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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이야기

[서리산농장 캠핑장] - '서리산자락 잣나무숲에서의 등시렸던 하룻밤'


 

 

 

# 1. 서울 근교는 주말만 되면 항시 차량정체가 일어나네요. 신양수대교에서 차량정체에 걸려 하염없이 정체가 풀리기를 기다리며 정면에 보이는 산은 어딜까
      머리를 굴려 봅니다. 우측으로 예봉산이 있으니 한강 건너 하남 검단산이 아닐까 싶었는데...역시나 빙고~

 

 

 

# 2. 이후로 정체 수준은 아니지만  역시나 많은 차량으로 인해 가다 서다를 반복합니다. 청평 진입직전 신호에 걸린 틈에 한컷 담아 보고..

 

 

 

 # 3. 처음 오는 동네라 네비 처자의 말에 철저히 순종하며 조심스레 차를 몰아 서리산농장 캠핑장 입구에 도착, 사장님(?)의 안내를 받아 주차를 하고는
      잣나무숲 캠핑장으로 올라갑니다.   

 

 

 

 # 4. 저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신 홀산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고는...텐트를 치고 나서 쉘터로 이동...잣나무숲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 5...

 

 

 

 # 6. 안주류~

 

 

 

 # 7. 주류~

 

 

 

 # 8. 전통주 vs 양주

 

 

 

 # 9. 안성팔광님의 꼼꼼함이 느껴지는 양념통(?)

 

 

 

 # 10. 물괴기 담엔 육괴기

 

 

 

 # 11. 마무리는 따끈한 커피 한잔.

 

 

 

 # 12. 자정무렵 술자리가 끝나고 술기운이 올라 크게 추위가 느껴지지 않아 훌러덩 옷을 벗어던지고 침낭에 들어가 잠을 청했는데....
        술기운을 빌려 꿀잠을 자다 술기운이 떨어진 새벽녘.....아.....등이 시렵다....참자... 정말 시렵다....해뜰거야 참자. 침낭 밖으로 나가기 귀찮다....미치도록 시렵다.

        결국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에 굴복, 벗어두었던 다운쟈켓 껴입고 배낭을 뒤져 핫팩 하나 터뜨리니....그제야 좀 살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등이 시려웠다고 하니.....'매트리스 2개 안 가져왔어? 겨울엔 발포매트리스 하나랑 에어매트리스 하나...이렇게 2개를 가지고 댕겨야해'
        라고 솔숲향기님께서 얄려주셨습니다. 아....그렇구나......뭐 맨땅에 헤딩하면서 하나씩 배워가는거겠쥬

 

 

 

 # 13. 추위에 떨다 뒤늦게 텐트밖으로 기어나오니...어르신들 아침식사 준비중...

 

 

 

# 14. 안성팔광님표 비빔밥.

 

 

 

 # 15. 파키라님..떡국 제조(?)중~

 

 

 

 # 16. 어르신들 아침식사 준비중인데 어린 넘은 탱자탱자 놀며 사진 촬영중~

 

 

 

 # 17. (어르신들이 차려주셔서 더) 맛나고 즐거웠던 아침식사시간...-_-;;;

 

 

 

 # 18. 파키라님표 떡국.

 

 

 

 # 19. 이곳을 찾기 전날, 어느 유튜버의 백패킹 영상에서 요런 요상스런 물건을 보고....것참 별걸 다 가지고 댕긴다 생각했는데....여기도 한분 계실 줄이야..

 

 

 

 # 20. 에~ 지역주민(촌놈 입장에선 가평이나 남양주나 거기서 거기) 대명님께서 아침 일찍 캠핑장을 찾아주셨습니다.

 

 

 

 # 21. 느긋하게 아침식사를 마친 후...서리산 산행은 미세먼지 핑계삼아 생략하고 무거운 삼각대 애써 들고온 게 억울해 삼각대 설치하고 카메라 올려 단체사진
        한컷 남겨봅니다.

 

 

 

 # 22. 개폼도 잡아보고...

 

 

 

 # 23. 철수중~

 

 

 

 # 24. 잣나무숲에 조성된 서리산농장 캠핑장. 등은 쪼매 시렸지만...하룻밤 잘 머물다 갑니다~

 

 

 

 # 25. 캠핑장에서 200여m만 내려가면...

 

 

 

 # 26. 캠핑장 관리동(?)에 도착. 캠핑장 이용료는 1일 1인 5000냥이며 주차요금은 1만냥입니다.

 

 

 

 # 27. 서리산 농장을 출발, 속세로 내려가는 도중에 북쪽으로 멋진 산세의 암봉이 시선을 이끄니....가본적 없음에도 '운악산'임은 대번에 알아보겠습니다.

 

 

 

 # 28. 대명님 나와바리 '마석우리'의 율전면옥에서 시원한 냉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 29. 다시 천마산 자락 카페로 이동, 커피향 음미하며 담소를 나누고...

 

 

 

 # 30. 그러고도 헤어지기 아쉬우셨는지...도로변에서 장비품평회를 가지고 난 후에야....작별인사를 하고 각자의 집을 향해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