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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네 팔도유람

[옥순봉 출렁다리] - '출렁다리 붐에 편승한 청풍호의 새로운 명소'

 

 

 

 

 

 

 

 

 

 

 

 

 

 

# 1.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장마라는 표현보다 '우기'라는 표현을 써야 하지 않나 하는 의견도 나오는 올여름,

간만에 화창했던 여름날 어느 한적한 계곡을 찾았습니다. 풍부한 계곡수 뒤로 월악산 국립공원의 최고봉인

'문수봉(1162m)'이 우뚝 솟아 있는 이 계곡은..

 

 

 

 

 

 

 

# 2. 월악산 국립공원 동부 능선의 대미산, 문수봉, 매두막에 내린 빗물이 모여 만들어낸 '용하구곡'입니다.

계곡이 참 좋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운 계곡이었습니다. 

 

인근에 '송계계곡'이라는 최상급 여름피서지가 있기에, 그리고 용하구곡 캠핑장 부근을 제외하고는 계곡 대부분이

'출입금지' 구역이라 상대적으로 이름이 덜 알려진 '깨끗'하고 한산한 계곡인 용하구곡입니다.

 

시원한 계곡수에 첨벙 뛰어들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출입이 금지된 곳이라

눈으로만 구경하고 기나긴 계곡을 빠져나옵니다.

 

 

 

 

 

 

 

# 3. 제비봉 들머리인 장회나루를 거쳐 집으로 가려는데 문득 최근에 옥순대교 인근에 '출렁다리'가 만들어졌다는

뉴스가 생각나데요. 차를 옥순대교로 돌려 얼마 안가 옥순봉 출렁다리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꽤나 많은 관광객이

찾는 듯, 사진에 보이는 메인주차장 외에 도로변에도 여러 곳에 주차장이 신설되어 있었습니다. 

 

 

 

 

 

 

 

# 4. 옥순봉 출렁다리 입장료는 3000냥입니다. 다리 하나 건너는데 좀 비싸다 생각했는데.. 반전이...

 

 

 

 

 

 

 

# 5. 3000원을 내면 입장티켓과 함께 제천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짜리 지역화폐를 환급해 줍니다.

고로 실입장료는 1000원인 셈. 언제 다시 제천에 올지 모르기에 환급받은 지역화폐는 바로 사용하는 게 낫겠죠.

매표소 옆 매점에서 '컵얼음+커피' 2000원 세트를 구매하며 지역화폐를 처분합니다.

 

 

 

 

 

 

 

# 6. 매표소 옆 출렁다리 입구로 입장.

 

 

 

 

 

 

 

# 7. 데크 길을 따라갑니다.

 

 

 

 

 

 

 

# 8....

 

 

 

 

 

 

 

# 9. '포토존'에서 출렁다리와 옥순봉을 배경으로 증명사진 남겨봅니다. 

 

 

 

 

 

 

 

 

# 10. 포토존에서 본 출렁다리와 옥순봉.

 

 

 

 

 

 

 

# 11....

 

 

 

 

 

 

 

# 12. 출렁다리 입구의 너른 데크전망대.

 

 

 

 

 

 

 

# 13. 전망대에서 바라본, 출렁다리와 대비되는 현대식 옥순대교. 

 

 

 

 

 

 

 

# 14. 길이 222m, 폭 1.5m의 옥순봉 출렁다리입니다.

 

청풍호반 수면 위에서 제천10경 중 하나인 옥순봉을 가장 가까이에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옥순봉 출렁다리는 2021년 10월 22일 개장하였으며, 길이 222m, 너비 1.5m의 연결다리 및 408m 길이의 생태탐방 데크로드와 야자매트로 이루어진 트래킹길까지 더하여 호반과 옥순봉을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하였습니다. 대한민국 명승 제48호이자, 제천 10경 중 제8경 옥순봉의 수려하고 힘찬 봉우리의 자태를 옥순봉 출렁다리에서 온몸으로 느끼며 만나보세요.

                                                                                                                                                 - 제천시 홈페이지

 

 

 

 

 

 

 

 

# 15. 올해는, 의도치 않았지만 여러 출렁다리를 경험해 봅니다.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상주 경천섬 낙강교, 괴산 산막이옛길 연하협 구름다리에 이어 옥순봉 출렁다리까지...

가히 출렁다리 붐이라 불러도 될 만큼 각 지자체마다 출렁다리를 경쟁적으로 만들고 있는데..

관광자원 확보 측면에서는 괜찮아보이다가도 우후죽순 늘어나는 걸 보고 있노라면 당연히 '혈세 낭비' 생각이 들기도 하고...

 

 

 

 

 

 

 

# 16. 출렁거림은...그리 심하지 않았습니다.

 

 

 

 

 

 

 

# 17. 출렁다리 자체는 평범한데 주변 풍경은 평범치 않았던 옥순봉 출렁다리였습니다. (원본 클릭)

 

 

 

 

 

 

 

# 18. 북쪽으로는 가은산과 망덕봉이...

 

 

 

 

 

 

 

# 19. 남쪽으로는 월악산 동부능선의 문수봉~매두막~하설산 줄기가 보입니다.

 

 

 

 

 

 

 

# 20....

 

 

 

 

 

 

 

# 21. 여느 출렁다리와 다르지 않게 이곳도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된 구간이 잠깐 나오는데 고도감이 느껴지지 않아 그다지 짜릿함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건 새로 생긴 소금산 울렁다리가 최강~

 

 

 

 

 

 

 

# 22. 지나온 길을 살펴보고..

 

 

 

 

 

 

 

# 23. 건너와서 안내도를 살펴봅니다.

 

 

 

 

 

 

 

# 24. 나무를 좀 쳐내면 좋을 것 같은데... 소나무라서 남겨둔건가...

 

 

 

 

 

 

 

# 25. 원래 옥순봉에 다녀오려 했는데 매표소 직원분 말씀이... 시간이 늦어 옥순봉에 올라가면 안 된다 하기에

갈 수 있는 데까지 다녀오려 데크길을 따라갑니다.

 

 

 

 

 

 

 

# 26....

 

 

 

 

 

 

 

# 27.....

 

 

 

 

 

 

 

# 28. 이 출구를 지나 좌측 능선을 따라 옥순봉 정상에 다녀올 수 있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이곳에서 발길을 돌립니다.

 

 

 

 

 

 

 

#29. 옥순봉에 올라가지 못한 아쉬움을 2009년에 담은 옛 사진으로 달래 봅니다.

옥순봉 정상에서는 아래와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원본 클릭)

 

 

 

 

 

 

 

# 30. 다시 출렁다리로 돌아왔습니다.

 

 

 

 

 

 

 

# 31. 원점회귀 중~

 

 

 

 

 

 

 

# 32. 전망대 데크로 돌아왔습니다.

 

 

 

 

 

 

 

# 33. 최고의 포토포인트가 있다는 광고 문구에 이끌려 전망대 옆 카페에 올라가니 아쉽게도 영업 종료. 

 

 

 

 

 

 

 

# 34. 대신 카페 사장님께서 멋지게 사진 찍어주신다기에 폰을 맡기고 사장님 시키시는 대로 똥폼 잡아보았습니다. 

 

 

 

 

 

 

 

# 35. 카페 포토존에서 본 옥순봉과 출렁다리.

 

 

 

 

 

 

 

# 36....

 

 

 

 

 

 

# 37. 출렁다리 입구의 펜션(좌)과 카페(우)

 

 

 

 

 

 

 

# 38. 옥순대교와 가은산, 그리고 둥지봉을 마지막으로 카메라에 담고는 집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