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경복궁 근처에 숙소(서머샛팰리스)를 잡았는데 좀 급하게 잡다 보니 경복궁 뷰가 아니라 좀 아쉬웠네요.
# 2. 펜션처럼 음식 조리가 가능한 도구, 시설이 갖춰져 있고 꽤나 넓은 건 참 좋았는데
아무래도 오래된 호텔이다보니...아쉬운 점도 조금 보이긴 했습니다.
# 3. 바로 아래에 뉴스에서나 보던 '조계사'가 있었네요. '경복궁뷰' 대신 '조계사뷰'였던 것입니다.
# 4. 오전에 볼일을 마치고 오후는 서울관광 타임. 이번 서울 유람길엔 종로구의 북촌 한옥마을을 둘러보려 합니다.
그런데 차를 가지고 서울 올라오면 언제나 제일 먼저 생각하게 되는게 바로 '주차' 겠죠.
주차장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다 종친부 경근당 인근의 사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서울 유람에 나섭니다.
♣ 종친부 경근당 - 조선시대 역대 왕덜의 어보(족보)와 어진(왕의 초상화)을 보관하고 왕과 왕비의 의복을 관리하며
종친의 인사문제, 종친 간의 분규 등을 의논하고 감독하던 관청인 종친부 경근당 인근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 5. 북촌마을에 가기 전에 기묘하게 생긴 건물의 지하로 이끄는데...
# 6....
# 7. 의상학과 졸업작품전에서나 볼법한 독특한 디자인의 옷들이 걸려 있더군요.
처음에는 전시만 하는 곳인가 생각했는데 판매까지 하는 곳이네요.
# 8. '이런 걸 입고 다닌다고????' 라고 생각했는데 덥석덥석 집어 들고 결제하네요......
깨달았습니다. 내가 이제 상노인 꼰대가 되었구나..
# 9.....
# 10....
# 11....
# 12. 북촌 한옥마을은 초행이었습니다.
서울 살던 시절 술먹으러 댕기지나 말고 이런 명소나 좀 구경하고 다닐걸... 후회막급.
# 13. 600년 이상의 긴 시간 동안 '수도' 역할을 하는 동네라 곳곳에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국사책에서 보던 그 '조선어학회'가 있던 곳이랍니다.
♣ 조선어학회 터 - 주시경(1876~1914)과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1908년에 국어 연구와 발전을 목적으로 창립한
국어연구학회의 맥을 이은 조선어학회가 있던 곳이다.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활동이 중단되었다가 광복 뒤 한글학회로 이어졌다.
# 14.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아트비트 갤러리. 시골엔 이런 게 없음. 고로 괜히 들어가 봅니다.
# 15. 공대출신 작가의 독특한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16. 서쪽으로 올봄에 다녀온 인왕산 능선에 괜히 눈길이 가고...
# 17. 와~~~ 입지 조건을 잘 살려 한옥으로 꾸며진 배스킨라빈스. 한옥양식으로 지어진 스타벅스 문경새재점이 생각납니다.
# 18. 본격적으로 북촌마을로 가기 전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맛집 찾아 삼만리~
# 19. 점심식사 후 정독도서관 가는 길에 있는 '서울교육박물관'은....패스..
# 20. 정독도서관 앞뜰(?)
# 21. 옛 경기고등학교 터에 정독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네요. 1977년에 개관한 서울시립 공공도서관이라고 합니다.
정독도서관 뒤에 북촌 한옥마을이 있습니다.
# 22. 고풍스러운 건물은 정독도서관의 구내식당인 '소담정'
# 23. 정독도서관의 개관부터 함께 했을 거목...
# 24....
# 25. 정독도서관에서 나와 북촌마을로 가는 길.. 길 이름이 참 멋집니다. '독립운동가의 길'이라니...
# 26. '뉴발 대리점'도 한옥풍~
# 27.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을 바라보며 골목을 지나..
# 28. 큰길로 나서니... 또다시 한옥에 자리 잡은 카페가~
# 29. 조선시대 총포를 만들었던 '화기도감 터'
# 30. 이번 서울 유람에 시간이 되면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에 오르려 했는데.. 다음을 기약해야 했고..
# 31. 한옥마을 가는 길에 뜬금없이 '감사원 어린이집'이 있기에 어린이집 이름을 뭐 이렇게 지었나 했더니
바로 위에 감사원이 딱~~~~ 무서운 부서니 후다닥~
# 32. 분위기 좋은 골목길을 따라 북촌마을로 향합니다. 전깃줄이 좀 거슬리긴 하네..
# 33. 우측 건물은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이라고..
# 34. 한옥마을은 언제쯤 나타나려나....
# 35. 조선 세종대 명재상이었던 청백리 맹사성과 그의 후손이 모여 살았던 고개를 '맹현'이라고 불렀다는군요.
# 36. 골목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고불서당'과 함께 맹사성의 집터가 나타납니다.
# 37. 맹사성 집터를 지나 골목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니...
# 38. 드디어 북촌 한옥마을의 한옥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 39. 자동차 치우고 싶었던 북촌 한옥마을 골목 풍경.
# 40. 이 가옥이 '북촌 최고의 전망대'라는데 시간이 없어서 패스..
# 41. 드디어 사진으로만 접했던 북촌 한옥마을의 대표(?) 골목이 등장하네요.
# 42. 전통 한옥들 너머로 현대식 초고층 빌딩 숲이 보이는 이질적인 풍경. 이게 북촌 한옥마을만의 매력이죠.
# 43. 남산타워도 보입니다.
# 44. 이리저리 골목을 둘러보고...
# 45. 이젠 자유롭게 입출국이 가능한지 외국분들도 무척 많았습니다. 한옥마을 골목을 거니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들..
# 46....
# 47. 한옥마을에서 셀카 찍는 방법.
# 48.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 온 다음날의 쾌청한 여름 하늘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 49. 아차차~ 증명사진을 못 찍었네... 한옥마을 외곽에서야 한컷..
# 50. 능소화가 예뻤던 어느 한옥집.
# 51. '쉬어 가는 곳'이라고.. 가정집을 개방해놓았네요. 대문 열려 있을 시 주, 야간 출입 가능이라니.. 조심스레 들어가 봅니다.
# 52. 건물 내부엔 들어갈 수 없고 예쁘게 꾸며진 정원은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 53. 도로변의 신축 한옥은 '설화수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라고... 건물은 전통양식인데 이름은 서양식이네요.
뒤쪽 건물은 제주도에서도 인상적이었던 '오설록 티하우스'입니다. 그러니까 오설록 서울분원 정도 되려나..
# 54. 작지만 예쁜 찻집.
# 55.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 숙소였던 '서머샛팰리스'가 정면에 보이네요.
# 56. 종친부 경근당을 다시 한번 둘러봅니다. 이렇게 구름 좋은 날 경복궁을 찾았어야 했는데..
# 57....
# 58. 1박 2일의 서울 유람을 마치고 집으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이 길은 1년 365일 안 막히는 날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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