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중한 산세를 자랑하고 아름다운 계곡을 품은 산'... 강원도 인제군 '방태산(1,444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방태산 자연휴양림 ~ 방태산 주억봉(1,444m) ~ 구룡덕봉(1,388m) ~ 매봉령 ~ 자연휴양림
◈ 산행거리 : 약 11.93km (트랭글앱 기록)
◈ 산행일자 : 2021년 10월 30일
◈ 산 행 팀 : 달아네
◈ 산행날씨 : 구름 많음, 그리고 아쉬운 박무
◈ 총 소요시간 : 5시간 57분..... 언제나처럼 쉬엄쉬엄 놀멘놀멘 룰루랄라~
◈ 구간대별 소요시간
방태산 자연휴양림 제2주차장(10:35) - 11분 - 매봉령 갈림길(10:46) - 2시간 2분 - 주능선(12:48)/휴식(12:55)
- 13분 - 방태산 주억봉(13:08)/휴식(13:39) - 11분 - 휴양림 갈림길(13:48) - 37분 - 안테나(?)봉(14:25)/휴식(14:31)
- 7분 - 구룡덕봉(14:38) - 22분 - 매봉령(15:00) - 1시간 10분 - 매봉령갈림길(16:10) - 22분 - 휴양림주차장(16:32)
◈ 세부 산행기록
◈ 방태산 고도표
◈ 산행 사진들...
등산객들이 널리 사용하고 있는 앱이 여럿 있는데, 저는 그중에 '트랭글'과 '산길샘' 두 앱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산길샘이 딱 필요한 정보만 얻을 수 있는 것에 비해 트랭글은 좀 더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는데 산행 랭킹을 메긴다던가,
레벨을 두기도 하고, 내비게이션처럼 남이 오른 경로를 따라가는 기능 등등 더 많은 정보와 산행의 재미를 배가시켜주는
앱인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기능이 있는데 제가 젤루다 좋아하는 기능이 '이름'이 있는 산 정상에 오를 시,
'배지'를 지급하는 것입니다. 이게 첨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배지 하나 추가될 때마다 은근~히 마음도 부자가 되는듯한
뭐... 그런 느낌을 받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사람이 앱에 종속되는 경우가 생겨나게 되는데 무슨 말인고 하니 짧은 코스로
다녀와도 될 것을 괜히 산행배지 하나 더 획득하려 코스를 길~게 잡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는 말이지요.
이번에 오른 방태산은 주능선상에 깃대봉, 배달은석, 주억봉, 구룡덕봉, 개인산, 침석산 등등 이름이 있는 여러 봉우리가 존재하는
산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집에서 먼 강원도 지역은 쉽게 올 수 있는 곳이 아닌지라 위에 언급한 방태산의 모든 봉우리를
오를 수 있는 코스를 알아보니.... 우왕... 거리가 무려 18㎞가 넘어가 버리네요... -_-; 저녁에 가평에서 홀산 모임도 있어
가급적 빨리 하산을 하고 사우나에 들러 좀 씻어서 사람 몰골은 만들어야 하니... 집에서 아무리 일찍 출발한다 해도..
너무 무리한 코스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결국 주억봉과 구룡덕봉, 두 봉우리로 만족하기로 하고 들머리인 방태산 자연휴양림으로 향했습니다.
# 1. 시간 여유가 되면 방태산 남쪽 개인약수가 있는 미산리를 들머리로 하여 깃대봉, 주억봉, 구룡덕봉, 개인산을 돌아 미산리로 원점 회귀하는 산행을 하려 오래전부터 생각은 해왔지만 어디까지나 계획은 계획일 뿐, 정작 당일이 되니 시간 여유가 없고 계획했던 코스가 너무 길어 부담도 되고 해서 결국 방태산 북쪽에 자리 잡은 방태산 자연휴양림을 들머리로 하여 정상인 주억봉에 올랐다가 구룡덕봉, 매봉령을 거쳐 휴양림으로 돌아오는 가장 일반적인 방태산 산행코스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 2. 새벽 4시 반에 맞춰둔 첫 번째 알람 소리를 가볍게 무시하고 꿀잠을 이어가다 두 번째 알람에 겨우 몸을 일으켜 집을 나서니 6시 반을 조금 넘은 시각이었습니다. 국도를 타고 가다 원주에서 중앙고속도로에 올라 서울양양고속도로로 옮겨 타고 잠깐 볼일 좀 보고 가려 홍천휴게소에 들어가니... 참 다들 부지런도 하시네요. 주차장을 가득 메운 차량들로 인해 휴게소 입구부터 차가 밀립니다. 어렵사리 갓길에 차를 대고 볼일을 보려는데... 화장실도 대기줄이... -_-;;;
# 3. 방태산 들머리인 강원도 인제가 참 멀긴 합니다. 집에서 출발한 지 4시간 만에야 들머리인 방태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합니다.
# 4. 아래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다가 제일 상단에 위치한 제2주차장까지 올라가니... 꽤나 멉니다. 휴양림 입구에서 좁은 도로를 한참을 달려 제2주차장에 도착하니... 헐... 만차네요. 부지런한 분들이 빈 공간에도 차를 세워둬서 차를 돌릴 수도 없을 지경입니다. 부득이하게 후진으로 50여 미터를 내려와...
# 5. 제네시스 차량처럼 갓길에 어렵사리 주차를 하고...
# 6. 본격적인 산행길에 오릅니다. 제2주차장에 설치된 안내도에 나와있는 코스대로 다녀왔네요.
# 7. 올해 단풍은 예년만 못하다는 평을 듣는 듯한데... 이번 방태산의 단풍도 기대에 살짝 미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절정을 지난 끝물에 가까운 단풍이었기에 그런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는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암튼 주차장을 출발하자마자 강렬한 방태산 단풍의 환영을 받으며 방태산 주억봉으로의 여정에 들어갑니다.
# 8. 끝물이긴 하지만 올해 제대로 된 첫 단풍산행인지라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며 느긋하게 단풍을 즐기는 산행을 이어갑니다.
# 9. 방태산은 특히 가을철 단풍과 어우러진 계곡 풍경이 참으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죠.
# 10. 계곡 풍경은 하산길에 느긋하게 즐길 생각입니다.
# 11. 매봉령 갈림길에 이릅니다. 정상에 올랐다가 구룡덕봉, 매봉령을 거쳐 다시 이곳으로 내려올 예정이지요.
# 12. 방태산 시그니쳐 나무다리가 등장합니다.
# 13. 맑디 맑았던 방태산 계곡수.
# 14. 호리호리하고 다리가 긴 등산객이 성큼성큼 큰 걸음으로 앞질러 가더니 이내 시야에서 사라져 버립니다. 대체적으로 저런 체형의 분들이 산을 아주 잘 타시죠. 앞서 간 저 등산객, 제가 주억봉/구룡덕봉 갈림길에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정상 찍고 내려오시더군요.
# 15. 그 나무다리 등장하고...
# 16. 연이어 계속해서 나타나는 나무다리.
# 17. 계곡이 점차 좁아들어가고...
# 18. 산행 내내 깔끔한 이정표가 고마웠고...
# 19. 완만한 계곡길이 끝나고 이곳부터 된비알 시작인가 싶었는데..
# 20. 좀 더 완만한 오름길을 지나고 나서야...
# 22. 된비알 시작 지점이 나타납니다. 이곳부터 주억봉/구룡덕봉 갈림길까지 에누리 없는 가파른 된비알 오름길입니다.
# 23. 2주 전 주흘산 산행을 하긴 했지만 올해 워낙에 산행을 하지 않았고 더군다나 꾸준히 하던 운동도 여차 저차 한 사정으로 10월부터 좀 쉬다시피 했더니 오름길이 유난히 힘듭니다.
# 24. 300보 오르고 쉬길 반복하며 힘겨운 오름짓을 이어갑니다.
# 25. 간만에 찐~~~~~~~~~~~~한 된비알 만나 땀을 비 오듯 흘리며 올라갑니다.
# 26. 드디어 첫 조망이 트이는 지점에 도착, 뒤를 돌아보니 북쪽으로 설악산 주능선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박무가 끼어 조망이 썩 좋지는 못한 게 못내 아쉬울 뿐입니다. 정상에선 그 아쉬움이 더 커지겠지요.
# 27. 된비알 오름길이 끝나는 지점인 구룡덕봉/주억봉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서쪽으로 보이는 주억봉은 10여분 거리.
# 28. 잠깐의 휴식을 끝내고 방태산 정상인 주억봉으로의 마지막 오름짓을 이어갑니다.
# 29. 주차장을 출발한 지 2시간 30여 분 만에 방태산 주억봉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 30. 나무로 된 정상 표지목에서 증명사진 한 장 남기고...
# 31. 제일 높은 진짜 정상에 설치된 정상석에서도 증명사진을 남겨봅니다.
# 32. 방태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매~우 훌륭했습니다. 다만 방태산의 또 다른 주요 봉우리 깃대봉이 있는 서쪽~북쪽 조망이 수목에 가려져 조금 아쉬울 수 있는데, 이 아쉬움은 숨은 조망처를 찾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정상석에서 깃대봉 방향으로 등산로가 목책으로 막혀 있는데 그 목책을 넘어 10여 미터만 가면 서쪽~북쪽 조망이 가능한 조망처가 나타납니다. 꽤나 높은 해발고도에다 사방으로 조망이 가능한 방태산이었지만 이날은 박무때문에 가시거리는 4~50㎞ 남짓이었기에 조망이 썩 만족스럽진 못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찾으라는 방태산 산신령님의 깊은 뜻이라 생각해야겠지요.
방태산 주억봉 정상에서의 조망, 먼저 서쪽 방향입니다. 방태산의 또 다른 형제봉우리 배달은석, 깃대봉이 지척이고 깃대봉 좌측 너머로는 소뿔산, 가마봉, 백암산 능선과 홍천의 가리산이, 우측 뒤로는 멀리 화천의 사명산, 일산이 짙은 박무로 인해 보일듯말듯 어렵사리 시야에 들어옵니다.
# 33. 구룡덕봉, 주억봉과 더불어 방태산을 이루는 또다른 봉우리 '배달은석(1431m)'과 깃대봉(1436m)'. 배달은석과 깃대봉 사이 안부에서 야영 많이들 하시는 것 같네요.
# 34. 홍천과 춘천의 경계를 이루는 '가리산(1051m)'. 독특한 형상 탓에 동서남북 어느 방향에서나 눈에 띄는 산입니다.
# 35. 방태산 주억봉에서의 조망. 설악산이 있는 북쪽 방향입니다. 설명이 필요 없네요. 안산에서 귀때기청봉을 지나 설악산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설악산 서북능선이 북쪽 조망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아래쪽 방태산 단풍은 사실 설악에 가려 눈에 안 들어오네요.
# 36. 설악산 대청봉과 중청, 그리고 끝청.
# 37. 백두대간 종주 중, 조침령 지나 북암령 가는 길에 좌측 가까이 보이던 양수발전소의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보입니다.
# 38. 딱 봐도 고랭지 배추밭이었을 지역에 배추밭 대신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서 있네요.
# 39. 개체수가 많지는 않지만 주목, 구상나무가 간간히 눈에 띕니다.
# 40. 방태산 주억봉에서의 조망. 응복산이 있는 동쪽 방향입니다. 구룡덕봉 뒤로 오대산 비로봉, 호령봉, 두로봉, 응복산 등 오대산의 여러 봉우리들과 약수산 갈전곡봉 등 백두대간 상의 봉우리들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41. 빨간색 마가목 열매들이 지천에 널렸는데, 참말로 희한하게도 사람 손 닿을만한 곳엔 하나도 없더라... 왜일까나.....
# 42. 방태산 주억봉에서의 조망. 마지막으로 남남서쪽 방향입니다. 아래쪽으로 개인약수를 품은 깊은 계곡이 인상적이고 그 너머로 보래봉, 회령봉, 봉복산 등 한강기맥 상의 여러 봉우리들이 보입니다. 그 뒤로 백덕산이 매우 흐릿하게 보일 듯 말 듯 하고, 아쉽게도 치악산은 보이질 않습니다.
# 43....
# 44. 방태산 주억봉에서 30여 분간의 긴 조망 놀이를 끝내고 구룡덕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 45. 주억봉/구룡덕봉 갈림길을 지나고...
# 46. 구룡덕봉 가는 길...
# 47....
# 48. 정면으로 인공구조물이 있는 언덕이 구룡덕봉인가 싶었는데...
# 49. 구룡덕봉으로 착각한, 인공구조물(안테나????)이 있는, 정상부가 꽤나 넓은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 50. 이 봉우리엔 요런 데크 전망대가 세 개 설치되어 있는데... 주말이면 야영객들 차지가 되는 곳이겠죠. 이미 두 커플이 큰 배낭 내려놓고 선점하고 있더만요... 나중에 매봉령에서 하산하는 도중 커다란 박짐 매고 올라오는 양반들 몇 팀 있던데 자리 없어 낭패였을 듯.. 물론 아래쪽에 넓은 헬기장이 있어 그곳도 나쁘진 않지만 이곳에 비하면 호텔과 여인숙 정도의 차이.
# 51. 안테나봉(?)에서 바라본 방태산 주억봉.
# 52. 설악산도 다시 한번 살펴보고...
# 53. 진짜 구룡덕봉은 이곳이 아닌 바로 저 앞쪽의 두루뭉술한 봉우리였습니다.
# 54. 남서쪽으로는 응복산, 두로봉, 오대산 비로봉, 호령봉, 그리고 계방산까지, 1300~1500m급 고봉들이 마치 거대한 성벽처럼 웅장한 산세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 55. 진짜 구룡덕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 56. 헬기장을 지나니 차량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임도가 나타납니다. 이 임도를 계속 따라가도 하산에는 문제는 없지만 도중에 좌측 숲으로 들어서는 등로가 나타나니 반드시 임도에서 벗어나 그 등로로 올라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 57. 등로를 따라가야 구룡덕봉 정상에 오를 수 있으니 말입니다. 등로로 들어서서 얼마 가지 않아 누군가가 나무에 걸어놓은 표식이 없었다면 누구나 그냥 지나칠법한 구룡덕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딱히 도드라지게 솟지도 않았고 수풀에 뒤덮여 조망도 없으며, 그 흔한 정상석도 없지만 참으로 거창한 이름을 가진 봉우리 '구룡덕봉'이었습니다.
# 58. 구룡덕봉에서 본 설악산 서북능선. 잎이 무성한 시기엔 설악산 보기도 쉽지가 않겠네요.
# 59. 구룡덕봉을 출발, 얼마 가지 않아 다시 임도로 내려서게 됩니다.
# 60. 임도를 따라 300여 m를 진행하면...
# 61.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 나타나니,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직진, 매봉령 방향으로 향합니다.
# 62. 조금은 가파르게 매봉령으로 떨어져 내립니다.
# 63. 자작나무 군락이 나타나고...
# 64. 한동안 이어지는 자작나무 군락을 지나면...
# 65. 매봉령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좌측 사면으로 내려갑니다.
# 66. 매우 가파르게 떨어져 내립니다. 이 가파른 오름길을 늦은 시각에 커다란 박짐 매고 힘겹게 올라서는 양반들 보니 왜 그리 안쓰럽던지...
# 67. 거대한 나무가 쓰러진 모습이 꽤나 자주 보입니다.
# 68. 정신없이 고도를 팍팍 낮춥니다. 그런데 이 깊은 산속에서도 휴대폰이 잘 터지더군요. 하산 도중에 걸려온 이모님 전화를 받고 한참을 통화한 후에 하산을 이어갔습니다.
# 69....
# 70....
# 71. 끝없이 이어지던 가파른 내리막길도 끝이 나고 완만한 하산길이 나타나니 그제야 비로소 단풍을 즐기며 여유롭게 하산을 이어갑니다.
# 72.....
# 73. 물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온다 싶더니... 예의 그 나무다리 다시 등장해주시고...
# 74. 조금씩 물줄기가 커져갑니다.
# 75. 삼각대 챙기는걸 깜박해서 수염샷 날리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네요.
# 76. 단풍과 어우러진 계곡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여울과 작은 폭포들을 담기 위해 등로에서 벗어나 물가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 77. 삼각대가 없어 인간삼각대가 되어 수염샷 날려봅니다.
# 78....
# 79. 구룡덕봉에서 증명사진 찍어주신 분들... 앞질러 가고...
# 80....
# 81. 확실히 방태산은 가을 단풍 든 계곡의 풍경을 담기에 최고의 장소 중 하나인 것 같네요.
# 82. 다시 한번 방태산 시그니쳐 나무다리를 건너고..
# 83....
# 84. 삼각대를 챙기지 않아 수염샷 참 어렵게 담았습니다.
# 85. 아름다운 가을의 방태산 계곡.
# 86. 이건 바위 위에 위태롭게 카메라 올려놓고 찍은 수염샷~
# 87. 시간 여유가 있다면, 그리고 삼각대를 챙겼더라면 계곡에 내려가 좀 더 단풍과 어우러진 방태산 계곡 사진을 담았을 텐데... 아쉬움이 무척 크게 남네요. 박무땜시 조망도 생각보다 그닥이었고... 암튼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방태산 산행이었습니다.
# 88. 방태산 자연휴양림 제2주차장으로 돌아오며 원점회귀를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 89. 저녁에 약속이 있어 서둘러 자연휴양림을 빠져나갑니다.
# 90. 하지만 방태산 제일의 명소 '이단폭포'를 지나칠 수는 없었습니다. 갓길에 어렵사리 주차를 하고 이단폭포로 내려가 보니 거대한 삼각대에 큼직한 Dslr 카메라 올려 이단폭포를 담고 계신 사진작가분들이 많네요...
# 91. 이래저래 방해가 될 것 같아 그분들 뒤에 가서 두어 컷 막샷 날리는 것으로 만족하고 다시 차로 돌아와 약속 장소인 경기도 가평으로 향하며 방태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일반 산행기 - 사진] > 강원도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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