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이번에 다녀온 산막이옛길 트레킹 코스는 주차장을 출발, 산막이마을을 지나 연하협 구름다리까지 진행했다가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였습니다.
# 2. 7년 만에 다시 찾은 산막이옛길...
# 3. 주말에 찾은 7년 전엔 제일 아래쪽 주차장에도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어렵사리 주차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평일에 와서 그런지 가장 위쪽 주차장도 널럴합니다.
# 4. 평일이라 입구 상점들도 거의 문을 닫은 상태였고...
# 5. 산막이옛길의 유래를 새긴 비석.
▶ 산막이옛길 - 백두대간에서 한남금북정맥이 갈라져 남한강의 달천과 금강의 보강천이 흐르는 한반도의 정중앙 괴산군.
친환경농업으로 물산이 풍부하며 인심까지 후덕한 풍요로운 괴산군. 바로 여기 칠성면 사은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막이마을까지 하나로 어우러진 정감 어린 옛길이 있었기에 우리는 그 길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십리 옛길과
이십 리 등산로로 복원하여 하늘과 땅, 산과 강과 바람, 바위와 소나무, 산새와 들꽃이 조화를 이루는 '산막이옛길'을
만들어 전 국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이 길은 1957년 우리나라 기술로 최초 건설된 괴산댐의
역사성을 살리고 자연생태계 보고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리라~
# 6. 산막이옛길은 충청도양반길과 일부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 7. 본격적인 산막이옛길 탐방로에 진입합니다.
# 8. 입구를 지나자마자 좌측으로 유람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으로 향하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관광목적이 아닌
운동을 목적으로 왔기에 계속해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산막이옛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 9. 어떤 사연이 있는 나무였는데.... 잊어먹었음... -_-;;; 연리지였나?????
# 10. 산막이옛길은 잘 정비된 트레킹 코스였습니다.
# 11....
# 12. 소나무 출렁다리 등장... 우회로가 있지만 이런 재미난 코스를 우회할 이유가 없습니다.
# 13. 유격~ 유격~~~ 공군 출신이라 유격해본 적이 없는 게 함정~
# 14. 이번 산막이옛길 트레킹은 누님과 함께 했습니다.
# 15. 전망이 좋은 '망세루'
# 16. 괴산호 너머로 우뚝 솟은 산은 '군자산'입니다. 2000년대 초반에 어느 등산객이 군자산에서 호랑이를 목격했다던데..
# 16. 이렇게 경치가 좋은 전망대였지만 그 아래엔 쓰레기가 가득... 청소 좀 하지... 아니 그보다 애초에 버리질 말아야지...
# 17. 망세루 위쪽에 조성된 작은 연못.
# 18. 저~~~ 기 위에 보이는 뾰족한 바위가 '매바위'라고..
# 19. 걷기 좋은 편안한 데크길이 이어집니다.
# 20. 괴산댐 인근에서 산막이마을, 연하협구름다리 위쪽까지 운행하는 유람선.
# 21. 호수뷰가 좋은 너른 쉼터를 지나고...
# 22. 포토포인트인 '꾀꼬리 전망대'
# 23. 고소공포증이 있으시면 발아래를 내려다보지 마세요~
# 24. '꾀꼬리전망대'에서 바라본 괴산호. 괴산호 서쪽에 자리 잡은 천장봉에서 내려다보면 이곳이 한반도 지형을 닮았습니다.
# 24_1. 2015년, 천장봉에서 본 한반도지형
# 25. 이맘때 흔하게 볼 수 있는 '기린초'
# 26. '다래숲동굴'을 지나고...
# 27. '진달래동산'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7년 전엔 천장봉에 올랐다가 이곳으로 하산했더랬죠.
# 28. 물레방아도 보이는데.... 장마철임에도 가뭄이 심해 물레방아는 전~혀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 29. 물레방아를 지나 산막이마을로 가는 길...
# 30. 연못 뒤로 유람선이 있는 산막이나루가 보입니다.
# 31. 산막이마을 입구에서 잠시 안내문을 읽어보고...
# 32. 제법 위용이 느껴지는 산막이마을 입구의 '당산나무', 하지만....고사한 듯.
# 33. 산막이마을로 들어섭니다.
# 34. 여기저기서 맛난 음식 냄새가 풍겨오지만... 갈길이 멀기에 패스~
# 35. 식당과 카페, 여러 숙소가 있었던 산막이마을. 시골 마을 풍경을 기대하신 분들은 실망하실 듯..
# 36. 산막이마을을 지나 목표지점인 연하협구름다리로 향합니다.
# 37. 연하협구름다리 방향으로 향하는 유람선을 바라보며 우리 역시 그곳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 38. 우측에 보이는 산막이옛길 느린우체국(?)이 인상적입니다. 1년 뒤에 집으로 보낸다나?????
# 39. 쉼터에서 잠시 똥폼 잡아보고...
# 40. 괜찮은 자연환경에 더해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은 산막이옛길이었습니다.
# 41. 이번 산막이옛길 트레킹 코스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소..
#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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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 46. 짧아서 아쉬웠던 아름드리 소나무길을 지나고...
# 47. 구한말에 미상선에 붙어 들어와 이제는 전 국토에 뿌리내려 완전히 토착화된 개망초 꽃밭을 지나갑니다.
# 48. 괴산댐 건설 이전에는 경치가 빼어나고 강물이 빠르게 흘러 '살여울'이라고 부르던 곳에 있는 삼신바위.. 좀 신기했음.
# 49. 철계단을 지나고...
# 50. 나뭇가지 사이로 무언가가 보이기 시작하니...
# 51. 이번 트레킹 코스의 최종 목적지 '연하협 구름다리'에 도착합니다.
# 52. 여긴 몇 년 전에 부모님 모시고 승용차로 건너편 도로를 따라 올라왔던 기억이 있는 장소입니다.
# 53. 감악산 출렁다리, 소금산 출렁다리에 이어 연하협 구름다리까지... 그리고 며칠 후에 찾게 되는 경천섬 현수교까지...
우연찮게도 올해는 유난히 이런 구름다리류가 있는 곳을 많이 찾게 되는 것 같네요.
# 54. 측면에서 바라본 '연하협 구름다리'.
# 55. 위에 언급했던 여러 출렁다리 중에서 이곳 연하협 출렁다리가 출렁거림이 가장 심했던 것 같습니다.
# 56.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남쪽 풍경. 멀리 남쪽에도 선착장이 있고, 좌측에 보이듯 이곳에도 유람선 선착장이 있습니다.
# 57. 꽤나 한참 전에 지나간 배의 운행 흔적이 보이네요. 요즘 최신 어뢰는 저런 흔적을 따라가서 적선을 침몰시키는 기능이 있다던데...
# 58. 연하협 구름다리.
# 59. 연하협 구름다리를 건너면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 60. 건너편에서 바라본 연하협 구름다리.
# 61...
# 62. 짧은 휴식을 끝내고 다시 왔던 길을 거슬러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 63....
# 64. 돌아가는 길은 왔던 길의 역순.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는 말이 문득 떠오름...-_-;;;
# 65. 왔던 길을 돌아가는데도 뭔가 처음 가는 길인 듯한 느낌이네요.
# 66. 바야흐로 원추리의 계절이 돌아왔구나~
# 67....
# 68. 느낌 있는 전망대.
# 69....
# 70. 산막이 나루터 가는 길...
# 71. 한반도 지형의 절벽 위에 운치 있는 정자가 보이니 '환벽정'이라고 하는군요.
# 72. 다시 진달래동산을 지나고..
# 73. '특이한 석질로 이루어진 바위가 괴산을 상징하는 뫼산(山) 자 형상을 하고 있으며 자연이 만든 해독할 수 없는
상형문자가 신비롭게 새겨져 있어 길손님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고 함' 이라고 적혀 있군요.. 꿈보다 해몽.
# 74. 올라올 땐 그냥 지나쳤던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 75....
# 76. 1957년 우리나라 기술로 건설된 최초의 댐 '괴산댐'. 1950년대에 이런 기술력이 있었다니...
# 77. 앉은뱅이 약수터. '옛 오솔길 옆에 옹달샘이 있었는데 앉은뱅이가 지나다가 물을 마시고 난 후 효험을 보고 걸어서
갔다고 하며 수질이 양호하고 일 년 내내 물이 마르지 않음'....이라고 하는데.. 전설은 전설일 뿐.
# 78. '스핑크스 바위'라는 군요... 어디가???
# 79. 오래전에 호랑이가 살았다던 호랑이굴도 있습니다. 뭐 2000년대 초반에 인근 군자산에서 호랑이 목격담이 있으니,
그리고 우리나라가 원래 호랑이, 표범이 득실대던 호랑이 왕국이기도 했으니 이건 꽤나 신뢰가 갑니다.
# 80. 에... 그러니까 왼쪽 소나무의 이름이 '정사목'이랍니다. 남사스러운 이름을 가지고 있군요. 왜 정사목이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알아서 판단하시고... 그런데 아이들이 물어보면 뭐라 대답해야 하나???
# 81. 산막이옛길 입구로 돌아오며 원점회귀 완료~! 9㎞ 남짓의 트레킹을 마무리합니다. 쉬엄쉬엄 걸었더니 3시간 30분 정도 걸렸네요.
# 82. 산막이옛길 입구 옆의 전망 좋은 카페에서 '딸기요거트 스무디'로 마무리. 커피를 별로 안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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