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캠핑붐이 일어나기 이전부터 캠핑 좀 다녔다는
분들이 이구동성을 추천하는 곳 덕유대야영장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덕유대오토캠핑장으로
가려했지만
예약사이트가 열리자마자 다들 어찌나
빠르던지 순식간에 오토캠핑장 예약이 꽉차버리니 차선책으로 선택한 덕유대야영장이었습니다.
오토캠핑장에 비해
우거진숲속에 있어 그늘은
참 좋았는데 계곡이 멀어도 너~무 먼게 큰 단점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야영장이다보니 화장실, 세면장 등등의
시설면에
있어 전체적으로 좀 낡은게 흠이랄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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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예약차 입장불가'... 2014년부터 시행된 국립공원야영장 사전예약제로 인해 기존의 선착순 입장으로 인한 번잡함은 많이 줄었다고 하더군요..
# 3. 덕유대야영장의 상징... 덕유대야영장은 사진 좌우측 숲속의 조금은 가파른 경사면에 계단식으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 4. 상징물 앞에서 꼬맹이들 점프샷~!!!
# 5. 덕유대야영장은 국내최대규모의 야영장입니다. 우리들의 사이트는 대형텐트가 가능한 5영지 89번 자리입니다.
# 6. 2박 3일을 보낸 덕유대야영장 5-89번 사이트입니다.(바로
옆 5-90 사이트에서 촬영) 대형텐트인 코베아 이스턴블랙을 설치하고 정면
출입구에
코베아 렉타 타프를 설치하며 사이트를
구축을 완료합니다. 사실 이스턴블랙이 텐트구획보다 커서 배수가 원활치 않아 잦은
비에 고생 좀 했습니다.
# 7. 옆자리 5-90번 사이트입니다. 이분들은 아예 텐트사이트 옆에 텐트를 치셨네요...
# 8. 무려 세시간에 걸친 고생끝에 사이트구축을 완료하고 허기진 배를 채웁니다... 어른 넷, 아이들 넷... 먹는 것도 일입니다.
# 9. 이번 캠핑을 위해 영입한 '카닥 3way 와이드 가스그릴'입니다. 코베아 구이바다와의 비교질 끝에 이 넘을 영입했는데 뭐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네요..
# 10. 덕유대야영장 5-89, 5-90번 사이트.
# 11. 바로 아래의 5-88, 5-87번 사이트입니다.
꽤나 오랜시간 비어 있어 아그들과 원반날리기 하며 잘 놀았습니다...선착순이던
시절의 성수기엔 이렇게
비어있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었다지요..
# 12. 늦은 저녁 산보 삼아 집단시설지구로 장보러 갑니다.
# 13. 덕유대야영지 5영지 사이트들.... 대략 5-79번에서 5-83번 사이트인듯..
# 14. 5영지 샤워장...온수는 나오지 않고 얼음장같은 냉수만 콸콸콸~~~ 한여름에 샤워하다 동태될뻔....
# 15. 한참을 내려와 무주구천동 계곡에 내려섭니다. 확실히 5야영지에선 꽤나 먼 거리입니다.
# 16. 오토캠핑장 바로 옆 계곡.... 시설도 시설이고 계곡이 이렇게 가까우니 다들 오토캠핑장부터 찾지요...
# 17....
# 18. 무주구천동 33경 중 제15경인 '월하탄(月下灘)'입니다.
월하탄은 선녀들이 달빛 아래 춤을 추며 내려오듯, 두 줄기 폭포수가 기암을 타고
쏟아져
내려 푸른 담소를
이루는 아름다운 곳이라는 군요.
# 19. 야영장입구에서 백련사까지 7km 이르는 무주구천동길은 좀 긴감이 없지 않지만 여유롭게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 20. 무주리조트와 무주구천동을 오가는 '무료'셔틀버스 시간표.
# 21.지나칠 정도의 호객행위가 남아있는 집단시설지구에 들러 필요한 물품을 사서 다시 야영장으로 돌아갑니다.
# 22....
# 23.......
# 24. 덕유대야영장 오토캠핑장 입구를 지납니다. 그늘이 부족한게 크나큰 단점이긴 하지만 그 외의 모든것이 장점인 오토캠핑장입니다.
# 25. 우리의 야영지로 돌아가기 위한 지름길이 오토캠핑장 바로 옆 가파른 계단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26. 오토캠핑장 전경....부럽다...
# 27. 둘쨋날 아침... 애들이 많으니 먹는게 일입니다.
# 28. 얼라들 먹인다고 이른 아침부터 어른들 고생하는거 알랑가 모르겠나..
# 29. 타프의 나무 그림자가 마치 의도된 아웃포커싱 사진처럼 보여서 한컷...
# 30. 아침 준비하고 먹고 설겆이 하고 나니 점심시간이네요... 점심메뉴는...'부대찌개'
# 31. 보글보글 맛좋은 부대찌개.
# 32. 점심식사후 얼라들 데리고 계곡으로 내려왔습니다.
# 33....
# 34...
# 35...
# 36. 그렇게 계곡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 37. 어김없이 다가온 저녁식사 시간... 저녁메뉴는 숯불구이...
# 38. 기가 막혔던 숯불구이...
# 39. 저녁식사 후 자유(?)시간...
# 40. 우리 사이트 위쪽의 4야영지... 텐트사이트가 좁아서 대형텐트는 불가능하다고...
# 41...
# 42. 이런 얘기 저런 얘기...살아가는 이야기..
# 43. 타이머 맞춰놓고 뛰어가서 '움직이지 마세요~' 외쳤으나...... 사진결과물을 보니 나만 움직였네....-_-;;;
# 44. 마지막날 아침... 무려 세시간에 걸쳐 짐을 정리하고 마감시각에 임박해서야 매표소를 통과하여 빠져나와서 무주리조트 곤돌라 탑승장에 도착합니다.
# 45. 7월말~8월초 성수기답게 평일임에도 넓은 주차장에 빈자리를 찾기가 힘들정도입니다.
# 46. 무주리조트 곤돌라 하부 탑승장...
# 47. 표 끊었어요.... 성인 13000냥, 어린이 9000냥. 인원이 많으니 표값도 만만치 않네요..
# 48. 2015년 현재엔 1000원씩 인상되어 성인 14000냥, 어린이 10000냥.
# 49.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으로 향합니다.
# 50.. 딸래미들....
# 51. 해발 850m의 곤돌라 탑승장에서 10여분만에 해발 1500m가 넘는 상부 하차장에 도착합니다.
# 52. 설천봉에 도착, 하차장을 빠져나오면 정면으로 상제루가 보이고 좌측 뒤로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이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입니다.
# 53. 상제루에서...
# 54. 곤돌라 대기줄...
# 55....
# 56....
# 57. 다들 춥다고 정상인 향적봉엔 가지
않겠다네요...바람이 무지 거세게 불긴 했고 좀 서늘하긴 했지만 한여름이고 숲에
들어서면 좀 덜할거라 해도
도시에선
접해보지 못했던 거센바람에 겁을 먹었는지 향적봉에 가겠다는 사람이 없습니다.
할 수 없이 향적봉 다녀올 동안 기다리라 하고 어릴때부터
산에
자주 데리고 다녀서 산에 대한 거부감이 덜해서인지 꿋꿋하게 따라나서는
큰녀석만 데리고 향적봉으로 향합니다. 향적봉 가는 길에 만난 동자꽃.
# 58.....
# 59. 다른 사람들도 같은 마음이었는지 설천봉의 인파에 비해 실제로 향적봉으로 향하는 사람은 소수였습니다. 꿋꿋하게 따라나선게 기특하네요....
# 60. 모싯대.
# 61. 강렬한 주황빛을 뽐내는 '동자꽃'
# 62. 다 왔습니다. 저 위가 정상인 덕유산 향적봉.
# 63. 올때마다 많은 인파로 인해 정상석에서
사진찍기가 어려웠는데 이번엔 설천봉의 그 수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한산한 향적봉으로
인해
수월하게 덕유산 향적봉
정상석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 64. 덕유산 향적봉에서 바라본 설천봉.
# 65. 증명사진 안 남길 수 없죠... 아~! 그런데 덕유산의 진짜진짜진짜 최정상은 정상석 뒷쪽 바위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되겠죠...
# 66. 작은 몸을 날려버릴듯한 거센바람에도 정상석 뒷쪽 향적봉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서는게 기특하네요...
# 67. 바람 참 엄청났습니다.
# 68. 정상부의 거센 바람을 피해 서둘러 정상에서 내려와 설천봉으로 돌아내려갑니다.
# 69. 반팔에 짧은 반바지를 입은 조카에 비해 저는 긴팔에 긴바지까지 무장완료한 상태...그렇다고 뭐 어떻게 옷을 벗어줄수도 없구 그랬네요..
# 70. '산오이풀'
# 71. 요즘 아그들은 셀카를 자주 찍어서인지 표정과 자세가 다양합니다.
# 72. 어느 아지매에게 얻은 옥수수 물고
좋아라 합니다. 아지매가 호의로 줬구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이 녀석 하는 말...
'옥수수 먹고 싶어서 옥수수 먹고 있는
아줌마 얼굴 계속 쳐다봤어~!!!'...................-_-;;; 이 녀석에게 이렇게 뻔뻔스러운
면이 있을 줄이야...
# 73. 멀리 운장산 줄기가 조망되고...
# 74. 아까 그 나무 뒤로 48km 거리의 대둔산이 보이네요...
# 75. 흔한 야생화임에도 특별히 더 반가운 녀석들이 있지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동자꽃이 저에겐 그런 존재입니다.
# 76. 아까 그 모싯대 한 번 더 담아보고...
# 77. 설천봉으로 돌아왔습니다. 곤돌라 대기줄이 그새 많이 줄었네요.
# 78...
# 79. 겨울철 덕유산 설경 단골 모델인 고사목...
# 80. 곤돌라 대기줄이 많이 줄었다 싶지만...
# 81. 타는곳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는...
# 82. 하산 완료~!!!
# 83.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덕유산은 식전경이었네요. 인터넷에서 맛집을 검색해 들른 한식전문점 '토가'입니다.
# 84. 잔뜩 기대하고 주문한 음식은 '더덕정식'
# 85. 이렇게 한상 가득 반찬이 나오는데...
# 86. 아무래도 고기반찬이 별로 없는 '풀밭'이라 애들은 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눈치... 그래도 어른들 입맛엔 그럭저럭 깔끔하고 맛은 있더란...
# 87. 집으로 가는 길에 아이들에게 볼거리 하나 더 보여줄까 싶어 무주구천동 33경 중 제1경 '나제통문'에 들렀습니다.
# 88. 애들 보여주려 기껏 왔더니 이 녀석들
피곤하다고 차에서 나오질 않더란....-_-;;; 이차선 도로가 굴 앞까지 연결되지만
실제 굴은 차량이 교차할수 없을
정도로
좁아서 마주오는 차가 있으면 한쪽이 양보해야만 합니다...
# 89. 나제통문 아래 계곡...
# 90. 2002년 백두대간 부항령~우두령 구간
산행시에 새벽에 잠깐 들른 후 12년만에 다시 찾은 나제통문...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경계였던 '나제통문'...
굴
이쪽은 백제땅, 저쪽은 신라의 영토였다고 하지요...굴 저쪽 동네(무풍면)는
삼국시대 당시 신라영토였기에 현재 전라북도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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