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네 팔도유람 (39)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 유람 2일차_01] - '송악산, 사계해변, 용머리해안' # 1. 전날, 밤에 숙소에 도착한지라 창밖으로 어떤 풍경이 펼쳐져 있는지 알 수 없었는데, 둘째 날 아침에 창밖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에 그저 넋을 잃고 한참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았습니다. # 2. 망원렌즈로 갈아 끼워 한라산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사실 둘째날, 새벽에 일어나 성판악을 출발, 한라산 정상에 다녀오는 원점회귀 산행을 하고 아그들과 합류해 다른 관광지를 가보는 계획도 세워보았으나, 새벽 3시면 개방하는 다른 국립공원과 달리 한라산은 새벽 5시 30분에야 개방을 하기에 아무리 짱구를 굴려봐도 둘째날 일정이 저의 한라산 산행으로 인해 완전히 어그러지는 것 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한라산은 다음을 기약하고 제주가 초행인 아그들의 제주 유람에 좀 더 충실하자 마음먹게 됩니다. # 3. 4월 중순, .. [제주 유람 1일차] - '용두암, 안돌오름, 다랑쉬오름, 성산일출봉, 광치기해변, 섭지코지' # 1. 6시 15분발 제주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 3시 기상, 서둘러 준비를 하고는 3시 40분에 집을 나섭니다. 혼자서라도 한라산을 다녀올지 아직 정하지 못한 상태이기에 복장은 여지없이 등산객의 복장 그대로네요.. # 2. 대구공항은 지나쳐만 가봐서 이곳에서 비행기를 타는 건 처음입니다. 주차비가 비싼 공항주차장(1일 주차 주말 기준 15000냥) 대신 공항 주차장 길건너편에 있는 저렴한 공용주차장(1일 주차 4000냥)에 주차를 하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 3. 40분의 짧은 비행끝에 제주공항에 도착합니다. # 4. 렌터카셔틀 타는 곳으로 이동... # 5. 공항 밖으로 나오니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야자수가 백만 년 만에 제주를 찾은 촌넘을 반겨줍니다. # 6. 렌터카셔틀버스 승차장... 승차.. [경북 울진 유람] - '봉평신라비 전시관,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 코로나 사태 터진 이후로 산행은 물론이요 어디 쏘다니는걸 극도로 자제해왔고 여름휴가철도 예외없이 방콕을 전전하고 있던차에 갑갑해하던 아그들이 바다를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대니.. 그래. 너희들이 무슨 죄냐... 한산한 바다나 보러 가자... 아이들이 원하는 강릉 대신 그나마 수도권에서 멀고 멀이 관광객들이 많지 않을 것 같은 경북 울진을 선택, 집을 나섭니다. 예전같으면 3시간 이상 걸릴 거리인데 비록 왕복 2차선이지만 춘양에서 울진까지 새 도로가 개통되어 경치는 아름답지만 시간을 무진장 잡아먹는 불영계곡을 거치지 않는 바람에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아 울진의 푸른 동해바다를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 1. 금강산도 식후경...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검색, 찾아들어갑니다. # 2. 동해바.. [강원도 유람] - '고성 통일전망대~속초 아바이마을, 영금정~ 강릉 사근진해변' 2020년 1월 첫 주말, 마음속으로 언제나 제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강원도 일대를 두루 다녀왔습니다. 먼저 어릴때 살던 홍천을 필두로, 백두대간 졸업을 했던 뜻깊은 장소 진부령을 지나 고성의 통일전망대를 찾았고 그 이후로는 아이돌 팬들의 의도대로 아이돌 O군의 발자취 따라잡기.. [부산 유람] - '경상북도 시골사람 1박 2일 부산 유람기' # 1. 최근에 기차를 타본게 2008년 낙동정맥 금정산 산행할때였으니 무려 9년만에 타는 셈입니다. 다른 동네로 갈때면 으레 승용차, 고속버스를 이용했기에 울 동네에, 그것도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기차역이 있다는 사실을 종종 망각해버리곤 했습니다. 새벽밥 챙겨묵고 역에 도착, 6.. [삼성라이온즈파크] - '원년 삼성라이온즈팬 대구 홈경기 최초 직관기' 아주 어렸던 꼬꼬마 시절, 텔레비젼에 중계되던 고교야구를 참 재미나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고교야구 인기는 현재 프로야구 인기 그 이상이었죠 1982년 전통각하의 3S 정책의 일환으로 출범된 프로야구, 지역연고제를 채택, 지역색이 짙을수 밖에 없었으니 저 역시 그 영향을 받.. [서울 유람] - '경상도 시골사람 1박 2일 서울 유람기' # 1. 조류독감과 더불어 2016년 막바지 전국을 휩쓸고 있는 독감에 걸려 일주일째 헤롱대고 있어 분명 함께하지 못한다고 미리 언질을 줬건만 전날밤 당연히 함께 가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집으로 쳐들어온 요녀석들의 거듭된 간청(이라 쓰고 협박으로 읽음)에 마지못해 동행을 허락했습.. [다대포해수욕장 & 감천문화마을] - '번갯불에 콩볶아 먹듯 정신없이 다녀온 부산유람' # 1. 다대포에 이모님댁이 있어 어려서부터 자주 들렀던 다대포 해수욕장인데 최근에 큰 변화가 있었네요... # 2. 전날 다대포 이모님댁에서 외가모임이 있어 간만에 부산에 온김에 부산이 첨인 사촌 동생들, 조카들 데리고 가까운 곳으로 유람 나왔어요. 친가쪽에서 사촌 20명중 서열 19위..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 - '이글루 마을, 스머프 마을에서 1박 2일' # 1. 문경새재 입구 주차장에서 바라본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 이글루&스머프마을. 조령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 2. 조령천이 가까이에 있어 여름철 물놀이하기도 좋고.. # 3. 우측 관리사무소에 가서 체크인하고 입장합니다.(요금은 시설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거기에 문경시.. [함백산~부석사] - '함백산 찍고 낙동강 발원지 황지 돌아 부석사로~' # 1. 새벽 3시... 우리나라에서 차가 오를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갯길 만항재에 올라섭니다... 바람소리를 내며 고갯마루를 빠르게 스쳐지나가는 구름때문에 왠지 괴기스러운 분위기의 만항재입니다. 바람과 함께 고도가 높은 곳이라 기온이 낮아 한여름임에도 몸이 떨릴 정도입니다. # 2. 최.. [고운사] - '고즈넉한 산사의 깽깽이풀을 찾아서' # 1. 지금껏 고운사가 안동에 있는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네요... 고운사 소재지는 경북 의성군 단촌면입니다. 1시간을 달려 고운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 2. 일주문에서 대웅전까지 아름다리소나무들이 만들어낸 운치있는 너른 길이 1km 정도 이어집니다. 그런데 길에서 벗어나지 말.. [대관령 삼양목장] - '순백의 설원에 푸른 초원의 기억을 덧입히다' # 1. 목장 입구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셔틀버스를 타고 동해전망대까지 올랐다가 내려올땐 도보로 목장입구까지 내려왔습니다. 내려올때도 동해전망대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오시는분들이 대다수였는데 어지간하면 쉬엄쉬엄 걸어내려오는걸 추천합니다. 볼거리가 많거든요.(.. 이전 1 2 3 4 다음