라본 어룡산(617m).... 지척인 곳임에도 미답지로 남아있는 곳입니다...

 

 

 

 # 33. 다리가 놓이기 전까진 육지의 섬마을이었는데....

 

 

 

 # 34. 문경선과 舊3번국도, 新3번국도가 만나는 곳....항공사진 느낌이 납니다...

 

 

 

 # 35. 3시간 이상 소요되던 서울가는 시간을 2시간 이내로 만들어준 중부내륙고속도로...

 

 

 

 # 36. 북쪽으로 시야가 트이며 마성면 일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37. 짙은 개스를 침대삼아 주흘산 여신님이 누워계십니다...

 

 

 

 # 38. 621봉 직전에 나타나는 전망대가 삼태극전망대보다 삼태극을 조망하기에 좀더 나은 전망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 39....

 

 

 

 # 40.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326호인 불정역은 문경선 폐션 이후 방치되다 몇년전 그 부지에 분위기에 걸맞는 '기차팬션'이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고...

 

 

 

 # 41. 621봉 고스락에 이르러 비로소 토끼비리 이후 계속된 된비알이 끝나고 잠시 숨을 고르게 해줍니다.

 

 

 

 # 42. 621봉에서 바라본 오정상 정상부... 좌측 봉우리가 정상이며 우측 봉우리가 시산제를 지낼 헬기장이 있는 곳입니다.

 

 

 

 # 43. 연이은 포근한 날씨로 남사면의 눈은 거의 다 녹았지만 북사면은 여전히 잔설이 남아있었습니다.

 

 

 

 # 44. '오정(烏井)'이란 이름처럼 오정산은 검은색의 타는 돌.....즉 석탄의 산지로 대성광업소가 있던 곳입니다. 80년대 후반 석탄산업합리화 조치로 폐광된 이후
         탄광은 문을 닫았지만 그 흔적은 산 곳곳에 남아 있었으니 탄광의 갱들이 지나간 자리 곳곳에 이렇듯 지반침하로 인한 함몰지가 생겨난 것입니다.

 

 

 

 # 45. 토끼비리 전망대 이후 처음으로 앞서가는 분들과 합류.....

 

 

 

 # 46. 여유를 가지고 느긋하게 진행합니다.

 

 

 

 # 47. 산소홍이님께 미니쵸코바 하나 얻어묵고~

 

 

 

 # 48. 헬기장으로 마지막 된비알을 올라...

 

 

 

 # 49. 시산제 준비가 한창인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 50. 앞서 도착하신 분들은 벌써 오정산 정상으로 출발한지 오래라 하시는데....오정산 정상까지 왕복 3~40분... 뒤늦게 오정산 정상으로 가도 될라나 싶은데...
       30분까지 되돌아오라는 총무님의 말씀에 힘을 얻어 배낭을 내려놓고 오정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 51. 중앙봉(?)까지는 나름 유순한 길이 이어지는데....

 

 

 

 # 52. 중앙봉에서부터 오정산 정상까지는 상당히 험난한 암릉길이 이어집니다.

 

 

 

 # 53. '선배님~ 여길 보세요~'....초등학교 선배님 산소홍이님 담아드리고...

 

 

 

# 54. 중앙봉에서 바라본 오정산 정상부.

 

 

 

# 55. 이미 많은 분들이 오정산 정상에 도착해 쉬고 계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 56. 정상가는 길에 바라본 마성면 일대와 백두대간 주능선...좌로부터 백화산, 조령산, 포암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조망되고 백두대간에서 살짝 남쪽으로
        벗어나있는 문경진산 주흘산의 모습이 삼태극전망대에서 바라보았을때보다 옅어진 개스로 인해 선명하게 보입니다.

 

 

 

# 57. 중앙봉에서 오정산정상까지 험난한 암릉길에 눈까지 쌓여 있어 겨울철엔 상당한 주의가 요망되는 구간이었습니다.

 

 

 

# 58. 헬기장을 출발한지 20여분만에 오정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 59. 응? 이게 분명 서쪽을 바라보고 세워져 있었는데..... 예전사진을 찾아보니 역시나 누군가 정상석 방향을 남쪽으로 돌려놓은거네요...

 

 

 

 # 60. 고넘 참 똘망똘망하게 생겼네....-_-;;;

 

 

 

 # 61....

 

 

 

 # 62. 이정표는 부운령을 가리키고 있지만 실제 오정산에서 부운령까지 등로는 무척 희미하다고 하더만요....

 

 

 

 # 63. 모초등학교 동기회에서 세운 문경대간 안내도... 흠.....외지 사람들에게 '대간'이란 명칭을 함부로 붙였다고 이런 저런 소리를 듣는 '문경대간'안내도입니다.
        여기서의 문경대간이란 백두대간 대미산에서 분기되어 여우목고개~운달산~단산~오정산~진남교반으로 이어지는 20여km 산줄기를 말하는 것으로
        역시 대미산에서 분기되어 영순면 달지의 삼강으로 떨어지는 산경도상의 '운달지맥'과 상당부분 겹치는 산줄기입니다. 지형적인 특징으로는 단산을 지나
        오정산으로 이어지는 줄기가 큰 산줄기임에는 틀림없지만 4대강, 즉 낙동강으로 떨어지는 산줄기를 찾다보니 운달지맥은 오정산방향으로 향하지 않고
        선암산에서 남동쪽으로 얕은 산줄기를 이루며 뻗어나가 영순면의 구릉지대를 지나 삼강, 즉 낙동강으로 떨어지게 된것입니다.

 

 

 

 # 64. 오정산 정상에서 바라본 중앙봉과 헬기장(右)

 

 

 

 # 65. 헬기장에서 시산제 준비가 한창인 토사모 분들이 보입니다.

 

 

 

 # 66. 오정산 정상에서는 잡목에 가려 조망, 특히 북쪽 조망이 좋지 않아 그냥 되돌아 가려다 북쪽으로 20여미터쯤 내려가니 기가 막힌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부운령을 지나 단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전망대였습니다.

 

 

 

# 67. 멀리 단산자락의 활공장 전망대가 보이고 그 좌측 뒤로 볼록 솟은 성주봉(961m) 정상의 모습도 보입니다.

 

 

 

# 68. 북쪽뿐만 아니라 동~북~서에 이르는 180도 조망이 확보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오정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서쪽 풍경....

 

 

 

# 69. 여전히 말없이 하늘 보고 누워계신 주흘산 여신님....주흘관봉 좌측 뒤로 볼록 솟은 신선봉의 모습이 보입니다.

 

 

 

 # 70. 여러 명산들에 둘러싸인 마성면 일대가 한눈에 조망됩니다.

 

 

 

 # 71. 멀리 백두대간 조령산(1026m)이 보이고....

 

 

 

 # 72. 주흘산 자락에 자리잡은 문경읍내의 모습도 보입니다.

 

 

 

 # 73. 오정산 자락의 마성농공단지가 내려다 보이고...

 

 

 

 # 74. 서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백두대간 백화산(1063m)이 '봉황지세' 형세를 하고 있음을 그 어느곳보다 오정산에서 제대로 파악할수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 75. 백두대간 백화산(1063m).... 좌측 뒤로 멀리 희양산(999m) 고스락이 능선너머로 살짝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76. '우뢰 & 천둥소리' 콤보의 무시무시한 이름을 지닌 뇌정산(991m)이 백화산 직전 남쪽으로 분기되 지능선상에 외로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 77. 시선을 반대편으로 돌려 북동쪽을 바라보니.... 여전한 짙은 개스로 인해 조망이 어려운 가운데...

 

 

 

 # 78. 공덕산(912m) ~ 천주봉(836m) 능선이 흐릿하게 시야에 들어오고...

 

 

 

# 79. 동쪽은 역광 & 개스 & 노출오버의 3단 콤비로....뭐 제대로 찍히질 않았네요...-_-;;;

 

 

 

# 80. 뱃들을 끼고 굽이치는 영강의 모습 역시 희미하게 보일 뿐입니다.

 

 

 

# 81. 위를 종합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서~북서~북~북동~동~남동 방향까지 대략 240도 정도의 조망입니다...날씨만 좋으면 소백산까지도 조망될것 같은데..
       짙은 개스가 참 아쉽습니다...(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 82. 오정산 정상에서의 조망도. 서~북~동 약 180도 정도의 조망도입니다...(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 83. 정상에서 충분히 조망을 즐기고 시산제를 지낼 헬기장으로 서둘러 되돌아 가는길에...우측 계곡 담아보고...

 

 

 

 # 84. 헬기장으로 돌아오니...기다렸다는 듯 시산제가 시작됩니다..... 총무님의 명을 받고 시산제 모습을 열심히 카메라에 담기 시작합니다.

 

 

 

# 85. 시산제 이모저모.....총무님께서 사회를 맡으시고...

 

 

 

# 86. 지킴이님께서 '산악인의 선서'를 낭독하시고...

 

 

 

# 87. 회장님 졸고(?)계신건 아니고...

 

 

 

# 88. 회장님께서 초헌관으로 산신령님께 술 올리고...

 

 

 

# 89. 신묘년의 안전산행, 즐거운 산행, 그리고 회원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나이다~

 

 

 

# 90.....

 

 

 

 # 91....

 

 

 

# 92. 일기일회님께서 '초혼문'을 낭독하시고...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 101....

 

 

 

# 102....

 

 

 

# 103....

 

 

 

# 104. 홀로 오정산에 오신 분도 절 올리시고....

 

 

 

# 105. 흐뭇~하게 웃고 있는 돼지시키....오늘 횡재했습니다...

 

 

 

# 106. '**'.......핫브레이크는....모자이크 대용.

 

 

 

# 107. 음복~~~~~  술맛을 제대로 느끼시는 회장님의 저 표정~!!!

 

 

 

# 108. 나그네 회장님도~~~

 

 

 

# 109....

 

 

 

# 110.....

 

 

 

# 111....

 

 

 

# 112.....

 

 

 

# 113....

 

 

 

# 114....

 

 

 

# 115....

 

 

 

# 116. 시산제를 마치고 마음에 점을 찍는 시간을 가집니다.... 점심 메뉴는 핫브레이크?

 

 

 

# 117. 도박사님의 점심메뉴도 대형 핫브레이크???

 

 

 

# 118.....

 

 

 

# 119.....

 

 

 

# 120. 돈 물고 있을때가 좋았지?

 

 

 

# 121. 공룡능선 배경의 토사모 시산제 현수막....

 

 

 

# 122. 신묘년 안전산행, 즐거운 산행, 그리고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며... 총무님께서 공지사항에 28명이 참석하셨다 올려놓으셨는데 아무리 봐도 찍사 포함 29명인듯...

 

 

 

# 123. 쓰레기 처리중이신 뫼조아님과 내맘대로님.... 저런건 어린눔이 해야 하는데 제 몸뚱아리 하나 건사하는것도 쉽지 않아서리...-_-;;;

 

 

 

# 124. 뚜벅이님...

 

 

 

# 125. 슈퍼울트라초인들의 모임 '감마로드' 리본이 보입니다. 감마로드란 진남휴게소를 출발, 어룡산 작약산, 청계산, 갈령을 지나 갈령삼거리에서 대간길과 만난후
        대간길을 따라 대미산까지 이동, 대미산에서부터는 소위 '문경대간'을 따라 운달산, 단산, 오정산을 거쳐 진남교로 원점회귀하는, 저같은 허약한 산객에게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엄청난 장거리의 울트라종주코스입니다.  놀라운건 180km에 가까운 저 구간을 한번에 종주한다는것....사람 맞습니까?

 

 

 

# 126. 북쪽으로 포암산과 만수봉 사이로 월악산 영봉이 빼꼼히 머리를 내밀고 있습니다.

 

 

 

 # 127. 희양산도 뒤질세라 머리를 빼꼼히 내밀고 있고...

 

 

 

 # 128. 정상에서 하지 못한 남서쪽 조망을 해봅니다....

 

 

 

 # 129. 남서쪽으로 문경과 상주의 경계를 이루는 작약산(738.8m)이 보이고...

 

 

 

# 130. 작약산 좌측 뒤로 상주 남산(821m)의 모습이 보입니다.

 

 

 

 # 131. 남서쪽 멀리 아스라이 속리산 주능선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132. 6년전, 그러니까 2005년, 역시 시산제를 위해 오정산을 찾았을 당시엔 헬기장 주변의 잡목을 제거한 상태여서 조망이 괜찮았는데 6년 사이에 헬기장에서의
         깨끗(?)한 조망이 불가능할정도로 나무들이 많이 자라 있었습니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남동쪽 방향....뱃들이 내려다보입니다...

 

 

 

# 133. 항상 떠난 뒷자리는 깨끗하게.....

 

 

 

# 134. 몇몇분들은 차량회수를 위해 진남교로 원점회귀하고 나머지 회원들은 문경대학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헬기장에서 살짝 내려선 지점에서 만난 전망대에 올라
        정상, 그리고 헬기장에서의 아쉬웠던 조망을 만회코져 뚜벅이님과 한동안 조망을 즐깁니다...

 

 

 

 # 135. 이른 하산이 아쉬워 조망에 취해있는 사이 앞서 내려가신 분들은 벌써 저 멀리 달아나(?) 버리셨습니다...

 

 

 

 # 136. 뱃들....

 

 

 

 # 137. 오정산 남쪽 산자락에 큰 규모의 건축공사가 한창인 모습이 보입니다.

 

 

 

# 138. 문경으로 이전하는 국군체육부대 공사가 한창입니다...

 

 

 

# 139. 신기 일대가 내려다 보입니다.

 

 

 

# 140.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 141. 충분히 조망을 즐기며 뚜벅이님과 느긋하게 내려서니...

 

 

 

# 142. 세분이 사진 찍어달라고 기다리고 계셨네요....

 

 

 

# 143. 저는 남녀차별하지 않습니다.....^^;

 

 

 

# 144. 다시 만난 전망대에서 서쪽을 바라보니...

 

 

 

# 145. 둔덕산(969.6m 左)과 대야산(931m)이 좀더 또렷한 모습을 보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개스가 옅어져 다시 정상으로 올라가 미흡했던 조망을 즐겨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만....어쩔수 없습니다...-_-;;

 

 

 

# 146. 문경선과 신3번국도, 구3번국도, 그리고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여러종류의 길이 곡선, 혹은 직선으로 저마다의 목적지를 향해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 147. 전망대에서 노닥거리는 사이 방금 사진찍어드렸던 세분이 벌써 저 멀리 내려가셨습니다...

 

 

 

# 148. 멀리 상주 노음산(725m 右)이 보입니다.

 

 

 

 # 149. 돈달산(273.3m 左)과 매봉산(237.3 右) 뒤로 점촌 시내가 보입니다... 울집도 보일듯 말듯...

 

 

 

# 150. 북동쪽으로 선암산 좌측 뒤로 백두대간 황장산(1077m)의 모습이 보입니다.

 

 

 

# 151. 공덕산~천주봉 능선이 정상에서와는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또렷하게 보입니다.

 

 

 

# 152. 호계면의 낮은 구릉지대 뒤로 경천호를 둘러싼 숫돌봉, 국사봉, 정침봉이 조망됩니다.

 

 

 

# 153. 헬기장에서 문경대학으로 내려서는 능선은 봄철에 고사리밭으로 변합니다...

 

 

 

 # 154. 얼마전 친구넘과 바람쐬로 올랐던 전망대에 이릅니다.

 

 

 

# 155. 저기가 무슨 광산이라더라?

 

 

 

# 156. 문경대학이 내려다 보입니다.... 조금만 더 시내 가깝게 위치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지나가며 볼때마다 하게 됩니다.

 

 

 

# 157.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신기 쌍용시멘트 공장..... 하지만 멈춰선지 오래입니다.... 이곳은 국내 최초의 시멘트 공장으로 1957년 준공 당시 교통이 불편한 이곳에
          당시 대통령이던 이승만의 방문(?)을 위해 작은 활주로를 건설했었다 합니다. 지금은 활주로 흔적을 오정산에서도 확인하기 쉽지 않지만
          90년대에만 해도 분명 활주로 흔적을 찾을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 158.....

 

 

 

# 159. 지나온 길을 돌아봅니다. 좌측이 시산제를 지낸 헬기장이며 정상은 가려져 보이지 않습니다.

 

 

 

# 160. 등로 옆 바위에 뭔가 적혀 있어 자세히 보니...'입산금지, 송이 채취금지'라 적혀 있군요.... 오정산에 송이도 있나 보네요...

 

 

 

# 161....

 

 

 

# 162. 개스가 점점 더 옅어집니다...

 

 

 

# 163. 공덕산과 천주봉...

 

 

 

# 164....

 

 

 

# 165. 오정산 5m.... 이정표에는 장난치지 말아야....

 

 

 

# 166. 문경대학 뒤편 시설물을 지나고...

 

 

 

# 167...

 

 

 

# 168. 문수봉의 그것만큼이나 낡은 오정산 안내도.... 문경 전역의 여러 명산에 색이 바래지 않는 새 이정표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 169. 문경대학으로 내려섭니다...

 

 

 

# 170. 두분이 사진찍어달라 또 기다리고 계셨네요...

 

 

 

# 171. 맞기 싫으니 찍어드려야쥬~!!!!

 

 

 

# 172. 명물인 문경대학 본관 앞 돌뎅이(?) 무더기 앞에서도 한컷 담아드리고....

 

 

 

# 173....

 

 

 

# 174. 오정산 자락에 자리잡은 문경대학...

 

 

 

# 175. 앞서 내려가신 분들을 찾아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 176. 문경대학 공사중에 우연히 발견된, 하나 하나가 수석 못지 않게 오묘한 모양을 하고 있는 거대한 바위군이 도깨비도로와 함께 문경대학의 또 하나의 명물입니다...

 

 

 

# 177. 하산중에 뒤로 내려가면 다리의 피로가 풀린다지요....

 

 

 

# 178. 따라해 Boa요~~!!!

 

 

 

# 179. 다른 분들은 보이질 않고 몇몇분이 남아서 기다리고 계시네요...

 

 

 

# 180. 첨 오신 분.....

 

 

 

# 181. 문경 상공으로 항로가 지나갑니다....

 

 

 

# 182. 뒷풀이를 겸한 단합대회는 한성회집에서...

 

 

 

# 183. 맛난 회 안주삼아...소주잔 기울이고....

 

 

 

# 184. 전임 나그네 회장님께서 건배제의 3번, 박수 5번의 의미를 회원들에게 설명해주시고 계십니다...

 

 

 

# 185. 사진 꼭 올려줘.... 네...올려드렸습니다....

 

 

 

# 186....

 

 

 

# 187. 단합대회 장소에 수앤영님, 노을님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 188....

 

 

 

# 189.....

 

 

 

# 190. 초등학교 선배님 옆에 앉아 술잔 받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 191....

 

 

 

# 192. 닮으신것 같기도 하고....

 

 

 

# 193. 자리를 파하고 밖으로 나왔다가....

 

 

 

# 194. 다시 잡혀(?) 들어가 한잔 더 묵고 나니...한밤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