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한강기맥의 최적 조망처' 강원도 횡성군/평창군 태기산(1,261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양구두미재 ~ 바람개비 공원 ~ 태기산(1261m) ~ 바람개비 공원 ~ 양구두미재
◈ 산행거리 : 약 10.62㎞ (트랭글앱 기록)
◈ 산행일자 : 2022년 08월 27일
◈ 산행멤버 : 달아네, 누님.
◈ 산행날씨 : 쾌청. 가시거리 100㎞ 이상.
◈ 총 소요시간 : 4시간 36분..... 언제나처럼 쉬엄쉬엄 놀멘놀멘 룰루랄라~
◈ 구간대별 소요시간
양구두미재(08:54) - 40분 - 6번 풍력발전기(09:34~09:40) - 3분 - 바람개비 공원(09:43)
- 23분 - 태기분교(10:06) - 23분 - 조릿대길(10:29) - 11분 - 태기산 정상석(10:40~11:30)
- 7분 - 태기산 정상 군부대 입구(11:37~11:50) - 40분 - 태기분교(12:30~12:40)
- 20분 - 바람개비 공원(13:00) - 30분 - 양구두미재(13:30)
◈ 세부 산행기록
◈ 태기산 고도표 (원본 클릭)
◈ 산행 사진들...
예전에 한강기맥을 걸어볼까 생각했던적이 있었더랬습니다.
한강기맥은 백두대간 두로봉에서 분기하여 오대산, 계방산, 오음산, 갈기산, 용문산을 지나 양평 두물머리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로 한반도의 허리를 동에서 서로 관통하는 꽤 긴 산줄기입니다.
당시 지도도 준비하고 선답자분들의 산행기를 읽어보며 예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는데요..
여차저차,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결국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오늘에 이르게 된것 같습니다.
한강기맥상의 봉우리는 두로봉, 오대산 비로봉, 계방산, 용문산 정도의 이름난 봉우리들만 밟아봤을뿐
거의 대부분 생소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상당 구간이 제 고향 홍천 땅을 지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밟아보고 싶었던 한강기맥.
비록 한강기맥 종주를 실행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 한강기맥 줄기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태기산을 찾아 언젠가 밟게 될 기나긴 산줄기를 두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1. 이번에 다녀온 태기산 산행코스는 양구두미재를 출발, 임도를 따라 바람개비 공원, 태기분교를 지나
태기산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양구두미재로 돌아오는 에누리 없는 원점회귀 산행이었습니다.
# 2. 올해 뜻하지 않게 원주에 아지트가 생기니 강원도 산을 찾는 게 무척 수월해졌습니다. 전날 원주에 도착해
아지트에서 하룻밤 보내고 이튿날 아침 느긋하게 아지트를 출발,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다 둔내에서 내려
6번 국도를 따라 태기산으로 향합니다.
# 3. 태기산 능선에 늘어선 거대한 풍력발전기들이 보입니다. 100여 미터 전방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좌회전하여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양구두미재로 향합니다.
# 4. 강원도 횡성과 평창의 경계를 이루는 양구두미재에 올라섰습니다. 주차할 공간이 넓은 게 맘에 드네요.
# 5. 예전에는 차를 타고 태기산 정상까지 올라갔다고 하던데 현재는 보시다시피 임도 입구가 바리케이드로 막혀있습니다.
'동절기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출입을 금지합니다'라는 안내문구가 걸려있는데..
겨울에만 통제하는 게 아니라 1년 내내 통제하는 듯.
# 6. '태기왕 전설길', '낙수대 계곡길', '청정체험길', '산철쭉길' 등등 여러 국가생태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는 태기산이었습니다.
# 7. 간간이 시멘트 포장된 임도가 나타나지만 대부분 비포장인 태기산 임도였습니다. 그래도 풍력발전단지 관리회사
차량들, 태기산 정상 군부대 차량들이 통행하기에 임도 상태는 승용차도 문제 없이 다닐정도로 최상급~
# 8. 제법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어서 풍력발전기 날개가 무척 빠른 속도로 회전하고 있었습니다.
고로 산행 내내 위압적인 풍력발전기 소음이 함께 했습니다.
# 9.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 10....
# 11. 꼬리조팝나무라던가???
# 12. '마타리'도 간간히 눈에 띄었습니다.
# 13. 능선으로 임도가 이어지지만 조망이 탁 트인 조망처가 좀체 나타나지 않다가...
# 14. 6번 풍력발전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조망처가 나타납니다.
# 15. 6번 풍력발전기 아래에서 바라본 남서~서~북서 방향 조망. 용문산은 물론 북서쪽으로 멀리 화악산, 명지산도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오는 쾌청한 날씨였습니다. 근 한 달간 비가 오거나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되다가
간만에 찾아온 쾌청한 날씨가 눈물나게도 고마웠던 날이었습니다.
# 16. 백운봉, 용문산 가섭봉, 천사봉으로도 불리는 문례봉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용문산 능선이 단연 눈에 띄었습니다.
# 17. 군부대가 자리 잡고 있는 태기산 정상부도 보입니다.
# 18. 햇볕이 엄청 강하게 내리쬐던 날이었습니다. 반팔 입고 올라갔다면 그야말로.. 새카맣게 태울 뻔. 워낙에 잘 타는
체질이라 예전에 이런 날 반팔로 쏘댕기다가 몇 년 동안 후유증을 겪었던 기억도 나네요.
이번에 다녀와서 보니 보호를 받지 못한 손등만 벌겋게 달아올랐더군요. 며칠 지나니 껍질도 벗겨지고..
# 19.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바람개비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뭐 딱히 지명 이름이 없는 것 같아 '바람개비 동산'으로 이름 붙여 봅니다.
# 20. 바람개비 동산에서...
# 21....
# 22. 바람개비 동산에서 바라본 태기산 정상부. 바로 앞에 보이는 7번 풍력발전기 아래쪽에서 직선 방향으로 정상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가 있다고는 하는데 저희는 임도파가 되어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빙 둘러
정상에 오를 예정입니다.
# 23. 태기산 정상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 입구에서 바라본 가리왕산(左)과 청옥산(中), 그리고 대미산(右)
# 24. 임도는 7번 풍력발전기에서 아래로 뚝 떨어졌다가 태기분교까지 완만한 오름길로 이어집니다.
# 25. 간간히 트이는 서쪽 조망... 용문산은 방위(서쪽)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지표였습니다.
# 26. 컬러풀한 문자조형물이 인상적인 태기분교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좌측 50여 미터 지점에 있는 태기분교는 하산할 때 들러보기로 하고 우측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 27. 태기분교에서 시작되는 태기왕 전설길.
# 28. 태기분교를 통과하자마자 태기산 풍력발전 관리소(?)가 나타납니다.
# 29. 쉽게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사진을 찍으려면... 첫째도 부지런함, 둘째도 부지런함입니다.
# 30. 관리소를 지나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 31. 어수리를 제외하고, 초보 눈에 산형과는 참 어렵습니다.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으니 말입니다. 얘는 당귀인가???
# 32. 또 다른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 33. '낙수대 계곡길' 입구입니다.
# 34. 양구두미재를 출발할 때부터 철제 울타리가 계속해서 임도와 함께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매개체인 멧돼지의 이동을 막기 위한 방책으로 설치된 것입니다.
# 35. 쑥부쟁이인가???
# 36. 운동과 담을 쌓고 살던 누님. 그렇게 운동 좀 하라고 주위에서 이야기해도 듣지 않다가
나이도 들고 건강에 적신호도 오니 이제야 운동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네요.
# 37. 북쪽으로 향하다 11번 풍력발전기가 있는 공터에서 U턴, 남쪽의 태기산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 38. 한우로 유명한 횡성이라 그런지 갑자기 나타난 한우 조형물이 뜬금없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 39. 정상 가는 길. 좌측에 '조릿대길'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어 들어가 봅니다...
# 40. 조릿대 사이로 데크 등로가 이어집니다.
# 41. 나무에 부착된 거대한 풍뎅이 조형물.
# 42. 이게 뭐야.. 50여 미터 남짓의 짧은 조릿대 길이 끝나고 다시 임도에 진입해 정상으로의 발걸음을 이어갑니다.
# 43. '산꼬리풀'인가???
# 44. 흔한 '노루오줌'도 왜 이렇게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지...
# 45. 태기산은 1200미터가 넘는 꽤 높은 산이지만 들머리인 양구두미재의 해발고도가 이미 900미터가 넘고
임도가 정상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지라 남녀노소 누구나 큰 어려움 없이 정상까지 올라올 수 있는 산이었습니다.
# 46. 신설된 임도 갈림길에 이르니 한동안 보이지 않던 태기산 정상부가 드디어 정면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 47. 태기산 정상은 해발고도 1261m지만 일반 등산객이 만날 수 있는 태기산 정상석은 태기산 정상이 아닌, 정상에서 북서쪽 0.45㎞ 떨어진 해발 1180m 지점의 너른 공터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 48. 정상에서 북서쪽 0.45㎞ 떨어진 해발 1180m 지점의 공터에 세워진 태기산 정상석과 전망대.
# 49....
# 50. 거대한 태기산 정상석에서 증명사진 남겨봅니다.
# 51. 정상석 옆 전망대에 오르면 남~서쪽~북서쪽 방향으로 장쾌한 조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52. 특히나 서울의 북한산이 보일 줄이야... 태기산에서 대략 115㎞ 정도 거리더군요. 예전에 만들었던
북한산 조망도에서 태기산을 찾아보니... 안 보이네요.. 그날도 꽤 날씨가 좋은 날이었는데 오늘만큼은 아니었나 봅니다.
# 53.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람개비 동산. 양구두미재에서 오른 많은 분들이 저기까지만 올랐다 되돌아 내려가시더군요.
# 54. 전망대에서 바라본 원주시내. 처음에는 횡성인가 싶었는데 원주더군요.
# 55. 조망놀이를 끝내고 간식 타임. 촉촉한 칙촉은 참 맛나더라...
# 56. 정상석이 있는 이곳 전망대에서의 조망은 사실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물론 남~서~북서쪽 조망은 탁월했지만
나머지 방향으로의 조망은 나무, 풍력발전기 기둥에 가려지거나 아예 완전히 불가능하기에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씨에 이런 제한적인 조망으로 만족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군부대 정상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정상 방향으로 좀 더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딱히 바리케이드로 막혀 있지도 않고...
뭐 올라가다가 초병이 내려가라고 하면 돌아내려 올 생각으로 정상을 향해 출발합니다.
# 57. 태기산 정상석이 있는 공터를 출발, 정상의 군부대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350여 미터를 더 올라가면 드디어
굳게 닫힌 군부대의 철문이 나타나니... 이곳이 제가 이날 올라갈 수 있었던 태기산 최고 지점으로 해발고도 약 1,230미터
지점이었습니다. 철문 입구에서 보면 남동쪽으로 약 200여 미터 거리에 태기산 정상이 군부대 건물 사이로 보이더군요.
정상을 담고 싶었지만 '군사보안' 문제도 있고 주변에 CCTV가 무서워서 그냥 눈으로만 기억하고는 돌아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곳에서 남동쪽으로 군부대 철망을 우회하는 등로도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까지 무리하고 싶지는 않았구요.
# 58. 많은 분들이 태기산 정상석만 찍고 돌아내려 가지만 제가 굳이 이곳까지 힘들여 올라온 이유는... 뭐.. 뻔하죠.
더 나은 조망을 위하여.... 이곳 역시나 군부대의 존재로 인해 조망에 있어 남동쪽 방향을 볼 수 없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아래쪽 전망대에서보다는 훨씬 나은 조망을 할 수 있었습니다.
태기산 정상에서의 조망, 먼지 백덕산과 치악산이 있는 남남서쪽 방향입니다. 좌측에 백덕산~사자봉 능선이,
중앙부엔 남대봉에서 치악산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치악산 능선이, 우측으로는 원주, 횡성의 여러 산들이 가까이 보이고
그 너머로 멀리 칠장산, 칠현산 등 경기도 안성의 여러 산들이 어렴풋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59. 시명봉에서 남대봉, 향로봉을 지나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치악산 능선. (원본 클릭)
# 60. 태기산 정상에서의 조망, 용문산이 우뚝 솟은 서쪽 방향입니다. 금물산, 갈기산을 지나
용문산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 줄기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 61. 태기산에서 서쪽 방향으로 보이는 여러 산들...
# 62. 태기산 정상에서의 조망, 금강산 비로봉이 어렴풋이 시야에 들어오는 북쪽 방향입니다. 삼계봉에서 덕고산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 줄기가 지척이고 그 너머로 명지산, 화악산, 복계산, 복주산 등 경기, 강원 북부 지역의 여러 명산들이
비교적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오며, 중앙부 멀리 북한 금강군에 자리 잡은 금강산 비로봉과 능허봉, 채하봉 등등이
어렴풋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63. 휴전선에 인접한 강원도 북부지역의 여러 명산들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64. 하필이면 금강산 비로봉이 풍력발전기 날개에 딱 가려져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타이밍 참 기가 막혔네요.. -_-;;;;;;;
# 65. 태기산 정상에서의 조망, 방태산과 설악산, 그리고 계방산을 볼 수 있었던 북북동쪽 방향입니다.
보래봉을 지나 삼계봉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 줄기가 가깝고 그 너머로 방태산이, 그 너머로 안산, 귀떼기청봉,
설악산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설악산 능선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66. 설악산 대청봉 정상부가 구름에 살짝 뒤덮인 게 역시나 아쉬웠어요.
# 67. 조망놀이를 끝내고 태기산 정상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 68. 간만에 찾아온 늦여름의 쾌청했던 어느 날, 마음껏 조망놀이에 심취한 후 에누리 없는 원점회귀를 위해
양구두미재로의 하산을 시작합니다.
# 69. 얘는....'곰취'였던가?
# 70....
# 71. 정상석이 있던 공터 부근에 '양치식물길'이라는 데크길이 숲 속으로 이어지고 있네요.
조릿대 길처럼 짧은 길이라 해서 패스~
# 72. 오름길도 그닥 힘들지 않았기에 내려가는 길은 더더욱 편안합니다.
# 73. 이 야생화는....뭘까?
# 74....
# 75. 한우 조형물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 76. 태기산 1200 고원 힐링관광지라... 역시 강원도는 강원도입니다. 울동네 제일 높은 산이 1,106m인데 말이죠.
# 77. 북쪽에 위치한 풍력발전기로 가면 정상에서 보이지 않는 남동쪽이 좀 보일까 싶어 200여 미터 정도 진행해보지만
딱히 조망처가 나오지 않아 되돌아나와 양구두미재로의 하산을 이어갑니다.
# 78. 올라왔던 길을 따라 내려가지만 내려갈 때의 뷰와 느낌은 올라올 때와는 또 다릅니다.
# 79.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들이 이 통제선을 넘어
점점 더 남쪽에서 발견되고 있는 게 문제.
# 80. 태기분교 입구로 돌아왔습니다. 올라올 때 패스했으니 이번엔 들러봐야겠죠.
# 81. 해발고도 1,050m에 이르는 이 높은 곳에 초등학교 분교가 있었다니... 보고도 믿지 못할 정도입니다.
# 82. '하늘 아래 첫 학교'라는 태기분교 옛 건물....은 아니고 여러 자료들이 전시된 기념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화전민들을 한 곳에 모아 산간지역을 개발코져 했고 그 과정에서 교육에 소외될 수밖에 없는
화전민들의 자녀들을 위해 몇몇 분들이 노력하여 만들어진 학교라고 합니다.
태기분교는 1968년 갑천면 갑천리에 있던 봉덕국민학교 태기분교로 개교했다가 1976년 둔내면
덕성국민학교 태기분교로 폐교를 맞았다. 해발 1261m 태기산 꼭대기에 있었던 하늘아래 첫학교
태기분교에는 현대판 상록수 이명순 선생의 눈물겨운 노력과 아픔이 담겨 있다
# 83. 와~ 작지만 번듯한 태기분교 건물이었습니다. 지금은 나무가 빽빽히 들어선 학교 주변이 민둥산입니다.
# 84. 기념관(?)에 전시된 태기분교 졸업사진.
# 85. 이 펌프를 사용해보신 분... 최소 40대 이상.
# 86. 좌측 상단에 옛 교사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우측 하단이 운동장이었구요.
# 87. 운동장 자리엔 이런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좀 뜬금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 88. 옛 태기분교 운동장에서...
# 89. 8월치곤 이례적으로 시원했지만 햇살은 따가운... 뭐 그런 날이었습니다.
# 90....
# 91. 바람개비 동산을 지나 하산을 이어갑니다.
# 92. 지천에 널린 '둥근이질풀'
# 93. 태기산 정상에서 보이지 않던 남동쪽 방향의 여러 산들을 하산길에 볼 수 있었습니다.
# 94. 태기산처럼 풍력발전기가 설치된 평창의 '청옥산'이 보입니다.
# 95. 양구두미재로 돌아왔습니다. 출발할 때와는 다르게 많은 분들이 올라와계시더군요.
# 96. 아침나절 조용했던 강원도 어느 고갯길이 오후 들어 시골 장터처럼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대고 있었습니다.
# 97. 양구두미재의 경찰전적비. 한국전쟁 전후 공비 소탕작전과 경찰 희생자를 기린 전적비입니다.
# 99. 양구두미재에서 본 '휘닉스평창 스노우파크' 정상부.
가끔 강원도 지역 날씨 파악할때 저 곳의 웹캠을 들여다보기도 했습니다.
# 100. 양구두미재에서 본 발왕산(右). 태기산 정상에선 볼 수 없었던 산이죠.
그리고 그 유명한 용평스키장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 101. 길가 노점에서 강원도 옥수수 사들고 고속도로에 오르니... 아.... 상습정체구역~
# 101. 원주로 돌아와 아지트 주인장 모시고 원주시청 앞 맛집으로...
# 102. 강원도에 오면 막국수 맛봐야 하는 게 국룰이라더라...
# 103.....
# 104. 별다방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마침 기프트콘이 있어서.....
# 105. 아지트로 돌아와 간단히 맥주 한 캔 들이키며 쾌청한 날씨의 덕을 본 행복했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일반 산행기 - 사진] > 강원도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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